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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30일 23시 20분 등록

 

칼럼8. 현실과 경영

--- 현실이라는 대지에 깊숙이 뿌리내리는 정공법

 

1. 가치와 원칙을 지키는 우량주 철수 오빠를 부탁해~!

2. 목점함수는 인간 한계를 확장 시킨다 - 잘 살아보세...

3. 어떤 작가가 될 것인가 - 트렌드에 올라타서 야들야들 생기를 올려라

4. 현실의 대지에 뿌리내리기 - 이제 우리는 현재를 기획하자 *오프 수업 과제*

 

 

 

 

                                                                                              *  *  *  * *

 

 

 

이제 우리는 현재를 기획하자

 

                                                                                                                                                              20131228일 토 10시 오프수업

 

스스로를 현실의 1인 기업가로 고용합니다. 1인 기업가로 활동하기 위해 먼저 자신이 내세울 수 있는 3가지 키워드를 뽑아내시기 바랍니다. 보다 구체적인 Biz Model을 위한 차별화, 마케팅 전략까지 구상하기 바랍니다.     

 

3가지 키워드를 유추한 후에는 스스로에게 차별적이며 독창적인 이름을 붙여보세요. 이는 지구상 유일한 이름이어야만 합니다. 또한 이어서 자신이 경영할 1인 기업의 비전을 한 줄의 글로 표현하기 바랍니다. 비전은 1인 기업의 존재가치와 더불어 소명의식이 들어있어야 합니다.

 

 

1) 3가지 키워드

- 경제적 자립 키워드 1(1/A4)

- 강점이나 하고픈 것 키워드 2(1/A4)

 

2) 정의 내리기

- 1인 기업가의 독창적 이름 만들기

- 존재가치, 소명의식 들어있는 비전을 한 줄로 표현하기

 

                  

 

@@@

나의 경제자립 키워드작가(글쓰기선생)이고

강점키워드 또는 핵심키워드 관계를 살려내는, 관계를 통찰하는, 좋은 것을 주다, 이다.

하고픈 것 키워드강연이다.

 

1인 기업가로서 나만의 독창적인 이름

관계 통찰 액션이스트, 살림 액션이스트, 관계조망가, 남녀관계 디자이너 좋은 것을 주는 여자, 서은경 또는 집이 된 여자, 서은경, 이다.

 

한 줄로 만들어 보는 비전

너와 나에 대한 통찰적 바라보기, 그리고 변화...

 

 

 

 

@ 산업 모델(biz model) - 경제 자립 키워드 잡기

 

자신이 생각하는 무언가를 세상에 내 놓을 때, 그 분야에 정통한 사람을 전문가라 부릅니다. 전문가는 그 분야에 지식을 오랫동안 쌓은 결과물이 있거나 또는 현실적인 측면에서는 자격증’, ‘대학학위등 남 앞에 내 세울 수 있는 무엇이 있어야 합니다.

 

나는 무엇을 내세울 수 있을까?

전문성이라는 측면에서 나의 경제자립 키워드를 고민해 보니 하나로 묶어지는 키워드가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키워드도 변화와 전환을 겪은 내 삶을 그대로 빼 닮아 조각조각 분산된 모습을 띕니다. ‘전문가직업적 지위경제적 지위를 대변하는 명칭이라고 볼 때, 직업적으로 내가 맡았던 역할은 방송구성작가, 군위안부관련 NGO활동가, 아이들의 논술선생님, 그리고 가정살림을 꾸리는 주부입니다.

 

방송구성작가와, 아이들의 논술선생님은 경제적 수치를 따질 수 있는 직업이고 NGO활동가와 주부는 경제적 수치와 무관한 봉사적 성격의 직업입니다. 현재는 논술선생과 주부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경제자립을 위해서 저는 작가를 주요 키워드로 잡았습니다. 작가는 제가 10 여 년 동안 해 왔던 일이고 다시 제대로 해 보고 싶은 일입니다. 나만의 색채가 담긴 차별화된 글을 써서 전문성을 확보하고 싶습니다. 더불어 작가 일을 그만두고 지금껏 제가 집에서 수업하고 있는 아이들과의 글쓰기(논술)수업도 경제자립을 위한 기반입니다.

 

관련 책을 내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강의안을 만들어 수업 또는 강연을 하고 싶습니다. 전문성을 지닌 작가로서 퀄리티를 높이면 논술수업료도 지금보다 한층 높게 책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가 하고픈 것 키워드대중 강연의 기회도 덩달아 열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문성을 지닌 작가가 필수입니다. 그 문을 통과해야만, 원고료를 통해서든 수업/강연을 통해서든 내가 원하는 직업적 지위를 굳건히 하면서 또한 경제적 지위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브랜드 마케팅 전략 - 핵심 키워드, 강점 차별화 컨셉 잡기(, 여자, 좋은 것 주다/살림)

 

*

누구나 자기 안에는 역량이 있습니다. 역량은 그 사람만의 재능이며 기질이며 빛깔입니다. 사람들의 삶은 비슷비슷해 보여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각각의 맛과 개성이 있습니다.

니체는 자신의 책, ‘즐거운 지식서문에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나는 내 집에 살며

그 누구도 모방하지 않는다.

더욱이 마음껏 웃을 줄 모르는

모든 대가들을 비웃는다. ”

 

니체의 집, 들어가는 문 위에 적어 놓은 글귀입니다.

 

저는 아이가 7살 될 즈음에, 사회의 일, 방송작가 일을 그만두고 집에 들어앉았습니다. 어떤 이유가 되었던, 아내로서 한 아이의 엄마로서 집의 부름을 받고 집이 되었습니다. 니체가 말했듯이 나는 내 집에 살며 그 누구도 모방하지 않고 나만의 빛깔의 집을 지어가고 싶었습니다.

 

**

사람의 첫 번째 집은 어디일까요? 엄마 뱃속이지요? 그 다음은? 태어난 집이겠지요. 사람은 부모의 집에서 태어나 독립하거나 결혼해 자기만의 집을 갖게 되지요. 그리고 자신도 그 집에서 아이를 낳고 또 집에서 죽습니다.

 

저는 작가로서 첫 책을 각기 다른 성향을 가진 한 명의 남자아이, 그리고 그 남자 아이가 태어나기 위해 줄줄이 태어난 다섯 명의 여자아이들이 그들이 태어난 산부인과 병원이자 그들의 집인 6층짜리 건물 공간에서 겪는 좌충우돌 성장 환타지 소설을 쓸 예정입니다.

 

아이들의 저 마다의 재능과 역량은 몰입의 즐거움을 경험하게 하고 때로는 아이의 눈에 맺힌 눈물을 닦아주며 성장을 도모합니다. 집이라는 공간은 그래서 특별납니다. 어린 시절 아이들을 키워내는 공간이니까요.

 

집에서 역량을 키운 아이는 어느새 소녀가 되어 집을 떠납니다. 집은 한 소녀의 영웅 여정의 시작점입니다. 소녀는 달빛이 밝은 어느 날 세상이라는 중원으로 모험을 떠납니다. 집을 떠나 때론 늑대처럼 때론 여우처럼 근성을 조절하며 모험을 즐깁니다. 어느새 소녀는 여자가 되고.... 강하고 열정적인 여자, 그녀에게 세상은 재미난 곳이었습니다. 그녀는 남자와 사랑에도 빠집니다. 세상 모험을 즐기던 그녀, 강한 여자의 낭만적 사랑! 그녀는 소금인형처럼 깊이를 알 수 없는 사랑의 바다에 녹아내려 버립니다.

 

그리고... 그녀는 집이 되었습니다. 집으로 부름을 받은 것이었지요. 거부할 수 없는 영웅의 여정, 그녀가 가야할 소명의 길은 집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집이 되기를 거부했지만 어느새 집이 된 여자. 오디세우스처럼 중원에서 칼을 휘두르며 세상 속 영웅으로 중원에 머무르고자 했으나 돌아보니 그녀의 중원은 집이었고, 그녀가 돌아가고자 하는 곳은 바로 세상이었습니다. 집이 되어 머무르는 것. 돌아다니기를 좋아하던 그녀가 집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집이 된 여자, 서은경핵심 키워드 , 여자컨셉으로 잡고 갑니다.

 

집이란 공간은 여자들의 공간입니다. 집에서 지지고 볶고 여자라서 햄을 굽고 때론 집에서 미치고 집이 그녀들의 감옥이 되기도 한다. 반면, 생명탄생을 통해 그녀 자신이 정말 집에 되어 자아의 경계가 허물어지며 자기가 사라져서 보살이 되는 득도의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어떤 여자는 집에 있으나 하루 종일 침대에 누워있습니다. 우울증입니다. 어떤 여자는 집에서 혁명하여 이혼을 합니다. 어떤 여자는 생명력 충만하게 집을 살려내는 살림을 하며 가족의 뮤즈가 되는 동시에 자기 자신도 잘 살려냅니다.

 

집이 된 여자, 그리고 그녀가 집에서 바라보는 남자 이야기. 그녀의 두 번째 책의 컨셉입니다. 집이 된 여자의 통찰이 담긴 남녀관계, 사랑, 결혼, 여자경영, 부부경영 이야기입니다.

 

 

***

살아있는 사람은 타인에게 좋은 것을 줄 수 있습니다. 바꿔 말해, 내가 누군가에게 좋은 것을 줄 수 있다는 것은 내가 생생히 살아있음을 말해 줍니다. 저는 좋은 것을 주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무엇이든 살려내는 에너지가 충만한 사람, 살려내는 작가이고 싶습니다.

 

그래서 살려내다’ ‘좋은 것을 주다’ ‘관계성을 회복하다강점 키워드로 잡았습니다.

 

저는 을 컨셉으로 남자 탐구-집에서 본 남자, 심리치유-엉망진창 그녀들의 집, 아이학육-집에서 키우다, 역사 속 남녀관계-역사 속 그녀들의 집 등 집이 된 그녀, 좋은 것을 주는 여자가 들려주는 집에서 바라보는 통찰적인 세상 글쓰기를 하고 싶다.

 

 

 

 

 윤석철 교수의 책 <삶의 정도>에는 생존부등식(V-P>C)이 등장합니다. 이는 생존을 위해 가장 중요시해야할 원칙과도 같습니다. 이와 같은 공식처럼 1인 기업가로 활동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원칙을 하나의 공식으로 만들어 보기 바랍니다. 성공의 원칙도 좋고, 존재가치, 소명, 희생도 좋습니다. 1인 기업의 경영을 위한 하나의 키워드를 뽑고, 그에 따른 나만의 공식을 창조해 보세요. 그리고 그 이유와 근거에 대해 발표하시기 바랍니다.

 

 

3) 1인 기업가로 활동하기 위한 나만의 원칙 공식 만들기

- 경영 원칙 키워드 뽑기

- 나만의 원칙을 적용한 공식 만들고 이유와 근거 대기 (1/A4)

 

 

 

 

@ 작가 - ‘집이 된 그녀, 좋은 것을 주는 여자 서은경성공원칙 키워드

 

----- 상상력, 열정, 실천력

 

 

1. 상상력을 펼쳐라

작가는 사람들에 공감과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작품을 생각해 내야 합니다. 이 능력이 상상력입니다. 칸트는 인간의 정신적 능력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상상력이라고 말했습니다.

 

상상력의 유형에는 예술작품을 창조하기 위해 필요한 허구적 상상력’, 삶의 실제 문제 해결에 필요한 실용적 상상력‘, 그리고 경험을 초월하여 존재하는 진리 탐구에 필요한 초월적 상상력등 다양합니다.

 

이 중에 저에게 꼭 필요한 상상력은 소설 짓는 능력인 허구적 상상력과 경험을 초월하여 세상 이치를 이해할 수 있는 초월적 상상력이 아닐까 합니다. 상상력 근육도 키워가는 것입니다. 뒤집어보고 열고보고 올라가보고 아래에서 보고 또 과거와 현재, 미래를 오가며 세상과 소통하고 끊임없이 조사하고 연구하는 가운데 상상력은 커집니다.

 

2. 열정-별을 동경하는 불나방 같은 열정을 불 태워라

절실함은 열정을 키웁니다. 반대로 열정은 무언가 원하는 것을 이루도록 도와주는 원동력입니다. 열정은 몰입을 낳고 원하는 바를 끝까지 몰고 갈 수 있도록 자신을 힘을 줍니다.

 

3. 실천력-시간과 호흡하라

매일의 힘이 가장 중요합니다. 성공원칙 전략을 짜고 그에 맞춰 하루 하루 시간과 호흡하는 실천력은 상상만 하고 있었던 작품을 실제 작품으로 탄생시키는 현실적인 힘입니다. 상상하고 열정으로 불을 지피고 실천력으로 승부를 걸 때, 집이 된 그녀의 작가 서은경은 원하는 것을 얻을 것입니다.

 

 

 

 

@ 나만의 공식 - 이유와 근거

 

(상상력+실천력) X 열정 = 성장, , 변화

 

사람의 마음을 공감하고 역지사지 하기 위해서는 상상력이 필요합니다. 그 상상력에, 나를 변화, 성장시키는 매일의 실천의 힘이 더해지면 나도 변화시키고 나 관련한 관계들도 변화합니다. 그런데 꿈을 기획하여 변화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뜨거운 열정에너지가 내 삶의 엔진 역할을 해 줍니다.

 

자동차에 비유하면, 상상력내가 가고자 하는 곳을 알려주는 네비게이션, 실천력원하는 곳으로 달려주는 자동차의 네 바퀴 그리고 열정부릉부릉 힘 있게 속도를 부쳐주는 엔진입니다.

 

자동차가 되어 상상력을 가지고 세상 속 여행지로 달려갑니다. 그곳에는 사람들이 있고 저는 사람들과 교감을 나누며 세상 속 이야기를 수집하여 관계를 통찰하는 글쓰기를 하고 싶습니다.

 

(끝) 

 

 

 

 

 

 

IP *.58.97.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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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6 00:19:55 *.34.227.139

나는 '집이 된 여자'라는 이름이 참 마음에 듭니다. 하필 발표를 직접 듣지 못했지만 아주 기발하고 창의적인 느낌이 절로 납니다. <센과 치이로의 행방불명> 영화가 절로 떠오릅니다. 예로부터 여자에겐 '집'이란 입센의 <인형의 집>처럼 자아가 억압당하고 상실되는 곳인데 은경씨가 이야기하는 집이란 그 반대의 지점에 가 있기 때문에 무척 흥미롭고 기대됩니다. 어떤 책이 나올지... 시간에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쓰고 싶은 글을 써보세요. 현실에 매이고 스스로를 검열하지 말고 그저 상상력을 따라가보세요. 그 끝이 어디일지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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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6 13:08:07 *.58.97.140

'그저 상상력을 따라 가보라'는 말이 참 마음에 듭니다.

그 끝은 어디일지 몰라도....

키워드 뽑기 이후로 급 자신감 하강을 경험하였는데

선배님 글이 힘이 됩니다. 고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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