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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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글쓰기 책부터 추천합니다. 이 중에서 2권을 골라 필독서가 비어 있는 9개월 중 두 달에 배치하면 됩니다.
일년차 연구원 기간이 끝나가는 무렵에 무슨 글쓰기책이냐고 할 지 몰라도 절대 그렇지 않은 것이,
어느 정도 글을 써 본 경험이 있어야 비로소 저자가 전하는 말을 받아들이고 응용할 수 있는데다,
이제 본격적으로 긴 글을 쓰기 위해 이쯤에서 글쓰기를 한 번 짚어주고 가는 것이 필요할 듯 싶습니다.
더러 자신의 문체와 어휘에 갇힌 느낌이 들 때도
원칙론에 충실한 책을 읽어주면, 내 글을 객관화시킬 수 있게 되어 성큼 발전할 수 있으니
지금 상황에 적합한 책을 골라 보기 바랍니다.
1월 수업 내용은 수일 내로 올리겠습니다.
1. 나탈리 골드버그,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글쓰기에 임하는 기본적인 자세, 특히 정서적인 측면에 비중)
2. 이만교, 글쓰기공작소(글쓰기 전반에 대한, 신뢰할만한 종합안내서)
3. 한수영, 글쓰기의 지도(글 한 편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논리성에 주목)
4. 김별아, 삶은 홀수다(글의 밀도와 메시지가 고민인 분^^)
5. 빌 루어바흐(외), 내 삶의 글쓰기(미스토리를 다루면서 소설창작론까지 나아가 창작에 성큼 다가가게 함)
6. 배학수, 누구나 쉽게 따라 하는 글쓰기 교실(글의 구성에 대해 원론적인 학습이 필요하다면)
** 글쓰기, 책쓰기를 주제로 연구원선배들이 쓴 책은 알아서 챙겨 읽어주삼~
** 이외에도 추천할만한 글쓰기책이 있는 분은 댓글로 달아주시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