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ydrea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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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과 새벽 활동
- 새벽 시간 : 오전 4시 30분~6시 30분 (2시간)
- 새벽 활동 : 독서 및 Review, QT, 영어 리스닝 및 작문 / 회화
나의 전체적인 목표 (1~2가지)
- 독서와 감상쓰기를 통해 사고의 깊이를 한층 깊게하고 '나'의 소명을 발견하기 위한 기본 밑작업
- 영어 리스닝/작문/회화 실력을 종합적으로 향상시킴으로 업무 능력 배가의 발판 마련
중간 목표 (3~5가지)
- 새벽 기상이 익숙해지도록 습관화
- 매주 3권의 독서와 Review로 50일차까지 총 24권 완독
- 매일 10분씩 새벽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기
- 영어 공부 마일스톤에 맞춰 차질없이 이행 (별도 업데이트)
목표 달성에서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 방안 (2~3가지)
- 업무 과다로 인한 야근으로 퇴근이 늦어지고, 집에 와서는 인터넷 뉴스등으로 소일하며 잠자리에 늦게 드는 것
: 업무 효율화 및 팀원간 업무 재분배를 통해 8시 전에는 무조건 마무리하고 퇴근하도록 업무 프로세스의 비효율을 바로잡고,
집에 도착하면 가급적 PC 켜지 않고 취침준비
- 회식 혹은 지인들과의 술자리
: 일주일에 한번 이내로 줄이고, 아무리 늦어도 11시까지는 회식을 마무리해서 12시 전에 잠자리에 들기
- 일정 사전 조율이 어려운 해외 출장
: 가급적 100일 동안은 출장 자제 노력 및 출장지에 가더라도 동일하게 규칙 준수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묘사 (1~2가지)
- 매일에 대해 주도권을 완전히 되찾게 되고, 하루의 작은 변화를 통해 더 큰 변화를 시도하게 되어 삶에의 자신감이 충만해짐.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1가지)
새로운 휴대폰 구입!
daydreamer님 안녕하세요. 현무 수호장입니다.
아직 뵙지 못했지만 출사표와 일지를 읽으니 참 단단한 분이실 거 같아요.
우선은 지금 아주 잘하고 계시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새벽이란 시간은 우리에게 익숙한 시간이 아니고
우리의 뇌와 몸이 기억하는 시간이 아닐거예요.
그러다 보니 실은 어려움이 많지요.
그렇기에 말씀처럼 먼저 몸과 뇌가 그 시간에 익숙해지도록 만드는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고
새벽활동도 여러 시도가 병행될 수 밖에 없을 거에요.
여러 시도들을 통해 하나의 집중하게 되고, 그 집중으로 성취까지 도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지금도 정말 잘하고 계시니 힘내시고 화이팅하시길 응원합니다.
daydeamer님, 안녕하세요! mag.(임하우)입니다. 킥오프 참가했던 사람으로서 말씀드리면..
과장하지 않고 정말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과연..? 했는데, 듣고 나니 29만원의 가치가 정말로 있는
프로그램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구요 ^^;
분위기도 좋았고, 같이 하게 된 부족분들도 서로 배울점이 정말로 많은 좋은 분들이셨어요.
이제 열흘차를 향해 가는데.. 그동안 과거와 달라진, 변화한 모습과 이를 통해 느꼈던 것들.. 그리고 앞으로 더 보완해야 할 점들..
이런 것들을 다 같이 경험해 나가는 저희 부족 분들이 실제로 어떤 분들이실지 참 궁금합니다.
1차 세미나 때 그동안 궁금했던 daydreamer님 꼭 뵙기로 하고, 바라시는 바 꼭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
출석일자 : 2.2(일) 20일차
주일 새벽은 어딘가 억울한 마음에 정말 일어나기 싫지만;; 이런 식으로 주말이고 공휴일이고 다 찾아 먹으면 결국은 나중에 언젠가 그만큼의 시간을 고스란히 투자해야 할 것 같은 위기감에 조삼모사가 아니겠냐는 생각을 해본다. 오늘은 지난번에 읽고 미뤄둔 책의 review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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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나는 성과로 말한다, 저자 : 류랑도, 출판사 : 흐름출판
2년 전 상품기획팀 있을 때는 업무를 진행하는 단위가 개별 모델 단위이다보니, 업의 특성상 담당 모델의 PM 단위로 혼자서 여러 유관부서와 일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해외영업은 한 국가를 맡고 있는 두세명이 팀으로 일하는 체제이다보니 개인으로 일하는 PM보다 조직적으로 움직여야 할 경우가 많이 생겼다.
요즘은 스스로 성과를 내는 것 보다 어떻게 팀을 움직여서 성과를 내게 하는지가 또다른 관심거리다.
예전에는 실무자로서 그저 위에서 내려오는 업무들을 잘 처리해내는 정도면 족했지만, 과장(Manager)이라는 포지션은 실무능력을 겸비하는 것에 더해 조직 관리까지 해야하는 위치라는 것을 새삼 깨닫고있다.
담당 국가의 Head로서 내 입만 쳐다보며 고양이 눈망울로 꿈뻑거리고 있을 내 밑의 대리와 사원들에게 어떤 식으로 비젼을 제시하고 어떻게 그들의 롤모델이 되어주어야 할지, 또한 권위적이지 않게 소통하는 방법과 motivation을 제공하는 부분은 그동안 회사에서 다루어보지 않은, 아니 다룰 기회가 없었던 생소한 영역이다.
소위 "간부"라 얘기하는 과장 직급을 달고 일년을 지내보니 직장인에게 필요한 두가지 능력, 즉 개인의 역량에 기초하여 얼만큼 성과를 창출하는지와 조직을 잘 굴러가도록 운영하는지의 "X" 자 그래프가 중간에서 만나는 지점이라는 것이 느껴진다.
너무 내 얘기만 했는데,;;ㅎㅎ 이 책은 그래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식으로 일하면 되는지에 대한 나름대로의 fomula를 만들어서 그대로만 답습하면 어느 정도의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일정한 체계를 담고 있다.
여기 나온 몇가지 테크닉들을 현업에 적용시켜봐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지금 내가 몸담고 있는 조직은 내 리더쉽과 동기부여 개발 능력을 테스트하기 가장 좋은 시험장이라는 또다른 밝은 면을 보고 간다.
출석일자 : 2.7(금) 26일차
자꾸 밀리는 단군일지, 너무 오래되니 몇일 전 뭐했는지 계속 까먹는다.
그래도 이번주에는 어쨋든 읽었던 책들의 review에 집중하고 있다. 오늘 책은 "체계적으로 일해야 칼퇴근한다". 제목이 너무 손발 오글거리지만 때론 이런 눈길을 사로잡는 유치한 제목도, 컨텐츠가 훌륭하면 오히려 플러스가 될 수 도 있겠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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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도 GTD 방법론(Getting things done)을 다루고 있다. 그동안 어디서 본듯한 수많은 비슷비슷한 내용들도 거슬러 올라가면 이 책에서 영향을 받았으리라 생각되는데, 글쎼 데이비드 알렌의 Getting thing done이 먼저인지, 혹은 이 책 Getting organized가 먼저인지는 모르겠지만 서로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바는 같다. 다만 이 책이 보다 쉽고 명쾌하게 쓰여지고 개개인의 적성과 심리에 대한 부분까지도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다.
시간관리 계의 고전?이라 일컬어져도 손색이 없을 듯한 책이다.
기본 전제로서 일을 왜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못하는지를 6가지 문제로 분류하여, 각각의 해결책들을 제안하는데 모두 나름 타당성이 있고 묘하게 설득이 된다.
이 책이 씌여질 당시가 아마 2000년대 초반인듯 하여 아직 스마트폰 사용이 많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은 때라 아주 약간은 환경의 변화에 따른 시대적 이질감;;이 엿보이긴 한다. 하지만 읽으면서 거슬릴 정도도 아닐 뿐더러 기본적으로 주변 도구들 보다는 개인의 태도와 습관이 미치는 영향이 더 중요하다는 점에는 완전히 동의하기에..
물론 몇가지는 어떻게 적용하면 될까 싶은 고민되는 내용들도 있고, 왜 이 좋은걸 아직 생각조차 못했을 내용들도 있다. 어쨋건 중요한 것은 "시간관리" 혹은 "업무 성과"를 잘 내는 방법론을 공부하는 것보다는 실제로 그렇게 실천해 내는 것이 더 중요하므로, 내일 출근하면 당장 몇가지는 적용해봐야겠다고 다짐해본다.
출석일자 : 2.8(토) 27일차
새벽시간의 두뇌를 명징하게 깨우는 작업은 여전히 30일이 가까워오는 지금도 challengable한 작업이다. 그나마 writing이 머리를 제일 바쁘게 하는 것 같다. 오늘 review한 책은 "사람의 성격을 읽는 법", 이것도 역시 너무 되바라진(?) 제목이나...편집자의 의도도 있었지 않겠는가, 하면서 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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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성격을 분류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에니어그램과 더불어 MBTI가 두루 널리 사용되고 있는 듯 하다.
MBTI는 사람의
편향성과 기질, 감정형의 패턴등을 통해 총 16가지의 타입을 분류해서
각각의 고유한 특질을 잘 포착해내고, 구별해낸다.
사실
MBTI에 대한 책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이 책은 그저 MBTI에 대한 소개 수준을 넘어서 실제 적용하는 법, 일련의 행동이나 대화유형을
통해 누군가의 타입을 유추하는 방법까지 그 내용을 확장하고 있기에
조금 더 실용적이다.
개개인의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응원하는 나로서는,
능력뿐 아니라 성격에 대해서도 누군가를 하나의 모습으로만 규정짓는게 그리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내 성격의 어떤 부분은 실제로 잘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가만히 지켜봐오면서
마치 혈액형과 같이 성격도 어느 정도는
타고날 뿐 아니라 정해진 성품을 따르는 것인가 싶었다.
성격을 탐구하는 것, 정신을 들여다보는 것, 심리를 읽는 것은 결국 사람에
대한 이해를 깊게하는 목적이라는 점에서 흥미롭고, 결국 관계속에서 개개인의 자신다움을 발견하는 작업이니 충분히 시간을 들여 인생의 일부를 내어
바쳐도 마땅하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