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라비나비
- 조회 수 2430
- 댓글 수 1
- 추천 수 0
새벽녘에 잠시 비가 내렸었는지
아니, 어쩌면 지금도 추적추적 비가 내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어찌되었든 아침 운동을 나가려고 바깥으로 나가보니
땅이 축축하게 물기를 머금고 있었다.
벌써 재작년이다.
부러진 깁스를 했던 다리를 회복하여 다시 자전거를 끌고 나갔다…
비 온 뒤 축축한 길 위에서 급커브를 하는 바람에 나는 순식간에 그야말로 자전거와 함께 길 위로 나동그라졌다.
넘어져본 사람은 안다.
그 이후론 자전거 타는 것이 사뭇 조심스러워졌다.
넘어져본 사람은 안다.
그리고 다시 넘어지지 않기 위해 미리 조심하고 예방한다.
넘어졌을 때의 아득함과 그 아픔을 기억하지 못한다면
나는 아마 빗길에도 여전히 쌩쌩 달려나갔을지도 모른다.
안전 속도를 유지하자.
그건 속도를 내어 사고를 경험했던 사람만이 알 수 있는 법
댓글
1 건
댓글 닫기
댓글 보기
VR Left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5212 |
[33] 시련(11) 자장면 한 그릇의 기억 | 앤 | 2009.01.12 | 205 |
| 5211 |
[36] 시련12. 잘못 꿴 인연 | 지희 | 2009.01.20 | 209 |
| 5210 |
[38] 시련 14. 당신이 사랑을 고백하는 그 사람. | 지희 | 2009.02.10 | 258 |
| 5209 |
[32] 시련 10. 용맹한 투사 같은 당신 | 앤 | 2008.12.29 | 283 |
| 5208 |
[37] 시련. 13. 다시 만날 이름 아빠 | 앤 | 2009.01.27 | 283 |
| 5207 |
[28] 시련(7)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 지희 | 2008.11.17 | 330 |
| 5206 | J에게 : 그림엽서 그 사소함에 대하여 [3] | 한정화 | 2013.08.13 | 2413 |
| 5205 | #42 엔지니어 - ing [2] | 희동이 | 2015.02.09 | 2417 |
| 5204 | #1 _ 나는 언제 뜨거워지는가 [2] | 서연 | 2013.08.22 | 2419 |
| 5203 | 당면한목적함수_구달칼럼#38 [8] | 구름에달가듯이 | 2014.12.29 | 2420 |
| 5202 | 그래 마음껏 바닥을 쳐보자 [6] | 녕이~ | 2014.06.02 | 2421 |
| 5201 | Climbing - 통증(痛症)의 미학 | 書元 | 2013.12.01 | 2422 |
| 5200 | 엄마의 선물 [4] | 왕참치 | 2014.12.01 | 2422 |
| 5199 | 워킹맘이여, 죄책감을 다시 디자인해라 | 찰나 | 2015.01.19 | 2422 |
| 5198 | 이것이 내 인생이고 선택이다 [1] | 왕참치 | 2015.01.26 | 2422 |
| 5197 |
#48_1 출간기획안과 출판사목록 | 정수일 | 2015.03.23 | 2422 |
| 5196 | #2 그냥쓰기_일단 살아남기 [1] | 서연 | 2013.01.28 | 2423 |
| 5195 | 욕망의 끝 [15] | 왕참치 | 2014.04.21 | 2423 |
| 5194 |
#03 하늘을 보는 법 | 유형선 | 2014.05.12 | 2423 |
| 5193 | #26 동창녀석들_정수일 [10] | 정수일 | 2014.10.20 | 242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