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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28일 08시 08분 등록

남편에게 복수하기 위해 자식을 죽인 여자

 

 

메데이아는 내가 그리스로마신화에서 가장 애정하는 여성 캐릭터다. 천 척의 배를 띄울 수 있고 만 명의 군사를 동원할 수 있는 아름다움을 가진 헬레나보다, 미모와 몸매가 우주 최강인 천신 제우스의 여러 아내나 애인들보다 나에게는 매력적이다. 그리스비극 작가 에우리피데스, <메데이아, 악녀를 위한 변명>을 쓴 독일 작가 크리스타 볼프, ‘격노한 메데이아를 그린 프랑스 화가 들라크루아도 나와 견해를 같이 하나 보다. 그녀는 착한 여자가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악이 승리한다고 했던 필리스 체슬러의 책 <죽이고 싶은 여자가 되라>를 구현한다. 여신이 아니었고 필승 신화를 갖지도 않고 고통 많은 그녀가 나는 좋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내 안을 휘젓고 격렬한 질문과 반응을 일으킨다. 나에게 충격을 주고 질문을 주어 내 세계를 헤집는 그녀로 인해 나는 모르던 곳을 탐사하고 풍부해진다. 나를 경작하는 이야기가 좋다. 그녀에게 끌리는 이유는 3가지다.

 

첫 번째, 그녀는 마녀였다. 마녀가 많지 않은 그리스신화에서 메데이아는 키르케의 조카딸로 나온다. 키르케는 밤의 여왕 헤카테의 딸이었다. 그러니까 계보가 헤카테, 키르케, 메데이아의 순서다. 이 여자들은 그리스신화 3대 마녀로 꼽을 만하다. 중세 암흑시대에 마녀사냥의 대상이 되었던 여자들이 정신적, 경제적으로 독립적이었듯이 그녀는 남의 신화에 곁다리로 끼어드는 조연, 구경꾼, 갤러리가 아니라 주연이었다. 자신의 삶에 주도적으로 선택하고 뛰어든다. 나는 특히 메데이아가 마법을 부리는 장면이 재미있다. 다 되었나 보려고 넣은 마른 감람나무 가지가 물 오르는 푸른 것으로 변하게 하는 마법액 레시피를 펴놓고 직접 보글보글 끓여보고 싶을 지경이다. 그 마법액을 마시면 노인은 장년이 되고, 불임은 해소되고, 불뿜는 황소 같은 작자들도 나를 해꿎이할 수 없다. 비룡을 타고 먼 나라로 날아가 달빛 아래에서 영험한 약초들을 어떤 것은 뿌리채 뽑고, 어떤 것은 날이 넓은 칼로 대를 베어 넣는 장면에도 메데이아 조수로 참여하고 싶다. 보름달 밤에 내린 이슬, 극동에서 가져온 돌, 부엉이의 날개, 이리의 내장, 노루의 간, 백 살된 까마귀의 부리도 챙겨야 한다. 해리포터의 작가가 이걸 읽었을까? 네일샵의 이름 마녀손톱부터 만화제목 꼬마 마녀 키키를 아울러 마녀에 대한 호기심과 끌림을 가지고 있는 이가 나뿐만은 아니리라.

 

두 번째, 배신한 남편에게 복수하기 위해 두 아이들을 살해한 그녀의 마음의 회로가 궁금하다. 극단적인 표현은 당황스럽지만 메데이아의 분노는 그녀의 능력과 힘을 반증한다. 제우스의 수많은 바람과 겁탈에 대해서 그를 둘러싼 결혼제도 안팎의 여자들은 속수무책이었다. 그저 따라다니며 화를 내고 분탕질을 하거나, 삼켜지고, 원치 않았는데도 성관계를 가지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길렀다. 그리스로마 신화를 읽으면서 제우스의 행적에 대해 현재의 관점으로 보면 사랑보담 폭력으로 부르고 싶은 관계를 쉽게 찾았다. 신화가 씌어진 시대와 역사를 반영하기 때문이리라. 그런데 적극적으로 복수했던 메데이아 같은 여자는 뭐라고 평가되든 독특한 입지를 가진다. 남편에게 상처를 주기 위해 아이들을 살해한 여자는 현재에도 있다. 얼마 전에 아내가 3 아들을 살해한 후 무너진 배우 남편이 종교에 심취한 이야기를 읽었다. 이 일이 신화 속에서만 있지 않다는 건 사람 안에 씨앗처럼 들어있는 가능성이기 때문이리라. 진시노다 볼린은 메데이아의 악행이 결혼의 여신이었던 헤라여신의 파괴적인 행동과 연관된다고 보았다. 원형적으로 결혼에 삶의 최대 의미를 두는 여자는 남편에게 의존해 있고, ‘남편 있는 아내라는 자기정체감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남편을 해치지 못한다는 거다. 그녀는 결혼 안에서 나타날 수 있는 극단적인 모습이리라.  이런 위험이 결혼으로 인해 결혼의 여신 헤라가 어느 정도 활성화 되어 거하는 내 안에도 있을까?

 

세 번째 나의 관심은 메데이아의 능력과 고통에 대한 안타까움에서 나왔다. 만약 그녀가 메데이아의 강점과 약점을 잘 알고 있는 스타워즈 영화의 요다 같은 사부를 가졌다면 어떤 수련과정을 통해 그녀의 장점은 살리고 약점은 보완될 수 있을까? 메데이아가 아이들을 살해하지 않고 자신의 좌절을 극복하는 다른 선택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했을까? 그녀는 아버지의 보물인 황금양털을 가지고 탈출하는 약혼자를 위해 친남동생을 토막내 던지며 도주를 도왔다. 목적 달성을 위해 생명을 가볍게 여기는 잔혹함이 자녀를 살해하는 것과 닿아있다. 사랑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필요해서 결혼을 약속했던 남자에게 다 퍼주고, 배신당하고, 제 손으로 자식을 해치는 그 사단을 겪고 또다시 그녀는 이전의 패턴을 반복한다. 불임을 극복하게 해주겠다고 제안하며 다른 이의 후처가 된다. 그녀는 약속을 지켜서 자신의 마법액으로 그의 불임증을 치료하고 아이를 낳는다. 더 나아가 자기가 낳은 아들을 왕으로 만들기 위해 전처 소생 아들을 독살하려는 계획을 꾸민다. 그녀는 늙은 사람을 회춘시키고, 불임을 극복할 수 있을 만큼 거의 신이 내린 의사급의 지식과 능력의 소유자인데 왜 그렇게 밖에 못했을까? 스스로 왕이 되려고 해도 충분한 능력을 가졌는데 말이다. 나는 생명을 가볍게 여기는 행동이 메데이아의 인격적인 결함에서 나왔나 싶었다. 사이코패스에 대한 범죄심리학자의 강의, 양육과정에서 어떻게 사이코패스가 자라나는지에 대한 영화 <케빈에 대하여>를 보면서 메데이아를 생각했다. 어떻게 하면 신()메데이아전이 가능할 지도 생각해보고 싶다. 그건 신화를 새로 쓰는 일일테다. 나는 요다사부가 아니므로 그 방법을 아직 모른다. 일단 메데이아 신화를 더듬어 읽어보자. 질문을 속에 품은 채 이런저런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어느 날 작은 깨달음 하나쯤은 올 지 모른다.    

 

 

메데이아는 흑해 동쪽 나라 콜키스의 왕 아이에테스의 딸이었다. 콜키스에는 제우스가 보내준 보물, 황금양털이 있었다. 황금양털에는 이런 이야기가 얽혀 있다. 테살리아의 아마타스 왕은 네펠레와 결혼하여 남매를 낳았다. 네펠레 왕비와의 사랑이 식은 왕은 후처 이노를 얻었다. 이노는 전처의 남매를 미워하여 제우스에게 인신공양을 하도록 남편을 설득했다. 전처인 네펠레는 아이들을 피신시키기로 마음 먹었다. 제우스는 이 모정을 동정하여 헤르메스를 시켜 황금 털을 가진 숫양을 한 마리 보내주었다. 양은 두 아이를 태우고 동쪽으로 날아갔다. 유럽과 아시아를 지날 때 소녀 헬레가 양의 등에서 떨어져 바다에 빠졌다. 이 바다를 소녀의 이름을 따서 헬레의 바다, 헬레스폰투스라고 불렀다. 지금의 네르다해협이다. 황금의 숫양은 흑해 동쪽에 있는 콜키스 왕국에 도달했다. 소년 프릭소스는 콜키스왕의 환대를 받았다. 아이에테스왕은 딸을 주어 그를 사위로 삼았다. 프릭소스는 양을 제우스에게 감사의 제물로 바친 후 자신을 환대해주고 사위로 삼아준 아이에테스에게 황금양털을 선물했다. 아이에테스는 그 황금양털을 신성한 숲에 걸어두고 잠들지 않는 용에게 지키게 했다. 그런데 그 후 어쩐 이유에서인지 아이에테스는 이방인들을 닥치는 대로 잡아죽이는 가혹한 정책을 폈다. 메데이아는 여기에 반대하여 감옥에 갖히기도 했었다.

 

이아손이 황금양털을 구하기 위해 아르고원정대를 꾸려 콜키스에 온다. 이아손은 아이손의 아들이다. 아버지는 왕위에 뜻이 없어서 동생인 펠리아스에게 아들이 장성할 때까지 왕노릇을 양도했다. 그러나 펠리아스는 조카가 성장한 후에도 왕위를 내어주지 않았다. 펠리아스는 이아손에게 황금양털을 찾아오면 왕위를 돌려주겠다고 약속한다. 이아손은 약 50명의 아르고원정대원을 꾸렸다. 수금을 들고, 뱀에 물려 죽은 아내를 찾아 지하세계에 찾아갔던 가객 오르페우스도 아르고원정대의 일원이었다. 그들은 모두 모험에 목말랐던 젊은이들이었다. 그들이 콜키스에 도착하자 메데이아 공주는 이아손에게 첫눈에 반한다. 일설에 의하면 이아손을 수호하던 헤라와 아테나가 아프로디테 여신에게 손을 쓰게 했다는 거다. 결혼을 약속한 이아손을 메데이아는 전심전력으로 돕는다. 그녀가 없었다면 이아손은 황금양털을 얻지 못했을 거다.  

 

메데이아의 아버지 아이에테스는 놋쇠 발을 가진 황소들에게 쟁기를 매어 밭을 갈고, 거기에 용의 이빨을 뿌릴 수 있다면 황금양털을 내어주겠다고 했다. 이 괴물황소들은 콧구멍으로 불을 뿜어 제 등에 멍에를 지우려는 이들을 태워버린다. 메데이아는 황소들이 내뿜는 불길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마법의 고약을 만들어 이아손에게 발라주었다. 이아손은 첫번째 관문을 통과했다. 용의 이빨을 밭에 뿌리자 그 자리에서 백골의 용사들이 튀어나와 이아손을 공격했다. 그러나 그것을 미리 알고 있었던 메데이아는 이아손에게 부적을 붙여 용의 이빨에서 튀어나온 백골의 용사들이 이아손을 공격하는 대신 서로 싸워 자멸하도록 만들었다. 두 번째 관문도 통과했다. 마지막으로 황금양털을 지키는 잠들지 않는 용들에게 마법을 걸어 잠들게 했다. 이아손은 황금양털을 손에 넣었다. 그녀는 이아손과 함께 달아났다. 아버지 에이에테스가 배를 타고 추격하자 그녀는 볼모로 데리고 간 동생 압시르토스를 죽이고 시신을 토막내어 바다에 던졌다. 아이에테스가 죽은 아들의 시신을 하나씩 수습하느라고 배를 세우자 그녀와 이아손 일행은 그 틈을 타서 도주했다. 이 행위로 인해 신들의 분노를 사게 되었다. 메데이아는 이아손을 도울 수 있다면 신들의 진노도 개의치 않았다. 신들의 방해로 항해가 어려워지자 메데이아는 키르케를 찾아가 노여움을 풀어달라고 애원했다. 키르케는 재단을 쌓고 빌어서 메데이아의 죄를 사해주었다. 그래서 무사히 이아손의 고국에 도달할 수 있었다.

 

이아손은 메데이아에게 부탁했다. 아버지 아이손을 젊게 만들고 싶어했다. 메데이아는 자신의 수명을 줄여 아버지에게 주려는 이아손에게 감동했다. 아버지를 버리고 떠나온 자신과는 매우 달랐기 때문이다. 그래서 약초액을 만들었다. 두 개의 제단을 만들었다. 하나는 마녀의 여왕 헤카테를 위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청춘의 여신 헤베를 위한 거였다. 약이 다 되자 시든 풀을 넣어보았다. 다시 싱그러워졌다. 그녀는 아이손을 침상에 눕히고 목을 그어 피를 모두 뽑아내었다. 마법용액을 수혈하자 아이손 노인은 40년 전의 젊은 청년으로 되돌아갔다. 또 메데이아는 이아손의 원수를 갚아주었다. 그녀의 숙부 펠리아스는 동생에게 왕위를 넘기고 이아손이 자랄 때까지 왕위를 맡아달라고 해서 시한부로 왕 대리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펠리아스는 황금양털을 찾아오면 왕위를 주겠다고 약속을 했는데도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메데이아는 펠리아스의 딸들에게 아버지를 회춘시켜주겠다고 꼬였다. 그녀는 딸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눈 앞에서 양을 마법의 액에 넣어서 젊게 만들어 보였다. 딸들은 의심없이 아버지를 찔렀다. 그리고 가짜 약초액이 끓고 있는 가마솥에 넣었다. 결국 펠리아스를 딸들의 손에 의해 죽임을 당하게 했다.

 

펠리아스를 죽였지만 이아손은 왕이 되지 못했다. 그들 가족은 코린토스로 도망가서 살아야 했다. 이아손은 왕이 되지 못한 회한이 있었다. 코린토스의 왕이 자신의 딸과의 결혼을 제안했을 때 마음이 동했다. 왕녀와의 결혼의 전제조건은 전처 메데이아와 아이들을 추방하는 일이었다. 남편의 배신 소식을 들은 메데이아는 이아손에게 복수했다. 먼저 약물에 담궈둔 옷을 신부에게 보내어 신부를 죽였다. 메데이아는 신부를 죽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아손에게 상처입히기 위해서 그가 가장 아끼는 보물인 아이들을 죽이기로 했다. 메데이아는 아이들을 죽이고 도망쳤다.

 

메데이아는 아이게우스에게로 찾아가 그의 부인이 되었다. 그는 나중에 아리아드네의 도움을 받아 미노스왕의 미궁에서 괴물 미노타우로스를 죽인 테세우스의 아버지였다. 아이게우스는 불임이었다. 테세우스 이후 아이를 낳지 못했고 그게 불명예가 되었다. 메데이아는 아이게우스를 약초액으로 치료하여 메도스라는 아들을 낳아 주었다. 메데이아는 영리했고 사람 보는 눈이 있었으므로 테세우스가 아버지를 찾아오자 그가 왕재임을 단박에 알아보았다. 메데이아는 자신의 아들을 왕으로 만들기 위해 테세우스를 독살하기 위한 독초액을 제조한다. 바곳은 저승의 문을 지키는 머리가 셋 달린 개 케르베로스의 침에서 자라나는 독초였다. 헤라클레스가 열 두 과업의 하나로 이 개를 잡아서 목을 감아 잡았을 때 머리를 흔들며 몸부림을 치는 와중에 침이 바위에 떨어졌다. 그 바위에서 자라는 독초였다. 테세우스는 아버지가 자신을 알아볼 수 있도록 아버지의 신물인 칼을 꺼내 고기를 썰었다. 아이게우스는 그 칼을 알아보았다. 그리고 바곳이 든 술잔을 엎어버리고 아들을 껴안았다. 미노타우로스에게 보내지는 공물로 모험에 참여한 것은 그 이후의 일이다. 메데이아는 테세우스 제거에 실패하자 비룡이 끄는 마법 마차를 타고 다시 도망쳤다. 메데이아는 죽은 후에 영웅들의 사후세계인 엘리시온으로 갔다고 전해진다. 엘리시온은 평범한 자들의 저승세계인 하데와는 달리 오직 신에 의해 선택된 자, 영웅들만 갈 수 있는 곳이었다. 그녀는 그곳에서 아킬레우스와 결혼했다고 한다. 영웅 중의 영웅인 아킬레우스가 그녀에게 걸맞는 짝이라고 사람들이 생각했었나 보다.

 

 

메데이아는 어디로 도망 갔을까? 예수님이 부활해서 우리 마음 속에서 사신다면, 육도윤회가 우리의 일상 속에서 진행된다면, 메데이아도 여자들 마음 안으로 도망갔을 거다. 그녀는 내 마음 속 골짜기 어딘가를 쏘다니고 있으리라. 개인적인 것이 사회적인 것이라는 말은 여기에도 적용이 될까? 만약 그렇다면 나는 천지에 가득한 봄을 찾아 멀리로 나설 것 없이, 내 집 앞 살구나무 꽃을 보면 된다.

 

나는 신화를 다시 쓰는 작업에 대해 생각한다. 해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는 성경의 말처럼 나는 이미 수도 없이 변형되어 발화된 이야기를 내 쪼대로 해석하려는 건가? 일리아드와 오딧세이아를 쓴 그리스의 시인 호메로스는 판소리처럼 구전되는 것을 채록한 사람이다. 읽으면서 내가 한국인이 아니라 인류의 한 사람임을 느끼게 한 그 신화책은 한 사람에 의해 창작된 것이 아니라, 세월을 거쳐 여러 사람의 입으로 조탁된 이야기다. 신화는 인류의 무의식에 뿌리박고 있다. 세계적인 비교신화학자 조셉 캠벨 옹과 이윤기씨는 신화를 다시 쓰는 것에 대해, 그리고 원형이 진화하는 것에 대해 뭐라고 했던가? 이건 올해 캠벨 전작주의를 하면서 생각해보리라.   

 

결혼을 한 지 10달이 지났다. 아직은 첫번째 설 명절을 쇠지 않았고, 첫번째 결혼기념일을 맞이하지 않았다. 아직은 이 세계의 이방인이다. 나는 계속 지도가 될 이야기를 모은다. 지도는 암초와 늪까지 있는 그대로 보여주어야 한다. 메데이아의 자리도 거기 어디쯤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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