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원제:Writing Down the Bones (1986)

나탈리 골드버그(Natalie Goldberg) 지음, 권진욱 옮김

1.     저자에 대하여

나탈리 골드버그 1948년 생이다. 미국의 유명 작가, 글쓰기 강사이며 강연가다. 30년 넘게 수행한禪 체험에 글쓰기를 접목해 글쓰기 혁명을 가져왔다. 뉴멕시코주 산타페에 살고 있다. 1986년 출간한 < 뼛속까지…, >는 전 세계 백만 부 넘게 팔렸으며 14개 언어로 번역 되어 전 세계적으로 글쓰기 붐을 일으켰다. 출간되지 30년 가까이 지났음에도 글쓰기 바이블로 작가나 작가 지망생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14개 언어로 번역 되었다. 이 책 출간 이후 소설 ‘BANANA ROSE’ 를 포함,9 권의 책을 출간했다.   

나탈리는 또한 화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녀의 책 <Living Color: A Writer Paints her

World>(1997)통해 저자는 제2의 예술형식으로 그림을 묘사한다. <Top of My Lung>(2002)에서는 40여개의 시를 포함, 20개의 그림, 그리고 “어떻게 시가 내 인생을 구원했는가 “하는 내용의 에세이를 실었다.

저자는 지난 30여년 동안 글쓰기 관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전 세계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전환시키는 글쓰기 워크샾에 참여하고 있다. 글쓰기 강사로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며 명성을 쌓았다. <오프라 윈프리 쇼> 촬영 직원을 보내 그녀의 글, 그림, 그리고 명상에서 다루는 영성 (靈性) 측면에서 저자의 삶을 다룬 프로그램을 만든 바 있다.

1990년 출간한 < Wild Mind: Living the Writer’s Life; 작가로서 사는 삶> 에서 저자는 자신의 사생활을 글을 통해 드러낸다. 한 예로 동성 연애자로서의 경험을 자연스럽게 얘기한다.

글쓰기를 소재로 한 책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의외였다. 저자는 글쓰기는 유명 작가만이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누구나 관심과 사랑을 갖고 매일 연습을 하면 작가로서의 역량을 갖출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다른 일반 책과 차별화 되는 것은 불교적 색채가 강한 禪의 체험을 글쓰기에 연관시킨 것이다. 그리고 글쓰기가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보는 것이다.  저자가 글쓰기 비법이나 요령만을 나열했다면 독자로부터 외면을 당했을 것이다. 저자의 책 속에는 저자의 삶을 대하는 태도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인간을 포함한 만물은 서로 연관이 되어 있으며 미물이라도 우리의 삶에 영향을 주고 있다. 명상에 대한 체험, 실행을 독한 행동의 삶,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탐욕, 부끄럽고 추한 면을 드러내면 삶의 무게를 덜어낸다. 글쓰기는 거짓된 자신을 없애고 탐욕의 마음을 비운다. 그 비움은 자신을 평화와 감사로 이끈다.

< 저서 >

• Chicken and in Love (1979)
• Writing Down the Bones (1986)
• Wild Mind: Living the Writer's Life (1990)
• Long Quiet Highway: Waking Up in America (1993)
• Banana Rose (1995)
• Living Color: A Writer Paints Her World (1997)
• Thunder and Lightning (2000)
• The Essential Writer's Notebook (2001)
• Top of My Lungs (2002)
• The Great Failure (2004)
• Old Friend From Far Away: The Practice of Writing Memoir (2008),
• The True Secret of Writing (2013)

<참조>

-       위키피디아

-       http://www.youtube.com/watch?v=2dt-n3buC4I

-       http://thoughtcast.org/religion/natalie-goldberg/

-       http://www.thoughtcast.org/podcasts/natalie30mins.mp3

-       http://www.thoughtcast.org/podcasts/natalie30mins.mp3

-       http://www.youtube.com/watch?v=MIxFxB2MVMY

2.     마음을 무찌르는 문구 : 유첨

3.     저자라면

통찰, 유머, 그리고 실행력을 바탕으로 저자는 작가와 작가 지망생에 창조적 기술적 글쓰기로 도약하도록 영감을 불어넣는다. 저자는 작가가 되기 위한 격려와 조언을 한다.

‘첫 생각’ - 손을 계속 움직여 종이 위해 써 내려간다.

, ‘듣기’- 글쓰기의 90퍼센트가 듣기라며 깊이 들을수록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다고 주장한다.

‘동사 사용’- 동사는 문장의 에너지를 주며, 의심은 자신을 고문하는 것이므로 의심을 극복할 것을 강조한다.

저자는 글쓰기를 삶의 가치를 이해하는 훌륭한 실행이라고 본다.  짧고 읽기 쉬운 소제목은 예들 들어’ 글쓰기는 맥도널드 햄버거가 아니다’, 동물이 되라’, ‘인간이 자가용을 먹는다’ 등등 저자의 위트가 반영되어 있어 작가 지망생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어 준다.

저자의 글쓰기 방법은 틀에 억매이지 않고 자유롭고 창조적이다. 자신 발견을 위한 개인적 여정을 떠나는 선의 수행으로서 글쓰기 방법을 알고자 하는 사람들이나 글쓰기 능력을 발전시키려는 사람들에게 알맞은 책이다.   

처음 글쓰기를 입문하는 사람들한테 제시하는 다섯 가지 방법이 새롭다.

-      쓰레기 같은 내용이라도 좋다. 무조건 써라 . 그것이 모여 좋은 내용의 글이 만들어 질 수 있다. 양에서 질이 만들어 진다

-      집을 벗어나라. 가사로 글쓰기에 집중을 하지 못하니 집을 나가 한적한 카페에서 글쓰기를 하라

-      글쓰기 동반자와 함께하라. 서로에게 정직하게 되며 일단 시작 20분동안 아무 주제를 잡아 써내려 가라.

-      닥치고 써라. 규칙을 잊어 버려라. 예기하지 말고 써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      침묵해라. 침묵은 듣기의 시작이며, 듣기는 글쓰기의 기초다.

저자 또한 한 권의 책을 출간하기 까지 수많은 번뇌와 혼란, 궁핍, 외로움, 우울감을 경험했다. 그럼에도 그 것을 극복하기 위해 글쓰기를 멈추지 않는다. 글쓰기에 미치지 않으면 글쓰기가 절실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저자는 평범한 사람에서 글쓰기 하나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와 강사, 그리고 강연가가 되었다. 그를 롤모델로 수많은 사람들이 글쓰기에 입문하였다. 글쓰기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의 삶과 인생의 변화를 가져왔다. 그 것은 삶의 혁명이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