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커뮤니티

살다

여러분이

2014년 2월 8일 01시 48분 등록


인생은 알 수 없다. 마음가는대로 하는 수밖에.

계획되지 않았지만, 우연이 인생을 이끌고 간다.


오늘도 그랬다. 그저 노래를 듣고 싶었을 뿐이다.

그러다 선생님이 생각나고, 나의 모음을 만들었다.


예의가 아닌 것을 알지만, 지금은 이것이 맞다.

나는 또한 아직 선생님을 놓지 않고 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 지 모르겠지만,

나는 그렇다. 비정상이다, 모두.


DSCN3905.jpg

(제대로 방황하던 시절... 남도 여행 중에... 몰래 찍은 선생님........ 2008년 1월 )




선생님을 떠오르며 들은 추모 노래 1

(이성과 깊은 사랑을 해 보지 않아 대상이 선생님으로 대체 되었음을 밝힘...)


이소라 - 너에게로 또다시

http://www.youtube.com/watch?v=W4stI1MjbVw


김범수 - 제발

http://www.youtube.com/watch?v=w_k39JRSTtw


박정현 - 바보

http://www.youtube.com/watch?v=gyZy-Lvm0-Q


박정현 - 나가거든 연습무대

http://www.youtube.com/watch?v=8ZrpFf25H20


임재범 - 너를 위해

http://www.youtube.com/watch?v=cDS3vu_Ep6E


김연우 - 나와 같다면

http://www.youtube.com/watch?v=Lt8QqNVc3Jc


정엽 - 짝사랑

http://www.youtube.com/watch?v=9PnYdMVHcys


박완규 - 사랑했어요

http://www.youtube.com/watch?v=Uy3to98fGWI




IP *.35.64.152

프로필 이미지
2014.02.08 01:50:01 *.35.64.152
이 두 곡 가사와 노래가 와닿아 첨부합니다

* 너에게로 또다시

그 얼마나 오랜 시간을 
짙은 어둠에서 서성 거렸나

내 마음을 닫아 둔 채로
헤매이다 흘러간 시간

잊고 싶던 모든 일들은
때론 잊은듯이 생각 됐지만

고개 저어도 떠오르는 건
나를 보던 젖은 그 얼굴

아무런 말 없이 떠나 버려도
때로는 모진말로 멍들이며 울려도

내 깊은 방황을 변함없이 따뜻한
눈으로 지켜보던 너~

너에게로 또다시 돌아오기까지가
왜 이리 힘들었을까 

이제 나는 알았어 내가 죽는날 까지
널 떠날 수 없다는 걸~

아무런 말 없이 떠나 버려도
때로는 모진말로 멍들이며 울려도

내 깊은 방황을 변함없이 따뜻한
눈으로 지켜보던 너~

너에게로 또다시 돌아오기까지가
왜 이리 힘들었을까

이제 나는 알았어 내가 죽는날까지
널 떠날 수 없다는 걸~

프로필 이미지
2014.02.08 01:57:01 *.35.64.152
* 사랑했어요

돌아서 눈 감으면 잊을까
정든 님 떠나가면 어이해
발길에 부딪히는 사랑의 추억
두 눈에 맺혀지는 눈물이여

이제와 생각하면 당신은
내 마음 깊은 곳에 찾아와
사랑은 기쁨보다 아픔인 것을
나에게 심어주었죠

사랑했어요 그땐 몰랐지만
이 마음 다 바쳐서 당신을 사랑했어요
이젠 알아요 사랑이 무언지
마음이 아프다는 걸

돌아서 눈감으면 잊을까
정든 님 떠나가면 어이해
발길에 부딪히는 사랑의 추억
두 눈에 맺혀지는 눈물이여

사랑했어요 그땐 몰랐지만
이 마음 다 바쳐서 당신을 사랑했어요
이젠 알아요 사랑이 무언지
마음이 아프다는 걸

돌아서 눈감으면 잊을까
정든 님 떠나가면 어이해
발길에 부딪히는 사랑의 추억
두 눈에 맺혀지는 눈물이여 



* 글에 대해 아는 것이라고는 쥐뿔도 없지만,
나는 무대를 장악하듯 노래 부르는 가수가 좋다.

무대에 섰으면 관객을 심심하게 만들면 안 된다.
주목하게 하고 그 순간만큼은 빠지게 해야 한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이왕 무대에 서게 되었다면,
자기만의 매력으로 팬을 만들어야 한다고 본다.

p.s 그냥 생각나서 끄적여요...
또 혼자 심각해져서 글 올린 건 아닌지......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