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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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hird Age, 서드 에이지, 마흔 이후 30년 >
윌리암 새들러 지음/김경숙 옮김
1. 저자에 대하여
지난 20년 동안 새들러 박사는 인생경로를 수정해 중년을 창조적으로 재설계함으로써 나이 듦(노화)을 변화시켜온 사람들에 대한 종적 연구를 해왔다. 그의 최근 책은 주로 50대를 통해 성장하는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 * Third Age – 마흔 이후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가진 새로운 미개척지라 불리는 시기)
1962년 하바드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이후, 줄곧 사회학과 미국과 캐나다 대학내의 학제간 강좌를 가르쳐 왔다. 지금까지 4 권을 출간했다. 홀리 네임스 (Holy Names) 대학내 MBA 프로그램인 집중적 리더쉽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제3의 나이 리더쉽센타(Third Age leadership)와 영적동맹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그는 전국의 대학, 교회, 기업체를 순회하며 ‘제3의 나이’의 잠재력과 가능성에 대해 강의를 하고 있다. 그의 주요 강연의 주제는 자아성장에 초점을 둔 일을 재정의, 제 2 성장을 위한 6가지 원칙, 그리고 third age 시기와 인생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은퇴를 재정의에 관한 것이다.
인생을 순환과 단계라는 점에서 인간의 발달과 성장을 보는 학자들과 다르게, 새들러 교수는 third age 를 50이후의 삶이라고 보는 유럽의 관점을 선호한다. 그리고 평생학습과 지속 성장을 위한 잠재력에 대한 설득력 있는 증거를 제시한다. 12년간 45세에서 80세 사이의 수십 명의 남녀를 연구한 조사에서 그는 중년 부활 창조 위한 인습에 얽매이지 않는 6가지 독특한 원칙을 도출한다. 그 원칙은 역설적인, 달리 보면 대립되는 요소들을 균형 맞추고 통합한다. 이 원칙들이 중년의 삶을 쇄신한다고 한다. 책에서 언급하고 있지만 그것은 중년의 정체성 확립하기, 일과 여가활동의 조화, 자신에 대한 배려와 타인에 대한 배려와의 조화, 용감한 현실주의와 낙관주의의 조화, 진지한 성찰과 과감한 실행의 조화, 개인의 자유와 타인과의 친밀한 관계의 조화이다.
<참고 > Amazon's William Alan Sadler Page
2. 마음을 무찌르는 문구 – 유첨
3. 저자라면
저자는 12년간 45세부터 80세의 활기차고 즐겁게 중년 이후 삶을 쇄신하기 위해 독특하게 인생을 살아가는 남녀 수십 명을 인터뷰했다. 그들의 삶을 통해서 저자는 그 시기, 즉 third age에 인생의 2차 성장이 이루어 진다고 보았다. 그들의 third age는 기존의 퇴직하고 은퇴하여 나이 들어가는 전형적인 과정이 아닌 인생의 성장기는 인생의 후반기, third age에 온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인생의 2차 성장을 통해 자기 실현을 추구해 가는 사람들이었다.
저자는 중년의 삶을 새롭게 재 창조할 것을 주장한다. 오십 이후에 삶의 무대에서 퇴장하여 노년을 준비하는 것이 아닌 제 도약, 이륙을 하여 진정한 의미의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다.
12년간의 조사에서 저자는 앞에서 언급했듯이 오십 이후 인생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6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 중년에 새로운 경력을 쌓아간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은 일이라 해도 처음부터 포기하고 한탄만 하면 안 된다. 그리고 그 경력이 꼭 세속적 개념의 성공일 필요도 없다. 중년기의 새로운 도전이 인생을 살아가는 하나의 방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 - (본문 144 쪽)
중년의 나이에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도전 그 자체가 제 2의 인생을 시작하는삶의 한 방법이라고 볼 때 의미 있는 일이라고 본다.
“ 2 차 성장은 앞날이 밝은 삶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년기의 쇄신에 열심인 사람들은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자기 자신을 진심으로 보살필 뿐 아니라 지역 사회에 대해, 진실에 대해, 그리고 이 지구에 대해 폭넓게 헌신할 것이다. 그들은 사회의 요구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 – 본문 169 쪽
중년기 제 2의 성장은 자기뿐만 아니라 타인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의 삶을 지향한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젊은 세대에게 배움을 전수하는 일이다.
베이비 부머들의 은퇴가 시작되고 있으며 향후 몇 년간 그 속도는 가속화 될 것이다. 제 2의 성장을 시작할 것인가 아니면 사회의 인습에 얽매여 삶의 주인을 포기하고 노년을 맞이할 것인가는
순전히 자신의 몫이다. 자신 만의 성장뿐만 아니라 타인과 사회를 위한 아름다운 성장이다. 망설일 필요가 없다. 퇴직 후 삶의 내리막 길로 내려가 쓸쓸한 노년을 맞이하는 것이 앞서간 인생 선배들의 걸었던 길이다. 이제는 그 내리막길이 아닌 또 다른 인생을 위한 도약의 길을 가야 한다. 내려가기엔 그 끝이 너무 깊고 길다. 저자는 40 이후의 30년, 즉 third age을 삶의 보너스라고 했다. 그 보너스로 받은 것을 무기력하고 무의미하게 보낼 수 없다. 참다운 인생은 퇴직 후부터 시작되는 삶이 아닐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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