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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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가 있기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니라 하기 때문에 의미가 생긴다."
얼핏 말장난처럼 보이기도 하는 이 문장에 저의 시선이 머뭅니다.
제 경우 의미가 없다 싶으면 좀체 몸을 움직이지 않거든요.
사진도 그렇지요.
카메라 다루는 게 마치 장난감 가지고 놀 듯 재밌고 해서 취미 삼아 사진을 하고 있긴 합니다만
가끔은 이게 무슨 '뻘짓'인가 싶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꼭 의미 있는 사진만 찍어야 한다는 부담에서..
적어도 한동안은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숱한 무의미 속에서 값진 의미를 발견하는 체험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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