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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21일 14시 10분 등록

1. 구본형 선생님과의 인연이 궁금합니다.

1.“구르는 돌은 이끼가 끼지 않는다”

2. 

3. 명로진은  '인디라이터'라는 개념을 많은 사람들이 알게 하는데 애 쓴 바 있습니다.  대학 졸업후 프리랜서로 활동하다 "월급을 받고 싶어서" [스포츠조선 ]입사 시험을 보고 공채 기자로 채용됩니다. 사회부와 연예부에서 3년 동안 기자 생활을 하며 잘 나가다가, 방송사 PD의 꼬임(?)에 넘어가 덜컥 사표를 내고 드라마 주연으로 캐스팅 됩니다.

4. 

5. 이후 방송, 영화, 연극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50여편의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동시에 여러 권의 책을 내기도 했습니다. 스테디 셀러로 자리잡은 [자동차가 부릉부릉](김영사) [연극이 희희낙락](주니어 김영사)을 비롯해 시집 에세이 동화 실용서 등 다양한 집필 경력을 가지고 있지요.

  코오롱등산학교를 졸업하고 안데스 산맥 6000m 급 원정에 참여하기도 하고, 살사 댄스에 미쳐 국제 살사 대회를 주최하기도 했으며, 북극권부터 남미, 아프리카까지 6대륙을 모두 여행한 여행광이기도 합니다. 이덕일씨가 인디라이터를 ‘끊임없이 자전거 페달을 밟아야 하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만, 아마도 그 정의에 딱 맞지 않나 싶습니다.

그는 오늘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늘 읽을 거리를 옆에 끼고, 쓸 거리를 찾아 헤매며, 성찰하고 사색하는 속에서 삶의 의미와 진실을 추구합니다한마디로 롤링 스톤(Rolling Stone)!  다채로운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전방위적인 저술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디라이터 입니다.

6. 

7.  "경력"

8.
2013~ 
현재 EBS FM [고전 읽기] 진행 

9.2012 EBS FM [명로진의 두시의 판타지아](판타지, 추리, 역사 소설 낭송및 해설 프로그램) 진행

10.2011 [교보/매경 올해의 책] 선정위원

11.2011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선정 '한국의 대표 저자'

12.2008 EBS FM [책으로 만나는 세상] 진행

13.2008 이후 현재까지 교보문고 선정 [한국의 BOOK MENTOR]

14.2008 교보문고 주최 [ 1회 인디라이터 북페어] 초청 강사 및 심사위원

15.2008 [서울 국제 도서전] 초청 작가

16. 문화 컨텐츠 아카데미 앰버서더 /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원/ 한국방송실연자 협회 회원 

17. 

18. “저서-최근간부터 발행 순서대로”

19. 

20. 37.   [마흔의 글쓰기] (위너스 북, 2013)

21. 36.   [누구냐 넌? 장자가 묻는다](청소년 동양고전 시리즈 01, 한언출판사, 2013)

22. 35. [해피 론리 데이즈](뮤진트리, 2013)
 34. [
서른살 공맹노장이 답이다](엑스오북스, 2013)
 33. [
남자의 교과서](퍼플카우, 2013)

23. 32. [도쿄 미술관 예술 산책](마로니에 북스,2013)
 31. [20
부자가 20 청춘에게] (imbook,2013)
 30. [
공부법을 알려주마] (2012, 글로연)

 29. [에너지 도둑](2011, 북스토리)
 28. [아이와 꼭 함께 하고 싶은 45가지](2011,북스토리)
 27. [공자 팬클럽 홍대지부] (2011, 푸른지식)
 26. [몸으로 책 읽기] (2011, 북바이북)
 25. [질문속에 답이있다] (2011, 토토북)
 24. [연애에 말걸기] (2010. 랜덤하우스)
 23. [독님만세] (2010. 타임주니어)
 22. [베껴쓰기로 연습하는 글쓰기 책](2010.타임팝스)
 21. [내책쓰는 글쓰기](2010, 바다출판사)
 20. [베껴라 베껴! 글쓰기 왕](2010, 타임주니어/ 이우일 그림)
 19. [아이디어 블록](2010, 토트/제이슨 르클락 저) ; 역서 <2010 한국경제 선정 추천도서>
 18. [팝업 북 헬리콥터](2008, 웅진주니어)
 17. [아빠, 놀아줘요!](2008, 대교 북스캔) <2008 문화 관광부 선정 우수 교양 도서>
 16. [펜도롱씨의 똑똑한 세계여행](2008, 주니어 김영사) <한우리 독서 논술 선정 필독서>
 15. [표현하는 아이가 행복하다](2008, 마고북스)
 14. [인디라이터](2007, 해피니언)
 13. [제이의 영어모험](2005,서울문화사)
 12. [명로진의 댄스 댄스 댄스](2005,명상)
 11. [밤이면 밤마다 아이가 뒤집어지는 이야기](2004,해피북스)
 10. [세상에 꼭 하나 뿐인 너를 위해](2003,사회평론)
 9. [춤이 주춤주춤](2002,주니어 김영사)
 8. [비행기가 비틀비틀](2001,주니어 김영사)
 7. [연극이 희희낙락](2000,주니어 김영사) <부산 교육청 선정 청소년 필독서/ 문화관광부 선정 전자책 지원도서>
 6. [방송이 신통방통](2000,김영사)
 5. [자동차가 부릉부릉](2000,김영사)
 4. [물 속에서 아기를 낳으시겠다구요?](2000,바다출판사)
 3. [세상이 변해도 나는 튀고 싶다](1998,문예당)
 2. [내 인생은 24시간 절찬 상영중](1997,가원출판사)
 1. [사랑은 두가슴이 열려 한 가슴으로 포개지는 꿈입니다](1991,박우사)

24. 

25.  “학력 그리고”

26.
-1991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졸업

27.-1991~1994 [스포츠조선] 사회부, 연예부 기자

28.-1997 남아프리카 공화국 여행

29.-1999 코오롱 등산학교 정규 29기 졸업

30.-2001 남미 에쿠아도르 안데스 침보라소 원정

31.-2002 북유럽 핀란드 에스토니아 취재

32.-2003 멕시코 칸쿤 및 쿠바 취재

33.-2004 북아프리카 3개국 여행

34.-2005 호주 시드니 및 멜번 여행 / 한왕용 대장과 중국 호남성 산행

35.-2004 [한국일보] 문화 칼럼 ‘천자 춘추’ 연재

36.-2005 여성지 []에 ‘명로진의 여행기’ 연재

37.-2010 [좋은 생각] '명로진의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이야기' 연재

38.-2011 [기획회의] '몸으로 책 읽기' 연재

39. 그 외 다수의 매체에 글 기고

40.“구르는 돌은 이끼가 끼지 않는다”

41. 

42. 명로진은  '인디라이터'라는 개념을 많은 사람들이 알게 하는데 애 쓴 바 있습니다.  대학 졸업후 프리랜서로 활동하다 "월급을 받고 싶어서" [스포츠조선 ]입사 시험을 보고 공채 기자로 채용됩니다. 사회부와 연예부에서 3년 동안 기자 생활을 하며 잘 나가다가, 방송사 PD의 꼬임(?)에 넘어가 덜컥 사표를 내고 드라마 주연으로 캐스팅 됩니다.

43. 

44. 이후 방송, 영화, 연극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50여편의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동시에 여러 권의 책을 내기도 했습니다. 스테디 셀러로 자리잡은 [자동차가 부릉부릉](김영사) [연극이 희희낙락](주니어 김영사)을 비롯해 시집 에세이 동화 실용서 등 다양한 집필 경력을 가지고 있지요.

  코오롱등산학교를 졸업하고 안데스 산맥 6000m 급 원정에 참여하기도 하고, 살사 댄스에 미쳐 국제 살사 대회를 주최하기도 했으며, 북극권부터 남미, 아프리카까지 6대륙을 모두 여행한 여행광이기도 합니다. 이덕일씨가 인디라이터를 ‘끊임없이 자전거 페달을 밟아야 하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만, 아마도 그 정의에 딱 맞지 않나 싶습니다.

그는 오늘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늘 읽을 거리를 옆에 끼고, 쓸 거리를 찾아 헤매며, 성찰하고 사색하는 속에서 삶의 의미와 진실을 추구합니다한마디로 롤링 스톤(Rolling Stone)!  다채로운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전방위적인 저술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디라이터 입니다.

45. 

46.  "경력"

47.
2013~ 
현재 EBS FM [고전 읽기] 진행 

48.2012 EBS FM [명로진의 두시의 판타지아](판타지, 추리, 역사 소설 낭송및 해설 프로그램) 진행

49.2011 [교보/매경 올해의 책] 선정위원

50.2011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선정 '한국의 대표 저자'

51.2008 EBS FM [책으로 만나는 세상] 진행

52.2008 이후 현재까지 교보문고 선정 [한국의 BOOK MENTOR]

53.2008 교보문고 주최 [ 1회 인디라이터 북페어] 초청 강사 및 심사위원

54.2008 [서울 국제 도서전] 초청 작가

55. 문화 컨텐츠 아카데미 앰버서더 /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원/ 한국방송실연자 협회 회원 

56. 

57. “저서-최근간부터 발행 순서대로”

58. 

59. 37.   [마흔의 글쓰기] (위너스 북, 2013)

60. 36.   [누구냐 넌? 장자가 묻는다](청소년 동양고전 시리즈 01, 한언출판사, 2013)

61. 35. [해피 론리 데이즈](뮤진트리, 2013)
 34. [
서른살 공맹노장이 답이다](엑스오북스, 2013)
 33. [
남자의 교과서](퍼플카우, 2013)

62. 32. [도쿄 미술관 예술 산책](마로니에 북스,2013)
 31. [20
부자가 20 청춘에게] (imbook,2013)
 30. [
공부법을 알려주마] (2012, 글로연)

 29. [에너지 도둑](2011, 북스토리)
 28. [아이와 꼭 함께 하고 싶은 45가지](2011,북스토리)
 27. [공자 팬클럽 홍대지부] (2011, 푸른지식)
 26. [몸으로 책 읽기] (2011, 북바이북)
 25. [질문속에 답이있다] (2011, 토토북)
 24. [연애에 말걸기] (2010. 랜덤하우스)
 23. [독님만세] (2010. 타임주니어)
 22. [베껴쓰기로 연습하는 글쓰기 책](2010.타임팝스)
 21. [내책쓰는 글쓰기](2010, 바다출판사)
 20. [베껴라 베껴! 글쓰기 왕](2010, 타임주니어/ 이우일 그림)
 19. [아이디어 블록](2010, 토트/제이슨 르클락 저) ; 역서 <2010 한국경제 선정 추천도서>
 18. [팝업 북 헬리콥터](2008, 웅진주니어)
 17. [아빠, 놀아줘요!](2008, 대교 북스캔) <2008 문화 관광부 선정 우수 교양 도서>
 16. [펜도롱씨의 똑똑한 세계여행](2008, 주니어 김영사) <한우리 독서 논술 선정 필독서>
 15. [표현하는 아이가 행복하다](2008, 마고북스)
 14. [인디라이터](2007, 해피니언)
 13. [제이의 영어모험](2005,서울문화사)
 12. [명로진의 댄스 댄스 댄스](2005,명상)
 11. [밤이면 밤마다 아이가 뒤집어지는 이야기](2004,해피북스)
 10. [세상에 꼭 하나 뿐인 너를 위해](2003,사회평론)
 9. [춤이 주춤주춤](2002,주니어 김영사)
 8. [비행기가 비틀비틀](2001,주니어 김영사)
 7. [연극이 희희낙락](2000,주니어 김영사) <부산 교육청 선정 청소년 필독서/ 문화관광부 선정 전자책 지원도서>
 6. [방송이 신통방통](2000,김영사)
 5. [자동차가 부릉부릉](2000,김영사)
 4. [물 속에서 아기를 낳으시겠다구요?](2000,바다출판사)
 3. [세상이 변해도 나는 튀고 싶다](1998,문예당)
 2. [내 인생은 24시간 절찬 상영중](1997,가원출판사)
 1. [사랑은 두가슴이 열려 한 가슴으로 포개지는 꿈입니다](1991,박우사)

63. 

64.  “학력 그리고”

65.
-1991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졸업

66.-1991~1994 [스포츠조선] 사회부, 연예부 기자

67.-1997 남아프리카 공화국 여행

68.-1999 코오롱 등산학교 정규 29기 졸업

69.-2001 남미 에쿠아도르 안데스 침보라소 원정

70.-2002 북유럽 핀란드 에스토니아 취재

71.-2003 멕시코 칸쿤 및 쿠바 취재

72.-2004 북아프리카 3개국 여행

73.-2005 호주 시드니 및 멜번 여행 / 한왕용 대장과 중국 호남성 산행

74.-2004 [한국일보] 문화 칼럼 ‘천자 춘추’ 연재

75.-2005 여성지 []에 ‘명로진의 여행기’ 연재

76.-2010 [좋은 생각] '명로진의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이야기' 연재

77.-2011 [기획회의] '몸으로 책 읽기' 연재

78. 그 외 다수의 매체에 글 기고

 

신기하게도 생전의 인연은 없습니다. 제가 진행하고 있는 인디라이터 교실에 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분 정도가 들어오면서 그분들을 통해 구본형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즉 저의 제자 이면서 동시에 구본형 선생님의 제자이기도 한 분들을 통해 가까이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수희향 연구원은 일도 같이 하고 있고 친하기도 하여 구본형 선생님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위독하다는 소식과 돌아가셨다는 말씀을 듣고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생각해보면 이상하게도 출판 시장이 크지도 않았고 만날 수 있을 법도 한데 한번도 뵌 적도 없고 변화경영연구소하고도 인연이 없었습니다. 생전에 뵙고 가르침을 받았다면 참 좋았을 텐데 라는 아쉬움이 크게 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돌아가시고 난 후에 인연이 닿기 시작했습니다. 방송국에서 EBS FM 고전 읽기 진행자섭외가 왔습니다. 방송국에서는 전에 진행하셨던 분이 구본형 선생님이니 다시 듣기를 해보라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제 입장에서는 구본형 선생님의 진행을 감히 따라갈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프로그램을 이어받아서 영광이기도 했지만 부담감도 컸습니다. 죽은 공명이 살아있는 사마중달을 내쫓는다는 말처럼 내가 잘할 수 있을까 라는 중압감이 있었고 그래서 더 공부도 열심히 했습니다.

 

살아 계셨을 때는 그분의 책을 읽지 못했는데 오히려 돌아가시고 난 후에 책을 읽게 되고 살롱9를 방문하기도 하였고 그곳에서 세미나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구본형 선생님은 행복하신 분이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자들이 살롱9 와 같은 공간을 만들고 끊임없이 모여서 추모하고 책자를 내고 하는 것이 대단하다라는 생각을 하였고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다라는 생각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2. 두 분의 공통점은 제자들이 키우고 계신 것 같아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저는 글쓰기와 책쓰기를 전문적으로 2007년부터 했고 제자들이 500명 정도 있고 제자들이 낸 책도 다수가 있습니다. 저는 글쓰기에 특화 했다면 구본형선생님은 변화경영에 더 특화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들을 자극을 시키고 공부를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구본형 선생님도 그런 생각을 하셨을 거라고 생각해 봅니다.

 

제자를 만나고 도와주고 뭔가 원래 있었던 내면의 원석을 캐내는 것은 저도 무척 좋아하는 작업입니다. 일단 대가 없이 그 사람이 잘 되기 위해 진심으로 도와주는 것, 그것이 사람을 키우는 거라고 생각하고 제가 좋아하는 일입니다. 구본형 선생님도 아마 비슷한 마음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3.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는 책 제목처럼 스스로의 독자적인 길을 가고 계신데요. 그 계기는 무엇이셨나요?

 

프리랜서가 된지 오래되었습니다. 거의 20년 되었네요. 1991년도에 조선일보에 기자로 입사했습니다. 언론고시라는 어려운 시험을 통과해 입사했지만 딱 3년만에 나왔습니다. 그때는 월급 받고 조직생활을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가고 싶은 곳도 많고. 앉아서 글을 올린다는 것이 남을 위해서 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송연기자로 길거리캐스팅을 통해 데뷔를 했고 끼가 많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뭐든지 다 잘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있었고 인생을 만만하게 보고 까불었지요. (웃음)

 

지금은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일들을 이루어가고 있지만 회사 그만 두고 나와서 10년동안 춥고 배고팠습니다. 저는 시베리아라고 표현을 하는데 그래서 함부로 나오면 안됩니다. 10년 정도는 내가 공부하고 내공을 쌓아야 명함을 내밀 수 있기 때문입니다. 10년 동안 부모님이 있거나 배우자가 있거나 해서 경제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저한테는 아내가 있었지요. 그러니 조급하게 마음을 먹어서는 안됩니다. 저는 그 10년 동안 매일 아침 신문을 보면서 무슨 기사를 보았는지 아십니까. 직원 모집 공고를 보았습니다 내가 왜 그 좋은 직장을 왜 나왔을까 내가 미쳤지그렇게 매일 생각했습니다. 수입이 없는 5-6개월이 넘어가면 아무리 지원이 있다고 하더라도 경제적으로 힘든 일이 많이 생깁니다. 사실 신이나 마음보다 경제적으로 힘들 때가 제일 괴롭더라구요. 하지만 10년을 우직하게 가다보면 조금씩 인정도 받고 일도 들어오게 됩니다. 어렵고 힘들 때 제일 중요한 건은 버티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항상 피라미드를 생각했습니다. 1-2년 차는 많고 3-4년차는 그 중에서 떨어져 나가고 4-5년 차는 또 떨어져 나갑니다. 사실 초창기에는 제 주변에도 프리랜서로 성공해보자며 의기 투합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누구는 치킨집 하고 있고 누구는 장사하고 있고 이렇습니다. 저는 무조건 10년을 무조건 버티겠다 생각했습니다. 책을 쓰다가 출판사에 원고를 보내서 거절을 당하면 12번까지 두드려 보겠다, 그때도 도저히 안 된다고 하면 내가 출판하겠다 라는 심정으로 글을 썼습니다.

 

4.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원동력 중에 핵심은 무엇일까요?

 

쾌락입니다. 글쓰기의 즐거움입니다. 제가 경멸하는 말은 창작의 고통이란 말입니다. 창작의 쾌락입니다. 글쓰기가 저에게는 얼마나 즐거운지 모릅니다. 심지어 친구들이 크리스마스다 연말이다 하며 불러내어도 저는 가지 않습니다. 왜냐면 저는 친구들을 만나서 파티를 하는 것보다 글쓰기가 훨씬 더 재미 있으니까요. 사람은 자기가 더 즐겁고 더 재미있는 것을 찾게 되어 있습니다. 친구들은 술 마시고 파티 하는 것이 즐겁고 저는 글쓰기 것이 더 즐거운 것이지요. 그러니까 가장 즐겁고 재미 있는 것을 지금까지 했기 때문에 즐거운 버티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돈이 없어서 경제적으로 힘든 시간들이 있었지만 그 시간들을 이겨내는 가장 좋은 방법이 글쓰기였습니다. 글을 쓰는 사람은 글을 안 쓸 때만 걱정합니다. 글을 쓸 때는 걱정을 하지 않습니다. 아니 할 수가 없습니다. 재미있고 즐겁기 때문에 그런 고민이 파고들 틈이 없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정말 원하고 좋아하는 일을 찾으면 자연스럽게 버틸 수 있습니다.

 

5. <구본형의 마지막 수업>을 읽은 소감은 어떠신가요?

 

책을 보면서 구본형 선생님에게 배우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사숙이지요. 다행스럽게도 선생님께서 책을 남겨주셨기 때문에 한자한자 놓치지 않고 읽으려 합니다. 저도 책을 쓰는 사람이기 때문에 글을 쓸 때의 심정을 알기 때문에 이 대목에서는 이런 심정이셨겠구나 이건 정말 고민을 많이 하시고 쓰신 대목이구나 라는 것을 느끼기도 합니다. 마지막 수업을 읽으면서는 고전을 읽는 방법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구선생님 특유의 깊은 울림이 있습니다. 더구나 이 책은 돌아가시기 얼마 전까지의 내용이기 때문에 하시고 싶은 말씀들이 더욱 더 깊이 스며들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내용도 내용이지만 사람 농사를 잘 지으셨다고 생각합니다. 제자들이 이렇게 사후에도 책을 낸다는 것은 보통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 하는 생각과 부럽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 분은 가셨지만 100년 대계라는 사람농사를 참 잘 지으셨구나, 그동안 삶과 말은 백 년도 넘게 지속이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뿌듯하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였다.

 

6. 고전책을 해석한 책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다른 책과는 어떻게 다르다고 생각하세요?

 

인문고전을 현실에 적용해서 구선생님만의 언어로 풀어내셨고 인문고전을 그저 죽어 있는 그저 옛 책이 아니라 현대의 젊은이들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를 말씀해 주십니다. 정말 채찍처럼 등짝을 착 휘갈기는 것처럼 정신이 번쩍들게 하는 소질과 능력이 있으신 분인 것 같습니다. 그냥 단순히 학자들처럼 연구하는 사람들처럼 인문고전을 쉽게 풀어서 설명해 주는 것이 아닙니다. 자 인문고전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시대의 성인들과 철인들이 이렇게 이야기 했는데 이 말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 것인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자유롭게 살라고 이야기하는데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 우리가 처한 것을 극복하려면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가? 우리가 이렇게 편안하게 앉아있지만 우리가 앉아있는 것이 가시방석인데 우리는 모르고 있습니다. 진통제를 맞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 진통제는 매달 나오는 월급과 신용카드, 은행 빚으로 사는 아파트와 할부로 사는 자동차 휴대폰. 현대의 자본주의 속에서 그렇게 살면서도 가시 방석인줄 모르고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구선생님은 이런 책을 통해서 당신들이 앉아 있는 가시방석이다라고 이야기해주십니다. 그 가시가 엉덩이를 푹푹 찌르고 있는데 당신들은 모르고 있다라고 이야기 하십니다. 시대의 죽비소리 같은 책이 나와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7.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 드립니다.

 

구본형 선생님 책은 한 번만 읽을 책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번 읽어 그분의 뜻을 되새기고 이어나가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고인이 우리에게 바라는 것이 아닐런지요. 그리고 자신을 자유롭게 풀어놓고 자기를 위한 인생을 살아가는 것. 그분이 원하는 것이 이런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글 & 사진 : 1인회사연구소 임소연 조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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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구르는 돈을 이끼가 끼지 않는다.”

명로진은 인디라이터라는 개념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렸습니다.

스포츠조선 입사 시험을 보고 공채기자로 채용됩니다.

3년 동안 기자 생활을 하다가 사표를 내고 배우로서 활동하게 됩니다.

 

이후 방송 영화 연극무대를 종횡무진하며 50여편의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동시에 여러 권의 책을 내기도 했습니다 스터디셀러로 자리잡은 [자동차가 부릉부릉(김영사)] [연극이 희희낙락 (주니어 김영사)를 비롯해 시집 에세이 동화 실용서등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오롱 등산학교를 졸업하고 안데스 산맥 원정에 참여하기도 하고 살사댄스에 미쳐 국제 살사 대회를 주치하기도 하며 북극권부터 남미 아프리카까지 6대륙을 모두 여행한 여행광이기도 합니명로진은  '인디라이터'라는 개념을 많은 사람들이 알게 하는데 애 쓴 바 있습니다.  대학 졸업후 프리랜서로 활동하다 "월급을 받고 싶어서" [스포츠조선 ]입사 시험을 보고 공채 기자로 채용됩니다. 사회부와 연예부에서 3년 동안 기자 생활을 하며 잘 나가다가, 방송사 PD의 꼬임(?)에 넘어가 덜컥 사표를 내고 드라마 주연으로 캐스팅 됩니다. .  

그는 오늘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늘 읽을거리를 옆에 끼고 쓸거리를 찾아 헤매고 성찰하고 사색하는 속에서 삶의 의미와 진실을 추구합니다.

한다미로 롤링 스톤! 다채로운 인생 경험을 바탕을 전방위적인 저술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디라이터 입니다

 

경력

2013~ 현재 EBS FM 고전읽기 진행

2012 EBS FM 명로진의 두시의 판타지아 (판타지 추리 역사 소설 낭송 및 해설 프로그램) 진행

2011 교보/매경 올해의 책 선정위원

2011 한국 출판마케팅 연구소 선정 한국의 대포저자

2008 이후 현재까지 교보문고 선정 [한국의 북멘토]

 

저서

베껴 쓰기로 연습하는 글쓰기 책 (퍼플카우콘텐츠그룹 2013)

베껴라 베껴 글쓰기왕 (글 잘 써야 공부도 잘한다) (퍼플카우 2013)

마흔의 글쓰기 (위너스 북. 2013)

누구냐 넌? 장자가 묻는다 (한언 2013)

크리에이티브 여행가를 위한 도쿄미술관 예술산책 (마로니에북스 2013) ](김영사) [연극이 희희낙락](주니어 김영사)을 비롯해 시집 에세이 동화 실용서 등 다양한 집필 경력을 가지고 있지요.

  코오롱등산학교를 졸업하고 안데스 산맥 6000m 급 원정에 참여하기도 하고, 살사 댄스에 미쳐 국제 살사 대회를 주최하기도 했으며, 북극권부터 남미, 아프리카까지 6대륙을 모두 여행한 여행광이기도 합니다. 이덕일씨가 인디라이터를 ‘끊임없이 자전거 페달을 밟아야 하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만, 아마도 그 정의에 딱 맞지 않나 싶습니다.

그는 오늘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늘 읽을 거리를 옆에 끼고, 쓸 거리를 찾아 헤매며, 성찰하고 사색하는 속에서 삶의 의미와 진실을 추구합니다한마디로 롤링 스톤(Rolling Stone)!  다채로운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전방위적인 저술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디라이터 입니다. “구르는 돌은 이끼가 끼지 않는다”

 

 명로진은  '인디라이터'라는 개념을 많은 사람들이 알게 하는데 애 쓴 바 있습니다.  대학 졸업후 프리랜서로 활동하다 "월급을 받고 싶어서" [스포츠조선 ]입사 시험을 보고 공채 기자로 채용됩니다. 사회부와 연예부에서 3년 동안 기자 생활을 하며 잘 나가다가, 방송사 PD의 꼬임(?)에 넘어가 덜컥 사표를 내고 드라마 주연으로 캐스팅 됩니다.

 

 이후 방송, 영화, 연극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50여편의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동시에 여러 권의 책을 내기도 했습니다. 스테디 셀러로 자리잡은 [자동차가 부릉부릉](김영사) [연극이 희희낙락](주니어 김영사)을 비롯해 시집 에세이 동화 실용서 등 다양한 집필 경력을 가지고 있지요.

  코오롱등산학교를 졸업하고 안데스 산맥 6000m 급 원정에 참여하기도 하고, 살사 댄스에 미쳐 국제 살사 대회를 주최하기도 했으며, 북극권부터 남미, 아프리카까지 6대륙을 모두 여행한 여행광이기도 합니다. 이덕일씨가 인디라이터를 ‘끊임없이 자전거 페달을 밟아야 하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만, 아마도 그 정의에 딱 맞지 않나 싶습니다.

그는 오늘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늘 읽을 거리를 옆에 끼고, 쓸 거리를 찾아 헤매며, 성찰하고 사색하는 속에서 삶의 의미와 진실을 추구합니다한마디로 롤링 스톤(Rolling Stone)!  다채로운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전방위적인 저술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디라이터 입니다.

 

  "경력"


2013~ 
현재 EBS FM [고전 읽기] 진행 

2012 EBS FM [명로진의 두시의 판타지아](판타지, 추리, 역사 소설 낭송및 해설 프로그램) 진행

2011 [교보/매경 올해의 책] 선정위원

2011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선정 '한국의 대표 저자'

2008 EBS FM [책으로 만나는 세상] 진행

2008 이후 현재까지 교보문고 선정 [한국의 BOOK MENTOR]

2008 교보문고 주최 [ 1회 인디라이터 북페어] 초청 강사 및 심사위원

2008 [서울 국제 도서전] 초청 작가

 문화 컨텐츠 아카데미 앰버서더 /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원/ 한국방송실연자 협회 회원 

 

 “저서-최근간부터 발행 순서대로”

 

 37.   [마흔의 글쓰기] (위너스 북, 2013)

 36.   [누구냐 넌? 장자가 묻는다](청소년 동양고전 시리즈 01, 한언출판사, 2013)

 35. [해피 론리 데이즈](뮤진트리, 2013)
 34. [
서른살 공맹노장이 답이다](엑스오북스, 2013)
 33. [
남자의 교과서](퍼플카우, 2013)

 32. [도쿄 미술관 예술 산책](마로니에 북스,2013)
 31. [20
부자가 20 청춘에게] (imbook,2013)
 30. [
공부법을 알려주마] (2012, 글로연)

 29. [에너지 도둑](2011, 북스토리)
 28. [아이와 꼭 함께 하고 싶은 45가지](2011,북스토리)
 27. [공자 팬클럽 홍대지부] (2011, 푸른지식)
 26. [몸으로 책 읽기] (2011, 북바이북)
 25. [질문속에 답이있다] (2011, 토토북)
 24. [연애에 말걸기] (2010. 랜덤하우스)
 23. [독님만세] (2010. 타임주니어)
 22. [베껴쓰기로 연습하는 글쓰기 책](2010.타임팝스)
 21. [내책쓰는 글쓰기](2010, 바다출판사)
 20. [베껴라 베껴! 글쓰기 왕](2010, 타임주니어/ 이우일 그림)
 19. [아이디어 블록](2010, 토트/제이슨 르클락 저) ; 역서 <2010 한국경제 선정 추천도서>
 18. [팝업 북 헬리콥터](2008, 웅진주니어)
 17. [아빠, 놀아줘요!](2008, 대교 북스캔) <2008 문화 관광부 선정 우수 교양 도서>
 16. [펜도롱씨의 똑똑한 세계여행](2008, 주니어 김영사) <한우리 독서 논술 선정 필독서>
 15. [표현하는 아이가 행복하다](2008, 마고북스)
 14. [인디라이터](2007, 해피니언)
 13. [제이의 영어모험](2005,서울문화사)
 12. [명로진의 댄스 댄스 댄스](2005,명상)
 11. [밤이면 밤마다 아이가 뒤집어지는 이야기](2004,해피북스)
 10. [세상에 꼭 하나 뿐인 너를 위해](2003,사회평론)
 9. [춤이 주춤주춤](2002,주니어 김영사)
 8. [비행기가 비틀비틀](2001,주니어 김영사)
 7. [연극이 희희낙락](2000,주니어 김영사) <부산 교육청 선정 청소년 필독서/ 문화관광부 선정 전자책 지원도서>
 6. [방송이 신통방통](2000,김영사)
 5. [자동차가 부릉부릉](2000,김영사)
 4. [물 속에서 아기를 낳으시겠다구요?](2000,바다출판사)
 3. [세상이 변해도 나는 튀고 싶다](1998,문예당)
 2. [내 인생은 24시간 절찬 상영중](1997,가원출판사)
 1. [사랑은 두가슴이 열려 한 가슴으로 포개지는 꿈입니다](1991,박우사)

 

  “학력 그리고”


-1991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졸업

-1991~1994 [스포츠조선] 사회부, 연예부 기자

-1997 남아프리카 공화국 여행

-1999 코오롱 등산학교 정규 29기 졸업

-2001 남미 에쿠아도르 안데스 침보라소 원정

-2002 북유럽 핀란드 에스토니아 취재

-2003 멕시코 칸쿤 및 쿠바 취재

-2004 북아프리카 3개국 여행

-2005 호주 시드니 및 멜번 여행 / 한왕용 대장과 중국 호남성 산행

-2004 [한국일보] 문화 칼럼 ‘천자 춘추’ 연재

-2005 여성지 []에 ‘명로진의 여행기’ 연재

-2010 [좋은 생각] '명로진의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이야기' 연재

-2011 [기획회의] '몸으로 책 읽기' 연재

 그 외 다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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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1 14:17:26 *.252.144.139

귀한 인연을 만들어주신 수희향 연구원님, 직접 찾아가 소중한 이야기를 담아주신 1인회사연구소 임소연 조교님께 머리 숙여 감사인사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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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2 11:42:31 *.133.122.91

인터뷰에서 뵌, 명로진 선생님께서는 고이장히 솔직하시고 쾌활한 분이신 것 같아요.  글쓰기는 쾌락이라는 말씀, 조셉캠벨이 말한 'follow your bliss'가 생각났습니다. 수희향 연구원님, 임숙연 조교님- 멋진 인터뷰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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