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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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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10일 08시 05분 등록

 

 

그제 아침, 문득 독서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내가 왜 책을 읽는지,

무슨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를.

그 단상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나는 읽는 대로 만들어진다.

훌륭한 책을 골라 정성스레 읽는 이유다.

 

2.

나는 여행을 다녀오면

떠나기 전의 나와는 다른 사람이 된다.

독서도 하나의 여행이다.

책읽기는 나를 업그레이드한다.

 

3.

독서력을 높이려면

세 가지의 질문에 대답해야 한다.

 

- 왜 책을 읽는가?

이것에 대한 답변이 자신만의 독서비전!

 

- 무엇을 읽을 것인가?

책 읽는 목적을 이뤄가는 효과적인 독서!

 

- 어떻게 읽을 것인가?

책마다 적합한 독서법으로 효율 높이기!

 

4.

<내가 책을 선택하는 경향들>

- 목적지향적 : 독서를 통해 얻고자 하는 목적을 세우고 선택

- 비전지향적 : 내 삶의 비전에 다가서게 만드는 책들을 선택

- 고전지향적 : 해당 주제에서 최고(崔高)의 명저들을 선택

- 흥미지향적 : 자연스러운 끌림을 불러일으키는 책들을 선택

- 작가지향적 : 내가 숭배하고 찬미하는 작가들의 전작을 선택

 

5.

내가 책을 읽는 까닭은 두 가지다.

독서하는 동안에 누리는 책읽기의 기쁨,

책을 읽지 않는 그 모든 시간에서의 승리를 위한 준비.

 

6.

책 읽을 시간은 너무나 부족하다.

틈나는 대로 책을 읽고, 읽을 때는 흠뻑 젖어들어야 한다.

하고 싶은 모든 일을 할 수는 없다.

인생은 짧다. 책을 선별하여 읽고, 읽지 못할 책에 대한 아쉬움은 접는다.

삶에는 독서보다 중요한 일들도 많다.

독서가 소중한 일들에 주어야 할 시간마저 잡아먹지 않도록

소중한 일을 먼저 한다. 그래야 마음 편히 독서를 즐길 수 있다. 

꼭 해야 하는 일만 약속하고, 약속한 일들을 먼저 완료한다.

 

7.

나는 책장을 덮고서도 책을 읽는다.

읽은 내용을 음미하고 적용하기를 즐긴다.

적게 읽고 많이 실천하기를 꿈꾸지만

항상 많이 읽고 적게 실천해왔다.

조금씩 더 실천의 양을 늘리고 싶다.

 

IP *.223.25.243

프로필 이미지
2014.03.10 12:27:18 *.209.223.59

고도로 응축된 행간에서 내공이 물씬 풍기네요.

다 좋지만 7절의 울림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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