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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17일 02시 03분 등록

. 저자에 대하여

오카지마 유시

일본 간토가쿠인 ㄷ대학 경제학부 경영학과 부교수. 일본 도쿄 출생으로 추오대학 대학원 종합 정책연구소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후지 종합연구소에서 근무했다. 저서로는 이제와서 부하 직원에게 물을 수 없는 컴퓨터 활용술’, ‘비밀번호는 왜 4자리인가’, ‘수식을 사용하지 않는 데이터 마이닝 입문’, ‘iphone’, ‘우리의 시스템은 왜 쓸 수가 없는가?’, 등이 있으며, 국내에는 이공계 출신이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이유등이 출간되었다.

김정환 (옮긴이)

건국대학교 졸업하고 도쿄외국어전문학교 일한통역과를 수료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평전 스티브잡스 vs 빌게이츠’, ‘스티브 잡스의 수퍼 업무력’, ‘스티브 잡스의 명언 50’, ‘세계경제를 뒤흔드는 버블의 역습’, ‘보틀넥’, ‘아이폰과 트위터로 최강 회사 만들기등 다수가 있다.

예병일 (감수)

플루토미디어 대표, SBS기자, 조신일보 기자, 코리아인터넷닷컴 대표, 서울대 정치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예병일의 경제노트를 운영하면서, 7년째 매일 40만 명에게 칼럼을 이메일로 보내주고 있다. 조선일보 계열 케이블 TV방송인 비즈니스&’에서 예병일의 경제노트라는 프로긔램을 매일 30분씩 1년 동안 진행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성공 자기경영을 위한 101가지 비타민’, ‘아이패드 혁명등이 있다.

 

 

 

. 내 마음을 무찌러드는 글귀

시작하는 글

14, 클라우드는 두 번 유행어가 되었는데, 처음엔 2006, 그다음엔 2009년이었다. 처음 클라우드란 말이 등장했을때는 문자 그대로 뜬구름 잡는 듯했다. 컴퓨터의 운영 형태가 바뀐다거나 기업이나 가정에 분산되어 있던 컴퓨터와 그 데이터를 인터넷상에 집약한다는 식의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추상적인 이야기들뿐이었다.

18, 추상적인 개념을 다룰 때는 실마리가 될 만한 실체가 있어야 이해하기 쉽고, 평소에 별생각 없이 사용하는 물건이 전체 속에서 어떤 구조적인 위치에 있는지를 알면 그 물건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1, 인터넷 세상이 바뀌고 있다

28, 가상 머신은 가공의 컴퓨터를 만들어내는 기능이다.

29, 가상 머신에는 다양한 OS를 인스톨할 수 있기 때문에 윈도우상에서 무료 OS인 리눅스나 다른 버전의 윈도우를 사용할 수도 있고, 리눅스상에서 윈도우를 사용할 수도 있다. 또 처리 성능만 받쳐준다면 가상 머신을 한꺼번에 여러 대 가동할 수도 있다.

30, 가상화로 인해 컴류터 간 이동이나 구성의 변화가 유연해졌다.

32, 확장성이란 이용자가 눈치 체지 못할 만큼 자연스럽게 힘들이지 않고 컴퓨터의 규모와 연산 능력을 키우거나 줄이는 것을 말한다.

34, 발상은 기존의 스케일 아웃과 같지만, 물리적으로 머신을 스케일 아웃하는 것과 소프트웨어로 가동되는 가상 머신을 스케일 아웃하는 것은 작업의 용이성 면에서 커다란 차이가 난다.

36, 클라우드의 정의는 다양하지만, 그들이 클라우드라는 용어를 사용할 경우는 이러한 위치 투과성을 다분히 포함한 의미일 때가 많다.

-위치 투과성이란 어느 곳에서 처리해도 똑같다는 뜻. 오히려 어느 곳에서 처리하느냐에 연연하지 않는 편이 업무를 계속하는 데 유리하다는 발상

39, 세계적으로 표준화의 흐름이 가속화되어 최대한 같은 업무 과정에서 같은 기술 표준을 사용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것이 요구되는 오늘날엔 가려운 곳을 바로 긁을 수 있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구축하는 시스템이 반드시 최선이라고는 할 수 없다.

40, 그렇다면 메가 데이터 센터의 획일성은 오히려 이점으로 작용하며, 반대로 일본의 하우징 서비스의 장점은 상쇄된다.

41, 컨테이너에는 무정전 전원 장치와 내진 기구 등이 설치되어 있지만 전부 무인 운영이다. 엔지니어가 관리하기 위해 찾아오는 횟수는 공표되지 않았지만 한 달에 몇 번 정도라고 한다.

42, 설비 장소도 벽지나 한랭지를 선택할 때가 많다. 사람들이 거의 찾아오지 않는 곳이라면 특별히 문제도 발생하지 않는다.

42, 극단적으로 말하면 클라우드에서는 하드웨어 따위는 아무래도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43, 범용화와 표준화가 진행되면 하드웨어를 소유할 의미가 사라져간다. 하드웨어의 운용은 하드웨어를 운용해서 이익을 낼 수 있는 초거대 조직에 맡기면 된다. 일반, 즉 대부분의 이용자들은 이러한 조직이 하드웨어를 운용하며 제공하는 서비스만 이용하면 된다.

43, 연산 처리나 기억 저장을 어디에서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는 것은 오히려 클라우드의 이점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요소다.

44, 하드웨어에 연연하지 않고 그 시점에 최적의 장소와 시스템으로 연산을 실행하는 것이 고효율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 특정한 장소와 하드웨어에 구애받으면 값비싼 땅을 차지하고 운영에 막대한 비용이 드는 일본의 데이터 센터같은 형태밖에 낳지 못한다. 그리고 지금은 메가 데이터 센터를 기반으로 하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세계를 석권하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정보가 어디에서 처리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어디에서나 받아볼 수 있다. 아마도 이것이 클라우듸의 본질일 것이다. 그 결과 비상식적일 정도의 저렴함과 상호 접속성, 기술 진화 속도가 실현되었다.

2, 어떻게 바뀌는가?

49, 표준화와 가상화가 가능할수록 한꺼번에 만들면 효율이 커진다. 일반적으로 표준화와 가상화를 하기 좋은 것은 공업 제품이다. 예를 들어 나사는 많은 공업 제품에서 사용하는 부품이다. 단순한 부품이기 때문에 직접 만들어도 그리 번거롭지는 않지만,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만들기보다 나사 공장에서 한꺼번에 만드는 편이 효율적이다.

49, 가상화는 누가 만든 제품인지를 은폐하는 기술이다.

52, 클라우드는 어디에서 길어온 물인지를 은폐함으로써 공급을 최적화한다. 클라우드 측도 똑같은 물을 제공하고자 노력한다.

54, 컴퓨터 서비스가 클라우드에 적합한데도 지금까지 자급자족을 해온 데는 이유가 있다.

첫째, 물류에 문제가 있었다. 컴퓨터 서비스의 경우, 물류라고 하면 주로 통신이다.

둘째, 하드웨어 제조업의 영향력이 매우 강력했기 때문이다.

57,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서비스일 뿐, 하드웨어의 유지 보수나 OS의 도입에 시간과 정력을 소비하고 싶어 하지는 않는다. 서비스의 공급을 고도로 효율화하고자 한다면 그 형태는 필연적으로 클라우드가 된다.

60, SaaS Paas, IaaS는 클라우드를 통해 컴퓨터의 어느 부분의 능력을 공급하느냐는 점에서 차별화할 수 있다. 다른 차이점은 없다.

64, 최근 하드웨어가 경시되는 이유는 그것이 범용품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컴퓨터는 연산 능력이 필요한 업무에 대해 대체로 어떤 용도로든 사용할 수 있다.

67, SaaS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획일적이다. 그러나 그 획일성을 받아들임으로써 자사의 업무가 세계 표준을 따르게 되며 타사와의 연계가 용이해진다. 이를 위해서는 업무 개혁을 동반하는 각종 작업이 발생하는데, 그 속에서 업무의 불합리성과 비효율성이 시정된다.

68, 그러나 아마존의 주요 클라우드 상품인 EC2 S3는 이미지를 말하자면 아마존이 컴퓨터나 하드디스크를 빌려주는 것이다. 따라서 이것만으로는 컴퓨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으며, 그 위에서 직접 Os와 애플리케이션을 전개해야 한다.

70,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클라우드용 OS인 윈도우 애저를 발표하고 서비스에 들어갔다. 기본적인 요금은 가상 컴퓨터 한 대를 한 시간 빌렸을 때 0.12달러이다.

71, SaaS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들이 난립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다.

72, PaaS에서 살아남는 자가 클라이언트/서버 시대의 마이크로소프트처럼 한 시대의 패권을 손에 넣을 것이다. 많은 IaaS기업과 SaaS 기업이 최종적으로는 PaaS로 이행한다는 전ㅇ략을 세우고 있으며, PaaS 기업과 협업을 모색하고 있다는 사실도 이를 뒷받침하는 방증이라 할 수 있다.

3, 마이크로소프트 전략

79, 온프레미스란 쉽게 말해 지금까지의 컴퓨터 이용 방법이다. 하드웨어를 사서 그것을 자사 안에 설치하고, 구입한 OS와 소프트웨어를 인스톨해 운용한다. 엄밀히 말하면 반드시 클라우드와 대치하는 개념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는 클라우드의 반대말로 사용된다. 사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타가 공인하는 온프레미스의 지배자였다.

86, 네트워크의 신뢰성이 개선되었다고는 하나 여전히 전력 공급 수준의 가동률에는 미치지 못하는 상태이며, 클라우드에 100퍼센트 의존하는 서비스에서 네트워크의 단절은 서비스의 단절을 의미한다.

86, 온프레미스에도 적절한 처리 능력을 남겨두는 마이크로소프트형 설계라면 기간 업무에 대한 안심은 보장될 것이다.

91, 종래의 개념으로 설계, 개발된 소프트웨어는 가동되면서 처리량에 따라 규모를 변경한다’, ‘세계 어딘가에 있는 휴먼 컴퓨터에 처리를 할당한다와 같은 클라우드의 특징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다.

96,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예전과 같은 방법으로 패권을 유지할 수 있을지의 포인트는 두 가지로 압출할 수 있다. 바로 가격 정책과 단말기의 구성이다.

102, 세상의 추세가 클라우드로 기울어져도 업무 현장에서 당장 데스크톱 컴퓨터가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윈도우의 장래는 결코 어둡지 않다. 그러나 휴대형 단말기 시장에서 이 이상 패권 장악에 계속 실패한다면 클라우드 쪽의 플랫폼 전쟁에 자원을 투입해도 클라우드로부터 결과를 받는 출구 부분, 특히 휴대형 단말기 부문을 다른 기업에 장악당할 우려가 높다.

4, 구글의 전략

106, 옥설을 가려 옥만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쓰레기를 수집해 보석으로 바꿔온 곳이 바로 구글이다. 초기의 야후가 우량 웹 페이지만 검색 결과에 표시했듯이 전통적인 정보 취급 기업은 가치 없는 정보를 걸러내는 데 비해, 구글은 가치 없는 정보들의 관계에서 가치 있는 의미를 발견해낸다. 웹 페이지는 전부 표시한다, 가치 없는 페이지에서의 링크 수로 우량 페이지를 찾아낸다는 태도를 취했다.

108, 구글에게 클라우드는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다. 그들이 클라우드를 지향하는 이유는 그들의 목적인 정보의 정리가 현재의 일반적인 시스템 운용 방법보다 용이하기 때문일 뿐이다.

112, 그들에게 특히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개인이 보유한 컴퓨터다. 여기에 축적된 정보는 검색 대상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모든 정보를 정리, 통합하려는 야망을 품은 자에게는 참을 수 없는 혼돈 그 자체다.

113, 최초의 시도는 개인용 컴퓨터에 자신들의 검색 도구를 도입하는 것이었다. 이것이 구글 데스크톱이다.

114, 그래서 나온 메시지가 모든 정보를 인터넷으로. 그들은 개인용 컴퓨터에서 실행되던 소프트웨어와 컴퓨터에 축적되던 정보를 인터넷으로 이행시키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115, 마이크로소프트는 개인용 컴퓨터에 소프트웨어와 정보를 분산시키느니데, 구글 앱스는 이넡넷에 소프트웨어와 정보를 집약한다는 사실이다.

118, 구글이 욕심을 내는 것은 정보 뿐이다.

120, 브라우저의 족쇄가 그대로 웹의 족쇄가 된다.

121, 자신들이 브라우저를 만들자는 생각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발상이다. 구글은 오리지널 브라우저를 만들어 2008년에 공개했다. 브라우저의 명칭인 크롬은 창문을 의미하는 속어다. 창문에서는 구름이 보일 것이다.

122, 구글은 브라우저를 클라우드와 협조해 소프트웨어를 작동시키는 플랫폼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125, 선구자들이 줄곧 말해온 브라우저가 OS를 대신할 것이다를 최초로 실현한 사례가 바로 크롬인지도 모른다. 플랫폼으로 기능하며, 그 위에서 다른 소프트웨어가 작동한다면 그것은 이미 OS.

127, 크롬 OS에서는 개인용 컴퓨터에 정보를 남겨두기가 힘들며, 자신이 컴퓨터의 소유자라도 OS의 관리자 권한을 갖지 못할지도 모른다.

128,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존의 개인용 컴퓨터에 많은 자산을 보유한 상태에서 클라우드에 뛰어들려 하지만, 구글은 클라우드에 막대한 자산을 보유한 상태에서 사람과 클라우드의 접점인 개인용 컴퓨터에 침투하려 한다.

130, 플랫폼은 모든 것을 규정한다. 플랫폼을 장악한 자가 그 분야의 패권을 쥐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매우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예전에는 하드웨어 자체가 플랫폼이었기 때문에 하드웨어 업체 사이에 경쟁이 벌여졌다.

131, 컴퓨터의 기능을 계층으로 나타냈을 때 플랫폼은 하층에서 상층으로 이동하고 있다. 하드웨어는 범용품이 되었고, 하드웨어 사이에 차이가 있으면 사용하기 힘들다며 이용자들의 비난을 받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OS가 플랫폼이 되었다.

132, OS, 적어도 일반 이용자용 OS의 왕좌인 마이크로소프트가 차지했다. 이를 바꾸기는 쉽지 않지만, 플랫폼이 더욱 상층으로 이동하면 이 상황을 뒤엎을 수 있다. 다음 플랫폼은 무엇일까?

133, 이때 브라우저는 응용 소프트웨어라기보다 OS와 으용 소프트웨어의 중간에 위치하는 미들웨어로 기능한다. 미들웨어는 OS처럼 컴퓨터 전체를 제어하지는 않지만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예를 들면 오라클등의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이나 코르바등의 네트워크 통신 기반 시스템 등이 있다.

135, 구글은 컴퓨터의 기능 계층을 위에서 아래로 내려왔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아래에서 위로 올라갔다는 점이다.

5, 애플의 전략

143, 디자인은 겉모습이 아니다. 그것은 기능 그 자체다.

-스티브 잡스

145, 클라우드 구축과 시스템 정비라는 어려운 사업은 타인에게 떠넘기고 그것을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열매를 가로챈다. 이점이 애플의 가장 큰 장점이다.

149, 아이팟이나 아이폰은 아이튠즈와 조합될 때 최대의 가치를 발휘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아이튠즈를 중심으로한 생태계의 일부인 것이다. 이 발상은 두말할 것 없이 클라우드적이다. 인터넷과의 연계성, 친화성이 그 DNA 속에 담겨 있다.

157, 아이튠즈 스토어를 중심으로 수많은 개인 개발자들이 모여들어 다들 어떤 형태로든 이익을 얻는다는 점에서는 에코 시스템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158, 마켓플레이스는 전통적인 정의에 따르면 플랫폼이 아니지만, 앞으로는 일종의 플랫폼으로 기능할 것이다. 애플은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와 동질의 클라우드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기업들의 빈틈을 파고들거나 이들 기업이 만든 기반에 편승하는 형태로 거대한 마켓 플레이스를 만들어낸 것이다.

165, 아이패드는 하드웨어와 OS를 일체화해 제공하는 일관성으로 이용자의 사용감과 디자인성에서 한발 앞서 나갈 것이며, 아이팟이나 아이폰 사용자라면 사용법을 배우기도 쉬울 것이다.

172, 그런 의미에서 과금 관리를 장악하고 있는 애플과 아마존은 전자책 단말기만을 제공하는 기업보다 우위에 설 것으로 생각된다.

176, 독자적인 형식이 높은 성능을 이끌어내기 좋고 고객 이탈을 방지하는 효과도 크지만 최근에는 비판도 많이 받는다.

179, 정보 수집과 정리의 마니아인 구글은 편집광적으로 정보를 수집해 그들의 지배하에, 즉 웹에 축적한다. 일단 모아놓으면 광고 모델에 의거해 충분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아니면 정보를 독점하면 그다음에는 어떤 식으로든 수익을 올리는 모델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

184, 그러나 애플의 설계 이념과 제품전략은 고객에게 최고의 체험을 제공한다, 고객을 놀라게 한다는 의미에서 일관적이다. 이것이 개성적인 기능과 외관을 낳는다.

6, 새로운 세상,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193, IT를 사용하는 목적은 이용자에게 행복을 주기 위해서다. IT에 그 밖의 다른 의미는 없다. 그러므로 이 목적에 합치하지 않는 규칙은 이따금 파괴할 필요도 있을 것이다. 적어도 지금 있는 규칙을 의심하는 태도는 언제나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영원히 구글을 따라잡을 수 없다. 이 전쟁터에서는 비상식적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불합리한가, 아닌가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하는 것이다.

196, 구글의 세르게이 브린이 어떻게 생각하든 간에 현 상황에서 클라우드가 만들어내는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어떤 형태로든 기기가 필요하다. 그것이 이른바 3스크린이다.

196, 클라우드를 들여다보는 창문으로 휴대형 기기가 있어야 비로서 어디에서나 클라우드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니 말이다.

199, 잡스가 말하는 배고프고 바보 같은기업이나 개인만이 새로운 시대를 이끌 자격을 얻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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