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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17일 17시 26분 등록

12일 면접여행

 

한마디로 이번 면접여행은 맛있고 재미있고, 속이 후련하다

 

그동안 레이스를 함께해오면서 어떤 분들일까 궁금했는데 드디어 그분들을 모두 다 만났다. 글속에서 느껴지는 남다름이 호기심을 더 유발했다. 또한 지적 레이스를 주관하는 교육팀 선배분들은 어떤 분들이기에 이 많은 사람들의 개인사와 북리뷰를 꼼꼼히 하고 선발을 했을까하는 궁금증을 자아냈다.

 

오늘 홈페이지에서 다시 한번 그동안의 진행사항을 살펴보았다.

 

12/16() 10기 연구원 모집공고

12/27() 설명회

1/20() 20페이지 이상의 개인사를 제출

1/27() 1차 합격자 발표

2/10~3/3() 한달간의 지적 레이스

3/6() 2차 합격자 발표

3/15~3/16 면접 여행

3/16()일 최종 합격자 발표

 

3개월간의 여정이었다.

회사를 다녔으면 시도조차 못했을 일이었는데, 올해 1월부터 육아휴직을 신청했기에 오히려 몰입해서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다. 마치 변경연이 천운처럼 다가왔다.

1월에는 난생처음 20페이지 이상의 개인사를 썼다. 나에 대해서 다각도로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오롯이 나에 대해서 이렇게 많은 생각들을 해본적이 있었던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라고 정의할 수 있었던 것이 과연 무엇이었던가? 그것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들이었다. 육아휴직이어서 시간은 많았지만, 20페이지 이상의 개인사를 쓰는 것은 단순히 시간이 많다고 써지는 것도 아니고, 많은 생각과 인내를 요하는 작업이었다.

2월은 한달동안 매주 한권의 책과 컬럼 리뷰를 썼다. 선정된 4권의 책중에서 <<죽음의 수용소에서>>외에 본적도 없고, 보려고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책들이었다. 압권은 <<괴테와의 대화>> 였다. yes24에서 주문한 책이 배달되어 온날 1100페이지에 이르는 책을 보고, 과연 2차 레이스를 통과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같아서는 미리보고 싶었는데, 한주 한주 레이스를 달리는 것이 쉽지 않았다. 공대생에게 인문학 책은 다가가기 쉽지 않은 책이었다. 그리고, 하나의 책에 대해서 그렇게 많은 생각을 해본적도 없었기에..

하지만 한면으로는 도전해보고 싶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그 후에 책의 두께에 압도되어서 좋은 책을 포기하는 일은 없을 것 같았다. 마지막 4주가 될 때까지 책에 대한 부담감을 안고 레이스를 계속해 갔다. 그리고 마지막 책까지 읽고 리뷰를 제출하던 날. 스스로에게 뿌듯했다. 2차 합격을 할지 못할지 알수 없지만 그래도 내 스스로 해낸것에 대해서 대견하게 생각했다.

2월 한달동안 힘들었지만 책을 읽고 쓰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다. 이렇게 자유롭게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보낼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불쑥 들었다. 예전에는 잘 몰랐는데 2월 한달의 레이스를 통해서 나의 새로운 면을 다시한번 알게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 관문으로 떠난 면접여행.

그동안 글을 통해서 그 사람을 알았다면 면접여행은 글 너머에 있는 사람 자체를 보는것이고, 같이 2년 아니 그 이상을 함께 할 수 있는지 여부를 본다는 취지라는데 12일로 새벽 4시까지 이어지는 면접이라니. 면접도 여행을 통해서 하다니 역시 변경연답다는 생각을 했다.

 

31511499초까지 수유리에 있는 오장동 함흥냉면집까지 모이라는 특명을 받았다. 그 전날부터 카톡으로 10기 동기들의 그룹채팅이 시작되었다. 내일 만나기를 기약하면서.

15일 아침에 수유역에서 내려 공지된대로 마을 버스를 타고 오장동 함흥냉면집에 도착했다. 일찍부터 도착하신 분이 있었고 1149분까지 해서 거의 도착을 했다. 서로 닉네임을 확인하면서 글과 사람을 매칭시켜 보았다. 글과 잘 매치되는 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었지만 사람을 보니 오히려 글이 더 이해가 되고,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지게 되었다.

냉면집에서 불고기 전골과 냉면을 먹었다. 냉면에 대한 기대를 많이했었는데 냉면보다는 오히려 왕만두가 더 맛이 있었다. 10명이 다 도착하고 보니, 삼성분들이 두명 더 있었다. 아니 이럴수가? 어떻게 회사다니면서 하실 수 있을지 놀라움을 금치 못했지만 만나면서 애기 해보니 내공들이 남다르신 것 같았다. ‘바쁨시간없음은 제일 좋은 핑계거리이지만, 바빠도 마음만 있으면 할 수 있는 것이 또 시간의 신비 아닌가?

일산부터 자전거를 타고 오신 구름님을 보고, 남다른 면모를 볼 수 있었다. 5~6년전부터 타기 시작한 것이 이제는 거의 생활이 되어있어서 어디든 자전거로 갈수 있다고 하시니 대단하시다.

식당 근처에 4.19탑이 있다보니, 4.19탑에 가서 간단한 예의를 갖추고 가자는 얘기가 나왔다. 마치 국회의원들이 당선되고 나서 국립 현충원을 찾아 예의를 갖추듯 우리도 면접여행 시작의 간단한 의시을 치루게 되었다.

3.15 부정선거가 4.19를 촉발시켰는데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에도 너무 신기하에 우리가 315일에 4.19탑에 와 있는 것이었다. 원래는 면접여행이 3.22~23일이었다가 앞당겨진것인데 아무래도 10기들은 운명적인 만남인 것 같다. 게다가 음력으로는 2/15일이어서 달마저 우리의 만남을 보름달로 환하게 비추어주었다.

한때 대학교에서 데모를 했을 때 버스 종점처럼 수많은 대학생들이 이곳에 모여 같이 추모를 했던 때가 기억이 났다. 벌써 오래전의 일들이었다.

민주화를 위해 노력하신 많은 분들의 묘소를 지나고, 영정들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지만, 그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더 열심히 살고 같이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것의 시발점이 변경연 연구원 과정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4.19탑을 나와서 전광수 카페로 향했다. 커피의 맛과 향이 좋았다.

카페안에 커피에 관련된 문구가 인상적이었다.

커피... 달고,쓰고, 차고, 뜨거운, 기억의 소용돌이

어떻게 보면 올 1년이 달고, 쓰고, 차고, 뜨거운 1년이 될 것 같았다.

 

북한산 풍경이 훤하게 보이는 넓은 창이 있는 아카데미 하우스 406호에서 짐을 풀고, 간단히 자기 소개를 하였다. 1기부터 10기까지. 거의 모든 기수가 한두명씩이라도 참여하였다.

푸짐한 안주와 과일, . 떠나지 않은 면접여행을 준비하신 9기 선배분들의 남다른 노고가 돋보였다. 그러고서는 본격적인 면대면 면접이 시작되었다. 면접을 보러간 사이 선배분들은 대동문으로 산행을 하였고, 우리는 남아서 서로에 대해서 많은 얘기들을 나누었다.

면접을 본지가 얼마만인가? 면접을 하던 입장에서 보는 입장이 되면 여전히 떨리는 일이다. 다행히 그전에 와인을 먹은 것이 오히려 떨리는 마음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되었다.

왜 변경연을 선택했는지 지원동기와 마음가짐을 다시한번 되새기는 시간들이었다. 가끔씩 예리한 질문을 하셔서 그 의미에 대해서 다시돌아 볼 수 있는 시간들이었다.

다들 면접을 치루는 동안 그리고 12일내내 피울님이 보이차를 끓여주었다. 술과 함께 차를 함께하는 이색 장면이 이우졌다. 차와 물에 남다른 식견을 가지고 있어서 앞으로 차에 대한 이야기로 한층 더 재미있을 것 같다.

저녁은 능이버섯 오리백숙집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들어서면서부터 남다른 국물맛이 나기 시작했다. 다들 면접으로 힘들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4시간 넘게 이어지는 면접을 주관하신 선배님들의 열정과 끈기가 대단하셨다. 피곤하긴 했지만 그 모든 피로를 능이버섯 오리백숙이 다 해결해주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넣어 먹은 찹쌀밥까지. 국물마저 한약같은 느낌이었다.

돌아와서는 팀에 공헌할 것을 각자 발표하는 시간이었다. 찾기 어려워서 준비하는 동안 내내 어려웠다. 다들 비슷한 심정이었다고 토로했다.

지금까지 너무 바삐 살아와서 남한테 무언가 공헌을 한다는것에 대해서 별로 생각해볼 겨를이 없었다. 가족들과 회사일을 챙기고 틈틈이 자기계발하면서.. 그것이 전부였다.

가족도 제대로 챙길 시간이 없는데 무슨 공헌...하면서 그냥 지나왔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할 수 있으니라 생각했지만 늘 나중이었다. 그래서 지금 내가 할 수 있는것에서 하나둘씩 찾아보게 된 계기가 되었다. 첫 번째로 동기 연구원들이 쓴 글을 제대로 리뷰를 못했는데 리뷰후에 코멘트 달기, 두 번째로 여행갔다온 곳에 대해서 필요한 분들께 정리해서 알려주기

세 번째로 사람들의 강점을 찾아서 정리해주기로했다. 쉽지 않겠지만 차근히 해보려고 한다. 다른 분들은 개인의 브랜딩, 인디언 이름지어주기, 개인에게 맞는 시,동화책, 맛있는 간식과 차, 기록을 위한 정리와 사진과 동영상등 다양한 얘기가 나왔다. 처음에는 잘하다가 마지막가서는 흐지부지 되는데 1년동안 공헌하기로 한 것이 잘 이루어질 수 있기를 당부하는 교감선생님의 말씀도 있었다.

능이버섯 오리 백숙과 보이차의 효과로 우리는 새벽4시까지 모두 자지 않고 밤을 그냥 꼬박새울수 있게 되었다. 도저히 새벽을 넘기기 어려울것이라 생각했는데, 계속되는 사람들의 얘기와 오리백숙, 보이차는 우리의 든든한 지킴이가 되어주었다. 엘리스님과 에움길님은 소신있게(?) ()파로 일관하였다. 마지막에는 국물안주를 찾아 컵라면을 선택했는데, 역시 소파답게 면은 먹지 않고 스프로 국물만을 우려내고 국물만 마셨다.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과 이렇게 편하게 12일을 보내기는 처음이다. 어색한 감이 없지 않았지만 온라인을 통해서 정신적 교감을 많이 했기에 어색함은 잠깐 나타났다 이내 사라졌다.앞으로 인생의 든든한 지기들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밤의 하이라이트는 재동선배님의 하모니카 연주와 반주없는 노래였다. 잠시 불을 끄고, 한밤에 달빛만을 벗삼아 듣는 하모니카로 연주되는 김광석의 노래. 하모니카 소리가 어린시절들의 추억들을 떠올리게 하고, 가슴속을 무언가 후벼파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 느낌의 실체를 정확히 알수는 없겠지만 마음속의 그리움, 허전함의 빈공간을 가득 채워주는 기분이었다. 또한 자신의 색깔을 찾아 안정감 있게 연주하는 재동선배님의 마음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무반주로 이어지는 각자의 노래들. 피올님의 애절한 노래와 구름님의 멋진 노래.

예전에는 노래를 좋아했는데, 이제 머릿속에 기억나는 노래 하나 남아있지 않은 텅빈 공간을 스마트폰에서 가사를 찾아서 노래를 불렀다. 끝나자마자 구름님의 한말씀

다음번에는 외어서 제대로 하세요. 사람들과 교감을 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을 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고

어른이 되어가면서 노래방이 생기면서, 노래는 듣는 수동적인 놀이였는데 이제는 직접 부를 수 있는 능동적인 즐거움을 찾아 가야 하리라. 그리고, 나만의 노래가 아닌 함께 교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하리라.

어느덧 새벽 4시가 되어 잠자리에 들었다. 잠자기 애매하다고 생각했는데, 누으니 그냥 잠이 왔다. 7시반경 눈을 뜨게 되어서 정리를 하고 산책을 하러 8시에 1층으로 내려왔다.

이승호 선배님과 유인창 선배님도 1층에 계셔서 같이 주변산책을 가게 되었다.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을 했다가 하다보니 가까운지 알고 대동문까지 가기로 했다. 그런데 가다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고, 대동문을 바로 앞두고 표지판이 다른곳을 가르키고 있어서 엉뚱한 곳으로 계속 내려가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오시는 분한테 물어보니 오던길로 100미만 가면 된다고 하시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서둘러서 다시 표지판이 있는곳으로 가보았더니, 그곳에서 바로 위로 고개를 한번 들면 보이는곳에 대동문이 있었다. 다들 어이가 없었다. 사람이 힘들고, 급해지면 주변을 돌아보기가 쉽지않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다시한번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내려오는 중간에 10시까지 모이기로 했다는 연락을 받아서 급히 내려가다가 잠시 딴생각을 하는통에 발이 꺾이면서 쿵 하고 뒤로 넘어지게 되었다. 밤도 새우고, 아침도 먹지 않고, 다리에 힘이 빠져서 중심을 잡으려고 했는데도 발이 그냥 풀렸다.

쓸데없는 딴생각들을 줄이고, 내가 현재 있는곳에 집중하도록 노력해야 하리라. 그리고, 1년의 레이스를 달리기 위해서는 체력을 위해서 운동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다들 406호에 모여서 소감들을 발표하고, 아침겸 점심을 먹기위해 기와집 추어탕집으로 향했다. 추어탕을 못먹어서 혹시나 해서 다른 메뉴가 있나 봤는데, 웬걸 여기는 추어탕 전문집이어어서 추어탕과 튀김만 있었다. 속으로는 할 수 없네. 그냥 밥이나 먹던가 해야겠다생각했는데, 한면으로는 내가 왜 추어탕을 못먹지하고 생각해봤는데 딱히 그럴만한 이유는 없었다. 어렸을 때 추어탕 하면 미꾸라지가 너무 강하게 인상되고, 음식 색깔도 이상해서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냥 한번 먹어보고 안되면 그냥 밥을 먹자고 했는데, 웬걸 너무 맛있는 것이 아닌가!

편견과 선입견이 이렇게 무섭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45년동안의 숙제가 그냥 해결된 느낌이었다. 그래서 연구원 생활을 하는 동안 (그 이후에도) 모든 것을 오픈 마인드로 받아들이고 해보도록 노력해보자는 생각을 해보았다. 먼저 결론짓지 말고, 먼저 해보고, 그다음 결론을 지어도 늦지 않는다는 다짐을 했다.

 

집에 도착하니, 몸은 되게 피곤했지만 마음은 시원하게 뻥뚫린 듯한 느낌이었다. 그동안 머릿속을 꽉채우고 있던 힘듬과 궁금증들이 해결이 되니 마음이 후련했다. 45년동안 익숙해진 것에서 결별을 하기는 쉽지 않지만, 천천히 해보다 보면 할 수 있을 것 같다. 혼자는 쉽지 않지만 같이하는 동기들과 선배님들이 계시니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사람은 사람을 통해서 변화한다는 구본형 선생님이 연구원제도를 만든 취지처럼 좋은 분들을 통해서 다같이 퀀텀 점프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3차 합격까지 해서 면접여행 후기를 쓰게 되어서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오미경 선배님이 2차 레이스때 작성한 오행시를 다시한번 되새기며 황금키를 얻는 멋진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모두 파이팅입니다!

 

2 ~~~~이리보고 저리봐도 내 이름이 저기 위에 있네

~~~차일피일 미루기만 한 연구원 지원 드디어 내 삶의 변화에 첫 걸음을 떼었네!

~~~레미콘 정신과 터미네이터 몸으로 밀어부치지 않으면

~~~이 변경연 문이 쉬이 열리지 않을터이니

~~~스스로 자신을 믿고 사랑하는 자만이 문을 열 수 있는 key를 얻을것이니..

 

IP *.113.7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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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8 00:14:03 *.213.30.41

레미콘 정신과 터미네이터 몸....

완전 빵 터졌습니다. 이공계 출신 티납니다.  그리고 공감갑니다.

시원한 후기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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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8 00:49:53 *.185.21.47

김~~~김이 서린 아침. 봄날 아침에 설레는 마음을 주체할 길 없어 오른 북한산

선~~~선배 두 분의 꼬임(?)에 행복하고 좋은 시간 보내셨지요.

형~~~형제자매는 피를 나누지만, 연구원 동기는 살아온 삶을 나누고

         살아갈 날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지요.

 

   3차까지의 과정이 근육을 든든히 하였으니, 이제는 그대의 뜻을 활짝 펼 날들만 남았네요.

 

p.s: 크롬으로 올리면 글자가 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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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8 02:11:31 *.119.88.236

선형님다운 꼼꼼한 기록! 옆에 있으면 나까지 기운이 날 것 같은 선형님의 에너지에 또한번 감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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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8 07:31:18 *.104.9.186
에너지가 많아 보였습니다. 거침 없으실 듯 했어요. 피울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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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8 09:04:18 *.243.106.35

살롱에서 한 두번 정도 스치듯 뵌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참 취약한 부분이 브랜딩 부분인데 후에 도움 주실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p.s

글 깨지는 건 크롬 때문이라기보다 한글이나 워드에서 복사한 것을 가져다 붙이면 

<!--[if !supportEmptyParas]--> <!--[endif]-->

ie로 보면 요런 문구가 나타날 때가 있습니다.

가급적 메모장에 한번 붙여넣기 했다가 메모장에 있는 것을 다시 복사하여 붙여넣기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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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9 23:14:39 *.186.179.86
재동선배~~역쉬~하모니카로
10기의 마음을 사로잡으셨.....^^
언제 들어도 조으다~!
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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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8 13:57:51 *.94.41.89

에너지가 넘치는 선형님~ 저에게도 에너지를 좀 나누어 주시와요 ㅎㅎ

월요일 출근했더니...난리가 나서 멘붕 상태랍니다.. 왜 이렇게 다이내믹하죠 ㅠㅠ

 

저희 앞으로 추어탕 종종 먹으러 다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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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8 13:57:52 *.94.41.89

에너지가 넘치는 선형님~ 저에게도 에너지를 좀 나누어 주시와요 ㅎㅎ

월요일 출근했더니...난리가 나서 멘붕 상태랍니다.. 왜 이렇게 다이내믹하죠 ㅠㅠ

 

저희 앞으로 추어탕 종종 먹으러 다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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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9 00:33:48 *.255.177.78

이번 면접여행은 맛있고 재미있고, 속이 후련하다

"‘바쁨시간없음은 제일 좋은 핑계거리이지만, 바빠도 마음만 있으면 할 수 있는 것이 또 시간의 신비 아닌가? "

"어떻게 보면 올 1년이 달고, 쓰고, 차고, 뜨거운 1년이 될 것 같았다. "

"동기 연구원들이 쓴 글을 제대로 리뷰를 못했는데 리뷰후에 코멘트 달기"

"웬걸 너무 맛있는 것이 아닌가!"

 

그래요 너무 맛있어요. 배탈날까봐 걱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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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9 23:17:42 *.186.179.86
선형님
많은 이야기는 못 나눴지만
만나뵙게 되어서 반가웠어요~~
변경연에서 좋은 인연 멋진 변화
우리 함께 일궈내요
~~~♡
9기 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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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0 00:29:39 *.177.80.163

찰나~선형님.

저를 고속터미널까지 에스코트(?) 해 주셔서 넘 감사하구용..

가는 길에 들려준 이야기 넘 재밌고, 저 역시 깨달은 바가 많았어요..

좋은 강의 많이 들으시고 또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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