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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25일 08시 12분 등록

 

칼럼11. 책쓰기 

--첫 책을 위한 이런저런 단상들  

 

 

1.  의심 없는 믿음 한 조각 - 내 안의 불꽃재능  

2.  내 안의 잠재력이 말하네- 장르를 바꿔~! 먼저 그걸 하란 말이야~!

3. 이야기 출산 직전의 고백-거의 조증상태?

4. 첫 책 기획안 일부 발표-강화도 졸업여행 오프 수업

   

 

 

                                                                         *  *  *  *  *

 

                                                                                                                              

 

기획서 구성요소

 

1. 집필의도-----------------------왜 쓰는가?

2. 시대적 필요성-----------------왜 이 시기에 쓰는가?(트렌드&독자와 눈맞추기)

3. 저자 소개----------------------특색있게

4. 제목----------------------------컨셉이 담겨있는(동사형으로 생동감 있게)

5. 핵심어--------------------------키워드(검색엔진에서 검색 가능한)

6. 핵심문장------------------------책에 대한 한 줄 소개글(책 띠지에 싣는 카피문구)

7. 목차----------------------------뼈대(챕터나누기/소제목20~30개짓기&각각 3줄 설명)

8. 독자층--------------------------공략대상

9. 기존 책과 다른 점-----------차별화 포인트는 무엇인가?

10. 책 머리말----------------------서문

11. 예문----------------------------샘플글 2~3

12. 원고 완성시기

13. 기타소견

 

 

 

4. 제목

로터리뱅뱅 6층 병원집 딸들 (가제)

 

 

5. 핵심어(키워드)

메인-key

--- 잠재력 (재능 / 다중지능)

 

서브-key

--- 성장, 출산율, 남아선호, 몰입, 천재성

 

 

6. 핵심문장(키센텐스)

결국 네 재능이 너를 구원할거야.”

 

--- 헤르만 헤세 소설 [수레바퀴 아래서]

어린 나무가 상처받으면 제대로 된 나무가 되지 못한다.”

 

 

--- 서은경

어린 나무는 상처를 받더라도 스스로를 지켜내고 치유하기 위해 끈질기게 자기 안의

잠재력(좋아하는 것, 재능, 몰입되는 것)과 소통한다. 어린 시절에는 비록 완전한 치유를

이뤄내기 힘들지라도, 아이 안의 잠재력(재능)의심 없이 잘한다고 믿는 내 안의

첫 믿음이자, 삶을 일으켜 세우는 부싯돌이다. 언제나 탁탁탁 부싯돌을 쳐서 자신의 삶

에 불꽃을 붙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잠재력(재능)은 이후 지속적 계발이 되지 아니 하더라도 여전히 유효한

내 인생의 불꽃이다.

 

 

 

7. 목차

 

1. 서문: 고무줄 출산율, 출산율을 조정하는 손, 보이지 않는 손, 피 묻은 손, 여자아이는...

2. 그녀의 이상한 병원

3. 병원 짓기

4. 골골할매 vs 삼신할매

5. 병원 집 사람들

6.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아니야...

7. 대표 깽패와 저항

8. 건물과 소통하는 아이

9. 미르야 미르야

10. 세상 모험 떠나자

 

.............

 

8. 독자층

핵심 독자

--- 초등 고학년~ 중학생

~ 2차 베이비 붐 세대(40: 1968~1974년생)의 자녀들 (10대 청소년)

 

주변 독자

--- 어린시절을 돌아보며 자기 성장에 관심 있는 20~40

 

 

 

 

9. 기존 책과 다른 점 (차별화 포인트)

 

---최근 역사 분야의 열풍이 거세다.

사회적 시대적으로는 개혁을 이뤄내고 나라를 다시 세운 정도전를 재조명하면서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이 다른 어느 때보다 남다르다.

 

개인들도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자기성찰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

가족 관계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기도 하고 개인사, 자서전을 쓰며 자신을 들여다보고자

한다. tv 드라마도 응답하라 1994 등등 과거를 돌아보는 복고가 유행이다.

추억의 반추......’ 그리고 환타지

 

이 책은 성장소설이다. 아이들의 재능(천복)을 발견하는 성장 환타지 소설이다.

하지만 미래로의 환타지가 아니라 과거 부모세대를 배경으로 추억을 반추하며

책을 있는 청소년들의 성장내면탐색’ ‘재능찾기를 돕는다.

**

출산과다시대, 환영받지 못한 채 태어난 아이들

그러나 저마다의 잠재력과 내통하며 스스로를 위로하며 질기게 성장한다.

 

출산저하시대가 되었어도 아이들은 또 다른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각 집에 하나 둘이기에 부모에게는 더욱 특별나야(?) 하고 출산과다시대에 비하여

사회 경쟁이 치열해져서 아이들은 놀 수 있는 기회, 자신의 재능을 탐색할 기회가

줄어들었다.

 

응답하라 1978~!

이 책을 읽을 요즘 시대의 아이들이 출산과다시대인 자기 부모의 시대(유년기)

엿보면서 시대에 대한 공감과 더불어 재능에 몰입하며 자아를 키워가는 법을 엿본다.

 

 

 

 

 

 

 

 

 

 

 

<나의 첫 이야기 줄거리& 생각들>

 

그 많던 단군 이하, 우리나라 신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불멸불사가 신이다!)

복잡한 도심 속에 겨우 살아남아있는 우리나라 신들의 땅.

여러 신들이 전세 내어 겨우 모여서 얹혀살고 있다.

그곳에 생명 탄생의 산부인과 건물이 들어선다.

 

어떤 이는 아이를 안 낳고 또 어떤 이는 아이 낳고 싶어도 못 낳는 요즘 시대...

그 병원이 지어진 땅은 아직도 남아있는 하늘과 통하는 생명의 땅인데....

그 건물에서 태어나고 자라난 아이들, 신들의 도움을 받으며 자라 난다.

 

각종 통신기기 발달로 하늘과의 교신에서 전파 장애를 얻은

일명 신력에 문제가 생긴(?)

우리나라 전통 신(삼신할미)들의 고민과 엉뚱엽기 사건 사고들.

 

하지만 그들은 신심을 다해 아이들 스스로 재능을 발견하도록 길을 열어주며

세상 속 환타지 모험을 떠나게 도와주는데.......

 

 

      건축물로서의 집

     생명이 탄생하는 집

     꿈을 키우는 공간으로서의 집

     아이들의 놀이터로서의 집

 

     웅녀, 그녀의 어머니 웅녀는 

     의사가 꿈이었습니다.

     어린시절, 남자아이들 틈바구니에서 공부하며

     생명 탄생을 돕는 의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녀는 매일같이 공부하고 또 공부하여

     우여곡절 끝에 산부인과 의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초보 의사였던 그녀는

     어느 날 누군가(?)의 부름을 받고

     바닷가 근처의 도시 한복판의 어떤(?) 땅에 병원을 지으라는 명을 받습니다.

     

     요즘 시대, 세상의 엄마 아빠들은 아기를 겨우  1 낳을까 말까하고

     노산에 환경 호르몬 영향에 불임이 많기도 합니다.

     또한 그 땅 주변에는 아파트, 주택도 거의 없습니다.

     복잡하게 차들이 오고 가는 도심 오피스가의 한복판에

     산부인과 개업이 웬말입니다딱 망하기 십상입니다.

 

     더더구나 그 땅은

     도심의 빌딩이 즐비한

     로터리 도는 차도 바로 옆 30 여 년 째 빈 땅입니다.

     그 땅에는 아무도 집을 짓지 못하는 사연(?)이 있고...

      그 땅은 헐값에 늘 부동산에 나와 있었습니다.      

      

     너무 헐값이라

     의사는 덜걱 땅을 사겠다고 계약하고..

     하지만 돈이 없어서

     건물 1층만 달랑 완성하고 

     병실로 쓸 공간, 간호사, 의사의 생활공간 등

     단번에 2, 3층의 건물 내부를 갖추고 꾸미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여의사는 6층까지 건물의 껍데기만 일단 갖추었습니다.

     몇 년에 걸쳐 한층씩 내장공사를 합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한 층 한 층 내장 공사해서 올릴 때 마다

     아이가 1명씩 태어나는 것입니다.

     그것도 딸딸딸딸 계속 딸이 태어납니다, 의사 자신이 낳은 게지요.

     의사의 남편과 가족들은 아들을 바랬습니다. 그런데....

 

     또한 그 병원집에는

     이상하게도 매일같이 산모들이 즐비하여 줄을 서고

     새 생명이  톡톡톡 태어납니다.

     

     도심 한가운데 유난히 아기가 많이 태어나는 병원으로

     세상의 주목을 받습니다....

    

 

      요즘처럼 아기점지가 잘 안 되는 시대에

      그 집만은 아기들로 넘쳐납니다.

      그리고 그 병원 건축물은 

      아이들이 하늘과 교감이 통하는 신비로운 공간이 되는데.....

 

      사실, 그 집에는

      나무 안에 살고 ???에 살고 했던 삼신할미들이

      도시화로 살곳을 잃고 헤매다가 

      도심의 그 집 터의 주인, 마음좋은 성주신의 도움으로   

      그 터에 전세 살고 있었던게지요.

 

 

      도심의 삼신할미들이 펼치는 아기 점지

      그리고 그렇게 태어난 아이들의 자기 재능천복을 찾아서

      모험을 떠나는 환타지 성장 소설.....

 

      도시화로

     길을 잃고 집을 잃고 전세 사는 삼신할미신

     각종 통신기기 전파 장애로 하늘로의 교신도 장애가 와서 고충을 겪고...

    (신력의 장애동반)

     그 많던 우리나라 전통 신들은 어디로 갔었까?

 

     도심의 이 집 저 집, 이 도로 저 도로,

      마을 서낭신 모시는 느티나무 잘라나간 저기 기차 굴다리 밑에

     여전히 살고 있을까? 단군 신 이하,  우리 나라 전통 신들의 현재 모습은 어떨까....?

    (다 사라졌을까? 불멸불사의 신인데?)

 

 

   중학생 딸아이의 성화에 못 이겨 자전적 환타지 성장 소설을 씁니다.

    딸아이를 독자로 두고 이야기 할 겁니다. 아직 완전히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과연  재미있게, 내용도 있게, 세상과 인간을 바라보는 통찰도 있게끔

    잘 쓸 수 있을까 두려움을 느낍니다.

    하지만 별 수 있나요?

     늘 부족함과 창작의 두려움에 떨지만

    두려움에 맞서며...

    그냥 써보기로 마음 먹습니다. (*)     

 

 

 

 

                                                                2014.3.22. 토    

                                                                          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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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31 11:13:20 *.1.160.49

4월 수업전에 집필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행가서 왕창 써오세요.

 

말로 말고, 글로 보여질 때 훨씬 매력적인 텍스트가 되리라 믿으니까요.

 

그러나 초고는 갖고 있는 것을 다 풀어낸다는 심정으로 맘껏 질러대시길.

그렇게 서너번 다듬고 나면 그제서야 글의 진짜 얼굴을 볼 수 있을겁니다.

그 과정에서 독자와 저자는 이미 마음으로 연결되어 있을테구요. ^^

 

딸아이에게 들려주는 여인의 삶이야기.

 

제 아이가 중학생이 될 즈음엔 딸아이와 언니의 책을 함께 나눠읽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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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31 13:52:20 *.186.179.86
그냥 놀러간다 할 껄 뒷문을 닫으려고
집필여행이라 이름 붙혔더니 이제 어디 도망도 못가게 생겼음.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종이만 채워볼 생각임
미옥 주니어가 중딩 될때까지 뭔가를 제디로 만들어 내야것네 ㅋㅋ

옥~!
다시 출근하고 바쁘죠?
일인 다역으로
정신적으루다가 클레이지 되거나
가심이 터질듯 스트레스가 오거나
심히 술 고프거나
그냥 좀 그런 날이거나 할때
전화해요~
거침없고 깊이 있는 변경 뇨자 수다로
그대와 함께 하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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