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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25일 10시 57분 등록

가제 :  욕망하라, 사랑하라

      - 신화속 욕망과 사랑 색과 만나다

키워드 : 욕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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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센텐스 : 사랑이라 불리는 인간 무의식 속에 잠재된 유혹, 관능, 열정, 쾌락 등을 신화를 소재로 현대인의 억눌린 욕망을 은밀하고 유쾌, 통쾌, 상쾌하게 희화화한다. 즉 에로틱 사랑인 신화를 현대적 풀이라고나 할까요.

 

 차별포인트 

1. 신화 이야기에 현대판의 영화나 드라마와 비교하여 이해하기 쉽게 해석했다.

2. 욕망을 색으로 정의해 매일 마주치는 색에 대한 무의식을 알게 했다.

3. 인물의 성격을 색채로 대비시켜 독자들이 읽을 때 색채와 인물을 비교하게 했다.

4. 신화이야기 몇 개는 그림만 보고도 이야기를 추측해가면서 볼 수 있다.

 

 주요독자층 :20~ 30대 결혼을 앞둔 남녀

  40~50대 사랑과 욕망을 재정의하는 남녀

  신화에 관심있는 30~ 50대 남녀

   반전이나 사회적 표상을 뒤집는 것을 좋아하는 독자

 

출간의도

한국 신화와 그리스로마 신화에 대한 사랑의 정의를 유쾌하면서도 다양한 시각을 제공. 사랑의 욕망을 현대판 막장 드라마나 영화로 비교해 독자들의 이해에 도움이 된다.

 

목 차


프롤로그 

 

1. 빨강의 욕망

 

빨강의 욕망 이야기

쾌락의 욕망 - 몰래한 사랑 : 아프로디테와 아레스, 헤파이스토스)

유혹의 욕망 - 뺨때리고 얼르고 (문희vs김춘추)

                   - 동물이면 어떠라 : 호랑이 처녀와의 사랑(호원이야기)

.                  - 꽃으로 때리는 여자 : 수로부인

복수의 욕망 - 너 대신 아들을 죽여주마 ; 메데이아 vs 이아손

 

 

2. 오렌지의 욕망

 

오렌지의 욕망 이야기

부재의 욕망 - 환상을 사랑한 오렌지족 : 오르페우스 vs 에우리디케

기다림의 욕망 - 언제 오시나요 : 페넬로페 vs 오디세우스

                             - 피라모스와 티스베

 

 

3. 노랑의 욕망

 

노랑의 욕망 이야기

집착의 욕망 - 당신은 나의 해바라기 : 클리티에 vs 아폴론

배반의 욕망 - 살려줬더니 나를 버려 : 아리아드네 vs 테세우스

금지된 욕망 - 아빠는 내꺼 : 몰약이 된 뮈라 vs 카뉘라스

반전의 욕망 - 엄마품을 떠난 줄 알았는데 : 오이디푸스 vs 이오카스테

비교의 욕망 - 내가 제일 잘났어 ; 파리스의 사과 (삼미신)

                    - 너를 돌로 굳혀주마 ; 메두사 (양면성)

 

 

4. 초록의 욕망

 

초록의 욕망 이야기

봉사의 욕망 - 훔쳐서 베풀기 : 프로메테우스의 불

생명의 욕망 - 최초의 스토커 : 아폴론 vs 다프네

번식의 욕망 - 많을수록 좋아 : 제우스 vs 므네모시네 ( 9뮤즈를 낳음 )

 

 

5, 파랑의 욕망

 

파랑의 욕망 이야기

성취의 욕망 - 나만따라와 : 노힐부득 vs 달달박박

                     - 해와 달의 사랑 : 연오랑 vs 세오녀

                      - 헛소문도 진실 : 서동 vs 선화공주

도전의 욕망 - 세상은 내 손안에 : 다이달로스 / 하늘을 나는 이카루스

                    - 아버지의 재산은 내것 : 파에톤

                   - 내가 제일 잘났어 : 아라크네 아테네

                  - 음악은 내가 최고 : 마르시아스 아폴론

                 - 죄가 행운으로 ; 헤라클레스

 

 

6. 보라의 욕망

보라의 욕망 이야기

비밀의 욕망 - 밤마다 오는 이 넌 누구냐 : 프쉬케 vs 애로스

                    - 너를 벗기고 싶어 : 세멜레 vs 제우스

                    - 밤이면 밤마다 : 도화녀 vs 비형랑

                    - 질투는 나의 힘 : 처용

 

7. 황금색의 욕망

황금색의 욕망 이야기

소유의 욕망 - 당신이 잠든 사이에 : 다나에 vs 제우스

                    - 터치하면 살아난다 : 피르말리온 vs갈라데이아

탐욕의 욕망 - 부어라, 마셔라, 미쳐라 : 디오니소스

                   - 먹어도 먹어도 배고파 : 깨진 입에 음식 넣기 에릭직톤

                   - 닿기만 해도 모두 금 : 미다스의 저주받은 손

 

 

8. 은색의 욕망

은색의 욕망 이야기

같음(일치)의 욕망 - 남자, 남자를 사랑하다 ; 제우스 vs 히아킨토스

                              - 우리는 한몸 : 헤르마프로디토스 vs 살라미스

                              - 어느해는 남자, 어느해는 여자 : 테이레시아스

성전환의 욕망 - 이젠 남자가 될거야 ; 이피스

 

 

9. 흰색의 욕망

흰색의 욕망 이야기

자기애의 욕망(자아도취의 욕망) - 나를 사랑한 남자 : 나르키소스

순교의 욕망 - 나만 죽으면 돼 : 이차돈

비움의 욕망 - 모든게 꿈이었어 : 조신의 일장춘몽

 

 

10. 검정의 욕망

검정의 욕망 이야기

유괴의 욕망 - 넌 내거야 : 하데스 vs 페르세포네

                   - 난 미저리 : 칼립소 vs 오디세우스

파괴의 욕망 - 너 때문이야 : 헬레네 vs 파리스

비밀누설의 욕망 - 입이 간질간질 : 아폴론의 까마귀 vs 아폴론의 연인 코로니스

                          - 내 말을 안믿어 ; 크산티페


에필로그

IP *.185.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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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31 11:04:17 *.1.160.49

수업시간에 제대로 코멘트하지 못해 댓글로 덧붙입니다.

 

 

현대판 <데카메론>이 되겠구나. 싶은 느낌이 듭니다.

이야기의 주된 소재로 신화를 활용하겠다는 의미일테구요.

재미있을 것 같기는 한데 어쩔 수 없이 좀 방만하다는 인상이에요.

다양한 욕망을 병렬적으로 늘어놓았다는 느낌이랄까요.

오히려 하나의 키워드를 깊이 파고 들어가는 것이 어떨까하는 의견입니다.

 

예를 들어 '중년의 욕망'이라는 질료를 크로마토그래피해 본다는 기분으로 접근하면

그 안에서 목차안의 대부분의 욕망을 발견할 수 있을 듯해요.

나를  들끓게하는 욕망의 성분을 잘 분석해보면 각각을 충족시킬 수 있는 해법을 찾는 것도 훨씬 수월해질테구요.

엄청난 사례를 품고 있는 신화는  욕망의 '생노병사'를 추적하는 데 아주 유용한 데이타 베이스가 되어줄 것이라 믿습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언니의 '색깔'도 훨씬 명확해지겠지요?

 

결국 언니의 책은 자신의 색깔을 찾아가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될 듯 합니다.

그 과정이 언니를 구원한다면 분명히 좋을 책이 되어주리라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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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31 15:00:39 *.185.21.47

역시미옥씨 안목이 예리합니다 

 내가 못 본 것을 봐서 딱 집어주니 생각을 하게 되는군요.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으로 

질문을 하게 되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으로

나를 깊이 있게 알게하는 것이 바로 책이라는 것을요. 


소중한 시간내어 피드백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꾸벅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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