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비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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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3년전 쯤 전인가?
Rockport라는 신발을 신어보고 정말 너무 편해서 할머니 신발 같다는 주위의 의견을 무시하고 같은 디자인으로 검정색과 갈색 두켤레를 샀다.
근데.. 디자인이 꼭 같은 신발을 두켤레나 산것이 잘못이었는지.
어느 날 머리부터 양말까지 심지어 악세사리까지 브라운 색상으로 매치 시켰는데 아침에 급하게 집을 나서다가 현관불을 안켜고 신발을 찾아신어서 그런지 갈색을 신는다는 것이 검정색 신발을 신고 나오게 됐다.
그야말로 신발이 삐꾸다...
전체적으로 색상을 코디한 것이 전혀 무색할 정도로..
신발에서 그렇게 망가지다니 -.-;
인생도 이와같지 않을까?
너무 완벽한 조화를 추구하다 보면 실수할 수 있는 것처럼.
그냥 첨부터 크게 색상의 조화를 신경쓰지 않고 무난하게 코디했으면
특히 신발만 튀어서 무언가 어색하고 신경쓰이는 느낌을 겪지 않았을 수도 있을텐데 말이다.
사람과의 만남, 특히 배우자와의 만남이 그러리라. 모든 것이 하나부터 열개까지의 완벽한 조화보다는 추구하기 보다는 틀린 듯.. 다른 듯하여도 무난하게 조화를 이루는 것이 더 좋으리다.
다른 색상을 신발을 신은 것처럼 어울리지 않는 짝이라면 내 것이 아니라는 포기도 필요하고 맞지않는 다는 걸 인정하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그럴 수 없다면 계속 뭔가 어울리지 않는 신발을 신고 나왔을 때 처럼 그러한 불편함과 어색함을 계속 느끼며 살아가야 할 테니까 말이다.
IP *.62.172.31
Rockport라는 신발을 신어보고 정말 너무 편해서 할머니 신발 같다는 주위의 의견을 무시하고 같은 디자인으로 검정색과 갈색 두켤레를 샀다.
근데.. 디자인이 꼭 같은 신발을 두켤레나 산것이 잘못이었는지.
어느 날 머리부터 양말까지 심지어 악세사리까지 브라운 색상으로 매치 시켰는데 아침에 급하게 집을 나서다가 현관불을 안켜고 신발을 찾아신어서 그런지 갈색을 신는다는 것이 검정색 신발을 신고 나오게 됐다.
그야말로 신발이 삐꾸다...
전체적으로 색상을 코디한 것이 전혀 무색할 정도로..
신발에서 그렇게 망가지다니 -.-;
인생도 이와같지 않을까?
너무 완벽한 조화를 추구하다 보면 실수할 수 있는 것처럼.
그냥 첨부터 크게 색상의 조화를 신경쓰지 않고 무난하게 코디했으면
특히 신발만 튀어서 무언가 어색하고 신경쓰이는 느낌을 겪지 않았을 수도 있을텐데 말이다.
사람과의 만남, 특히 배우자와의 만남이 그러리라. 모든 것이 하나부터 열개까지의 완벽한 조화보다는 추구하기 보다는 틀린 듯.. 다른 듯하여도 무난하게 조화를 이루는 것이 더 좋으리다.
다른 색상을 신발을 신은 것처럼 어울리지 않는 짝이라면 내 것이 아니라는 포기도 필요하고 맞지않는 다는 걸 인정하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그럴 수 없다면 계속 뭔가 어울리지 않는 신발을 신고 나왔을 때 처럼 그러한 불편함과 어색함을 계속 느끼며 살아가야 할 테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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