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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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산막이 옛길>
꿈벗 봄소풍에 다녀 왔습니다.
전혀 계획이 없었는데 친구가 꼬드겨 줘서 함께 하게 되었지요.
덕분에 여우숲, 산막이 옛길에서 모처럼 자연을 느끼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요즘엔 어떤 사진을 봐도 마음 한켠이 불편합니다.
편안함이나 흐뭇함을 느끼다가도 내가 지금 이런 감정을 느껴도 되는 것인가 하며 나도 모르게 자기검열에 들어가곤 합니다.
이 글을 적는 순간에도
사진의 분위기와는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생각들이
계속 머리를 감싸고 돕니다.
이 시간에 이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다는 것에 대한 대가인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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