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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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스를 보다 "박지성 은퇴" 소식을 듣고 생각나 글을 남겨요.
요즘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첨엔 별 생각이 없었는데...
뉴스보다 저장해둔 사진을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2002년부터 최근 10여년 동안 박지성 선수 덕분에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국가대표에 그가 있어 든든했고 감동도 많았습니다.
2002년 월드컵도 좋았고...
그 후 유럽무대 특히 맨유에서의 활약과
챔피언스리그 준결승과 결승에서 활동하던 예전 모습들은
지금 되돌아보니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한 시대가 마감되는 느낌이네요.
박지성과 나이가 비슷해 더 그런 지 모르겠습니다...
세월호 사건으로 전 국민이 슬픔과 비탄에 빠져있는데요...
지나가다 생각이나 끄적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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