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rway
- 조회 수 11422
- 댓글 수 76
- 추천 수 0
■ 새벽활동
- 새벽시간 04:00~06:00 / 03:45 기상, 스터디 04:00~06:00
■ 전체적인 목표
업무관련 학습, 그리고 구체적으로 업무의 전문성과 차별화를 세울 방향 정립
(구본형 선생님 저서 '필살기'에 소개하신 업무 분석을 다시 해보고 좀 더 구체적으로 적용가능할 수 있게 정리, 내년이나 그 이후 회사와 대학원을 병행할까 생각 중인데 업무중 집중해야 할 분야를 맞춰 대학원에서 공부할 방향으로 정하고자 함)
- 유체역학 / 재료역학 / 선박설계
■ 중간목표
현재 진행중인 업무추진과제 완료
■ 예상 난관과 극복 방안
지난 200일차 실패를 제대로 돌아보지 못하고 다시 시작하기에 조금 걱정이 됩니다. 출사표를 작성하며 드는 생각이 지난 200일차는 구체적인 목표없이 마음만 앞서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공부들을 해야겠다는 목표가 불분명하다보니 이것 저것 공부하게 되면서 산만했습니다. 또한 생각해보면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 일지작성이었습니다. 따로 시간을 내어 작성해야하는데 성격상 글을 쓰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다보니 적지않은 부담감을 느꼈던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새벽활동을 해나가며 계속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우선 작성 시간을 정해놓고 시작하고자 합니다.
일지작성: 출근후 바로 작성할것 (07:10~07:40 사이)
또 하나의 난관은 기상시간과 취침시간입니다. 현실적으로 11시 이전에 취침 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며 통상 6시40~55분사이 출근하기에 새벽시간 2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선 4시 이전에 기상해야합니다. 아직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조절을 해야하는지 답을 찾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생각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답은 야근은 저녁 8시까지 하는 것입니다.
퇴근 목표: 20:30까지, 취침시간 22:00이전
■ 목표 달성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일에 대한 자신감. 지난 세월을 헛되게 보낸 나 자신에 대한 용서. 회사를 떠날수 있을때 떠날수 있는 내실력에 대한 자신감
■ 나에게 줄 보상
봐뒀던 시계 구입 ^^
62일차: 아침 기상후 서울로 가기위해서 서둘러 빨래를 돌리고 잠들어있는 룸메를 깨우지 않기위해 조심조심 방 정리 후 서울로 나섰다. 점심에 홍대에서 간단하기 피맥(피자+맥주)을 하기로 했다. 수제맥주를 맛볼 기회라.. 나름 흥분된 맘으로 부산으로 가서 KTX를 타고 설로 올라갔다. 시간을 잘못계산한 탓에 한시간이 지각.. 뭐 그래도 내가 가는거라.. 덜 미안했다. ㅡㅡ;
피맥한 후 동문회모임을 가지기위해 종로로 이동 막걸리에 파전한잔 걸치며 첨본 사람들과 인사를 나눴다.
2차로 간단히(?) 맥주
빈속에 너무 달린 탓인가.. 낼려오는 기차안에서 술이 올라 거의 기절 상태로 부산도착..
시계를 확인해 보니 새벽 2시..
내일아침 기상은 걸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