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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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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16일 14시 27분 등록

데카상스 오프모임 2차.

-일정: 2014. 6. 14~15(무박 이일)

-장소: 아산 황토펜션

-주제: 인생의 중요한 경험 세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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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여행, 입학여행, 첫 번째 오프모임에 이은 네 번째 만남이다.

매달 만나는 비둘기가 이젠 익숙하다.

오늘도 비상을 위해 기차를 탈 것이다.

묵직한 숙제가 있고 지구력을 요하는 막강한 수업이 기다리고 있지만 난 그들을 만나는 것이 좋다.

늘 이즈음이면 설레임에 살짝 상기되곤 하는데 오늘도 예외없다.


벌써 카톡방은 수다로 소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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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역 도착.

녕이와 종종이 먼저 와 있다.

이내 달자선배님, 앨리스, 양파까지 도착한다.

만나자 마자 수다에 호들갑에 반갑다고 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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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 프로필로 쓰시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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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는 이제 카메라가 조금 익숙해진 것 같다. 히히.

데메테르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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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진 선배, 오미경 선배가 픽업을 오셨다.

천군만마다.

'한정식집 마실' 대박난 음식점 답게 아우라가 장난 아니다.

아늑한 곳에 자리잡은 식당은 주인의 품을 닮았다고 생각했다.

꽤나 까탈스럽다는 혀를 들고 맛집베틀을 자주 나서곤 하지만 진수성찬이란 이런 것이었다.

선배님!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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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호 선배의 음식칭찬에 고무되신 것인지

늘 듣는 이야기라 식상하신 것인지 알 수 없지만 하나 하나 자상하게 음식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신다.

단박에 그저 밥이나 팔겠다는 음식점 사장의 폼새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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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점심을 먹고 커피집을 찾아가는 길에 '외식경영연구소'를 방문하였다.

사뭇 경영자의 향기가 물씬하다.

경영시스템을 전공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새로운 인식을 하게 되었음으로 고백한다.

요리연구를 위한 연구소 한켠의 주방은 마치 상당한 규모의 연구실(설계, 개발실)을 연상케 한다.

사무실은 오히려 이 연구실의 부속같은 느낌이다.

비교적 소박하고 아담한 대표의 집무실은 그의 관점을 상기시키기에 충분하다.

아름다운 연구소로 성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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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인상적인 커피집이다.

나는 천정 높은 집을 매우 좋아한다.

개방감, 해방감이 좋기 때문이다.

이런 곳에서 살롱 9 2.0 시대를 열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


데카상스와 선배님들의 대화는 잠시도 쉴 틈이 없다.

기억에 나는 대화는 하나도 없는데...남은 느낌은 충만하다.

이유가 무엇인가!


참치양은 미세스 스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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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별히 조곤조곤 자상한 경험담을 쏟아내셨다.

실제적이고 디테일이 있는 경험담들이다.

고난의 크기만큼 성장한다는 것이 그를 통해 다시 증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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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제 커피 다 마셨으니 아지트로 가자.

지구력과 한판 붙어야지.

드디어 무박이일의 장도가 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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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7 16:19:44 *.113.77.122

언제나 그림자처럼 부지런히 사진을 찍는 모습이 인상적이예요 . 멋진 인상들.

마지막 사진이 제일 멋진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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