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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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8년>
무언가를 새로이 시작한 날
첫 꿈을 이룬 날
기도하는 마음으로 희망의 꽃 삽을 든 날은
언제나 생일이지요.
어둠에서 빛으로 건너간 날
절망에서 희망으로 거듭난 날
오해를 이해로 바꾼 날
미움에서 용서로 바꾼 날
눈물 속에서도 다시 한번 사랑을 시작한 날은
언제나 생일이지요.
아직 빛이 있는 동안에
우리 더 많은 생일을 만들어요.
축하할 일을 많이 만들어요.
기쁘게 더 기쁘게
가까이 더 가까이
서로를 바라보고 섬세하게 읽어주는
책이 되어요.
마침내 사랑안에서
꽃보다 아름다운 선물이 되어요.
늘 새로운 시작이 되고
희망이 되어요. 서로에게...
-이해인-
민호가 태어난지 여덟 번째 생일이 되었습니다.
시처럼 사는 인생을 기도합니다.
그 길에 함께 서서 가리라, 나또한 더 많이 축하할 날을 만들리라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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