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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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곧 마흔입니다. 6개월도 안 남았습니다.
마흔이라는 단어가 주는 압박감은 물론이요, 조금 빨리 불혹의 경험을 했다고 생각 했는데....
가을타는 꽃중년도 아니고... 참 미묘한 감정이 싹트고 있습니다.
웃긴 건 이 녀석을 한마디로 정의 하기도 어렵다는 건데요.
이 녀석도 언젠가는 제 옆에 있겠죠? 지금의 저도 예전에는 제 옆에 없었으니까요.. ^^
시원한 비가 내렸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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