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

북

연구원들이

2014년 8월 14일 18시 59분 등록

s-20140814-어머니-1.jpg


s-20140814-어머니-2.jpg


s-20140814-어머니-3.jpg


우리신화 속에 여성들은 서양신화 속의 여성과는 다릅니다. 

신화가 탄생한 땅이 달라서 일 겁니다. 신화을 전하는 사람들의 정서가 다르기 때문일 겁니다. 


신화을 읽다보니 전래동화로 보고 들었던 사람들, 전설의 고향 속에 나오는 여자들이 떠오릅니다.

못생긴 아내, 콩쥐, 심청이, 첫날밤에 소박맞은 여자, 꼬마신랑과 결혼한 아내, 매일 밤 정한수를 떠 놓고 비는 어머니, ......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잘 살아간 여성들이 무척이나 위대해 보입니다. 

우리 신화 속의 여성들을 보면서 무척 건강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책을 보면서 힘이 납니다.


우리신화를 전하는 저자는 자신의 근본을 찾아나서고, 그리고 스스로 세계의 끝까지 찾아간 사람, 어떠한 여건에 처했든 자신의 삶을 살아낸 이들 모두가 신이라고 합니다. 자신이 처한 어려운 환경을 넘어섰건, 그 궁핍한 삶을 어렵게 살다가 죽었건, 그것을 겪은 그 힘으로 지금 힘겨운 이승에서 살고 있는 사람을 아끼고 돌봐줄 수 있으니 신이 되었다고.



IP *.131.89.46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