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오 한정화
- 조회 수 2933
- 댓글 수 0
- 추천 수 0
우리신화 속에 여성들은 서양신화 속의 여성과는 다릅니다.
신화가 탄생한 땅이 달라서 일 겁니다. 신화을 전하는 사람들의 정서가 다르기 때문일 겁니다.
신화을 읽다보니 전래동화로 보고 들었던 사람들, 전설의 고향 속에 나오는 여자들이 떠오릅니다.
못생긴 아내, 콩쥐, 심청이, 첫날밤에 소박맞은 여자, 꼬마신랑과 결혼한 아내, 매일 밤 정한수를 떠 놓고 비는 어머니, ......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잘 살아간 여성들이 무척이나 위대해 보입니다.
우리 신화 속의 여성들을 보면서 무척 건강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책을 보면서 힘이 납니다.
우리신화를 전하는 저자는 자신의 근본을 찾아나서고, 그리고 스스로 세계의 끝까지 찾아간 사람, 어떠한 여건에 처했든 자신의 삶을 살아낸 이들 모두가 신이라고 합니다. 자신이 처한 어려운 환경을 넘어섰건, 그 궁핍한 삶을 어렵게 살다가 죽었건, 그것을 겪은 그 힘으로 지금 힘겨운 이승에서 살고 있는 사람을 아끼고 돌봐줄 수 있으니 신이 되었다고.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032 | #3 떠남과 만남(장성한) | 뚱냥이 | 2017.04.24 | 2444 |
5031 | #21 파우스트1 (이정학) | 모닝 | 2017.08.29 | 2453 |
5030 | #3 떠남과 만남 (윤정욱) | 윤정욱 | 2017.04.23 | 2475 |
5029 | [북리뷰] <강의> 다시 읽기 | 이선형 | 2011.02.14 | 2484 |
5028 |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 수정 중 | 종종 | 2015.01.05 | 2492 |
5027 | #17 삼국유사 2_이수정 [1] | 알로하 | 2017.07.31 | 2500 |
5026 | #40 대통령의 글쓰기 (윤정욱) [1] | 윤정욱 | 2018.01.16 | 2500 |
5025 | 신화 읽는 시간 | 박혜홍 | 2018.04.30 | 2500 |
5024 |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My way [2] | 余海 송창용 | 2007.09.02 | 2501 |
5023 | #31 미래의 물결_정수일 | 정수일 | 2014.11.23 | 2501 |
5022 | #13. 난중일기 | 불씨 | 2018.06.03 | 2501 |
5021 | 새로운 미래가 온다 - 다니엘 핑크 | 불씨 | 2018.10.07 | 2501 |
5020 | #1 신화의 힘_정수일 [3] | 정수일 | 2014.04.13 | 2502 |
5019 | 어제까지의세계_구달리뷰#29 | 구름에달가듯이 | 2014.11.11 | 2502 |
5018 | 마흔 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 | 녕이~ | 2014.09.23 | 2503 |
5017 | 오늘 눈부신 하루를 위하여 | 박혜홍 | 2018.08.05 | 2503 |
5016 | 31. 칼리 피오리나, 힘든 선택들, 해냄 | 강훈 | 2011.11.28 | 2504 |
5015 | 코끼리와 벼룩 | 앨리스 | 2014.12.22 | 2504 |
5014 | #12 철학이야기 1/2 (정승훈) | 정승훈 | 2017.06.25 | 2504 |
5013 | #13 철학이야기 2/2 (송의섭) | 송의섭 | 2017.07.03 | 2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