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앨리스
- 조회 수 5381
- 댓글 수 0
- 추천 수 0
모든 금지된 욕망을 꿈꾼다, 시체스
8월 10일은 내 생일이다. 스페인에서 맞이하는 특별한 날, 내 생일에 나는 시체스로 간다. 모든 금지된 욕망들을 꿈꿀 수 있는 도시, 시체스! 그 곳에선 동성 연애도, 동성 결혼도 가능하다. 훈남들이 가득하다는 누드 비치에선 알몸 해수욕을 즐기는 이들도 볼 수 있다. 아! 설렌다. 난 바람난 여인! 시체스에서는 무슨 특별한 일이 생길 것만 같다.
바다에 환장하는 나는 아침부터 부산을 떨었다. 아침을 먹는 둥 마는 둥, 오늘은 바다에 풍덩 빠져주리라. 설레는 마음으로 버스에 올랐다. 로이스 선배가 갑자기 정신 없는 나를 불렀다. 그렇다. 그녀가 여행 전에 부탁했던 그 미션! 그녀가 잊기만을 간절히 바랬고, 그녀가 잊어준다면 은근슬쩍 넘어가려고 했는데, 그녀는 나를 부르고 있다. 나는 진행해야 한다. 미리 준비해 두었던 스페인 시 여행을!
스페인 여행 한 달 전쯤, 로이스 선배의 연락을 받았다. ‘스페인 여행에서 아침마다 시를 낭송할 것’ 그녀가 내게 내린 지령이었다. 나는 시를 사랑하는 여인, 그녀가 그런 나를 알아봐 주는 것이 좋았다. 가장 스페인스러운 시들을 골라야지 욕심을 내며, 시를 엄선하는 작업에 들어갔었다. 먼저 도서관에서 스페인 관련 책들을 빌려 책 속에서 스페인 시인들을 찾았다. <히스패닉 세계>와 <스페인 문화 순례>가 도움이 되었다. 그 두 권의 책으로 14세기 이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스페인 시인들의 작품 세계를 대략적으로 훑어볼 수 있었고, 나는 세 명의 스페인 시인을 골라 14편의 시들을 준비해 두었었다.
“안녕하세요, 스페인 시 여행 앨리스입니다.”
시체스로 가는 길, 아직은 낯선 이들 앞에서, 나는 시를 읊어야 한다. 시를 사랑하는 마음은 작아지고 긴장감은 커진다. 과연 누가 나처럼 시를 좋아할 것인가? 괜한 짓으로 분위기 가라앉히는 것 아닌가? 소심해진다. 하지만 오늘은 무얼 해도 용서 받을 것 같은 내 생일이 아닌가. 또한 모든 금지된 것들을 허용한다는 시체스로 가는 길 아닌가. 질러보자. 내 스타일대로. 나는 로르카를 떠올렸다. 시인으로서 드물게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던, 스페인 국민 서정시인 로르카(1898~1936),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 그의 시라면 누구든지 빠져들 것이다. 그의 시 중에서도 <바람난 유부녀>라면 바로 오늘, 시체스와도 잘 어울릴 것이다.
바람난 유부녀
난 그녀를 강가로 데려갔지 그녀가 아가씨라고만 믿었었지 하지만 남편이 있었지 뭔가. 때는 바야흐로 산티아고 축제의 밤. 등불들은 꺼지고 귀뚜라미들이 불을 밝혔다네 마지막 모퉁이를 돌면서 잠들어 있던 그녀의 가슴을 건드리자 하이신스 가지처럼 화들짝 내게 열었다네. 풀 먹인 속치마 소리가 내 귀에 열 개의 칼에 찢긴 비단 조각같이 사각거렸지. 숲 속에 은빛도 비추지 않아도 나무들은 자라났고 개들은 강 멀리 수평선에서 짖고 있었지.
가시나무 숲을 지나서 골풀과 단상사나무를 지나서 여린 풀섶 아래 오목한 곳에 자리를 만들었지. 내가 넥타이를 풀자 그녀는 옷을 벗었지. 내가 권총 달린 허리띠를. 그녀가 네 개의 속옷을. 수선꽃도 소라고동도 그토록 고운 살결을 지니지 못하고 달빛 어린 수정도 그처럼 빛나지는 못하리라. 그녀의 몸은 반쯤은 타오르고 반쯤은 파르르 떨면서 놀란 물고기마냥 미끄러졌지. 그날 밤 나는 고삐도 안장도 없이 진주로 벼룬 준마를 타고 다시 없는 길 중의 길을 달렸지. 그녀가 내게 고백한 사연을 사내대장부로서 말하고 싶지 않네. 이해의 빛이 나를 무척 신중하게 만드는 걸세. 입맞춤과 모래로 더러워진 그녀를 강에서 데려왔지. 바람이 불어 창포 잎이 흔들렸지.
나는 나답게 행동했지. 당당한 집사로서 말일세. 그녀는 밀짚빛깔 융단으로 내가 그녀를 강가로 데려올 때 남편이 있었으면서도 아가씨라고 말했기에 그녀를 나 사랑하고 싶지 않았네. |
모두가 나와 같은 생각을 했던 것일까? 반응은 뜨거웠다. 본능의 자유를 갈망하고, 인간의 자유 의지를 찾아 자신의 본성을 숨긴 가식의 가면을 벗으라고 외치는 로르카의 시는 이글이글 타오르는 태양 볕 아래, 알싸함에 표정을 일그러뜨려가며 마시는 새콤 쌉싸름한 모히또 한 모금이 주는 상큼함으로 잠자고 있던 감각을 깨우는 것 같았다.
와! 시체스다. 시체스(Sitges)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 바르셀로나 주의 도시로 스페인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 해변 휴양지다. 푸른 바다와 구시가지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환상의 도시 시체스에서 헤안가 백사장을 따라 성당 방향으로 걷기 시작했다. 구시가와 백사장 사이, 야자수와 푸른 잔디, 알록달록한 꽃들은 지중해의 정취에 흠뻑 젖기 충분했다. 골목마다 아담하게 자리잡은 노천카페는 여유로운 휴양지의 멋을 더욱 살리는 듯 했다.
시체스 성당(Church of Sant Bartomeu & Santa Tecla)
시체스 성당은 시체스하면 바로 떠오르는 시체스에서 가장 눈에 띄는 시체스의 랜드마크가 되는 건축물이다. 시체스 성당은 또한 시체스 해변을 바라보는 최고의 전망을 제공한다. 시체스 성당은 중세 시대부터 존재했지만, 현재의 건물은 17 세기에 새로 지어졌다. 이전 고딕 양식의 무덤을 유지하고 있으며, 인상적인 오르간과 르네상스 시대의 제단을 보유하고 있다. 시체스에서의 결혼식은 거의 시체스 성당에서 이루어진다고 한다.
시체스는 걸어서 반나절이면 돌아볼 수 있는 작은 도시지만 며칠을 묵어도 후회하지 않을 곳이다. 왜냐? 너무나도 멋진 바다와 훈남들이 가득한 곳이니까~ 시체스에서 유명한 것이 있다면 누드비치, 국제영화제 또 하나 바로 게이! 이 도시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게이 페스티발이 열리는 곳이다. 이 도시에 살아가는 게이들은 분명하게 자신의 존재에 대해 알리고 있고, 사람들은 그들을 인정한다.
신발을 벗어 들고, 해안가를 걷는다. 살랑살랑 일렁이는 파도에 발이 간질간질하다. 내 눈은 숨은 그림을 찾듯, 게이커플이나 누드 여인을 찾고 있다. 간간히 남남 커플이 스킨십을 하거나, 여여 커플이 키스하는 장면을 목격하기도 했다. 어떤 집은 동성결혼 가정을 알리는 무지개 빛 커다란 현수막을 걸어놓기도 했다. 또 자주 젖가슴을 드러낸 누드 여인을 목격하기도 했다. 상상해 보면 상당히 이상할 것 같은 이러한 장면들이 시체스에서는 자연스러워 보였다. 금지된 인간의 욕망을 자유롭게 표현하면서 살아가는 그들이 오히려 부러워지기도 했다.
로르카 또한 동성애자였다. 그는 보수적인 스페인 귀족 사회에서 허용되지 않는 그의 사랑을 시로써 표현했던 것 같다. 그의 작품에서 그의 금지된 사랑은 동성애의 형태이건 이성애의 형태이건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되어 있다. 로르카는 평생 동안, 자신의 그런 면에 괴로워하기도 했고, 엄격한 스페인 귀족 사회에서 많은 고통을 받기도 했다. 문학은 동성애자 로르카가 자유롭게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해방구였을 것이다. 로르카의 생애와 로르카의 시를 생각하며 시체스 해변을 걷는다. 나에게 금지된 욕망은 무엇이며, 나는 내 욕망의 해방을 위해 무얼 할 것인가.
시체스에서는 로르카가 되어 해변을 걸어 보자, 모든 금지된 것들을 갈망하면서.
- 시체스 카니발
매년 2월 7일에서 2월 13일가지는 시체스에서 시체스 카니발이 열린다. 축제에 참여하고 싶다면 분장이 필수이다. 시체스 카니발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퍼레이드!
- 시체스 영화제
시체스 영화제(카탈루냐어:
Festival Internacional de Cinema de Catalunya, 영어:
Sitges Film Festival)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근교의 해변 휴양지 시체스에서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영화제이다.
가자, 동심으로! 동화 속 아기자기한 마을, 미하스
미하스하면 떠오르는 것은 바로 동화책에서 금방 튀어나온 듯한 그림 같은 하얀 집들과 당나귀이다. 동화 속 마을에서 자연과 벗삼으며 살아가는 이들은 얼마나 행복할까? 미하스를 떠올리며 나는 히메네스의 ‘플라테로와 나’를 읊어본다. 플라테로는 당나귀이름이다.
플라테로, 플라테로, 우리 예쁜 플라테로 오늘은 네가 총총거리며 예쁘게 걷는 모습이 눈앞에 보이는구나 방울을 딸랑딸랑 하면서 말이다 고운 앞발에 풀섶의 이슬이 묻으면 우아하게 몸을 뉘이고 혀로 조심스럽게 핥던 우리 예쁜 플라테로 햇빛이 이렇게 밝은 날엔 나와 함께 동산으로 가자 소리 없이 마을을 빠져 나와서 둘이서만 가자 동산으로 올라가면 우선 잎이 아주 많은 나무를 찾아 네가 좋아하는 나뭇잎이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를 듣자 우수수 우수수 나뭇가지가 흔들리면 땅 위의 그림자도 조심스럽게 흔들리며 우릴 재워 줄 거야 너와 나는 나뭇잎 사이로 살짝살짝 비추는 햇빛 한 줌을 받으며 잠이 들자 흰 구름 하나가 저 넓은 하늘을 다 지나갈 때까지... 내 가슴 속으로 폭 들어오렴 햇살이 널 투과해 버리지 않게 꼭 안아 줄게 네가 풀을 뜯고 싶어 살짝 눈을 뜰 때는 플라테로야 이미 저녁 해가 우릴 감싸고 있을 거야 나는 네가 풀을 뜯는 동안 옆에서 휘파람을 불게 그리고는 우릴 재워준 나무를 꼬옥 안아주고 산을 내려오자 네가 기분이 좋아져서 폴짝 폴짝 산을 내려가는 모습이 눈에 보이는구나 햇살이 이렇게 밝은 날엔 플라테로야... 축제를 빠져 나오는 이들처럼 둘이서 몰래 마을을 빠져나가자
‘플라테로와 나’ 중에서 |
후안 라몬 히메네스(1881~1958)는 스페인이 자랑하는 노벨문학상 수상시인이다. 히메네스는 자신만의 뛰어난 문학성을 지닌 작가이자,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여러 나라 시인들에게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유는 다음과 같다. "유달리 고귀한 정신과 예술적 순수성을 보여주는, 스페인어로 쓰인 서정시를 높이 평가하여 노벨문학상을 수여함." 여러 평론가들은 히메네스에게 '스페인의 생택쥐페리'라는 찬사를 보내며, 소설에 <어린 왕자>가 있다면 시에는 <플라테로와 나>가 있다고 말한다.
<플라테로와 나>는 히메네스가 1956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던 작품이다. 시인은 이미 죽은 ‘플라테로’와 함께 했던 추억들을 138개의 시로 모아 한권의 산문시집으로 엮었다. 시인은 ‘플라테로’라 불리는 은빛 당나귀와 함께 우정의 세계를 만들어 나간다. 그 세계에는 아름다웠던 모든 추억들은 영원히 살아있으며, 또한 삶의 고통과 어두움도 위로하고 보듬는 세계이다. 플라테로와 동심을 간직한 시인의 우정은 시를 통해 독자들이 그들의 세계에 기꺼이 동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어린 히메네스와 당나귀 플라테로가 마구 뛰어 놀았을 것 같은 미하스! <플라테로와 나>를 <안달루시아 비가>라고 부르는 이유를 알 것 같다.
미하스(Mijas)는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 말라가 주의 도시이다. 파란 하늘 아래 하얗게 물든 '동화 같은 마을' 미하스는 스페인 말라가주 남부 해안에 위치한 평균 고도가 400m에 이르는 고산 도시다. 미하스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산기슭부터 중턱까지 마을 전체에 빼곡하게 들어선 하얀 건물들이다.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전통양식 주택인 '푸에블로 블랑코(하얀 마을)'는 특히 미하스에서 유명하다. 푸에블로 블랑코와 고전적 디자인의 간판 그리고 가로등 하나하나가 어우러져 거대한 고대 유적물 없이도 마을자체를 충분히 운치 있게 만든다.
미하스 관광센터에서는 한국어로 된 주요 관광지 안내서를 구할 수 있다. 관광센터는 주차장과 전망대인 '바위 성모 광장(Plaza Virgen de la Pena)' 바로 옆에 있어 관광을 시작하기 전에 들려보면 좋다. 관광센터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산 세바스티안'은 미하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이자 맛집과 볼거리로 가득한 곳이다. 거리에서 설탕 옷을 입힌 아몬드를 맛볼 수 있으며 아기자기한 기념품샵을 들려 형형색색 화려한 무늬의 도자기와 타일 문양 장식품, 엽서, 당나귀 모양의 인형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미하스의 명물은 역시 '당나귀 택시'이다. 미하스에서는 '당나귀 택시'를 타고 시내를 천천히 한 바퀴 돌아 보자. 단 약간의 냄새는 감수하여야 한다.
미하스의 다른 명소로는 '바위 성모 은둔지'라 불리는 성당(Ermita de la Virgen de la Pena)이 있다. 현재 성당이 자리한 성벽에 수백 년 넘게 성모 마리아 상이 숨겨져 있다가 16세기에 발견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또 비둘기 한 마리가 종탑에 앉아있다가 성모 마리아로 변신한 것을 어느 산책하던 이가 보고 성당을 건설하게 됐다는 일화도 있다. 성당 전망대에 오르면 곳곳에서 하얀 물결이 인상적인 미하스 마을 전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또 멀리로는 해안가 '푸엔히롤라' 마을과 '코스타 델 솔(태양의 해안)'이라 불리는 시리게 푸른 지중해가 눈앞에 펼쳐진다. 맑고 쾌청한 날씨에는 멀리 아프리카까지 보인다고 한다. 동네 골목 곳곳에 타파스 집과 플라맹고 바도 있어 미하스만의 흥겨운 밤문화를 연출한다.
미하스에서 아기자기한 예쁜 집들을 보면서, 나는 내 마음 속 깊은 곳에 있을, 평소엔 삐쩍 말라있을 나의 동심이라는 옹달샘이 촉촉하게 차오름을 느꼈다. 그 샘 안에 아직 살아있는 나의 ‘플라테로들’이 떠올랐다. 다섯 살 어린 나의 친구였던 고양이 ‘나비’, 학교 앞에서 동전과 바꿔 데려왔던 노랑 병아리들, 그리고 친구들, 나의 친구들! 지금 나와 함께 사는 나의 ‘플라테로들’을 떠올리며 선물을 샀다. 나의 ‘플라테로들’을 내 동심의 옹달샘에 초대할 것을 상상하면서.
- 미하스에서는 꼭 당나귀를 타 보자! 히메네스의 시 <플라테로와 나>를 떠올리면서.
- 미하스에서는 꼭 가죽 가방을 사자! 코르도바와 세고비아에선 아기자기 알록달록한 가죽 가방들을 사기 어렵다. 다양한 빛깔의 꽃무늬 가득한 가죽 가방들은 미하스에서만 살 수 있다.
- 형형색색의 예쁜 그릇들을 찾는다면 미하스보다는 세비야와 론다에서 살 것을 추천한다. 미하스의 그릇들은 장식용으로 적합하다. 실제로 사용하기엔 세비야, 론다의 그릇들이 좋다.
시체스 10기 이동희 연구원, 미하스 10기 김종호 연구원의 사진을 삽입했습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72 | 시칠리아_김기담 [5] | 강현 | 2012.08.30 | 5456 |
271 | 32+ 3 오똑한 코, 소정이^^ [4] | 백산 | 2010.09.19 | 5459 |
270 | 발표자료 | 박소정 | 2006.05.26 | 5463 |
269 | 식당의 자산은 맛과 서비스뿐이다 [2] | 박노진 | 2006.06.07 | 5463 |
268 | 오상아(吾喪我)가 주는 기쁨 [1] | 학이시습 | 2012.12.17 | 5466 |
267 | '오랫동안 키웠으니까' 하는 착각 [2] | 타오 한정화 | 2014.10.23 | 5467 |
266 | #27. 생의 간결함을 추구하자. [3] | 땟쑤나무 | 2013.12.08 | 5487 |
265 | 노동과 경영 연재 3회 - 생산성 향상으로 나타난 시장의 현실(3) | 박노진 | 2006.02.17 | 5489 |
264 | 어제보다 나은 식당(5) - 고객의 불평과 불만 | 박노진 | 2006.06.08 | 5489 |
263 | 어제보다 나은 식당(8) - 대박식당 엿보기 1 [1] | 박노진 | 2006.06.10 | 5489 |
262 | 노동과 경영 연재 4회 - 노동절약기술의 발전과 노동운동의 아이러니한 동거 | 박노진 | 2006.02.17 | 5508 |
261 | 연구원 과제 <My First Book> | 정경빈 | 2006.05.17 | 5509 |
260 | 어제보다 나은 식당(10) - 식당의 발전, 식당의 미래, 종업원들에게 쏟는 시간이 얼마 | 박노진 | 2006.06.10 | 5520 |
259 | 진나라의 승상 이사에게 보내는 편지 [6] | 2012.09.03 | 5526 | |
258 | 감성플러스(+) 사소한 하루는 없다 [1] | 오병곤 | 2010.03.02 | 5529 |
257 | [화실일기] 잘 안되는 온갖가지 것들 [3] | 한정화 | 2008.10.21 | 5535 |
256 | 어제보다 나은 식당(28) - 밥보다 술을 팔아야 남지 | 박노진 | 2006.07.04 | 5544 |
255 | [18] 밭 전(田)자를 만드시오 [10] [1] | 최지환 | 2008.08.31 | 5564 |
254 | 율리시스 읽는 시간 [4] | 2012.08.15 | 5579 | |
253 | 식당 비즈니스의 목적 | 박노진 | 2006.06.05 | 55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