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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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올챙이였어요."
"내가 수많은 올챙이들 중에 일 등을 했어요."
"이 등 보다 한 발 앞섰어요. 그래서 태어났어요."
"그래서 내가 달리기를 그렇게 잘하는 거예요. 예~~"
아이는 이렇게 말하며 까불이 춤을 춥니다.
무슨 책에서 봤는지... 아마도 <생명의 신비> 요런 책이겠죠.
자신이 어디에서 왔는지 알아차리고, 그래서 지금 달리기를 잘한다고 하는 아이.
지금처럼 마음껏 달릴 수 있는 사람으로 쭉 자라길.
<태어나서 8년 1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