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

북

연구원들이

  • 찰나
  • 조회 수 1873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14년 10월 5일 19시 30분 등록

1.제목: How to Live 갈림길에서 길을 묻다

책_갈림길에서길을 묻다.jpg

- 출판사: 이끌리오

- 옮긴이: 이명원

 


2.저자 : 윌리엄 브리지스

 윌리엄브리지스.jpg

월스트리트 저널이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컨설턴트 10인 중 1명으로 선정된 저자는 전직 영문학 교수로 하버드, 콜롬비아, 브라운대학교에서 수학했다. 1970년대 중반, ‘전환 관리분야로 활동영역을 옮기고 윌리엄 브리지스& 어소시에이트를 창립해 워크숍과 강연을 통해 개인과 조직에게 전환기를 통과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인간성심리학협회의 대표를 지냈고, 베스트셀러 전환전환 관리를 포함하여 10권의 책을 저술했다.

현재 아내 수잔과 함께 캘리포니아 밀 밸리에 살고 있다.

 

 

-윌리엄 브리지스의 표현대로, 인간을 위해 무엇인가 참으로 가치 있는 일을 한 사람들은 모두, 자기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고 싶어하지 않았던 사람들입니다.

[출처] 윌리엄 브리지스의 책 두권|작성자 들결아빠

 

역자 : 이명원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바른번역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코란의 지혜』『지금 이 순간에 살아라』 『붓다의 딸, 세상을 비추다』 『행복을 부르는 15가지 작은 습관등이 있다.

 

 

 

3. 내 마음을 무찔러 드는 글귀

 

 

<< Prologue 전환은 당신을 성장시키는 최고의 수업 >>

 

 

-9 시간이 지나면서, 오래된 현실이 사라질 때 마다 그 대답은 오래된 현실과 관련된 것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새로운 현실을 탐험하고 발견해 내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9 전환은 사람들에게 깨달음을 주는 동시에 정체성 역시 깨뜨렸다.

 

정체성까지 깨뜨리는 깨달음의 단계에 이르러야 스스로 많은 변화를 이루어 낼 수 있는 것이다.

 

 

 

<< 01. 인생의 전환점에서 길을 묻다 -변화와 전환의 차이점>>

 

 

-14 에드문트 부르케 변화의 수단을 가지지 못한 나라는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수단을 가지고 있지 못한 것이다

 

나라뿐만이 아니라 개인도 변화의 수단이 필요하다. 나는 변화의 수단을 가지고 있는가?

 

-15 왜 저항하느냐고 묻는다면 사람들은 모르는 것에 대한 공포 때문이며, 익숙하지 않은 영토를 탐험하기보다는 불편한 상황일지라도 현재에 집착하게 된다.’고 대답한다.

 

현재에 대한 집착이 더 큰 저항을 불러 일으키게 된다. 그래서 내가 현재 집착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이 필요하다.

 

-15 사람들이 거부하는 것은 변화가 아니라 전환이다. 변화란 상황을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전환이란 원래 있었던 일들을 진전시키고 그 결과를 경험하는 일을 의미한다. 무엇인가를 놓아버리고 다시 잡게 되는 그 중간에 이전의 방식도, 그리고 새로운 방식도 통하지 않는 창조의 중간지대가 있다. 이전 것의 종결, 중간지대, 새로운 시작, 이 세가지 과정이 있다.

 

변화와 전환의 차이에 따라서 진행

 

-17 오래된 것에서 새로운 것으로 곧장 진행되는 것을 변화라고 한다면, 전환은 중간지대라는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18 인생의 모습을 결정짓는 것은 자서전 소제목으로 흔히 볼 수 있는 의식적인 변화, 즉 이직, 생소한 곳으로의 이주, 이혼 등이 아니라, 천천히 지속적으로 일어나면서도 드러나지 않게 두루 영향을 미치는 감정상의 변화들이다. - 나딘 고디머

 

-19 발전적인 전환이란 외적인 변화에 의해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태어나서 성장하는 과정에서 깃든 자연적이고 내적인 요소에 의해 만들어진다. 청소년기에 겪는 전환은 발전적인 전환이다. 중년의 전환도 그렇고, 세상을 새롭게 경험하는 심오한 변화도 역시 발전적인 전환이다. 심지어 발전적인 전환은 단순히 현재 상태를 대체할 수 있는 대안을 인식하여 촉발될 수 있다.

 

-21 사람들이 변화에 노출될 때 질병은 어김없이 사람을 공격한다. - 헤로도토스

 

-24 당신은 아무것도 갖고 갈수 없다는 말은 죽음만이 아니라 모든 인생의 전환점에 대한 비유적인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전환의 시점에서 종결을 짓기 위해서는 먼저 가지고 있는 것을 버려야 한다. 새로운 것을 찾기 위해서는 먼저 오래된 것을 포기해야 한다. 프랑스의 위대한 과학자 클라우드 베르나르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학습을 방해한다.”

 

아무것도 가지고 갈 수 없는데 가지고 가고 싶어했다. 왠지 가져갈 수 없는 허전함이 더 나아가게 하지 못했는지는도 모르겠다.

 

-25 교육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지식을 습득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지식을 버리는데 있다.

 

-27 소로가 말한 작업의 핵심은 삶을 단순화시키는 것이다. ‘단순하게, 단순하게, 될 수 있는 한 단순하게라고 그는 말했다.

 

-33 갈곳이 정해져 있지 않다해도 이별의 시간은 다가온다 - 테네시 윌리엄즈

 

-35 전환기에 놓인 사람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내가 무엇을 놓아 버릴때란 말인가?’하는 의문을 갖는 것이다.

 

내가 무엇을 놓아버려야 하는가? 기존에 알고 있던 지식 및 관념들. 그 외 무엇이 있는지 되짚어 봐야겠다.

 

-37 전환이란 이전의 생활을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여기거나 그 소중함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그 생활을 놓아버리는 것뿐이다. 이전의 생활을 자랑스러워한다면 이전의 생활은 거부당하는 것이 아니라 더 좋은 종결을 만들어낸다. 이것이 당신을 여기까지 오게 했고, 당신이 가진 모든 것을 가져다 주었다.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 편안하게 느껴지는 데 시간이 걸린다 해도 지금은 놓아버릴 때이다. 당신의 옛날은 끝이 났다. 그것을 지속하고 이전의 삶을 재건축하거나 회복하고 싶어도 지금은 놓아버릴때이다.

 

과거는 이제 끝이 났다. 그 속에 집착하지 말고, 그것을 다 놓아버려야 현재의 자신의 삶에 충실해질 수 있다.

 

-37 많은 사람들이 끝났다는 결론에 도달한다는 것은 내 인생이 계속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38 직장상사가 돌봐주는 역할에 관심이 없다는 이유로 직장을 그만두고 자시을 돌봐줄 누군가를 찾아 헤맨다.

나또한 누군가를 찾아 헤매였던 것 같다. 누군가에는 인정받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 나를 인정해주지 않으면 일을 만족스럽게 하지 못했다. 이제는 누군가의 인정 속에 메이지 말고 스스로가 자신의 길을 가야 하리라.

 

-38 놓아버리기 가장 힘든 것은 내적인 진실이다. 러시아의 소설가 톨스토이는 어떻게, 왜 내적인 포기에 실패하는지에 대해 말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 심지어 복잡한 문제도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조차도, 잘못된 결론을 인정하고, 이를 동료들에게 기꺼이 설명하고, 이에 관해 다른 사람들에게 스스럼없이 가르쳐주고, 자신의 인생이 다른 사람들의 인생과 씨줄과 날줄처럼 엮어진다는 단순하면서도 명백한 진실을 좀처럼 받아들이지 못한다.”

 

톨스토이는 사람들이 놓아버리기를 거부한다는 것은 그들의 진실결론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또 이것을 견해또는 가정또는 현실이라고 생각했다. 이것은 사람들이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요소들이다.

 

보이지도 않는 내적인 진실로 우리를 서로 얽어매고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것에서 자유로워질 필요가 있다. 그리고 우리의 존재가 씨줄과 날줄로 엮어지고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고 좀 더 삶을 소중히 살아가야 하리라.

 

-39 믿음을 회복하고 열정을 재창조하려고 할 때

사람들은 삶의 완성된 순환고리에서 떨어져 나와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믿음과 사랑도 놓아버려야 한다.

-아나이스닌 Anais Nin

 

순환고리에서 나오지 않으면 우리의 사고는 그 틀에 갇히게 된다. 그리고 그 틀에 갇히지 않기 위해서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고정관념들 심지어 믿음과 사랑마저도 놓아버려야 한다.

 

-40 하지만 인생은 관대하고 우리에게 다른 시각을 가져다준다. 그 각도는 항상 다르다. 때때로 그 광경의 각도가 우리의 마음을 깨뜨린다.

 

다른 각도로 사물과 사람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내 생각속에 갔고 있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 같다.

 

 

 

<< 02. 전환에 대해 다시 생각하다 -전환점의 재발견>>

 

 

-41 삶과 죽음이라는 불멸의 존재 사이를 인간은 얼마나 오가는가 - 윌리엄 버틀러 에이츠

 

-43 나는 진실과 현실, 사물의 중심에 서기를 좋아했지. 죽음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또 죽음을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해 왔어.

 

죽음을 이런 차원으로 받아들 일 수 있을까? 언제가 가야함을 알면서도 삶에 대한 집착이나 미련은 아직 그것을 쉽게 놓치 못하게 하는 것 같은데, 조금씩 그 끈을 놓아야 하리라.

 

-49 우리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 는 진실을 은폐하고 있어요. 우리는 그 진실과 함께 살아야 해요.

 

우리는 어떤일이 일어날것이라 예상하지만 실은 우리는 제대로 알지 못한다. 그리고 실제 그렇게 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우리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 현재 이순간에 깨어 있어서 그 순간을 잘 봐야 하리라.

 

-56 아내의 숨소리는 몸속에 자유를 갈구하는 생명체가 있어서 사슬을 흔들어대는 것 같았다.

 

-58 그렇게 그녀는 가버렸다. 아주 멀리 떨어진 그곳에서 다른 중요한 일을 시작하기 위해서.

 

-5 모든 사물은 변화에 의해 생겨난다는 사실에 주목하라.

그리고 우주는 그 무엇보다 변화를 사랑하는 본성을

지니고 있다. 당신은 이에 적응해야 한다.

-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

 

변화가 중요한 변수였다. 시간이라는 개념도 사물이 변화하기에 의미가 있는 것이다. 우리는 변화하는 그 속에 있는것인데 변화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변화를 그저 물흐르듯이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하리라.

 

 

 

<< 03. 방황은 우리에게 무엇을 주는가 -전환점의 경험 >>

 

 

-62 누구나 훌륭한 인물이 되길 원한다.

그러면서도 성장의 수고는 하려 들지 않는다.

-괴테

 

나 또한 그랬던 것 같다. 성장의 수고는 덜하고 결과를 좋게 받고 싶어 했는데 완전 도둑놈 심보였다. 이제는 노력한 만큼만 기대하자.

 

-63 자신의 자아와 행동, 새로운 업무와 그것의 성공을 위해 기존에 갖고 있던 모든 생각을 바꾸어야 했다. 그리고 그 전환이 이루어지는 시간은 처음 세미나를 시작했을 때 내가 했던 도전보다 훨씬 더 오래 걸렸다.

 

-64 중요한 것은 어떤 순간에도 우리가 이룰 수 있는 것을 위해

우리 자신을 희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찰스 듀보

 

나는 과연 무엇을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이루고 싶어 하기만 하지 희생을 하고 싶어 하지 않았기에 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리라.

 

-64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는 것 만큼이나 그 세계를 이해하고 실질적으로 참여하며 전환에 전적으로 초점을 맞추는 일이 중요하다.

 

-69 새로운 방향 제시, 개인 성장, 자기 확신과 창조성, 이 네 가지 요소들은 모두 우리가 일을 수행했던 방식과 그 동안의 경험들을 버리도록 한다.

 

-70 새로운 방향 제시, 개인 성장, 자기 확신, 창조성을 통해 새로운 주제나 생각으로 삶이 분석되고 개조된다. 새로운 방향의 제시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전환하는 절차라 할 수 있다. 개인의 성장은 주변의 세계와 새롭고 적절한 관계를 맺는 방향을 제시하는 방법과 관계가 있다. 자기 확신은 성장의 내면적 모습을 말하는 것으로, 그 결과는 적절할 뿐 아니라 외적 인격이나 역할보다는 진정한 자신의 모습에 더 진실해지는 출발점이 되기도 한다.

 

-70 어떤 정신을 갖고 살아가는 것은 가치 있는 일이다.

자신만을 위한 삶은 그 자신뿐 아니라

관찰자까지도 지루하게 만든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칼 구스타프 융

 

-75 개인의 전 생애는 오로지 태어남의 과정이다.

실제로 사람들이 태어나기 전에는 죽는 비극적 운명을 가졌을지라도

우리는 죽을 때 비로소 완전하게 태어나는 것이다.

-에리히 프롬

 

무엇이든 완전히 버릴 수 있도록 죽어야 다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 것 같다.

 

-78 “죽음이란 너무 조이는 신발을 벗는 것과 같다.”고 말한적이 있었다. 전환의 중심에 자리한 신비함과 마주쳤을 때 말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전환 속에 있을 때 삶이 우리에게 잡고 있던 것을 놓을 때가 되었다라고 말한다는 것이다.

 

잡고 있던 것을 어느 순간에는 다 놓아야 하리라. 하나도 남김없이. 그래야 다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것이리라.

 

-80 삶은 순탄하게 편의를 제공하지 않는다.

씨앗은 외벽을 파괴하고 나오지 않으면 자라나 열매를 맺지 못한다.

-플로리다 스콧 맥스웰

 

스스로 입고 있는 껍질을 벗고 나와야 하리라

 

 

-83 각 인간의 삶은 그 자신에게 부여된 길이다.

아무도 완전하고 완벽할 수 없다.

미숙한 사람도, 지적인 사람도

각각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할 뿐이다.

-헤르만 헤세

 

-84 전환에 접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 인생에서 놓아버려야 할 시기가 언제인가?’하는 의문을 갖는 것이다.

 

이 의문에 답을 할 수 있어야 하리라. 내 인생에서 놓아버려야 할 시기가 언제인지...

늘 갖으려고만 했는데 이제는 놓을 줄도 알아야 하고, 그 시기를 가능한 빨리 잡는 것이 좋을 것 같다.

-87 내가 1974년에 겪은 삶의 큰 변화는 두가지 의문점을 남겨주었다. 그 첫 번째는 왜 전환은 그렇게 어려운가?’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일정한 직업 없이 어떻게 생활해 나갈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었다.

 

-87 모든 사람의 상태는 사람이 만들어낸 질문에 대한 상형문자로 해결된다. 사람들은 그것이 진실이라는 것을 인지하기 전에 그것을 삶이라고 여기고 살아간다.

 

 

 

<< 04. 포기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단념의 미학 >>

 

 

-89 끝을 맺는 것은 시작하는 것과 같다.

끝나는 곳에서 우리는 시작한다.

-T.S 엘리엇

 

-96 당신은 간단해 보이는 선택을 한다.

남자를 고르거나 직업 또는 이웃을 고르는 것이 그것이다.

하지만 당신이 선택한 것은 남자나 직업, 이웃이 아닌 당신의 인생이다.

-제서민 웨스트

 

우리는 어떻게 보면 얼떨결에 선택했는데, 그것이 자신의 인생이었던 것이다. 그렇게 우연찮게 찾아오고,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것이 인생인 것이다.

 

-101 과거에 충실한 우리의 마음은 내일의 즐거움이

오로지 오늘 무엇을 이루느냐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를 거부한다.

-앙드레 지드

 

미래는 지금 이순간 내가 벌이고 있는 일들의 연속인 것이다. 과거에도 미래에도 얽매일 필요가 없는 것이다. 현재 이 순간에 집중하자

 

-112 사람들이 동의한 한 가지는 앞으로 다가올 일이 무엇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자신의 것을 놓아버리는 것은 특별히 힘든 일이라는 것이다. 서커스의 곡예 그네를 타고 있는데 건너편에서 그네를 보낼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타고 있는 그네를 놓아야 하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113 인생의 한 부분이 끝났을 때 자동적으로 전환의 한 가운데 서게 된다. 미리 예정된 결과는 일을 좀 더 쉽게 만들기도 하지만 그것에 관계없이 전환을 맞게 된다. 결과가 없다면 스스로 결과를 만들어내야 한다. 이것은 중간지대에서 해야 할 일의 하나이고 전환과 창조사이에 연결이 왜 그토록 중요한가 하는 이유이다.

 

-115 하지만 비관주의든 낙관주의든, 이것은 모두 현재를 부정하고 도피하는 행동이다.

 

있는 그대로의 현실과 사실을 봐야 하는데 그것을 다르게 해석하려고 하는 것이 문제이다. 그러므로 이제는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도록 해야 하리라.

 

-115 희망이란 우리가 가는 길에 아주 좋은 동반자이지만 동시에 우리를 서서히 잘못된 방향으로 인도하기도 한다. - 핼리팩스 경

 

-115 시작의 기술은 위대하다. 하지만 마침의 기술은 더 위대하다. -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

 

-116 1997년에 내가 깨달은 것은, 내가 가진 능력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했던 대상에게 이별의 말을 할 수 있는 능력이었다. 이것은 끝을 맺는 능력이고 때로는 배신감을 느끼면서도 그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다.

 

-116 죽음은 인생의 전환점에 해당하는 경험이다. 엘리엇의 비명에 써 있는 것처럼 죽음은 때로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기도 한다. 우리의 삶에서 죽음이 의미하는 끝은, 오래된 것을 마감하고 인생의 새로운 한 장을 시작하게 한다.

 

 

 

<< 05. 우리는 인생의 여러 단계를 거친다 -전환점을 통과하는 방법>>

 

 

-127 서구에서 발전을 이미 알고 있었던 것을 배우고 추가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오래된 지혜는 발전이 배움에 의해서가 아니고 우리가 가졌던 것을 던져버려야만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동안은 채웠다면 이제는 기존에 알고 있던 것을 비워야 할 때이다. 그래야 제대로 볼 수 있고 알게 되는 것이리라

 

-129 동양과 서양은 전통적으로 이 순환의 변화에 대해 반대의 입장을 갖고 있다. 동양의 종교는 전통적으로 순환의 끝쪽인 놓아버림의 특색을 갖고 있다. 사람들이 경험하고 있는 특별한 현실 안에서 만들어낸 정체성을 부숴버리는 데 도움을 주는 복잡하고 세련된 방법이 발달되어 있다.

반대로 서양은 새로운 사이클을 다시 시작하기 위한 전환의 단계(구체화, 구현, 현실화)를이러한 순환 고리의 반대 측면에서 구하고 있다. 물론 문제는 동서양의 어떤 전통도 이 두관점이 사이클을 완성하는 진실의 반쪽 요소라고 보지 않았다는 점이다.

서양에서는 무엇이든지 존재하는 것을 시작과 중간과 끝이라는 순서대로 본다. 서양에서는 시작을 믿고, 더 나아가 운이 좋다면 마지막도 영원히 잡을 수 있다고 믿는다.

 

-133 서점에 나와 있는 수많은 자기계발서에서 제공하는 정교한 프로그램에 대해 이렇게 물어보고 싶다. 삶의 기술을 익히고 싶은가, 아니면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는가? 삶이란 기술을 모아놓을 수 있도록 축약되지 않기 때문이다. 어떤 기술적인 부분도 에 더해지거나 을 가져다주지 않는다.

 

-134 제대로 살고 올바른 해답을 보기 위해 잠시 멈추고 자신만의 길을 찾아 떠나라는 것을 의미할 뿐이다.

 

-134 삶의 길은 구불구불한 길을 가는 여행이다. 프랜시스 베이컨은 멋진곳을 오르려면 구불구불한 계단을 올라야 한다.‘ 라고 말했다. 원인과 결과, 입력과 출력, 힘과 충격등 기계적인 세상은 평편한 표면에 곧은 직선으로 가장 가까운 거리를 만들어 낸다. 하지만 삶은 물고기 꼬리처럼 굽이치며 구불구불한 길을 지나간다. 진실되게 살아가기를 원한다면 스스로 전환의 방법을 택해야 한다.

 

그래 이제는 구불구불한 길도 가보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직선의 길만을 찾아 헤맸는데, 진실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겠다.

 

-134 무엇인가가 아니라 누군가가 되기로 결정했을 때

얼마나 많은 것을 잃어야 하는지....

-코코 샤넬

 

 

 

<< 06. 결혼은 또 하나의 전환점이다 -전환점에서 사랑을 심화하는 방법 >>

 

 

-148 결혼은 우리가 성장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이자 최고의 기회이다. - 조셉 바스

 

 

 

<< 07. 여행을 끝내야 집으로 돌아올 수 있다 -낯선 곳에서 적응하기 >>

 

 

-181 신화속 영웅의 여정은, 지리적으로는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것이지만, 근본적으로 보면 내면으로의 여행이다.

내면 깊은 곳에서 보이지 않는 저항을 극복하고

오랫동안 잊혀진 세상을

변모시킬 수 있는 힘을 다시 살아나게 하는 여행이다.

-조셉 캠벨

 

내면 여행을 통해서 자신의 길을 차근히 찾아가는 것이다.

 

-184 위대한 역사학자 아놀드 J.토인비는 위대한 문명의 발상 역시 도전과 응전의 결과라고말했다.

 

 

 

<< 08. 나의 천직을 찾아내다 -평생 먹고살 일 >>

 

 

-198 경력개발이라는 방법으로서의 길을 가는 대신 인생행로라는 의미의 길을 통해 내가 필요로 하는 일에 대한 단서를 찾게 되었다.

 

-211 타고난 일을 갖지 않고 세상에 태어난 사람은 없다.

일을 하고자 하는 사람을 위한 일과 도구는 항상 존재한다.

-제임스 러셀 로웰

 

-213 ‘이라는 단어는 고대 켈트어에서 유래된 말로 정확하게 의미하는 것은 커다란 뭉치였다.

 

-217 나는 의미있는 일을 찾고 일에서 삶을 지탱해 가기까지 멀고 험난한 길을 걸었다. 물러서고 패배한 시간은 보다 높은 곳으로 이동하기 위한 울퉁불퉁한 길과 같았다. 내가 뒤에 남겨놓고 왔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내 앞에 다시 나타났다. 진퇴양난에 빠지거나 길을 잃었던 순간이 여정의 다음 부분을 향해 방향을 잡기 위해 찾아야 했던 중간지대였음을 알았다. 성공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요소들이 인생의 다음 장으로 가기 위해서는 버리고 가야할 짐이었다. 당신은 어땠는가? 당신의 길도 이처럼 행운과 어려움이 교차하는 굴곡이 많은 길이었는가?

곡선과 직선의 연속이었다. 직선이었을 때는 좋아했다가 어느 순간 울퉁불퉁한 길을 만나게 되면서 힘들어하기도 했지만 직선도 곡선도 나의 여정이라는 것을 이제는 이해하겠다. 그리고 내가 많은 것을 선택하면서 간다고 했지만, 사실상은 많은 길들은 그냥 존재해있다가 어느 순간 나의 앞에 펼쳐지는 것임을 알게 된다.

 

-217 에머슨은 인생은 상형문자라고 이야기했다.

인생의 암호를 해석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라

 

 

 

<< 09. 새로운 전환점에 서다 -중간지대에서의 시간>>

 

 

-223 “암세포 또한 내 일부일 뿐만 아니라 내가 내게 대항하거나 맞선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어. 그래서 지금 그들과 협상하려고 해.”

 

암세포 또한 자신의 일부이다 라고 받아들이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련과 고통이 있었을까. 하지만 병또한 자신을 위한 것이고, 자신이 일부임을 알아야 하리라.

 

-224 겁쟁이도 어려움은 이겨낼 수 있지만,

용감한 자만이 긴장감을 견뎌낸다.

-미그논 맥러린

 

-246 결정은 증거와 논리의 기초 위에서 만들어진다. 그러나 선택은 언제나 의지의 결과다. 중요한 활동은 결정의 기초위에서 더 잘 나아가지만 인생 자체는 선택으로 구성되어 있다. 결정은 결정자가 이해의 득실을 따져서 행동계획을 세우려는 노력에 기초해 외부 정보와 함께 시작된다. 누구에 의해 만들어질수도 있는 결정은 비슷한 결정에 도달할 것이다. 그러나 선택은 특별하고 독특하다. 선택이 인간을 인간답게 한다. 우리가 누구인가로 선택은 시작된다. 결정은 많은 형식을 가지고 있지만, 선택은 단지 또는 아니오두 개 뿐이다.

결정을 한 후, 결정한 것을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서는 동기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선택의 경우 선택 자체가 시작이다. 결정은 우리를 주변인으로 만든다. 선택은 선택한 이를 그림의 중심에 둔다. 즉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고 자연적으로 실행한다.

 

결정과 선택이 이러한 차이구나. 선택은 합리적이지 않을 수 있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욕망속에서 선택을 하게 되는 것 같다.

 

-247 선택으로는 선택하지 않았던 부분을 평가할 수 없다. 동전의 반대면이 몇 번이나 나오는지 세기 위해 몇 백번 이나 동전을 던질 수 없기 때문에 반대면이란 것은 없다. 단지 하나의 인생이 있을 뿐이고 한 번의 기회만 있을 뿐이다. 두 번째 시도라는 것도 있을 수 없다. 옳다는 것은 이미 옳은 것과 틀린 것을 내포하기 때문에 옳은 인생이란 자체가 이미 옳고 그른 인생 두 가지 모두를 의미한다. 또한 인생은 되돌아갈 수 없고 다른 인생이 좋은지 알아보기 위해 다시 살 수도 없으므로, 옳은 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말을 할 수가 없다. 선택한 길과 선택에 의해 창조된 인생이 있을 뿐이다.

 

선택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평가할 수 없음에도 많은 부분 선택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집착하면서 살았다. 하지만 이제는 선택한 것에 대해서만 집중해야 하리라. 선택하지 않은 것은 어차피 모르는 일이기에.

 

-249 미리 인식한 목적에 맞는 성공을 서서히 만들어갈 때가 아니라

알지 못했던 목적을 차츰 발견하고 키워 나갈 때

인생이 무엇인지 알 것 같았다.

-조안나 필드

 

-251 가는 길에 무엇이 놓여 있든지 그것을 받아들였고, 모든 것에는 잠재적인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무슨일이 일어나든지 나를 위한 메시지일 것이라고 생각하며 나의 길을 갔다.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아내고 계획하기보다는 그저 나의 길을 갔다.

 

-251 일상적인 사물 그림에 다른 사물을 숨겨놓은 숨은 그림 찾기와 같이, 미래는 현재의 일부라는 것을 발견했다. 해야 할 일은 서두르거나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아내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바로 하고 주의깊게 기다리는 것이다.

 

미래를 선택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사실은 현재의 결과일 뿐이었던 것이다. 현재를 내가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미래는 이미 결정나 있는 것이다.

 

-252 일본인이 새롭거나 어려운 상황을 처리하기 전 자신에게 집중하기 위해 명상의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보여주고 있다.

 

일본인들은 자신의 문제로 명상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근본에 자신이 순응함으로써 인생의 유연함으로 문제의 복잡성을 완화시키고 완전한 자유 상태에서 자신의 힘을 사용한다.”

 

-253 나는 이렇게 느리게 깨우쳐 나간다. 아흔 살이 된다 해도 변화라는 것은 자신의 길을 따라 되는대로 흘러가다가 중간지대를 열고 들어가 현재의 그늘에서 변화가 나타날 때 새로운 형태를 준비하고 있는 것임을 처음으로 알게 될 것이다.

 

 

 

<< 10. 나이를 먹으면 삶의 무대도 넓어진다-나이 듦의 미덕 >>

 

 

-262 대부분은 진정한 변화는 과거의 방식을 조심스럽게 청산해야 한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과거가 정리가 되어야 과거의 얽매임 없이 한 발자국 가볍게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263 현대 사회에는 새로운 삶으로 가는 길을 발견하기 위해 자신의 가치와 안전 때문에 의존했던 모든 것들을 포기하고 중간지대를 깊이 있게 탐험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개인과 조직이 드물다.

 

늘 뭔가 더 채우려고만 했지 다 비우려고 생각하지 않았다. 이제는 다 비우고 다시 채워야 하리라

 

-267 나이가 들어가면서 좋아지거나 나빠지는 것이 아니라.

더욱 우리 자신 같아진다

-로버트 앤서니

 

나이가 들어가면서 기쁨이 생긴다. 나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된다는 것. 오히려 희망이 생긴다

 

-268 자연적 형태는 원이다. 도덕경에 가는 것은 멀리 가는 것이고 멀리 가는 것은 돌아오는 것이다.’ 라는 말이 있다. 위대한 여행은 성지순례와 같고, 변화를 완성한 후에는 집으로 돌아와 일상의 삶을 살아간다. 선종禪宗에서는 깨달음을 얻었으면 빨래를 하라고 말한다. 물론 이것은 더 이상 예전의 빨래는 아닐 것이다.

 

결국엔 다시 돌아올 수 있어야 하리라. 떠났던 자리로 다시 돌아오는 것이 삶의 여정이고 일상인 것이다.

 

-278 어디에서 여행을 시작했든지, 어디가 종착지이든지 여행의 진짜 방향은 깊이 있는 현실을 향한다. 핵심에 가까워질수록 방향은 혼란스러워진다

 

-279 ‘자연적인 진행은 하나가 죽음으로써 새로운 삶이 진행되는 과정이다라는 말로 전환에 대해 정의하는 것이 좋겠다.

 

 

 

<< 11. 인생의 새 장을 열다 -끝은 새로운 시작 >>

 

 

-283 자신을 위한 정답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

 

난 지금까지 남이 보기 좋고 들을만한 답을 준비하려고 했던 것이다. 나의 답을 내놓으면 왠지 자신이 없고, 부끄럽게 생각했는데 이제 그렇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답을 마련해가야 하리라

 

-283 시간은 수선을 전문으로 하는 재봉사이다

-페이스 볼드윈

 

시간은 원래 없었다. 시간과 공간의 고정관념을 내려놓으면 다르게 보이게 된다. 시간이 재봉사가 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물이 변화되는 것이다

 

-284 우리는 지금 마지막 힘과 마음으로 삶에 집착하고 있다.

-듀니 반스

 

-286 아이러니하게도 나이가 들면서 받은 선물 중 하나는 그 순간에 집중하는 능력이었다. 그것을 배우기 위해 35년간 노력해 왔지만, 그저 마음이 자연적으로 느려지고 현재의 순간이 그 자체로 충분함을 발견하기 시작했을 뿐이다. 이는 그 순간이 한정적이며 귀중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었는데, 누가 가르쳐주어서 배운 것이 아니었다.

 

현재에 집중하는 능력은 정말 중요하다. 그 순간에 깨어 있어야 가능한 것이리라.

 

-289 ‘마음을 따르라는 것이 생각을 멈춰라는 것으로 들릴수도 있겠지만, 실제는 매우 다르다. 마음을 멈추는 것은 올바른 해답이 어딘가에 존재한다고 여기고 이를 갈구하는 것이다. 해답은 행동하기 위한 올바른 해답을 찾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갈 길을 발견하는 데에서 온다. 마지막 기회의 순간에 방향을 찾는 메커니즘을 켜두면 전환점을 놓치게 된다. 마지막 순간이 되면 시간이 없다. 그 대신 앞서 종결의 시기에 귀 기울 필요가 있다.

 

해답은 자신의 길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 자신의 길을 찾기 위해 노력을 하다보면 갈 수 있지만 쉽지는 않다. 하지만 그 과정속에서 스스로의 길을 찾아갈 수 있으리라.

 

 

 

<< Epilogue 전환의 의미를 새롭게 깨달은 시간 >>

 

 

-307 우리가 일생을 통해 이루는 것은 서로 부딪치면서 세상이라고 알고 있는 또 다른 안전한 존재를 상실하는 것, 그러면서 새로운 시작에 한발을 내딛는 것이다. 그것은 나의 삶이 상실의 어둠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내 자신이 전환점에 서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나를 원래 있었던 곳으로 돌려보낸다.

 

 

 

 

4. 내가 저자라면

 

 

1) 요약 - 핵심 메시지와 키워드 중심

저자는 그동안 전환에 대해서 많은 책들을 쓰고 강연을 했었는데, 부인의 죽음을 통해서 전환점에 대해서 재발견을 하게 되었다. 인생의 갈림길에서 자신의 과거에서 확실히 포기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확인하고, 전환의 중간지대를 거쳐서 나의 천직을 발견하여 새로운 전환점으로 인생의 새장을 창조해야한다는 것이다. 이를 부인의 죽음과 새로운 부인을 맞이하는 저자의 경험으로 자세히 설명하였다.

 

 

2) 특징 및 차별화 포인트

- 자신의 경험이 솔직하게 녹아들어가 있어서 힘든 부분 어려운 부분, 기쁜 마음 등이 잘 설명되어 있다.

- 책에 있는 명언들은 평소에 잘 보지 못했던 것들이 많았고,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한 구절 한 구절이 마음에 와 닿았다.

 

3) 이 책의 구성 (구성이 탄탄한가? 일관성이 있는가? 신선한가?)

- 앞부분에서 전환에 대해서 의미심장하게 설명을 해주어서 좋았는데 그 다음부터는 너무 개인적인 얘기로 빠져서 신선함이 덜 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전환과 전환 시 어려웠던 상황들을 자세히 기술하고 있어서 직업을 전환했을 때 그 상황들을 유추해 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목차

 

Prologue 전환은 당신을 성장시키는 최고의 수업

 

01. 인생의 전환점에서 길을 묻다

-변화와 전환의 차이점

 

02. 전환에 대해 다시 생각하다

-전환점의 재발견

 

03. 방황은 우리에게 무엇을 주는가

-전환점의 경험

 

04. 포기애햐 할 것은 무엇인가

-단념의 미학

 

05. 우리는 인생의 여러 단계를 거친다

-전환점을 통과하는 방법

 

06. 결혼은 또 하나의 전환점이다

-전환점에서 사랑을 심화하는 방법

 

07. 여행을 끝내야 집으로 돌아올 수 있다

-낯선 곳에서 적응하기

 

08. 나의 천직을 찾아내다

-평생 먹고살 일

 

09. 새로운 전환점에 서다

-중간지대에서의 시간

 

10. 나이를 먹으면 삶의 무대도 넓어진다

-나이 듦의 미덕

 

11. 인생의 새 장을 열다

-끝은 새로운 시작

 

Epilogue 전환의 의미를 새롭게 깨달은 시간

 

 

4) 내 책을 쓸 때 참고사항 (떠오른 아이디어 등)

- 각 챕터별로 소제목을 달았는데 필요하면 소제목을 활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재혼이 전환의 너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서 뒷부분의 내용들은 사례로서 부적절하게 느껴졌는데 내 책의 나의 사례를 쓸 경우 너무 개인적인 얘기로 풀어가지 않도록 해야 겠다.

 

5) 이 책의 키워드

-변화와 전환, 인생의 전환점 , 방황, 코기, 인생, 결혼, 여행, 천직, 인생의 새장, 이전 것의 종결, 중간지대, 새로운 시작 , 중간 지대 , 새로운 방향 제시, 개인 성장, 자기 확신, 창조성

 

6) 감동적인 장절

 

-24 당신은 아무것도 갖고 갈수 없다는 말은 죽음만이 아니라 모든 인생의 전환점에 대한 비유적인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전환의 시점에서 종결을 짓기 위해서는 먼저 가지고 있는 것을 버려야 한다. 새로운 것을 찾기 위해서는 먼저 오래된 것을 포기해야 한다. 프랑스의 위대한 과학자 클라우드 베르나르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학습을 방해한다.”

 

아무것도 가지고 갈 수 없는데 가지고 가고 싶어했다. 왠지 가져갈 수 없는 허전함이 더 나아가게 하지 못했는지는도 모르겠다.

 

-49 우리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 는 진실을 은폐하고 있어요. 우리는 그 진실과 함께 살아야 해요.

 

우리는 어떤일이 일어날것이라 예상하지만 실은 우리는 제대로 알지 못한다. 그리고 실제 그렇게 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우리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 현재 이순간에 깨어 있어서 그 순간을 잘 봐야 하리라.

 

-78 “죽음이란 너무 조이는 신발을 벗는 것과 같다.”고 말한적이 있었다. 전환의 중심에 자리한 신비함과 마주쳤을 때 말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전환 속에 있을 때 삶이 우리에게 잡고 있던 것을 놓을 때가 되었다라고 말한다는 것이다.

 

잡고 있던 것을 어느 순간에는 다 놓아야 하리라. 하나도 남김 없이. 그래야 다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것이리라.

 

-247 선택으로는 선택하지 않았던 부분을 평가할 수 없다. 동전의 반대면이 몇 번이나 나오는지 세기 위해 몇 백번 이나 동전을 던질 수 없기 때문에 반대면이란 것은 없다. 단지 하나의 인생이 있을 뿐이고 한 번의 기회만 있을 뿐이다. 두 번째 시도라는 것도 있을 수 없다. 옳다는 것은 이미 옳은 것과 틀린 것을 내포하기 때문에 옳은 인생이란 자체가 이미 옳고 그른 인생 두 가지 모두를 의미한다. 또한 인생은 되돌아갈 수 없고 다른 인생이 좋은지 알아보기 위해 다시 살 수도 없으므로, 옳은 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말을 할 수가 없다. 선택한 길과 선택에 의해 창조된 인생이 있을 뿐이다.

 

선택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평가할 수 없음에도 많은 부분 선택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집착하면서 살았다. 하지만 이제는 선택한 것에 대해서만 집중해야 하리라. 선택하지 않은 것은 어차피 모르는 일이기에.

 

 

7) 보완점

- 결혼이 전환에 있어서 중요한 포인트이긴 하지만 재혼이 마치 모든 전환의 종착점처럼 느껴져서 일에 대한 전환 사례로 풀어나가는 것이 더 좋았을 것 같다.

 

 

8) 추천책

 

-23 통과의례- 아놀드 반 게네프 : 네델란드 인류학자가 쓴 책

-93 삶과 죽음을 바라보는 티벳의 지혜

 

 

 

IP *.113.77.122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32 두 번 읽기-카를 융 기억 꿈 사상 왕참치 2014.09.29 2346
731 #23 난중일기 두번읽기 희동이 2014.09.29 1629
730 카를 융-기억 꿈 사상 에움길~ 2014.09.29 3024
729 카를 융, 기억, 꿈, 사상 2번읽기 어니언 2014.09.29 2200
728 미식견문록 종종 2014.09.29 1791
727 카를 융 (기억 꿈 사상)_두번읽기_찰나리뷰#23 file 찰나 2014.09.29 2233
726 카를 융 기억 꿈 사상 두번읽기 앨리스 2014.09.29 1840
» 갈림길에서 삶을 묻다_찰나리뷰#24 file 찰나 2014.10.05 1873
724 #24 갈림길에서 삶을 묻다._정수일 정수일 2014.10.05 1570
723 How to Live, 갈림길에서 삶을 묻다_구달리뷰#24 구름에달가듯이 2014.10.05 1566
722 #24. 갈림길에서 삶을 묻다. 녕이~ 2014.10.05 1725
721 How to Live 갈림길에서 삶을 묻다 앨리스 2014.10.06 2229
720 #24 How to live 갈림길에서 삶을 묻다 왕참치 2014.10.06 1680
719 How to live, 갈림길에서 길을 묻다 어니언 2014.10.06 1726
718 How to Live 갈림길에서 삶을 묻다 에움길~ 2014.10.06 1514
717 차별받은 식탁 종종 2014.10.06 1989
716 #24. 갈림길에서 삶을 묻다. [1] 희동이 2014.10.06 1561
715 3-11. 삶의 얽힘을 푸는 가족세우기 - 스바기토 R. 리버마이스터 콩두 2014.10.12 2645
714 3-12. 시, 사랑에 빠지다 - 현대문학 [1] 콩두 2014.10.13 2203
713 위대한나의발견_강점혁명_구달리뷰#25 [1] 구름에달가듯이 2014.10.13 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