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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6일 09시 07분 등록

1. 저자에 관하여

 

윌리엄 에머리 브리지스는 작년(2013) 2 17일에 캘리포니아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파킨슨 병의 일종으로 작고했다. 1933년 보스톤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린 시절을 메인, 애리조나, 캘리포니아에서 보냈다. 그는 본래 영문학 교수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는 하버드, 컬럼비아에서 미국 역사 석사를 땄고 브라운 대학에서 미국 문명 박사 학위를 받았다. 후에 그는 컨설턴트가 되기 위해 커리어를 수정한 후 1981년 윌리엄 브리지스 & 어소시에이트(William Bridges & Associates)를 창립하고, 조직과 개인의 변환 관리를 도왔다.

 

스물 여섯 살에 첫 번째 부인인 Ramonda Kump와 결혼했다. 1970년에 그는 심리학과 관련된 3 주 훈련 프로그램을 지도했다. 1980 년에 그는 전환 : 삶의 변화의 감각을 만들기를 발표했다. 변화관리의 필요성을 거의 처음으로 예언한 지식인으로 받아들여진다. 당시 미국내에서는 전환이 더 잘 이해 되고 받아들여질 수 있는 심리적 기반을 필요로 했다. 그는 서양 문화는 고통의 끝과 새로운 시작이라는 여러 단계를 통과했다는 몇 가지 의식을 생략했기 때문에, 사람들은 종종 첫 번째 단계에서 직접 마지막으로 이동하려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신, 그는 심리학 사이의 공간을 수용하는 방법으로 "중립 지역"이라고 부르는 시간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책은 공감대를 형성해 전환 관리분야를 선도했다.

 

그는 퍼시픽 벨, 박스터 헬스케어, 인텔, 카이저 퍼머넨테, 프록터 앤 갬블, 휴렛 팩커드, 미 산림청, 세브런 코퍼레이션, 사우디 아람코, 스탠퍼드대학, USA 투데이, 쉘 패트롤륨(런던), 오스트레일리아 국방부, 아스트라-제네카 제약회사, 트라이벤트 파이낸셜 등을 비롯하여 여러 기업에서 조직 합병, 구조조정, 지도부 교체, 문화 변혁 등과 관련된 일을 지원해왔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국에서 가장 뛰어난 임원 계발 컨설턴트 10인 중 한 명으로 그를 선정하였다.

 

2. 마음을 무찔러 들어오는 구절

10. …하지만 실제로 방향 감각을 잃고 상실감을 겪고 나서야 그것(전환)이 어떠한 것인지 알게 되었다.

 

 

11. 내가 경험한 방향 상실은, 이를 만들어낸 비동일화나 각성처럼 최종 단계가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서곡과 같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아내의 죽음은 나에게 마음의 바닥을 비워 새로운 정신을 받아들이기 위한 기반을 제공했다. 전환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전환에 대해 새롭게 이해하게 되었다. 그리고 사람들이 그 의미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방법을 찾았다.

11. 윌리엄 워즈워스는예술이란 평정 속에서 샘솟는 열정이라고 했다. … 나는 아직 평정의 상태를 경험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더 이상 전환에 압도되어 있지도 않았다. 전환에 대해 고민하고, 거리를 두고 바라보고, 전환이란 무엇인가 새롭게 생각도 하고, 그것이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연구했다.

11. 아 책을 쓰면서 나는 현실을 제대로 보려고 노력했다. 개념적으로나 경험적으로나 공정한 관점에서 판단하려 노력했다.

15. 결혼, 직업, 미래에 대한 꿈이나 과거의 추억들에서 시간의 변화를 없애버린다면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된다.

 … 우리가 변하지 않고 그대로 있어주기를 바라는 모든 것은 사실은 변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 인생은 이상과 현실 사이의 줄타기다. 그림처럼 아름답지도 않고 그렇다고 절망할 필요도 없다. 그러나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첫걸음이다. 돌이켜보라. 오늘 사랑하는 사람과 무슨 이야기를 했는가? 혹시 뒤돌아서면 잊어버리지는 않는가? 회사에서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냈는가? 꿈을 이루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했는가?

 

15. 변화란 앞으로만 진행되지 않는다. 앞으로 가기도 하고 뒤로 물러서기도 하면서 우리가 지키고 싶어하는 일들과 함께 간다

16. 한편, 전환이란 원래 있었던 일들을 진전시키고 그 결과를 경험하는 일을 의미한다. 무엇인가를 놓아버리고 다시 잡게 되는 그 중간에 이전의 방식도, 그리고 새로운 방식도 통하지 않는 창조의중간지대가 있다. 이전 것의 종결, 중간 지대, 새로운 시작, 이 세가지 과정이 전환이다.

 

16. 전환이 일어났다 해도 도중에 실패한다면, 사람들은 정신적으로, 감정적으로 처음 시작했던 시기로 되돌아가는 것으로 끝을 내게 된다. 그렇게 되면 변화는 일어나지 않는다.

18. 나단 고디머> 인생의 모습을 결정짓는 것은천천히 지속적으로 일어나면서도 드러나지 않게 두루 영향을 미치는 감정상의 변화들이다.

21. 전환의 과정은 존재론 같은 관념적인 형태가 아니라 경험에 의해 진행된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된 것은 1974년이었다.(아내의 죽음)

26. 자신의 오래된 정체성에서 벗어나면서 통과의례가 시작된다는 것을 나는 주관적 경험을 통해 알게 되었다.

35. 인간관계 같은 것들만 놓아버린다면 즉시 다른 대상을 찾게 되고, 그 대상에 대해 여전히 똑 같은 희망, 두려움, 꿈과 믿음을 갖고 연연해하게 된다.

35. 상실은 내적인 것을 놓아버려야 할 시간이라는 것을 알리는 가장 적합한 신호이므로, 전환기에 놓인 사람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내가 무엇을 놓아버릴 때란 말인가하는 의문을 갖는 것이다.

35. 외적인 상실은 단지 상징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 메시지의 내용만을 읽어보라고 말하는 것이다. 자신에게 놓아버릴 시간이 언제인지를 물어본다면 좀 더 효과적으로 종결의 신호와 마주칠 수도 있다.

37. 전환이란 이전의 생활을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여기거나 그 소중함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그 생활을 놓아버리는 것뿐이다. 이전의 생활을 자랑스러워한다면 이전의 생활은 거부당하는 것이 아니라 더 좋은 종결을 만들어낸다. 이것이 당신을 여기까지 오게 했고, 당신이 가진 모든 것을 가져다 주었다.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 편안하게 느껴지는데 시간이 걸린다 해도 지금은 놓아버릴 때이다. 당신의 옛날은 끝이 났다. 그것을 지속하고 이전의 삶을 재건축하거나 회복하고 싶어도 지금은 놓아버릴 때이다.

37. 단념의 가장 중요한 개념은 그 사람 자체가 아니라 그 사람과 나누었던을 끝내는 것이다.

37. 변화와 전환의 관계가 복잡해지는 이유는주관적인 현실과 정체성을 놓아야 하는 힘든 일을 하기 위해 외부의 변화를 이용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41.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 삶과 죽음이라는 불멸의 존재 사이를 인간은 얼마나 오가는가.

43. 육체를 떠나는 기분은 어떤 것일까? 나는 56년간 그 안에서 살아왔고 육체는 나에게 너무나 잘해줬는데, 설사 내가 여전히 나인 채로 존재하고 활동한다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다해도 이 몸이 없는 나는 도대체 누구일지 알 수가 없아.”

45. 아내는 치명적인 질병이 죽음이라고 부르는 커다란 전환점으로 곧장 밀고 가는 것이 아님을 깨닫고 있었다. 그것은 시작과 끝이 항상 함께 있는 길이었다.

>> 인생은 하나의 그래프로 그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무수히 찍힌 점들이다. 다 지나고 나서야 그것이 하나의 선으로 움직이고 있었다는 것을 반추해볼 수 있을 따름이다.

 

45. 변화 이전의 자신을 놓아버리고 중간지대에서의 경험을 존중하게 된다면 좀 더 풍부하고 놀라운 삶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46. (암투병 시기는) 희망과 절망의 연속이었다.

49. 이런 긍정적인 사고 따위는 모두 헛소리예요.

… 그렇다면 이건 부정적인 사고라고 할 수 있어요. 이 두 가지 생각이우리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는 진실을 은폐하고 있어요. 우리는 그 진실과 함께 살아야 해요. … 하지만 우리가 알지 못하고 있는 것, 그것이 진실이예요.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모르겠어요.

 

58. 맹목적이고 아무 생각 없는 투쟁을 놓아버렸을 때, 우리는 존재조차 알 수 없는 낯선 곳에 와 있었다. 그것은 마치 집안 어딘가에 전혀 알지 못했던 방이 하나 있는 것을 발견하는 꿈을 꾸는 것과 같았다. 틀림없이 이 곳이 중간지대이다. 이곳의 시간은 아주 특별하다.

 

60. …오늘은 샌프란시스코의 거리를 걷가가 여덟 살 된 아들의 손을 잡고 있는 흑인 여자를 보았어. 그 모자는 서로를 쳐다보며 킥킥거리고 웃고 있더라. 얼마나 특별한 모습인지모든 것이 다 특별하지.

>> 오늘을 남게 하는 것은 이 사소함, 이 사소한 것들을 잘 기억하고 아껴주소 사랑해주는 것이다. 오늘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오늘을 대하는 태도에 많은 정성을 들여야함을 알겠다.

 

65. 왜 우리는 매일, 매분마다 조금씩 변화할 수는 없는 것일까? 변화가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 왜 우리는 변하지 않는 것일까?

 

69. 새로운 방향 제시, 개인 성장, 자기 확신과 창조성, 이 네 가지 요소들은 모두 우리가 일을 수행했던 방식과 그동안의 경험들을 버리도록 한다.

… 기회의 양식들과 주변에서 동시에 일어나는 사건들 속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게 된다.

 

73. 전환은 우리를 새롭게 태어나게 한다. … 삶의 형식 속에 갇혀 있던 에너지를 방출하게 하여 순수한 본래의 상태로 전환하게 하는 것이다.

 

84. 단지 각 변화가 숙고되고 이해되었을 때, 깊이 간직된 개인의 발전적인 임무를 드러내는 것이다. … 전환에 접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내 인생에서 놓아버려야 할 시기가 언제인가? 하는 의문을 갖는 것이다.

 

 

 

87. 내가 1974년에 겪은 삶의 큰 변화는 두 가지 의문점을 남겨주었다.

1) 왜 전환은 그렇게 어려운가?

2) 일정한 직업 없이 어떻게 생활해 나갈 수 있을까?

 

87. 모든 사람의 상태는 사람이 만들어낸 질문에 대한 상형문자로 된 해결책이다. 사람들은 그것이 진실이라는 것을 인지하기 전에 그것을 삶이라고 여기고 살아간다.

 

87. 경험은 부서지기 위한 거친 상형문자다.

 

96. 돌이겨 생각해보면 중요한 것은... 이미 깨어진 관계를 다시 회복하기 위해 애쓰고 실패하고 다시 시도해 보려는 나의 마음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의식의 저 깊은 곳에서 나는 온전하게 되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놓아버린다는 것은 잡고 있던 것을 놓는 행동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 그것은 길고 긴 탐험의 과정이다.

 

96.

당신은 간단해 보이는 선택을 한다.

남자를 고르거나 직업 또는 이웃을 고르는 것이 그것이다.

하지만 당신이 선택한 것은 남자나 직업, 이웃이 아닌

당신의 인생이다. ㅡ 제서민 웨스트

 

97. 그 후 몇 주동안 나는 잃은 것들의 새로운 특성을 파악했다.

그것은 아내가 가졌던 욕구나 감정, 버릇, 걱정, 미래에 대한 희망등이 나의 삶과 함께 짜여 있었다는 것이었다.

 

100. 아내는 내가 무엇을 잘하고 못하는지 잘 알고 있었고, 내가 좀 더 완전한 사람이라고 느끼도록 해주었다.

 

101. 죽고 나면 갑자기 당신의 자유가 사라지는 것이다. 다음해 봄에는 네팔에 갈 수도 있었고 그 사람과 저녁 식사를 하러 외출할 수도 있었고 모든 일을 미루고 영화를 보러 갈 수도 있었고, 거의 모든 일을 할 수 있었다. 당신이 이 사실을 깨닫게 될 때 자신이 원했던 자유가 실제로 알게 된 자유보다 더 놀라운 것임을 알게 된다. 우리가 잃은 것은 현재의 자신의 모습이 되어야 했던 이유이다.

 

101. 우리의 마음은 내일의 즐거움이

오로지 오늘 무엇을 이루느냐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를 거부한다.

>앙드레 지드

 

104. 우리와 죽은 이들 사이의 끈이 있다. 그 끈은 밝은 면과 함께 어두운 면도 함께 짜여 있다. 오래된분노와 상처는 상대방을 애도하는 일을 두 배는 힘들게 만든다.

 

105. 애도하는 일을 끝내고 다음으로 넘어가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사실 또한 의심의 여지가 없는 일이다.

 

116. 사람들은 삶을 점점 나아지는 성적표 정도로 생각하지요.

 

126. 나는 학생들의 글이 청년기와 초기 성인기에 관한 글임을 새삼 알게 되었다.

>> 나는 나의 글이 초기를 갓 지난 성인기의 글임을 알게 되었다.

 

122. 대부분 사람들이 크게 생각하지 않는 변화들은 내적으로 거대한 방향 조정과 재배치를 유발하여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하게 만든다. 이 전환들은 변화가 계기가 되었지만, 결과는 자신의 삶에 대한 내적 발전의 힘에 의해 발생한 것이다.

 

123. 내가 그런 식으로 사물들을 보기 시작했을 때, 나는 자연의 발전이 어느 단계마다 급격히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 전에는 잘 모르던 것들이 어느 순간 이해하게 되는 힘이 내부에서 열렸다.

124. 전환은 현실을 재정의하게 되었다는 의미인 것이다.

126. 아무것도 하지 않고 전환을 알리는 신호를 듣고 바라보는 것이 당면한 어려움을 뚫고 앞으로 나아가는 최선의 방법이 될 수도 있다.

126. 우리와 연관된 활동이 우리의 역할과 위치에 너무 의존하는 것처럼 느껴질 때, 인생을 보호하기 위한 유혹은 특히 중년의 나이가 되었을 때 심해진다.

127. 서구에서는 발전을 이미 있었던 것을 배우고 추가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오래된 지혜는 발전이 배움에 의해서가 아니고 우리가 가졌던 것을 던져버려야만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 비어 있는 그릇만이 무언가로 가득 찰 수 있다.

128. 살아온 기간만큼 가진 것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어디로 가야 할 것인가?

>> 변화는 즉각적으로, 파격적으로 일어나야 한다. 그러나 그 후의 삶의 방식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장기전이 될 거라는 마음을 먹고 움직여야 한다. 매일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은 습관으로 가능하다.

128. 삶은 여전히 완벽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그 교수진은 겸손하다.

128. 오래된 세계를 놓아버리고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는 일이 교대로 일어나는 것은 삶의 근본적이고 규칙적인 양상이다.

 

130. 앞뒤로 흔드는 물고기의 꼬리운동처럼 그 시간에 확인되고 그들 사이의 움직임 속에서

놓아버리고 다시 잡는 것 사이의 파동은 우리를 삶 속으로 밀고가는 힘이다. 오래된 현실을 벗어버릴 때 전환으로 돌아가는 준비가 된다는 것은 우리이게 앞으로 나아갈 힘을 준다.

>> 빈 잔에만 새로운 것을 담을 수 있다.

 

132. 발전 Development은 드러내다 또는 접다라는 뜻을 가진 어근에서 유래된 흥미로운 단어이다. 봉투envelope는 종이를 접은 것이고 전개하다 develop는 이제까지 꼭꼭 싸여 있어서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던 것을 푸는unroll 것이다. 아이들이 자라고 나면 사람들은 그 아이는 처음부터 그랬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아무도 아이가 어떻게 변할지 알지 못했다.

 

 

132. 우리는 나무에 달린 잎새와 같고 바다의 파도와 같다. 이런 발전은 독특한 인생이 죽는 죽음의 순간까지 (심지어 죽음을 넘어서도) 계속된다. 그것은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이 지나온 과정이다.

132. 발전의 길은 이전의 우리를 놓아버리고 앞으로 이루어질 새로운 것을 찾았을 때 따르는 피시테일링 코스이다. 제시간에 놓아버려야만 새로운 것이 된다.

134. 기계적인 세상은 평평한 표면에 곧은 직선으로 가장 가까운 거리를 만들어낸다. 하지만 삶은 물고기 꼬리처럼 궆이치며 구불구불한 길을 지나간다. 진실되게 살아가기를 원한다면 스스로 전환의 방법을 택해야 한다.

 

136. 이론보다 좀 덜 완고하고 개인의 경험에 더 가까운 것이 필요했다. 사람들이 들여다보고 그래, 이거야! 이것이 내 인생이다라고 말할 수 있는 어떤 것이 있어야 했다.

 

136

1)     표제만들기

2)     당신이 걸어온 길

3)     당신이라는 이름의 강

137. 지금은 목차를 만들 때이다. … 만일 표제를 구분해야 한다면 그 이름도 지어야 한다. … 그 당시 당신의 삶의 정신을 나타낼 수 있는 단어나 문장을 사용해야 한다.

138. 자서전의 형식은

당신이 겪은 중요한 삶의 전환

살고 있는 세상

당신이 끌어안았던 당신의 정체성

그리고 당신이 경험한 현실을

제대로 다루어야 한다.

 

 

138. 4절지 이상의 커다란 종이에 삶의 여정을 통해 당신이 걸어온 길을 표시해보라는 제안을 하려 한다.

139. 교차점, 매혹적이었지만 하지 않았던 일들

방향을 완전히 바꾼 경우

막다른 길들

중요한 이정표들

잠시 쉬었던 지점

아름다운 경험

지나치리라 결정했지만 그냥 가고 있는 방향

늪과 사막들

장애물들

가파른 곳 , 브레이크를 극복해야 했던 곳

내리막길

가는 곳마다 있던 자연 경관과 모임

140. (당신이란 이름의 강)

원류는 ? 어디에서 왔는가?

인생으로 흘러들어오는 중요한 것은?

당신의 인생의 물이 빠지는 곳은? 산이 많은가 평야를 흘러가는 가? 사람들이 모여 사나? 황무지?

차오르는가? 좁은가 깊은가 느린가? 폭포를 만났나?

 

142. (+ 질문)

그 전환기를 거치면서 당신이 다루어야할 주제는 무엇인가?

이 과정을 위해 배우지 않아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삶 속으로 들어가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143. 비록 삶이 그 당시 놓아버리라고 했던 것을 놓지 않았다 해도, 그것이 무엇이었는지 알 수 있어야 한다.

 

143. (+질문2) 이 순간 당신의 인생이 당신에게 준 것은 무엇인가?

당신은 무엇을 배울 예정인가?

당신이 놓아버린 시간은 언제인가?

145. 많은 인생의 영역 중 하나를 골라 나의 전환 이야기라는 책을 쓸 수 있다.

145. 많은 사람들은 특별한 영역을 갖고 있다. 그곳에서는 계속해서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고 그 전환 중 하나가 출현하면 그것이 곧 주제가 된다.

145. 당신의 이야기는 무엇인가? 당신의 삶의 주제는 무엇인가?

 

168. 원형은 오래된 물줄기와 같아서

삶의 물이 이곳을 따라 흐르며 땅을 파고 수로를 만든다.

-칼 융

 

 

170. 모비딕>

입 언저리에서 언짢은 기분에서 오는 주름이 생길 떄, 나의 영혼에 음울하고 축축한 11월이 찾아올 떄, 나도 모르게 관이 쌓여 있는 창고에 발길이 머물고, 길에서 만난 장례 행렬의 뒤를 따르는 내 모습을 발견할 때 나는 가능한 한 빨리 바다에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 모험의 시작.  

 

172. 불행한 사태가 일어났을 때 당신은 가야만 했을 행운의 길을 놓쳐버렸고 그 대신 불운의 길에 들어섰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불행이 바로 구원의 손길이었음을 알게 된다.

 

185. 미래를 세우는 창조적 응전은…. 개념의 내적인 전환이고, 새로운 현실을 창조하는 외형의 변화와 결합된 가능성의 개념을 새롭게 재정의하는 것이다.

 

188. 오직 삶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도전에 따라 살아가야 한다. … 돌파구를 만드는 방법은 우리 앞에 놓여 있는 것을 타개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그대로 수행하는 것이다.

 

189. 사과씨가 자라는 현상에 계획은 없다. …인간에게는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려주는 신호가 필요하다.

>> 가짜 신호와 진짜 신호를 어떻게 구분하는가?

 

 

190.

1)각 여정은 얻은 것을 갖고 돌아와서 찾고 있던 것을 변형하여 보여줄 때 끝나는 왕복여행이다.

2) 여정은 삶의 모든 단계에서 이루어지는 것

3) 그것은 목적을 따라 걸어가는 길이 아니라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 길이다.

 

196. 대부분의 성공은 일상의 삶에서 나오는 자연적인 부산물인 실천과 노력을 통해 이루어졌다.

196. 회상을 통해 당신의 직업으로 확인된 길을 찾기 위해 이것도 시도해 보고 저기로도 한 번 가보라는 내면의 소리에 부응하라는 것이다. 또 그렇게 하면 기회를 잡게 된다.

 

202. 무엇인가를 실천하면서 의도하는 바를 성취하려고 할 때 실천하여 실제로 이루는 것과는 일치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 실천한 후에 나오는 가장 중요한 결과는 다른 말로 부산물 또는 부작용이라 한다. 만약 삶이 약이라면, 경고 문구가 필요한 것이다.

 

207. 모든 성공적인 변화는 일이 익숙하게 진행되었던 대로 진행되게 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것과 대부분 실패한 변화는 끝을 잘 마무리하지 못한 데서 시작된다.

 

210. 다시는 어떤 길이 불가능하다

고 배제하지는 않을 것이다.

213. 자신이 하고 있는 일로부터 정체성이 발현되었다.

>>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지금도 일적으로 묶여 있는 집단을 배제하면 나의 정체성을 한 단어로 설명하기 어렵다.

220. 거의 40년을 살아오면서 처음으로 하고 싶은 것을 모두 할 수 있을 것 같은 상황에 처해 있다고 느꼈다. 그러나 하고 싶은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227. 지금은 스스로 상상의 미래가 만들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렇게 내가 만들어낸 미래는 적당히 편안함을 느끼게 만들어주기는 하지만 어떻게 가야 하는지 길을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나를 항상 낙담케 했다. 내 머리에서 만들어진 미래는 고정된 벽에 그려진 파노라마와 같은 것이었다.

 그러나 그때 나는 다시 일어서야지 하고 생각했다. 그리고 두려움을 잠재우기 위해 미래를 상상하느라 얼마나 시간을 허비했는지 깨달았다.

228. 지금이 바로 그 기회야라고 했다. 그것은 추상적인 방법으로는 흥미진진한 것이다. 그러나 단지 가능하기 때문에, 내가 가진 어떤 강력한 욕구로부터 발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가능성은 나를 지치게 하고 더욱 공허하고 무의미한 느낌만을 남기는 것이다.

229. 중간지대의 창조적인 면을 어떻게 활성화할 것인가?

창조적 혼돈을 중간지대에서 어떻게 발견할 것인가?

>> 적절한 질문으로 여겨진다.

230. 넌 완전히 잃었어. 이제 너는 다 된거야.

그러나 매번, 미래에 대한 제시와는 완전히 무관했던 특별한 상황과 비논리적이고 이상하기까지 한 전혀 예상치 않은 길에서, 올바른 길은 바로 내 발아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247. 선택으로는 선택하지 않았던 부분을 평가할 수 없다. 동전의 반대 면이 몇 번이나 나오는지 세기 위해 몇 백 번이나 동전을 던질 수 없기 때문에 반대 면이란 것은 없다. 단지 하나의 인생이 있을 뿐이고 한 번의 기회만 있을 뿐이다.

251. 미래는 현재의 일부라는 것을 발견했다. 해야 할 일은 서두르거나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아내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바로 하고 주의 깊게 기다리는 것이다.

263. 전환을 변화로 대체하는 관행

개인) 과거에 실패한 일/사람에 대한 자신의 자세와 행동을 검토하기 보다는 새로운 일을 찾는다. 과거의 행태를 놓아버리는 것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다.

기업) 경쟁사를 따라 하려는 전략을 버리지 못한다.

263. 새로운 삶으로 가는 길을 발견하기 위해 자신이 의존했던 모든 것들을 포기하고 중간지대를 깊이 있게 탐험해야 한다.

264. 지혜를 터득하는 것은 지혜를 전달해주는 사람과 그 사회 모두에 도움이 된다.

264. 직업을 갖고 가족을 이루었던 때 상당히 어린 나이었다는 것에 새삼 놀랐다. (20대 중반)

성숙보다는 성장하는 것에 관심이 많았다.

265. 잠자는 숲속의 공주 이야기> 이 이야기의 진의는 나쁜 것을 배제하고 선한 것을 증대시킬수록 배제된 사악한 존재의 파괴적 힘만 증대시키게 된다는 것이다.

266. 우리를 겁먹게 하는 모든 것은, 가장 깊은 내면에서 우리의 사랑을 원하는 무기력한 어떤 것이다.

267. 승리는 패배자에 의해 이루어질 것 같지 않던 방법으로, 또는 처음에는 실수로 보였던 것에 의해 성취되어 항상 뒷문으로 들어온다.

267. 나이가 들어가면서 좋아지거나 나빠지는 것이 아니라,

더욱 우리 자신 같아진다 ㅡ 로버트 앤서니

>> 그리고 이것이 나에게는 좋은 것이다. 절대적인 선과 악, 수치로 측정할 수 있는 재산이나 명예 등이 아니라 보다 나답게 살 수 있게 되는 것이 좋은 것이다. 그냥, 그게 나다.

 

282. 미래가 내 삶이 되어가는 변화의 과정과 갈등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변화의 시간은 내부에서 모든 문제와 씨름하며 커다란 선택을 해서 무척 풍성했다. 내가 선택한 것은 결혼할 사람이 아니라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이었고, 새로운 인생이 아니라 새로운 삶의 방식이었다.

>> 사실 이 저자가 자신의 사적인 개인사를 주된 근거로 활용하는 동안 나는 무척 불편했다. 내가 무엇 때문에 이 낯선 남자의 삶을 속속들이 알아야 하는가? 전환에 대해 알기 위해서? 약간 주책 같다고도 생각했다. 그러나 이 구절을 읽는데 뭔가 그간의 정서와는 다른 것이 느껴졌다.

그래, 이것은 어떤 선택에 관한 글이다. 이 사람에게는 답이었던 것이 나에게는 아닐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의 선택 방식은 한결 같은 데가 있다. 우리가 삶 속의 전환을 찾아내겠다는 공통의 목적을 가지고 있을 때 더더욱 그렇다.

 

284. 헨리 밀러> 혼란이란 말은 아직까지 이해하지 못한 질서를 지칭하기 위해 만들어낸 단어이다.

285. 삶을 이해하고자 하는 대상에서 가슴으로 느끼고자 하는 대상으로 여기게 되자 내게 또 다른 선물이 찾아왔다.

>> 그래서 여성들의 인생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은 것은 아닐까? 그녀들은 남성들보다 느낄 수 있는 마음이 열려있는 편이라고 생각된다.

 

286. 기존의 좋은 생각을 놓아버릴 수 있어야 한다. 뒤이어 좋은 생각이 다시 떠오르거나 다른 좋은 생각으로 대체될 수 있다고 믿으면서.

 

289. 올바른 해답이 어딘가에 존재한다고 여기고 이를 갈구하는 것이다. 해답은 행동하기 위한 올바른 방법을 찾는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갈 길을 발견하는 데에서 온다. 마지막 기회의 순간에 방향을 찾는 메커니즘을 켜두면 전환점을 놓치게 된다. 마지막 순간이 되면 시간이 없다. ㅎ그 대신 앞서 종결의 시기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290. 유일한 존재로 사는 방법은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역경의 여정을 지나고 그러면서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것이다. 세계와 부딪히며 살면서 자신의 방식으로 살지 않는 것은, 자신의 삶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옷걸이에서 내려져 새로운 코트처럼 입혀지길 기대하면서 옷장에 걸려 있는 밝고 신선한 삶은 없다.

 개인적인 역경의 여행을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이고, 그 여행으로 인생이 형성된다. 그것이 불필요하다면 여기에 있지도 않을 것이고, 삶도 없을 것이다.

293. 부모에게서 지원받지 못하고, 젊은 시절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충고해 줄 어른도 없는 젊은이들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

 

298. 당신 자신의 생각을 믿는 것,

즉 당신의 마음 속에서 당신에게 진리인 것이

모든 사람에게도 진리임을 믿는 것, 그것이 천재성이다.

당신의 보이지 않는 확신을 말하라 그것이 우주의 감각이 될 것이다.

랄프 왈도 에머슨

 

302.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것들에게 형태를 만들어준다.

 

3. 내가 저자라면

나라면 이 책에서 아내라는 단어를 30번 이하로 줄일 것이다. 개인적인 사건의 비중을 줄이고 죽음이라는 좀더 일반적이고 객관적인 주제로 내용을 구성했을 것이다. 배우자의 죽음으로 큰 충격을 받고, 그 사건에서부터 전환이라는 큰 해석을 해낸 시도는 좋았다. 비슷했던 나의 경험을 되돌이키며 진정성 있게 친구처럼 터놓고 저자의 경험과 대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탁월한 접근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개인적인 저작을 탈고 할 수는 있겠으나, 나라면 이 책을 출판하지 않았을 것이다.

 

개인의 삶의 주관성이 오히려 전환이라는 범인류적 과제에 초점을 맞추지 못하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이 책은 미완성이다. 나는 책을 읽는 사람들이 저자의 힘들었던 시간들을 마치 십자가의 길을 걷듯이 밀착되어 따라갈 필요는 없다고 본다. 게다가 저자가 만나게 된 해결책은 특정 문화권에서는 가십에 해당하는 내용이기도 하다. 또 그 과정에서 사별한 배우자의 결점을 공개적으로 이야기할 수밖에 없었다는 점에서 이것이 인생이다대신 저자와 나는 다르다는 거리감을 더 크게 느꼈다.

 

이 책의 탁월한 시각은 다음 세 가지이다. 개인사의 비중을 줄이는 대신 이 셋을 좀 더 발전시키는 것이 좋겠다.

 

첫 번째로 외적 변화에서 내적 전환을 분리시킨 시도가 좋았다. 삶을 환기하는 시점에서 흔히 하기 쉬운 오류를 제대로 지적해낸 것이다. 이 것만으로도 이 책은 독자 개인의 삶에 체크리스트가 되어줄 것이며 읽을 가치가 생길 것이다.

 

두 번째로 중간지대의 발견이다. 갈림길에서 가장 괴로운 것은 패배가 아닌 불안이다. 융이 말했듯 인간은 어떤 삶의 방식도 그것이 다른 것으로 교환되지 않는 한 버릴 수 없다. 그러나 기존의 삶의 방식이 멸종된 뒤 새로운 양식이 바로 그것을 대체하지는 못한다. 계시는 있겠으나 스스로 그것을 깨달을 때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그 때 인간의 마음을 파고드는 불안을 이 시기의 이름을 붙여줌으로써 극복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 새로운 메시아의 도래만을 맹목적으로 기다리는 대신 새로운 삶으로 가는 길을 발견하기 위해 자신이 의존했던 모든 것들을 포기하고 중간지대를 깊이 있게 탐험하게 되는 것이다.(p.263)

 

마지막으로 인생의 모든 갈림길을 자신의 최선으로 치뤄내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들 수 있다. 유일한 존재로 사는 방법은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역경의 여정을 지나면서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것(290.)이라는 저자의 말에 비춰보았을 때, 나는 그의 인생이 그의 최선이었다는 것을 이해한다. 전환을 기존의 것에 무언가를 덧대는 것이라는 인상을 가지고 있었으나 사실은 자기다운 방향을 향해 나아가는 것. 그리고 자기다움으로 최선의 선택으로 살아가는 것. 나는 이것을 누군가의 인생에서 또다시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동전의 반대 면이 몇 번이나 나오는지 세기 위해 몇 백 번이나 동전을 던질 수 없기 때문에 반대 면이란 것은 없다. 단지 하나의 인생이 있을 뿐이고 한 번의 기회만 있을 뿐이다.(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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