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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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첫

  • 이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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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7일 04시 06분 등록
낯선 곳에서의 아침_구본형.jpg
청룡부족 여러분!
2주차 출석부입니다.

첫 주를 지나, 둘째 주도 쉽지 않으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과거의 익숙했던 습관들을 다시 확인하게 되었고,
의지도 다지고, 구체적인 계획들도 다듬으셨겠죠?

마음만큼 몸이 따라주지 않는 것도 아직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꽤 오랜 시간을 지난 시간처럼 지내왔는데, 단번에 바꾸어 익숙해진다다는 건 욕심이겠죠.
조바심보다는 차분하게 소중한 오늘 하루를 시작하셨으면 합니다.
 
첫 번째 추천도서인 <낯선 곳에서의 아침> (을유문화사, 2007)은 변화를 이해하고, 관행과 규칙으로부터 벗어나 자신의 원칙에 따라 사는 일상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책의 전반부에는 우리가 변화에 저항하는 이유에 대해 분석하고 있는데요.

'변화에 대한 충분한 설득이 이루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변화에 저항한다. 이것은 자기 자신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말한다. 변화는 ‘하면 좋은 것’이 아니다. 그것은 ‘생존의 문제survival issue’이다. 당신은 스스로에게 그렇게 믿도록 자신을 설득하였는가? 정말로 그렇게 믿고 있는가? 변화는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하는 것이다. 내일이 아니고 한 시간 후가 아니라 지금 당장 ‘불타는 갑판’에서 뛰어내리는 것이 확실한 죽음을 모면하는 일이다. 당신은 정말 그렇게 믿고 있는가? 그리고 변화가 종국적으로 가져다 줄 수 있는 가치와 혜택에 대하여 믿음을 가지고 있는가? 지금 이 고통과 불안은 언젠가 자랑이 되고 나는 좀 더 행복해질 것인가?'
 
이 책을 몇 번이고 다시 읽어도 '변화=생존의 문제'의 화두는 늘 되새기게 됩니다. 2주가 지난 지금, 사실 변화와 생존이라는 단어에 대한 절박함은 우리 모두가 서로 다릅니다. 그 다름이 우리의 새벽 수련을 밀도를 결정 짓게 되겠죠. 하지만 우리는 적어도 자발적으로 이 공간에 모였고, 그래서 서로가 서로를 일깨 울 수 있습니다. 서로에 대한 응원과 함께하는 새벽이 쌓일수록 우리의 행동은 과감해질 것이라 믿습니다. 
 
'변화에 성공하기 위한 두 번째 조건은 바로 자신에게 상냥하게 대해 주는 것이다. 어려운 때에 자기를 믿어주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믿어주기를 바라지 마라. 스스로 믿어주어야 한다. 가장 무능력해 보일 때, 자신에게 말하라. '내'가  이 세상을 위해 할 일이 있다는 것을. 그리고 그것은 '내' 욕망 깊숙한 곳에 있으며, 신이 '내'가 태어날 때 '내'속에 심어 두었다는 것을 믿어라. 욕망은 바로 에너지이다. 지치지 않는 자연적 힘이다. 욕망을 따라 멀리 떠나라. 아주 멀리 가라. 당신만이 다다를 수 있는 그 끝으로 가라. 그리고 그 길이 '나'의 길이었다고 말하라.' 

의지와 다르게 지키지 못하는 약속, 더 피곤해진 하루, 몰입하지 못하고 분산되는 새벽시간. 앞으로 얼마간은 무능력해 보이는 나를 더 발견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스스로를 믿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내 길 위에 선 이상, 의문과 좌절보다 격려와 자신감으로 믿고 나가시길 기원합니다. 이번 주도 거침없이.

'자신을 위해 시간을 쓸 수 없다면 당신은 살아있는 사람이 아니다. 더 이상 쓸 시간이 없다는 것이 바로 죽었다는 뜻이다. 만들어 주는 대로 살지 마라. 삶은 만들어 가는 것이다.'

건투를 빕니다.

'함께 하면 멀리 가고 매일 하면 오래 간다' 

+ 출석부는 매주 화요일 새벽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단군일지 등록으로 변동이 있거나, 수정사항이 있을 경우 댓글 또는 제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2주차 출석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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