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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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만 되면 이것 저것 하고 싶은 게 많아집니다.
낮 시간은 주로 일터에서 보내게 되고 퇴근하고 집에 오면 아이들이 아빠와 함께 하는 시간을 요구합니다.
아이들 겨우겨우 재우고 나면 보통 밤 11시가 넘고..
하루 중 나만의 시간은 그때부터라 쉽게 잠자리에 들지 못합니다.
그 시간, 뭔가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만들고 싶은데
막상 그 시간이 되면 뭘 해야 할지 몰라 그냥 눈만 멀뚱멀뚱 뜬 채로 시간을 보내곤 합니다.
자연히 잠자리에 드는 시간은 늦어지고
다음날, 그 다음날도 피곤한 상태에서 하루를 맞이하곤 합니다.
꽤 오래전부터 문제를 인지하고는 있었는데
어떤 계기가 오면 달라지겠지 하며 그냥 그렇게 그 문제와 함께 지내오고 있네요.
오늘도 예외는 아니고..
어떤 식으로든 푹 자려면 일단 취침 시간을 당겨야 하겠고
잠자리에 들기 전, 머리 속에 가득 쌓아둔 이런 저린 고민들을 싹 비워 내야 하는데..
그러고 싶은데..
좋은 방법이 있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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