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

마커스 버킹엄, 도널드 클리프턴, 박정숙 옮김

2014. 10. 14

1. 저자에 대하여

마커스 버킹엄.

>> 강점혁명의 아이디어를 만듬

>> 세계적인 조사분석기관 갤럽에서 부사장을 지내며 20여 년 근무

>> 스트렝스파인드 고안

>> 몇가지 강점이 결합되어 잠재적인 재능을 최대로 발현되게 만드는 역할, 즉 강점 역할이 존재한다는 것을 밝혀 냄.

>> 강점 역할을 활용하여 개인 및 조직에 적용하기 위한 스탠드아웃 강점 테스트 개발

>> 유능한 관리자와 효율적인 일터의 특성을 규명하기 위해 20년에 걸쳐 시행된 갤럽의 조사 프로젝트를 이끈 사람이다. 아울러 갤럽 리더십연구소의 선임 강사이기도 하다. 그는 리서치 경험을 기본으로 하여 베스트셀러, 『사람의 열정을 이끌어내는 유능한 관리자(First, Break All the Rules)』와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Now, Discover Your Strengths)』을 저술했다. 또한 뉴욕타임즈, 포춘, 패스트컴패니와 같은 매체를 통해 저술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컨설턴트로서, 저술가로서, 강사로서 직원 생산성과 리더십 및 관리라는 주제에 대해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그는 미 국무장관 리더십 및 관리 위원회의 회원이다._ 위키백과

도널드 클리프턴

>> 미국 네브래스카-링컨 대학에서 교육심리학교수 역임. 1969년 교수직을 사임.

>> 경영컨설팅회사 SRI(Selection Research Inc)를 설립.

>> 1988년 갤럽 인수, 갤럽 사장 역임

>> 스트랭스파인더 개발 주도.

>> 긍정심리학의 선구자

2. 마음을 무찔러 드는 글귀

강점을 발휘하며 사는 사람은 행복하다.

7p. 마음만 먹으면 무슨 일이든 잘할 수 있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 무리한 주장이다. 그럴 수도 있겠지만 사람을 극단적인 상황으로 몰고 가서는 일상이 보존되지 않는다.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성장하는 것을 돕는 것을 즐겨한다. 교육 분야에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 나다.

혁명의 시작은 진정한 나의 발견

11p. 이제 우리는 시각을 바꿔야만 한다. 즉 약점을 보완하는 데 집중되었던 모든 관심을 이제는 자신의 진정한 강점을 찾아내고 발전시키는 데 쏟아 부어야 한다.

당신은 매일 강점을 발휘하며 살고 있는가.

13p.  뛰어난 조직이라면 모든 구성원이 저마다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할 뿐만 아니라 그 차이를 조직의 목적에 맞게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

15p. 두 가지 잘못된 가정

-> 모든 사람은 교육만 받으면 어떤 분야에서든 유능해질 수 있다.

-> 모든 사람의 성장 가능성은 그들의 가장 큰 약점에 있다.

>> 강점을 지니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약점을 최소화 하는데 노력을 기울인다.

올바른 두 가지 가정

->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독특한 재능을 갖고 있으며 그것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 모든 사람의 가장 큰 성장 가능성은 그들이 가진 강점에 있다.

1장 자신있는 삶

>> 성공적인 삶이란 강점을 발휘하면서 사는 것.

32p. 약점을 보완하려는 것은 쓸데없는 곳에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일 수 있다.

34p. 여러분과 나 사이에 차이가 있다면 단지 나는 매일 아침 일어나서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는 사실입니다. 이 말이 내가 여러분에게 해줄 수 있는 최선의 충고입니다. _ 우렌 버핏

-> 느긋한 성격, 20년 전망

-> 실제적 사고, 상품과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회사에만 투자 함.

41p. 강점을 기반으로 한 성공적인 삶의 행동 원칙

-> 강점이 되는 행동은 계속해서 그런 행동을 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그래야만 성과를 예상할 수 있다.

-> 남보다 뛰어나기 위해서 자신이 맡은 모든 역할에서 강점을 지닐 필요는 없다.

-> 약점을 고치는 것이 아닌 강점을 극대화하는 것만으로도 뛰어난 사람이 될 수 있다.

>> 필살기를 계발하는 것.

44p. 강점 혁명에 필요한 세 가지 도구

강점은 최대한 활용하고 약점은 관리하라.

강점은 재능, 지식, 기술 조합으로 만들어진다.

-> 재능과 학습을 통해 얻은 능력을 구별하라.

: 자신의 지식, 기술, 재능을 자세히 살펴 볼 것 먼저 각각을 구별하는 법을 익혀라. 그런 후 자신의 가장 뛰어난 재능이 무엇인지 알아내고 그것을 진정한 강점으로 지킬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을 얻어라.

-> 재능을 알아라.

: 뒤로 한발 물러나 자신을 바라보는 것.

-> 재능을 말로 표현한다.

: 인간의 강점을 표현하는 단어는 빈약하다.

2장 강점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흥미로운 차이점은 민족, 인종, 성의 기능이 아니다. 가장 흥미로운 차이점은 개개인의 뇌회로 기능의 차이다.

58p. 무슨 일이든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다면 이와 유사한 경외의 감정이 일어난다.

강점은 강점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재능이 발전하여 나타나는 것이다. 연습과 학습을 통해 지식과 기술을 획득할 수 있다. 하지만 재능은 갈고 닦아야만 강점이 될 수 있다.

>> 연습과 학습이 갈고 닦는 것과 어떻게 다른가? 

60p. 지식

-> 사실에 입각한 지식의 습득, 사실적 지식을 쌓았다고 강점이 개발되는 것은 아니지만 강점을 개발하려면 반드시 사실적 지식을 쌓아야 한다.

-> 경험적 지식을 쌓아야 한다. 

: 사람들의 삶의 방식은 그다지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관심은 변할 수 있다.

: 사람이 바뀌었다고 근본적인 성격, 또는 재능이 바뀐 것이 아니다.

-> 인생에 변화를 주기 위해서 강점을 활용하고 싶다면, 가치관을 바꿔라. 재능이 없는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얻으려고 쓸데없이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 태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런 내 생각과 맥이 닿는 말이다. 관점과 태도는 중요한 키워드다.

-> 우리는 변하지 않는다. 단지 재능을 인정하고 그것을 중심으로 삶을 목표를 다시 세우는 것이다.

>> 이것이 변화의 요체일 수 있다.

65p. 기술

-> 강연의 기술 첫번째

1) 강연을 시작할 때는 무엇을 말할 것인지 정확하게 밝혀라.

2) 말하려고 했던 것을 말해라.

강연 내용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라.

-> 기술의 결점

: 강점을 구축하는 걸 도울 수는 있지만 뛰어나게 만들어 주지는 못한다. 

: 단계로 나눌 수 없는 기술이 존재한다.

-> 어떤 한 분야에서 가장 쉽게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은 기술을 몸에 익히는 것이다. 만일 기술을 몸에 익힌다면, 더욱 능숙해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기술을 익힌다고 해서 재능의 부족을 덮을 수는 없다. 기술은 재능과 결할 될 때 가치 있는 것이 된다.

72p. 재능

: 생산적으로 쓰일 수 있는 사고, 감정, 행동의 반복되는 패턴.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특별한 능력이나 소질. 가장 강력한 시냅스의 결합이 만들어 낸 것.

-> 재능은 영속적이다. 일정한 나이가 지나면 전혀 새로운 패턴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게 전달했는데도 상대방을 설득하는 데 실패해 본 적이 있는가? 그는 당신의 눈을 통해 세상을 볼 수 없는 사람이다. 그이 필터는 당신의 필터와 다르다. 당신이 하는 말을 이해할 수는 있지만 당신의 세계를 볼 수 없다.

-> 매순간 이성적인 판단에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본능적으로 행동해야 할 때가 있다. 뇌는 이런 상황에서 천성을 따른다. 재능을 좇아가는 것이다.

-> 재능은 타고나는 것이며, 잠재된 재능 없이 훈련없이 훈련만으로 강점을 만들어내지는 못한다.

-> 가장 뛰어난 재능을 알아내어 기술과 지식으로 갈고 닦아라. 그러면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다.

3장 스트렝스파인더

: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라. 자기 내면의 소리에 귀를 귀울여라. 재능을 찾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94p. 재능의 세 가지 원천 : 동경, 학습 속도, 만족감.

-> 동경 : 재능이 존재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거짓 동경을 제거하라. 동경하는 것을 강점으로 개발하는 것.

-> 학습 속도 : 학습속도가 유난히 빠른 분야가 있다면 살펴보라.

-> 만족감 : 만족감은 재능을 발견하기 위한 마지막 수단이다.

4장 34가지 강점

개발자, 개인화, 경쟁, 공감, 공평, 관계자, 긍정성, 매력, 맥락, 명령, 미래지향, 복구자, 분석가, 사고, 성취자, 신념, 신중함, 연결성, 의사소통, 자기확신, 적응력, 전략, 조정자, 조화, 중요성, 질서, 착상, 책임, 초점, 최상주의자, 탐구심, 포괄성, 학습자, 행동주의자.

5장 스트렝스파인더에 대한 질문사항

184p. 왜 사람들은 강점을 개발하기보다 약점을 고치기 위해 애쓰는 것일까?

: 약점에 대한 두려움, 실패에 대한 두려움, 자아에 대한 두려움...결국 두려움.

약점에 대한 두려움

-> 약점에 기울이는 노력은 실패를 예방하는 것에 그친다. 약점은 탁월함으로 나아갈 수 없다.

-> 파괴하거나, 해체하거나, 줄여야 할 어떤 것이 존재할 때에만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 하지만 발전시켜야 할 무엇인가가 존재하는 경우에는 해가 될 뿐이다._칼 융

>> 약점에 관심을 두는 것은 균형을 위해서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

-> 실패 역시 배움의 기회이고, 실패를 거울 삼아 다음 번에는 더 나아질 것이다.

-> 행동, 학습, 정진 다시 행동, 학습, 정진...이런 과정은 강점 개발의 핵심

자아에 대한 두려움

-> 모두가 그렇게 하지 않나요? ... 모두가 그렇게 하지 않는다. 그렇게 하지 못한다. 당신은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 자신만의 테마가 당신을 특별하게 만든다.

195p. 직장에서 고전하는 세일즈맨과 유능한 세일즈맨의 차이는 단지 매주 세 번 더 전화하거나 손님들의 기분을 두 번 더 알아차리거나, 대화 중 적절한 순간에 한 번 더 사실을 언급해 주는 데 있다.

3. 내가 저자라면

[키워드]

재능, 지식, 기술, 강점, 스트랭스파인더(34가지 테마)

[이책의 특장점]

>> 약점을 보완하려는 노력보다 자신의 재능에 집중하라. 는 관점은 이 책의 전부다.

   : 약점을 보완하려는 노력은 실수를 줄여준다. 그러나 같은 노력을 재능에 집중하여 강점을 찾아 성장시킬 수 있다면 탁월해 질 수 있다.

>> 30년 동안 200만명의 인터뷰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한 ‘스트렝스파인더’는 탁월한 마취, 진통제 

   : 저자들은 훌륭한 약을 만들었고, 탁월하게 팔았다. 읽는 내내 셈이 났다. 좋은 제품이다.

[이책의 구성]

개인에서 출발해서 재능을 찾고 이를 갈고 닦는 길을 안내하며 스트렝스파인더를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후반부에 조직에서 스트렝스파인더를 어떻게 적용하고 활용할 것인가를 제안하고 있다. 그러나 나는 자기개발 서적류에서 제안하고 있는 실행방법론에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기 어렵다. 이론적 근거들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지만 결국 승패는 독자들에게 돌릴 수 밖에 없는 무책임한 뽐뿌질에 대한 반항이다.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거리다가 책을 덮으면서 까맣게 잊어버리고 마는 여느 책들과 다르길 기대한다.

이 책은 전체 3부 7장으로 구성되었다.

1장, 자신있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사례들을 통해 강점혁명의 전희를 펼친다.

2장, 강점의 내용과 구성요소 등 강점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뇌의 성장 비밀도 조금 언급해 놓았다.

3장, 스트렝스파인더로 접근하고 있다. 강점의 원형인 재능에 대해서 언급한다.

4장, 34개의 강점테마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5장, 스트렝스파인더에 대한 일반적인 궁금증을 개별적으로 해소한다.

6장, 강점을 베이스로 구성원들과 효과적인 소통을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7장, 조직에 적용하여 완성도 높은 조직 구축에 이를 수 있도록 제안한다.

[감동적인 장과 절]

78p. 이해하기 쉬운 말로 설명하며,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게 전달했는데도 상대방을 설득하는데 실패해 본 적이 있는가? 이럴 때 당신은 심한 좌절감을 느낄 것이다. 상황을 명확하고 설득적으로 설명했지만 상대방은 여전히 어리둥절해하며 전혀 다른 방향으로 움직인다. 그는 왜 당신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듣지 않은 것일까? 만일 동의하지 않는다면, 왜 그렇다고 말하지 않았을까? 어째서 그와는 매번 똑같은 얘기를 반복해야 하는 걸까? 질문에 대한 답은 그가 당신의 얘기를 귀담아 듣지 않았다거나 고의로 정반대의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 아니다. 대답은 그는 당신의 눈을 통해 세상을 볼 수 없다는 것이다. 그의 필터는 당신의 필터와는 다르다. 당신이 하는 말을 이해할 수 있지만 당신의 세계를 볼 수는 없다.

>> 사람들은 내가 하는 말을 이해 할지는 모르지만 내가 만나는 세계를 보지는 못하는 모양이다. 사람들 가운데 있으면서도 고립감을 느꼈던 것이 왜 그런지 알았다. 상당부분 이 진단으로 설명이 된다. 그러고 보면 공감능력은 참 귀한 차원의 것이다. 이해할 수 없지만, 또는 동의할 수 없지만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야말로 공감의 순수다. 이 책의 주장대로라면 내겐 이런 재능이 빈약하므로 동경해 봐야 별 볼일 없는 것이다. 동경이야말로 재능을 발견하는 단초라 하였는데...펼쳐 놓고 보니 역설이구나.

[보완점 그 외]

자신의 끼와 재능을 펼치라. 는 것은 자기계발의 고전 명제다. 저마다 타고난 소질을 계발하여 역사적 사명에 이바지 함은 ‘성공’이란 단어에 기대지 않더라도 ‘향상’과 ‘발전’의 속성을 가진 본성은 그것을 쫓아간다. 이 책에서 인용한 성공적인 사람들의 이야기들은 그들이 그들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그 소명을 따라 갔다는 것을 ‘강점 혁명’의 프레임에 끼워 넣어 말하고 있다. 30년 동안 200만명의 인터뷰 데이터가 34가지 강점 테마의 근간이 되었다는 말은 공허하게 들린다. 분식된 말이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것은 보이게 만든 노력과 결실은 훌륭하다. 저자들의 아이디어와 열정과 그 결과물이 부럽다. 강점혁명은 그들이 만들어 놓은 제품이다.

책은 재미 있으나 머리를 넘어 가슴으로 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