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

북

연구원들이

  • 희동이
  • 조회 수 1490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14년 10월 14일 11시 42분 등록

 

2014.10.14 이동희

 

1. 지은이에 대하여 :

 

마커스 버킹엄

비즈니스 세계에 일대 혁신을 불러일으킨 강점 혁명의 아이디어를 만들어낸 마커스 버킹엄(Marcus Buckingham)은 세계적인 조사분석 기관 갤럽에서 20여 년간 근무하면서 강점 발견 프로그램 스트렝스파인더를 고안해냈다. 200만 명의 비즈니스맨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와 철저한 분석 연구로 완성된 스트렝스파인더는 비즈니스계의 논의를 더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변화시키는 단초가 되었다. 그의 아이디어는 「월스트리트저널」, 「뉴욕타임스」, 「포천」 등의 주목을 받았으며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 혁명』은 출간 이후 500주 연속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로 인기를 누리며 비즈니스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한편 그의 강점 연구는 대표 강점 발견에서 그치지 않고 개인이 가진 강점이 가장 탁월하게 발현될 수 있는 역할 찾기로 확장되었다. 이후 10여 년간 최고의 성과를 내는 하이퍼포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개개인이 가진 몇 가지 강점이 결합되어 잠재적인 재능을 최대로 발현되게 만드는 역할, 즉 강점 역할이 존재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마커스 버킹엄은 이 강점 역할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개인에서 조직까지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스탠드아웃 강점 테스트를 개발했다. 이 테스트는 개인의 강점 역할 두 가지와 이를 결합하여 성과를 높이기 위한 방식을 알려주는 것으로 개인적 영역에서 조직적 영역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실천 지침을 제안해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등 주요 언론에서 조명받았다.

 

현재 TMBC의 대표로서 스탠드아웃 테스트를 기반으로 강점을 높은 업무성과로 연결시키는 방법을 컨설팅하고 있으며 다수의 매체에 기고 활동 및 비즈니스맨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글로벌 밀리언셀러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 혁명』을 비롯해 『여성을 위한 강점 혁명』, 『강점이 미래다』 등이 있다.

 

도널드 클리프턴

미국 네브래스카 대학에서 교육심리학을 가르치고 SRI 경영컨설팅사를 설립하여 포춘 500대 기업과 학교, 스포츠팀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세계적인 리서치 기관인 갤럽의 사장을 역임했으며, ‘강점 발견 프로그램’을 고안하여 사람들이 지닌 다양한 재능을 밝힘으로써 보다 행복한 삶으로 인도해 온 ‘긍정심리학의 선구자’이다. 평생에 걸쳐서 인간의 강점을 활용하기 위한 강점심리학의 기초를 확립하여 2002년 미국 심리학회에서 ‘강점심리학의 아버지’로 불렀다. 저서로는 『위대한 나 의 발견-강점혁명』『당신의 물통은 얼마나 채워져 있습니까?』『크리스천 강점혁명』등이 있다.

 

2. 내가 저자라면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 혁명은 사람들은 재능이 성장하면서 결정되고 이 재능을 활용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성공이 좌우된다고 말하고 있다. 30년 동안 200만명 이상을 인터뷰한 결과 34가지 재능을 밝혀내었고 사람마다 강점으로 작용하는 재능 5가지를 찾아내어 집중적으로 발전시키면 인생에서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덧붙인다. 절대 약점을 고치려 하지 말라는 것이다. 특히, 관리할 필요도 없는 약점은 버리고 본인의 강점 재능을 빨리 발견하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조직의 관리자에게 직원의 강점을 발견하는 안목을 키울 것을 얘기하며 이를 통해 개개인이 건강하고 성장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자고 주장하고 있다.

 

이 책은 무엇보다 재능을 34가지로 분류하여 보여주고 이를 StrengthsFinder.com에서 설문을 통해 개개인의 강점 재능을 5가지 알려준다는 것이다. 그리고 책의 후반부에 이를 활용하는 방법을 개인과 조직차원에서 제시하고 조언하고 있다. 따라서, 매우 실용적인 면이 부각되고 실제 활용성이 매우 높고 직접적이라는 것이다. 또한, 중요 내용 중심으로 볼 수 있게 편집되어 있어 전체를 다 읽지 않아도 이 책이 주고자 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나는 다음 글귀가 본 저서에서 가장 마음에 남는다.

 

그들은 잘할 수 없는 일을 그만두고 주변에서 그 일을 좋아하는 사람을 찾으라고 조언한다. 그들의 말에 따른다면 당신은 세 가지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첫째, 당신이 그 일을 그만두더라도 어느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을 것이다. 둘째, 오히려 매우 높은 존경을 받게 될 것이다. 셋째, 기분이 아주 좋아질 것이다.

 

우리는 은연중에 이상적인 관리자 상을 배운다. 또는 어떤 직업인으로서의 상을 배운다. 동일 직업이라도 그 직업 내에서 업무는 다양하다. 그 말은 강점이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같이 일해야 조직의 성과가 더 높아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어떤 선입견이나 이상적으로 모델링된 역할 모델과 행동 패턴에 의해 갇히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 그 틀이 주는 방법대로 즉 메뉴얼대로 행동하는 것이 편할 수 있다. 조직에서 기대하는 것도 그런 것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 일정 수준 이상 성과를 낼 수 없으며 고착화 될 경우 매우 심각한 문제를 낳기도 한다. 특히, 소통 문제가 가장 크게 발생하고 조직원 간에 차별이라는 문제나 오해를 낳기도 한다.

 

따라서, 가장 먼저 못하는 것을 그만둘 것을 권한 이 문장에서 용기를 내어야 한다. 관리자라면 무엇 무엇을 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정작 자신의 입이나 몸에는 안 맞는 것들이 있다. 이런 것들은 하다 보면 왠지 불편하다. 기분도 좋지 않다. 따라서 결과도 좋지 않다. 그러니 이러한 점들을 알아채고 바로 그만두라고 충고한다. 나의 경우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 잘 안다. 나는 이런 저런 것을 잘 못하고 성격적으로 안 맞다. 그러니 부서원들이 이러한 부분은 어떻게 처리하거나 나에게 이야기 하면 된다고 방법을 알려준 것이다. 사람마다 다 좋은 것만 가지고 사는 것도 아니고 다 나쁜 사람도 없다. 그러니 이 말대로 관리자는 다시 한번 자신을 돌아보고 못하거나 불편한 것을 찾아 중단하기를 바란다.

 

이 책은 강점의 중요성에서부터 강점을 발견하는 방법, 여러 강점의 소개, 강점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제시하고 있다. 강점 재능을 발견하고 이를 활용하는 차원에서 설득력 있게 기술되어 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개인 관점에서보다 관리자의 관점에서 강점 재능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귀결되는 부분이다. 이는 회사라는 조직 사회에서 관리자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상기시켜 주는 면에서는 대단히 공감되지만 개인들이 강점을 가지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더 구체적인 방법론이 제시되지 못한 점이 아쉽다.

 

본 책에서 강점에 대해 정의하고 이에 대한 예시를 각 강점마다 넣어주어 이해를 돕는 면이 좋았다. 특정 강점을 단지 기술만 할 경우 추상적이 될 가능성이 있는데 이를 실제 사람들의 사례를 들어 다시 확인 시켜줌으로써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 어떤 특징을 들을 제시할 때 사례를 찾아 뒷받침을 하면 설득력을 더해 책에 대한 몰입도와 이야기 전개에 도움이 될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질문: ? 세상의 교육 체계는 약점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항상 준비되는 것일까?

: 약점을 보완하는 것은 끝없이 물을 부어야 하는 밑 빠진 독과 같다. 즉 아무리 투자해도 성과가 별로 나오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 아닐까? 그래야 교육 시스템이 먹고 살 돈을 벌 수 있지 않을까? 누구나 재능을 발견하고 그 재능을 중심으로 역할을 찾아 재능과 기술과 지식을 결합하게 되면 탁월한 사람이 많이 나오고 기존의 기득권 교육자들보다 더 탁월한 능력의 소유자가 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을 것이다. 그러니 계속 약점을 보완하도록 교육한다. 이는 동일한 기준으로 시험을 치르는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다. 시험 과목의 선택이나 시험 과목 내에서의 유형에 대해 사람마다 재능의 발휘점이 다를 것이다. 영어도 독해, 읽기, 회화 (회화도 생활영어, 협상, 발표, ), 작문, 번역 등 다양한 능력으로 분화될 수 있다. 하지만 대략 버무려 한가지 시험으로 치룬다. 그러니 재능이 묻히고 일발화 된 기준으로 시험을 봐야 한다. 결국 수많은 약점을 보완해서 일정 수준 끌어 올려야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약점을 그러한 수준까지 끌어 올리려면 정말 큰 노력을 들여야 할 것이다. 이 것이 결국 교육비용으로 지출되는 것이다. 나중에 쓰이지도 않을 지식과 기술을 가르치느라 아니 그것을 가르치는 교육 시스템을 배 불리느라 말이다.

 

또 다른 한가지는 약점 보완에 시간을 많이 쓰도록 해서 강점 발휘하여 사회에서 튀지 못하게 하는 것 같다. 물론 좀 비관적인 생각이지만 없으리란 법도 없다. 보수적 교육의 천편일률적인 교육의 뒷면에는 이러한 보통 인간이 되기 위한 약점 극복에 무수히 많은 시간을 소모하게 만들고 이를 통해 시간을 써서 딴생각을 못하게 하고 결국 약점 극복이 안 되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패배감에 젖어 살게 만드는 것이다. 결국 말을 잘 듣게 된다. ? 약점 투성이이기 때문에 언제 쓰러질지 모르는 허약한 능력의 소유자가 되기 때문이다.

 

정말 그럴까? 생각해볼일이다.

 

 

3. 마음을 무찔러 오는 글귀

 

P9

인생의 비극은 우리가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나지 못한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가지고 있는 강점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 데서 오는 것이라는 말은 옳다.

 

P10

자신의 강점을 발견한 사람은 성공에 접근한 사람이다. 더 나아가 자신의 강점을 강화하고 활용하는 사람은 이미 성공한 사람이다.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하는 사람, 매일 아침 일어나 그것을 할 수 있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성공한 사람이고 행복한 사람이다.

 

P11

분명 약점과 실패에 대한 연구도 가치 있는 일이지만, 그것은 우리가 강점을 발견하고 발휘하는 데는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 강점에는 강점만의 독특한 패턴이 있다. 우리가 각자 선택한 분야에서 성공을 거두고, 나아가 그 과정에서 만족감을 얻고자 한다면 자신이 가진 강점의 독특한 패턴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즉 스스로 강점을 발견하고 기술하고 적용하고, 또한 실제로 사용하면서 늘 새롭게 다듬는 데 있어서 전문가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P13

우리가 이 책을 쓴 목적은 모든 조직에서 강점 혁명이 일어나게 하는 데에 있다. 강점 혁명의 중심에는 단순한 한 가지 원칙이 자리잡고 있다. 뛰어난 조직이라면 모든 구성원이 저마다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할 뿐만 아니라 그 차이를 조직의 목적에 맞게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P14

전세계적으로 대규모 조직에서 일하는 사람들 가운데 오직 20 퍼센트만이 자신의 강점을 발휘하며 일하고 있다고 느낀다는 것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한 분야에서 일한 기간이 길면 길수록, 그리고 전통적인 승진 코스를 밟아 높은 자리에 오르면 오를수록 자신의 강점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느낀다는 점이었다.

 

P17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관리자들은 다음과 같은 올바른 가정에서 출발해 성공을 거두고 있다.

1.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독특한 재능을 갖고 있으며 그것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2. 모든 사람의 가장 큰 성장 가능성은 그들이 가진 강점에 있다.

 

P18

부하직원이 진정한 성과를 산출할 수 있도록 독려하며, 황금률(Golden Rule)과 같은 일률적인 행동 규범에 얽매이지 않고 부하직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가장 적합한 차별화된 방식을 적용한다.

 

P19

인적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갖춘 조직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360도 평가 또는 적성 평가 프로그램 같은 것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들은 강점을 찾아내 강화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약점을 보완하는 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P32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가장 뛰어난 재능이 무엇인지 조차 모른 채 연습만 충분히 한다면 어떤 능력이든 학습할 수 있다고 믿는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약점을 극복하게 위해서 모든 업무 기술과 지식을 익히려 든다. 약점을 극복해야 출세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약점을 보완하려는 것은 쓸데없는 곳에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일 수 있다.

 

P34

여러분과 나 사이에 차이가 있다면 단지 나는 매일 아침 일어나서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는 사실입니다. 매일매일 말이죠. 이 말이 내가 여러분에게 해줄 수 있는 최선의 충고입니다.”

 

P36

자신의 타고난 재능을 찾아내고 훈련과 학습을 통해 발전시켜라.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일할 수 있는 분야가 어떤 것인지 찾아내라.

 

P40

강점이란 한 가지 일을 완벽에 가까울 만큼 일관되게 처리하는 능력이다.

 

P41

강점을 한 가지 일에서 계속해서 완벽하게 행동하게 하는 것이라고 정의 내릴 때 성공적인 삶을 위한 가장 중요한 원칙에는 다음 세가지가 있다

 

첫 번째, 강점이 되는 행동은 계속해서 그런 행동을 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그래야만 성과를 예상할 수 있다. 또한 그 행동에 스스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어떤 능력을 강점이라고 할 수 있으려면 반복해서, 만족해하며,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두 번째, 남보다 뛰어나기 위해서 자신이 맡은 모든 역할에서 강점을 지닐 필요는 없다.  뛰어난 사람은 팔방미인이어야 한다는 생각은 이 책에서 우리가 몰아내고자 하는 가장 일반적인 믿음 중 하나이다. 우리는 그간의 연구를 통해서 뛰어난 사람들이라고 해서 팔방미인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세 번째, 약점을 고치는 것이 아닌 강점을 극대화하는 것만으로도 뛰어난 사람이 될 수 있다. 이 말은 약점을 무시하라는 뜻이 아니다. 약점을 고치려는 것보다 약점을 관리하는 편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 뿐이다.

 

P44

자신의 강점은 최대한 활용하고 약점은 관리하라.

 

P45

우리는 강점은 항상 완벽에 가까운 성과를 낼 수 있는 능력이라고 정의했다. 어떻게 그렇게 될 수 있을까? 어떤 한 분야를 파고들어 피나는 노력을 한다면 그렇게 될 수 있을까? 아니면 완벽한 수행능력이란 타고난 재능을 필요로 하는 것일까?

 

P46

강점 혁명에 필요한 세 가지 도구: 타고난 재능과 학습을 통해 얻은 능력을 구별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다.

재능은 무의식적으로 반복되는 사고, 감정, 또는 행동이다.

지식은 학습과 경험을 통해 얻은 진리와 교훈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술은 활동의 단계이다.

 

P47

강점을 기반으로 한 삶을 구축하는 데는 재능, 지식, 기술 모두 필요하지만, 이 세 가지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능이다. 당신의 재능은 타고난 것이다. 반면 기술과 지식은 학습과 경험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

 

P47

재능 없이 강점을 보유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 여러 가지 업무를 맡다 보면 어는 정도의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는 있다. 하지만 재능이 부족하다면, 어떠한 업무도 완벽하게 일관된 실행 능력을 펼칠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진정한 강점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뛰어난 재능을 발견하고 지식과 기술을 통해 그것을 다듬어 나가야 한다.

 

P47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가진 재능이 무엇인지조차 모른다. 연습만 충분히 한다면 어떤 능력이든 학습할 수 있다고 믿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재능을 향상 시키기 위해서 지식과 기술을 연마하기보다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모든 업무 기술과 지식을 익히려 든다. 약점을 극복해야 출세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위험한 생각이다.

 

P48

애초부터 자신에게 재능이 없는 분야였다면 별로 눈에 띄게 향상되지는 않을 것이다. 스스로에게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 따라서 약점을 개선하려고 고집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일인지, 쓸데없는 곳에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P48

강점이 될 만한 재능을 발견하는 한 가지 확실한 방법은 뒤로 한 발 물러나서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다. 하나의 활동을 시작하여 얼마나 빨리 그것을 습득했고, 얼마나 빨리 학습 단계를 뛰어넘었으며, 일을 하면서 배우지도 않은 새로운 방식과 변화를 추가한 것은 얼마나 되는 지 생각해 보아라.

 

P49

자신의 재능은 스스로의 힘으로 찾아내야 하는 것이다.

 

P49

가능성을 강점으로 바꾸어 나가는 것은 어디까지나 당신에게 달려 있다..

 

P50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강점들을 설명할 수 있는 새로운 언어가 필요하다. 이런 언어는 정확해야 한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과 어떻게 다른지 그 미묘한 차이를 묘사할 수 있어야 한다. 언어는 또한 긍정적이어야 한다. 약점이 아닌 강점을 설명하는 것에 도움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일반적이기도 해야 한다.

 

P51

유감스럽게도 인간의 강점을 표현하는 언어의 수준은 여전히 초보적인 단계에 머물러 있다.

 

P56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흥미 있는 차이점은 민족, 인종, 성의 기능이 아니다. 가장 흥미로운 점은 개개인의 뇌 회로 기능의 차이다. 업무 성취도를 높이고 자기 분야에서 성공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자신의 뇌회로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관리자라면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재능을 파악하는 데 투자해야 한다.

 

P58

예술적인 성과를 보일 수 있는 능력만 강점이 되는 것은 아니다. 무슨 일이든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다면 이와 유사한 경외의 감정이 일어난다.

 

P59

완벽에 가까운 강점만이 우리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강점을 오랫동안 계속해서 유지하는 것 또한 우리를 놀라게 한다. 강점은 처음부터 완성된 형태를 드러내지 않으며 한꺼번에 모습을 드러내지도 않는다. 강점은 강점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재능이 발전하여 나타나는 것이다.

 

P61

강점을 개발하려면 반드시 사실적 지식을 쌓아야 한다. 예를 들면 아무리 기술과 재능이 뛰어나더라도 붉은 색과 초록 색을 합치면 갈색이 된다는 사실을 모른다면 뛰어난 화가가 될 수 없다. 마찬가지로 붉은 색과 초록 색 빛을 합치면 노란색 빛이 된다는 사실을 모르고서는 조명 디자이너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P61

강점을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두 번째 지식은 경험적인 것으로 학교에서 배우거나 책을 읽어서 쌓을 수 있는 지식이 아니다. 경험적 지식은 일을 하면서 스스로를 훈련 시키고, 배우고, 습득해야 하는 것들이다.

 

P62

어떤 환경에서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강점을 개발하는 데 이용하는 것은 전적으로 자기 자신에게 달려있다.

 

P63

사실 어떤 사람이 변했다고 말하는 것은 그 사람의 본질적인 성격이 변한다는 것이 아니라 가치관이나 희망사항이 변했음을 의미한다.

 

P64

하지만 사람이 바뀌었다고 근본적인 성격, 또는 우리가 후에 재능이라고 정의하는 것이 바뀐 게 아니란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들은 단지 재능의 방향을 더욱 긍정적인 쪽으로 돌린 것뿐이다. 만일 인생에 변화를 주기 위해 강점을 활용하고 싶다면 가치관을 바꿔라. 재능이 없는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얻으려고 쓸데없이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P64

자기 인식에도 같은 방식이 적용될 수 있다. 자기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는 시간이 지날수록 천천히 깨닫게 되어 있다. 이렇게 점점 커지는 자기 인식은 강점을 개발하는 데 없어서는 안될 요소이다. 왜냐하면 자기 인식은 타고난 재능을 더욱 명확하게 들여다볼 수 있게 해주고, 이런 재능을 강점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돕기 때문이다.

 

P64

간혹 자신의 재능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고 있으면서도 다른 재능을 지니고 태어났더라면 하고 바라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상태에 빠지면 인생에서 어떤 재미도 느낄 수 없다. 아무리 열심히 연습을 하고 책을 읽어도, 여전히 실력은 늘지 않고 여전히 어렵고 쉬어지지 않는다. 자기에게 맞지 않는 역할을 맡아본 경험이 한번도 없는 사람은 그것이 어떤 기분인지 알 수 없을 것이다.

 

P65

우리는 변하지 않는다. 단지 재능을 인정하고 그것을 중심으로 삶의 목표를 다시 세우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자기자신에 대해 더욱 잘 깨닫게 될 것이다.

 

P68

타고난 재능이 뒷받침되지 않은 기술로는 먹고 사는 데는 지장이 없겠지만 그 분야 최고가 되어 영광을 누릴 수는 없다.

 

P68

어떤 한 분야에서 가장 쉽게 발전 할 수 있는 방법은 기술을 몸에 익히는 것이다. 만일 기술을 몸에 익힌다면, 더욱 능숙해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기술을 익힌다고 해서 재능의 부족을 덮을 수는 없다. 기술을 강점을 개발하는 동안 진정한 재능과 결합될 때 가장 가치 있는 것이 된다.

 

P70

재능이란 생산적으로 쓰일 수 있는 사고, 감정, 행동의 반복되는 패턴이라고 정의내렸다.

 

P72

(a) 우리가 행하는 반복적인 패턴은 뇌 안의 여러 신경이 연동해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b) 일정한 나이가 지나면 전혀 새로운 패턴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 재능은 영속적인 것이다.

 

P75

두뇌 발달은 시냅스를 끊어 그 중 가장 강력한 연결을 얼마나 잘 이용하느냐에 달려있다. 자연은 남아있는 시냅스를 좀 더 활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른 수십억 개의 연결을 억지로 차단 시킨 것이다. 따라서 연결이 끊어진다는 사실은 걱정해야 할 문제가 아니다. 회로의 소멸이 바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이다.

 

P76

소년은 생각할 수가 없었다." 이런 소년은 느낄 수도,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도, 어떤 종류의 결정을 내릴 수도 없을 것이다. 그에게는 개성, 선호, 판단, 열정이 없다. 그는 재능을 소유할 수 없다.

 

P77

재능은 자신에게는 너무 자연스럽게 느껴져서 다른 사람들도 자신과 같을 것이라는 오해를 불러 일으킨다. 다른 사람들도 자신과 같은 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 것은 어떤 일정한 수준까지는 확실히 안심이 될 것이다.

 

P77

만물을 이해하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르다. 우리의 감각, 즉 사고, 감정, 행동의 반복적인 패턴은 사람마다 다른 독특한 뇌회로에 의해 야기된 것이다. 뇌회로는 어떤 자극에는 반응하고 다른 자극에는 집중되고, 다른 자극은 놓치게 만들어, 세상 만물을 분류하고 걸러내는 필터 작용을 한다.

 

P79

대답은 그는 당신의 눈을 통해 세상을 볼 수 없다는 것이다. 그의 필터는 당신의 필터와 다르다. 당신이 하는 말을 이해할 수는 있지만 당신의 세계를 볼 수는 없다.

 

P80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흥미 있는 차이점은 민족, 인종, 성의 기능이 아니다. 그것은 개개인의 뇌회로 기능의 차이다. 업무 성취도를 높이고 자기 분야에서 성공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자신의 뇌회로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P81

매 순간 이성적인 판단에 의해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본능적으로 행동해야 할 때가 있다. 뇌는 이런 상황에서 천성을 따른다. , 뇌는 가장 저항이 적은 시냅스의 결합, 다시 말해서 재능을 좇아간다.

 

P82

기술이란 행동단계를 배우는 것이다. 학습을 통해 다소 새로운 시냅스의 결합을 만들 수는 있지만 뇌회로를 재편성하는 방법을 배울 수는 없다.

 

P82

기술은 어떤 것을 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결정한다. 반면 재능은 더욱 중요한 것, 즉 얼마니 뛰어나고 빈번하게 수행할 수 있는가를 결정한다.

 

P83

요점은 약점을 고치는 일 자체를 삼가라는 뜻이 아니다. 자신의 약점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라는 말이다. 약점을 고치려고 노력하는 것은 더 이상의 실패를 막아줄 뿐 약점을 강점으로 승격시켜 주지는 못한다.

 

P83

성인이 된 후 반복학습을 통해 추가된 시냅스로는 새로운 지능을 창조해 낼 수 없다. 재능은 타고나는 것이며, 잠재된 재능 없이 훈련만으로 강점을 만들어 내지는 못한다. 따라서 새로운 결합을 만들기 위해 반복학습을 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P84

연결이 끊어진 시냅스의 복구는 에너지가 발생되기는커녕 에너지를 소모시키는 일이다. 훈련계획이 아무리 완벽하더라도, 여전히 부자연스럽고 만족스럽지 못하다. 게다가 뇌회로에서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기 때문에 다시 시도하기 더욱 어려워진다. 이미 끊어진 시냅스를 복구하는 일은 이내 무의미하고 보람없는 일이 되어 버린다.

 

P85

재능은 자신도 모르게 저절로 발휘되며, 재능을 발휘할 때는 기분이 좋아진다. 자연은 시냅스의 가장 강력한 결합을 통해 두 신호가 양방향으로 흐르도록 인간을 창조했다.

 

P86

강점을 살리며 살아가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재능, 가장 강력한 시냅스의 결합이다. 가장 뛰어난 재능을 알아내어 기술과 지식으로 갈고 닦아라. 그러면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P90

재능은 어떻게 발견할 수 있을까? 자발적인 반응, 동경, 빠른 학습속도, 만족감은 당신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된다. 바쁜 일상 속에서 한 걸음 빠져 나와 귀를 스치고 지나가는 사나운 바람소리를 잠재워라. 그리고 자기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이렇게 한다면 재능을 찾는 일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P94

인간의 무의식적인 반응은 재능의 원천을 보여 주는 가장 유력한 수단이지만 그 이외에도 세가지 수단이 더 있다. 동경, 학습 속도, 만족감이다.

 

P95

동경은 재능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재능이 나타났던 것으로 볼 수 있다.

 

P96

강력한 연결에는 저항할 수 없다. 마치 자석처럼 우리를 계속해서 잡아 당긴다. 어떤 대상을 동경한다는 것은 이런 이끌림 때문에 느끼게 되는 것이다.

 

P97

누구나 오랫동안 동경의 대상을 간직하고 살아간다. 동경은 뇌회로 중에서도 두드러진 강력한 회로가 일으키는 자연 현상이다. 따라서 아무리 극한 상황에 처해 있더라도, 이런 강력한 회로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관심을 보여달라는 내면의 외침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만일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기 원한다면, 그런 외침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P97

학습속도 또한 재능을 발견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모든 재능이 동경을 통해 신호를 보내는 것은 아니다. 또한 재능이 존재한다 할지라도 내면에서 부르는 소리를 듣지 못할 수도 있다. 이때 재능의 존재와 정도를 알아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속도이다.

 

P98

새로운 직업, 새로운 도전, 새로운 환경 무엇 때문이든 새로운 기술을 배울 때 ,뇌는 마치 모든 전구의 스위치가 한꺼번에 켜지는 것처럼 환해진다. 당신도 이와 유사한 경험을 했을지도 모른다. 그러한 기술은 새롭게 열린 뇌회로를 통해 놀라운 속도로 전달되며 일반적인 학습단계를 거치지 않는다. 초보자 특유의 서투름을 찾아볼 수 없고 대신 거장의 우아함만이 풍긴다.

 

P99

당신에게 학습 속도가 유난히 빠른 분야가 있다면 자세히 잘 살펴보아라. 거기에서 재능이나 재능이 될만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P99

만족감은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마지막 수단이다. 앞장에서 설명했듯이, 가장 강력한 시냅스와 관련된 재능을 발휘할 때는 기분이 좋아진다. 따라서 어떤 활동을 할 때 기분이 좋아진다면, 재능을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P101

자신이 언제 만족감을 느끼는 지 주의 깊게 살펴보라는 것이다. 만일 그것을 알아낼 수 있다면 강점을 발견하는 데 한 발짝 더 다가선 것이다. 만족감의 원천이 어디인지 어떻게 발견할 수 있을까? 여기서 신중하게 행동할 필요가 있다. 정말로 무엇인가를 즐기는 것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 수 있느냐고 묻는 것은 어떻게 사랑에 빠지게 되었는지 묻는 것만큼이나 무의미한 일이다. 우리가 유일하게 해줄 수 있는 충고는 "느낄 수 있거나 느낄 수 없거나 둘 중 하나다." 라는 것이다. 하지만 위험을 무릅쓰고 조언 한마디 하겠다. 당신이 어떤 일을 하는 중에, 현재와 미래 중 어느 시제를 의식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현재 상황에만 급급해하면서 이 일이 언제 끝날까?”를 생각한다면, 재능을 사용하고 있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미래를 생각하며 즐거워하면서 언제 또 이 일을 하게 될까?” 라는 기대가 일었다면 당신은 그 일을 즐기고, 재능 중 하나를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Strength 설문 결과

1. 전략

나에게 전략이란 선택이고 선택이란 여러 가지 선택지 중에서 하나만 남기고 나머지는 버리는 것이다. 선택하는 방법은 상황을 파악하고 앞으로 일어날 일을 예감하고 예상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선택지를 줄여 나가는 것이다. 이 선택에 이를 때 많은 타협이 발생한다. 하지만 이러한 타협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회사에서 사소한 문제에서 큰 전략적 결정을 하는데 다른 사람보다 좀더 쉽게 결정을 내릴 수 있고 때로는 다른 사람보다 더 넓은 선택지를 갖고 선택을 할 수 있다.

 

2. 최상주의자

나에게 최상주의자란 아름다움에 대한 동경이다. 멋진 것에 대한 애착이다. 그래서 최상의 것들은 아름답고 멋지게 보이고 느껴진다. 그 아름다움과 멋짐을 위해 실패를 거듭하더라도 계속해 나갈 수 있는 힘의 원동력이다.

 

차별화를 위한 선택과 이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을 통해 실현시키는 것이다. 경쟁에서 이 부분이 쓰일 때도 있고, 후배를 양성할 때도 이 강점이 사용되기도 한다. 일을 잘하는 사람을 더 적극적으로 성장시켜서 큰 일을 할 수 있게 키우고 외부에서 볼 때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업무를 부여하여 자신을 계발하도록 한다.

 

3. 미래지향

나에게 미래지향이란 지금의 모습이 아닌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모습이고 우리가 있어야 할 자리에 대한 그림이다. 그 그림을 그리고 그 그림을 실현해 나가는 것이다.

 

미래지향은 나의 업무와도 맥이 닿아 있다. 나는 시스템 설계하는 사람으로서 항상 미래에 필요한 제품과 기술 개발에 노력한다. 항상 그 점을 염두에 두고 일을 하게 된다. 또한, 생활에서도 미래에 대비한 무언가를 항상 하고 있다. 하지만 가끔은 조화가 필요하다. 그것은 현실이다. 따라서, 미래지향은 현실을 토대로 갈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한 북두칠성을 찾는 일이 된다.

 

4. 관계자

나에게 관계자란 파트너이다. 나는 일할 때 파트너 개념에 맞게 상대방을 성장시키고 그 사람과 더 큰 일을 도모한다. 따라서, 그 관계는 계속 깊어 지고 장기적으로 발전한다. 파트너는 인생의 길을 같이 가는 좋은 동반자이며 조력자이다. 또한, 속마음을 털어놓고 밤새 이야기하며 술 한잔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나는 사람을 좋아한다. 새로운 사람이 아닌 만나던 사람과 더 깊이 있게 만나고 싶어한다. 하지만 상대방이 부담스러워할까 봐 적극적으로 이 관계자 강점을 이용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회사나 가까운 사람에게는 이 관계자 강점이 드러나고 있다. 하지만 잘 개발 되었다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늘 마음으로는 가까이 가있고 느닷없이 연락해서 만나고 이야기할 수 있다.

 

5. 적응력

나에게 적응력이란 현실이다. 현실의 온갖 문제가 곧 적응력의 토대이다. 나의 삶은 좋은 환경에서 갖춰진 조건에서 이루어지지 않았다. 주어진 상황에서 최대한 적응하고 그 토대로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는 것이었다. 적응력이란 현실을 거름 삼아 성장하는 것이다. 꿈을 꾸더라도 발은 땅을 딛고 있는 것을 말한다.

 

나는 열악한 현실을 불평하지 않는다. 그 만큼 어려운 상황이니 아무도 그 상황을 극복해내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니 나에게 더 큰 기회가 올 수 있다. 그러니 그 상황에 빨리 적응해서 그 토대로 발전하는 것이 나의 전략이다. 아버님이 일찍 돌아가신 후가 그랬고, 대학에 들어가서, 대학원에서도, 회사에서도 모두 그랬다. 적응력은 나에게 생존능력을 주었다.

 

P183

또 한 가지 우리의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은 바로 강점을 살리기를 주저하는 우리의 태도이다. 이상한 소리처럼 들릴 수도 있다. 누가 자신의 강점을 살리기를 주저하겠는가? 하지만 그 동안 진행해온 조사 결과 놀랍게도 많은 사람들이 강점과 관련된 일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약점에는 기꺼이 시간과 에너지를 바친다.

 

P184

중요한 사실은 이 세상 대다수의 사람들이 강점을 이해하는 데 성공의 비밀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왜 많은 사람들이 강점을 개발하기 보다는 약점을 고치기 위해 애쓰는 것일까? 우리는 세 가지 두려움에서부터 나온다고 생각한다.

 

P184

많은 사람들이 약점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강점에 대한 자신감을 뒤로 숨기고 있다. 이는 인생을 카드게임에 비유했을 때, 강점패와 약점패를 모두 들고 있는 사람이 약점패로 강점패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과 같다.

 

P186

우리 모두에게는 약점이 있다. 어떤 사람들은 무척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다른 사람에게는 너무도 어려울 수도 있다. 만일 이런 약점이 강점을 발휘하는 데 장애가 된다면, 어떻게든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약점에 기울이는 노력은 실패를 예방하는 것 이상의 효과가 없음을 기억해야 한다.

 

P186

특히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강점을 발휘하려고 할 때마다 계속해서 출몰하여 물리치기 어렵다.

 

P187

어떤 실패는 우리의 목구멍에 달라붙어 숨통을 조이곤 한다. 가장 끈질기고 가장 타격이 큰 종류는 나름대로 자신의 강점을 살려, 자신 있다고 큰 소리 치며, 최선을 다하다가 실패한 경우이다.

 

P187

가장 통렬한 실패는 강점이 예상대로 발휘되지 않았을 때 겪는 것이다. “다시 한번 도전해 봐주변에서 아무리 선의의 충고를 한다 해도, 다소 절망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난 재능을 발견하고, 강점을 발휘하고, 연습했지만 실패했다. 이제 무엇에 의지한단 말인가?”

 

P187

사회는 자신의 강점을 살리려다 실패한 사람들을 신랄하게 비난하고 경멸하는 경향이 있다.

 

P187

그들의 호언장담이 실패로 끝나는 모습을 보면서 통쾌해하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타인의 불행에서 기쁨을 느끼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기 때문이다. 그런 기쁨은 타인의 자만심과 정비례하는 것 같다. 자만심이 크면 클수록, 그의 실패에서 우리가 느끼는 기쁨은 더욱 커진다.

 

P188

이런 두 가지 두려움 때문에, 우리 대다수는 강점을 개발하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대신, 약점을 고치려 노력하며 조용하게 살아가려 한다. 우리는 그런 태도를 부지런하고, 겸손하다고 평가하며, 사회 역시 그런 태도를 지닌 사람들을 존중한다.

 

P188

천부적인 재능은 종교관에 따라선 신에게서 받은 선물로 생각할 수도 있으며, 우연의 소산으로 여겨질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재능은 타고나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이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그것을 강점으로 개발하는 것은 개인의 문제다. 타고난 재능에 관심을 기울이고, 연습과 학습을 통하여 지속적이고 완벽한 수행으로 변화시키는 일은 개인의 몫인 것이다.

 

P189

강점을 소홀히 하고 약점에만 관심을 두는 것을 부지런하고 겸손하다고 할 수는 없다. 거의 무책임에 가까운 행동이다. 반대로 가장 책임감 있고, 가장 도전적이고 가장 명예로운 일은 강점으로 발전 가능한 재능을 발견하고 그것을 실현시킬 방법을 찾는 것이다.

 

P189

“만일 처음에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다시 시도하라. 그리고 나서 포기하라. 웃음거리가 될 만한 점은 하나도 없다.

 

P190

행동, 학습, 정진, 다시 행동, 학습, 정진…..., 이런 과정은 고되겠지만 강점 개발의 핵심이다. 즉 대담하고, 지각력 있고, 바깥 세상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끊임없는 방해 공작에도 굴하지 말고 강점을 발견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다시 칼 융의 말을 인용하겠다. 자기 자신의 존재 법칙에 충실한 것이야말로 인생에서 가장 용기 있는 행동이다.”

 

P190

이보다 더욱 위험한 것은 자신이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알아 차렸지만 자신과 관계없는 일이라고 변명을 늘어놓는 것이다. 망상 더하기 부정은 치명적인 결합이다.

 

P191

어쩌면 당신은 자신에게는 특별히 내세울 만한 재능이 없다는 이유를 들어 강점을 발견하기를 주저할지도 모른다. 무능, 자기부정, 평범함에 대한 불만 등 뭐라 부르던 이런 증상들은 누구에게나 낯설지 않은 것이다. 이제껏 많은 업적을 이룬 사람이라도,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것 만큼 스스로를 그렇게 재능 있는 사람이라고 확신하지 못한다. 운이 좋았거나 좋은 환경 덕택에 성공했을 뿐이지 절대 강점 때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P191

두려움이 전적으로 부정적인 것이라는 뜻은 아니다. 사실 불만의 이면은 만족이니까. 하지만 뚜렷한 강점이 없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스스로를 탐구하는 일을 멈춘다면 강점은 영영 찾지 못하게 될 거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고 싶다.

 

P193

세상에 대한 당신의 본능적 반응은 특별하다. 그 대문에 당신은 다른 사람들과 다른 것이다. 자신만의 테마가 당신을 특별하게 만든다.

 

P194

스트렝스 파인더의 목적은 지속적이고 완벽에 가까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뛰어나면서도 자아실현이 가능한 성과 말이다. 그 외에 이 목적을 이루기 위한 강점을 구축하는 데는 초점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겠다.

 

P194

어떤 강점들이 발휘되고 있었고, 성취감과 만족감이 들기 위해서 그 강점들이 어떤 식으로 결합되었는지 알아야 한다. 의식적으로 역량을 쌓을 필요가 있다. 재능의 원천이 된, 가장 뛰어난 다섯 가지 테마를 의식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P195

직업이 무엇이든, 지속적이고 완벽에 가까운 실행의 비결은 이처럼 미묘한 차이에 있다. 이런 미묘한 차이를 만들려면 전문적인 지식이 요구된다. 가장 강력한 재능의 테마를 탐구하고 강점을 창조하기 위해서 어떤 식으로 결합되는지 알아야 한다.

 

P200

각각의 테마는 격자무늬, 체크무늬, 줄무늬 같은 다른 모양의 무늬라고 생각하면 된다. 색깔과 옷감이 다르더라도 체크 무늬로 만들어진 자켓은 모두 체크 무늬 자켓이라고 부른다.

 

P203

다섯 가지 테마 중 네 가지가 같고 한 가지만 달라도 완전히 다른 사람인 이유를 알았을 것이다. 그러므로 각각의 테마를 하나하나 살펴보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다섯 가지 테마가 합쳐졌을 때 어떤 효과가 날지를 생각해라. 그 안에 진정한 자아를 발견할 수 있는 비밀이 숨겨져 있다.

 

P212

테마는 당신의 모든 선택에 영향을 준다. 테마는 성공과 업적에 대해 설명해준다. 또한, 이런 종류의 자기인식은 자기확신으로 발전한다.

 

P213

새롭고 진정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최선의 방법은 당신의 테마를 알아내는 것이다. 자신의 타고난 능력을 발휘하며 살고 싶다면, 테마와 강점에 관심을 가지고 자기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P213

자기 인식은 새로운 직업에 대하여 재능의 원천이 되는 테마는 한 가지 상황에서 또 다른 상황으로 옮겨가는 놀라운 특성을 지녔다.

 

P213

자신의 테마를 명확히 자각한다면, 다른 사람의 테마를 인식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 자신의 테마가 어떻게 결합되어 있는지를 잘 이해할수록, 자신의 독자성을 확신할 수 있기 때문이다.

 

P214

자신의 복잡한 테마에 대해서 전문가가 되면 될수록, 다른 사람의 테마도 더욱 잘 알아보고 소중히 여기게 된다. 이와 반대로, 자기 테마의 가치를 모른다면, 다른 사람의 테마에도 그런 태도를 보이게 된다.

 

P215

뛰어난 실행을 방해하는 것은 무엇이든 약점이 될 수 있다.

 

P216

? 그 약점이 현재 당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에 방해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전혀 관리할 필요가 없으며 무시해버리면 그만이다.

 

P216

재능이 없는 것이 어떤 특정 조건에서는 약점이 될 수도 있다.

 

P217

일단 뛰어난 실행에 실제로 방해가 되는 부족한 점, 즉 진정한 약점을 알게 되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그러한 약점이 기술과 관련된 것인지, 지식과 관련된 것인지, 재능과 관련된 것인지 알아봐야 한다.

 

P217

만일 필요로 하는 지식이나 기술을 얻고 난 후에도 일의 성과가 표준 이하로 나타난다면, 재능이 부족한 것임에 틀림없다.

 

P218

이 조언은 독창적이라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이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커뮤니케이션,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기, 시간관리, 책임감은 어떤 역할을 맡든지 누구에게나 기본적으로 필요한 능력이다. 만일 당신의 다섯 가지 테마 중 <공감>, <의사소통>, <질서>,<책임감>이 없다면 조금 더 잘하려고 노력해라.물론 이 테마를 타고난 사람들만큼 뛰어난 수준에 이르지는 못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력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이런 약점들은 당신이 어떤 일을 하든 당신의 강점에 해를 끼칠 것이다.

 

P219

보완장치를 찾느라 고생할 필요는 없다. 당신이 가진 강력한 테마 중 하나를 사용하면 될 테니까.

 

P224

이들은 자신이 불완전하다는 사실을 기꺼이 인정했다. 이처럼 자기 분야에서 뛰어난 사람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P225

그들은 잘할 수 없는 일을 그만두고 주변에서 그 일을 좋아하는 사람을 찾으라고 조언한다. 그들의 말에 따른다면 당신은 세 가지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첫째, 당신이 그 일을 그만두더라도 어느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을 것이다. 둘째, 오히려 매우 높은 존경을 받게 될 것이다. 셋째, 기분이 아주 좋아질 것이다.

 

P226

메어리처럼 행동하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하지만 약점을 고백하고, 노력하는 일을 포기하겠다고 선포함으로써 메어리는 뛰어난 관리자를 향한 중요한 걸음을 내디뎠다. 직원들의 눈에 그는 더욱 믿음직한 관리자로 보였을 것이다. 그는 약점이 있지만 그 사실을 인정했다. 따라서 더욱 신뢰받는 관리자가 될 수 있었다.

 

P227

약점을 고백하고 포기할 의사를 밝힘으로써, 당신도 이와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고칠 수 없는 약점에 두 손 두 발 모두 들었다고 고백하라. 그러면 주변 사람들의 신뢰와 존경을 얻게 될 것이다.

 

P227

지금까지 살펴본 조금 더 잘하려고 노력하라, 약점을 보완해 줄 장치를 개발하라, 뛰어난 테마로 약점을 꼼짝 못하게 하라, 약점을 보완해줄 파트너를 찾아라, 그만둬라 이 다섯 가지 약점을 관리하는 방법은 강점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어떤 전략을 사용하든 절대 관점을 잃지 말아라. 이런 전략들도 약점을 강점으로 변화시킬 수는 없다는 사실은 잊지 마라. 모든 전략은 단지 강점을 활용하는 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약점을 관리해 줄 뿐이다.

 

P230

스트렝스파인더는 당신의 테마를 알아내어 어떤 직업이 좋을지 방향을 제시할 수는 있지만 당신을 특정한 분야에 강제로 끼워 넣지는 않으며 그렇게 할 수도 없다. 왜냐하면 우리는 테마와 분야는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P233

자기 안에서 들리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무엇이 자신을 강하게 잡아당기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만일 무엇에도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학교나 직장 생활 처음 몇 년 동안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그 중에서 범위를 좁혀야 한다.

 

P233

스트렝스파인더는 특정한 분야를 찾아주지 못한다.

 

P233

스트렝스파인더는 선택한 분야를 최대한 이용하도록 도와줄 수 있을 뿐이다.

 

P233

스트렝스파인더는 분야보다는 역할을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P238

인간의 강점에 관한 연구 결과, 우리는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라고 오도할 수도 있는 극단적인 주장을 지지하지 않는다. 단지 “무엇을 하기로 결정하든 상관없다. 자신이 맡은 일에서 당신의 테마를 사용할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가장 성공적인 것이다” 라는 진실만을 주장할 뿐이다. 테마를 강조함으로써 그런 역할이 가능하길 희망한다.

 

P241

직원의 재능을 생산적이고 강력한 강점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능력,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관리자의 덕목이다. 이 능력이 부족하다면 아무리 목표를 명확하게 세우고,업무 목적을 잘 설명하고, 실수를 지적해주고, 칭찬에 능하다 할지라도 뛰어난 관리자가 될 수 없다.

 

P244

배우들로부터 좋은 연기를 끌어내는 비결이라면 그저 배우 한 사람 한 사람의 성격을 아는 것, 그리고 그들의 연기 태도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뿐입니다. 그들과 대화를 나눌 때는 그 사람에게 맞는 언어로 말해야 합니다. “

 

P245

'그들 개개인에 맞는 언어'를 골라야 한다. 직원마다 기대치도 조금씩 다르게 설정해야 한다. 일을 맡기는 방식, 회사 업무에 대해서 말하는 방식, 실수를 지적하는 방식, 강점을 개발하는 방식, 칭찬하는 방식, 칭찬하는 내용, 칭찬하는 이유 등등이 모두 달라야 한다. 관리자는 직원 모두를 각기 다른 방식으로 상대해야 한다.

 

P298

1.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독특한 재능을 갖고 있으며 그것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2. 모든 사람의 가장 큰 성장 가능성은 그들이 가진 강점에 있다.

 

P299

모든 사람의 재능은 변하지 않는 것이므로, 직원을 채용하고 배치하는 데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해야만 한다. 이렇게 해야만 직원들이 저는 이 일을 맡기에는 재능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는 문제를 줄일 수 있다.

 

P299

모든 사람은 저마다 독특한 재능을 지니고 있으므로, 직원들을 정형화된 틀에 끼워 맞추기보다는 최종적인 업무 성과에 중심을 두고 평가해야 한다. , 정책, 과정, 능력보다는 업무 성과를 주의 깊고 정확하게 평가해야 한다. 이렇게 한다면 지금 하는 일에서는 제 재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습니다.” 라고 말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P299

직원들의 성장 가능성은 그들이 어떤 강점을 가지고 있느냐에 달려 있으므로, 기술의 차이를 없애기 위하여 노력하기 보다는 직원들의 강점을 발견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내는 데 들어가는 훈련 시간과 비용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관리의 초점을 이와 같이 변경한다면 조직은 엄청난 이익을 얻게 될 것이다.

 

P300

마지막으로, 직원들의 성장 가능성은 그들이 어떤 강점을 가지고 있느냐에 달려있다. 따라서 단지 승진을 시킬 명목으로 강점을 발휘할 수도 없는 부서에 배치하지 않더라도 직원들이 경력을 기를 수 있게 해줄 방법을 고안해야 한다.

 

P304

조직 전체에 재능을 표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또 다른 이유는 채용 활동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문의 구인란에 나오는 문구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재능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말들로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대부부의 구인광고는 특정 기술, 지식, 경험이 필요하다고는 하지만 재능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고 있다. 채용 후에 교육시켜도 되는 기술이나 지식에 대해서는 조목조목 열거하면서 절대 변하지 않는 재능을 무시한다는 것은 아이러니다.

 

P321

새로운 직원을 채용하거나 관리자와 직원의 관계가 새롭게 시작될 때는 반드시 강점 토론을 벌이도록 해라. 토론형식은 다음 사항을 포함해야만 한다.

-그 직원의 가장 뛰어난 강점을 무엇인가?

-이 강점을 살려서 일에서 어떠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까? 또한 이것을 위해서 어떤 단계를 거치는 것이 효과적일까?

-재능을 진정한 강점으로 기르기 위해서 어떠한 기술을 배우고, 어떠한 경험을 쌓아야 할까?

-그 직원은 관리자가 자신을 어떤 식으로 관리해 주길 바라는가?

 

P322

이러한 대화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이점은, 관리자가 직원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 외에도 기업이 직원 개개인의 강점에 주목하고 있다는 사실을 본인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재능있는 직원을 계속 곁에 두고 싶다면, 그를 좋아한다든가 성장하도록 돕겠다는 막연한 약속보다는 그를 잘 알고 있으며 진정한 의미에서 그를 인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야 한다.

 

P322

점점 더 개성 없고 비슷비슷한 조류가 난무하는 오늘날 비즈니스계에서, 직원의 강점에 대해서 탐색하는 기업은, 그것만으로도 다른 기업들과 확실히 두드러질 것이다.

 

P325

대부분의 조직들은 위대한 통찰력과 엄청난 실수의 위험한 결합 때문에 직원들을 끊임없이 승진시킨다. 위대한 통찰력이란 인간의 모든 동기 중에서 명성에 대한 갈망이 가장 강력하다는 사실을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수세기에 걸쳐 가장 현명한 사상가들은 훌륭하고 중요한 사람으로 인정받고자 하는 욕망을 인간의 본질로 규명해 왔다.

 

P326

프랭크 후쿠야마가 “역사의 종말과 마지막 인간”이란 책에서 묘사했듯, 수 세기에 걸쳐 가장 현명한 사상가들은 “훌륭하고 중요한 사람으로 인정 받고자 하는 욕망”을 인간의 본질로 규명해왔다. 플라톤은 그것을 기개(thymos), 마키아벨리는 영광을 얻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 홉스는 자존심과 허영심, 루소는 자존심, 알렉산더 해밀턴은 명성에 대한 애정, 제임스 메디슨은 야망, 헤겔은 승인, 니체는 “붉은 볼을 가진 야수”라고 칭했다. 이들 사상가 중 어는 누구도 인간이 이기주의자임을 주장하려 했던 것은 아니다. 단지 인간의 영혼 저 밑바닥에는 존경할 가치가 있는 개인으로 인정받고자 하는 강한 욕망이 도사리고 있으며, 이런 욕망을 얻기 위해 때로는 생명을 무릅쓰기도 한다는 것이다.

 

P327

모든 인간은 명성을 갈구하며 이런 욕망을 무시하거나 억압하기 보다는 분출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 대부분의 조직이 저지르는 엄청난 실수는 무엇인가? 엄청난 실수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같은 종류의 명성, 권력이 가져다 주는 명성을 갈망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20년 전까지만 해도 이런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 아니었다.

 

P327

분화된 전문지식과 개별화된 고객관계가 중요시되는 지식경제 시대에서는. 특정분야나 고객정보에 관하여 직원보다 관리자가 더 많이 알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관리자가 직원들의 결정과 판단을 제한할 권한을 가지기는 더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P331

직장 내 직무에서 얼마나 많은 명성을 얻느냐가 인간의 건강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조직이 더욱 많은 명성을 제공하면 할수록, 직원들은 더욱 건강해질 것이다. 신망에 인색하다는 것은 직원들을 더욱 병약하게 만든다. 리들리의 표현을 빌리자면 당신의 심장은 임금 수준에 달려 있다.”

 

P331

만일 생산성이 높은 조직을 원한다면 직원 개개인이 강점을 발휘하도록 만들어라. 고객 충성도를 더욱 높이고 싶다면 직원들이 강점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배려해라. 가장 재능 있는 직원들을 타사에 빼앗기고 싶지 않다면 그들의 강점을 인정해라. 또한 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심각하게 고려한다면, 강점을 발휘하도록 배려하고 그렇게 하는 동안 마땅히 받아야 할 명성을 주어라.

 

P332

열 명의 직원 중 여덟 명은 자신의 강점을 드러낼 기회를 갖지 못한 채 적합하지 않은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그러한 이유 때문에 괴로워하며 조직과 고객 역시 괴로울 수 밖에 없다. 이렇게 그들이 괴로워하면, 그들의 친구와 가족 역시 괴로울 것이다.

 

P332

유능한 직원을 확보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직원들에게 투자하는 방법 역시 보다 정교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직원들의 강점을 찾아주고, 그것을 최대한 활용하게 할 수 있는 업무를 맡겨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강력해지는 방법이다. 그래야 우리는 승리할 수 있다.

 

 

 

IP *.94.41.89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