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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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때마다 사무실 근처 숲 속을 산책합니다.
늘 긴장 속에 있다 보니
그나마도 빠른 걸음으로 후딱 해치워 버리곤 합니다.
그 공간에서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었는데
어렵게 그 시간이 마련 되었습니다.
그 간의 긴장을 다소나마 놓아두고
온전히 심신을 이완 시켰던
그런 하루였습니다.
잘 쉬려면
어느 정도의 적극성, 능동성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게 수반되지 않으면 그저 그런 휴식을 취하다가
또 변하지 않는 일상을 맞게 되곤 합니다.
앞으로도 종종 열심히, 잘 쉬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