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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19일 22시 19분 등록

파라슈트_구달리뷰#26

리차드 N. 볼스 (Marcus Buckingham) 지음

조병주 옮김

한국경제신문 2013

 

1. 저자에 대하여

 

리처드 볼스는 1970년에 처음 출간한 이 책 <What color is your parachute?> 한 권으로 무려 40년 넘게 우려먹고(?) 있는 운 좋은 사람이다. 매번 개정할 때마다 내용이 좀 바뀌었다. 가장 최근 2013년도 개정판은 그 내용이 자기 계발과 인생진로에 대한 취업 매뉴얼 관한 것이다. 어떤 사람들에겐 일이 그 사람 자체가 되고, 어떤 이들에겐 의미와 보람이 되지만, 어떤 사람들에겐 생계유지 외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일이 취미인 사람도 있다. 그러나 일이 천복이 되지 못하면 생에서 행복함을 누리기 어렵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인생은 시간으로 이루어져 있고, 일은 우리 삶의 70%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그의 책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직업을 찾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책이다

 

1995년에 미 의회도서관이 선정한 '사람들의 삶을 바꾼 25권의 책' 중에 한 권으로 속해 있다. 함께 선정된 다른 책들로는 <성경>, <허클베리 핀의 모험>, <벤자민 플랭클린 자서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카네기 인간관계론>, <어린 왕자>, <작은 아씨들>, <반지의 제왕>, <뿌리>, <앵무새 죽이기>, <전쟁과 평화>, <보물섬>, <오즈의 마법사>등이 있다

 

볼스는 1927 3 19일 미국의 밀워키에서 출생, 뉴저지에서 성장했다. 미 해군에서 잠깐 복무한 후 MIT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했고 하바드 대학에서 물리학을 공부했다. 뉴욕의 성공회 신학대학에서 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강의 조교 대학원생을 거쳐 샌프란시스코 한 성공회 신부로 일했다. 그의 책 <파라슈트>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취업 전문서로 <타임즈>는 창간 이후 최고의 100대 논픽션으로 선정했고, 1995년 미 의회도서관은 독자들의 삶을 변화시킨 25권의 중의 하나로 선정했다. 또한 <뉴욕타임즈> 베스트 셀러 목록에 매년 선정 되었고 <아마존>베스트 셀러로 2013년 현재까지 20개 언어로 번역되어 26개 나라에서 읽혔으며 전 세계 1000 만 부 이상 팔려나갔다. 높은 지능의 소유자를 위한 모임인 Mensa 회원이며 “지구상에서 가장 권위 있는 저자”, “미국 최고의 커리어 전문가”로 불리고 있다. 2004 77세의 나이에 재혼을 했으며 현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살고 있다

 

저자는 지난 47년을 성공회 목회자로 살아왔다고 한다. 실업에 관련하여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하느님이 실업을 막아줬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작은 믿음은 이제 커져야 한다. 그렇게 생각하면 하느님을 너무 작게 보는 것이다. 직업을 잃었을 때 더 큰 하느님을 보아야 하고, 더 큰 자신으로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하느님을 신뢰하는 믿음은 우울한 감정에서 벗어날 힘을 주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느님을 보다 크게 의식해야 한다.

 

저자는 실직이라는 잔인한 경제 현실을 겪으면서 우리가 왜 이 지구에 살고 있는 지를 묻고, 우리 각 개인의 소명. 천직. 임무와 관련해 일과 종교적 믿음을 연결시키게 되며, 소명에 대해 생각하고 천직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고 한다. 실직은, 우리가 지금껏 해왔던 일을 더 이상 찾아 볼 수 없을 때, 삶을 전환시킨다고 한다.

 

실직관련 그와의 독점 인터뷰를 실은 일부분을 인용해 본다.

 

Q : 어떻게 실직을 긍정적인 변화의 기회로 받아들일 수 있을 까요?

 

A : 자신이 누군인지 먼저 분석을 하고 어떤 재능을 가지고 있는지, 즐거울 때 사용한 자신의 기술이 어떤 것인지 한번 생각해 보는 거예요. 그리고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과 자주 만나는 것이 필요해요. 자신의 뛰어난 점을 발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화학공학, 물리학을 전공한 저자가 신학대학을 다니면서 40년 넘게 목회자의 길을 걸은 것은 인생의 일대 전환이 되었던 것 같다. 저자의 말대로 소명과 소질, 기질, 관심을 최대한 활용하여 직업을 갖는다면 그보다 더 행복한 일은 없을 것이다.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직업, 그런 직업을 찾아 부단히 찾아 나서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2. 내가 저자라면

 

 타임지가 발간된 1923년 이후 영어로 쓰인 가장 영향력 있는 100권의 논픽션 중의 하나”라는 찬사가 쏟아진다. 이 책이 무슨 문학적, 예술적 가치가 있는 것도 아닌데 찬사 일색이다. 아무래도 이 책이 우리의 직업, 우리의 삶, 그리고 우리의 인생과 관계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일과 직업은 살아가면서 뗄 수 없는 우리의 인생이다. 자신의 타고난 소질과 기질에 맞는 일을 찾아 그것을 직업으로 삼는다는 것은 지극한 행복이다

 

저자는 신에게 부여 받은 소명으로서 직업을 찾을 때 자신이 어떤 재능을 갖고 있으며 그 재능을 어디에, 어떻게 쓸 것인가를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구직과 경력전환의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취업 매뉴얼이다.

 

저자가 서문에서 얘기한 것처럼 이 책은 책이라고 부르는 것보다 간행물 저널에 가깝다. 초판이 나온 1970년 이후 40년 넘게 매년 다시 보완하고 수정되고 있으니 그럴 만도 하다. 시대마다, 매년 취업시장의 현황, 조건이 바뀌니 그것을 반영한 취업가이드를 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당신이 이 세상에 내놓을 게 ‘무엇’인지 확실히 정해 두어야 한다. 당신의 재능이나 기술, 즉 전용성 소질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아 두라는 것이다. 당신이나 다른 사람을 위해 뭔가를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당신의 전용성 소질을 ‘어디에  발휘하고 싶은 지 결정해야 한다. 당신이 가장 일하고 싶은 조직에 ‘어떻게’하면 취업을 할 수 있을지 방법을 찾는다.(52)”

 

이 책의 핵심 내용이다. 취직에 급급하여 자신의 소질과 기질이 뭔지도 모르고, 안다 해도 그것과 상관없는 분야, 직업에 종사하는 경우가 있다. 일이 재미 있을 리가 없다. 그러므로 전용성 소질, 즉 재능을 사용한 성취스토리가 취업뿐만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는데 핵심이다. 이것이 사회에서 자신을 설명해 주며 작은 승리가 되어 인생을 고양시키는 계단이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척 직장을 잡을 때, 그리고 실직 후의 구직의 방법을 상세하게 가이드 해준다. 채용자나 구직자의 사람의 심리는 동서를 막론하고 비슷한 것 같다.

 

책의 장점은 일단 주제선정의 탁월함에 있다.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해당되는 주제이기에 6백만 독자들이 찾는 스테디 셀러가 될 수 있었을 것이다. 일에 대한 기존관념의 문제점 분석, 구직과 구인에 대한 예리한 심리적 통찰, 주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리적인 접근방식이 돋보이는 책이다.

 

이 책은 또한 친절한 매뉴얼이다. 단계별로 자신의 임무와 천직을 찾아갈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매뉴얼처럼 딱딱한 책 같지만 일에 대한 통찰력과 직관이 그것을 보완하고 있다. 따라서 행하면 자신의 천직을 구하는 길라잡이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취업 또한 배우자를 선택하는 것과 닮았다는 구절이 매혹적이다. 그 만큼 충동적이고 비합리적이며 그 때의 상황과 느낌에 좌우되는 점이 있음을 통찰하고 있다. 아무리 취업 길라잡이 매뉴얼을 잘 만들어 놓아도 고용자나 구직자가 사람인 이상 조건만이 아닌 직관, 느낌 등 행운이라 흔히 말하는 요소가 개입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사람 심리의 묘를 잘 포착하고 있다.

 

특히 7개의 꽃잎으로 자신을 표현한 것은 이 책만의 독특하고 뛰어난 발상이다. 자신의 꽃을 잘 만들어 항상 가슴에 품고 다니면 자신의 천직을 찾는데 아주 유용한 무기가 될 것 같다. 취업이 아니라 창업을 하든 일인기업가가 되든 꼭 필요할 것이다.

 

3. 내 마음을 무찔러 드는 글귀

 

4. 이 책은 대학을 막 졸업하려는 학생들, 바로 직장을 잃은 사람들, 중년이 넘어 지금까지 하던 일을 접고 경력을 바꾸고 싶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쓰였다.

 

구직의 과정이란 결국 인간의 기본적 성향과 관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구직 활동이란 직업을 구하려는 사람과 사람을 구하고 있는 고용자가 어떻게 서로를 만나게 될 것이며, 만났을 때 일을 함께 할 만한 사람인지를 저울질해서 알아내는 행위에 불과하다.

 

7. 피터 드러커는 이 책을 “뛰어난...위대한 대국민 공공서비스”라 격찬했다.

 

컴퓨터의 모니터를 끄고 책장을 넘겨 보세요. 당신의 직업 사냥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1장 현실을 바로 보자

 

14. 직업을 찾는 방법은 많습니다

어디로 나서야 할지 몰라 그것이 문제라면, 그것을 알아보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우선 당신 자신에 대해 조금 더 알아야 합니다.

물론 수고가 좀 되지요, 그리고 부지런해야 하고요. 하지만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과거부터 줄곧 사용해 왔던 자신의 소질에 대한

몇 가지 일들을 되새겨 보면 됩니다

즐거웠고, 행복했으며, 가슴 뿌듯했고, 만족했던 때를 말입니다.

 

17. 그들은 이력서를 들고 이 사무실, 저 사무실을 드나들며 같은 문제로 고민한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같은 좌절감을 맛보며 같은 외로움을 겪는다. 그러다가 마침내는 이 모든 것들이 다 자신의 문제인 것처럼 느끼고 좌절한다. 미국의 구직 시스템은 오직 외길이다. 빈 일자리만을 쫓아다니는 것, 바로 그것밖에 없다. 이 시스템은 구직을 위해 단 세 가지의 방법만을 가르쳐 준다.

 

첫째, 이력서를 보내거나 인터넷 등에 올려놓고 기다린다.

둘째, 신문의 구인 광고나 직업 안내 정보에 실린 일자리에 이력서를 보낸다.

셋째, 취업 알선 기관을 찾는다.

 

18.“천재라 하더라도 직장을 얻을 수는 없다.”알고 보니 그는 수재들의 그룹인 멘사 회원이었다.

 

26. 고급 인력을 구할 때는 헤드헌팅 기관을, 일반 직종이나 비교적 직책이 낮은 자리에 필요한 사람을 구할 때는 취업알선 기관을 이용한다. 각종 기관을 통한 구인 요청이 이런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27. 이력서는 사람을 물건으로 둔갑시키는 놀라운 수단이다.

 

29. 이력서란 것이 이해가 되기도 한다. 경영자나 부서장이 회사로 들어오는 채용 문의에 대하여 일일이 답변을 해 줄 수는 없지 않은가. 답변 말고도 그들은 할 일이 많다. -아논-

 

30. 구인광고는 단지 ‘사람을 필요로 하는 자리가 있음’을 보여 주는 데 지나지 않는다. 광고만 할 뿐 정작 직원을 채용할 때는 다른 경로를 통한다.

 

38. 뛰어난 경력을 가진 사람만을 원하고 있다. 결론은 이런 사람들을 유인해서 다니는 회사를 그만두게 하고 빼내 달라는 것이다.

 

39. 구직에 성공을 했으나 일자리가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은 것이다. 하는 일도 그렇고, 급여는 원하는 수준에 훨씬 못 미친다. 하지만 그래도 실업자 신세보다는 낫다고 생각하고 있다.

(현재의 구직 시스템은 사람들을 겁먹게 하여 자신의 기대 수준을 낮추게 만든다. 그리고 자신감을 떨어뜨린다. 그렇게 해서 애당초 원하던 수준의 직장을 포기하고, 만족스럽지 않은 낮은 자리라도 기꺼이 받아들이도록 한다.)

 

2장 당신은 할 수 있다.

 

45. 그 나라의 경기가 어떻든지 간에 ‘항상 빈 일자리는 있게 마련’이라는 말을 믿어도 좋을까? 경기가 좋을 때라면 몰라도, 경기가 나쁠 때도 새 일자리가 생겨날 수 있다는 말인가? 사람들이 직장을 바꾸는 것은 흔한 일이다. 경기와 상관없이 말이다. 사람들은 계속 진급하고, 은퇴하며, 직장을 떠나고, 이사를 다닌다. 또한 오랫동안 입원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때로는 죽기도 한다. 이런 과정에서 일자리가 생겨나는 것이다. 경기가 매우 나쁠 때도 이런 일은 일어나기 마련이다.

 

46. 당신은 직장을 구하고 있는가? 경력을 바꾸고 싶어하는가? 그렇다면 집 화장실 거울이나 다른 잘 보이는 곳에다 이렇게 써 놓고 마음의 위안을 삼아라.

 

“경기가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일자리는 늘 있다.

 

47-48. 직장을 구하는 나쁜 방법 다섯 가지

 

인터넷을 통하는 방법 – 만일 전문 기술이나 컴퓨터와 관련된 직업, 엔지니어링, 재무 계통의 전문직을 구하는 중이라면, 인터넷을 이용해 10퍼센트의 성공을 기대할 수 있다. 이외 다른 직종의 직장을 구한다면 성공율은 1 퍼센트에도 못 미칠 것이다. 직업의 종류가 1만여 가지나 됨에도 불구하고, 전체의 약 4 퍼센트 정도만이 성공 가능성이 있을 뿐이다.

 

이력서를 여기저기 보내는 방법 – 이 방법으로는 약 7 퍼센트의 성공을 거둘 수 있다. 현재 돌아 다니고 있는 1 470통의 이력서 가운데 겨우 한 통만이 효과를 발휘한다고 한다.

 

전문 잡지나 관련 소식지의 광고에 응하는 방법 – 이 방법 또한 7 퍼센트의 성공만을 가져온다.

신문의 구인 광고에 응하는 방법 5~24 퍼센트의 성공을 가지고 있다. 신문에 난 자리는 대부분 경쟁률이 치열하고 보수도 낫다. 그러므로 고소득을 원하는 구직자는 이 방법으로 일자리를 얻기가 힘들 것이다.

 

사설 알선 기관이나 헤드헌터 같은 곳에 도움을 청하는 방법 – 이 방법 또한 5~24퍼센트의 성공을 얻을 수 있다. 원하는 급여 수준에 따라 성공률이 달라진다.

 

49. 직장을 구하는 좋은 방법 5가지

1. 가족, 친구, 이웃, 경력 상담원에게 수소문하는 방법

2. 관심이 가는 회사를 무작정 찾아가는 방법

3. 혼자서 전화번호부를 이용하는 방법

4. 다른 구직자들과 그룹을 이뤄 전화번호부를 이용하는 방법

5. 구직 또는 경력 전환을 위한 창조적인 방법

 

50. 두 가지 잘못된 가정

 

치명적 가정 1 구직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말해서는 안 된다. 어느 정도 모호하게 해 두는 편이 일자를 잡는데 유리하다. 너무도 어처구니 없는 말이다. 바로 이런 생각이 미국이 수많은 사람들을 함정에 빠뜨렸다.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자신도 모르고, 자신을 고용해 줄 고용자도 모르게 만들어 놓고 뭘 어쩌자는 말인가? 이것은 바로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을, 다른 사람이 결정해 버리도록 방관하는 짓이다.

 

치명적 가정 2 구직자들은 빈 일자리가 있는 곳만 집중 공략해야 한다

채용자는 능숙한 상대가 나타나기만 하면 파트너를 갈아치울 용의가 있다. 그러니 어리석게 앉아만 있지 말고, 그 친구 대신 내가 어떠냐’하면서 선뜻 나서 보라.

 

51. 구직에 성공하기 위한 세 가지 창조적 접근 방법

성공비밀 1 : 당신이 이 세상에 내놓을 게 ‘무엇’인지 확실히 정해 두어야 한다.

전용성 소질이란 당신이나 다른 사람을 위해 뭔가를 발휘하는 능력을 말한다.

성공비밀 2 : 당신의 전용성 소질을 ‘어디에’발휘하고 싶은지 결정해야 한다.

성공비밀 3 : 당신이 가장 일하고 싶은 조직에 ‘어떻게’하면 취업을 할 수 있을지 방법을 찾는다.

 

52. 구직에 성공하기 위한 세 가지 창조적 접근 방법

 

당신이 이 세상에 내놓을 게 ‘무엇’인지 확실히 정해 두어야 한다

당신의 재능이나 기술, 즉 전용성 소질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아 두라는 것이다. 당신이나 다른 사람을 위해 뭔가를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당신의 전용성 소질을 ‘어디에 ‘ 발휘하고 싶은 지 결정해야 한다.

 

당신이 가장 일하고 싶은 조직에 ‘어떻게’하면 취업을 할 수 있을지 방법을 찾는다.

현재 그 조직에 사람이 필요한 지 어떤 지는 상관없다. “원하는 곳을 찾아내 취업이 되도록 노력하라’는 말이 중요하다. 당신이 접촉할 수 있는 모든 사람을 만나 할 수 있는 데까지 파고 들어가라는 것이다. 그런 다음 결국 채용 권한을 가진 사람을 직접 만나 면접 기회를 얻어 내야 한다.

 

3장 당신은 이 세상에 무엇을 내놓을 것인가?

 

58.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정하려 하지 않고, 바깥 세상으로 하여금 결정하게 내버려 두는 것이다.

 

직업과 경력을 정할 때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 다른 사람이 그것을 결정해 버릴 것이다.

 

59. 이 책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수확은 제가 가진 재능을 파악했다는 것입니다.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제가 가진 재능이 작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놀라곤 합니다.

 

63. 경력 = 직업 + 분야

 

64. 구직에 성공하기 위한 세 가지 단계

구직과 경력 전환은 우리 삶에서 거의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일상적 활동이 되다시피 하였다. 당신이 언제 이것을 또 필요로 하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언젠가는 당신에게 닥칠 일이다. 구직 경력 전환을 위한 창조적인 방법은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기억하길 바란다. 간단하다. 무엇을, 어디에, 어떻게, 바로 이 세가지다.

 

1.  무엇을 (what)

당신이 이 세상에 내놓을 게 무엇인지 확실히 정해 두어야 한다. 이 말은 자신의 천부적 재능을 확인해 두어야 함을 뜻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재능들 가운데 자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당신에게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순서대로 정리해 두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이것을 전용성 소질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 소질을 이용해서 당신은 자신이 가질 직업의 분야를 정하기도 하고 경력을 선택할 수도 있다. 그 천부적 재능을 얻었는지, 어느 분야에서 얼마 동안이나 그것을 사용해 왔는지 따위는 생각할 필요가 없다.

 

2.  어디에 (where)

당신의 전용성 소질을 어디에 발휘하고 싶은 지 결정해야 한다, 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나 흥미를 느끼는 분야가 무엇인지 확인하라는 말이다. 또한 지리적으로 어느 지역을 선호하는지도 결정해야 한다. 흥미로운 분야와 좋아하는 주제 및 선호 지역을 결정하기 위해선 연구하고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이 방법을 통해 구체적인 직업과 근무 조건 등을 결정할 수 있다. 또한 취급하고 싶은 대상이 무엇인지 (데이터인지, 사람인지, 아니면 물건인지) ,살고 싶은 곳이 어디 인지를 알아 내야 한다.

 

3.  어떻게 (How)

당신이 가장 일하고 싶은 특정한 조직에 어떻게 하면 취업을 할 수 있을지 방법을 찾는다. 현재 그 조직에 사람이 필요한 지 어떤 지는 상관없다. 일하고 싶은 곳을 찾아 취업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이 아는 모든 사람과 접촉해 가면서, 마침내 취업이 되도록 만들어 가야 한다. 당신이 일하고 싶은 곳에서 현재 일하고 있는, 그리고 당신을 채용해 줄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사람과 만날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이런 것들을 할 수 있다면 당신이 원하는 새 경력을 스스로 찾아 개발해 나갈 수 있다.

 

65. 성공하기 위한 세 가지 단계

 

1. 무엇을 (What)

당신이 이 세상에 내놓을 게 ‘무엇’인지 확실히 정해 두어야 한다. 이 말은 자신의 천부적 재능을 확인해 두어야 함을 뜻한다. 다시 말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재능들 가운데 자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당신에게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순서대로 정리해 두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이것을 ‘전용성 소질’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 소질을 이용해서 당신은 자신이 가질 직업의 분야를 정하기도 하고 경력을 선택할 수도 있다. 그 천부적 재능을 어디서 얻었는지, 어느 분야에서 얼마 동안이나 그것을 사용해 왔는지 따위는 생각할 필요가 없다.

 

2. 어디에 (Where)

당신의 전용성 소질을 ‘어디에’발휘하고 싶은지 결정해야 한다. 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나 흥미를 느끼는 분야가 무엇인지 확인하라는 말이다. 또한 지리적으로 어느 지역을 선호하는지도 결정해야 한다. 일단 흥미가 가는 주제가 무엇인지를 알고 전용성 소질을 파악했다면, 이것으로 우선 자신이 원하는 직업과 분야를 구체화하라. 이렇게 해서 직업과 분야가 정해지면 당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명확해진다.

 

3. 어떻게 (How)

당신이 가장 일하고 싶은 특정한 조직에 ‘어떻게’하면 취업을 할 수 있을지 방법을 찾는다. 현재 그 조직에 사람이 필요한지 어떤지는 상관없다. ‘일하고 싶은 곳을 찾아 취업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이 아는 모든 사람과 접촉해 가면서, 마침내 취업이 되도록 만들어 가야 한다.

 

66. 성급한 사람들은 ‘무엇을(what)'과’‘어디에(where)'에 대해서는 대충 훑어보고 곧장 ‘어떻게(how)'로 건너뛰어 내닫곤 한다. 그들은 쉽게 일자리를 잡는 방법에만 집착하고 있다. 그것부터 빨리 알아내고 싶은 마음뿐이다.‘어떻게(how)' 에 대한 책과 워크샵들은 많다.

 

67. 자신 있게 발휘할 수 있는 타고난 소질이 무엇인지를 알아내는 것이 구직의 결정적 열쇠다.

 

69. 전용성 소질이란 무엇인가?

1) 전용성 소질은 성공을 보장하는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2) 전용성 소질은 경력을 성공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3) 전용성 소질은 언제나 현재 진행형이다.

4) 전용성 소질의 작용 대상은 기본적으로 정보, 사람, 물건의 세 종류로 구분된다.

 

74. 전용성 소질을 확인하는 보다 확실한 방법: 스토리 분석방법을 이용하라. 이것은 자신의 과거 생활에서 가장 즐거웠던 일곱 가지 이야기를 추려내서 그 속에서 어떤 재능을 발휘하였는지 분석해 내는 것이다.

=> 좋은 방법이다. 가족여행 기획시 보여준 전략 테마, 생활여행자 꿈에서 드러난 미래지향 테마, 연구원 활동에서 드러난 학습자, 최상주의자 테마, 목요회동에서 드러난 공감 테마가 연결된다. 시간을 내어 꼭 해봐야겠다.

 

75. 과거에 자신이 정말 좋아했던 일이 무엇이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당신의 취미는 무엇인가? 취미를 즐길 때 특별히 발휘했던 재능은 뭐지? 무엇 때문에 그것이 내 취미가 되었지? 결론적으로 자신이 어떤 종류의 소질들을 잘 활용했는지, 그런 것들을 좋아했는지에 대해서 살핀 다음 리스트에 추가한다.

 

평소 무엇과 관계된 소질을 즐겨 사용하고 있었는지 스스로에게 묻는다. 사람과 관계된 기술, 물건과 관련된 기술, 아니면 정보나 지식과 관계된 기술? 어떤 것과 관계된 것인지를 잘 살피고 찾아낸 후 리스트에 추가한다.

 

79. 과거에 발휘했던 재능이 무엇이었나 생각한다. 과거 일하던 직장에서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그때 사용했던 재능이 무엇이었는지 돌이켜본다.

 

사는 동안 가장 매력을 느꼈던 직업은 무엇인가? 직접 만났거나 오래 전부터 알고 있는 혹은 잡지 등에서 본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그들의 직업을 관찰한다. 아마도 부러운 직업을 가진 사람이 있었을 것이다. 그 직업을 갖기 위해서는 어떤 재능과 기술이 필요한지 생각해본다. 자신에게 그와 같은 재능이나 소질이 있는지 살핀다.

 

80. 전용성 소질을 확인하는 보다 확실한 방법

 

자신의 재능과 기술을 발휘한 이야기를 제대로 쓰기 위해서는 다음에 예시된 바를 지켜야 한다.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것에 대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어떤 장애물이나 어려움 또는 제약이 있어야 한다

-당신이 활동한 바를 자세하게 단계적을 설명한다

-성과 또는 결과에 대한 설명이 있어야 한다

-성과를 설명할 때 측정할 수 있거나 수치화 된 자료가 있어야 한다

 

81. 전용성 소질을 우선 순위로 정리한다.

일단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전용성 소질이 어떤 것들인지 그 목록을 만든다. 다음 단계에 목록에 기재된 것들을 중요도 정도에 따라 순위를 매겨야 한다. 자신이 얼마나 즐겨 발휘한 능력인지를 보면서, 즐긴 정도에 따라 순위를 매기는 것이다. 가장 즐기는 일이었다고 생각되는 순서대로 여섯 가지 소질들을 순차적을 정리한다.

 

84. 일생 동안 당신은 8만 시간을 일(직장)의 세계에서 보내야 한다. 그런데 수많은 사람이 8만 시간 동안 무엇을 하면서 살 것인지를 생각하기보다 오히려 다음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쓰고 있다. 여름 휴가를 즐기는 기간은 단지 1년 중 224 시간 밖에 안 되는데도 말이다.

 

4장 당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곳은 어디인가?

 

91. 구직과 경력 전환을 위한 성공의 열쇠 무엇을, 어디에, 어떻게

당신이 이 세상에 내놓을 게 무엇인지 확실히 정해 두어야 한다. 이것은 자신의 천부적인 특기나 재능, 말하자면 자신이 즐겨 쓰는 소질을 중요한 순서대로 확인해 두는 것을 말한다.

 

P 91- 다음으로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전용성 소질을 어디에다 쓰고 싶은지 결정해야 한다. 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나 흥미를 갖는 분야가 무엇인지 알아 두어야 한다는 말이다. 또한 지리적으로 선호하는 지역도 파악해야 한다. 흥미 분야와 좋아하는 주제, 선호지역을 알기 위해선 책이나 인터넷을 파고들어 연구해야 한다. 그리고 정보수집을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

 

‘이 어디에’는 당신이 지금까지 해온 일의 분야를 의미하며, 어떤 근무 조건에서 일하고 싶은지와도 관계가 있다. 또한 취급하고 싶은 대상이 무엇인지, 말하자면 데이터, 혹은 정보인지, 사람인지, 물건인지를 정해야 한다.

 

92. 어디에(WHERE)를 결정짓는 다섯 단계

1단계 / 좋아하는 주제나 관심거리는 무엇인가

        , 여행, 자전거, 자연, 지도, 장작 불, , , , 나무,

2단계 / 이 관심거리가 속해 있는 분야는 어떤 것인가?

        도서관, 잡지사, 통나무집, 여행업, 캠핑 분야 등

3단계 / 이 분야 중 특히 좋아하는 직종은 무엇인가?

        여행가, 저술가, 여행기획가, 캠핑의 달인

4단계 / 소질과 관심거리를 연결시킨다고 할 때 이 분야의 직업이 앞으로 내게 어떤 경력을 만들어 줄 것인가?  야성의 생활여행가

5단계 / 이 경력을 원하는 조직의 이름은 무엇인가? 그 조직과 나의 가치관이 일치하는가?  김병훈과 자전거 생활

 

93. 좋아하는 주제나 관심거리를 빨리 발견하는 효과적인 전략

 

1.  당신의 취미나 관심거리가 무엇인지 (정원가꾸기, 외국어, 음악감상 등 ) 목록을 적어본다.

        => 독서, 산책, 명상, 자전거 타기, 나무, , , 한문, 여행, 캠핑

2.  무엇에 관해 말하기를 좋아하는지 자신에게 물어본다. 어떤 질문들이 당신의 흥미를 유발하는지 그것을 목록에 더한다.

=> 여행, 새로운 삶의 방식, , 취미

3.  어떤 종류의 잡지에 관심이 가는가? 어떤 주제의 기사를 집중적으로 읽는가?

=> 칼럼, 사설

4.  신문을 볼 때 어떤 주제를 즐겨 읽는가? 어떤 기사에 흥미를 느끼는가?

    => 자전거 잡지, 컴퓨터 소프트웨어, 주식투자

5.  서점에 갔을 때, 어떤 주제의 코너로 발길을 돌리는가? 그리고 어떤 주제를 볼 때 정신이 팔리는가?

=> , 여행기, 지도책, 에세이

6.  교육 프로그램이라면 어떤 주제가 나올 때 채널을 고정시키겠는가?

=> 자연다큐, 인간극장

7.  지금 다시 공부를 할 수 있다면, 어떤 과목이나 주제를 골라 등록하겠는가?

=> 한시

8.  당신이 만일 책을 쓴다면, 어떤 주제를 다루고 싶은가?

=> 자전거로 인생전환

9.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정신이 팔리는 일은 무엇인가?

       => 장작불 때기, 도끼질, 자전거 타기, 글쓰기

 

95. 과거를 돌아보지 않고 미래를 결정해서는 안 된다.

 

102. 자신이 좋아하거나 흥미를 느끼는 세 가지 분야를 알아냈다면, 이제 세 개의 원이 겹쳐진 아래 그림의 중심 부분에 그 분야의 명칭을 적어 넣는다.

 

108. 어떤 사람에게는 최고로 여겨지는 직업이 다른 사람에게는 형편없는 것으로 평가될 수도 있다는 점이다. 직업을 택하기 전에 어떤 종류의 직업이 자신에게 적합할지, 자신을 먼저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자신이 가진 소질과 업무능력, 관심 분야,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 유형 등등의 관점에서 말이다. 그 모든 것들을 확실히 해 두지 않으면, 아무리 좋아 보이는 직업을 가졌다 하더라도 스스로의 발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발전이 없다면 연못에 던져진 돌덩어리처럼 가라앉고 말 것이다.

 

110. 실제 종사하고 있는 사람에게 묻고 그 일을 ‘직접 해 본다’

이상과 현실은 다르다. 막연히 바라볼 때와 자신이 직접 그 직업에 뛰어들었을 때는 분명 다르다. 이것을 알려면 당신이 소원하는 직업에 실제로 몸담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야 한다. 그들에게서 직접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 왜 그렇게 해야 하는가? 직업이 당신에게 잘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그것은 옷을 구입하기 전에 한번 입어보는 것과도 같은 것이다. 왜 옷을 입어보는가? 진열장 유리를 통해 비치는 옷들은 기가 막히게 멋있어 보인다. 하지만 당신이 입었을 때도 똑같이 멋있을까? 그것은 확신할 수 없다. 옷이 너무 크거나 꽉 조일 수 있고, 색상이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다. 혹은 세련되긴 했지만 소화해 내기 힘든 디자인일수도 있다. 그렇다면 그것은 당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옷이 된다.

 

113. 세심해야 하고 완벽해야 하고, 끈질겨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당신의 삶과 미래를 일으켜 세우는 일이다. 수고가 되더라도 자신의 이상적인 경력을 발견해서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내야 한다. 이상적인 분야, 이상적인 직업을 말이다.

 

119. 경력 전환에 있어서 한 번에 한 단계씩 옮겨 가는 방법의 큰 이점은, 당신이 한 번 움직일 때마다 그 직업이나 분야에서 경험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이 경험은 장차 당신을 고용해 줄 채용자 앞에 섰을 때 큰 힘이 된다.

 

133. 희망하는 조직이 그리 많지 않고 여러 곳을 연구하고 싶지도 않다면, 당신이 원하는 직장에 우선 자원 근로자로 나서 본다.

 

첫째, 보수를 받지 말 것. 둘째 그들에게 폐가 된다면 언제라도 그만둔다고 할 것. 셋째, 그만두라는 말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할 것.

 

이를 통해 당신도 세 가지의 이득을 볼 수 있다.

1) 그 직장에 대해 알게 된다. 따라서 일을 해 보니 그 직장이 좋지 않았을 경우 쉽게 결정을 내릴 수 있다.

2) 당신 일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 그래서 그곳에서 원하기만 한다면 당신을 고용할 수 있게 만들 수도 있다.

3) 경력을 전환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자원직에서 일을 하는 것이 큰 이점을 준다.

 

138. 동종의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을 찾아가 자문을 구한다. 어떤 종류의 사업이든 마찬가지다. 이미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살아 있는 정보를 갖고 있다. 만일 동종의 업자가 없다면 사업 아이디어를 부분으로 쪼개서 두 부분씩 하나로 묶어 연구한다. 컴퓨터를 이용해 남극에서 자라는 식물의 성장을 모니터 하는 것이라고 하자. 그런데 이런 사업을 하는 사람이 전혀 없는 것이다. 언뜻 보기에는 암담하지만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있다. 사업 아이디어를 부분으로 쪼개 컴퓨터, 식물 그리고 남극 부분으로 나눈다. 그렇게 한 다음 두 개씩 묶어 해당되는 사업의 모양을 보는 것이다.

 

140. 성공의 비결은 A-B=C.

사업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소질과 지식 (A)

자신이 가지고 있는 소질과 지식 (B)

새롭게 배우거나 도와줄 사람을 찾거나 직원을 채용해서 충당해야 할 소질과 지식 (C)

 

142. 꿈의 직업이란, 당신이 그 직업을 바라보는 태도에 의해서 오래 지속되고 지켜질 수 있다. 태도야말로 모든 것을 좌우한다! 태도는 행동하는 방식과 관련이 있다. 어떤 태도가 꿈의 직업을 만들어주는가?

1) 가지게 될 직업이 무엇이 되었든 언제나 임시직으로 생각한다.

2) 어떠한 종류의 직업을 가지게 되든 세미나에 등록하는 기분으로 받아들인다.

3) 직장 생활에서 겪는 모든 경험을 탐험의 과정으로 생각한다.

4) 그 직업의 일을 하는 과정에서 만족을 얻어야 한다.

 

5장 원하는 직업을 어떻게 (How) 구할 것인가?

 

156. ‘구직’을 직업으로 생각한다. 일자리를 잃은 바로 그 순간부터 당신에게는 또 다른 직업이 생긴 것이다. (, 보수가 없을 뿐이다.) 당신의 직업은 ‘직업 사냥꾼’이며, ‘경력 전환자’임을 명심하라.

 

165. 마음에 드는 직장을 구할 때까지 끝까지 나아가야 한다. 끈기만이 바로 이 경기에서 이길 수 있는 길이다. 당신이 일하고 싶은 곳이 있으면 끈기를 갖고 몇 번이고 찾아간다. 그래서 지난 번 방문 때 ‘빈자리가 없다’고 한 상황이 그간에 바뀌지 않았는지 알아보아야 한다. 무엇보다도 가장 필요한 것은 ‘희망’이다. 끈질기게 매달릴 때 ‘희망’이 생긴다.

 

174. 모든 조직은 규모가 크든 작든, 영리 기업이든 비영리 기업이든 상관없이 자기네들을 알아주면 좋아한다. 당신이 그 조직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들에게 매우 좋은 인상을 심어 줄 수 있다.

 

185. 채용 권한을 가진 사람에게 다음의 다섯 가지 내용을 말하도록 한다.

-회사에 대해 당신이 좋아하는 점이 어떤 것들인지를 말한다

-사업 분야와 회사가 지금 몹시 필요로 하는 사항이 어떤 것들인지 말한다.

- 이 필요 사항을 충족 시키기 위해 당신의 소질이 얼마나 유용한 지 말한다.

- 당신의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경력을 보여주고, 이 능력이 발휘된 과정과 스타일을 말한다.

 

183. 채용 권한을 가진 사람은 근본적으로 다음의 다섯 가지를 알고 싶어한다.

1) 여기는 어떻게 (알고) 오게 되었습니까?

2) 우리 회사를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습니까?

3)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

4) 많은 면접자 중에서 특별히 당신을 채용해야 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5) 우리 회사가 당신을 채용할 형편이 되겠습니까?

 

어떻게 불가능한 곳에 들어갈 수 있을까?

 

175. 채용자가 어떤 말을 듣고 싶어하는 지 알아야 한다.

 

대부분의 채용자들은 당신이 통솔력이 있고, 언어를 효과적으로 구사하며, 컴퓨터를 능숙하게 다루고, 팀에 헌신적이며, 프로젝트를 잘 수행하고, 목표 지향적이며,창의적일 뿐만 아니라, 문제 해결을 잘하며, 기회와 시장과 추세를 잘 본다는 말을 듣고 싶어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당신이 좋은 태도를 지니고 있는지, 성실한지, 조직에 대한 충성심이 있는 지 등을 살핀다. 그러니 면접하는 동안 이러한 자질들을 많이 갖추고 있음을 자연스럽게 내보일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177. 자신의 어떤 이미지를 보여 줄 것인지를 정한다.

 

취업을 구걸하는 태도를 보일 것인지, 아니면 꼭 필요한 인적 자원으로 보이고 싶은지 결정하라는 말이다. 면접에 들어갈 때 당신의 태도는 중요하다. 결코 애걸하는 자세를 보이지 않도록 하고, 오히려 그들에게 도움을 주러 온 듯한 태도를 보여야 한다. 그들이 필요로 하는 자원이 투입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란 말이다. 당신이 면접을 보려는 목적은 인적 자원으로 들어가려는 것이지, 그저 일자리나 하나 얻으려는 것이 아니다.

 

178. 회사를 위해 당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채용자가 안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 분명히 밝힌다. 그렇게 함으로써 다른 구직자들 사이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이런 식으로 당신을 부각 시켰을 때, 당신을 보는 채용자의 마음이 어떻겠는가? 당연히 기뻐할 것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자원이 될 인물과 문제 해결자를 기다리고 있다.

 

187. 직업 전문가 네이선 아즈린 (Nathan azrin)의 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 채용과정은 차 한대를 새로 살 것인가의 문제를 결정하는 과정이 아니다. 그것은 마치 결혼 상대자를 고르는 과정과 같다. 사람을 채용함에 있어서도 남녀가 선을 볼 때와 같이, 상대를 잘못 고르게 될까 봐 잔뜩 긴장하는 것이다.

 

191. 면접 도중에 채용자가 당신의 핸디캡 때문에 곤란한 기색을 보이면, 슬그머니 면접을 끝내는 쪽으로 유도한다. 그리고 끝날 무렵, 당신이 타고난 소질로 어디 다른 곳에 취업할 수 있을지 물어보고, 있다고 하면 가르쳐 달라고 부탁한다.

 

191. 어떻게 면접을 끝내야 할까?

 

당신은 면접이 끝나기 전에 6~7개의 질문을 더 해야 한다. 그 질문들은 당신이 묻지 않으면 절대로 먼저 말해 주지 않는 것들이다.

 

저를 이 자리에 채용하실 생각이십니까?

언제쯤 통보를 받을 수 있겠습니까? 면접의 다음 단계를 채용자가 (일방적을) 결정하게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된다. 다음 일정을 당신 손바닥 위에 올려 놓아야 한다. 그들의 통보를 언제까지 기다리고 있으란 말인가. 반드시 당신이 매듭을 지어 놓아야 한다.

감사편지의 중요성

 

196. 절대 급여를 논하지 말라 다음 조건이 충족될 때까지

-최종 면접에 가기 전까지

-당신이 취업되었을 때, 어떤 종류의 업무를 하게 될지 분명히 알 때까지

-앞으로 하게 될 업무와 당신의 능력, 자질 등이 어느 정도나 일치하는 지 알 수 있을 때까지

-당신이 여기서 일하고 싶다는 결정을 내릴 때까지

-회사가 당신이 필요하다라고 확정적으로 표현하기 전까지

-회사가 당신을 채용한다고 말했거나 암시할 때까지

 

207. 채용 과정을, 집을 새로 한 채 살까 말까 결정하는 과정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 채용 과정은 마치 결혼 상대자를 고르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채용자는 당신을 좋아할까 말까 망설이고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6장 꿈의 직업

 

212. 이상적인 직업을 갖고 싶다면 머리 속에 이상적인 직업의 그림을 갖고 있어야 한다. 그 그림이 선명하면 할수록 이상적인 작업을 더욱 쉽게 찾을 수 있다.

 

214. 자신이 과거에 성취했던 일에 대해 간단한 형식으로 이야기를 만든다. 성취란 재미를 느꼈던 일, 흥미로웠던 경험,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던 일들을 말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칭찬을 했건 비난을 했건 그것은 상관할 필요가 없다. 각 스토리는 일할 때나 공부할 때 또는 놀 때나 휴식할 때 일어난 것이면 된다. 스토리는 짧게 쓴다. 이것을 일곱 장 복사한다.

 

214. 전용성 소질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눠 볼 수 있다.

 

1.  신체적 소질 : 주로 손이나 몸과 관련된 소질로, 물건이나 자연을 대상으로 해서 즐겨 발휘하는  것이다

2.  정신적 소질 : 주로 당신의 머리와 관련된 소질로, 정보나 아이디어, 책 또는 주제를 대상으로 해서 즐겨 발휘하는 것이다.

3.  대인적 소질 : 주로 대인 관계와 관련된 것으로, 사람이나 동물을 상대로 한 일 혹은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즐겨 발휘하는 소질이다.

 

* 나의 일곱가지 삶의 스토리 (사례 첫 번째)

 

1. 6일간 단독 자전거 국토종주

* 개요 : 6일간 휴가를 내어 일산서 부산까지 자전거로 총 650km를 단독 종주하다.

(1) 목적 : 장거리 자전거 여행을 즐기며 주파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지 시험하기 위해서.

(2) 장애물 : 출발 당일부터 이틀간 폭우와 자전거 체인인 2번 끊어짐.

(3) 진행과정 : 폭우 속의 질주의 멋을 알게 되었으며 끊어진 체인은 친구와 길가는 사람들의 도움으로 해결함.

(4) 결과 : 계획한 대로 완주에 성공하고, 인증센터에서 국토종주 메달을 받음.

(5) 준비: 카페에서 국토종주한 선배들의 경험을 참조하여, 온라인/오프라인 지도를 모두 준비하고, 숙박지를 미리 예약한 다음 출발함.

 

[전용소질]

- 전략: 나의 주행능력에 맞추어 코스와 하루 주행거리를 정하고 숙박지를 주도면밀하게 예약함.

- 기획: 여행기획에 재능 발휘

- 실행력: 일단 계획이 되면 악천후를 마다 않고 실행하는 능력.

- 준비: 미리 회사 보스와 아내를 설득하여 시간을 할애하고, 자전거를 정비하고 최소한의 준비물을 챙김.

- 전지훈련; 체력보강을 위하여 춘천, 화천까지 23일의 전지훈련을 함.

 

 

220. 첫 번째 스토리를 끝냈다. 그러나 스토리 하나를 마친 것으로는 자신에게 어떤 소질이 있는지 제대로 잘 알 수 없다. 우리가 얻고자 하는 것은 소질의 패턴이다. , 스토리마다 계속해서 나타나는 특징적인 소질을 찾아내고자 하는 것이다. 특정 소질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이유는 당신이 그것을 즐겨 사용하기 때문이다.

 

225. 버나드 홀데인은 성취에 대해 이렇게 정의했다.“스스로 느끼기에 잘 해냈으며, 일하는 과정을 즐겼고, 동시에 자부심을 느낀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성취 스토리에 해당된다.” 한마디로 자신이 성취한 과거의 일을 기억할 때 두 가지 기쁨을 준 일이면 되는 것이다. 즉 일하는 동안에 즐거움이 있었고, 얻은 결과에 대해(개인적) 만족이 있었던 일이면 된다. 일하는 동안에 지겨운 과정이 (약간) 있었다고 해서 안 되는 것도 아니다. 대체로 즐겼던 일이면 되는 것이다. 결과가 꼭 좋게 끝난 일만을 말하는 것도 아니다. 일을 해 나갔던 과정이 재미있었던 사실이 중요하다. 그런 요소들을 가지고 있으면 일반적으로 ‘성취했다’고 할 수 있다.

 

226. 하늘을 날고 있는 새를 보라. 정신 없이 노는 강아지를 보라. 한 마리의 새나 강아지가 하느님이 만든 그대로 자연스럽게 날거나 놀고 있을 때, 그들은 진정 자신을 즐기고 있는 것이다. 즐김에서 나오는 기쁨은 분명히 하느님께서 우리를 위해 계획한 선물 중 하나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먹기를 바라신다. 그래서 우리는 먹는 일이 즐거운 것이다. 하느님은 우리가 사랑하고, 짝을 짓고 번식하게 만드셨다. 그래서 사랑을 할 때 즐거움을 느끼도록 만들어 놓으신 것이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 쓰도록 내려 주신 재능을 우리가 사용할 때, 그 분 또한 기뻐하시리라 나는 믿는다.

 

228. ‘설교하기’는 일반적으로 ‘가르치기’로 볼 수 있지 않을까? 혹은 ‘사람들에게 동기를 불어넣기’와 비슷한 뜻이 아닐까? 아니면 ‘존재의 깊숙한 곳으로부터 사람들의 영감을 불러일으키기’는 어떨는지. 오로지 자신만이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직업을 미리 정한 다음 취업하려고 해선 안 된다. 언제나 자신의 삶을 무엇으로 채울 수 있을까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당신이 가진 무엇을 이 세상에 내놓을 것인지, 그것을 먼저 정의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

 

233. 세 번째 꽃잎 –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들

 

‘무슨 일을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함께 일하느냐’도 중요하다. 근래 들어 그러한 인적 요인이 직장을 선택하는 기준으로 작용하는 비중이 늘고 있다. 아무리 마음에 드는 좋은 직장이라 해도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관계가 좋지 않으면 엉망진창이 되고 만다. 그래서 이러한 인적 요인을 작업 환경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존 홀란드 박사는 인적환경에 여섯 가지 유형이 있다고 말한다.

 

1.  현실적인 성향 – 도구, 기계장치, 동물 등을 대상으로 하여 이를 확실하고, 질서있게, 체계적으로 조작해내는 활동을 선호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환경. 이런 환경을 R로 표시한다.

2.  탐색적인 성향 – 물리적, 생물학적 혹은 문화적 현상에 관한 관찰 활동과 상징적이며 체계적이고 창의적인 조사활동’과 관련해서 이를 선호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환경, 이를 I 로 표시한다

3.  예술적인 성향 – 물건이나 형태를 창의적으로 만들어내거나, 모호하며 자유로운, 혹은 체계가 잡히지 않은 활동과 상황을 선호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환경, 이런 환경을 A로 표시한다.

4.  사회적인 성향

알리고 훈련시키며 개선하거나 치료를 해주고, 깨닫게 해 주는 활동을 선호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환경, 이런 환경을 S로 표시한다. (누군가를 돕거나 가르치고 봉사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

 

5.  기업성향적인 성향- 조직의 목적이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사람들을 움직여 나가는 활동을 선호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환경. 이런 환경을 E로 표시한다. ( 업무를 기획하거나 조직을 만드는 사람 또는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설득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

 

6.  통상적인 성향 – 기록 보존, 물품 창구, 물품 재 생산 또는 문서로 된 자료나 수치로 된 자료를 예정된 계획이나 경영 또는 자료 처리 방법에 따라 분명하게 정리하거나 체계적으로 조작하는 활동을 선호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환경, 이런 환경을 C 로 표시한다.

 

236. 네 번째 꽃잎 – 자신의 가치관, 인생목적과 목표

 

가치관과 목표는 매일 일을 해 나갈 때 또는 사람들을 만날 때 당신을 안내해주는 기준이 된다. (죽기 전까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하기를 바라는가? 당신의 삶에서 이루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 당신이 세상을 떠난 후,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어떤 기억을 가져 주기를 바라는가 ? 인생을 마친 후, 사람들이 나를 두고 다음과 같은 사람으로 기억해 주기를 바란다. 그렇게만 된다면 인생을 잘 산 것이라고 생각한다.

 

- 누군가가 자신을 필요로 할 때면 언제나 함께해 준 사람

- 언제나 사람들의 말을 경청한 사람

- 전문 기술이나 지식 등 어떤 한 분야를 완성한 사람

- 하는 일마다 최선을 다했고 뛰어난 결과를 이룬 사람

- 사람들에게 커다란 영향력을 미친 사람

- 이 세상에 정의와 진리 그리고 윤리적 행동을 몸소 보여준 사람

- 지혜와 연민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목표를 갖도록 한 사람

- 무엇인가 이룰 수 있다는 미래에 대한 구상을 가지고 이를 실현한 사람

- 이전에 아무고 하지 못했던 일을 해낸 사람

- 진정한 리더로서 인정받았고, 책임자로 자리를 훌륭히 지켜낸 사람

 

목표란 죽기 직전까지 꼭 성취하고 싶은 그 무엇이다.

죽기 전까지 이루어 놓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놓는다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길이 보일 것이다. 이를 위해 점검 목록의 형식으로 목표를 나열해 놓았다. 이 질문은 당신의 인생 목표를 알아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      언어 – 한시

-      생활 전반에 대한 계획 – 생활여행자

-      정신 건강 – 명상, 산책, 독서

-      창조해 내고, 만들고, 팔고, 물건을 다루는데 필요한 모든 것들 – 책

 

홀란드의 이론에 의하면, 누구나 다 이 여섯 가지 유형 중에서 세가지 인적 환경을 선호한다고 한다.

 

236. 세상을 떠나기 바로 직전에 당신이 어느 만찬에 초대되었다고 상상을 하는 것이다. 인생을 마친 후, 사람들이 나를 두고 다음과 같은 사람으로 기억해 주기를 바란다. 그렇게만 된다면 인생을 잘산 것이라고 생각한다.

 

- 누군가가 자신을 필요로 할 때면 언제나 함께 해준 사람

- 사람들에게 커다란 영향력을 미친 사람

- 무엇인가 이룰 수 있다는 미래에 대한 구상을 가지고 이를 실현한 사람

 

248. 직업을 구한다는 것은 인생의 중요한 결정이자 전환점이 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이 시기에 인생의 근본적인 변화를 겪는다. 또한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 준다. 구직자는 ‘내가 이 지구상에 살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질문과 씨름하게 된다. 모래알처럼 수많은 사람들 속에 묻혀 그저 한낱‘모래알’로 남길 원하는 사람은 없다. 우리는 보다 의미 있는 인생을 원한다. ‘누구라도 내게서 빼앗아 갈 수 없는’특별한 기쁨을 맛보길 바란다. 그리고 이런 기쁨은 자신의 삶에 주어진 진정한 임무가 무엇인지 깨달을 때 얻어진다. 누구나 자신의 삶에서 특별한 목적을 느끼고 싶어한다. 그 누구도 아닌, 오로지 자신만이 해낼 수 있는 특별한 목적을 완성하기 위해 살아간다. 하느님이 존재를 만들어 세상에 내보낼 때는 뭔가 한 가지씩 임무를 주셨을 테니 말이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의 임무가 무엇인지 알고 싶어한다.

 

249. 자신의 임무를 발견하는 비법

인생의 임무가 무엇인지를 알아내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한나절에 또는 하루 저녁에 풀어 낼 수 있는 퀴즈와 같은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것은 우리가 음식 먹는 방법을 익힐 때의 과정과 비슷해서, 일종의 단계를 밟으면서 배워 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아기 때는 어른이 먹는 음식을 바로 먹을 수가 없다. 사람은 세 단계를 거쳐 음식 먹는 법을 익힌다. 제일 처음에는 엄마의 젖을 먹거나 젖병을 빨았고, 그 다음에는 이유식 단계를 거쳤으며, 이가 나고 시간이 좀 흐른 다음에야 비로소 음식을 씹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런데 이 세 단계 중 앞부분의 두 단계를 우습게 보면 안 된다. 각 단계가 완전한 음식을 먹는 일과 관계되어 있다. 먹는 형태가 달라졌을 뿐 모두 우리의 성장을 위한 것이다. 따라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전에 이전 단계를 능숙하게 익혀야 한다. 마찬가지로 인생의 임무를 발견하는 데도 세 단계를 밟아야 한다.

 

250. 인생의 첫 번째 임무 : 당신의 첫 번째 임무는 세상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것으로서, 그것은 임무를 내려 주신 하느님 앞에 ‘의식적으로 매 순간 대령하고 있는 것’이다. 임무 부여자 앞에 대령해 있는 임무 수행자, 이것이 기본이다.

 

인생의 두 번째 임무: 역시 인간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이다. 그것은 자신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하느님의 안내에 따라, 이 세상을 보다 나은 곳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루도 빠짐없이 매 순간마다 조금씩 해 나가는 것’이다.

 

인생의 세 번째 임무: 세 번째 임무는 유일하게 당신만의 것이라 할 수 있다. 그것은 하느님이 주신 가장 귀한 선물인 당신의 재능을, 그분이 원하시는 그곳에서 하느님의 뜻대로 사용하는 것이다.

 

252. 우리는 건망증에 걸린 환자처럼 방황하며 인생을 살아간다. 신앙은 이 건망증을 치료한다. 자신이 어디에서 왔는지, 무엇을 향해 나아가는지 확실히 알도록 한다.

 

255. 당신은 책상에 앉아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 그런데 방해거리가 생긴다. 전화가 울려대거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문밖에 와 있는 것이다. 그들은 당신으로부터 무엇인가를 원하는 사람들로, 당신의 시간을 빼앗거나 귀찮게 할지도 모른다. 결정의 순간이다. 당신은 두 갈래 길 앞에 놓여 있다. 이 세상에 사랑을 줄이든지 (당신은 그들에게 너무 바빠서 시간이 없다고 한다), 이 세상에 더 많은 사랑을 가져오든지 (당신은 하던 일을 미뤄놓고 “네, 도와드릴 일이 무엇입니까?”라고 묻는다) 선택할 수 있다.

 

256. 많은 사람들이 간절하게 “정말로 내 인생의 임무가 무엇인지 알고 싶다.”고 말한다. 그러면서도 운전 중에 그들은 다른 차들이 차선을 바꾸지 못하게 막고, 도움을 청하는 사람들에게 시간을 내주지 않으며, 기분을 상하게 했다고 앙갚음을 하고, 자기가 한 일에 대해서 거짓말을 한다. 천사들이 이런 광경을 본다면 얼마나 가소롭게 생각하겠는가!

 

259. 임무는 개인의 기쁨과 세상의 필요가 만나는 곳에 있다.

 

자신이 하는 일에서 진정 재미를 느끼면, 한 가지 요건을 충족하는 것이다. 재미를 많이 느낀다 해도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이 한심스러운 일에 지나지 않는다면 이는 두 번째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이다. 반대로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이 나환자들을 상대로 의료 봉사를 하는 것이라면 두 번째 요건을 충족한다. 하지만 그 일을 하면서 싫증이 나고 재미가 없어 우울증에 걸릴 정도라면 이는 첫 번째 요건에 거스르는 것이다. 하늘이 내려주신 임무는 당신이 일을 하면서 얻는 기쁨과 세상 사람들이 목마르게 기다리는 일이 서로 교차하는 곳에 있다.

 

261. 제대로 된 구직 활동

만일 당신이 취업을 계기로 하여 자신에 대해 진지하게 돌아보게 되었다면, 육신과 영혼을 결합시키는 기회로 삼았다면, 당신의 구직 활동은 아마도 이런 이야기로 매듭지을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삶은 나에게 큰 의미가 있다. 나는 이상적인 직업보다 더 귀한 것을 발견했다. 인생의 임무를 찾았으며, 이 세상에 왜 살고 있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260. 각자에게 주어진 임무는 대부분 다음의 세가지 가운데 하나 혹은 그 이상과 관계되어 있다. 첫째는 사고(mind)와 관계된 것으로, 사고의 목적은 세상의 진리를 구하는 것이다. 둘째는 가슴(heart)인데, 이것의 목적은 세상에 아름다움을 더하는 것이다. 셋 째는 의지 (will). 이것은 완전한 세상을 이루는 것이 목적이다. 그리고 여기에 더할 수 있는 요소가 봉사다. 한 가지든, 두 가지든, 어쨌거나 그 근원을 같다.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고귀한 행동은 ‘사랑의 실천’이다.

 

261. 당신이 이 세상에 온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 당신은 뭔가 임무를 갖고 태어난 것이다. 그 임무가 무엇인지를 깨달았다면, 당신의 삶은 전혀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된 것이다. 당신에게는 이제 얼마나 오래 살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두려움 따위는 없을 것이다.

 

GK Chesterton은 이런 말을 했다. “ 우리는 죽음에 대하여 이상할 정도로 부주의하면서 동시에 삶에 대해서는 강렬하게 집착한다. 생명을 물처럼 갈망하면서, 죽음을 포도주처럼 마실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할 일이 있어서 여기 이 세상에 왔을 뿐, 그 이상의 어떤 것에 대해서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만일 당신이 취업을 계기로 하여 자신에 대해 진지하게 돌아보게 되었다면, 육신과 영혼을 결합시키는 기회로 삼았다면, 당신의 구직 활동은 아마도 이런 이야기로 매듭 지을 수 있을 것 같다. “ 현재 삶은 나에게 큰 의미가 있다. 나는 이상적인 직업보다 더 귀한 것을 발견했다. 인생의 임무를 찾았으며, 이 세상에 왜 살고 있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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