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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20일 01시 16분 등록

1.제목: 파라슈트

파라슈트.jpg


- 출판사: 한국경제신문

- 옮긴이: 조병주

 

2.저자 : 리처드 볼스(Richard N. Bolles)


 리처드볼스.jpg



 MIT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했고, 하버드대학에서 물리학을 공부했다. 뉴욕의 성공회신학대학에서 신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3개의 명예박사 학위도 받았으며 미국 최고의 직업탐색 컨설턴트로 커리어카운슬링 분야의 기반을 닦았다.

 

1968년 가을, 미국의 성공회 교회 목사 리처드 볼스(Bolles)는 실업자가 됐다. 그는 1954년 목사 안수를 받은 이래로 샌프란시스코 은혜 교회(Grace Cathedral) 소속 목사로 일해왔다. 하지만 교회 예산이 삭감되면서 졸지에 직장이 사라졌다. 그는 막막했다. 미국 메사추세츠 공대와 하버드 대학교에서 물리학 학사를 받은 엘리트였지만, 목사가 된 이후로는 진로 걱정을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는 고민했다. 어떻게 해야 내게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을까?

다행히 볼스는 곧 다른 교회에서 일자리를 찾았다. 하지만 그는 고민을 멈추지 않았다. 2년 후인 1970, 그는 2년여의 고뇌(苦惱)를 정리해 168쪽짜리 책으로 엮었다. 제목은 당신의 낙하산은 어떤 색입니까”. 자기 돈으로 딱 100부를 인쇄해 동료 목사들에게 돌렸다. 타자기로 친 글에 직접 그린 그림을 붙인 어설픈 책이었다.

43년이 지난 지금, 이 책은 전 세계에서 1000만부가 넘게 팔린 베스트셀러가 됐다. 미 의회 도서관은 이 책을 미국인의 인생을 바꾼 책 25’로 선정했고, 시사주간지 타임(TIME)타임 창간(1923) 이후 최고의 논픽션 100으로 꼽았다. 이 책은 여전히 취업 전선에 나서는 젊은이들을 위한 직업 탐색 입문서로 여겨지며 미국 최대 인터넷서점 아마존(Amazon) 베스트셀러 순위에 있다. 볼스는 86세의 고령이지만 여전히 현역 직업 탐색 컨설턴트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개정판이 나오며 20개 언어로 번역되었고 26개 나라에서 읽혔다.

<타임스>, <뉴욕타임스>, <비즈니스위크>, <포춘>, <머니>, <패스트컴퍼니>, <이코노미스트>, <퍼블리셔스위클리> 등의 언론매체와 NBC, CNN, CBS, ABC, PBS 등의 방송이 그를 주목했다. 멘사 회원이기도 한 그는 지구상에서 가장 권위 있는 저자”(<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이자 미국 최고의 커리어 전문가”(미은퇴자협회)로 칭송받으며 미국훈련개발학회, 미국커리어개발협회를 포함한 수백여 곳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베이에서 부인 마시와 함께 살고 있다.

 

 

-2013WeeklyBiz에서 인터뷰한 내용이다.

 

WeeklyBIZ현대적인 직업 탐색론의 아버지로 불리는 그를 미국 캘리포니아 월넛크릭의 자택에서 만났다. 그의 집 복도에는 책 표지에 그려진 무지개 빛깔 낙하산 모형이 걸려있었고, 전 세계 5개 도시의 시간이 표시돼 있었다.

1) 집안에 다른 나라 시간에 맞춘 시계를 놓은 사람을 만난 것은 당신이 처음이다. 왜인가?

직업 탐색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은 미국 밖에도 있다. 내 책은 전 세계 23개 언어로 번역됐다. 나라마다 반응의 크기는 다르지만, 요즘도 전 세계에서 전화나 이메일이 온다. 되도록이면 이들 이메일에 직접 대답하려고 노력하느라 새벽 4시까지 깨어있기도 한다. 그러다보니 세계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내가 통화를 할 사람이 있는 곳이 몇 시인지는 알아야 하지 않는가.”

 

2) 아직도 젊은이들이 당신에게 직업 상담을 하는가? 당신의 구직 방법론은 처음 쓴지 40년이 넘게 지났다.

성경 말씀은 쓰인지 2000년이 넘게 지났지만 여전히 유효하다. 내 직업 탐색 방법 역시 마찬가지다.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자신에 대해 알고 취업하고자 하는 직업에 대해 아는 것이다. 이 방법 자체는 지난 40년간 변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사소한 사항은 많이 변했다. 사회가 바뀌고 그에 따라 직업 환경도 엄청나게 바뀌었기 때문이다. 예컨대, 지금 미국의 회사원들은 업무 중에 손쉽게 개인 시간을 낼 수 있다. 예전보다 훨씬 유연하게 자기 업무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다. , 스마트폰이 등장해서 언제 어디서든 다른 사람과 접촉할 수 있게 됐다. 이런 변화로 정보 탐색 방법이 변화했다. 나 역시 이런 내용을 매년 새롭게 내는 개정판에 반영하고 있다.”

볼스의 직업 탐색 방법론은 스스로에 대한 파악으로부터 시작한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알고, 이를 바탕으로 꿈의 직업(dream)’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 취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술(skill)을 정확히 파악해, 이를 전환 가능 기술(transferable skill)’로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전환 가능 기술이란 마감 시간 지키기’ ‘사람 관리하기’ ‘문제 해결하기등 특정 기업이 아닌 모든 업무 환경에서 공통적으로 필요한 능력을 말한다. 볼스는 전환 가능 기술을 잘 갖추는 것이야말로 경쟁이 치열한 구직 환경에서 직업을 구하는 핵심 요건이라고 했다.

 

3) 많은 사람들이 일 자체는 좋다고 하면서도 직장에는 불만족한다고 한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

많은 이들이 일(work)과 직업(job)을 혼동하기 때문이다. 이 두 가지는 다르다. 일은 학습(learning), 여가(leisure)와 함께 삶의 3가지 기본 요소다. 우리는 깨어있는 동안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거나 여가를 즐긴다. 직업이 없더라도 일을 할 순 있다. 직업은 업무 환경 지역 업무 중 사용 기술 필요 지식 동료 목표 급여라는 7가지 조건이 붙어 있는 일이다. 만족스러운 직업과 그렇지 않은 직업은 이 7가지 요소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달렸다.”

 

4)그렇다면 꿈의 직업(dream job)’이란 어떤 것일까? 편하고 돈을 많이 주는 일이 꿈의 직업일까?

아니다. ‘꿈의 직장이란 자신에게 영감을 주는 직업(inspiring job)’이다. 이는 앞서 얘기한 7가지 요소를 어떻게 개인 취향에 맞게 맞춰나가느냐에 달렸다. ‘내가 좋아하는 장소에서 내가 좋아하는 기술과 지식을 활용해 일하는 것이라고 하면 7가지 요소 중 3가지를 충족시킨다. 괜찮은 직업이다. ‘꿈의 직장이라면 5가지 이상 요소를 만족시키는 것이 될 것이다. 예컨대,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전공을 살려서 잘하는 일을 좋은 동료들과 한다고 생각해 보자. 이 직장은 설사 사회에 큰 영향을 못 주고 급여가 적더라고 꿈의 직업이 된다.”

 

5)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직업을 못 찾는 원인은 뭘까?

사람마다 대략 50가지의 다른 이유가 있을 거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한 명확한 비전이 없기 때문이다. 나를 예로 들어보자. 내가 갖춘 7가지 전환 가능 기술은 연구하기’ ‘글쓰기’ ‘가르치기’ ‘상담하기’ ‘컨설팅하기’ ‘디자인하기. 나는 이 능력을 바탕으로 내게 가장 잘 맞는 직업인 탐색 관련 전문 작가가 됐다. 반면 많은 사람들은 당신이 갖춘 7가지 전환 가능 기술이 뭐냐는 질문에 답을 못한다. 자신이 뭘 잘하는지, 어떤 사람인지조차 모르는 것이다. 이들은 자신의 직업에 불만족하면서도 그 원인을 찾지 못한다. 앞서 말한 직업의 7대 조건으로 분석해 보면 간단히 알 수 있는데 말이다.”

 

6)한국에서는 지역간 직업 불균형이 문제다. ‘좋은 직업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몰려있어서 지방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찾을 수가 없다. 이런 환경에서 어떻게 원하는 직업을 찾을 수 있을까?

일단, 미국에서도 이와 똑같은 문제가 있다. 많은 대기업이 뉴욕·시카고·샌프란시스코 같은 대도시 근처에 있다. 농촌 한가운데 자리 잡은 회사가 얼마나 있겠는가. 이런 현상은 전 세계 어디에도 일어난다. 직업 탐색에 대해서는 내가 상담한 사람을 예로 들어보자. 그는 미대륙 원주민 문화 양식의 토템 막대디자인을 하고 싶어했다. 하지만 그가 살고자 하는 도시에서는 그런 자리가 없었다. 그가 자신을 파악해보니, 자신에게 중요한 것은 토템 막대 그 자체가 아니라 미대륙 원주민 양식의 디자인이었다. 그는 결국 같은 영감(靈感)을 활용해 문신 디자인을 하고 있다. 똑같이 창의력이 넘치는 디자인 분야다.”

 

7)당신은 구직자가 가고 싶은 회사를 직접 찾아가 핵심 인사 책임자를 만나도록 권유한다. 하지만 한국의 구직 환경은 이런 만남이 거의 불가능하다. 특히, 한국의 공채(公採) 시스템은 기업이 각 개인을 면밀히 살피지 않고 그동안의 스펙에 따라 뽑게 돼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당신의 구직 방법론이 통할까?

일반적으로 설명하겠다. 어떤 문화권에서든 채용자가 가장 피하고 싶어하는 것은 나쁜 직원을 뽑는 것이다. 반면, 구직자가 가장 피하고 싶은 것은 시간 낭비. 이로 인해 미국에서 구직자들이 가장 흔하게 쓰는 구직 방법이 이력서를 뿌리는 것이다. 시간은 적게 들고 대부분 회사에 통한다. 그러나, 이들은 제대로 구직을 하고 있지 않다. 미국에서 지난 5년간 실시된 연구에 따르면, 구직에 실패한 대졸자들이 구직에 쓴 시간은 1주일에 1시간에 불과하다. 인터넷에서 정보를 보는 것만으로 나는 구직 활동을 하고 있다고 착각을 할 뿐이다. 지원서를 넣는 회사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는 것만으로도 취업 성공률이 16배나 높아지는데 말이다. 한국 역시 마찬가지라고 본다. 정말 취업이 어려운 환경이라면, 그만큼 더 노력해야 한다. 더 많은 정보를 모으고, 가고자 하는 직장에 맞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번역 : 조병주

조병주는 리처드 볼스의 파라슈트1995년에 처음 접했다. 1997IMF 금융위기로 실업문제가 유발되자 구직과 커리어 설계를 다루는 파라슈트의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인생/직업 설계 워크숍연수를 마치고, 미국 커리어개발협회 학술회의와 개인적 학습 방문을 거듭하면서 직업탐색의 지식과 스킬을 축적했다. 그리고 파라슈트원리에 기초한 취업 과목을 정규 교과목으로 개발하고 발전시켰다. 11년 동안 강의한 경력설계와 진로개발수업을 4000여 명의 학생이 수강했다. 파라슈트2001년 판을 교재 개발의 목적으로 번역했으며, 저자 볼스의 한국 방문을 기념하여 2013년 판을 다시 우리말로 옮겼다. 강의노트 을 개발했고, 현재 아주대학교 명예교수다.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캐나다 앨버타태학에서 MBA를 취득했다

 

 

-인용

https://www.facebook.com/Weeklybizchosun/posts/612302158786781

 

 

- 참조

.파라슈트 책 소개 : http://www.youtube.com/watch?v=kmvL8SiJf5A&feature=youtu.be

 

 

 

 

 

 

3. 내 마음을 무찔러 드는 글귀

 

 

<< 머리말 | 일자리를 구하는 모든 이들에게 >>

 

 

-20 이 책에 취업 정보를 다 담으려 하다면 아마도 열권짜리 백과사전이 되어야 할 것이다. 정보를 걸러내 줄이는 일이 나의 책임이다. 그렇게 해서 가장 중요한 사실 정보만 말하려는 것이다.

 

이제 중요한 것은 정보를 걸러내 줄이는 일이 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 취업, 재취업, 커리어전환을 위한 실행매뉴얼 >>

 

 

<Chapter 01 취업하기 : 일자리를 구하려면 희망의 열쇠를 잃지 마라>

 

 

-29 내 인생을 어디로 가져갈 것인가?

 

이제는 궁극적인 방향설정이 필요한 것 같다.

 

-희망을 찾는 첫 번째 열쇠

 

-31 당신이 절망에 이르지 않으려면, 어떤 처지에 빠지든 계란을 몽당 한 바구니에 담아서는 안된다. 어떤 난관에 봉착하더라도 극복하고 승리의 삶을 살려면 최소한 2개 이상의 해결방법을 꼭 가지고 있어야 한다.

 

-희망을 찾는 두 번째 열쇠

 

-33 어디엔가 조금이나마 당신이 힘을 쓸 빈틈이 있다. 그것이 2%밖에 안된다해도 바로 그 부분이 당신이 힘을 기울일 수 있는 곳이다. 그것이 무엇인지 먼저 알아내야 한다. 그런 후 모든 힘을 투입해야 한다.

 

-희망을 찾는 세 번째 열쇠

 

-34 빨리 치료된 사람은 자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사건들이 의미가 있어서 그렇게 된 것으로 믿고 있었다.

 

-34 우리의 삶에 아무 의미없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믿기만 해도 충분하다. 즉 그렇게 믿기만 해도 희망을 가질 수 있다.

 

-35 치과의사는 나이가 많았는데 내가 오늘 해고됐다는 말을 듣고 손가락을 들어 나를 가리키며 말했다. “당신은 지금 내가 하는 말을 알아듣지 못할 것입니다. 당신에게 오늘 일어난 일은 앞으로 인생에서 일어날 사건 중에 가장 좋은 사건일 것입니다. 그렇게 믿을 수 밖에 없는 수많은 일들이 내게도 벌어졌기 때문이지요.”

 

-35 당신이 만일 직업을 잃어 두려운 때를 만나 무의미하게 느껴질 때 단지 연극의 제 1막에 있을 뿐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당장은 무슨 의미가 있겠나?’ 하고 실망스럽게 느껴지겠지만 이제 전개될 2막을 잘 살펴야 한다. 당신에게 어떤 사건이 터지든 그 사건은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

 

나에게 발생하는 일들이 당장으로서는 좋고 나쁨을 따질 수 없다. 이 점을 명심하고 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희망을 찾는 네 번째 열쇠

 

-38 꼭 명심하라. 당신이 필요한 것은 한 개의 일자리다. 한국 전체에 몇 명의 실업자가 있다는 통계가 당신에게 무슨 상관이 있는가! 몇 명이 해고되었다는 사실이나, 일자리가 몇 개 비어 있다는 통계는 당신이 필요로 하는 바로 그 자리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딱 하나의 자리에만 취업하면 그만인 것이다.

 

그동안 수많은 통계치가 나에게 다 의미있는 것으로 해석했는데 저자의 말처럼 하나의 일자리면 되는것인데 너무 큰 범위로 해석을 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이제 침바늘처럼 필요한 부분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결론

-39 지금 당신이 직장을 그만두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내 마음 역시 좋지 않다. 그렇다 해도 좋은 구직 방법만을 찾아서는 안된다. 무엇보다 먼저 마음가짐, 즉 태도를 바르게 가져야 한다. 좋은 태도가 구직 활동을 여러 방향에서 돕기 때문이다.

 

좋은 태도의 중요성을 잊고 있었다. 모든 것은 기본으로 다시 돌아가게 되는 것 같다.

 

-40 이제 결론을 내려보자. ‘내 인생을 어디로 가져갈 것인가?’에 답하기 전에 먼저 희망을 가져야 한다. 내가 하는 일이 바로 인생을 바꾼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외부의 엄청난 위협에 맞서고는 있지만 당신은 완전히 무력한 것이 아니다. 터널 끝에서 비치는 빛과 희망을 보지 않고서는 시련에 대항할 수 없다. 희망, 이것이야말로 생존 조건이 아닐 수 없다. 희망을 잃으면 경기에서 패할 뿐이다. 희망을 찾아야 한다. 희망을 꼭 붙들고 있어야 한다. 그렇게 해야 어떤 일이든 도전할 수 있다.

 

간만에 보는 단어이다. ‘희망

우리는 얼마나 마음속에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것일까? 어른이 되어가면서 자꾸 소중한 것을 잃어버리며 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희망을 가지고 다시 시작해보자.

 

 

 

<< Chapter 02 취업의 비밀 : 구직자와 채용자는 서로 다른 꿈을 꾼다 >>

 

 

-52 고용자라는 말을 집합적 의미로 사용하면 안 된다.

나와 같은 배경, 나이, 핸디캡을 가진 사람을 뽑아줄 리가 없어와 같은 말을 해서는 안 된다. 개인 구직자가 처한 특수한 상황을 전체 고용자, 취업시장에 일반화해서 판단하면 안된다.

우리는 고용자라는 명사를 집합적으로 묶어서 사용하지만 이들을 개별화해서 채용방법을 살펴보면 밤과 낮처럼 차이가 있다.

 

안 좋은 일이 생기거나 자신이 없을 때 집합적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더욱 많아진다. 그러므로 안 좋은 일이든 좋은 일이든 상관없이 집합적으로 해석하는 경향을 피해야겠다.

 

 

 

<< Chapter 03 구직 : 구직은 (이성적) 과학이 아니라 (본능적) 아트다 >>

 

 

-58 방법을 찾고 시도하는 게 상식이다.

실패하면 깨끗이 인정하고 다른 길을 찾아야 한다.

이때 무엇이라도 좋으니 시도해야 한다.

 

-프랭클린 D.루스벨트

 

실패하면 인정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인정을 했으면 실패에 머물러 있지 말고 다시 툴툴 털고 나아갈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60 친구찾기 비유에서 보듯이 모든 것은 찾는 방법에 따라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

어떤 한 방법으로 찾아서 취업이 안 된다 해서 일자리가 없다고 해서는 안된다. 오히려 찾는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

 

이런 자세도 중요하다. 찾는 방법을 달리해본다는 것. 늘 익숙하던 것에서만 머물러서 하게 되는데 그 방법이 더 이상 안 되면 방법을 달리 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다.

 

-64 이력서란 식물환자가 되어 누워 있는 것인데도 당신은 그 사실을 모른다.

 

이런것인데 이력서에 한줄을 쓰기 위해서 그렇게 많은 노력을 했단 말인가 ^^

이제 좀 더 스스로에게 진심으로 더 다가가야 겠다.

 

-70 인사부에서 채용 권한은 없으며, 있다면 탈락권이나 제거권이 있을 뿐이다. 그들은 채용이 아니라 제거 업무를 전문으로 한다.

 

이게 오히려 더 맞는 것 같다. 적재적소에 사람을 배치하기보다는 인력을 채우는 식으로 했다가 어느 순간 보내려고만 한다.

 

-77 여기까지 데려다 준 방법이 저기까지 데려다 주지 않는다.

 

하나의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지 그것이 계속 유용하리라 생각해서는 안된다. 그것에 매이지 말고 해나가야 하리라.

 

 

 

<< Chapter 04 실직 : 항상 플랜 B를 가지고 있어라 >>

 

-80 어느 날 오랜 세월이 흐른 뒤

한숨 지으며 말하게 되겠지

숲 속에는 두갈래 길이 있었고 나는

사람들이 덜 다닌 길을 택했다고

그것이 모든 것을 바꿔놓았다고

 

-로버트 프로스트 <가지 않은 길>

 

-81 실직했을 때 겨우 구직방법만 알아내 문제를 해결하려 해서는 안 된다. 전반적으로 문제를 공략할 계획을 세워야 한다. 사람을 공격대상으로 삼으면 안 된다. 당장 실직 신세를 면하려고 서둘러 일자리 하나를 구하려 해서도 곤란하다. 의미가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 이 문제를 계획적으로 공격해야 한다.

 

다시 시작을 할 때는 의미 있는 일을 잘 찾아야 하리라.

 

-83 일생을 내다볼 때 대체로 다음의 4가지 문제가 단계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

효과

의미와 사명감

생존

변화인식

 

상황 변화의 인식, 그에 따른 생존 문제의 해결, 의미 있는 삶, 얼마나 실현하면서 살아고 있는지를 묻는 4단계의 노력은 이제 하나의 분야로 발전했다. 이를 인생/직업 설계(Life/Work Planning)‘ 분야라 한다.

 

-나는 누구인가

 

-84 처음에는 취업시장 정보만 있으면 구직 문제를 풀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자세히 보니 나에 관한 정보가 두 배로 더 필요한 것이다. 이런 이유로 당신에 관한 숙제를 해야 한다.

 

-85 당신이 내놓을 수 있는 것 모두를 알자는 것이다. 일부만, 조금만 아는 것이 아니라 자기에 대해 충분히 알아야 한다.

 

-결론

 

-89 당신은 분명 재능을 가지고 있다. 의심할 여지가 없다. 타고난 특별한 소질이 있으며 태어날 때부터 잘하는 기술이 있다. 그런 천부적인 능력을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싶지 않은가? 실직 시기가 바로 그 능력을 확인하는 시기다. 직업이 없다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삶에서 가장 큰 장애다. 마틴 루터 킹은 이렇게 말했다. 살아가는 데 가장 큰 문제는 , 살면서 부딪치는 어려운 장애에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배우는 것이다. 기회의 문이 완전히 닫히고, 세워 놓은 계획이 소용없게 되고, 이혼을 겪는다. 또는 막 아름다운 시상이 떠오르고 있는데 밖에서 노크 소리가 들리는 것이다.

이 방해거리들이 바로 기회가 된다. 멈춰 서서 생각하라는 기회다. 당신의 삶이 지금 이곳에서 어디로 향할 것인지를 판단해야 한다. 창조적 방법은 당신이 의미 있는 일을 찾으려 한다면, 찾기 전에 당신에 관한 연구를 먼저 하도록 요구한다. 즉 실직이라는 인생의 방해물이 만들어내는 기회를 이용해야 한다. 꼭 이용해야 한다. 일자리를 구하는 것뿐 아니라 인생도 구해야 한다. 보다 깊은 인생을 위해! 승리감 넘치는 삶을 위해!

 

실직이 누구에게는 좌절할 일이지만 누구에게는 삶의 전환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그러므로 당장의 잃음에 좌절하지 말고, 꾸준히 찾아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89 그들이 직장에 나가는 이유는 빵을 식탁에 올려놓기 위해서다. 직장이 싫증나서 죽을 지경이어도 아침이면 출근한다. 그들 대부분은 자기가 유일하게 잘하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본 적이 없다. 또 이 세상에 자기가 유일하게 내놓을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생각해본 적도 없다. 이제 세상은 이렇게 직업에 싫증 난 근로자들을 환영하지 않는다.

그러니 숙제를 해야 한다. 꿈도 꾸어야 한다. 그것도 많이 꿔야 한다. 이 말에 사람들은 이렇게 반응한다. “이봐요, 꿈을 꾸라니! 현실을 직시하세요.” 이 세상 최고의 자리는 현실적인 사람들이 빚어낸 게 아니다. 그 자리는 자신의 꿈을 진지하게 바라보고 꿈을 싣고 달릴 말을 준비한 사람들이 만들어낸 것이다.

 

오롯이 자신을 바라보고, 결론을 내렸으면 그것을 향해 달려 나갈 수 있어야 하리라.

 

 

 

<< Chapter 05 일자리 : 내가 누구인지 완벽히 이해하라 >>

 

 

 

-101 이와 다르게 7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한 곳에 취업했다고 가정하자. 일하는 기분이 어떻겠는가? 그게 바로 당신이 원하는 꿈의 직업인 것이다. 그러니 완전한 꽃잎은 당신의 모습이며, 또 완전한 꿈의 일자리를 나타낸다. 당신이 근무하면서 빛을 발하게 되는 직장인 것이다. 그렇게 된 바탕은 당신이 누구인지를 완전히 파악하고 활용했기 때문이다.

 

머릿속에서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을 하나씩 구체화함으로써 그리고 분석하지 않은 데이터들과 분석된 데이터들은 다른 결과를 초래하기에 실제적으로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129 전용성(기능성) 스킬이라는 용어의 핵심을 마음에 새겨두기 바란다.

 

1. 당신의 전용성(기능적) 스킬이란, 당신이 어떤 커리어를 선택하든지 원자와 같은 가장 기본이 되는 단위가 된다.

 

-173 나는 꽃송이에 4가지를 넣어 강조할 필요가 있었다. 그것은 가진다(have), 한다(do), 배운다(learn), 준다(give)이다. 즉 내가 가질 것, 할 것, 배울 것, 줄 것에 대한 10가지 사항을(계속 수정하면서) 나의 머릿속에 간직하고 있다.

1.가질 것

2.할 것

3.배울 것

4.줄 것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실행이 제일 중요한 요소이고, 그것을 계속 관찰하면서 필요한 것을 배우고, 가지면서 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Chapter 07 커리어 : 내게 맞는 옷을 고르려면 기회의 지평을 넓혀라, 그런 다음 좁혀라>

 

 

-225 꿈의 커리어, 꿈의 직업을 얻는 방법을 설명했다. 다시 한 번 그 절차를 요약해서 들려주겠다.

 

1. 꽃송이를 완성한다. 이것은 당신이 누구인지를 아는 기초가 되고 이것으로 당신에게 맞는 커리어를 선택할 수 있게 한다.

2.꽃송이를 이루는 각각의 꽃잎에 일치하는 커리어를 알아낸다.

3.3가지 분야를 결합한 커리어를 알아내고 이를 바탕으로 당신 자신을 독특하게 만든다.

4.당신에게 맞는 커리어에서 현재 실제로 일하고 있는 사람을 만나 대화함으로써 그 커리어를 입어본다.’

5.당신에게 맞는 일을 하는 조직을 발견한다.

6.그 조직을 선호하는 지역에 따라 선정하고 결정한다.

7마지막으로, 선정된 조직을 상대로 바로 취업하려 하지 말고 당신에게 맞는 근무 조건을 갖추고 있는지 알아본다. 이 때 그 조직이 현재 채용공고를 했는지는 상관하지 마라.

[226 그림 참조]

 

 

<< Chapter 08 이력서 : 이력서는 면접까지 가기 위한 수단이다 >>

 

 

 

-263 고용자 입장에서 채용은 결국 제거의 문제인 것이다. 이 점이 참 중요하다. 쌓이 이력서를 빨리 처리해버리면 골라내기가 우선 쉬어야 한다. 그래서 HR관계자들이 이력서 한 장을 단 8초에 검토하는 것이다

 

입장이 바뀌면 이렇게 재미난 현상이 되는 것이다. 지원자는 선택의 문제이고, 채용자는 제거의 문제인데, 나는 과연 누구의 시점에 맞추어서 보고 있는 것일까?

 

-265 이제 다 끝내고 나니 오래된 진리가 떠오른다. 이력서의 첫째 목적은 고용자로부터 면접 초대를 받아내는데 있다. 초대된 면접의 목적은 두 번째 면접 초대를 받아내는데 있다. 계속 그렇게 되는 것이다.

 

 

 

<< Chapter 09 면접 : 고용자는 당신의 과거가 아니라 미래에 관심이 있다 >>

 

 

-282 면접이 끝날때까지 잊지 말아야 할 점이 있다. 고용자들은 당신의 과거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 그들은 당신을 채용할 의사가 있을 때 단지 과거에 근거해서 미래 행동을 예측하려 한다.

 

남들을 평가할 때는 과거에 근거해서 할 수 있는지 여부를 평가하면서도 자신을 평가할때는 하고 싶은 것으로 평가 하려고 한다. 자신의 과거를 명확히 판단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기반이 없다면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지 여부에 따라서 그 사람의 가능성을 점칠 수 있을 것 같다.

 

 

 

<< Chapter 10 핸디캡 :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 >>

 

 

 

-298 주님,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평온함과

바꿀 수 있는 것들을 바꾸는 용기와

그 둘의 차이를 구별하는 지혜를 주소서.

 

라인홀트 니부어

 

-313 당신이 받은 선물에 대해 어떻게 하면 올바른 태도를 가질 수 있을까? 당신이 소유한 선물을 분명하게 보려 할수록 다른 사람이 소유한 선물을 더 분명하게 보는 주의력이 필요하다. 당신의 것이 얼마나 특별한 것인지를 알게 되면 될수록 다른 사람르이 가진것도 얼마나 특별한 것인지에 더 민감해져야 한다. 당신 자신에 더 주목하고 싶으면 다른 사람에게 더 주목해야 한다. 당신 자신을 더욱 완성하고 싶으면 만나는 모든 사람들, 즉 사랑하는 사람, 친구, 지인, 처음보는 사람일지라도 그들의 완성을 깊이 생각해야 한다.

자기 존중은 예술이다. 균형의 예술이다. 우리 자신을 너무 적게 생각하거나 너무 지나치게 생각하면 안 된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보지 못하면서 자신을 너무 지나치게 생각한다. 당신 자신을 보라. 동시에 다른 사람들도 보기 바란다. 경이로움을 가지고.

이것이야말로 갖춰야 할 올바른 태도다.

 

자기 존중과 타인 존중의 조화가 필요하리라. 그것이 기반이 되어야 진정한 조화가 이루어지고, 삶의 경이로움을 제대로 볼 수 있어야 하리라.

 

 

 

<< Chapter 12 창업 : 철저히 연구하고 위험을 평가 및 관리하라 >>

 

 

-352 새로운 무엇인가를 시도할 때는 항상 위험이 있게 마련이다. 당신의 목표는 위험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피할 방법은 사실 없다) 위험이 관리 가능하도록 미리 준비하는 것이다

 

그동안 위험을 회피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컸던 것 같다. 하지만 이제는 적극적으로 위험이 관리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353 이 지구상에서 오로지 한 번 살게 되어 있다. 그 삶은 당신의 것이며 이렇게 살지 저렇게 살지는 당신에게 달렸다. 부모나 친구등은 사랑으로 충고하지만 결국은 당신이 결정을 내린다. 바로 당신이.

 

결국 나의 선택이고, 나의 인생이 되는 것이리라. 그러니 나의 인생을 소중히 잘 살아가보자.

 

 

 

<< 핑크페이지 >>

 

 

<< Appendix A 나의 천직을 어떻게 발견할 것인가 >>

 

 

-357 내가 이 책 전체를 통해 강조하듯이 당신만의 독특성과 특수성을 알아야 의미 있는 직업을 발견할 수 있다.

 

-363 버리고 배우고 버리고 배우고

 

3단계에서는 버리지 않으면 안 될 것이 무엇인지도 함께 생각해야 한다.

 

.우리는 바삐 움직이며 항상 무엇인가를 해야 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 그러므로 첫 번째 단계에서 버려야할 것은 항상 바쁘게 움직이면서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나 자신이 무엇인가가 되도록 부지런히 노력하는 것이다.

 

.두 번째 단계로 나아가면, ‘(Being)'의 의무가 (Doing)'의 의무로 바뀌어진다. 둘째 단계에서 우리가 버려야 할 것은 임무는 나에게만 주어진 독특한 것이라는 생각이다. 대신 우리 임무 가운데 어떤 부분은 모든 인류가 공동으로 나누어 가진다는 생각을 배워야 한다. 즉 우리 모두는 이 세상에 더 많은 감사와 더 많은 친절과 더 많은 용서, 더 많은 사랑을 베풀라고 보내졌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 임무는 너무 큰 임무여서 한 사람으로는 도저히 감당해낼 수 없기 때문에 다 같이 나누어 맡아야 된다.

 

.세 번째 단계에서 버려야할 생각은 주어진 임무 중에는 매우 독특한 부분이 있어서 이것이야말로 하느님이 직접 내게 내린 명령이 아닐 수 없다 것이다. 그러니 자기 마음대로 임무를 하나 정한 다음 하느님을 향해 축복해달라고 해서는 안된다.

 

.세 번째 단계에서 버려야 할 생각이 하나 더 있다. 그것은 주어진 임무가 독특하기 때문에 그 임무를 성취하면 분명 세상사람들이 알아줄 것이다라는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이 업적은 내가 성취했고, 그러니 내것이다라는 생각도 버려야 한다.

 

종교적 가치관을 떠나서 인간이 자신이 살면서 갖게 되는 일종의 오만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그러한 부분들을 말끔히 없앨 것을 저자는 당부한다. 늘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럴 필요도 없는 것이다.

 

-383 임무는 교차되는 곳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일은 (1) 진정 당신이 꼭 해야 될 일이어야 하고, 동시에 (2) 세상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일이어야 한다.

 

하느님이 부르는 곳은, 당신이 일을 통해 얻는 큰 기쁨과 세상 사람들이 목마르게 바라는 필요가 교차하는 곳이다.

이것이 진정한 자신의 일의 의미가 될것이가. 기쁨과 필요가 교차되고, 내가 해야 할 일이 세상 사람들에게 필요한 일인데 얼마나 좋은 현상인가.

 

-385 우리는 할 일이 있어 여기 이 세상에 왔을 뿐 그 이상의 어떤 것에 대해서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386 잘된 구직활동

인생은 지금 나에게 깊은 의미가 있다. 나는 이상적인 직업보다 더 귀한 것을 찾았다. 나는 내 인생의 임무를 발견했으며 내가 왜 이 세상에 살고 있는지 그 까닭을 알게 되었다.”

 

 

 

<< Appendix C 커리어코치와 카운슬러 선택 가이드 >>

 

 

-415 진실로 경이로운 것은 우리가 이 지구에 살면서 서로 돕는 힘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 힘이 얼마나 클 것이냐는 기술에 달려 있지 않고 우리 각자가 선한 인간, 사랑의 인간이 되는데 있다.

 

 

 

 

 

4. 내가 저자라면

 

 

1) 요약 - 핵심 메시지와 키워드 중심

1970년에 첫 출간된 이후 지금까지 41권의 개정판이 나왔을 정도의 스테디셀러로 100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가지고 있는 책으로 취업, 재취업, 커리어 전환을 위한 실행 매뉴얼이다.

자신의 갑작스런 해고 통보를 받고 실직하여 구직을 하기까지의 과정을 통하면서 커리어 전문가라는 자신의 소명을 발견하고, 파라슈트책을 쓴 후 지속적인 개정판을 내었다.

일반 취업자들에게도 도움이 되지만, 실직을 당한 후 재취업을 위한 사람들을 위해서 취업에 관해서 A부터 Z까지 자세하게 기록했다. 실직을 당했다고 해서 시간에 쫓겨 찾을 것이 아니라 의미 있는 일을 찾으라고 얘기하면서 자신의 일을 찾아가는 과정을 7가지 측면을 고려한 자신만의 꽃송이를 완성하도록 하여 자신의 소명과 연결 지어서 자신의 일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현실에 취업관련해서 오해하고 있는 통계의 허상들을 알려주면서, 자신의 일자리 하나만 구하면 된다고 포인트를 집어주고, 구직자와 채용자의 서로 다른 꿈과 인사팀의 진실들을 알려주면서, 구직자로서 철저히 준비하도록 만드는 실행 매뉴얼이다.

 

 

2) 특징 및 차별화 포인트

 

- 자신에 대해서 철저히 알 수 있도록 하여 7가지 측면을 고려해서 자신이 원하는 직업과 직장에 대해서 막연하게 생각하던 것을 구체화된 7가지 잎을 가진 꽃송이를 단계적으로 완성하도록 함으로써 재취업 시에 중요한 지도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게 해주었다.

 

-취업, 이력서, 면접, 창업에 관련된 주요 사이트들에 대해서도 최근의 내용까지 반영해서 정리가 잘 되어 있다.

 

 

3) 이 책의 구성 (구성이 탄탄한가? 일관성이 있는가? 신선한가?)

 

-취업, 구직, 실직에 관련된 이야기로부터 시작해서 자신을 이해하는 과정, 이력서, 면접, 핸디캡, 보수, 창업까지 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설명을 해주었다.

41번의 개정판으로 인해서 책의 구성은 매뉴얼로서 충분한 역할을 해주고 있다. 책에서 얘기한대로 다 해보고 싶어서 초반에는 열심히 했는데 막판에는 시간이 부족해서 다음을 기약했는데, 나중에 다시 한 번 해보도록 해야겠다.

 

 

-목차

이 책에 쏟아진 찬사들

한국의 독자들에게

옮긴이의 글

머리말 | 일자리를 구하는 모든 이들에게

 

취업, 재취업, 커리어전환을 위한 실행매뉴얼

Chapter 01 취업하기 : 일자리를 구하려면 희망의 열쇠를 잃지 마라

Chapter 02 취업의 비밀 : 구직자와 채용자는 서로 다른 꿈을 꾼다

Chapter 03 구직 : 구직은 (이성적) 과학이 아니라 (본능적) 아트다

Chapter 04 실직 : 항상 플랜 B를 가지고 있어라

Chapter 05 일자리 : 내가 누구인지 완벽히 이해하라

Chapter 06 브리지퍼슨 : 네트워킹과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하라

Chapter 07 커리어 : 내게 맞는 옷을 고르려면 기회의 지평을 넓혀라, 그런 다음 좁혀라

Chapter 08 이력서 : 이력서는 면접까지 가기 위한 수단이다

Chapter 09 면접 : 고용자는 당신의 과거가 아니라 미래에 관심이 있다

Chapter 10 핸디캡 :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

Chapter 11 보수 : 보수는 반드시 종결지어야 할 협상 대상이다

Chapter 12 창업 : 철저히 연구하고 위험을 평가 및 관리하라

 

핑크페이지

Appendix A 나의 천직을 어떻게 발견할 것인가

Appendix B 실직 시 우울한 감정 극복 가이드

Appendix C 커리어코치와 카운슬러 선택 가이드

 

4) 내 책을 쓸 때 참고사항 (떠오른 아이디어 등)

 

-죄책감을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매뉴얼 같은 것이 실천편으로 나오면 좋을 것 같다. 자신의 얘기와 경험으로 개인화 시켰는데 일반화 시키기 위한 노력들도 필요하는 생각이 이 책을 보면서 들었다.

 

5) 이 책의 키워드

-구직, 취업, 채취업, 커리어 전환, 생존 스킬, 재능, 소질, 천부적 자질, 희망, 소명(Calling), 천직(Vocation), 임무(Mission), 터닝 포인트, 실직, 커리어 카운슬링 , 인생의 임무, 플랜 B, 전환 가능 기술

 

 

6) 감동적인 장절

 

-40 이제 결론을 내려보자. ‘내 인생을 어디로 가져갈 것인가?’에 답하기 전에 먼저 희망을 가져야 한다. 내가 하는 일이 바로 인생을 바꾼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외부의 엄청난 위협에 맞서고는 있지만 당신은 완전히 무력한 것이 아니다. 터널 끝에서 비치는 빛과 희망을 보지 않고서는 시련에 대항할 수 없다. 희망, 이것이야말로 생존 조건이 아닐 수 없다. 희망을 잃으면 경기에서 패할 뿐이다. 희망을 찾아야 한다. 희망을 꼭 붙들고 있어야 한다. 그렇게 해야 어떤 일이든 도전할 수 있다.

 

간만에 보는 단어이다. ‘희망

우리는 얼마나 마음속에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것일까? 어른이 되어가면서 자꾸 소중한 것을 잃어버리며 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희망을 가지고 다시 시작해보자.

 

 

-58 방법을 찾고 시도하는 게 상식이다.

실패하면 깨끗이 인정하고 다른 길을 찾아야 한다.

이때 무엇이라도 좋으니 시도해야 한다.

 

-프랭클린 D.루스벨트

 

 

실패하면 인정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인정을 했으면 실패에 머물러 있지 말고 다시 툴툴 털고 나아갈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89 당신은 분명 재능을 가지고 있다. 의심할 여지가 없다. 타고난 특별한 소질이 있으며 태어날 때부터 잘하는 기술이 있다. 그런 천부적인 능력을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싶지 않은가? 실직 시기가 바로 그 능력을 확인하는 시기다. 직업이 없다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삶에서 가장 큰 장애다. 마틴 루터 킹은 이렇게 말했다. 살아가는 데 가장 큰 문제는 , 살면서 부딪치는 어려운 장애에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배우는 것이다. 기회의 문이 완전히 닫히고, 세워 놓은 계획이 소용없게 되고, 이혼을 겪는다. 또는 막 아름다운 시상이 떠오르고 있는데 밖에서 노크 소리가 들리는 것이다.

이 방해거리들이 바로 기회가 된다. 멈춰 서서 생각하라는 기회다. 당신의 삶이 지금 이곳에서 어디로 향할 것인지를 판단해야 한다. 창조적 방법은 당신이 의미 있는 일을 찾으려 한다면, 찾기 전에 당신에 관한 연구를 먼저 하도록 요구한다. 즉 실직이라는 인생의 방해물이 만들어내는 기회를 이용해야 한다. 꼭 이용해야 한다. 일자리를 구하는 것뿐 아니라 인생도 구해야 한다. 보다 깊은 인생을 위해! 승리감 넘치는 삶을 위해!

 

실직이 누구에게는 좌절할 일이지만 누구에게는 삶의 전환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그러므로 당장의 잃음에 좌절하지 말고, 꾸준히 찾아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363 버리고 배우고 버리고 배우고

 

3단계에서는 버리지 않으면 안 될 것이 무엇인지도 함께 생각해야 한다.

 

.우리는 바삐 움직이며 항상 무엇인가를 해야 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 그러므로 첫 번째 단계에서 버려야할 것은 항상 바쁘게 움직이면서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나 자신이 무엇인가가 되도록 부지런히 노력하는 것이다.

 

.두 번째 단계로 나아가면, ‘(Being)'의 의무가 (Doing)'의 의무로 바뀌어진다. 둘째 단계에서 우리가 버려야 할 것은 임무는 나에게만 주어진 독특한 것이라는 생각이다. 대신 우리 임무 가운데 어떤 부분은 모든 인류가 공동으로 나누어 가진다는 생각을 배워야 한다. 즉 우리 모두는 이 세상에 더 많은 감사와 더 많은 친절과 더 많은 용서, 더 많은 사랑을 베풀라고 보내졌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 임무는 너무 큰 임무여서 한 사람으로는 도저히 감당해낼 수 없기 때문에 다 같이 나누어 맡아야 된다.

 

.세 번째 단계에서 버려야할 생각은 주어진 임무 중에는 매우 독특한 부분이 있어서 이것이야말로 하느님이 직접 내게 내린 명령이 아닐 수 없다 것이다. 그러니 자기 마음대로 임무를 하나 정한 다음 하느님을 향해 축복해달라고 해서는 안된다.

 

.세 번째 단계에서 버려야 할 생각이 하나 더 있다. 그것은 주어진 임무가 독특하기 때문에 그 임무를 성취하면 분명 세상사람들이 알아줄 것이다라는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이 업적은 내가 성취했고, 그러니 내것이다라는 생각도 버려야 한다.

 

종교적 가치관을 떠나서 인간이 자신이 살면서 갖게 되는 일종의 오만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그러한 부분들을 말끔히 없앨 것을 저자는 당부한다. 늘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럴 필요도 없는 것이다.

 

 

7) 보완점

- 핑크페이지를 읽어보았는데 기독교 얘기로 아예 꼭 집어서 이야기를 하였다. 기독교인들은 마지막에 기독교 관련 내용을 넣는 경향이 있는데 저자가 기독교인의 분포를 얘기한 것을 보면서 많은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하고 싶었다는 생각이 들어 한 면으로는 이해가 되었다. 그 외 종교인들을 조금이라도 고려해준다면 이런 부분은 다르게 해석해주어 범종교적인 책으로 읽을 수 있도록 하면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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