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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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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20일 08시 59분 등록

<파라슈트- 취업의 비밀>

1 저자에 대하여

”1000만부의 사나이

미국 최고의 직업탐색 컨설턴트로 커리어카운슬링 분야의 기반을 닦았다. <타임스>, <뉴욕타임스>, <비즈니스위크>, <포춘>, <머니>, <패스트컴퍼니>, <이코노미스트>, <퍼블리셔스위클리> 등의 언론매체와 NBC, CNN, CBS, ABC, PBS 등의 방송이 그를 주목했다. 멘사 회원이기도 한 그는 “지구상에서 가장 권위 있는 저자”(<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이자 “미국 최고의 커리어 전문가”(미은퇴자협회)로 칭송받으며 미국훈련개발학회, 미국커리어개발협회를 포함한 수백여 곳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그가 쓴 ≪파라슈트(What Color Is Your Parachute?)≫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취업전문서다. <타임스>는 창간 이후 최고의 100대 논픽션으로 선정했고, 미의회도서관은 독자들의 삶을 변화시킨 25대 명저로 선정했다. 또한 이 책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해마다 선정되었고 여전히 <아마존> 베스트셀러이며 오늘날까지 1000만 부 이상 팔렸다. 매해 개정판이 나오며 20개 언어로 번역되었고 26개 나라에서 읽혔다
.
MIT
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했고, 하버드대학에서 물리학을 공부했다. 뉴욕의 성공회신학대학에서 신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3개의 명예박사 학위도 받았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베이에서 부인 마시와 함께 살고 있다.

2 내 마음을 무찔러 드는 글귀

008 이 책은 원래 영어로 쓰인 책입니다. 대부분의 책들과 다르게 한 번 집필된 것이 아닙니다. 매년 개정되었으며 그때마다 다시 새롭게 쓰였습니다.

>아무리 실용서라고 하지만 저자의 노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014 세상이 어떻게 변하든지, 아무리 다른 문화권의 사회라도 이 ‘What-Where-How’ 3단계 구직 과정은 근본적인 것으로, 변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일자리를 구하는 모든 이들에게

020~021 나는 저자의 과제가 어부의 일과 같다고 본다. 그물을 넓게 쳐서 우선 많은 고기를 건져내야 하고, 그물 안에 들어 있는 고기들 중 좋은 것들만 골라내야 한다.

>그렇군. 저자는 어부의 일과 같은 것이었군. 그렇다면 나는 어떤 그물을 어떻게 쳐야 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취업, 재취업, 커리어전환을 위한 실행매뉴얼

CHAPTER 1 취업하기

일자리를 구하려면 희망의 열쇠를 잃지 마라

희망을 찾는 첫 번째 열쇠

030 그것은 어떤 처지에 놓이든, 또 아무리 풀기 어려운 과제를 만나든 해결의 길을 최소한 2가지는 가지고 있어야 한다.

>One Thing, One Way만 고집하던 나에게 이 방법은 항상 어느 순간에도 삶의 다른 길을 모색하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 아닌가? 좀 영악해 지라는 말처럼 들린다.

031 당신이 절망에 이르지 않으려면, 어떤 처지에 빠지든 계란을 몽땅 한 바구니에 담아서는 안 된다. 어떤 난관에 봉착하더라도 극복하고 승리의 삶을 살려면 최소한 2개 이상의 해결 방법을 꼭 가지고 있어야 한다.

희망을 찾는 두 번째 열쇠

033 무엇보다 희망을 찾을 수 있다. 당신은 그렇게 약한 사람이 아니다.

>아주 평범하고 당연한 말이라 생각되지만, 이것은 어쩌면 가장 어려운 말일 수도 있다. 자신에 대한 믿음을 끝까지 버리면 안 된다고 저자는 이야기 한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에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고 계속 나아간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033 당신이 당면한 어마어마한 상황에서 어떻게 해볼 방법이 전혀 없다고 생각될 때가 있다. 그렇게 보인다 해도 완전히 100% 그렇지는 않다. 어디엔가 조금이나마 힘을 쓸 빈틈이 있다. 그것이 2%밖에 안 된다 해도 바로 그 부분이 당신이 힘을 기울일 수 있는 곳이다. 그것이 무엇인지 먼저 알아내야 한다. 그런 후 모든 힘을 투입해야 한다. 그렇게 할 때 결과가 나타난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하지 않는가? 찾는 자에게 길이 있다는 것을 믿는다.

그렇다면 그것은 무엇일까? 당신의 삶 주변에 있는 것들이다. 잠을 푹 자는 것, 물을 더 많이 마시는 것, 행복에 관한 책 읽기, 더 걷기, 주위의 사물들을 더 자세히 살피기, 상대의 말을 더 경청해서 듣기, 다른 구직자들을 만나 협력하기, 이 책을 두세 번 읽기, 지금 하는 행동에 대해 깊이 생각하기, 성공한 구직자들을 찾아가 어떻게 단계적으로 일을 해나갔는지 배우기 등이다.

>한 마디로 말하면 자신을 좀 더 사랑하고 가꾸라는 이야기군.

희망을 찾는 세 번째 열쇠

034 이는 우리가 생각하는 바가 몸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위기의 시기를 잘 헤쳐 나갈 때도 이 생각이 적용된다. 이 연구보고에서 나를 놀라게 한 말은 비록 사건이 일어난 당시에는 그 의미를 몰랐다 해도. 우리의 삶에 아무 의미 없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믿기만 해도 충분하다. 즉 그렇게 믿기만 해도 희망을 가질 수 있다.

>맞는 말이다. 이 일이 나에게 어떤 의미를 가져다 줄까? 나는 이 일로부터 무엇을 얻고 배워야 하나?라는 질문을 하면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새로운 시각으로 그 일을 대할 수 있게 된다. 그 전에 왜 나한테만…?’ 이라는 부정적인 생각의 매몰에서 이 질문으로 인해 탈출 할 수 있으며 인생을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시야를 갖게 된다. 모든 사람들이 절망에서 이 질문을 던지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036 당신에게 어떤 사건이 떠지든 그 사건은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희망을 찾는 네 번째 열쇠

036 통계 수치가 당신을 실망시키면 그 숫자를 보지 않도록 해라. 해결 대안들은 당신에게 희망을 주지만 통계치를 중요하게 여기면 희망을 빼앗긴다. 어떤 통계치를 중요시할 것인지 중요하다.

도움이 되는 통계자료도 많다.

  1. 통계치는 일자리를 찾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고 잘 쓰도록 도와준다.

  2. 통계치는 특정의 목표점을 가리켜주고 이끈다.

  3. 통계자료에는 한계가 있게 마련이다. (중략) 한 가지 방법만으로 성공한 통계자료는 나의 취업과는 상관이 없다.

결론

038 물론 나는 세계의 어는 누구보다 똑똑하고 기발한, 그러면서도 효과가 아주 좋은 방법을 가르칠 수 있다. 그렇다 해도 구직자들이 잘못된 태도를 가지고 있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039 무엇보다 먼저 마음가짐, 즉 태도를 바르게 가져야 한다. 좋은 태도가 구직활동을 여러 방향에서 돕기 때문이다.

>살면서 태도가 좋다는 이야기는 많은 이점을 가져다 준다. 다소 실력이 부족하더라도 좋은 태도를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그 사람을 뽑을 것이라는 것을 사람을 고용해본 사람은 알 것이다.

040 ‘내 인생을 어디로 가져갈 것인가?’에 답하기 전에 먼저 희망을 가져야 한다. 외부의 엄청난 위협에 맞서고는 있지만 당신은 완전히 무력한 것이 아니다. 터널 끝에서 비치는 빛과 희망을 보지 않고서는 시련에 대항할 수 없다. 희망, 이것이야말로 생존 조건이 아닐 수 없다. 희망을 잃으면 경이에서 패할 뿐이다. 희망을 찾아야 한다. 희망을 꼭 붙들고 있어야 한다. 그렇게 해야 어떤 일이든 도전할 수 있다.

40~41 직업 이름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당신을 표현할 수 없겠습니까?

건설엔지니어라는 직업 타이틀을 당신에게서 벗겨내십시오. 그렇게 해서 당신을 더 근본적으로 설명하도록 하세요. 자신에게도 그렇고 다른 사람에게도 그렇게 하세요. 최소한 2가지 방법으로 당신을 묘사할 수 있게 되면 구직할 때 직업의 범위를 넓힐 수 있습니다. 희망을 갖게 되는 것이지요.

>직업이 인생에 끼치는 영향을 실로 대단하다. 직업을 떠나 나를 표현하는 것이 어렵다니 말이다.

042 …….우리 민족의 역사에 기억될 만한 오늘이 되도록 하시니   -윈스턴 처칠

>나는 오늘이 내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날이다. 처음이자 마지막이며, 내 생에, 인류에 하나 밖에 없는 날이기 때문이다. 하루하루를 그렇게 보냈으면 좋겠다. 처음이자 마지막 날인 것처럼 알차게 살았으면 좋겠고, 저녁에 자리에 누웠을 때 만족스럽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 하루였으면 좋겠다.

CHAPTER 2 취업의 비밀

구직자와 채용자는 서로 다른 꿈을 꾼다

043 취업시장의 내부 사정은 항상 변한다. 그래서 구직 길을 나설 때는 언제나 최근의 시장 동향을 반드시 연구해야 한다. 오늘의 취업시장은 상황상 어제와 크게 다르다.

043~057 구직할 때나 커리어를 바꾸고 싶을 때 반드시 유의해야 할 점을 7가지 비밀로 설명한다.

1비밀 경기가 호황일 때도 언제나 구직자들이 있다.

2비밀 경기가 아주 나쁜데도 불구하고 일자리를 잘 구하는 사람들이 있다. (중략) 불황기든 호황기든 언제나 일자리가 있으므로 구직자인 당신은 불황인지 호황인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오로지 내가 어떻게 해야 항상 있게 마련인 빈자리에 앉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라.

3비밀 실업자가 많고 경기가 나쁘다고 미디어에서 떠들어댈 때 사회 전체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 구직자 당신 개인까지 나쁜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말하기 전에 사회 전체적인 문제일 뿐 당신 개인의 문제는 아닙니다라고 구별하지 않는다.

구직 성공 요인에는 흔히 논의되지 않는 3가지 다른 요인이 더 있다.

첫 번째 (중략) 구직 활동을 성공으로 이끄는 요인은 여러 가지다. 그런데 이력서와 면접에만 집중하는 초조 방법만을 수많은 구직자들이 고집한다.

두 번째 우리가 실직했을 때 정부 보조금을 이용하면서 다른 직종의 직업을 향한 전직 훈련을 받기가 점점 더 어려워진다는 사실이다.

세 번째 요인으로 우리가 실직했을 때 이 실직 상태를 오래 끌고 가면 갈수록 어떤 고용자들은 채용하기를 더 꺼린다는 점이다.

4비밀 구직자가 일자리를 찾는 방식과 고요자의 채용 방식은 완전히 다르다. 실제로 이러한 현상은 심각할 정도다 사실 구직자의 방법은 고용자가 사람을 찾는 방법과 정반대다. 왜 그럴까? 이유는 채용자와 구직자가 서로 다른 목표를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직자가 노리는 목표는 되도록 적은 노력으로 더 많은 채용자들에게 접근하는 것이다. 소위 에너지보존법칙에 따라 움직인다. (중략) 이에 비해 채용자의 주된 목표는 채용 위험을 줄이는 데 있다. 채용에 들어가는 시간을 최대로 줄이려 하고 비용이 낮아지기를 바란다. 채용자의 이런 동기를 실감하고 싶다면 검색엔진에 잘못 채용할 때 드는 비용을 쳐보라. (중략) 그래서 채용자는 자신이 이미 알고 있어서 신뢰가 가는 방법을 사용한다. 즉 일에 임하는 자세가 무엇인지 명확히 알고 있는 사람을 원한다. 그러므로 회사 내에 공석이 생기면 내부에서 승진을 시켜 그 자리를 채울 생각을 먼저 한다. 나아가 소개를 중요시 여긴다. 특별히 아주 신뢰가 두터운 내부 직원이 추천하면 그것을 절대적으로 선호한다.

>그렇군. 그래서 사람을 소개받는 군. 나는 이런 식의 채용이 인맥위주의 옳지 못한 방법이라 생각했는데, 채용자의 입장에서는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었다. 역시 사람은 항상 역지사지를 해보아야 한다.

5비밀 일자리를 찾을 때 구직자들은 호황이거나 불황이거나를 불문하고 구직 방법을 바꾸지 않는다. 반면 채용자들은 최근에, 특히 경기가 나쁠 때 채용 방법을 적극적으로 바꾼다. 호황기에는 인력을 구하기가 어려워진다. 그런 까닭에 구직자들이 즐겨 쓰는, 즉 이력서 방법 등을 무시하지 못한다. 이력서를 사방에서 구하고, 열심히 읽는다. 또 잡포스팅도 무시하지 않으며, 채용 사이트나 잡보드에 사람이 필요하다는 공고를 낸다.

051 일자리가 없다는 말은 틀린 말이다.

구직자들은 보통 채용자들이 일자리가 생길 때마다 웹사이트나 잡포스트 등을 통해 공고할 것이라 믿는다. 그렇지 않다. 그들은 사람 구하기가 정말 어려울 때만 공고를 낸다. (중략) 이런 자리를 일컬어 숨겨진 취업시장이라 부른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빈자리가 대략 8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즉 전체 빈자리 가운데 20%만이 공고되는 셈이다. 공고되는 일자리가 적다 해서 취업할 직장이 없다고 포기해서는 안 된다. 지하로 숨어버린 빈자리들은 각 회사의 고유 방식을 통해 속속 채워지고 있는 것이다.

6비밀 개인 구직자가 처한 특수한 상황을 전체 고용자, 취업시장에 일반화해서 판단하면 안 된다. (중략) 당신 같은 사람을 구하는 고용자를 계속 찾아다녀야 한다. 이때 마음에 새겨야 할 2가지 요령을 말하겠다.

  1.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에는 채용 절차와 방법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

  2. 기존 기업과 신생 기업 간에도 큰 차이가 있다.

7비밀 이 게임은 구직자인 당신을 위한 게임이 아니다. 채용자의 이익을 위해 만들어놓은 것이다. 그들의 머릿속에는 구직자의 머릿속에 들어 있는 것과 전혀 다른 것들이 가득하다.

  1. 구직자들은 취업시장을 자신을 뽑아주는 게임으로 생각한다. 채용자들은 그렇지 않다. (중략) 누구를 뽑을지가 아니라 우선 제거부터 해야 한다.

  2. 일반적으로 채용자들은 구직자들이 먼저 찾아와주기를 바란다.

  3. 고용자는 소우주는 대우주와 같다는 원리를 믿고 움직인다. 작은 곳에서 나타난 것들이 결국 큰 곳에서도 나타난다고 믿는다. (중략) 구작지들은 작은 곳에서 하찮은 실수라도 절대 해서는 안 된다.

  4. 이력서를 받았다는 수신 메시지가 없어도 놀라지 마라.

  5. 채용 면접 때 구직자들은 채용자가 자기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아니다. 채용자들은 구직자가 자기 회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를 궁금히 여긴다. (중략) 채용자들은 자기 회사를 모르는 사람과는 상대하지 않으려 한다.

  6. 구직자는 기업, 공공기관 등 고용 조직이 채용을 늘리기를 바라거나 정부로부터 어떤 도움의 손길이 있기를 바라서는 안 된다.

결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가져야 한다.

CHAPTER 3 구직

구직은 (이성적)과학이 아니라 (본능적) 아트다

  1. 인터넷의 잡포스팅을 통하는 방법 : 4~10% 성공률의 구직 방법

  2. 고용자에게 이력서 보내기 : 7%성공률의 구직 방법

  3. 전문 분야 잡지의 구인공고에 응답하기 : 7%성공률의 구직 방법

  4. 신문의 구인공고를 보고 응답하기 : 5~24% 성공률의 구직 방법

  5. 민간 구직 알선 기관이나 전문 서치펌의 도움 받기 : 5~28% 성공률의 구직 방법

최고의 구직 방법 5가지

  1. 일자리 단서를 이런 사람들에게서 잡는다 : 가족, 친인척, 친구, 아는 사람, 자신이 속한 모임 멤버 :33% 성공률의 구직 방법

  2. 관심이 가는 고용자, 공장, 회사를 직접 방문해 두드린다. 이때 사람을 구하고 있는지 여부는 상관하지 않는다 : 47%성공률의 구직 방법 / 당신이 그곳을 찾아갔을 때 인사부부터 가는 일이 없도록 하라. 구직자 대부분은 채용권이 인사부나 인력자원부 직원에게 있는 줄 착각한다. 그들에게 채용 권한이 없으며, 있다면 탈락권이나 제거권이 있을 뿐이다.

  3. 자신의 관심 분야이고, 원하는 근무지에서 일하고 싶은 조직을 정한 다음 직접 찾아가거나 전화를 걸어 사람이 필요한지 알아본다 : 65% 성공률의 구직 방법

  4. 자신의 관심 분야이고, 원하는 근무지에서 일하고 싶은 조직을 찾은 다음 직접 찾아가거나 전화를 걸어 사람이 필요한지 알아본다. 이때 다른 구직자들과 협력한다 :70% 성공률의 구직 방법 / 다만 혼자서 하지 않고 동료를 구해 협력해서 일자리 단서를 잡는 점이 다르다. 원하는 업무 종류를 정할 때도 협동한다.

  5. 구직자 자신에 관해 철저히 연구한다 : 86% 성공률의 구직 방법

    구직 활동을 펼치기 전에 구직자 자신에 대해 완전히 이해할 것을 요구한다. 당신이란 사람이 누구인지 보다 잘 알게 하고, 취업시장에 제공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게 만들고, 어떤 종류의 일이 나와 가장 잘 일치하는지 찾아내게 한다. 또한 구직자 개인의 일생에 무엇이 중요한지를 알도록 만든다.

    자기재고 방법이 어떻게 잡헌팅 방법이 되는지 들려준다. 그 이유는 5가지다.

  1. 철저한 자기재고는 자신을 대안적으로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게 한다. 그렇게 해서 취업시장을 다변적으로 접근하게 해준다. (중략) 즉 여러 개의 취업시장을 다양하게 볼 수 있도록 자기를 훈련하는 것이다.

  2. 자기재고를 잘하면 정확히 무엇을 찾는지 구체적으로 알게 된다.

  3. 자기 연구를 잘한 결과로 꼭 취업하고 싶은 자리를 알게 되었다.

  4. 자기재고 연구를 잘하면 빈자리만 열심히 뒤지지 않는다. 사람을 구하는 빈자리가 잇든 없든 상관하지 않는다.

  5. 덕분에 채용자에게 자신에 대해 더 상세히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

결론

  1. 구직은 누구에게나 평생 살아가면서 여러 번 반복해서 하지 않으면 안 되는 활동이다.

  2. 구직은 과하이 아니라 아트다.

  3. 구직은 언제나 신비한 측면이 있다.

  4. 구직에는 항상 틀린방법이란 없다.

  5. 구직에는 항상 옳은방법이란 없다.

  6. 구직에는 언제나 행운이라는 요인이 작용한다.

  7. 만약 실직을 당하면 과거의 해결 방법이 오늘도 그대로 효과적일 것이라고 믿어서는 안 된다. 여기까지 데려다준 방법이 저기까지 데려다주지는 않는다. 취업 방법은 늘 재평가되어야 한다. 어제 효과가 있었던 것이라고 해서 오늘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어서는 안 된다. 항상 달라진 상황을 생각하고 그에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중략) 자기 점검은 가정, 기업, 국가를 막론하고 개선에 필요한 활동이다. 구직에서도 두말할 나위가 없다.(중략) 모든 사항들을 검토해야 한다. 세상이 달려졌음을 알아야 한다. 모든 전략들도 검토해야 한다. 확실히 알고 있다고 믿었던 것들도 다시 확인해야 한다. 경기가 나빠지면서 무엇이 바뀌었는지 짚어봐야 한다. 또 무엇을 새로 배워야 하는지 연구해야 한다.

079 자기 연구를 해야 합니다. 스스로 배우고, 그 다음에는 옆 사람에게 가르쳐야 합니다.

080 ….어느 날 오랜 세월이 흐른 뒤 한숨 지으며 말하게 되었지 숲 속에는 두 갈래 길이 있었고 나는 사람들이 덜 다닌 길을 택했다고 그것이 모든 것을 바꿔놓았다고 로버트 프로스트, <가지 않은 길>

>어쩌면 우리는 가지 않은 길에 대한 후회를 항상 하게 될지도 모른다. 후회라는 것이 얼마나 아픈 것인지 알기 때문에 나는 내가 죽기 직전에 인생을 돌아보았을 때 후회가 가장 적은 삶을 살아보고 싶다. 하지만 아무도 가지 않은 새로운 길을 간다는 것은 말만큼 쉽지 않다. 많은 용기와 배짱 그리고 자기 확신이 필요한 일이다.

CHAPTER 4 실직

항상 플랜B를 가지고 있어라

구직자 모두 대안(Plan B)이 필요하다

나는 누구인가?

084 취업시장에 대한 정보가 한 무더기 필요하고 나에 관한 정보가 또 한 무더기 필요하다. 여행에 필요한 옷 한 무더기, 용돈 한 무더기가 필요한 것과 같다. 그런데 취업시장 정보만 있으면 구직 문제를 풀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자세히 보니 나에 관한 정보가 두 배로 더 필요한 것이다. (중략) 당신이 내 놓을 수 잇는 것 모두를 알자는 것이다. 일부만, 조금만 아는 것이 아니라 자기에 대해 충분히 알아야 한다.

>아이러니 아닌가? 삶을 살면서 자기를 안다는 것이 이렇게 어렵고 힘든 일일까? 몇 십 년을 자기 몸을 빌어 살면서 자기에 성찰할 시간이 없다는 것은 뭔가 현대 사회의 큰 오류이고 교육의 잘못이라는 생각이 든다. 무엇을 쫓기에 바빠 자신도 모르는 삶을 살아가는 것일까? 남들이 만들어 놓은 인생의 틀에 내 인생이 너무 많이 희생당하는 느낌이 든다. 그렇다면 나만의 인생과 나만의 잣대,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남이 만들어 놓은 틀에서 뛰어내려 내가 자유롭기 위해서는 말이다.

커리어전환자의 숙제

086 새로운 삶의 방향이나 새로운 커리어 준비를 위해 학습이 필요하다. 당부하건대 이때는 반드시 당신이 가진 것이 무엇인지 총괄적으로 재고조사를 해야 한다.

이 숙제가 꼭 필요한가?

결론

089 자기 연구 숙제를 할 때 중요한 요건은 끈질겨야 하고, 깊이 생각해야 하고, 즐겁게 접근해야 한다.

CHAPTER 5 일자리

내가 누구인지 완벽히 이해하라

꽃송이 연습

나는 (  ) 사람이다. 당신의 직업 이름을 벗어 던지는 것에서 출발한다.

>직업….지금 경제적인 소득이 발생하지 않다 보니, 마치 직업이 없는 백수 같다. 나를 소개할 때 명함이 없는 것이 가끔은 이상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자유롭기도 하지만 사각의 틀 안에 나를 넣을 문구가 없다는 것이 허전함을 느끼게 할 때도 있다. 하지만 그 전의 명함이 부럽지는 않다. 나는 나만의 명함을 만들고 싶다. 진정으로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나는 (아티스트로 일하는) 사람이다

나는 (한 송이 꽃과 같은) 사람이다

나는 (일곱 측면으로 나타낼 수 있는) 사람이다

내가 누구인지를 7가지로 말한다.

나는 (이 모든 것들이 해당되는) 사람이다

101 ‘잘하는 기능원하는 대우 수준이라는 2가지 측면만을 생각하면서 어떤 일이 당신에게 맞는지를 가늠할 수 있다.

나는 (이런 지식들을 가진) 사람이다

첫 번째 꽃잎 - 내가 선호하는 지식 및 관심 분야

  1. 선호 매개체에 대한 지식

  2. 이전 직업에서 얻은 지식

  3. 직업 외부에서 얻은 지식

  4. 내가 잘 맞는다고 여겨지는 분야와 커리어, 업종

나는 (이런 사람들과 어울려 일하고 싶은) 사람이다

두 번째 꽃잎 선호하는 사람들

선호하는 사람 순위 결정표

112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어떤 부류의 사람들이냐에 따라 일에 대한 열정이 다르게 발휘되기 때문이다.

>나는 특히, 이 부분이 중요한 사람이다. 누구와 같이 하느냐에 따라 음식의 맛도, 여행의 즐거움도, 삶의 즐거움도 달라지는데, 하물며 매일 같이 일하는 사람이 누구냐라는 문제는 얼마나 중요한가? 많은 사람들이 일이 힘들어서가 아니고 사람이 힘들어서 퇴직을 결정한다는 사실이 그것을 말해주고 있다.

파티 게임

120~121 (존 홀랜드) 그는 취업시장을 통틀어 기본적으로 6가지의 사람-환경 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1. 실질적 사람-환경 : 물건, 도구, 기계 및 동물들을 명시적으로 질서 있게 또는 체계적으로 조작하는 활동을 선호하는 사람이다.

  2. 탐구적 사람-환경 : 물리, 생물 또는 문화적 상징적, 체계적, 창의적으로 조사하고 관찰하는 활동을 선호하는 사람이다.

  3. 예술적 사람-환경 : 모호하며, 자유롭고, 비정형적으로 활동하며, 예술 작품이나 제품을 창조하는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이다.

  4. 사회적 사람-환경 : 사람을 능숙하게 상대하며 교육, 훈련, 개발, 치유 및 깨우침 활동을 선호하는 사람이다.

  5. 기업형 사람-환경 : 조직이나 지가 이익의 목표를 얻기 위해 대인 활동 능력을 즐겨 발휘하는 사람이다.

  6. 관습형 사람-환경 : 분명하고 질서 있게 체계적으로 기록이나 물건을 정리하고, 자료를 재생하고 계획에 따라 영업을 관리하며 데이터 처리기계 등을 조작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다. ‘관습이란 단어는 이 직업 환경에 처한 사람들의 일반적 가치관을 의미한다.

홀랜드에 의하면 누구라도 6가지 사람-환경 형태 중 3가지를 가지고 표현할 수 있다. 이 표현을 홀랜드코드라 한다.

나는 (이런 독특한 일들을 할 수 있는) 사람이다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즐겨 쓰는 선호 전용성 스킬)

전용성 스킬에 대한 번개 강좌

  1. 당신의 전용성(기능적) 스킬이란, 당신이 어떤 커리어를 선택하든지 원자와 같은 가장 기본이 되는 단위가 되다.

  2. 당신은 과거에 당신이 이룬 성과에 근거해서 찾아낸 정당한 스킬 중에 가장 높은 수준의 스킬을 언제나 주장할 수 있다.

  3. 당신의 전용성 스킬의 수준이 높을수록 직업에서 누리는 자유는 더 커지게 된다.

  4. 당신의 전용성 스킬의 수준이 높으면, 어떤 직업을 찾든 경쟁은 더 줄어든다. 높은 수준의 스킬일수록 정상적 통로로 알려지지 않기 때문이다. (중략) 우리의 구직과 커리어전환 방법의 핵심이 바로 이것이다. 당신이 선호하는 전용성 스킬을 다 알아냈고, 또 선호하는 특별한 지식까지도 다 알아냈다면, 당신이 매력적이라고 보는 어떤 조직이라도, 그 조직이 사람을 구하는지 아닌지는 전혀 상관하지 말고 접근하라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자연히 당신이 방문하는 그 어떤 곳이라도, 특별히 구인공고를 하지 않는 조직에 대해서는 당신이 경쟁할 상대가 대폭 적어질 것이다.

  5. 전용성 스킬을 기질과 혼동하면 안 된다. 스킬을 자주 기질, 성격, 유형과 혼동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나는 (이런 근무 조건을 선호하는) 사람이다

네 번째 꽃잎-내가 선호하는 근무 조건 및 환경

나는 (이 정도의 책임 수준과 대우를 원하는) 사람이다

다섯 번째 꽃잎 내가 선호하는 보수, 직위, 책임

나는 (이런 곳에서 살기를 바라는) 사람이다

여섯 번째 꽃잎 내가 선호하는 지역

나는 (이런 목표, 목적 또는 인생 사명을 가진) 사람이다

일곱 번째 꽃잎 나의 선호 목표, 목적, 인생 사명

163 존 홀랜드는 이렇게 말했다. “자동차 전조등이 비춰주는 범위보다 길을 더 멀리 내다볼 필요가 있다. “이곳에서 길은 삶의 길을 말한다. 당신은 삶의 성과를 넓게 잡고 꿈을 꾸어야 한다. “올해 꼭 구직을 해야지라고 말해서는 안 된다. 당신의 세상이 끝날 때 이 지구에 어떤 족적을 남기고 싶은가? 그 원대한 꿈을 생각해야 한다. 목적과 임무를 가지고 삶을 규정지을 때 인생은 더 잘 풀린다.

CHAPTER 6 브리지퍼슨

네트워킹과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하라

180 브리지퍼슨이든 아니든 결국 사람이 당신의 구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을 잊으면 안된다. 우리는 사회적 동물이다. 물고기는 물에서 살고 우리는 사회적 관계 안에서 산다.

187 10분만 할애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이다. 반드시 10분이다. 그 이상은 안 된다. 절대로! 매의 눈처럼 시계를 주시해야 한다. 상대가 애걸하기 전에는 절대 시간을 초과하면 안 된다. 진짜 애걸할 때만 시간을 연장한다. 애걸을 잊어서는 안 된다.

>처음부터 시간을 물어보고 미팅에 들어가는 효과를 나는 알고 있다. 바쁜 사람들을 만날 때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꼭 얼마를 할애해야 할지를 물어보곤 했다. 약속한 시간이 되어 일어나려 할 때, 그 사람의 반응을 보면 미팅의 성패를 알 수 있다. 상대방이 시간을 연장하도록 만들면 그 미팅은 성공적이다.

195 당신이 원하는 새로운 커리어의 일을 직접 하고 있는 사람과 대화를 나눌 때 응용할 수 있는 몇 가지 질문 형식이 있다.

*이 일을 어떻게 하게 되었습까?

*이 일을 하면 무엇이 제일 좋습니까?

*이 일을 하면 무엇이 제일 불편합니까?

*이런 일을 하는 다른 사람을 또 만날 수 있습니까?

204 이 말을 기억하라. 기업을 포함해 어떤 조직도 다 사랑받기를 원한다. 구직자 여러분! 들어가고 싶은 조직을 사랑해야 한다. 용감하게 걸어 들어가기 전에 대상 조직에 대해 할 수 있는 데까지 모든 것을 알아내야 한다. 그만큼 연구했다는 증거를 보여줘야 한다. 이를 무엇이라 부르는가? 바로 리서치다.

>내가 면접볼 때 얼마나 오만했는지가 생각난다. 면접관이 자사의 이미지나 알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질문할 때, 건성건성 대답한 기억이 있다. 나의 이력이 아니면 그리고 그 자리가 급하지 않았으면 나는 분명히 떨어졌을 것이다.

220~221 소셜미디어 세계에 도사린 위험

첫 번째 야수는 신분도용이다.

두 번째로 무서운 짐승은 사기.

CHAPTER 7 커리어

내게 맞는 옷을 고르려면 기회의 지평을 넓혀라, 그런 다음 좁혀라

233 훌륭한 커리어 계획을 세우려면 제일 먼저 기회의 지평을 넓혀야 한다. 그런 다음 비로소 선택을 좁혀나간다. 처음부터 선택의 기회를 조게 만들면 안 된다. 나쁜 커리어 계획은 이런 식이다.

결론: 커리어 선택과 전환을 위한 주의사항 8가지

  1. 우선 당신에게 흥미와 매력이 느껴지는 커리어를 주목하라. 그런 다음 반드시 그 커리어로 일하고 있는 사람을 만나 실제로 흥미로운지 알아본다.

  2. 한 커리어에서 다른 커리어로 옮길 때 당신 삶의 모든 걸 바꾸면 안 된다. 변화가 필요하지만 변하지 않는 안정된 바탕을 유지해야 한다. (중략) 당신도 삶을 움직이려 할 때 받쳐줄 안정된 자리가 필요하다. 당신의 인격, 관계, 믿음, 가치, 전용성 스킬 등이 안정적으로 받쳐주게 해야 한다.

  3. 장기적 직업 만족을 위해서는 당신 자신에서부터 시작한다. 즉 당신이 원하는 것을 먼저 생각해야지 취업시장에서 지금 뜨는 직업이 무엇인가에 몰입해서는 안 된다. 열정과 소망이 있어야 한다.

  4. 당신에게 최고의 일, 최고의 커리어는 당신을 행복하게 하고 성취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5. 선택 과정에 시간과 정성을 들이면 더 훌륭한 결과를 얻는다. 약삭빠르게 쉬운 방법을 택하면 그에 대한 벌금을 낼 것이다.

  6. 당신이 젊으면 첫 번째 시도부터 잘하지 못해도 괜찮다.

  7. 취업을 원하는 커리어 안에서하는 것은 놀랍고 재미있는 일이다. 재미를 느끼면 느낄수록 취업이 더 잘 된다.

  8. 수많은 사람들이 진학과 커리어와의 신화를 믿은 나머지 근사하게 보이는 분야에서 학업을 마쳤는데도 2년이 넘도록 취업을 못하고 있다. 그들은 비통해하면서 메일을 보낸다. 경기가 바빠 그런 것이 아니다. 경기가 좋을 때도 마찬가지다. 사회가 자신을 속였다고 한탄하면서 괴로워하고, 분노하며, 절망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이상한 말이 사방에서 들린다. “공부를 더하면 취업을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미국에서도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이 참으로 낯설다. 우리나라와 다를 바가 없군!

CHAPTER 8 이력서

이력서는 면접까지는 가기 위한 수단이다.

245 제일 먼저, 채용되려면 당신을 어떻게 설명하면 좋은지 생각해야 한다. 당신에 관한 적절한 형용사를 찾고 이 목록을 만들어라. 예를 들어, 나는 전문가인가? 경험이 풍부한가 아니면 참신한가? 근면한가? 단련된 인격자인가? 정직한가? 믿음직한가? 친절한가? 이런 식으로 목록을 만든다.

248 블로그가 없으면 하나 시작한다. 하지만 블로그는 당신이 구하는 직업과 관련된 것이어야 한다.

>나도 재혼이야기에 대한 블로그를 하나 시작해 볼까?

257 자장 좋은 이력서에 대한 일정한 형식이 있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한 가지를 기억하라. 당신이 원하는 조직의 실제 채용권자가 당신의 이력서를 읽고 납득되어 당신을 보고 싶어 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면 당연히 이력서가 필요하지만 형식은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260~261 목표 조직에 당신의 이력서를 우편으로 보낼 때는 종이 품질에 신경을 써야 한다. (중략) 채용자가 당신의 이력서와 처음 만나는 곳은 손가락 끝이다. 그 손가락의 촉감이 좋았는지 나빴는지에 따라 영향을 받으며, 읽을지 말지가 편견적으로 결정될 수 있다. 의식적으로 그런 것이 아니라 무의식중에 그렇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종이 질에 신경써야 한다. 읽기도 쉽게 해줘야 하며 형식도 잘 갖춰야 하고 글자 크기도 적정해야 한다.

CHAPTER 9 면접

고용자는 당신의 과거가 아니라 미래에 관심이 있다

268 면접은 채용자에게도 정보수집 과정인 것이다. 채용자는 당신이 적합한 인재인지 결정하려 한다. 그들은 면접을 통해 이 질문의 답을 찾으려 한다. “이 사람이 이곳에서 일하기를 바라는가? 우리에게 필요한 스킬, 지식,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가? 일에 대해 올바른 태도를 가지고 있는가? 동료 직원들과는 잘 어울릴 것인가?”

270 실재로 채용권한을 가진 사람과 면접할 때는 면접관도 당신만큼이나 조바심을 내고 있다는 점을 명심하라. 왜 그럴까? 채용 면접을 통해 알맞은 사람을 파악한다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군! 그러고보니 비서를 면접 볼 때가 기억난다. 처음으로 나의 일을 써포트해줄 비서를 뽑을 때 기준을 무엇에 두어야 하는지 명확하지 않았다. 잠깐 동안의 질의 응답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일은 아무리 많은 사람을 만나고 다닌 나로서도 힘든 일이었다. 그때 주변의 사람들에게 조언을 왜 구하지 않았을까?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고, 얼굴을 붉히며 해고를 한 사람도 있었다. 지금도 사람을 고용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273 면접하는 동난 ‘50 50 법칙을 지켜라. 일반적으로 면접하는 동안 말하기와 듣기를 반반씩 섞는 구직자가 채용 가능성이 높다.

274 모든 조직은 업무적으로 2가지 주요 이슈에 집착돼 있다. 지금 당면한 문제와 이 문제에 대해 직원과 경영자들이 어떤 해결책을 내놓을 수 있느냐다. 그래서 고용자가 당신을 놓고 채용 면접을 할 때 자연히 당신이 문제를 만들어내는 사람인지, 아니면 해결을 가져오는 사람인지에 관심을 갖는다.

282 당신을 채용하면 장기적으로 조직에 어떤 이득이 되는지 구체적으로 예시할 수 있어야 한다.

282 면접이 끝날 때까지 잊지 말아야 할 점이 있다. 고용자들은 당신의 과거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 그들은 당신을 채용할 의사가 있을 때 단지 과거에 근거해서 미래 행동을 예측하려 한다.

286 면접관의 질문이 과거로부터 미래로 옮겨질수록 당신에게 더 호의적이다. 반대로 질문이 과거에 머문다면 그리 좋지 않을 징조다.

291 면접이 마침내 끝나가고 있다. 이때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되는 5가지 질문이 있다.

  1. 저를 이 자리에 채용하는 겁니까?”

  2. 언제쯤 확답을 들을 수 있겠습니까?”

  3. 채용 확정의 소식을 얼마나 오래 기다려야 할까요?”

  4. 채용 연락이 통보 예정 날짜를 지나면 제가 연락해도 될까요?”

  5. 선택적으로 묻는다. “혹시 이 자리에 다른 적당한 사람을 따로 생각하고 있는지요?”

293 (면접 후) 감사편지를 보내야 하는 다른 이유가 있다. 그것은 무려 6가지나 된다.

첫째, 당신이 훌륭한 인간관계 스킬을 지닌 사람으로 보이게 할 필요가 있다면 그것을 뒷받침해야 한다.

둘째, 감사편지는 당신이 누구인지를 기억할 수 있게 한다. 하루에 여러 명을 면접하면 누가 누군지 구별하기 어렵다.

셋째, 위원회 형식으로 면접이 진행되었다면 위원회에 당신의 감사표시 행동을 구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

넷째, 면접이 잘 끝났고 고용자가 당신에게 호의적이며 대화를 더하고 싶어 할 때 감사편지를 보내면 관심을 증폭시킨다.

다섯째, 감사편지는 면접 중에 남긴 잘못된 인상을 바로잡을 수 있다.

여섯째, 면접이 그리 성공적이지 못한 경우, 또는 당시에게 별로 매력적이지 못한 조직으로 판단되었을 경우 매력적이지 못한 조직으로 판단되었을 때 당신의 감사편지는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를 의미한다.

294 채용 과정은 중고차를 살 것인지 말 것인지가 아니라 배우자를 선택하는 것과 더 가깝다. ‘배우자 선택하기는 은유적으로 하는 말이다. 사람이 사람을 채용하는 결정을 내릴 때의 인간적 속성은 어떤 상대와 결혼하려는 결정을 내릴 때의 인간적 속성과 매우 유사하다. 두 측면이 매우 유사한 까닭은 충동적이고, 직감적이며, 비합리적이고, 파헤치기 어렵고, 한 순간에 결정되기 때문이다.

>이 문구에서 왜 저자가 자신의 책과 책임에서 도망가려 한다는 느낌이 드는 걸까?

CHAPTER 10 핸디캡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

313 자기자신에 대한 적적하고 올바른 태도를 우리는 휼륭한 자기존중감이라 한다. 그러나 자기존중감은 일면 예술과 같은 것이다. 균형의 예술 말이다. 자신에 대해 너무 지나쳐도 안 되고 너무 비하해도 안 된다.

313 당신이 소유한 선물을 분명하게 보려 할수록 다른 사람이 소유한 선물을 더 분명하게 보는 주의력이 필요하다. 당신의 것이 얼마나 특별한 것인지를 알게 되면 될수록 다른 사람들이 가진 것도 얼마나 특별한 것인지에 더 민감해져야 한다. 당신 자신에 더 주목하고 싶으면 다른 사람에게 더 주목해야 한다. 당신 자신을 더욱 완성하고 싶으면 만나는 모든 사람들, 즉 사랑하는 사람, 친구, 지인, 처음 보는 사람일지라도 그들의 완성을 깊이 생각해야 한다.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다른 사람도 사랑할 줄 안다는 이야기 아닐까? 모든 것의 기본은 자기 사랑, 자기 이해이다.

314 자기존중감은 보수협상의 전제조건이다. 당신이 이 협상에서 금액을 결정할 수는 없다. 당신이 진정으로 그 보수 수준 또는 범위에 합당한 가치가 있다고 믿어야 한다.

<토론>

구직자: …내가 무엇인가 잘하는 능력이 있다고 말하면 그것은 자랑하는 것이라고만 생각했지요. 나는 키가 큰 양귀비가 되지 말라는 삶의 이론을 알고 있는데, 어느 분야에서도 더 커서는 안 된다는 뜻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커리어 컨설턴트: 틀린 말은 아닙니다. 자신을 낮춰서 동등하게 되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높혀서 동등해져야 합니다.

>멋진 말이다. 자신을 높혀서 동등해져야 한다는 말. 우리는 겸손이라는 이름으로 키 큰 양귀비가 되지 말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하지만 밉지 않은 키 큰 양귀비는 어떨까? 연구해볼만한 주제라고 생각한다.

CHAPTER 11 보수

보수는 반드시 종결지어야 할 협상 대상이다.

329 지금 당신은 높은 수준의 보수를 요구한 상태다. 그렇게 요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어야 한다. 회사를 위해 어떻게 돈을 벌어줄 수 있는지, 또 회사의 원가를 어떻게 절약해줄 수 있는지 그 방법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330 임금만이 아니라 부가급부에 대해서도 이야기되어야 비로소 보수협상이 끝난다. 부가급부에 대한 언급이 없으면 안 된다. 생명보험, 건강보험, 휴가, 은퇴프로그램 등의 부가급부는 급여의 15~28%를 차지한다.

>가끔 구직활동이나 작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돈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 나는 그들의 자존감이 의심스럽다.

CHAPTER 12 창업

철저히 연구하고 위험을 평가 및 관리하라

338 당신이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나 고려하고 있다면 이미 그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고 있는 업자를 한 명이 아니라 여러 명 반드시 만나보라는 것이다. 또한 전문가들은 동일 업종의 프랜차이즈뿐만 아니라 다른 종류의 프랜차이즈 업자도 찾아가 물어보라고 충고한다. 그곳에서 더 나은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339~340 홈비지니스에는 3가지 문제점이 두드러진다.

  1. 첫 번째로 중요한 문제는 엉터리 홈비즈니스가 우후축순처럼 솟아나는 곳이라는 점이다.(중략) 당신에게 쏘아대는 최우수 홈비즈니스 광고의 엉터리 비율은 48 1이다. 성실한 광고 1개당 48개의 엉터리 광고가 있는 셈이다. 사실상 악어가 우글거리는 늪이다.

  2. 두 번째로 중요한 문제는 당신이 작가, 아티스트, 사업 전문가…..등 법적으로 정당한 홈비즈니스를 시작해도 사업과 가정 간에 시간적으로 균형을 잡아가기가 너무 어렵다는 점이다.

  3. 세 번째는 그 사업이 당신을 영원히 구직의 길로 내몰 것이라는 점이다.

346 일단 당신이 어떤 사업을 시작할 것인지 정했다면 그 사업을 현재 하고 있거나 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 조언을 받는다. 그들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모든 것을 귀 기울여 듣고 생생한 지식을 얻어 자기 것으로 만들어라. 그들이 밟았던 지뢰밭을 따라서 밟을 필요는 없다. (중략) 당신이 지금 꿈꾸고 잇는 일은 누군가가 벌써 하고 있다. 성공을 하려면 찾아가 조언을 구해야 한다.

353 이 지구에서 당신은 오로지 한 번 살게 되어 있다. 그 삶은 당신의 것이며 이렇게 살지 저렇게 살지는 당신에게 달렸다. 부모나 친구 등은 사랑으로 충고하지만 결국은 당신이 결정을 내린다. 바로 당신이, 그리고 하느님이.

>모든 일은 나의 선택이고 책임이다.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시키는 것만큼 찌질해 보이는 것이 없다. 누군가가 제안을 했을 때, 명령을 했을 때 그것을 따르기로 선택하는 것 또한 내가 아니던가? 내 인생이기에 내가 그리고 가야 한다. 단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와 나의 욕망 사이에서 어느 경계를 걸어 갈지가 관건이다.

3 내가 저자라면

이 책은 취업, 재취업, 커리어전환을 위한 실행매뉴얼로서 저자가 41년동안 매년 다시 고쳐 쓴 책이다. 구직시 현장에서 충분히 있을 만한 문제들을 솔직하게 이야기해주고 취업을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기도 한다. 또한 구직자의 입장에서는 알 수 없는 채용자의 시각을 알려주는 것이 신선한 면이라 하겠다. 미국의 취업상황에 대해서 이야기하지만 우리에게 적용하지 못할 것이 별로 없다. 새로운 발상을 안겨주기도 하는 이 책은 구직을 하는 사람들이 몇 번은 읽어야할 필독서라는 생각이 든다.

<목차와 차례에 대하여>

CHAPTER 1 취업하기 일자리를 구하려면 희망의 열쇠를 잃지 마라

CHAPTER 2 취업의 비밀 구직자와 채용자는 서로 다는 꿈을 꾼다

CHAPTER 3 구직 구직은 (이성적)과학이 아니라 (본능적) 아트다

CHAPTER 4 실직 항상 B플랜을 가지고 있어라

CHAPTER 5 일자리 내가 누구인지 완벽히 이해하라

CHAPTER 6 브리지퍼슨 네트워킹과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하라

CHAPTER 7 커리어 내게 맞는 옷을 고르려면 기회의 지평을 넓혀라, 그런 다음 좁혀라

CHAPTER 8 이력서 이력서는 면접까지 가기 위한 수단이다

CHAPTER 9 면접 고용자는 당신의 과거가 아니라 미래에 관심이 있다

CHAPTER 10 핸디캡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

CHAPTER 11 보수 보수는 반드시 종결지어야 할 협상 대상이다

CHAPTER 12 창업 철저히 연구하고 위험을 평가 및 관리하라

*목차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취업과 재취업, 커리어전환에 대한 내공이 느껴진다. 아주 꼼꼼하게 현장에서 일어 날 수 있는 것들을 체크해준다. 채용자의 시선까지 느낄 수 있으니 물론 신선하다.

<좋았던 장과 절>

CHAPTER 2 취업의 비밀 구직자와 채용자는 서로 다른 꿈을 꾼다

구직자들은 보통 채용자들이 일자리가 생길 때마다 웹사이트나 잡포스트 등을 통해 공고할 것이라 믿는다. 그렇지 않다. 그들은 사람 구하기가 정말 어려울 때만 공고를 낸다. (중략) 이런 자리를 일컬어 숨겨진 취업시장이라 부른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빈자리가 대략 8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즉 전체 빈자리 가운데 20%만이 공고되는 셈이다. 공고되는 일자리가 적다 해서 취업할 직장이 없다고 포기해서는 안 된다. 지하로 숨어버린 빈자리들은 각 회사의 고유 방식을 통해 속속 채워지고 있는 것이다.

>취업자의 생각과 시선의 한계를 잘 꼬집어주고 있다. 이런 시선은 관한 글은 어디에서도 읽은 기억이 없기에 더욱 신선하게 느껴진다.

CHAPTER 5 일자리 내가 누구인지 완벽히 이해하라

나는 (  ) 사람이다. 당신의 직업 이름을 벗어 던지는 것에서 출발한다.

163 존 홀랜드는 이렇게 말했다. “자동차 전조등이 비춰주는 범위보다 길을 더 멀리 내다볼 필요가 있다. “이곳에서 길은 삶의 길을 말한다. 당신은 삶의 성과를 넓게 잡고 꿈을 꾸어야 한다. “올해 꼭 구직을 해야지라고 말해서는 안 된다. 당신의 세상이 끝날 때 이 지구에 어떤 족적을 남기고 싶은가? 그 원대한 꿈을 생각해야 한다. 목적과 임무를 가지고 삶을 규정지을 때 인생은 더 잘 풀린다.

>이 부분은 수긍이 가면서도 놀랍다. 일단 우리나라보다 선진 교육 시스템을 갖고 있는 미국에서도 자신을 만나는 것은 쉽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보통의 사람들이 죽을 때 까지도 자신을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면 현재의 교육체계가 잘못되어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들게 한다. 그런데 자신을 정확하게 보기 위해서는 나의 직업을 벗어버리고 자신을 설명해 보라고 한다. 그리고 지구에 어떤 족적을 남기고 싶은가? 라는 질문에서 마음이 쿵하고 내려 않았다. 직업은 단순히 밥을 먹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생각했는데 직업으로 이상을 실현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저자가 던져주는 물음을 끝까지 물고 늘어진다면 나와 가장 가까운 직업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보완점>

*나 같이 조직에 대한 알러지가 있는 사람은 이 책의 전달 내용이 신선하고 수긍이 가면서도 반감이 들기도 한다. ‘그럼 또 조직으로 들어가란 말이야?’ 라는 물음이 울컥 올라오기때문이다. 물론 마지막 부분에 창업에 대해서 언급이 되기는 했지만 1인기업, 신선한 창업에 대한 안내나 지침이 부족해서 아쉽다.

*미국과 한국이라는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대단히 흡사한 구직정보라는 것에 보는 사람들이 놀랄 것이다. 물론 우리 실생활에 적용할 수 없는 부분도 나오기는 하지만 실천할 수 있는 부분을 대입을 해도 놀라운 성과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꽃 송이를 채우는 방법은 금방 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니다. 나에 대해서 많은 시간 질문을 던지고 고심을 해야 나와 가장 가까이에 있는 나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가 고등교육을 받고 있는대도 불구하고 자신을 잘 모른다는 것은 교육제도의 함정일까? 기업의 함정일까? 조물주의 수수께끼일까?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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