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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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앞줄부터 시계방향 호두씨앗님, 수호장, 단.후님, 프리윌리님
청룡부족 여러분!
4주차 출석부입니다.
지난 토요일에는 1차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1만시간의 법칙에 대해 깊게 알아보았고, 천복 발견의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부족원분들을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호두씨앗님, 단.후님, 프리윌리님, flow님.
고민의 깊이는 서로 달랐지만, 함께하고 있다는 느낌은 충만했습니다.
그리고 대화했습니다.
대화 중 기억에 특별히 남았던 화두가 있습니다.
'새벽 시간에 회사일에 영향을 받거나 신경쓰이다 보니, 새벽 활동을 제대로 못해 아쉽다.'
제 생각에 이 문제는 가장 많은 참가자 들의 공통된 고민이자,
단군의 후예 프로그램이 풀어야 할 중요 과제입니다.
저는 얼마전까지 이 고민에 정확히 답하지 못했습니다.
사람마다 처한 상황, 우선순위가 서로 다를텐데
하나의 답을 내는 것은 무리라고도 생각했습니다.
그 때 그 때 상황에 맞게 유연해지는 것이 순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단군의 후예와 함께한 지 3년이 넘은 지금.
참가자의 입장, 운영진의 입장에서 몸으로 겪고 사람들과 대화하며
답은 하나로 좁혀졌고, 명확해졌습니다.
새벽은 새벽 자체로 독립되어야 한다는 사실.
새벽에 묵은 일을 걱정하기 시작하면,
그 고민은 고스란히 오늘 하루로 이어졌습니다.
새벽을 충실하지 못했다는 아쉬움. 회의감과 함께,
오늘 주어진 일상을 기분좋게 마무리하지 못하고
내일 새벽을 묵은 고민을 처리할 시간으로 계획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반복은 새벽 시간을 지키는 것보다 쉬웠습니다.
새벽으로 시작된 하루를 완전히 지배하지 못하는 한,
새벽으로 시작된 하루를 완전히 지배하지 못하는 한,
이 악순환을 결코 끊어낼 수 없었습니다.
원래 제게 새벽은 없던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제게 준 선물 같은 시간입니다.
새벽은 내가 계획한 그대로 독립되었을때, 가장 빛났습니다.
어찌보면, 시작점인 이 사실로 돌아오는 데까지 참 오랜시간이 걸렸습니다.
생각 이전에 몸으로 겪어야 할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새벽에 내가 하고픈 활동이 내 직업에 더해지는 일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우리는 앞으로의 새벽에서 천복에 대해 더 고민할 것이고, 몸으로 겪을 것이고
그래서 새벽을 우리의 이야기로 써내려갈 것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한마디는 바로.
'새.벽.독.립.만.세'
이번주도 여러분의 빛나는 새벽 독립을 응원합니다.
'함께 하면 멀리 가고 매일 하면 오래 간다'
+ 출석부의 생각들은 순전히 제 개인의 경험이고 생각입니다.
출석부를 통해 제 경험과 여러분의 새벽을 적극적으로 나누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저보다 지혜롭게 심연을 지나실 거라 믿습니다. 다양한 의견과 경험은 언제든 환영합니다.
++ 다음 세미나는 11.15(토) 같은 장소인 강남역 근처 메가HRD에서 열립니다. 미리 체크해주시면 좋습니다.
+++ 단군의 후예 페이스북 페이지를 구독하시면 새벽을 닮은 콘텐츠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지 바로가기
++++ 출석부는 매주 화요일 새벽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단군일지 등록으로 변동이 있거나, 수정사항이 있을 경우 댓글 또는 제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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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독립 만세 !!
이번 1차 세미나에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움 마음 가득합니다.
30일까지의 과정에서 출장과 외부행사로 새벽기상습관에 Challenge를 받았지만
그래도 잘 버텨왔는데....결국 어제 무너지는 제자신을 보았습니다.
1차 세미나에 참석하여 다시한번 새벽활동에 대한 소중함과 필요성을 느끼는것이 필요한 시점이었던 모양입니다.
다음 2차 세미나에는 꼭 참석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몇일전 세계지식포럼에 가서 받아온 캘리그라피입니다. ^^(문구를 이야기하면 무료로 작성해주더라구요)
제마음을 다시 새로이하기 위한 ...
청룡부족원들 모두 새벽의 거인으로 깨어나시길 바라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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