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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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저자에 대하여
저자의 책을 읽으며, 늘 저자의 삶이 녹아있는 점에 감동한다. 그는 자신이 생각한 것을 실천하였고,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는 성실함으로 중무장 하였다. 정말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요즘에 와서 더욱더 절실히 느낀다.
그리고 그를 존경해마지 않는 많은 연구원들을 볼 때면 경외감마저 들면서 그를 만나보지 못했음에 아쉬움이 든다. 그 동안 그가 쓴 책들을 보면서 나는 그가 얼마나 충실하게 책을 읽고 자기의 것으로 소화를 시켰는지를 더더욱 느껴가는 요즘, 책을 쓰기 위해서는 그만큼 나 스스로가 더욱더 준비되어야 함을 생각하게 된다. 책을 쓴다는 것의 무게감이 다가온다.
Ⅱ. 마음을 무찔러드는 글귀
5. 참여는 숙제처럼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놀이처럼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나는 어른들의 유희와 놀이를 겨냥했다. 나를 바꾸어 재창조하는 놀이, 숙제처럼 해오던 현재의 직무를 전환시킬 수 있는 전략 놀이, 오늘 죽을 것처럼 살아보는 실천 놀이 말이다.
6. “왜 잘하는 일을 즐기며 먹고살 수 없단 말인가?”
9. 작가는 오직 그 내용으로 보답할 수 밖에 없다.
12. 한 여자가 트럭 사이에 끼는 사고를 당했다. 그 여인은 자신이 죽었다고 여겼다. 그러자 끈질기게 붙어 떨어지지 않던 그 동안의 삶이 ‘뚝’ 소리를 내며 떨어져나가고 그 여인은 완전히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것이 자기혁명의 상징성이다.
‘살고 싶은 대로 살아라’ 이것이 이 시기의 지배 법칙이다. 과거가 죽어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삶이다. 삶은 특유의 통렬한 전환을 거치지 않고는 도약하지 않는다.
평범한 직장인들, 그들의 인생의 1/4은 교육받는데 이미 썼다. 그리고 지금 또 다른 인생의 1/4은 조직인간으로 낙타의 삶을 사는데 쓰고 있다. 그리고 인생의 중반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조만간 회사를 나와 인생의 또 다른 1/4을 불러주지 않는 사회에 대한 불만으로 보내기 쉽상이다. 겨우 남아 있는 마지막 인생의 1/4은 체념하고 누구도 주목하지 않는 어두운 노년으로 보내게 되는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 매우 공감 가는 부분이다. 심지어 돌이켜보면 줄에 메어 앞 낙타를 따라 가기 급급했던 여행길이었다.
13. 나는 이 뻔한 인생의 궤도에 변화를 주어야 한다고 믿는 사람이다.
언젠가 인생의 후반부에서 고단한 낙타의 삶을 버리고, 사자의 삶을 살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거대한 전환을 ‘지금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16. 누군가 투기로 엄청난 돈을 벌었다고 흥분한다. 나는 이런 행운아들을 ‘화려한 깃털’이라고 부른다.
18. 이 책은 훨씬 안전하고 수익성이 높은 투자에 관한 책이다. 자신의 재능에 대한 투자를 돕기 위해 쓰였다. 주식과 부동산에 대한 투자는 반 토막이 날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의 재능에 대한 투자는 결코 밑지는 법이 없다.
19. “좋아하는 일을 하다 죽을 것이고, 죽음이 곧 퇴직인 삶을 살 것이다”. 이것이 내가 추구하는 직업관이다. 죽을 때까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지 못하고 죽는 것은 삶에 대한 모독이다. 어떤 변명도 있을 수 없다. 아니, 변명일 뿐이다.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고 산다는 것은 삶에서 실패한 것이다. 처참하게 패배한 것이다.
20. “참을 수 없이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두려워 말고 그 일을 따라 나서라. 그 우주적 떨림을 거부하지 마라. 그 일 속에서 살아 있음을 느낀다면 그 일이 곧 자신의 천직임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아직 그런 떨림을 얻지 못했다면, 지금 주어진 일을 아주 잘 해낼 수 있는 즐거운 방식을 찾아야 한다. 그 방법을 알아내는 순간 매일 숙제처럼 목을 죄어오던 일상의 일들 중에 어떤 것들은 나의 타고난 적성에 잘 어울려 이내 즐거움으로 바뀌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나는 그 일이 내 천직으로 가는 입구라는 것을 믿게 되었다. 그 일에 통달하게 되면 죽을 때까지 먹고살 수 있는 평생의 직업으로 변용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직장인의 필살기 발굴 원칙이다”
21. 필살기는 특별히 나만이 가장 잘해낼 수 있는 ‘차별적 전문성’이다. 따라서 다른 사람과 비슷하면 가치가 떨어진다. 필살기는 독보적일수록 제 값을 가진다. 누구도 복제 불가능한 것일 때 빛난다. 따라서 필살기의 창조는 반드시 나에게 주어진 고유한 능력을 활용해야 한다.
네 명 중 세 명은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만족하지 못한다….불만스럽지만 한편 대단히 고무적이다.
왜냐하면 불만이야말로 개혁의 강력한 에너지이기 때문이다.
22. 새로운 방법의 핵심은 첫째 월급쟁이의 마인드 셋에서 비즈니스맨의 마인드 셋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현재의 직무를 ‘해야 할 숙제’로 보지 않고, ‘팔아야 할 비즈니스’로 인식하는 것이다.
둘째, 모든 비즈니스는 경영전략을 가지고 있고, 전략의 핵심은 여러 비즈니스의 믹스 중에서 가장 강한 것을 발굴하여 집중 투자하는 것이다. 이것이 강점경영이다. 개인도 마찬가지다. 현재의 직무를 분해하여, 자신의 가장 강한 재능에 기초해 집중 투자할 전략적 태스크를 선택하고 부족한 핵심 태스크는 보완하고 변용하여, 차별적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전략을 구축하는 것이다. 셋째 전략을 검박한 실천으로 전환시키는 것이다. 갈 곳이 정해지면 달리면 된다. 달리는 사람에게는 지루함이 없다. 새로운 습관이 실천을 자동화하고, 상사의 지시가 아니라 스스로 부여한 규율이 행동의 고삐를 쥐게 하는 것이다. 그러면 시간이 되어 빵이 익듯이 1만 시간이 지나면 필살기가 구워진다.
차원이 다른 통달의 경지에 이르려면 ‘나는 이 일로 유명해질 것이다’라는 뜻을 먼저 세워야 한다. 뜻을 세우고 나면 방법은 따라온다.
직장 내에서 필살기를 수련할 때는 현재의 업무를 멀리 떠나서는 안 된다. 현재의 업무를 잘 활용하지 않고서는 매일 연습하고 수련할 공간도 과제도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23. 승부를 걸만한 전략적 태스크를 찾아내 ‘그 일로 유명해질 것’이라는 뜻을 세우고, ‘어느 누구도 너처럼 그렇게 잘할 수 없다’는 평을 들을 때까지 탁월함으로 치솟아 올라야 한다.
고운기 선생은 삼국유사와의 첫 만남에서 ‘내가 이 책 한 권으로 유명해지리라’는 뜻을 세우게 되었고, 그 결심은 결국 그를 ‘삼국유사의 전문가로 만들었다. 이제 묻자. “나는 무엇으로 유명해지고 싶은가?”
직장인의 필살기, 나는 날이 서 있는 이 단어가 좋다. 여기에는 밥과 직결된 절박한 무엇이 있다.
세끼의 밥을 먹고도 하루를 그저 낭비한다면 직무유기다.
우주적 존재로서 받은 재능들을 다 활용하여 맡겨진 역할을 해내는 것, 결코 적당히 살지 않는 것, 나는 이것이 제대로 밥값을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28. 직장인의 정신적 불행은 일 속에 ‘내’가 없기 때문이다. 일 속에 자신이 들어 있는지 자세히 살펴라. 충분히 깊게 들여다보면, 그 속에 ‘내’가 있다. 여기가 출발점이다.
넘어진 곳에서 일어서려면 우리를 넘어뜨린 그 땅을 짚고 일어서야 한다. 삶을 바꾸고 싶으면 지금의 삶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평생을 쓸 수 있는 필살기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금 하는 일을 짚고 일어서야 한다. 현재의 직무, 매일의 일상에서 반복되는 이 일, 지금 내가 하고 있는 바로 그 일, 이 속에 평생의 필살기를 마련할 수 있는 단초가 숨어 있다.
29. 지금 하는 일에 만족하는가? 지금 하는 일에 자신의 능력 전부를 쓰고 있는가?
30.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조금 더 많이 만족하고, 더 많은 열정을 투입할 수 있다면 그 때는 ‘잘할 수 있는 일에서 전력을 다하는’ 훌륭한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31. 그래, 이 많은 일들 중에서 그대가 좋아하는 일은 무엇인가.
32. 왜냐하면 좋아하지 않는 일에서 오래 열정을 유지하는 사람들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며, 열정이 없는 곳에서 훌륭한 성과가 나오는 것은 대단히 희귀한 일이기 때문이다.
33.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 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일이 있을까? 이 질문에 답을 하려면 ‘나는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고 있는가?’라고 싶게 물어볼 필요가 있다.
직무를 최소단위인 태스크로 세분화하여 나누는 이유는 ‘지금부터 내 일을 분류하여 우선순위에 따라 경영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닥치는 대로 주어진 일을 해치우는 단순 노동의 차원이 아니라 경중을 가리고 업무의 성격에 따라 힘의 투입을 조절하는 경영의 차원으로 진입하겠다는 뜻이다.
가장 중요한 전환은 ‘나는 시키는 대로 일하는 수동적 월급쟁이가 아니라 내 직무를 비즈니스로 전환한 1인 경영자’라는 정신적 혁명이다.
1인 기업가란 어디서 어떤 형태로 일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의 정신적 태도다. 어디에 있던 ‘스스로 경영자라 생각하고 지금 자신이 하는 일을 비즈니스라고 생각하여 차별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신의 강점을 활용하는 사람’은 모두 1인 기업가인 것이다.
34. 직무를 최소단위인 태스크로 세분화하여 나누는 이유는 ‘지금부터 내 일을 분류하여 우선순위에 따라 경영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닥치는 대로 주어진 일을 해치우는 단순 노동의 차원이 아니라 경중을 가리고 업무의 성격에 따라 힘의 투입을 조절하는 경영의 차원으로 진입하겠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덩어리 일을 세분화하여 정리하는 작업은 경영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전환은 ‘나는 시키는 대로 일하는 수동적 월급쟁이가 아니라 내 직무를 비즈니스로 전환한 1인 경영자’라는 정신적 혁명이다.
1인 기업가란 특화된 서비스를 계약에 따라 제공하는 전문가들이다. 조직으로부터 홀로 떨어져 나와 일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한 회사에 속해서 그 회사만을 위해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들 역시 1인 기업가다. 1인 기업가란 어디서 어떤 형태로 일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의 정신적 태도다.
35. “그렇다. 내가 매일 하고 있는 이 일, 이 일이 바로 내 비즈니스다. 내가 이 일을 아주 잘한다면, 차별적으로 이 일을 잘해낼 수 있다면, 회사는 내가 오랫동안 이 서비스를 제공해주기를 바랄 것이다. 회사와 나 사이에 매우 굳건하고 안정적인 계약이 맺어질 것이다. 나는 회사와 단독으로 계약을 맺은 가장 작은 협력업체가 되는 것이다.”
적당히 해치우면 된다는 생각을 몰아내기 시작 했다. 탁월함을 추구해야 한다는 목표를 갖게 되었다.
나는 경영자의 눈과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내가 매일 제공하는 서비스의 차별적 요소들을 파악하여 중요하고 강점에 부합하는 일들을 집중 육성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이다.
이 서비스, 이 비즈니스의 핵심을 파악해보자. 그리고 이 일을 경영해보자
36. 업무를 최소 단위로 쪼갤 때 원칙
1. PAPER의 법칙을 따르면 빼먹는 게 없다. (P(eople)A(ctivity)P(aper)E(vent)R(esearch))
2. 하나의 문장으로 만들어라.
3. 키워드로 접근한다.
39. 여러분은 이미 카드를 받았고 게임에 참여하고 있다. 필살기 1단계는 지금 가지고 있는 카드를 자세히 파악해보는 단계이다.
지금 이 책을 덮고 한 시간 정도 집중하여, 자신의 직무를 20개 내외의 태스크로 나누어 보라. 이 작업은 매우 기초적이다. 그러나 필살기 창조 단계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다.
44. 1인 기업가는 반드시 차별적인 필살기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차별성이 없는 기업들이 몰락해가듯, 1인 기업가 역시 노동 시장에서 선택되지 않는다. 우리는 스스로를 고용할 수 있어야 한다.
내가 지금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의 어느 부분에 집중 투자를 하면 차별적 필살기를 창조해낼 수 있을까? 가장 가능성이 높은 곳, 그곳은 어디에 포진되어 있을까? 두 군데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 그리고 시장의 수요가 많은 일 속에 가능성이 있다.
45. 다른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은 일을 잘하는 것은 취미는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직업이 될 수는 없다. 필살기가 비즈니스가 되려면 또 하나의 요소를 장악해야 한다. 그것은 누군가 사고 싶어 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시장의 수요가 있어야 한다.
우리는 이 세상의 모든 재료와 원료를 사용하여 나를 위한 것이 아닌 타인이 원하는 것을 만들어낼 때 돈을 벌 수 있다. 그것이 비즈니스다. 시장경제란 바로 그런 뜻이다.
46. 직장인에게 고객과 회사는 모두 중요한 시장이기 때문에 회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고객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그것이 바로 시장의 수요인 것이다.
48. 성공은 재능을 얼마나 많이 가지고 태어났느냐에 달려 있지 않다. 재능은 주어진 대로 받을 수 밖에 없다. 그것은 신의 영역이다. 그러나 받은 재능을 다 쓰고 가야 하는 것은 인간의 책임이다.
성공한 보통사람은 천재가 아니다. 평범한 자질을 갖고 있었을 뿐이다. 그러나 그 평범함을 비범하게 발전시킨 사람이다. – 루즈벨트
49. 재능이 있는 곳에 성과도 있다. 일과 재능을 연결하라. 가진 재능을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주자처로서 적합한 일을 찾아라. 그리고 중요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집중 육성하라. 이것이 필살기의 가장 중요한 방향이다.
50. 사람은 자신이 가장 잘하는 능력을 몇 가지 결합하여 어디에나 쓰며 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51. 지금 맡고 있는 업무를 20개 내외의 태스크들로 세분화했다면, 그 다음 단계는 ‘이 태스크들을 아주 잘해내려면 어떤 적성이 필요할까’라고 물어 태스크와 필요적성을 연결해보는 것이다. 태스크를 수행하기 위하여 필요한 핵심적성을 ‘필요적성’이라고 부른다.
52. 우리가 타고난 것은 글쓰기나 음악성 혹은 친화력처럼 지능의 차원이기도 하고, 인내력이 강하거나 대범하거나 호기심이 많은 것처럼 기질적인 차원일 수도 있다. 지능과 기질을 모두 합친 나만의 특징을 적성이라고 불러보자. 그 적성을 충분히 계발하여 자신만의 차별성으로 만들어낸 것을 강점이라고 부른다.
53. 태스크야말로 우리가 어떤 재능을 가지고 있는지 실험해볼 수 있는 훌륭한 시금석의 역할을 할 것이다.
필살기란 유니크한 차별성이다. 그것은 내 재능에 기초하여 어디서도 나만큼 해낼 수 없는 수준의 차별적 전문 서비스를 계발해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54. 태스크들이 나와 얼마나 어울리는 일인지를 간단히 진단해보자. 진단은 어렵지 않다. 20개 내외의 태스크들을 내 적성에 가장 잘 맞는 순서대로 랭킹을 정해두는 것이다. 그러니까 내가 가장 잘하는 일부터 가장 잘 못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일까지 순위를 매겨 순서대로 세워보라는 뜻이다.
61. 유사욕망을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만을 보고 그 내면에 숨어있는 땀과 가난은 보지 않는 사이비 욕망이다.
검증해보았는데도 하고 싶은 일과 잘할 수 있는 일이 다르다면, 잘할 수 있는 일을 먼저 고르는 것이 현명하다. 필살기란 그 일로 밥을 해결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열정은 하고 싶은 것과 잘하는 것이 결합되었을 때 발현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62. 잘하는 것을 판다, 여기서 강점경영이 시작된다.
63. 모든 비즈니스는 고객을 돕는 사업이며, 회사는 모든 직장인들의 고객이며, 아울러 회사의 고객 역시 직장인의 고객이다.
잊지 말자. ‘선택과 집중’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경영원칙을 개인의 직무 영역으로 적용하는 것이 우리의 가장 기초적인 접근법이라는 것을.
64. 중요도 기준은 상사의 기준을 따른다. 왜냐고? 바로 상사가 가장 분명하고 중요한 시장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직무를 20개 내외의 태스크로 나눈 다음 그 중 상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다섯 개 정도 확실하게 의견을 구해두는 것이 좋다.
72. 필살기는 급소를 노린다. 내 업무의 급소는 중요도가 높고, 적성적합도가 높은 태스크 중에 있을 수밖에 없다. 그것을 찾아야 한다.
73. 강점은 내가 가지고 있는 상대적으로 우월한 적성을 ‘언제 어디서나 돈을 받고 팔 수 있는 수준으로’ 계발해놓은 것이다.
상대적으로 우월한 재능과 기질을 특정 태스크에 집중적으로 계속 반복해 씀으로써 강점화하는 것이다. 이때 이 일련의 태스크들이 한 덩어리가 되어 비즈니스 단위를 이룸으로써 평생 직업의 근간인 필살기가 구축된다.
74. 업무 중요도도 떨어지고, 적성에도 맞지 않는 일들을 나는 ‘쓰레기 일’ 들이라고 부른다. .만일 매일 하고 있는 일들의 대부분이 이 영역에 속하는 태스크들이라면 일에 대한 자존감을 갖기 어렵다.
75. 이때 중요한 것이 전략이다. 필살기는 특별한 몇 개의 태스크들에 시간과 정성을 집중 투자하여 만들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어느 태스크에 집중할 지 알아내야 한다.
79. 이것저것 무난한 평균적 행정가에 그쳐서는 안 되고 특별한 분야의 차별적인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이것을 ‘the only, the best’라고 부른다. 따라서 단점을 보완하는 대신 강점에 집중해야 한다. 기업과 마찬가지로 개인에게도 강점경영이 키워드가 되었다.
인생의 전반부와 후반부가 극명하게 대비되는 삶이 요구된다. 기업에 정규직으로 고용되는 기갑은 짧아졌기 때문에 졸업 후 20년 남짓한 직장 생활로 벌어들인 수입으로는 수명이 대폭 늘어난 인생의 후반부를 경제적으로 부양할 수 없다. 따라서 죽을 때까지 현역이여야 하며, 죽음이 곧 퇴직인 경제모형을 만들어야 한다.
80. 매일 같은 시간대에 같은 양의 시간을 투자하는 시간 사용법을 터득하게 되면 자신의 재능에 1만 시간을 집중 투자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1만 시간이 전문가를 만든다는 말은 이제 공식이 되었다.
이제는 스티븐 코비식의 ‘중요하고 급한 일을 먼저 해라’가 아니라 ‘적성에 맞는 일을 회사에서 제일 잘해라’로 업무 수행의 초점이 옮겨가야 한다.
81. 중요하고 적성에 맞는 일에 집중해 차별성을 창조하여 지금에 대비하고, 나아가 당장 중요하지 않더라도 적성에 맞는 일은 놓치지 말고 계발하여 미래의 기회에 대비하라는 것이다.
83. 취미 영역의 태스크들은 무궁 무진한 신성장산업의 주식과 같다. 업무 시간의 10~20% 수준은 이 영역의 태스크들에 투입하고 그중 1~2개의 태스크에 애정을 쏟아 최고 수준의 탁월한 업무품질을 만들어내려는 의지가 중요하다.
84. 쓰레기 영역의 태스크들은 궁극적으로 나의 책임 영역에서 쫓아내어 부가가치가 가장 많은 일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장기적인 해결책이다..개인 차원에서 낭비적 요소를 근절하는 작은 경영혁신이 이루어져야 하는 대목이다.
어떤 경우든 여기에 10% 이상의 시간을 쓴다면 재능과 시간이 낭비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86. 시간 투자 원칙을 가지고 있는 것과 그렇지 않는 것에는 대단히 중요한 차이가 있다. 일을 하다 보면 관성처럼 흘러가는 부분이 있다. 이것을 잡아주지 않으면 결국 사람이 일을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일이 주인이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87. S 분야의 일들은 적당히 끝내는 것이 요령이지만, P와 H분야는 절대로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그렇게 하면 10년이 지나도 그저 그런 행정가로 남게 될 것이다.
88. 성실하다는 것은 훌륭한 자산이다. 무엇이든 열심히 하면 어느 정도는 이룰 수 있다. 그러나 멀리 가기에는 몸이 힘들고 생활의 다른 부분과 균형을 잡기도 힘들다. 성과도 무난하기는 하지만 일한 만큼 탁월하지도 못하다. 탁월함은 반드시 집중되어야 한다.
재능이 있는 곳에 더 많은 노력을 투자하여 강점으로 계발하고, 일부만 남겨 치명적 약점을 보완하는 데 써서, 그 약점이 강점을 상쇄하지 앟게 하는 것이 투자의 포인트이다.
89. 어떤 상사든 몇몇 중요한 업무를 회사에서 가장 잘 알고 있고 스스로 전문성을 유지하면서, 나머지 업무들에서도 다른 사람만큼은 해내는 직원을 놓치고 싶어 하지 않는다.
90. 네 개의 영역을 정해 주어진 업무를 관리하는 것은 개인 차원의 경영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94. 어떤 태스크에 나의 시간과 에너지를 집중 투자할 것인가? P와 H의 영역에 있으면서, 나의 관심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열정을 쏟고 싶은 것,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태스크들이 바로 우리의 전략적 태스크임을 명심하자.
96. 무엇보다 자신을 재창조하겠다는 확실한 의지가 절대적이다. 필살기를 창조해서 새로운 평생직업의 엔진으로 쓰기 위해서 반드시 이 단계를 통과해야 한다.
무엇에 투자하면 평생 직업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이 질문이 필살기 4단계의 핵심 질문이다. 한 기업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듯, 개인 역시 고객에게 시장 최고의 공현력을 제공하기 위해서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에 모든 역량을 총집중해야 한다. 그것이 무엇일까? ‘그것’을 찾아내는 작업을 나는 ‘사자가 되는 법’이라고 부른다. 우리는 낙타의 시절에 사자가 되는 법을 터득해야 한다.
97. ‘공헌력’은 ‘경쟁력’이라는 단어의 대체어로써 경쟁자에 대한 승리가 목적이 아니라, 서비스의 수혜자인 고객의 새로운 수요에 차별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힘이다. 혹은 ‘당신이 일하고 있는 분야가 당신의 공헌에 의해 의미 있게 변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기도 하다.
>> 나는 공헌력이 중요한 사람인 것 같다. 내가 하는 일이 의미 있고 정말 도움이 되는 일인지...
98. 내 목표는 경쟁자와 싸워 이기는 것이 아니라 내 서비스의 수혜자가 나에게 환호하도록 만든 것이다.
영향력은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줄 수 있는지에 의해 결정된다. 재능이 많으면 재능을 기부할 수 있다. 그때 선한 영향력을 가지게 된다. 이것이 공헌력이다.
>> 나는 줄 거리가 많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나의 특성에 맞게 줄 거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생각하면 더욱더 능력 개발, 강점 개발이 쉬워질 지도 모르겠다.
99. 어디서 무엇을 하든 공헌할 수 있는 특화된 힘을 만들어 두고, 늘 훈련하자. 재능과 기질이라는 개별화된 특성 위에 ‘죽여주는 기술’ 하나를 익혀두자. 그리고 그 기술을 ‘필살기’라고 부르고, 우리의 좋은 관계를 위해 활용하자. 나의 출현이 사람들의 기쁨이 되게, 내가 그곳에 존재한다는 것이 가장 멋진 선물이 되게 하자.
102. ‘재미없으면 하지 마라’, 이건 아주 신나는 모토다. 현재 하고 있는 직무가 재미없다면 하지 말자는 것이다.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이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일은 재미로 하는 것이 아니라 내 맘대로 하기 싫다고 안할 수는 없을 텐데 말이다. 이는 현재 직무를 바꿀 수 있으면 바꾸라는 것이다.
>> 조금은 현실적인 이야기이다. 실생활에서는 그 것이 쉽지 않으니 문제이다. 특히 지금과 같은
불황의 시대에는 인력도 부족하다. 재미없는 일은 누구라도 싫어하는 경향이 높기에 변경이 어려
운 경우가 많다.
103. 재미없는 일을 안 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나 불가피하게 해야 한다면, 가장 적게 하는 것이 상책이다. 해야만 한다면 규모를 축소하는 것이 좋다.
105. 우리는 공통의 과제와 공통의 문제 해결 과정을 거쳐오면서, 영역에 따라 각자의 기여도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결국 하나의 전체적 프로젝트에 참여한 팀원의 재능과 강점에 따라 팀에 기여할 수 있는 공헌력의 종류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재미없는 일을 잘하려 하면 시간과 노력이 배로 든다. 애는 썼지만 결과도 신통치 않다. 그 일을 잘할 수 있는 재능도 떨어지고 흥미도 없기 때문이다.
>> 그러나 현실은 재미없는 일도 잘하라고 요구한다. 하고 싶은 일들로 향하는 길은 생각보다 멀고 험한 경우가 많다.
110. 어른 노릇은 그만하자. 이제 우리는 어른으로서 다시 놀기 시작하자.
117. 누구나 듣고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말한다. 쉽게 말하는 사람, 그 사람이 가장 그 일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다.
118. 사례로 쉽게 다가서고, 상징과 은유로 유혹하고, 차분한 논리로 설득하는 방식이 좋다. 그러나 늘어지지 않도록 열정을 보여라.
123. 결국 회사가 시키는 일만 해서는 흥미로운 분야를 만들어내기 어렵다는 것이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자신의 비즈니스’로 인식하고, 차별적 서비스를 만드는 깅버가처럼 ‘완성도 있는 하나의 특별한 사업’으로 재구성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 대목이 바로 월급쟁이 마인드로부터 기업가 마인드로 넘어가는 변곡점이다.
잊으면 안된다. ‘세상에서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은 강한 재능이 그것을 받쳐주어야 한다는 사실을 말이다. 상대적으로 강한 재능이지만 아직은 평범하기 이를 데 없는 수준의 재능을 소중하게 여기고 잘 키워주면 멋지게 꽃피울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재능이란 천재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평범한 재능을 비범하게 발전시킨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임을 늘 기억해야 한다.
128. 자신의 기질적 특성과 재능을 치열하게 찾아 발견해낸 사람만이 차별성을 확보할 수 있다. 자신의 재능을 다양한 방식으로 계발해보는 것은 최고의 자기 계발이다.
그것은 타고난 재능이 많다고 해서 성공한 사람들이 아니라 자신이 가진 얼마 안 되는 재능이라도 다 쓰고 가는 사람이 성공한 사람이라는 믿음이다. ‘평범한 재능을 비범하게 계발했다’는 표현은 바로 이런 뜻이다.
내가 처음 책을 쓰기로 마음먹었을 때 ‘나는 글을 잘 쓸 수 있다’는 알 수 없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왜 그런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는지에 대한 설득력 있는 근거는 없다. 그저 가끔 편지를 써 보내면 받은 사람들이 때때로 ‘감동적이었다’라고 말해준 것이 자신감의 근거였는지 모른다.
129. 좋은 직업인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이 가진 핵심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영역을 넓히고 심도를 강화할 것을 조언한다. 이것은 핵심역량이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체험해보라는 뜻이다.
130. 결국 회사 내에서 주어진 태스크에서만 갇히지 말고,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영역을 자연스럽게 조금씩 확장해나가다 보면 자신의 직업적 유토피아의 경계와 본질을 분명하게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132. 변용은 재능의 문제이면서 또한 열정에 대한 이야기다. ‘내가 열정을 바칠 수 있는 일’인가라는 물음은 그 일이 하고 싶은 분야인가에 대한 질문이다. 같은 적성인데 분야나 대상에 따라 수준이 달라질 수 있다는 뜻이다.
134. 정말 멋진 작품은 열정의 산물이다. 재미없는 일에 빠져드는 사람은 없다. 책임감이 우리를 성실한 사람으로 만들기는 하지만 지루한 인생을 피할 수는 없다. 차별적 전문성을 얻어내려면 재미를 강화하여, 열정을 에너지로 삼을 수 있어야 한다.
135. ‘미래는 넓은 것일까, 아니면 긴 것일까?’
138. 자신의 재능에 기초한 차별적 필살기를 계발하여, 죽을 때까지 훌륭한 전문인으로 자신을 만들어놓아야 한다. 지금, 젊어서부터 이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이것이 노령화라는 트렌드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이 시대의 명령이다.
142. 야망이 아니라 도덕이 중요해졌으며, 기능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감성적 하이터치 서비스가 중요해졌다.
145. 재능은 잠재력이기 때문에 재능을 찾아 쓰지 못하면 자신의 보물을 활용하지 않는 것이다. 열정은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만나야 타오를 수 있다. 좋아하는 곳에 자신의 재능을 쓸 때 우리는 열정적일 수 있으며, 성과를 낼 수 있다.
우리가 만들려는 필살기는 단순히 기술 하나를 익히는 것이 아니다. 그 자체로 ‘완성도 있는 차별적 비즈니스’를 꾸려 나갈 수 있는 비전이 담긴 큰 그림을 그려져야 한다.
151. ‘터닝포인트 스토리’는 나를 내 꿈으로 이끄는 찬란한 황금 수레다. 입에서 입으로, 가슴에서 가슴으로 흐르도록 매혹적인 이야기를 만들어야 한다. 그 속에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이 있어야 한다.
160. 걱정하지 마라. 꿈에는 현실이 없다. 꿈을 꿀 때는 이루어 질 수 없는 꿈을 꿔야 한다. 불가능한 꿈을 꾸는 것, 그것이 꿈꾸는 자의 특권이다. 그래서 꿈은 우리가 계획한 것 중에서 가장 대담한 것이다. 분명한 것은 인류의 진보를 만들어낸 것은 바로 그 대담한 꿈을 꾼 사람이라는 점이다.
매력적인 미래 풍광은 모호하면 안 된다. 살아있어야 한다. 구체적인 예를 들어 생생하게 써라. 인생을 다 쏟아 넣듯 모든 상상력과 문장력을 다 쏟아 부어라. 듣는 사람이 빠져들 수 있도록 내 안에 숨겨져 있던 비범함을 다 끄집어내라. 여기서만은 상상력과 이미지와 언어를 아끼지 마라.
163. 어린 아이였을 때처럼 모든 것을 욕망하고 모든 것을 꿈꾸고 모든 것을 이야기하라.
168. 전략은 온갖 치장으로 늘 요란하고 화려하다. 그러난 실천은 늘 간단하고 명료하다. Just do it! 이게 전부다. 그러나 늘 어렵다. 매일 하지 않기 때문이고, 하다가 그만두기 때문이다.
이론은 흥미롭고 차트는 멋지고 그래프는 과학처럼 보일지 모른다. 그러나 실천은 간단하다.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사는 것이다. 새로운 습관을 만들어라. 그리고 필사적으로 실행하라. 매일의 힘을 빌리지 못하면 누구도 꿈을 이룰 수 없다.
170. 매일의 힘을 살릴 수 있으면 우리는 나아질 수 있다. 그러나 매일의 힘을 빌려올 수 없으면 그날을 쓰지 못한 만큼 과거에 머물 수밖에 없다. 매일 그리지 않는 화가는 화가가 아니다. 매일 연습하지 않는 연주가는 연주가가 아니다. 매일 쓰지 않는 작가는 작가가 아니다. 연습을 거른 그날, 그들은 화가도 연주가도 작가도 아닌 것이다.
171. 평생의 직업인 필살기를 만들어내겠다는 새로운 계획을 우리기 위한 훈련이 시작되면, 시간을 잡아먹는 과거의 생활 습성과 일들은 정리해야 한다. 어떤 생활들은 단호하게 버려야 한다. 어떤 생활들은 최소한도로 줄여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원하는 꿈을 강화하고 창조해낼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다.
175. 늘 나의 하루는 22시간이라고 말하곤 한다. 언제나 이 시간을 먼저 떼어 놓고 하루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178. 뭔가를 하면 좋을 때도 있지만, 뭔가를 하지 않아야 좋을 때도 있다. 뭔가를 더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다른 뭔가를 줄이고 제거할 것부터 정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과의 약속을 엄수하는 것이 결국 성패를 좌우한다.
생활 습관 중 지금 꼭 새로 만들어야 할 것은 고정적인 투자시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매일 같은 시간대와 같은 양의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결정적이다.
179. 의지는 약하고 습관은 강하다.
186. 어떤 일을 계획하고 평생의 습관으로 만들어가기 위해서 중요한 또 하나의 방법은 작은 승리를 되풀이하여 만드는 것이다. 변화는 기존의 습관으로 회귀하려는 저항과 싸우게 된다. 이 싸움에서 지면 과거로 되돌아간다. 다시 과거의 습관과 생활 스타일이 자리 잡게 되고 개혁에 실패하는 것이다. 새로운 습관이 정착되려면 목표를 세우고 눈에 보이는 성과를 만들어내야 하는 것이다.
187. 변화는 늘 저항을 수반한다. 변화가 클수록 저항도 커진다. 저항이 없는 변화란 자랑할 것이 못된다. 저항이 없다는 뜻은 곧 본질적으로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저항과의 싸움에서 이겨 오랫동안 지치지 않고 변화에 성공하려면 싸우는 사람의 자신감이 중요하다.
189. 현실을 자세히 보라. 디테일이라고 하는 촘촘한 그물망 속에 내가 보인다.
내가 아닌 것들과 나인 것을 구별하라.
나인 것이면서 세상이 요구하고 있는 기대된 나를 연결하라
그리고 새로운 나를 재창조하라. 내가 만들어낸 최고의 나를 꿈꿔라
지금의 나와 유토피아 속의 나를 이어주는 다리를 만들어라
시간을 내어 매일 다리를 건너라
유토피아로 제대로 가고 있는지 이정표를 확인하라
190. 하루를 연습하지 않으면 내가 알고, 이틀을 연습하지 않으면 오케스트라가 알고, 사흘을 연습하지 않으면 세상 모두가 안다…..연습과 훈련이 대가를 만든다는 것은 오래된 격언이다.
192. 지금부터 고객의 관점에서 자신의 비즈니스 분야를 낯설게 보는 훈련을 하자. 나는 모든 비즈니스는 ‘고객을 돕는 사업’이라는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 고객을 도울 수 없다면 어떤 비즈니스도 성공할 수 없다.
198. 하지만 실천에 대해 웰치가 믿고 있는 한 가지가 있는데, 단순하고 명확하지 않은 건 실행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이것이 실천의 진실이라고 강조한다.
201. 의욕은 좋은 것이다. 그러나 의욕이 실천을 앞서면 늘 단명한다.
202. 가장 훌륭한 계획은 시작할 때부터 무리하지 않고 오랫동안 실천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다.
203. 흔들리지 않는 꿈은 꿈이 아니다. 모호하지 않은 꿈이 어디 있으랴.
206. 한번 정해지면 타협할 수 없이 꼭 지켜야 하는 기준, 그것은 세상과 타인으로부터 자유롭기를 바라기 때문에 결코 타협할 수 없이 스스로에게 부과한 자기 규율인 것이다.
207. 특기가 없다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평범하다는 것은 결핍과 같다. 평범을 벗어나는 길은 여러 일에서 월등해지는 것을 피하는 것이다. 한 가지에서 탁월해지는 것이다.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라도 한 가지 분야에는 통달할 수 있다. 그 한 가지가 그 사람을 특별하게 한다. 물러설 수 없는 그 한 가지, 그것이 필살기다.
208. 못하는 것을 보완하는 대신 상대적으로 잘하는 것에 모든 투자 가능한 것들을 결집시킴으로써 그 재능을 숙성시키는 것이다. 그리하여 언제 어디서나 작동시킬 수 있는 강점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관심과 돈과 시간을 여유기에 모두 집중시키는 것이다. 전략적으로 집중하라. 우리는 이것을 ‘평범한 재능을 비범하게 계발하는 법’이라고 불렀다.
209. 도처에 잠복한 장애를 넘어 ‘비범한 수준’에 이르려면 습관의 힘을 빌려 매일 수련해야 한다. 매일하라.
210. 잘하기 위해서는 매일 해야 한다. 매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 일이 근육에 쌓이고 뼈에 박히게 된다. 골수에 새겨지는 것이다.
211. 몰랐는가? 사람은 기적을 스스로에게 선물할 수 있는 존재다.
평범한 재능밖에 없는 평범한 사람들은 스스로의 차별화 전략을 창조해야 한다. 바로 상대적 강점에 집중하여 매일 연습하는 것이다. 연습이 대가를 만들고, 세월이 우리를 정교하게 한다.
어떤 일이든 그것을 평생 죽을 때까지 한다는 것은 대단한 인연이다. 세월과 함께 점점 그 일을 더 잘하게 되고, 그 일의 골수를 얻게 되면 그 일이 곧 내 삶의 정체였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212. 당신은 무엇으로 당신의 길을 갈 것인가? 무엇으로 우주적 공감이 이루어지는 깊은 곳에 다다를 것인가?
Ⅲ. 내가 저자라면
1) 책의 목차
Part1. 강점을 키워 필살기로 무장하라
필살기 1단계 – 내 업무 안에 답이 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좋아하십니까?
20개의 태스크로 쪼개면 일이 만만해진다.
필살기 2단계 – 누구든 이 일을 나보다 잘해낼 순 없다.
필살기를 완성시키는 결정적인 두 기준
나는 무엇을 잘할 수 있는가
나뉘어진 태스크에 필요한 적성은 무엇인가
일의 중요도로 분석하면 업무수준이 우월해진다
Part2. 거침없이 일을 장악하라
필살기 3단계 – 집중 투자할 핵심업무를 뽑아내라
네 개의 업무 영역으로 태스크를 분류하라
P와 H 영역을 필살기 후보로 골라내라
필살기 4단계 – 무엇에 투자해야 평생직업이 될까
경쟁력은 버리고 공헌력으로 차별화하라
하기 싫은 일은 하지 마라
차별화된 전문가로 진화하다
능력+열정+트렌드=독보적인 프로
평생직업의 길이 열리는 순간
미리 쓰는 나의 성공 스토리
Part3. 탁월한 프로를 만드는 6+2시간 실천법
필살기 5단계 – 필살기를 완성하는 습관의 기술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실천하라
하루 두 시간으로 10년 후 내가 달라진다
의지의 문제가 아니다
내 삶의 큰 그림을 그려줄 필살기 진화도
2) 장점
자기계발서의 주제는 매년 바뀐다. 언젠가는 뼈를 깎는 자기 혁명이, 언젠가는 다 괜찮다는 힐링이, 때로는 나를 사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자기애가 유행하는 식이다. 그러나 이 책은 출간이 된지 몇 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우리에게 매우 유효한 실용서이다. 그만큼 기본적이면서도 필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또한 신입사원에서뿐만 아니라, 간부급들도 적용해볼 수 있을만한 소재이기에 독자층도 다양함이 자명하다. 즉 시장의 필요성에 잘 부합하고 있는 책이라고 하겠다. (물론 신입사원의 경우 쓰레기 일을 할 가능성이 높기에, 이 때도 지치지 않고 나아가야 한다는 점을 추가로 알려 주면 좋을 것이다.)
이 책은 필살기 계발과 관련하여 저자의 경험을 이야기 해주고 있는 점으로 인해 책의 내용이 더욱더 신뢰가 간다. 또한 저자가 가이드 하는 대로 따라가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든다. 전반적으로 쉽고 읽히며, 단계별로 왜 해야 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보여주는 점도 이 책의 값어치를 한 껏 느끼게 해준다.
3) 보완점
자기계발서의 늘 아쉬운 점은 그 방법대로 하라는 이야기만 있지 그것을 실제 달성한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는 없다는 것이었다. 이 책에서도 살짝 아쉬운 부분은 바로 저자 외에 다른 사람들도 책의 방법들을 적용해보고 어떻게 성공적으로 필살기를 계발할 수 있었고 그로 인해 인생이 어떻게 변화했는지의 과정을 보여주는 사례들이 없었다는 것이다.
필살기 프로그램을 통해서 필살기 계발의 필요성을 느끼고 본인의 필살기 전략을 짠 것까지의 사례만 있었던 점이 아쉬워진다. 추후 혹시 개정판이 나온다면 필살기 프로젝트 참여자들의 그 후의 이야기들도 tracking해서 싣는다면 더욱더 좋을 듯 하다. 장기적으로 어떻게 실천하였는지, 그 과정에서 어려움은 어떻게 극복하였는지, 그 결과 최종적으로 어떤 일들이 발생했는지, 지금 하고 있는 또 다른 도전들은 무엇인지 등을 알 수 있다면, 이 책을 집어 든 독자들도 더욱더 용기를 내어 나도 할 수 있겠구나!, 그리고 그 노력의 끝에는 이렇게 달콤한 과실을 먹을 수 있겠구나를 더욱더 실감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각 장의 뒷 편에 실천 놀이 내용에 대한 워크북을 추가했으면 좋겠다. 독자가 직접 할 수 있도록 내용이 채워지지 않은 빈 포맷들을 추가하면 더욱 좋을 듯 하다. 책을 읽으면서 바로 빈 칸을 채워 나가 볼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서 말이다. 그러한 배려는 독자가 책을 휘리릭 읽고 덮고 다시는 찾지 않는 여타의 자기계발서와의 차별화를 만들 수 있고, 결국 독자들이 힘들 때 마다 다시 찾는 필독서가 되리라 생각한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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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2 | #42. 숨결이 바람 될 때 | ggumdream | 2018.01.29 | 1721 |
4771 | #33. 일의 발견 | 불씨 | 2018.11.03 | 1721 |
4770 | #22 나,구본형변화이야기_정수일 | 정수일 | 2014.09.23 | 1722 |
4769 | #24 갈림길에서 삶을 묻다._정수일 | 정수일 | 2014.10.05 | 1722 |
4768 | 영적인 비즈니스 [1] | 앨리스 | 2014.12.08 | 1722 |
4767 | #1. 익숙한 것과의 결별_이수정 [1] | 알로하 | 2017.04.11 | 1722 |
4766 | #15 - 삼국유사1(이정학) | 모닝 | 2017.07.24 | 1722 |
4765 | #19 한시미학산책 1/2 (윤정욱) [2] | 윤정욱 | 2017.08.14 | 1722 |
4764 | #37 나는 걷는다:이스탄불에서 시안까지 느림, 비움, 침묵의 1099일_이수정 | 알로하 | 2017.12.25 | 1722 |
4763 | MIT 경영의 미래 | 박혜홍 | 2018.12.02 | 1722 |
4762 | 삼국유사_구달리뷰#6 | 구름에달가듯이 | 2014.05.19 | 1723 |
4761 | #17 삼국유사 2/2 (윤정욱) | 윤정욱 | 2017.07.28 | 1723 |
4760 | #28 코끼리와 벼룩 | 송의섭 | 2017.10.16 | 1723 |
4759 | 강의 | 녕이~ | 2014.07.28 | 1724 |
4758 | #16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삼국유사 1/2 (정승훈) | 정승훈 | 2017.07.24 | 1724 |
4757 | #7 그리스로마신화 1/2 (윤정욱) [2] | 윤정욱 | 2017.05.23 | 1725 |
4756 | 무경계 | 디오니송스 | 2017.12.04 | 1725 |
4755 | [북리뷰] <강의> 다시 읽기 | 이선형 | 2011.02.14 | 1726 |
4754 | #12. 철학이야기(김기상) | ggumdream | 2017.06.26 | 1726 |
4753 | #37 경영의 미래 - 게리 해멀 | 불씨 | 2018.12.02 | 1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