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우
- 조회 수 2688
- 댓글 수 0
- 추천 수 0
지난주 꿈 강의가 있었습니다. 상기된 볼로 7대 풍광을 발표한 이들에게 피드백을 나누고, 꿈이 어떤 과정을 거쳐 실현될 수 있는 가에 대한 강의였습니다.
그 강의가 있기 전 저는 어떤, 한 과정을 마무리 하는 시험을 두 시간에 걸쳐 임하고 달려 간 길이었습니다.
시험 전, 시험과 관련된 도서를 여러 권 읽고 서술형인 시험에 대비하여 여러 번 써 보며 나름의 준비를 했습니다. 하지만 암기가 유독 어려운 제가 A3 답안지 두 장에 앞뒤로 써 낼 수 있었던 것은 도서를 읽으며 흥미롭게 여겼던 것들뿐이었습니다.
동기에 불과했던 꿈이 현재가 되려면 움직여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과정에서 꿈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이 아주 가변적일 수 있다는 것을 종종 목격하게 됩니다. 또 그때마다 왜가 아닌, 어떻게 계속적으로 흥미로움을 유발할 수 있을 것인가가 결국은 풍광을 그려낼 수 있는 결정적 요소가 되는 것이지요.
인문학 독서는 그런 추동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 줍니다. 고전을 통해 ' 내' 삶에서 에서 ‘너’의 삶을 살펴 결국은 ‘우리’를 이해하게 되는 과정의 디딤돌 인 것이지요. 저도 그런 과정을 거쳐 풍광 하나를 완성하는 과정을 끝냈습니다.
‘ 흥미롭다는 거’ 무엇보다 오래 갈 생의 놀잇감입니다. 그대는 무엇에 흥미를 보이시는지요. 그대를 도발할 놀잇감을 찾아서 일정기간 관련 도서를 잘 살펴 놀다 보면 어느새 꿈을 그리고 있을 것입니다. 꿈꾸는 그대, 오늘도 유쾌하게 파이팅입니다.
정예서의 치유와 코칭 백일쓰기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56 | 인터넷, 뇌의 확장 [1] | 희산 | 2013.01.18 | 2645 |
455 | 신들의 분노는 끝나지 않았는가 (1) [6] | 진철 | 2013.01.19 | 2915 |
454 | 토크 No.5 - 누가 갑(甲)일까? [2] | 재키제동 | 2013.01.20 | 4371 |
453 | 뼈가 많아야 진국이다 | 옹박 | 2013.01.21 | 3705 |
452 | 홈쇼핑 매혈기 -- 위화, <허삼관 매혈기> [6] | 뫼르소 | 2013.01.22 | 2975 |
451 | 러브오브 시베리아/너의 죄를 사하노라 | 효우 | 2013.01.23 | 6668 |
450 | 사랑이 고프다 [4] | 김미영 | 2013.01.24 | 3013 |
449 | 빅 데이타 이야기 [1] | 희산 | 2013.01.25 | 3150 |
448 | 신들의 분노는 끝나지않았는가 (2) [2] | 진철 | 2013.01.26 | 2676 |
447 | 토크 No.6 - 별을 딴 후 해야할 일 [5] | 재키제동 | 2013.01.27 | 3478 |
446 | 몽고메리 <빨간머리 앤>, 강미영 <숨통트기> [2] | 뫼르소 | 2013.01.29 | 4334 |
445 | 생에 대한 예의/아무르(Amour) [2] | 효우 | 2013.01.30 | 3416 |
444 | 딱 슬프다 [4] | 김미영 | 2013.01.31 | 2658 |
443 |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 [3] [1] | 희산 | 2013.02.01 | 4857 |
442 | 중국의 슬픔, 황하黃河 [4] | 진철 | 2013.02.02 | 3344 |
441 | 토크 No.7 - 불타고 있는 워킹맘들 [2] [1] | 재키제동 | 2013.02.03 | 4679 |
440 | 예술을 하라, 지금 당장. [6] | 옹박 | 2013.02.04 | 3102 |
439 | 길은 여기에 --미우라 아야꼬 <이 질그릇에도> [4] | 뫼르소 | 2013.02.05 | 5373 |
438 | 이안의 색계 [4] | 효우 | 2013.02.06 | 5755 |
437 | 바람이 분다 [2] | 김미영 | 2013.02.07 | 28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