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오 한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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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아홉 달린 괴물에게 납치 당한 색시를 찾아나선 남편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머리 아홉 달린 괴물은 그리스로마신화의 휘드라와 닮았습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 나라 전래동화입니다. 고혜경은 이 이야기를 여성성 회복이란 코드로 읽어냅니다. 남편이 색시를 찾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사람이 살지 않는 깊은 산골에 사는 할머니나 계곡에서 무를 씻고 있던 젊은 아낙, 무우를 주어서 힘이 장사게 되게하는 이는 모두 여성이 가진 특징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깊은 곳에 있는 여성성의 도움을 받아 남편은 괴물을 물리칩니다.
그렇다면 괴물은 어떤 것의 상징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