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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28일 17시 38분 등록

프로페셔널의 조건

피터 드러커 지음, 이재규 옮김

2014. 11. 27



1. 저자에 대하여

피터 드러커, 1909 ~2005, 경영학자, 20세기 최후의 르네상스 지식인, 경영학의 아버지


1오스트리아 빈에서 출생한 그는 네덜란드에서 인쇄업에 종사하였으나 할아버지 때 오스트리아로 이주하였다. 정치, 사회, 예술, 역사에 일가를 이룬 훌륭한 가족들에 둘러싸여 성장했다. 부유한 환경에서 자란 그는 어릴 때부터 예술과 고전문학, 법학 교육을 받았으며 성장해서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신문기자와 편집인으로 일했다. 그 후에는 영국 런던으로 건너가 상업은행에서 행원으로 일했고, 미국에 정착한 뒤에는 대학교수가 되었다. 


그는 독립심이 강하고 집념어린 성향의 사람으로 보인다. 부유한 집안 덕분에 편히 먹고 공부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김나지움으로 진학 한 것이나 스스로 대학을 졸업하고 여러 직업을 두루 섭렵한 것을 보면 이런 성정은 타고난 것 같다.


영국신문사의 재미통신원으로 도미하였다가 2차대전이 발발하면서 그만두게 되었고, 미국에 정착하게 되면서 저술활동을 함께 하게 되는데 <경제인의 종말, 1939>란 책을 출간하면서 미국사회에서 주목받기 시작하였다. 미육군의 자문역으로 마셜플랜의 자문역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였으며, 미국 정부의 자문위원으로도 활약하였다. 1949년부터 뉴욕대학교 비지니스 스쿨 경영학부 교수가 되면서 본격적인 경영학 연구와 이를 체계화하는 노력을 하였다. 2002년 미국인에게 수여하는 최고훈장인 대통령 자유훈장을 수상했다.


그는 현대경영학을 창시하고 체계적으로 수립한 경영학자로 평가받는다. 산업혁명 이후 등장한 기업이라는 조직을 정의하였고 사회를 구성하는 중요한 조직으로 보았다. 기업은 영리를 추구하는 경제적 조직이지만 또한 사회공동체적 조직으로서 역할한다고 주장하였으며, 경영(Management)이라는 분야를 학문으로서 새롭게 확립하는데 기여했다. 경영자는 경제적 재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관리함으로써 경제적 성과를 산출할 수 있으며 나아가 인간의 생활을 보다 향상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으며 높은 수준의 생산과 소비는 인간 생활의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보았다. 특히 그는 지식사회의 도래를 예견하며 지식의 중요성에 대해서 설파했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자기실현을 위한 성찰들을 조언하였는데 목표를 더욱 효율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 것보다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하였다. 경영인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떤 능력과 지식이 필요한지 알아야 하며, 시간을 얼마나 투자해야 하는지 치밀하게 계획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목표를 결정하면 절대 한눈팔지 말고 앞만 보고 달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간이 없다고 불평할 것이 아니라 시간을 쪼개어 현명하게 쓰는 일, 즉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모으는 일이 성공의 열쇠라고 생각한 것이다. 그는 우리 주위 곳곳에 있는 시간 도둑으로부터 시간을 되찾아야 한다며, 이것을 자신이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로 꼽았다.


피터 드러커는 GE의 잭 웰치나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리더십 이론의 대가 워런 베니스 등과 같은 세계적인 인물들에게 경영에 대한 컨설팅을 해 주고 많은 영향을 미쳤다. 유명 CEO를 비롯해 그가 가르친 모든 학생에게 공통적으로 듣는 말이 있었다. 그것은 “그가 나의 눈높이를 높여 주었다.”는 것이다. 그는 “뛰어난 아이디어가 반드시 큰 성과를 가져오지는 않는다. 성과는커녕 실패하는 경우가 훨씬 많기 때문에 목표는 높이 잡는다. 그리고 하나의 큰 성공으로 아홉의 실패를 채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지금이 최선이라고 안주하기보다는 좀 더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끊임없이 고민하고 도전함으로써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좀 더 넓고 높은 이상을 꿈꿀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성공을 이룰 수 있다는 이야기다.



2. 마음을 무찔러 드는 글귀


한국 독자들에게


7p. 

제1차 전환기 : 1830~1840, 철도, 우편, 전신, 사진, 유한 책임 회사의 개념, 투자 은행의 탄생

제2차 전환기: 1870~1880, 전기, 전구, 합성 유기화학물, 사무실 및 가정용 도구의 발명, 현대적 영리추구 기업과 상업 은행의 등장.

제3차 전환기: 지금~


서문: 지식 경제 시대의 개인과 기업


-> 20세기 가장 중요한 사건 : 인구혁명

-> 육체노동자에서 지식 근로자로 탈바꿈

-> 기업성공요인의 진화 : 원가절감 -> 전략 -> 지식

-> 지식근로자의 차별성 : 생산 수단의 소유, 고용기관보다 긴 수명

-> 지식은 오직 고도로 전문화 되었을 때에만 효과가 있다.

-> 제너럴리스트는 그 자신이 지식을 관리하고 또 지식 근로자를 관리하는 전문가가 되는 경우에만 존재 가치가 있다.

: 고도로 전문화된 사람을 오늘 만났다. 모두가 떠난 곳에서 홀로 남아 그곳에서 일인자가 되었다. 작은 시장이지만 경쟁자가 없다. 예) 시계명장, 카메라 수리공, 품질경영기사 자격증 전문강사.


18p. 내 생각에는, 기술이나 정보 또는 전자상거래보다는 이러한 지식 근로자들의 의식 변화가 미래의 조직을, 특히 기업을 근본적으로 바꾸어놓는 데 훨씬 더 큰 역할을 하리라 보여진다.


20p. 이 책의 목적

이 책은 지식 근로자가 자신이 속한 조직에서 어떻게 일해야 하고, 또 자기 자신을 어떻게 스스로 관리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게 해줄 것이다.


1장 지식의 전환과 지식 사회

: 지금은 전환의 시대 -> 조직의 사회 -> 지식이 가장 중요한 자원


32p. 지식의 적용

>> 산업혁명(지식이 도구와 공정과 제품에 적용) -> 생산성혁명(지식이 작업에 적용) -> 경영혁명(지식이 지식에 적용)


37p. 지식의 의미와 기능

-> 의미 : 자신을 아는 것

-> 기능 : 어떻게 말해야 하는가를 아는 것.

>> 지식 그 자체만으로는 무엇을 할 수 있지 않다. 지식은 기능과 구분된다.


57p. 오늘날 유일한 자원은 지식


새로운 의미의 지식은 실용성으로서의 지식이고, 사회적 지위와 경제적 성과를 얻을 수 있는 수단으로서의 지식이다.


지식을 지식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를 결정하기 위한 지식이 경영이다.


59p. 오늘날 우리는 경영이 모든 조직 … 그 조직의 구체적인 사명이 무엇이든 간에 상관없이 … 의 고유한 기능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경영은 지식 사회의 고유한 기관이다.


61p. 일반지식에서 전문지식으로


어떤 일을 성취해 내기 위해 필요한 지식은 고도로 전문화된 지식이다.


2장 조직 사회와 지식근로자

: 현대 조직에서 지식 전문가는 모두 동료 내지는 협력자여야 한다. 지식 그 자체로서 서열을 매길 수는 없다. 지식의 서열은 그것이 공동의 과제에 공헌하는 바에 따라 평가되는 것이지, 지식 그 자체로서 우열을 평가할 수는 없다.


65p. 전문적인 지식이 마무리 많더라도 그 자체만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전문적인 지식은 어떤 과업과 연결되었을 때에만 생산적이다.

-> 이러한 사실이 왜 지식 사회가 곧 조직 사회인지 설명해 줌. 조직의 목적과 기능은 과업 수행을 위한 전문 지식의 통합에 있음.


66p. 안정 파괴자로서의 조직

-> 사회와 가정은 안정을 추구하는 집단. 변화를 막기 위해, 최소한 변화를 더디게 하기 위해 노력한다.

-> 조직은 안정 파괴자

-> 슘페터의 말대로 혁신은 창조적 파괴.


69p. 조직의 변화관리

우리가 이것을 기존에 하고 있지 않았다면, 그래서 지금 이것을 알게 되었다면, 지금 이것을 시작해야 하는가?

-> 아니다. -> 행동을 해야지 다른연구를 해보자 라고 말해서는 안 된다.


77p. 조직은 단 하나의 과업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을 때에만 효과적이다.

-> 병원에서 베토벤을 연주하지 않으면 교향악단에서 환자를 치료하지 않는다.


82p. 얼마전까지만 해도 우리는 노동이라는 용어를 사용했지만, 이제는 인적 자원이라는 용어를 더 자주 사용하고 있다.

>> 조직과 지식근로자는 서로를 필요로 한다. 여기서 조직이란 기업조직만을 뜻하지 않는다. 


3장 생산성을 어떻게 향상시킬 것인가

: ‘보다 현명하게 일하기’는 물건을 생산하고 운반하는 육체 노동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있어서는 하나의 열쇠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지식 노동에 있어서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유일한’ 열쇠이다.

-> 경제학자도, 기술자도 ‘보다 현명하게 일하기’가 생산성 향상의 관건이라고 지적하지 않는다. 경제학자는 자본의 투자를 기술자는 기술을 생산성 향상의 관건으로 내세운다.


-> 생산성 향상은 지난 백년간 일어난 사건들 가운데 가장 중요한 사회적 사건. 그러나 생선성 혁명은 이미 종료되었다. 전체에서 육체노동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5분의 1도 안된다.


93p. 자본도 기술도 사람을 대신할 수 없다. 결코


96p. 지식노동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과업을 다시 정의해야 하며, 특히 꼭 하지 않아도 될 일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 해야할 과업(즉 목적)은 무엇인가?

-> 우리는 무엇을 수행하려 하는가?

-> 왜 그것을 해야 하는가?


 101p. 조직에서 지식 노동에 종사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의 또는 전혀 가치를 창출하지 않는 잡무 그리고 그들의 기본적 업무와는 거리가 먼 다른 부가적인 일들 때문에 점점 더 허덕이고 있다.

-> 외과 의사는 수술실에저 전화를 받지 않으며 변호사는 범정에서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


103p. 우리는 무엇에 대해 봉급을 지불하는가? 그리고 이 직무는 어떤 가치를 창출하기로 되어 있는가? 


104p. 지식노동의 세가지 범주

-> 질 : 무엇이 효과를 발휘하는가?

-> 양과 질 : 무엇이 효과를 발휘하는가? + 과업 분석

-> 양 : 과업 분석


109p. 조직은 배우는 기관이자 가르치는 기관

우리가 일본의 기업들로부터 정말 재워야 할것이 있다면, 그것은 훈련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혜택은 새로운 것을 배우는 데 있지 않고 이미 잘하고 있는 것을 훨씬 더 잘하게 되는데에 있다. … 지식 근로자는 자기 자시닝 스스로를 가르칠 때 가장 잘 배울 수 있다는 사실이다.

>> 강점…잘 하는 것을 더 잘해라. 잘 하지 못하는 것을 잘 하기위해서는 몇 배의 노력이 들어도 성과는 변변치 않앋. 기왕 잘 하는 것을 더 잘해라. 


4장 어떻게 성과를 올릴 것인가

: 목적 달성 능력은 지식과 재능이라는 자원으로부터 더 많은 그리고 더 좋은 결과를 얻게 해주는 하나의 수단이다.


111p. 지식 근로자는 항상 ‘올바른 일을 수행할 것 get the right things done’으로 기대된다.

>> 뛰어난 지적 통찰력 그 자체가 곧바로 성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지적 통찰력은 매우 체계적인 작업을 통해서만 성과와 연결될 수 있다.

-> 지식근로자에게 있어 지능과 상상력 그리고 지식은 기본적인 요소로서 이 요소들을 성과로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목표 달성 능력(effectiveness)이 필요하다. 


-> 지식근로자는 생각하는 것이 일의 시작.

-> 지식 근로자는 그 자체로서 성과가 될 만한 어떤 것을 생산하지 않는다. 그는 수도관, 구두, 기계 부품 같은 물리직인 제품을 생산하지 않는다. 그는 지식과 아이디어 그리고 정보를 창출해 낸다. 지식 근로자가 창출해 내는 이러한 생산물을 그 자체만으로는 아무런 효용이 없다. 다른 지식 근로자가 자신의 일에 투입하여 새로운 생산물을 창출해 내는 데 이용되었을 때 비로소 그 가치를 인정받는다.


133p. 성과를 올리는 모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것은 자신의 능력과 존재를 성과로 연결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실행 능력뿐이다.

>> 목표달성능력, 실행 능력은 하나의 습관이다. 지겹도록 반복해서 외우듯이 실행 능력도 그렇게 몸에 익혀야 한다.


5장 공헌할 목표에 초점을 맞추어라.

: 지식 근로자는 대체로 전문가이다. 그는 원칙적으로 한가지 일을 잘할 수 있도록 배웠을 때에만 성과를 올리는 사람이 될 수 있다. 달리 말해, 지식 근로자는 전문화되었을 때에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 이것 저것 다 잘 할 수는 없는 것인가? 먹고사는 것은 이 발을 담글 수 밖에 없고 하고 싶고 잘하는 것은 저쪽발을 담궈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 내가 속해 있는 조직의 성과와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서 내가 공헌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 그들의 업무와 삶을 개서시키는데 기여하는 일을 한다.(2001년 기록)


139p. 공헌의 세 가지 영역

-> 직접적인 결과를 산출하고, 가치를 창출하고 재확인하며, 인재를 육성하는 것.


143p. 지식 근로자는 물건을 생산하지 않는다. 그들은 아이디어, 정보, 그리고 개념을 생산한다.


145p. 좋은 인간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의 일과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공헌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 효과적인 인간 관계에 필요한 네 가지 : 커뮤니케이션, 팀워크, 자기 개발, 인재 육성


150p.  자기개발

자신이 스스로 설정한 기준에 따라 성장한다. 사람은 스스로가 성취하고 획득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바에 따라 성장합니다.


6장 인생을 바꾼 7가지 지점경험.


첫번째 경험: 목표와 비전을 가져라.

>> 18세 무렵,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함부르크 면제품  수출회사 견습생으로 입사. 함부르크 대학 법과 대학 등록. 공부하지 않는 학생, 하이킹과 독서로 15개월을 보냄. 

>> 이 시절, 일주일에 한번씩 오페라 관람. 베르디의 오페라 폴스타프에 감동

: 음악가로서 나는 일생 동아 ㄴ완벽을 추구해 왔다. 완벽하게 작곡하려고 애썼지만, 하나의 작품이 완성될 때마다 늘 아쉬움이 남았다. 때문에 나에게는 분명 한 번 더 도전해 볼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는 베르디의 말을 평생 안고 살았다.

: 살아가는 동안 완벽은 언제나 나를 피해 갈 테지만, 그렇지만 나는 또한 언제나 완벽을 추구하리라. _ 피터 드러커


두번째 경험: 신들이 보고 있다.

>> 함부르크 견습생 시절 그리스의 조각가 페이디아스의 말에 감동

: 하늘의 신들이 볼 수 있지.

>> 신들이 보게 될 지라도 완벽을 추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


세번째 경험: 끊임없이 새로운 주제를 공부하라.

>> 1929년 20세, 프랑크푸르트 최대 신문사의 금융 및 외교담당 기자 시절 이후 3~4년 주기로 주제를 바꾸어 공부함 -> 개방적인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해 줌


네번째 경험: 자신의 일을 정기적으로 검토하라

-> 편집장은 언제나 우리가 잘한 일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했다. 그 다음에는 우리가 잘하려고 노력한 일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갔다. 또 그 다음에는 우리가 잘하려고 충분히 노력하지 않은 분야를 검토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가 잘못했거나 또는 실패한 일에 대해 날카롭게 비판했다.


다섯번째 경험: 새로운 일이 요구하는 것을 배워라.

>> 새로운 직위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그 직위에서 요구하는 일에 대한 집중이 필요하다. 그리고 새로운 도전과 직무 그리고 과업을 수행하는 데에 결정적으로 중요한 일에 대한 집중을 필요로 한다.

>> 그들이 실패한 이유는 과거 성공을 가져다 준 그 일과 그 방법에서 벗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섯번째 경험: 피드백 활동을 하라.

>> 자신의 장점을 안다는 것, 그 자신을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를 안다는 것 그리고 자신이 할 수 없는 것이 무엇인지 안다는 것… 이것들이 바로 지속적 학습의 관건이다.


일곱번째 경험: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기 바라는가

-> 우리는 자신이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는지에 대해 스스로 질문해야 한다.

-> 우리는 늙어가면서 그 대답을 바꾸어야만 한다.

-> 사는 동안 다른 사람의 삶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168p. 어떻게 목표 달성 능력을 유지하는가?

-> 목표와 비전, 신념, 지속적 학습, 자신이 달성한 성과에 대한 검토, 사전 기록과 사후 검토, 다른 어떤 것.


7장 자신의 강점을 파악하라.

: 대부분의 사람이 자신이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들 대부분은 잘못 생각하고 있다. 사람들은 자신이 잘하지 못하는 것을 더 잘 알고 있다. 심지어는 그 점에 대해서도 제대로 아는 경우보다는 잘못 아는 경우가 더 많다.


나의 강점은 무엇인가?

175p. 강점을 발견하는 유일한 방법 -> 피드백 분석

: 강점데 집중하고 강점을 개선하며, 겸손해야…지적오만의 경계


나는 어떻게 성과를 올리는가? / 나는 어떻게 배우는가? / 나의 가치관은 무엇인가? / 나는 어디에 속해야 하는가?

179p. 읽는 자인가? 듣는 자인가?

>> 나는 읽는 자.


내가 가르치는 이유는 나 자신이 하는 말을 드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나 자신이 하는 말을 들은 다음에야 비로소 책을 쓸 수 있거든요.


>> 나는 조언가, 작은 조직에서 최고의 대접을 받을 때 일을 가장 잘 한다.


8장 시간을 관리하는 방법 -> 기업혁신 방법론으로 전용. 활용 가능.

: 가장 희소한 자원인 시간을 관리하지 못하는 사람은 다른 아무것도 관리하지 못한다. 자기 시간의 분석은 자신의 업무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체계적인 하나의 벙법이다.


187p. 효과적인 지식근로자는 자기가 맏은 일부터 먼저 검토하지 않는다. 그들은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먼저 고려한다.

>> 시간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먼저 시간이 실제로 어디에 사용되고 있는지를 파악해야만 한다. 타임테이블.

>> 상당한 양의 연속적인 시간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쪼가리 시간은 책의 앞장만 새까맣게 손때를 묻힐 뿐이다.

200p. 시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 비 생산적인 활동들을 찾아내어 가능한 한 그것들을 제거해야 하기 때문

>> 기업의 혁신활동, 자기 개발활동도 다를 바 없다.

>> 마감시간을 정해야 한다.


9장 중요한 일에 집중하라

: 시간과 노력 그리고 자원을 집중하면 할수록 실제로 처리할 수 있는 과업의 양과 다양성은 더욱 커진다. 이것이 바로 여러가지 일들을 그리고 언뜻 보기에 그토록 어려운 일들을 능숙하게 처리하는 사람들의 ‘비결’이다.


215p. 목표를 달성하는 비결이라고 할 만한 것 한가지는 바로 집중하는 것이다.

-> 여러 가지 능력을 하나의 중요한 과업에 집중시켜야만 한다. 갖가지 능력들을 하나의 성과로 연결시키는 것이 바로 집중이다.

-> 한번에 한 가지 일만 하면 많은 일들을 보다 빠른 시간 안에 처리할 수 있다. 시간과 노력 그리고 자원을 집중하면 할수록 실제로 처리할 수 있는 과업의 양과 다양성은 더욱 커진다.


>> 늘어 놓은 관심과 늘어 놓은 재능들과 늘어 놓은 일들에 대해서 늘 후달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선택과 집중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실행이 쉽지 않은 것은 … 바닥에 밤, 콩, 대추, 깨, 쌀, 보리 잔뜩 뿌려 놓았는데 주어 담아야 한다. 어느 바구니에 뭘 담아야 할지 멀뚱멀뚱 서서 지켜보기만 할 뿐이다.


비 생산적인 과거와의 단절.


10장 효과적인 의사 결정 방법


241p. 걱정하고 있는 어떤 일이 일어나느 경우는 거의 없는 반면에, 아무도 염려하지 않았던 저항과 어려움이 갑자기 나타나 사람들을 꼼짝 못하게 만드는 장애물이 되곤 한다. 


문제의 종류를 파악한다. -> 의사 결정의 경계 조건을 명확히 한다. -> 무엇이 올바른 것인가? 에서 출발 -> 의사 결정을 행동으로 전환한다. -> 피드백을 의사결정 과정에 포함시킨다. -> 견해가 의사결정의 출발점이다. -> 의견 불일치를 조장하라. -> 진정 필요한 의사 결정인가? 


11장 조직 내에서의 커뮤니케이션 방법


262p. 커뮤니케이션의 4가지 원리

-> 커뮤니케이션은 지각이다.

: 목수와 이야기 할때는 목수가 사용하는 말을 써야 한다.

-> 커뮤니케이션은 기대이다.

: 보고자 하는 것을 보며, 듣고자 하는 것을 듣는다. 기대하지 않았던 것은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으며 오직 무시당하고 만다.

-> 커뮤니케이션은 언제나 요구를 한다.

-> 커뮤니케이션과 정보는 다른 것, 대립관계에 있으면서 상호 의존적이다.


12장 정보 중심 조직의 특성

: 정보 중심 조직은 교향악단과 닮았다. 교향악단에서 모든 악기의 연주자는 같은 악보를 보고 연주한다. 그러나 각각 연주하는 부분은 다르다. 그들은 함께 연주하긴 하지만, 같은 음을 연주하지는 않는다.


13장 리더십은 어떻게 발휘하는가

: 효과적 리더십이 갖추어야 할 마지막 요건은 신뢰를 확보하는 일이다. 신뢰라는 것은 언행이 일치하고 있음에 대한 확신이다. 

: 리더십의 본질은 일, 책임 신뢰.


281p. 리더십은 카리스마가 아니다.

리더십은 ‘리더십 자질들’과는 거의 관계가 없다. 리더십의 본질은 오직 그것이 달성하는 성과에 있다. 리더십은 그 자체로는 좋은 것이 아니며 바람직한 것도 아니다. 사실상 리더십은 하나의 수단일 뿐이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리더십 그 자체가 아니라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리더십인가 하는 점이다.


14장 강점을 활용하는 방법

: 어떤 사람의 단점을 최소화하기 위한 결정보다 강점을 최대화하기 위한 결정을 내린다.


289p. 어떤 사람이 할 수 있는 것 보다는 할 수 없는 것에만 관심을 두고, 그 결과 그 사람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보다는 약점을 피하는 데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은 그 자신 스스로에게 약점이 있는 것이다.


15장 경영 혁신의 원리와 방법

: 성공적인 혁신가는 보수적이다. 또 그래야만 한다. 그들은 위험에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 그들은 기회에 초점을 맞춘다. 그들은 혁신 기회의 원천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하나의 기회를 포착한 다음 그것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성공하고 있다.


300p. 올바른 분석과 시스템적 접근 그리고 고된 노력에 기초를 둔 목적 지향적 혁신만이 혁신의 실천으로서 논의되고 또 제시될 수 있는 대상이다. … 혁신에서 높은 성취를 이룬 사람은 오직 원칙에 바탕을 두고 그리고 그것을 터득했을 때에만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301p. 꼭 해야 할 일

-> 기회의 분석으로부터 시작한다.

-> 직접 밖으로 나가서 보고, 잘문하고 그리고 경청한다.

-> 한 가지에 초점이 맞추어져야 한다. 단순해야 한다. 분명해야 한다. 이거 왜하지? 이러면 안된다.

-> 작게 시작해야 한다. 거창하지 않다.

-> 목표를 주도권을 잡는데 두어야 한다. 


305p. 하지 말아야 할 일

-> 독창적인 것만 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 다각화하지 말라. 분산시키지 말라.

-> 장래를 위해 혁신하려고 노력하지 말라. 현재를 위해 혁신하라.


307p. 성공적 혁신을 위한 3가지 조건

-> 혁신가들은 한가지 이상의 분야에서는 일하지 않는다.

-> 혁신가는 자신의 강점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

-> 혁신은 늘 시장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야 하고, 시장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며 그리고 진정으로 시장지향적이어야 한다.


16장 인생의 후반부를 준비하라.

: 21세기를 살아갈 개인들은 조직보다 더 오래 사는 것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 다른 경력을 실질적으로 시작하는 것이다.

-> 병행경력을 개발하는 것이다.

-> 사회사업가가 되는 것이다.

>> 결국 전문가들에게 해당되는 이야기다. 다수의 사람들에게는 그림의 떡일 수 밖에 없고…


326p. 자기 자신을 ‘관리할 수 있고’, 또한 ‘관리햐야만 하는’ ….


17장 교육받은 사람이란 누구인가

: 지식 사회에서는 교육받은 사람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지식 사회는 교육받은 사람에 대한 보편적인 개념을 가져야만 하는데. 그 이유는 지식 사회는 전문 지식의 사회이고 또한 범세계적인 사회이기 때문이다.


327p. 지식은 돈처럼 비인격적인 존재가 아니다. 지식은 언제나 사람 속에 구현되어 있고 사람이 갖고 다니며, 사람에 의해 창조되고 증대되거나 개선된다.

-> 지식은 정보와 다르다.


334p. 교육받은 사람은 두 개의 문화 속에서 동시에 일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만 할 것이다. 언어와 사상에 초점을 두는 ‘지식인’의 문화 그리고 사람과 일에 초점을 두는 ‘경영자’의 문화 말이다. 


18장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기 바라는가


342p. 조직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있어 자기 개바은 자신이 속해 있는 조직의 사명과 깊은 관계가 있으며, 자신의 일을 완성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믿는 신념 및 헌신과도 깊은 관계가 있다.


사람은 오직 자신만이 스스로를 효과적인 인간으로 만들 수 있다. 그 어느 누구도 그것을 대신해 줄 수 없다.


345p. 개인으로서 그리고 전문가로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종류의 조직에서 올바른 업무를 수행하지 않으면 안 된다.


348p. 우리가 수행하는 대부분의 일은 반복적이다. 다라서 일하는 재미는 일 자체에서 찾을 수 있는 게 아니다. 그것을 일의 결과에서 찾아야 한다.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하는 것은 남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기 때문이다. 이것은 가장 흔한 나쁜 습관이다.


350p. 성과를 올리는 사람과 그렇지 못하는 사람과의 차이는 타고난 재능의 여부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다. 목표달성능력은 행동 습관의 문제고, 몇몇 기본적인 규칙의 준수 여부에 달려 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첫번째 : 무엇이 수행해야 할 올바른 일인지 결정하는 것.

두번째 : 자신의 강점을 활용하는 것.

->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바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352p. 지금까지 하던 일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것.

스스로 거듭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상하지 못했던 성공을 찾아보고 그 성공 방식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문제에만 초점을 맞추느라 성공의 실마리는 눈여겨보지 않는다.


352p. 스스로 거듭나기 프로세스를 계속 유지해 줄 수 있는 가장 평범하면서도 강력한 도구는 세 가지가 있다.

: 가르치는 것, 조직 밖으로 나가보는 것, 낮은 직급에서 봉사해 보는 것.

-> 이거 다 해봤는데…다 하고 있는데…그럼 난 거듭나고 있는 것인가 보다. 


354p.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기 바라는가?

-> 나는 지금도 여전히 이 질문을 붙들고 산다. 


정보 혁명 이후의 지식근로자 


-> 산업혁명과 정보혁명, 증기기관과 컴퓨터, 철도와 인터넷(전자상거래)

-> 정보 혁명은 프로세스를 정형화.

    : 프로세스 그 자체는 조금도 달라진 게 없지만 프로세스가 차츰 정형화 되면서 시간과 비용은 엄청나게 절감되었다.

-> 전자상거래 : 모든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어야 하는 이유

-> 수많은 신문사와 잡지사들이 온라인 구독으로 큰 돈을 번 회사는 없다. 그러나 아마존과 반스앤드 노블은 무거은 책을 배달해 주는 사업(역설이다. 책은 그대로인데 유통하는 방법이 바뀌었다.)

-> 새로운 산업들이 등장할텐데 이 가운데 정보 기술, 컴퓨터 또는 인터넷에서 나오는 산업은 거의 없을 것.

-> 영국이 쇠퇴한 이유 : 기술자를 높이 평가하지 않았다.

>> 사회적 의식 구조가 근본적으로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확신한다.


381p. 성과는 물질적 야망의 충족으로 달성될 수 없다. 그것은 그들의 가치관을 만족시켜 주고,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주고, 또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달성되어야 한다.

>> 나는 이것을 공헌력이라고 부른다.



3. 내가 저자라면


[요약]


노회한 학자는 21세기 지식중심 사회에서 지식만이 유일한 자원이며 생산수단이라고 주장하면서 이런 사회에서 어떻게 자기실현을 할 것인가? 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나의 강점은 무엇이며, 그 강점은 어떻게 강화할 것인가? 강점을 통해 나는 무엇을 어떻게 나와 조직과 사회에 공헌할 것인가? 에 대해서 묻고 스스로 자기만의 답을 찾아갈 것을 조언한다.

[키워드]


지식, 지식사회, 지식근로자, 변화, 공헌, 조직사회, 강점, 경영혁신, 자기 실현, 생산성, 전문가, 전문적인 분야 


[이 책의 특징과 차별점]


  • 20세기 최후의 ‘지식 르네상스’인이 쓴 책 답게 자기개발 서적임에도 불구하고 스펙트럼이 넓다. 읽는 맛이 있고 풍부한 지점체험을 하게 한다.

  • 많은 자기개발서들의 원형을 만나게 된다. 얼마나 많은 책들이 드러커의 저작들이 원용되었는지 알 수 있다.

  • 지식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침서라고 하는데 내가 보기엔 ‘지침서’가 되기엔 부족해 보인다. 총론에 해당된다고 보는 편이 맞겠다. 읽고 나면 어떻게 해야 할 것 같기는 한데 ‘무엇’을 ‘어떻게’ 문제에 봉착하고 만다. 물론 어줍잖은 실행 툴 몇 가지를 나열하는 정도의 책에 비교할 바 아님은 주지의 사실이다.

  • 6장, 인생을 바꾼 7가지 지적 경험은 저자 본인의 개인적인 경험과 성찰을 기술하였다. 매우 특별한 장이라고 생각한다. 


[책의 구성]


이 책은 드러커의 저작들 가운데서 지식과 지식 근로자 개인에 관한 부분만 따로 발췌하여 모은 책이다.


전체 5개 파트에 18장으로 구성되었다.

1장~2장에 이르기까지 세상이 바뀌고 있으며, 어떤 세상이 펼쳐질 것인가에 관해서 말하고 있다.

3장~5장에 이르기까지 지식 근로자의 생산성, 성과, 목표 달성에 관해서 말하고 있다.

6장~9장에 이르기까지 지식 근로자로서 자기관리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10장~15장에 이르기까지 지식 근로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방법론들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16장~18장에 이르기까지 변신(인생의 후반부)을 위한 준비와 가치관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감동적이었던 장과 글]


133p. 성과를 올리는 모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것은 자신의 능력과 존재를 성과로 연결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실행 능력뿐이다.

>> 목표달성능력, 실행 능력은 하나의 습관이다. 지겹도록 반복해서 외우듯이 실행 능력도 그렇게 몸에 익혀야 한다.


352p. 스스로 거듭나기 프로세스를 계속 유지해 줄 수 있는 가장 평범하면서도 강력한 도구는 세 가지가 있다.

: 가르치는 것, 조직 밖으로 나가보는 것, 낮은 직급에서 봉사해 보는 것.

-> 이거 다 해봤는데…다 하고 있는데…그럼 난 거듭나고 있는 것인가 보다. 


381p. 성과는 물질적 야망의 충족으로 달성될 수 없다. 그것은 그들의 가치관을 만족시켜 주고,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주고, 또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달성되어야 한다.

>> 나는 이것을 공헌력이라고 부른다.


[보완점 그 외]


드러커의 주된 관심은 ‘개인’이었다고 한다. 그는 조직을 ‘개인으로 하여금 성과를 달성하고, 공헌하고 그리고 성취감을 느끼도록 하는 사회적 기관이자 도구’로 생각한다. 나는 드러커의 이런 입장에 배치되는 관점을 갖지 않았음을 밝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실현’의 주제를 ‘조직’에만 연계하여…비록 지식 근로자는 기업이든, 군대든, 대학이든, 공공기관 등에 속해 있긴 하지만 … 전개한 것은 다소 불편하다. 프리 에이전트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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