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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8일 11시 58분 등록

1.제목: 바디샵의 영적인 비즈니스


영적인 비즈니스.jpg

- 출판사: 김영사

- 옮긴이: 이순주




 

2.저자 : 아니타 로딕


아니타로딕.jpg


1942- 영국 남부 리틀 햄프턴 이탈리아계 이민 가정에서 출생

             수도회 여학교 졸업(여학교 시절, 아버지 사망)

             사범대학교 진학

             교사생활

             히피들과의 떠돌이 생활

            UN 사무실에 취직

1968년경(26) - 남편 고든과 동거 시작

1969(27) - 큰 딸 저스틴 출산

1971(29) - 둘째 딸 사만사 출산

                      숙박업소 운영레스토랑 패딩턴스개업 등 사업

1974년경(32) - 피부관리와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는 희망으로 조사와 실험 시작

                        남편 고든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뉴욕까지 말을 타고 여행하고 싶다는 꿈 실현 (2년간)

1976(34) - 바디샵 개업

2001(59) - 바디샵은 전세계 1,800개 매장에서 24개 언어로 운영되며 8,400만의 고객을 가진 국제적인 기업으로 성장

                   (<영적인 비즈니스> 출간 당시)

                 * 사회적, 환경적 변화에 공헌한다는 모토아래 사회운동가로서 활동 : 지역사회와 가 족을 지원하고 환경을 보호하고,                       아동들을 교육시키고, 병든 사람들을 치료해주고, 여성과 인권을 존중하도록 이끄는 캠페인에 앞장

                  * 화장품 실험에 동물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동물 실험 반대 캠페인

                  * 세계적 석유회사 쉘과 엑손 모빌에 대항하는 환경 캠페인

                  * 자아 존중감 회복 캠페인(완벽한 외모에 대한 신화를 깨트리기 위해 힘씀)

                  * 3세계 사람들의 고가 의약품 의존도를 줄이는 캠페인

                  * 더 바디샵 재단을 설립해 180여 개의 단체에 350만 파운드 이상을 기부

                  * 더 바디샵 인권상을 설립, 인권 단체에 상금 수여

 

2006(64) - 세계적인 코스메틱 브랜드를 가진 로레알사에 바디샵 매각

2007(65) - 뇌출혈로 사망

 

아니타 로딕은 1942년 영국 해변도시 리틀햄프턴에서 이탈리아계 이민 가정에서 출생. 2차 세계대전 중에 어머니를 보면서 근검절약 정신을 배웠고, 이것은 곧 지역거래, 재활용, 재사용, 리필링과 같은 '바디샵'의 환경보호운동을 탄생시켰다. 반전운동, 인권운동, 환경운동으로 지구 곳곳을 누비면서 개인적이거나 정치적인 이유로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상을 수상한 아니타 로딕은 1960년대 평화를 부르짖으며 세계를 떠돌아다닌 히피족이기도 했다.

 

1976년 그녀는 남편 고든과 함께 리틀 햄튼에서 방 8개짜리 호텔을 경영하고 있었다. 어느 날 남편이 말했다. "2년간 집을 떠나야겠으니 가정을 맡아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뉴욕까지 말을 타고 여행을 해야겠어. 더 늦기 전에 나의 꿈을 이루고 싶어." 결혼 전 히피행렬에 끼어 전 세계를 여행했던 그녀 역시 히피였던 남편을 이해했고, 말리는 대신 남편에게“5살과 7살 난 두 딸과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조그만 가게를 하나 내달라고 요구했다. 생계를 유지하며 동시에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일이 필요했던 것이다.

 

얼마 후 남편은 남미로 그녀는 대출받은 돈으로 영국 남부 해안 브라이튼(Brighton)에 조그만 화장품 가게를 낸다. 너무나 평범한 아이템인 비누나 샴푸와 같은 화장품을 주제로 출발한 이 가게가 바로 바디샵(THE BODY SHOP)이다. 그녀의 아이디어는 옛날 오지를 여행하며 보았던 그곳 여인네들의 천연 원료 화장품을 만들어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판다는 것이었다.

 

19763월 브라이튼에 낸 그녀의 첫 가게는 히트를 쳤고 같은 해 9월 두 번째 가게, 78년에는 브뤼셀에 첫 해외지점을 냈다. 그리고 창업 8년 만인 84년에는 런던증권 시장에 상장되었다. 25종의 수제 제품을 판매하는 영국 남부 해안가 브라이튼의 이 작은 가게는 28년이 지나 전세계에 수천명의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다국적기업으로 성장하였다. 세계적인 화장품 기업 '바디샵'의 창업자 애니타 로딕 (Anita Roddick. 63). 그녀의 출발은 아주 사소했지만 지금 그녀는 세계적인 기업의 창업자로, 존경할 만한 경영자로, 그리고 신념에 찬 환경 및 사회운동가로 세계를 움직이는 여성의 한 사람으로 꼽히고 있다.

 

어렵고도 소박하게 시작했던 한 주부의 구멍가게가 전 세계적으로 의미를 지닌 글로벌 브랜드를 탄생시킨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애니타 로딕의 창업과 성공, 그리고 바디샵 브랜드의 성공은 흔한 사례라고 말할 수도 있다. 마이크로 소프트, 야후 등 맨손으로 성공신화를 이룩한 브랜드의 사례는 부지기수이다. 그러나 애니타 로딕의 사업은 그들의 성공과는 시작부터 달랐고 성공한 브랜드에 대해 부여하는 사회적 의미도 다르다.

 

바디샵의 성공은 자본주의사회의 낡은 비즈니스 관행을 허물어 내고 기업을 바라보는 소비자들의 인식에도 변화를 가했다. 그리고 기존의 기업주도적인 마케팅 패러다임에 경종을 울리는 데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옮긴이: 이순주

한국외국어대 동시 통역대학원 한영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인으로 활동 중이다. 역서에 리더십 IQ』『그들은 어떻게 최고 경영자가 되었나』『기적의 두뇌』『추억의 여로』『황금의 잔20여 권이 있다.

 

-참조 :

http://blog.yes24.com/blog/blogMain.aspx?blogid=myogi75&artSeqNo=4391281

http://www.yes24.com/24/Goods/196380?Acode=101 

http://www.newsinmul.com/news/articleView.html?idxno=427

 

 

 

 

3. 내 마음을 무찔러 드는 글귀  

 

 

<< 서문-, 여행의 즐거움 >>

 

 

-11 우리를 죽이지 않는 것은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든다.

 

-11 거기에는 지도나 설명서도 없다. 열정이 곧 안내자다. 도전에 직면하게 되면 본능이 어떻게 대처하라고 말해준다.

 

열정만큼 사람을 크게 만드는 것은 없다. 열정은 두려움이나 도전을 넘어가게 한다

 

 


<< 1. 비즈니스란 무엇인가? >>

 

 

<<19991126일 금요일>>

 

-16 나는 기업가라면 유목민 기질이 있어야 한다고 굳게 믿기 때문이다. 그것은 변화하는 환경을 이해할 수 있게 해주고-비즈니스 뿐만 아니라 현대 생활에서-나의 경우에서처럼 진실을 직시하게 해준다. 내가 하는 여행은 비즈니스를 위한 것도 있지만 어떤 것은 진실을 위한 것이다.

 

-16 여행은 언제나 나에게 통찰력을 준다.

 

-18 인종적 편견은 뺨 위에 흘러내리는 한 올의 머리카락과 같다 .그것은 행동에서 잘 보이지도 않고, 잘 찾아낼 수도 없기 때문에 계속 빗질해서 갈무리 해야 한다.

 

그 여행을 하는 동안 텔레비전의 위력도 실감하게 되었다. 그것은 낡은 오두막집에서 24시간동안 창백한 청색 불빛을 깜밖거리며 가난한 사람들의 영혼을 달래주기도 했지만, 물질적인 부가 사람의 가치와 진가를 정의하다는 그릇된 인식을 심어주고 있었다.

 

로 인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가치가 희소되고 작아지는지... 정말 심각하게 잠식해가는것에 대해서 인간 스스로가 갖는 고유성과 정체성에 대해서 가지고 가야 하리라.

 

 

<< NGO의 등장 >>

 

-20 철학자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은 단어가 세상을 만든다고 말했으며 NGO의 등장은 새로운 세계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그러나 아직은 갈길이 멀고, 그동안 우리는 다음과 같은 문제들을 해결해야 한다.

 

단어가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 인간의 삶을 변화시킨다. 인간은 인지적인것에 의해서 영향을 받으므로 좋은 단어를 많이 활요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업의 탐욕심 >>

 

-23 부는 인간성을 좀 먹을수 있으며, 인간의 조건으로부터 돈많은 사람들을 멀어지게 만들 수 있다.

나는 이론적으로만 이런 말을 하지 않는다. 바디샵은 나를 대부분의 세상 사람들보다 더 부자로 만들어 줄 만큼 충분히 성공적이었지만, 나는 기업의 탐욕심에 저항했다. 그냥 돈 많은 여성 기업인으로 편안하게 살면 쉽겠지만, 뭔가를 위해 싸우지 않는 삶은 죽음의 냄새가 나서 싫다. 그래서 나는 노력과 투쟁, 여행을 계속하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한다.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상황 또한 나를 계속 활동하게 만들며, 이미 두 딸들에게 말했듯이 내가 죽으면 내가 번 돈은 모두 인권, 민권 운동가들에게 기부될 것이다.

 

 

<< 카지노 자본 >>

 

-24 지난 2세기 동안 세계 경제는 눈부시게 성장했지만, 그 혜택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

 

 

<< 소비자 양심에 의한 변화 >>

 

-37 그러므로 기업 리더들은 선택할 수 있다. 거대한 홍보막을 세워놓고 말로 소비자들과 싸울 수도 있고, 소비자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거기에 따라 대응할 수도 있다. 그들이 더 많은 연막과 타성을 선택할 것인지 아니면 소비자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행동할 것인지 소비자들은 그들을 지켜보며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 19991130일 화요일 >>

 

-39 나는 곧 경탄햇다. 우리는 환경 존중이라는 말에서처럼 존중이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지만, 진정한 의미에서의 경외심은 잃어버렸다.

나는 우리가 오글랄라족에게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업가 제도가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하는 세력이 되어야 한다는 이해 아래, 이상주의와 경외심을 다시 세계적인 의제로 삼을 수 있다면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다.

인생에는 손익 계산서의 기재사항으로 간단하게 정리될 수 없는 것들이 너무도 많이 있으며, 생존은 이런 사실을 기억하는데 달려 있다.

 

손익계산서 이외의 사항들이 많이 있는데 우리는 얼마나 손익계산서 내용만을 따지고 있었는가! 이제 본래의 고유성, 주체성을 찾아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 책임지기 >>

 

-41 그런 충성심은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삼성전자의 이건희 회장은 1987년에 부친으로부터 경영을 물려받은 후, 기업 시민권의 폭넓은 개념의 일환으로 현지 종업원들의 생활을 향상시키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삼성전자는 1997년에 발생한 29100달러의 흑자 가운데 이른바 사회적 기여를 위해 11900만 달러를 사용했다. 이 사회적 기여에는 어댑터 어 리버(adopt a River)’라는 환경 보호책과 화장실 짓기, 컴퓨터 교실 운영, 저소득 가정의 노인과 아동 지원책 등이 포함되었다.

 

삼성의 현지 친선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민경춘 씨는 기업은 지역 사회를 일으켜 세우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단순히 구호금을 내는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한다.

 

-42 나에게는 간단해 보이는 진리, 즉 비즈니스에는 돈을 버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려는 기업 리더들이 그리 많지 않다.

기업이 할 일은 돈에 관한 것이 아니라 책임에 관한 것이어야 한다. 개인의 욕심이아니라 공익에 관한것이어야 한다.

 

기업은 돈을 버는 것 이상의 가치가 있어야 그 생명을 존속할 수 있는 것이다

 

-43 기업은 이익을 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망할 것이다. 그러나 오직 이익을 내기 위해서 비즈니스를 한다면.... 그 경우에도 망할 것이다. 왜냐하면 더 이상 존재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 헨리포드

 

기업의 존재 가치, 사명에 대해서 심사 숙고를 해야 하리라. 그래야 더욱 더 오래갈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에게도 마찬가지 이유이다. 단순히 돈을 버는 목적이 아니라 그 이상의 존재이유가 있어야 하리라

 

-44 기업은 이익이란 무엇인가? 누구를 위한 이익인가? 라고 자문해보아야 한다. 어쩌면 이익이란 단어의 정의를 다시 내려야 할지 모른다. 우리는 국민 총생산량이 아니라 인간적인 발전으로 성장을 평가할 필요가 있다.

 

 

이익에 대한 정의가 이렇게 이루어졌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더 인간적이로 사람들이 살만한 삶이 되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 영적인 비즈니스 >>


 

-44 그러나 이 모든 일에는 척도 이상의 것이 있으며, 이것은 경외심이라는 단어를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 인생에는 영적차원이 있으며, 정말 중요한 것은 바로 그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모든 것의 기초가 된다.

나에게 영성은 조직적인 종교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단순한 태도다. 그것은 인생은 신성하며 경외심을 불러 일으킨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수백만의 다른 사람들이 그러하듯이 가장 근본적인 통찰력, 즉 모든 생명은 하나의 영적 개체의 표현이라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기독교의 가르침과 달리 인간으로서 우리는 그 어떤 것 위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만물의 일부일 뿐이다. 인간과 만물과의 상호 관련성은 신성학 경건해야 하며, 인식과 존재의 다른 방법을 존중해야 한다

 

모든 생명은 하나의 영적 개체의 표현인데 우리는 얼마나 그 영적 개체로서 살아가고 있는지...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된다.

 

-45 자연의 모든 것은 -인간,동물,지구 그 자체- 상호 연관되어 있으며, 상호 의존적이라는 하나의 간단한 명제를 주장하는 세계관을 가진 새로운 비즈니스 시대로 진화해가야 한다. 우리는 지금 기로에 있다. 이 지구상의 모든 생명은 신성한 상호 연관성을 보존할 수도 있고 파괴할 수도 있다.

 

이것이 바로 연기적 세계관 아닌가! 그러므로 서로 좋은 의미로서 존재할 수 있도록 각자가 노력해야 하리라

 

-45 크리슈나무르티에 따르면, 우리는 제도만 바꿀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을 바꿔야 한다.

 

제도는 그것이 교육적이든 정치적이든, 신기하게도 변하지 않는다. 그것은 우리 자신이 근본적으로 변할 때 변한다. 중요한 것은 제도가 아니라 개인이다. 개인이 자신의 전체적인 과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한 어떤 제도도-그것이 좌파든 우파든-이 세상에 질서와 평화를 주지 못한다.

 

결국 개인의 변화를 통해서 제도가 변화되는 것이다.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말고 그것조차 다시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46 나의 비전과 희망은 간단하다. 많은 기업 리더들이, 기업의 주된 역할은 물질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한 공장이 아니라 인간 정신을 키우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인간 정신을 키우는 기업이 더 많이 늘어난다면 사람들이 더 많은 부를 가지려고 하기보다는 더 나누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

 

-46 경영 대학원이 우리의 개인적인 가치관과 경제적 이해가 교차하는 곳이 될 수 있다면 혁명적일 것이다.

 

-46 기업은 사람들을 보살펴주고, 그들이 변화를 꾀할 수 있도록 힘을 줘야 한다. ‘경외심영성이라는 단어도 마찬가지다. 어떻게 보면 세계화라는 것 자체가 일종의 사이비 종교다. ‘세계 시장이란 말은 우리가 만들어 낸 말 중에서 가장 매력적이다.

 

세계화가 일종의 사이비 종교 맞다. 그 단어만 붙으면 모든 것이 용서가 되었다. 하지만 그것으로 인한 폐해와 좋은점들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봐야 하리라

 

-47 시장은 인간의 얼굴과 정신이나 양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것은 동정심과 수치심, 인간적인 노력을 보인 기록이 없다. 그것은 우리 삶에 꼭 필요한 인정과 충성심을 모른다.

 

 

<< 제도의 변화 >>

 

-47 이제 성공의 이상을 봉사의 이상으로 대체해야할 때가 되었다. - 아인슈타인

 

봉사가 성공이다! 모순이 아니고 사실이다. 인간을 더 편하고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봉사가 그래서 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48 진정으로 세계화의 비전을 가진 기업이라면, 지리적인 확장보다 인간의 정신과 마음의 확장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세계적인 기업은 실제로 전 세계를 상대로 하든 그렇지 않든 그 자신과 구성원, 그리고 전 세계를 위해 완전함을 추구하는 비전을 갖춘 기업이다

- 바버라 시프카

 

-49 우리는 기업을 긍정적인 사회적 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 세력으로 만들어주는 새로운 패러다임, 완전히 새로운 골격을 원한다. 그것은 가증스러운 악을 피할 뿐만 아니라 선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한다. 나는 평범한 비즈니스에는 관심이 없다. 나를 자극하는 것은 남다른 비즈니스다.

 

-51 모든 기업가들은 약간은 비정상이다. 기업가와 미치광이를 구분하기는 어렵다. 미치광이는 정상인이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는 것을 보고 느낀다. 기업가가 꿈꾸는 것은 제정신을 가지고는 할 수 없는 것일 때가 종종 있으며, 그만큼 고독한 것이기도 하다. 기업가와 미치광이를 구분해주는 차이점은, 기업가는 자신의 비전을 다른 사람이 믿도록 만들지만...

- 비즈니스 스쿨 강연 노트 중

 

기업가는 자신의 비전을 믿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다각도로 생각을 하고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다른 각도에서 보는 것이 필요하다.

 


 

 

<< 2. 누가 기업가가 될 수 있는가? >>

 

 

-54 나는 비즈니스란 재무학이 아니라, 물건을 사고 파는 거래라는 것을 배웠다. 그것은 정말 간단했다. 어머니는 나에게 비즈니스를 하는 데에는 개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가르쳐주셨다. 머니는 개성이 없으면 개성이 없는 상품을 만들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일깨워주셨다. 어머니는 늘 특별해라. 평범은 거부해라.”고 말씀하셨다.

 

-55 어머니는 또한 인생이란 사랑이나 일과 마찬가지로 복잡한 것이 아니라고 가르쳤다. 그것은 어머니 자신의 말이었다.

 

복잡하지 않은 것을 그동안 너무 복잡하게 살았다. 그러므로 이제는 얽매이지 않는 삶을 살아가야 하리라

 

-56 에너지와 열정은 사람을 질리게 하거나 매혹시킨다. 다행히도 나는 UN을 매혹시켰다.

 

 

<< 사업 시작 >>

 

-57 실수를 했을때에는 그 실수를 인정하고 즉각 시정하라는 교훈이었다.

 

인정하는것에만 머무르지 말고 역시나 한발자국 더 나가서 시정까지 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58 그 때 우리를 구해 준 것은 실수했다는 것을 인정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이었다. 우리는 우리의 아이디어를 고객에게 강요하려고 했으며, 달걀과 감자칩 같은 간단한 요깃거리를 요리로 팔려고 했던 것이다.

 

 

<< 바디샵의 시작 >>

 

-58 나의 주문은 과거를 미래의 서두로 삼자는 것이었다.

 

-59 나는 책에 나와 있는 비법을 모두 시험해보았다. 그것은 비즈니스라기보다는 호구지책이었다. 또한 내가 나 자신의 시간과 공간의 주인이 되고, 성공을 자유라는 개념으로 재정의하는 작업이었다.

한번 모든 것을 다 시도해 볼 수 있을까? 시간과 공간의 주인이 되고, 성공을 자유라고 한다면 누가 성공하고 싶지 않은가? 이런 마인드로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자!

 

-59 자극은 에너지와 창조력의 위대한 원천이다.

 

-60 우리 성공의 모든 요인은 사실은 내게 돈이 없었다는 사실에 기인했다. 나는 나의 어머니가 제 2차 세계 대전 당시 집안 살림을 꾸려나가듯이-뭐든지 재활용하고, 재사용하고, 리필하는 것-가게를 꾸려나갔다.

 

비즈니스를 하는데 돈이 없어서는 핑계일 수 있다. 돈 없는 것이 더 강한 추진력이 될 수 있다.

 

 

<< 차별화 >>

 

-60 나는 누구에게나 자신의 안목과 기술을 아이디어로 옮기고, 조사를 하고, 경쟁자들이 어떻게 하는지 보고, 어떻게 하면 그들과 다를 수 있는지 연구하라고 충고하고 싶다. 경쟁자에게 없는 것에 역점을 두고 그것을 개발하도록 애써야 한다.

 

경쟁자가 없는것에 대해서 차별화의 중점 항목을 삼아야 하리라.

 

-61 나는 다른 사람과 똑같은 사람이 되고 싶지 않으며, 심지어는 작년의 나와도 똑같은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 그리고 경영에 대해서, 나는 똑같은 사람들의 무리에서 한 줌의 창의력이나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리스크를 짜내려고 애쓰느니 차라리 서로를 위협하는 창의적인 사람들 사이에서 조화와 합의를 얻어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기업가에게는 그것이 유별난일이 아니다.

 

아니타 로딕이 기울인 노력은 하지 않으면서 그런 삶을 살고 싶어하는 이 모순적인 갈등과 욕심. 노력을 하든지 욕심을 내지 않던지 둘중의 하나를 선택하자

 

 

<< 기업가 되기 >>

 

-61 기업가 정신을 추진하는 힘은 집념인데 어떻게 집념을 가르칠 수 있겠는가? 이미 아웃사이더가 아닌 사람이 어떻게 아웃사이더가 되는 법을 배울 수 있겠는가? 본능적으로 전체의 일원에 속해 있는 사람이 어떻게 다른 북소리에 맞춰 행진할 수 있겠는가?

 

아웃사이더. 기존의 틀에서 다른 관점으로 보는 시선이 이제 필요하다. 과연 그것이 맞는가 다시 물어봐야 한다. 그리고 맞다면 강한 집념으로 밀고 나가야 한다

 

-62 나는 사반세기 동안 비즈니스를 재창조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천부적인 기업가가 되려면 적어도 다음과 같은 특성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1.새로운 것에 대한 비전과 그것을 실현할 정도의 강한 믿음

2.광기. 기업가와 미치광이는 백지 한 장 차이다.

3.많은 사람들 중에서 눈에 띌 수 있는 능력

4.요술 램프속에서 요정이 튀어나오듯이 창의적 긴장감속에서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분출해낼 수 있는 능력

5.병적인 낙천성

6.방법을 알고 있어야 할 필요는 없다는 은밀한 이해

7.사회 개혁의지

8.창의력

9.이 모든 특성을 효과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능력

기업가 정신을 배우기 위해서 굳이 대학에 갈 필요는 없다고 본다. 그보다는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하고, 될 수 있는대로 많은 선택의 여지를 찾아 문을 두드려보아야 한다.

10.마지막으로, 기업가들은 모두 위대한 이야기꾼이다.

 

-64 기업가들에게 가장 힘든 일 가운데 하나는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가만히 앉아서 사색하고 기다리는 것이다. 기업가들은 모두 조급증에 걸려 있다. 에너지와 사명감이 넘친다. 기업가들은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낼 수 있지만, 조직력과 실행력은 약하다. 기업가는 다른 북소리에 맞춰 행진하는 사람들이며, 자신을 주류의 일원으로 보지 않는다. 기업가는 본질적으로 아웃사이더이며, 그것이 내가 알고 있는 기업가를 가장 잘 정의할 수 있는 말이다.

 

 

<< 아웃사이더 >>

 

-64 부자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가르치는 것은 어렵다. 부자들은 대개 아웃사이더가 아니다. 그들에게 기업가 정신의 학문을 가르칠 수는 있겠지만, 검소가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조직과 과정으로부터의 자유를 추구하고자 하는 열정이 없는 사람들에게, 육감과 경험에 의한 입지전을 가르칠 수 없다. 또한 기업가 정신의 본질인 창의력은 흔히 궁핍의 자극을 받는다.

 

이래서 한 면으로 인생이 재미있다. 자신의 한계를 넘기 위한 열정, 자유에 대한 갈망이 그것을 넘어 설 수 있게 하는 것이다

 

-65 놀랍게도 많은 기업가들은 궁핍을 경험했다. 그들의 삶에는 상실이 있었다.

 

-65 그 어떤 것들도 그들의 비전을 방해할 수 없기 때문에 진정한 기업가는 그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들은 화가나 작가와 같은 열정을 지니고 있다.

 

아이디어는 자신의 인격의 연장이며, 자신이 손수 만든 기업에는 자신의 지문이 찍혀있다. 그것은 자기 자신의 연장이다. 바디샵이 내 생명의 일부나 다름없다고 말하는 것은 그 때문이다. 바디샵은 또 다른 나다.

 

그 무엇을 또 다른 나라고 얘기한 것이 있는가? 이 정도의 애정과 열정이 있어야 한계를 넘어설 수 있으리라

 

-66 뭔가 시작을 잘하는 사람은 운영을 잘 못한다. 그런 이유에서 나는 항상 비즈니스에서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은 나보다 더 나은 사람을 찾아 고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왔다.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안목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

 

-67 영감을 고취시키고, 사람들을 지원하고, 이른바 여성적 특성을 갖추어 지도하는 것이 새로운 경영 스타일이 될 것이다. - 윌리스 하먼

 

 

<< 기업가들에게 주는 충고 >>

 

-71 첫째, 기회를 잘 잡아야 한다. 성공적인 기업가들은 제도 안에서 일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계 제도와 조직을 싫어하고 그것을 파괴하려고 한다. 그들은 타고난 창의성과 야성을 지니고 있으며, 그것들은 포착하기 쉽지 않다. 그러나 그들은 머리에 뛰어난 촉각을 가지고 있다. 나는 전세계의 어는곳을 가든 촉각을 곤두세우고 지금 내 눈에 보이는 것을 어떻게 바디샵과 관련시킬 수 있을까 연구한다. 나는 이것을 어떻게 우리 사업과 관련시킬 수 있을까?‘하고 나 자신에게 묻는다.

 

둘째, 아이디어에 열정을 가져야 한다. 기업가는 자신을 사로잡는 아이디어를 호구지책으로 삼고 싶어한다. 돈을 벌면 생활은 더 윤택해지겠지만, 기업가의 목표는 백만장자가 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의 관심은 오직 자신의 아이디어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보는 것이다.

 

 

<< 내가 좋아하는 기업들 >>

 

-73 기업가는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기회를 본다. 문제가 생기면 보통 사람들은 그냥 고민만 하는데, 기업가적인 사고 방식을 가진 사람들은 좋다, 여기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하고 문제 해결책을 강구한다.

 

-74 기업가를 다른 사람과 구분하는 것은, 기업가는 자신이 본것에 따라 행동한다는 것이다 - 윌리엄 B. 가트너-

 

행동이 없으면 몽상가이다. 그러므로 생각한 것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 성공을 관리하기 >>

 

-76 1)넘치는 에너지

나는 나 자신을 기준으로 다른 사람을 평가하고, 그 사람이 나와 같은 열정과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지 판단한다. 나는 창의적인 일에 투자하는 시간을 척도로 삼는다. 중요한 것은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2)두려움

우리에게는 단 한번의 기회밖에 없다. 죽으면, 갈곳도 여행할 곳도 없다. 또한 인생에는 총연습이라는 것이 없다.

우리는 인생의 횃불을 들고 가능한 한 그것을 밝게 유지하고 있다가, 다른 사람에게 넘겨줘야 한다. 나의 넘치는 에너지는 바로 여기에서 나온다.

 

인생에는 총연습이 없고 매순간이 라이브다. 인생의 횃불을 들고 있다가 전달해 줄 수 있어야 한다.

 

3)아웃사이더

나의 넘치는 에너지는 항상 아웃사이더였던 가족의 일원이라는 사실에서 비롯되었다.

 

4) 분노

분노는 문제 해결을 위해 뭔가 조치를 취하도록 사람을 재촉한다. 나의 경우 분노는 매우 빨리 찾아왔다.

 

5)토마토

나의 넘치는 에너지는 내가 이탈리아인이며 이탈리아인들은 토마토를 많이 먹는다는 사실에서 비롯되었다.

 

-77 인생은 금방 꺼지는 촛불이 아니라 찬란한 횃불이다.

 

 

 

<< 3. 우리가 고용한 것은 종업원이 아니라 사람 >>

 

 

-81 키부츠에서의 경험은 나에게 노동의 가치와 공동의 선을 위해 일하며, 땅과 더불어 일하고 교류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대해 가르쳐주었다. 나는 사랑과 노동, 공동체, 봉사, 땅이 서로 뒤얽혀있으며, 정직한 노동의 결과로 육체적으로 지치는 것은 오히려 신성한 경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82 공동체(community)라는 말은 공유(communion)라는 단어에서 나왔다. 공유라는 것은 공동의 과제를 함께 나누는 것을 말한다. 사람들이 자기가할 수 있다고 알고 있던 것보다 더 큰일을 해낼 수 있는 것은 바로 공동의 과제를 함께 나눌때다. 그때 정말 찬미할 만한 일이 생긴다.

-매튜 폭스(신학자)

 

같이 하는 힘이 이렇게 큰 것임을 다시한번 느낀다.

 

-85 바디샵을 가장 크게 좌절시키는 것은 아직도 우리가 이익과 매출액을 근거로 언론매체나 런던의 금융가에 의해 판단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보다 큰 세상에서 우리가 한 행위, 우리가 일으킨 긍정적인 변화로 평가받고 싶다. 처음부터 우리에게 힘을 준 것은 우리의 제품이 아니라 우리의 이념이었다.

 

어떻게 보면, 이런 식으로 금융 시장이 평가를 지배하는 것은 일종의 독재이며, 금융 파시즘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편협한 시각은 사실상 영혼을 파괴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평가 잣대만 변경이 되어도 세상은 많이 달라질 수 있는데, 오로지 매출액에 기반해서 이루어지는 것은 다시 고려가 필요하다

 

-86 클린프턴 카페는 나에게 비즈니스란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이 모이는 마술적인 장소에서 물건을 사고 파는 것이라고 가르쳐주었다.

 

-87 나는 머지않아 기업이란 강자만이 살아남는 정글이라고 생각하는 낡은 사고방식이, 기업이란 책임있는 자만이 지도할 수 있는 공동체라고 보는 새로운 사고방식으로 바뀌기를 바란다. 기업의 가치관이 예고되고, 기업의 마음이 올바른 곳에 가 있고, 기업의 감정이 인정되고, 기업의 정신이 활동한다면, 우리 모두를 위한 족적이 남아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기업에 대한 새로운 정의가 기업을 다시 새롭게 하리라.

 

 

<< 공동체 작업 >>

 

-88 나는 바디샵을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 중요한 진리를 알게 되었다. 그것은 종업원을 구한다고 광고를 내면, 찾아오는 것은 종업원이 아니라 놀랍게도 사람이라는 사실이다. 그들은 소망을 가진 사람들, 자신의 가치관을 직장 문 밖에 내버려두고 싶지 않은 사람들, 직장이라는 공동체 안에서 그들의 이념을 저버리지 않고 일할 수 있기를 바라는 사람들이다.

 

자신의 가치관을 추구하고픈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그것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는 현실. 왜 안되는 것일까? 해보려는 시도는 해보았을까?

 

-89 21세기에 기업의 리더들이 당면한 과제는, 인생의 대부분을 직장에서 보내는 사람들이 그들의 인생을 하찮거나 우울하게 생각하지 않도록 그들의 문화를 위해 정신적인 리더 역할을 하는 것이다. - 짐 채넌

 

 

<< 사회적 공동체 >>

 

-90 그것은 간신히 살아남는 것, 내외적인 압박에 시달리면서도 가치관을 지키는 것, 그러면서도 더 크고 더 용감한 것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우리는 미용 제품 제조회사에 불과하지만 많은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92 그러나 중요한 것은 바디샵이 정직성을 잃지 않았다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방법과 실수에 대해 정직하다. 우리는 완벽하지 않다. 완벽하기란 불가능하다. 그러나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그런 상황에서는, 우리가 하려는 일을 속이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이것은 남과 다른 결정이지만 나는 그것을 지키고 싶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심장과 영혼속에 들어 있는것과의 교류를 끊지 않는것이며, 먼저 자신이 왜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지를 기억하는 것이다.

 

비즈니스만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이 왜 지금 이것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 윤리적 감사 >>

 

-99 우리가 손익계산서뿐만 아니라 기업 이념도 감사에 포함시킨다면 쇄신의 길이 보일지도 모른다.

결국, 기업의 감사는 회계사들만 하는 것이 아니어야 한다.

 

정말 다른 차원에서 기업을 평가하게 되면 재미있는 결과가 나올 것 같다. 기업이념을 포함해서 평가를 시도하는것도 의미있어 보인다.

 

 

<< 권한 부여와 실험 >>

 

-103 나는 모든 생명은 하나의 영적 개체의 표현이라고 믿는다. 리는 더 이상 직장과 지역사회, 윤리와 경제를 분리하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된다. 그런데 어떻게 하면 물질주의와 끝없이 증가하는 이익을 중시하는 제도에서 지역 사회와 환경과 개인의 발전을 중시하는 제도로 전환될 수 있을까? 그 대답은 사람들에게 권한을 부여하는 데 있다. 조직에서는, 권한 부여가 조직의 구성원 각자가 조직의 문화를 창조할 책임을 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권한 부여가 이렇게 큰 역할을 하게 될 줄이야. 하나의 영적 개체의 표현에 대해서 남다른 의미부여를 해줄 수 있어야 하리라

 

-103 그것은 전통의 벽을 허무는 힘든 작업이기도 하며, 시행 착오와 기회 포착, 때로는 사실상 이것을 한번 시도해보고, 어떻게 되는지 보자는 식이기도 하다.

 

-104 가슴으로 기업을 경영하려면 좋은 일들이 생길 수 있다. “행동주의는 우리가 이 지구상에서 사는 대가로 치르는 임대료다.” 라는 위대한 구호가 생각난다.

 

 

<< 4. 설득력 있는 열정 >>

 

 

-108 커뮤니케이션에는 재미가 중요하다. 물론 열정도 중요하다. 리더십에서 가장 중요한 도구는 커뮤니케이션 기술이며, 커뮤니케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열정이다. 사람을 설득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열정이다. 오늘날 많은 기업들은 커뮤니케이션을 그토록 강조하면서도 이 중요한 요소를 망각하고 있다.

 

커뮤니케이션에는 논리를 바탕으로 한 열정이 있어야 사람들이 서로 커뮤니케이션하는데 도움이 된다. 맹목적인 열정은 사람들이 미쳤냐고 얘기하게 되고 논리만 얘기하면 오히려 조목조목 문제점을 애기하게 된다. 그러므로 이에 대해서 논리를 바탕으로 한 열정이 필요

 

-109 리더는 사람들을 감동시켜 행동하게끔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한다. 그러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려면 연민의 정을 가져야 한다. 아무리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어도, 그 관심을 전달할 수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감동은 어디에서 오는가? 상대방을 이해하고 자신을 낮추었을 때 그리고 상대를 연민의 정으로 얘기할 수 있을 때 가능하다는 생각이다. 그전에는 나의 얘기만 하려고 했기에 어려웠는데 이제는 나의 그런마음을 조금씩 내려놓자

 

-110 업 리더들은 세계적인 시각을 갖기 위해 서두르는 한편, 잠시 멈춰서서 자신이 왜 비즈니스를 시작했으며, 지금 무엇이 자신을 다른 사람과 구분해 주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자신이 성장을 위한 성장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성취해야 할 다른 무엇이 있는지 물어봐야 한다. 더욱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제공할 더 나은 것을 가지고 있는지, 그렇다면 그것이 시장에 투명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제대로 전달되고 있는지 물어봐야 한다.

 

지금 나의 상태, 시장의 상태, 고객의 상태를 제대로 알아야 하리라

 

-110 나는 새 천년이 될 때까지 우리 회사가 커뮤니케이션 부서를 가진 화장품 회사가 아니라, 화장품 부서를 가진 커뮤니케이션 회사가 되기를 소원했다.

 

-111 열정적인 사람만이 항상 설득을 잘하는 주창자가 될 수 있다. 가장 단순한 사람이라도 열정을 가지고 있으면 열정을 가지지 못한 가장 훌륭한 웅변가보다 설득력이 있다.

-르네 데카르트

 

 

<< 스토리 텔링에 의한 리더십 >>

 

-116 나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은 일하는 것 이상의 것을 찾고 있다. 그들은 인생의 의미를 알고 발견하고 싶어 한다. 그들은 비전을 가진 리더십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그 비전은 분명하고 설득력 있게, 그리고 항상 열정적으로 전달되어야만 한다. 커뮤니케이션은 구두 또는 시각적 언어만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보디 랭귀지도 필요로 한다.

 

-116 리더는 그 무엇보다도 그들의 말을 귀담아들어주고 반응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116 나는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 중의 하나는 스토리텔링이라고 생각한다. 이야기는 인류의 가장 오래된 커뮤니케이션 방법이자 진실을 이해하는 방법이다.

 

-119 이 우주는 원자가 아니라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 뮤리엘 루켓저

 

-122 단 한가지 중요한 것은 사람들을 어떻게 감동시키느냐는 것이다. 내가 누군가에게 통찰력을 주었던가? 나는 그렇게 했기를 바란다. 통찰력은 존속하지만, 이론은 그렇지 못하다. - 피터 드러커

 

-132 정직이 최선의 이미지이다. - 지기 (톰 윌슨)

 

-133 커뮤니케이션의 열쇠는 열정에 있다. 열정과 실수를 통해 교훈과 자신을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 그것이 바로 커뮤니케이션의 열쇠다.

 

-133 커뮤니케이션은 열정과 재미와 비전, 이 세가지 요소를 모두 필요로 한다.

 

  

<< 5. 미용 산업의 횡포 >>

 

 

<< 아름다운 주름 >>

 

-139 주름살은 우리의 인생에 가치를 주는 표식이다. 그런데도 우리가 얻은 지혜의 주름살은 외모와 비교해 아무런 가치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139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세계에서는 노화 과정이 우리를 인간으로 정의하는 하나의 요소이기 때문에 찬미의 원인이 될 것이다.

 

 

<< 남다른 일을 할 수 있는 용기 >>

 

-143 우리에게 아름다움은 일상생활의 건전한 일부분이다. 그것은 개성, 호기심, 상상력, 유머에 관한 것이며, 달리 말하면 자기 자신에 대해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겉으로 나타내는 것이다.

 

우리는 최소한의 선전과 포장으로 화장품을 판매하며, 성적 매력보다는 건강을, 즉각적인 회춘과 같은 의심스러운 약속보다는 현실성을 강조한다. 처음부터 우리가 파는 상품과 그것이 약속해주는 이익에 정직하기를 원했다.

 

-146 우리에게 단순히 고객의 외모를 관리해주는 것 이상의 책임이 있다고 말하는 것은 이런뜻에서다. 우리는 사람을 전체적으로 찬미하려고 한다.

 

 

<< 제 눈에 안경 >>

 

-147 아름다움은 행동, 발랄함, 용기, 에너지, 연민의 정을 비롯해 여성이 찬미 받아야 할 모든 것에 관한 것이다.

 

-148 미용 산업은 아름다움을 재정의할 필요가 있다. 물리적인 이상만을 추진할 것이 아니라 개성과 다양함을 인정해야 한다. 나는 총체적인 시각을 갖고 육체와 영혼,정신과 개성등 전체를 보는 것이 훨씬 더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 멈추지 마 >>

 

-148 외모가 아닌 다른 요소로 나를 판단하라. 나의 지혜와 유머와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을 아는 나의 이해력으로 나를 판단하라고 말한다.

 

-148 이 모든 것은, 최상의 아름다움은 자아 존중감, 즐거움, 경이로움, 내면의 힘을 망라한다는 사실을 입증한다. 최상의 아름다움이란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149 나이가 들수록 내가 세상을 도울 수 있는 힘이 커지는 것 같다. 나는 눈덩이와 같다. 더 멀리 굴러갈수록, 그만큼 더 커진다. - 수전 B. 앤터니

 

-150 그러나 나는 변화를 좋아하며, 나이 드는 것은 작은 시작의 연속과 같다.

 

나는 대부분의 50대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나의 외모보다는 사람들이 나의 말을 어떻게 들어주느냐에 더 관심이 많다. 내가 존재하는 것은 사람들을 시각적으로 설득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의 말로 설득하기 위해서다.

 

 

<타오르는 미래?>

 

-151 우리는 물리학의 시대에서 생물학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새로운 시대는 우리의 육체를 변화시키고 의학적, 물리적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약속하지만, 그것 역시 우리의 내적인 면을 무시하고 있다.

 

-153 ‘발전은 우리의 물리적인 면에 대해서 더 많은 것을 가르쳐주었지만, 우리의 영혼에 관해서는 과연 얼마나 더 많이 가르쳐주었는가?

 

물질적인 환경에 대한 발전은 있었지만 영혼에 대한 발전은 오히려 퇴보되었다. 그러므로 이제는 정신적인것의 도약을 이루어야 하리라



  

<< 6. 여성으로 일하기 >>

 

 

-158 일을 재미있게 하면 자아 의식을 되찾을 수 있다는 것만이 아니라 인생을 고양시키는데에는 자아 존중심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 공동체가 여성을 필요로 한다 >>

 

-163 여성은 연장만 있으면 공동체도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다.

 

공동체 의식은 윤리적 기업 사상가들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을 대 항상 앞세우는 이른바 여성적 가치관가운데 하나다. 여성적 가치관은 친밀한 개인적, 문화적 속성을 반영하며, 인간적인 중요성과는 상관없이 자본의 이동에만 관심이 있는 세계 시장 증후군과는 여러 모로 정반대다.

 

 

<< 직장이 여성을 필요로 한다 >>

 

-168 나는 이제 더 많은 여성들이 기업에서 중책을 맡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그것에 대한 근거로는, 기업이 단지 치마를 입었다는 이유만으로 소중한 두되를 낭비할 여력이 없을 정도로 무서운 경쟁 체계에 돌입해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대부분의 여성들이 자신이 얼마나 비범한 존재인지를 모른다는 것과 자신감이 없다는 것이다 .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보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하다.

 

-170 진정으로 세계적인 경영 교육은 모든 계층의 사람들과 애정과 존경심을 갖고 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

 

-171 한때는 너무 감정적이기 때문에 리더로서 열등하게 생각되었던 여성들이 지금은 특별한감정적인 특성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우수한 리더라는 것이 입증되었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시대에 따라서 평가가 달라지기에 스스로의 자존감을 가지고 행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

 

-172 이 모든 실험뒤에 여성들의 진정한 과제가 놓여 있다. 그것은 여성들이 남성들이 정한 조건에 따라 평등함을 갖는 것이 아니라, 남성과 여성이 서로의 가장 뛰어난 가치를 중심으로 새로운 동반자 관계를 창조하는 것이다.

 

가장 이상적인 형태인데, 현실은 그렇게 가기 위해서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서로가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겠다. 먼저 나 스스로에게 갖고 있는 불만이나 불완전함에 대해서는 알아차리고 천천히 해나가면 되리라

 

-173 여성들은 가족 부양자로서의 역할에서 인간 존재의 현실성을 본능적으로 이해한다.

 

-174 많은 여성들이 시간제로 일하는 것은 가족의 필요와 가사 책임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재로서는, 시간제 일은 그 성격상 대개 저임금, 저 기술적인 일이기 때문에 승진의 기회를 주지 못한다.

나는 이 문제에는 세 가지 해결책이 있으며, 지금까지 그래 왔던 것보다 더욱 진지하게 이 해결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믿는다.

-직장에 보육 시설 마련

-시간제 일의 업그레이드

-가족 친화적으로 직장 세계를 재설계

좋은 대안으로 생각된다. 이렇게 해야 여성들이 더욱 더 사회생활이나 가족생활을 더 잘해나갈 것 이다.

 

 

<< 열쇠는 자아 존중감 >>

 

-181 여성의 열망을 실현할 수 있는 열쇠가 자아 존중감에 있다는 것은 그 때문이다. 자아 존중심이라는 단어는 무척 멸시받고 두려움을 주는 것으로, 여성의 자기희생에 의존해온 사람들은 흔히 이 단어를 이기적이고 방종하다고 해석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자아 존중심은 혁명으로 가는 길이다. 우리는 자아 존중심을 민주주의, 존엄성, 정치적 행동주의, 성적 표현의 자유와 관련짓는데 익숙하지 않지만 앞으로는 그렇게 될 것이다. 달리말하면, 자아 존중심은 새 천년에 우리의 길을 찾아갈 수 있는 열쇠다.

자주적 관리를 하기 위해서는 그 뿌리에 있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자아 존중감의 힘! 새천년에 우리의 길을 찾아갈 수 있는 열쇠라고 할 정도로 중요하다는 것이다.

 


  

<< 7. 미국에서의 실패 >>

 

 

<< 유머 감각 >>

 

-192 역기능은 항상 창업기업가들의 아이디어가 너무 커져서, 그들이 개념화한 것을 알아보기 힘들 때 생기는 것이라는 사실을 오래 전에 깨닫지 못했더라면 나는 몹시 괴로웠을 것이다.

 

 

<< 미국인 영웅들 >>

 

-199 매튜폭스는 말했다. “과학 세계 자체에서, 우리가 세상과 교류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가 참여라는 깨달음이 있다. 그러므로 기업 세계도 더 이상 객관적인 척하면서 몇 개의 선택된 양적 척도로 세상을 측정할 수 없을 것이다.” 그가 우리에게 어느 한 가지 행동 노선만을 추구하라고 충고할 수 있다면, 아마 우리의 심장과 영혼을 보라고 말할 것이다. 위기에 빠진 세상을 바로 잡는 것이 기업의 책임이므로, 오늘날 비즈니스의 참된 일은 우리의 심장과 영혼에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자신의 마음과 영혼을 돌아볼 때 그때 세상을 바로 잡는 것이 가능하리라.

 

-201 여성은 자신이 대접받고 싶은대로 사람을 대접하는데 명수다. 성들에게 필요한 것은 이 황금률을 뒤집어서 그들이 다른 사람을 대접하듯이 자기 자신을 대접해야 한다는 것이다. 수동성은 여성적인 것이 아니다.

 

한때는 수동성이 여성성이라고 교육을 할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다시 시대가 바뀌어서 수동성이 여성성이 아닌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을 잘 살펴볼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202 글로리아 스타이넘은 말한다. “그 어떤것도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 변화는 당신과 내가 매일 무엇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

 

감나무에 감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릴것이 아니라 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다. 매일의 실천이 중요하다

 

 

<< 거듭나기 >>

 

-203 왜 이런 일이 생길까요? 변화란 사람에 관한 것이며 사람은 항상 우리를 놀라게 하니까요. 잠자고 있는 비즈니스 환경에 큰 변화를 일으키려 할 때, 달콤한 꿈과 함께 약간의 악몽도 꾸게 될 것입니다.

 

-205 우리는 절대로 여러분에게 변화를 강요하지 않겠습니다. 변화를 강요하면, 몸은 우리에게 남아 있겠지만 마음은 우리를 떠날 테니까요. 말로는 된다고 하면서 행동은 안된다고 할테니까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적절한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206 우리는 합리성의 덫을 경계해야 합니다. 이론적으로 옳다고 보인다고 해서 우리 회사에서 해도 옳다는 뜻은 아닙니다.

 

 

<< 미국에서의 부활 >>

 

-210 나는 이익에서는 아니더라도 아이디어와 기업 이념에는 항상 리더의 자리를 지킬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 방면에서는 그 누구도 우리에게 도전장을 내밀지 못할것으로 믿는다.

 


 

<< 8. 바디샵의 캠페인 >>

 

 

-215 한명의 노예가 있는 곳에는 항상 한 명의 노예가 더 있다. 쇠사슬을 차고 있는 노예와 그 쇠사슬을 채운 노예가 그들이다. - 잔 드 헤리코트

 

보이는것에 대해서만 생각했지, 보이지 않는 존재가 또 있었던 것이다. 상호연관성에 대해서 더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어야 하리라.

 

-216 셀과 같은 대기업에 대항해 싸우는 것을 불안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우리는 조금도 불안하지 않았다. 능에 따라 행동할 때에는 두렵다거나 특별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고, 다만 그렇게 하는 것이 옳으며, 우리 자신도 모르는 어떤 힘이 우리를 끌어당긴다는 것만 알 뿐이다. 그러나 우리가 인권을 위해 투쟁한 기록이 있는 기업들에게 접근해 이 문제에 대해 도와달라고 했을 때, 우리를 도와주려는 기업은 단 한 군데도 없었다.

 

-219 나이지리아에서 송유관을 파묻는 것 보다 시위자를 파묻는 것이 더 쉬운일이다. - 바디샵의 뉴스레터

 

-221 러키와 수천 명의 오고니족의 용기는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대답은 간단하다. 켄 사로-위와의 죽음이 그들을 용감하게 만들었다. 그들은 켄 사로-위와가 추구하던 사상에서 용기를 얻었다. 그것은 깨끗한 환경을 가질 권리, 상수도 물을 마실 권리, 자신의 미래를 말할 수 있는 권리와 같은 단순한 사상이다. 오고니족의 요구를 지지하는 국제적인 캠페인도 그들에게 용기를 주었다.

 

-223 우리는 왜 기업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있는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이런 불신의 뿌리는 사람들이 점차 기업의 성공과 그들의 삶의 질 사이에 상관관계를 인식하지 못한다는 데 에 있습니다..... 사람들은 기업의 경영 기준이 사람과 환경을 보호하지 못한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 사람들은 기업이 어떻게 지속적인 미래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는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 셸의 영국회장이자 CEO 크리스 페이

 

-224 셸은 비즈니스에 관계된 더 많은 이해 당사자들의 정당한 이익과 그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대응할 필요를 인정하는 우리의 새로운 책임 의식에 대한 최초의 대외적 신호

 

-225 지금까지 말만으로는 그 어떤 혁명도 이루어내지 못했다 -셜리 치스홀름

 

-226 그 다음 이유는 우리가 하지 않으면 누가 하겠느냐는 생각 때문이다. 대안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는 상황을 개선하고, 사람들을 보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인간의 의사 소통을 할 수 있는 동물이다. 지역 사회를 위해 좋은 일을 하면, 그 혜택이 결국 자신에게도 돌아온다. 나는 기업들이 정치와 상업은 서로 간섭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너무 오랫동안 완전히 다른 무대에서 활동해왔다고 생각한다. 나는 거기에 반대한다. 나는 간섭을 찬양한다. 정치 의식과 행동주의가 한데 어울려 기업이라는 직물을 짜야 한다. 전세계 어디를 가나, 가치관이 없거나 정치성이 없는 행동은 없다. 문화와 지리와 서로 다른 가치 체계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조직한다는 행위 자체가 정치적이다.

 

나는 인권운동을 하든, 환경보호 운동을 하든, 동물 보호 운동을 하든, 운동가들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기업이나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 놀라서 쳐다보기만 할 수 밖에 없는 방법으로 시민 차원의 긍정적인 변화를 지지할 수 있다.

바디샵은 이미 오래전에 정치인들에게 맡겨두기엔 정치가 너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우리는 인권과 사회와 환경의 긍정적인 변화를 추구하는데 헌신하기로 하고, 이런 목표들을 추구하는 행동 조직이 되기도 했다. 이것은 말이 아니라 행동하는 것을 의미했다.

 

-227 바디샵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일과 일상 현실을 분리시킬 필요가 없다.

 

일과 현실의 통일이 얼마나 사람들을 편하게 하는지 알 것 같다. 그 갭이 얼마나 사람들을 공허하게 하는지 이제는 알 것 같다. 그러니 이제는 내가 먼저 시작해볼 수 있도록 하자.

 

-227 바디샵의 사회 활동 프로그램이 손익 계산서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에게 인식할 수 있는 정체성을 부여한다. 그것은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어떤 광고 캠페인보다 매력적이고 의미있는 방법으로 우리를 구분한다.

 

 

<< 캠페인 >>

 

-230 우리가 파는 제품 가운데 그 어떤 것도 생사와 관련된 것은 없다. 그러므로 나에게 캠페인은 가치가 없는 기업에 가치를 부가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

 

-234 나는 항상 인권 감시단이 정부 관리들이 타성에 젖지 않도록 자극하기 위해 그들의 발목을 물어뜯는 쇠파리와 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

 

쇠파리에게 이런 큰 힘이 있는지 몰랐네 ^^

 

-238 사람들은 단순히 제품을 구입하고 싶어하는 것이 아니라 그 회사와 공감하고 싶어한다.

 

 

<< 캠페인 요원 >>

 

-239 바디샵에서 일하는 것은 단순히 비누나 샴푸를 파는 것 이상이라는 깨달음은 엄청난 자부심과 책임 의식을 준다.

 

-239 나는 직원들에게 자신의 이상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예를 들어 루마니아와 알바니아로 가서 고아원 개보수 작업을 하는 것-기업의 도덕적 의무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봉사를 통해 영성을 창조하고자 한다면 자원 봉사를 장려해야 한다. 우리 직원들은 자원 봉사를 하고 돌아오면 현 상황을 바꾸고 싶어하고, 공익을 위해 뭔가를 하고 싶어하며, 책임 의식과 공동체 의식에 충만해져서 돌아온다.

 

자신의 이상을 펼 수 있도록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240 가치관을 바꿔놓는 것은 행동을 바꿔놓는다.

 

한 가지 커다란 교훈이 있다. 인간의 힘은 꿈, 호기심, 음악, 인간 정신에 갇혀 있다. 이것은 열성이라고 하는 비밀 성분을 통해 찾을 수 있다. 진심에서 우러나온 열성은 한 사람의 전부를 인도하기 때문에 저항이 없고, 모든 것이 순조롭게 흘러가고 모든 것이 가능해 보인다. 우리가 정치에 대해 긍정적으로 느끼기 시작하면, 중요한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정치는 가능성의 예술이다.

반대의 목소리는 가끔 모호하고, 지각이 없으며, 제멋대로인 경우가 있다. 그러나 대개의 경우는 진지하고, 용감하며, 고무적이다.

 

그렇다. 인간의 힘은 월급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오래 일을 하면서 잊어버렸던 가치를 이제는 다시 회복해 나가야겠다. 그동안 소중한 것을 까맣게 잊고 있었다.

 

-241 책임 의식을 가진 인정 많은 시민들로 구성된 작은 집단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결코 의심하지 마라. 실제로 지금까지 세상을 변화시켰던 유일한 힘은 바로 그런 집단이다. - 마거릿 미드(인류학자)

 

결코 큰 것이 아닌 작은움직임이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다. 처음부터 크게 시작하면 그건 오히려 반감과 저항만 더 커질 뿐이다.

 

-245 모든 지식은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지식은 깨어 있고 살아 있어야 한다!

 


 

 

<< 9. 비전을 가진 상인 >>

 

 

 

<< 거래의 희망 >>

 

-248 “우리를 형성하고 우리의 심장을 뛰게 만드는 것은 바로 이 숲이므로 우리는 이 숲을 지키기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이 숲이 없으면 우리는 숨을 쉴 수 없으므로 우리의 심장은 멎게 되고 우리는 죽을 것입니다.”

 

 

<< 환멸 >>

 

-252 완벽함을 겨냥할 때, 완벽함은 움직이는 목표물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 조지 피셔

 

⇒ ㅋㅋ이렇게 멋진 표현이. 움직이는 목표물이라는 것을 모르고 계속 겨냥하고 있었다. 하지만 피터드러커처럼 삶에서 완벽함을 추구하려는 자세는 필요하다

 

 

<< 소규모 거래 >>

 

-259 나는 얼마나 많은 이익을 남기느냐가 아니라 내가 거래하는 나약한 지역 주민들을 어떻게 대하느냐로 성공을 평가받고 싶다. 기업을 하는 사람들이 모두 그렇게 한다면, 정말 굉징한 일이 생길 수 있다. 다른 것은 몰라도 그런 의미에서는 작은 것이 아름답다

 

평가의 잣대를 바꾼다는 것. 큰 의미를 준다. 늘 같은 잣대로만 평가하고 그것에 만족시키려고 열심히 했는데 이제는 그 잣대를 다르게 보고 다른 식으로 평가해보자

 

-260 다음에 쇼핑을 할 때는, 더 많은 변화를 요구하라 - 아니타 로딕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스스로를 다시 거듭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262 우리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왜 그 제품을 만들었는지 물어볼 필요가 있다. 제품의 생산과정과 출처에 대한 지식은 우리에게 능력을 부여한다.

 

 

<< 대마:신비의 작물 >>

 

-273 우리 사회에서 돌파구적인 변화를 책임지는 진정한 창의성은 언제나 규칙을 위반한다.

- 리처드 파스

 

기존 것을 변형하는것에서 창의성은 나오지 유지하는 것에서 나오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그 차이를 진정으로 아는 것이 필요하다.

 

 

 

<< 10. 바디샵에 대한 비방 >>

 

 

-284 명성, 명성, 명성 - 불멸하는 인간의 한 부분 -<<오셀로>>

 

 

<< 명예 훼손 >>

 

-287 나의 명성이나 나의 왕위에 어울리지 않는 행위를 참느니 차라리 극단까지 가보겠다.

- 엘리자베스 1

 

때로는 끝까지 가봐야 일의 진실을 알 수 있게 된다. 그래서 때로는 극단의 자세가 필요하다

 

 

<< 억측에 맞서 싸우기 >>

 

-301 남들과 다른 방법으로 회사를 경영하기 위해서는 도전을 받아들이거나 도전을 포기해야 한다. 우리는 도전을 받아들인다. 우리는 직장에 우리의 가슴을 가져오는 일을 하고 있을 뿐이다. 그것은 적응력과 용기와 변화에 대한 애정을 필요로 한다. 그것은 개종자의 헌신을 필요로 하기도 한다. 실수를 해선 안된다. 우리는 미지의 땅에 들어왔다. 거기에는 표시판도 없고 지도도 없다. 그 전에 그곳에 가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우리가 계속 노력하지 않으면 방관자가 될 수 밖에 없다.

 

직장에 가슴을 가져올 수 있으면 얼마나 가슴벅찰까? 왜 이게 안되는 걸까? 그걸 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불편함에 귀기울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있는 그대로 바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 11. 바디샵의 조직 개편 >>

 

 

-306 아무리 전문가라고 해도 외부인이 내 인생을 꾸려나가는 법을 지시해 줄 수 있다고 기대하지 말았어야 했다.

 

본인이 소화해내는 시간이 없으면 둥둥 떠다니는 지식일 뿐이고, 아무런 변화도 이루지 못하고 머릿속만더 복잡하게 된다. 그러므로 자신의 삶은 스스로 이끌어야 한다

 

-306 ‘지옥에서 온 레고세트라고 부를 정도로 복잡한 구조로 만들었다.

회사를 경영하는 것은 결혼 생활과 비슷하다. 모든 것이 원만하게 잘 돌아 갈때는 환상적이다. 그러나 그러지 못할 때에는 정말 비참하다

 

<< 무서운 조직 개편도 >>

 

-311 여러 가지 면에서 이 회사는 가족으로부터 독립하려는 10대와 같다. 이 재탄생은 육체적인 탄생보다 더 고통스럽고 더 오랜 시간을 요한다. 사춘기 단계의 조직에서 가장 눈에 띄는 행동은 충돌과 모순이다.

 

충돌과 모순을 통해서 인간은 성장하다. 충돌하지 않으면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를 잘 모르기에, 충돌과정을 통해서 알게되고 모순을 거치면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된다.

 

 

-314 “나는 회사를 양적으로 성장시키는 데에는 관심이 없다. 내가 관심이 있는 것은 더 좋은 회사, 더 가치 지향적인 회사를 만드는 것이다.”

 

그는 내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그는 성장과 영혼 상실사이에서 내가 느끼는 긴장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았다.

 

성장과 영혼상실에서 오는 긴장감. 무엇에 대해서 힘들어하는지, 무엇 때문에 흔들렸는지에 대해서 알 것 같다.

 

-315 그의 접근 방식은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것에 관한 것이다. 나는 부정적인 것보다는 긍정적인 것, 우리 회사를 남 다르게 만드는 것, 보존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 노력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 등을 알아보는 것이 더욱 생산적이라고 생각했다. 어다이지즈는 남성적인 조직에는 매우 능숙했지만, 창의력과 여성을 다루는데 있어서는 그다지 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나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완벽한 이스라엘 군대를 조직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 인간적으로 자극을 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회사 다니면서 많이 부딪치던 부분이 이부분이다. 군대조직 같이 꽉 짜여 있어서 기계 조립라인처럼 움직여야 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고, 비인간적으로 사람들을 대하는 상사들. 자신의 의견을 말하기보다는 무조건 해야 하고, 주변에서 계속 들볶는 분위기. 이런 것들에 대한 것이다. 그러면 내가 원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서 조직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것에 맞추어 살면 좋지만, 그런 방식은 이제 더는 아니다라는 생각이 있으면 더 부딪치고 갈등하게 되었던 것이다.

 

-315 그는 비밀스럽고, 씨끄러웠으며, 무자비했고, 위협적이었다. 그는 연민의 정이나 감수성 없이 정보를 내놓았다.

 

이것이 상사들이 대하는 방식이었다. 그래서 싫었다. 감수성, 인간 존중 이런 것을 더 가치있고 소중하게 여긴다.

 

-318 다음은 그들의 결론이었다.

 

경영진에 대한 믿음이 결여되어 있고, 개인에게 권한을 부여한다는 느낌이 결여 되어 있다. 직원들은 그들이 어디까지 이야기할 수 있으며 누구에게 이야기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것은 리스크를 감수하겠다는 생각을 없애고, 책임감을 회피하게 만든다. 직원들은 긍정적으로 통제에 따를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할말이 있어도 말을 못한다.

 

이것이 일반 직장인들의 모습이다. 그래서 자신의 일에 대해서 책임감을 지기 보다는 남탓을 하고 미루고, 할 말이 많은데도 하지 못하는 현실이다. 그래서 그냥 그렇게 살다 가는 것이다.

 

-318 우리는 모두 뚜렷한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가진 회사를 경영이나 마케팅, 재무, 운영 면에서 평범한 기준에 짜맞추려는 실수를 저질렀다는 것을 알았다.

 

 

<< 가치관 보존 >>

 

-318 그것은 고통스러운 과정이었지만 나는 그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나는 우리 직원들이 정보, 관심, 연민의 정, 명예로운 대화를 많이 원한다는 것을-이런 시기는 생각만으로 감동을 줄 수 없기 때문에-알게 되었다. 또한 정직,존중, 사람과 동물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라는 우리의 공통 가치관을 소중히 간직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그 모든 일이 공허한 추가 업무밖에 되지 않을 것이며, 우리가 다른 화장품 회사와 조금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는 또한 회사가 커질수록 유머 감각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는 실수와 더불어 살고, 그것을 웃고 넘어가는 지혜를 배워야 한다.

 

정직, 존중, 관심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새삼 알게 된다. 그리고 그런 가치를 더 원했는데 그렇지 않은 세상에 대해서 원망하고 나도 그런것에 물들려고 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나 먼저부터 정직, 존중, 관심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자.

또한 실수에 대해서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여유를 가져보도록 하자. 상사에게 한 번 혼나고 넘어가면 되는 일인데, 그게 마치 큰 일처럼 느꼈던 것이다. 이제는 한번 넘길 수 있고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를 갖도록 하자

 

-319 우리는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우리 회사에 적합한 사람, “세상에! 당신네들은 마땅히 보호해야 할 이미지와 장점과 명성을 가지고 있군요!” 라고 말할 수 있는 경영 컨설턴트를 찾았어야 했다. 그 당시 우리에게 필요했던 것은 더 많은 창의력과 더 적은 컨설팅이었다.

 

-320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임무 성명서는 바디샵에 다음과 같은 것들을 요구한다

 

.우리의 비즈니스를 사회 및 환경 변화를 추구하는 데 바치도록 할 것

.직원, 고객, 프랜차이즈점, 납품 업체,주주 등 이해 당사자들의 금전적 필요와 인간적 필요 사이에 창의적인 균형을 맞출 것

.우리의 비즈니스가 생태학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미래를 희생시키지 않고 현재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것-용기 있게 보장할 것

.관심, 정직, 공평함, 존중을 보장하는 행동 규범을 적용함으로써 우리와 거래하는 국내외 지역 사회에 의미있게 기여할 것

.환경과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과 화장품 회사의 동물 실험을 반대하는 캠페인을 열심히 할 것

.재미와 열정, 사회적 관심을 일상 생활의 일부로 삼는 한편, 이론과 실천 사이의 간격을 좁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

 

울적한 자기 성찰을 통해서 우리는 다시 한 번 우리만의 스타일을 갖고 바깥세상을 보기 시작했다.

 

임무 성명서를 이런 것을 가질 수 있다는것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놀랐다. 비즈니스를 새롭게 정의하는 아니타 로딕에 대해서 감동적이다.

 

<< 바디샵의 문제점 >>

 

-325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경쟁사와 우리를 구분해주는 아이디어였다. 그러나 우리는 아이디어 대신 제조에 열중했다.

 

많은 회사들이 지금 이러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이제 아이디어에 집중해야할 시기이다.

 

-326 우리는 마케팅과 제품에 덜 과학적일 필요가 있었으며, 보다 도전적이고 보다 창의적일 필요가 있었다. 우리는 보다 기회를 잘 포착하고 보다 발 빠른 회사일 필요가 있었다. 그런데 우리는 너무 비대해져서 움직이기 힘든 거인이 되고 말았다.

 

 

<< 변화 시도 >>

 

-332 경영 대학원은 주주를 기준으로 하는 단기적인 해결책을 강조하는 교육에서 벗어나야 하며, 비즈니스란 이익이나 이념 중에서 한가지만을 추구해야 할지 둘 다를 추구할 수 없다는 개념을 버려야 한다.

 

이제 앞으로의 기업은 이익과 이념 둘다를 소중히 여겨야 하리라. 그렇지 않으면 정작 우리는 제조기계로만 머물게 될것이다

 

-333 우리의 비전은 책임감과 다양함에 대한 존중에 바탕을 둔 차세대 경영학 교육을 확립하는 것이다. 그것은 혁신적인 전진이다.

 

 

 

<< 12. 바디샵의 재창조 >>

 

 

-334 우리는 리더로서, 이익 추구가 아니라 인간 정신을 강조하는 쪽으로 기업을 변화시켜야 한다.

 

기업은 자신을 위해서 일하는 사람들이 누구이며, 그들이 왜 일을 하고 있으며, 그들에게 일은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의식의 변화를 일으켜야 한다.

- 리더십에 관한 나의 논설 메모 중

 

리더로서 가야 할 길의 이상이 있다. 현실과는 큰 차이가 있지만 이제 그 간격을 조절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사실 그 문제는 내 마음이 변하지 않는한 계속 발생할 것이다

 

-335 생존을 위한 재창조. 1990년대 말 우리의 주문은 그것이었다. 조직개편, 구조 조정, 리엔지니어링. 표현이야 뭐라고 하든 우리는 변해야 했다.

 

생존을 위한 재창조. 지금 나에게 필요한 말이다. 이제 충분히 돌아왔고, 문제점을 알게 되었으니 이제는 해나가자.

 

-335 나는 이사회에 왜 감원이 최종 선택이 아니라 최우선 선택이어야 하는지 계속 물었다.

 

감원을 늘 최우선 선택으로 하는데, 이제는 최종 선택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도 기업들이 가장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길이다. 하지만 이제는 다른 방안을 찾아야 한다

 

-338 우리는 스스로를 재창조해야 했다. 우리는 늘 현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다가 10년안에 망하든지, 아니면 스스로를 재창조해서 앞으로 20년을 준비하든지 양자 선택을 해야 했다.

 

지금 나를 위한 얘기인 것 같다. 스스로를 재창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앞으로 10년안에 끝내든지, 재창조해서 20년을 준비하든지 할 수 있는 것이다. 생존을 위한 재창조가 이루어져야 한다.

 

 

<< 문제점 >>

 

-340 켈트족은 스토리텔링에 대해 훌륭한 정의를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지식이란 가슴을 통해 전달되지 않으면 위험하기 때문에 가르치는 사람들은 모두 시인이어야 한다고 믿는다.

 

스토리텔링에 대해 이렇게 훌륭한 정의를 가지고 있다니. 요즘 지식이 머리로만 전달되기에 발생하는 많은 문제점들. 왜 그러한지 알겠다.

 

-341 나는 이런 식의 지위변화를 양자간의 대화로 본다. 일단 언어를 바꾸면 관계가 달라지고, 상호 신뢰와 이익에 바탕을 둔 형식에 덜 구애되는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 교훈 >>

 

-342 1. 신속하게 행동하라

미래의 성공을 보장하는 열쇠는 속도, 민첩성, 상황 대응력에 있다.

창의적인 회사는 결코 평화와 안정의 안식처가 아니다.”

 

2.창의력을 발휘해 색다른 판매술을 개발하라.

3.천편일률적인 브랜드 이미지에서 벗어나라.

 

우리는 화장품을 팔지만, 그 이상의 것을 취급하기도 한다. 그것을 피부, 관심, 도전적인 태도라고 생각하라.

 

4.제품을 폭넓게 해석하라.

5.지역사회와 협력 관계를 조성하라.

6.인간미를 잃지 말고 성공을 다른 척도로 측정하라.

나는 미래에는 빈곤이-상상력의 빈곤, 정신적 빈곤, 경제적 빈곤-이 세상에서 가장 큰 재앙을 가지고 올 것이라고 믿는다.

이 세가지 빈곤은 갈수록 더 큰 문제를 야기시킬 것 같기에 이를 위한 방안 대책이 준비되어야 한다.

 

우리를 제약하는 것은 우리의 상상력과 순전히 경제적인 관점에서 실적을 평가하는 정부에 대한 분노부족이다.

 

7.개방적이어야 한다.

8.윤리성을 전통의 일부로 만들어라.

9.차별화하고 이야기를 만들어라.

전통적인 비즈니스 사고는 대부분 경쟁자가 무엇을 하는지 알아내어 그것을 모방하는 것이었다. 바디샵은 그런 사고와는 정반대되는 방향을 지향하면서 정반대로 행동해 왔다. 그것은 지도상에도 나와 있지 않은 미지의 길만을 끊임없이 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적어도 자신이 발전해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아마 우리와 전통적인 기업간의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영감이 없는 단기적인 야망과 발전의 편협한 해석으로부터 벗어나 우리의 시야를 넓혔다는 데 있을 것이다.

 

이 부분이 이제 새로운 비즈니스, 앞으로의 비즈니스에서는 더 소중한 부분이 되리라. 지금은 우리나라는 과도기에 있기에 시간이 걸리지만 이런 것을 어떻게 더 활용하느냐가 큰 관건이 될 것이다.

 

나는 가장 크고 가장 이익을 많이 내는 소매업체가 되는데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다만 바디샵이 숨막힐 정도로 흥분되는 최고의 회사,비즈니스 하는 방법을 바꾸어놓는 회사가 되길 바란다. 그것이 나의 비전이다.

 

11. 리더에게서 가장 중요한 자질은 리더로 인정받는 것이다.

효과적인 리더십의 기본 요소는 상식적인 것들이다. 커뮤니케이션 능력, 동기를 부여하고 권한을 부여할 수 있는 능력, 거기에 재능을 알아보고 키워나가는 능력이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나는 또한 효과적인 리더들은 안에서 밖으로가 아니라 밖에서 안으로생각한다고도 느낀다. 이것은 그들에게 리더십을 갖추어주는 인격적인 힘을 줄 뿐만 아니라 그들을 계속 움직이게 하고 배우게 한다. 그것은 그들에게 인간미를 주고,그 결과 계속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충성심을 고취시킨다. 리더는 꿈을 판다. 열정은 설득력이 있다.-나는 이 말을 너무 자주 한다.

그러므로 효과적인 리더십은 사실 매우 미묘하다. 그것은 통제력이 아니라 영향력이다.

 

리더는 통제력이 아니라 영향력인데 통제하고 군림하려고만 했다. 왜 해야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없었다. 이제는 (why)'에 대해서 더 고민을 해야 한다. 그리고 물어봐야 한다. 어떤 생각들을 하고 있는지.

 

 

<< 미래를 바라보며 >>

 

-353 내가 창업주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 어떤 식으로든 회사의 방향을 방해할 수 있다는 것을의미하는가? 나는 무정부적인 방종한 대포가 되어 사람들을 선동하는 역할을 해야 할까? 아니면 그저 방해만 해야 할까?

나는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해보지만, 그 대답은 나의 역할이 선동자의 그것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앞으로 나는 바디샵이 하는 모든일에 창의력을 불어넣고 강점을 만들어내는 성가신 쇠파리와 같은 존재가 될 것이다.

 

월트 휘트먼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서 이렇게 썼다.“나는 짐마차가 되지 않을 것이다.짐마차에 실린 짐도 되지 않을 것이며, 짐마차를 끄는 말도 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짐마차를 인도하는 작은 손이 될 것이다.” 바디샵에서의 역할에대한 나의 야망은 창의적인 쇠파리가 되는 동시에 휘트먼이 말한 작은 손이 되는 것이다.

 

쇠파리’ - 쇠파리과(Oestridae)에 속하는 곤충의 총칭이다. 한국에서는 쇠파리(Hypoderma bovis)를 가리키기도 한다. 몸길이 15정도로 크다. 이마는 넓고 연한 털로 덮여 있으며, 더듬이는 노란색이나 제3마디는 검은색을 띤다. 유충은 소나 말의 피부 속에 기생한다.

 

가축의 다리나 발의 털에 알을 낳으며, 알에서 나온 유충은 동물의 피부를 뚫고 들어가, 피부 밑에 종기를 만든다. 온대지방에 널리 분포한다. 한국에는 1종이 발견된다.

 

창의적인 쇠파리가 된다는 것이 다른 사람들의 변화시키는 역할을 한다는것일까?

 

-353 그것은 나에게 바디샵의 가치관과 역사를 아이디어와 에너지의 원천으로 사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353 미래로 안내하는 지도같은 것은 없으며, 따라서 나의 한결같은 충고는 자발성과 창의성을 믿으라는 것이다. 미지의 세계를 개척해가는 동안에 우리는 아이디어아 창의적인 비전의 안내를 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런 식의 기업 경영과 리더십에는 창의적인 자유로운 충만한 기업은 평화와 안정의 안식처라 아니다.“는 엄청난 경고가 뒤따른다.

 

자발성을 이끌어낼 수 있는 능력. 그것이 이루어지면 창의성도 함께 가능하리라.

 

-354 문제는 어떻게 성공을 제도화하면서 광기와 야성의 강점을 보존하느냐는 것이다.

 

-354 그 어떤 것도 낯선 느낌은 아니었다. 본능적인 것은 결코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다.

 

-355 나는 바로 그런 때에 박쥐가 지옥에서 빠져나오듯이 회사를 빠져나올 것이다.

 

-355 그리고 그들은 지금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주택과 신탁 기금 외에는 아무것도 유산으로 물려주지 않을 것이라는 우리의 결정을 이해하고 지지한다. 우리는 부의 기능은 축적하는 것이 아니라 가능한 한 생산적이고 책임감 있는 방법으로 나누어주는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한다.

 

-357 기업은 인간에 의해 만들어지고 형성되었으며, 그렇게 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으면 인간에 의해 바뀌어질 수 있다.

 

사회적인 빅 이슈에 달려드는 것은 기업이 할 일이 아니라는 말에 유혹당하지 마라. 그것은 분명히 기업이 할 일이다.

 

바디샵 안에서, 나는 지금 한가지 중요한 책임을 맡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회사가 열정을 간직하고 우리가 지지했던 전통을 준수하게 만드는 것, 그일에 도전함으로써 직원들을 흥분시키고 숨가쁘게 만드는 것, 직원들에게 영감을 주고 그들이 변화와 인간적인 성장을 지속하도록 가르치는 것이 바로 나의 책임이다.

모든 것의 구성은 인간이다. 그러므로 인간에 대한 배려나 존중없이는 오래가기 어려운 것이다.

 

-357 월트 휘트먼의 시 중에 이런 구절이 있다.

 

이것이 그대가 할 일이다. 지구와 태양과 동물을 사랑하고, 부자를 경멸하고, 도움을 청하는 사람에게 도움을주고, 어리석은 자와 미친자를 옹호하고, 남을 위해 소득과 수고를 바치고, 독재자를 증오하고, 신과 관련되지 않은 일에 논쟁하고, 사람들에 대해 인내심과 관대함을 가지고, 알려지거나 알려지지 않은 아무것도 아닌 사물이나 사람에게 경의를 표하고, 교육받지 못한 사람들과 젊은이들, 가정의 어머니들과 자유롭게 어울리고, 학교에서나 교회에서나 책에서 배운 것을 재검토 하고,자신의 영혼을 모욕하는 것을 모두 잊어버려야 한다. 그러면 그대의 육체는 위대한 시가 될 것이며, 그 어휘에서뿐만 아니라 입술과 얼굴의 말없는 주름에서, 속눈썹 사이에서, 육체의 모든 관절과 움직임에서 가장 풍요로운 유창성을 가지게 될 것이다.

 

휘트먼은 인생의 진정한 아름다움에 대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메지시를 잘 전달해주었기 때문에 나는 오래전에 그의 시를 가슴속에 새겨두었다. 둘이켜 생각해보면, 휘트먼이 말한 그대가 할 일이라는 것이 어떻게 나의 존재이유이자 바디샵을 있게 한 영감이 되었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그의 시를 다시 읽어보면, 우리에게는 아직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아 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그대가 할 일에 대해서 자신이 잘 알고 해낸 그녀와 휘트먼의 시처럼 자신의 삶을 살아온 그녀에게 존경심을 표한다.

 

 

 

 

 

4. 내가 저자라면

 

 

1) 요약 - 핵심 메시지와 키워드 중심

 

앞으로 21세기 비즈니스를 새롭게 시작하거나, 기존의 기업들이 갖고 있는 한계성과 문제점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모색중인 분들 위해서 강력히 추천드리는 책 !

 

바디샵간판은 길거리에서 여러번 보았는데 아니타 로딕이 창업한 회사인줄도 몰랐고, 영적인 마인드를 가진 회사인지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다. 바디샵앞에 있던 세계지도 표시가 뭘까 생각을 했었는데 그게 원료의 생산지였다.

 

친환경, 반전 운동을 펼치는 사회운동가 아니타 로딕이 바디샵을 만들어서 그 회사가 걸어오고 했던 일들을 통한 자서전적 이야기다. 친환경 기업이라는 것, 자연과 인간이 함께 하고, 재활용하는 공동체적인 삶이 주는 의미를 이론으로서가 아닌 실천하고 공유하는 기업이다. 종업원이 아닌 사람으로서 인정해주고, 가족들과도 함께할 수 있는 기업분위기를 통해 기업이 사람에 대해서 월급 이상의 가치를 제공해주었다. 미용 산업을 하면서도 기존 사업이 갖고 있는 산업의 횡포와 여성들에게 부여된 많은 고정관념이나 편견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다.

경영, 경제라는 고정관념에 매이지 않고, 사람들이 갖고 있는 창조력, 에너지, 열정을 바탕으로 기업을 만드는 것의 중요성을 얘기한다. 기업이 사회 공동체로서 받는 혜택에 대한 감사함을 알면 그것을 지역 사회로 재분배하는 것을 강조하였다. 또한 금융시장에서 기업을 평가하던 방식에서 사회를 변화시킨 긍정적 평가로 평가요소로 추가할 것을 강조하였다.

바디샵이 아웃사이더로 출발했지만, 결국엔 아웃사이더가 세계에 큰 변화를 일으켰으며, 앞으로 이런 기업들이 더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

 

 

 

2) 특징 및 차별화 포인트

-저자가 이야기하려고 하는 것이 별도로 표시되었거나 강조를 해주어서 주제가 쉽게 전달되었다.

- 주요 문구를 한 페이지를 할애하면서 곳곳에 두었다.

 

 

3) 이 책의 구성 (구성이 탄탄한가? 일관성이 있는가? 신선한가?)

- 자서전과 기업 소개가 같이 맞물려 있다 보니 내용이 혼재되어 있는데 나누어서 저술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으로 보인다. 자서전 내용을 더 부각시키고, 기업 관련 내용을 조금 축소를 하는 것이 의미 전달에는 더 효과적으로 보인다.

 

 

-목차

 

서문-, 여행의 즐거움

1. 비즈니스란 무엇인가?

2. 누가 기업가가 될 수 있는가?

3. 우리가 고용한 것은 종업원이 아니라 사람

4. 설득력 있는 열정

5. 미용 산업의 횡포

6. 여성으로 일하기

7. 미국에서의 실패

8. 바디샵의 캠페인

9. 비전을 가진 상인

10. 바디샵에 대한 비방

11. 바디샵의 조직 개편

12. 바디샵의 재창조

 


5) 내 책을 쓸 때 참고사항 (떠오른 아이디어 등)

-내가 얘기하고자 하는 것은 강조를 해주는 것이 필요

 

6) 이 책의 키워드

- 친환경, 환경 존중, 공익, 경외심, 영성, 영적인 비즈니스, 에너지와 열정, 창조력, 강한 믿음, 광기, 낙천성, 사회 개혁, 창의력, 결합하는 능력, 영감, 두려움, 아웃사이더, 공동체, 공유, 이념,

사회적 기여, 통찰력, 세계시장, 봉사, 실수, 자극, 차별화, 기업가 정신, 집념, 윤리적 감사, 행동주의, 커뮤니케이션, 열정, 리더십, 연민의 정, 노화, 주름살, 사람 찬미, 발전, 자아 존중심, 캠페인, 인권 존중, 지옥에서 온 레고세트, 충돌과 모순, 가치관 보존, 정직, 존중, 관심, 창의력, 울적한 자기성찰, 우리만의 스타일, 공평한, 행동, 환경과 인권 보호, 동물 실험을 반대하는 캠페인, 생태학적인 지속성, 이익과 이념, 책임감과 다양함에 대한 존중, 혁신적인 전진, 생존을 위한 재창조, 피부, 도전덕인 태도, 창의적인 쇠파리, 그대가 할 일, 존재의 이유, 영감, 바디샵

 

 

7) 감동적인 장절

 

 

-11 우리를 죽이지 않는 것은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든다.

 

-18 인종적 편견은 뺨 위에 흘러내리는 한 올의 머리카락과 같다 .그것은 행동에서 잘 보이지도 않고, 잘 찾아낼 수도 없기 때문에 계속 빗질해서 갈무리 해야 한다.

 

그 여행을 하는 동안 텔레비전의 위력도 실감하게 되었다. 그것은 낡은 오두막집에서 24시간동안 창백한 청색 불빛을 깜밖거리며 가난한 사람들의 영혼을 달래주기도 했지만, 물질적인 부가 사람의 가치와 진가를 정의하다는 그릇된 인식을 심어주고 있었다.

 

로 인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가치가 희소되고 작아지는지... 정말 심각하게 잠식해가는것에 대해서 인간 스스로가 갖는 고유성과 정체성에 대해서 가지고 가야 하리라.

 

-20 철학자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은 단어가 세상을 만든다고 말했으며 NGO의 등장은 새로운 세계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그러나 아직은 갈길이 멀고, 그동안 우리는 다음과 같은 문제들을 해결해야 한다.

 

단어가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 인간의 삶을 변화시킨다. 인간은 인지적인것에 의해서 영향을 받으므로 좋은 단어를 많이 활요하는 것이 필요하다

 

-23 부는 인간성을 좀 먹을수 있으며, 인간의 조건으로부터 돈많은 사람들을 멀어지게 만들 수 있다.

나는 이론적으로만 이런 말을 하지 않는다. 바디샵은 나를 대부분의 세상 사람들보다 더 부자로 만들어 줄 만큼 충분히 성공적이었지만, 나는 기업의 탐욕심에 저항했다. 그냥 돈 많은 여성 기업인으로 편안하게 살면 쉽겠지만, 뭔가를 위해 싸우지 않는 삶은 죽음의 냄새가 나서 싫다. 그래서 나는 노력과 투쟁, 여행을 계속하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한다.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상황 또한 나를 계속 활동하게 만들며, 이미 두 딸들에게 말했듯이 내가 죽으면 내가 번 돈은 모두 인권, 민권 운동가들에게 기부될 것이다.

 

-39 나는 곧 경탄했다. 우리는 환경 존중이라는 말에서처럼 존중이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지만, 진정한 의미에서의 경외심은 잃어버렸다.

나는 우리가 오글랄라족에게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업가 제도가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하는 세력이 되어야 한다는 이해 아래, 이상주의와 경외심을 다시 세계적인 의제로 삼을 수 있다면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다.

인생에는 손익 계산서의 기재사항으로 간단하게 정리될 수 없는 것들이 너무도 많이 있으며, 생존은 이런 사실을 기억하는데 달려 있다.

 

손익계산서 이외의 사항들이 많이 있는데 우리는 얼마나 손익계산서 내용만을 따지고 있었는가! 이제 본래의 고유성, 주체성을 찾아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42 나에게는 간단해 보이는 진리, 즉 비즈니스에는 돈을 버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려는 기업 리더들이 그리 많지 않다.

기업이 할 일은 돈에 관한 것이 아니라 책임에 관한 것이어야 한다. 개인의 욕심이아니라 공익에 관한것이어야 한다.

 

기업은 돈을 버는 것 이상의 가치가 있어야 그 생명을 존속할 수 있는 것이다

 

-43 기업은 이익을 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망할 것이다. 그러나 오직 이익을 내기 위해서 비즈니스를 한다면.... 그 경우에도 망할 것이다. 왜냐하면 더 이상 존재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 헨리포드

 

기업의 존재 가치, 사명에 대해서 심사 숙고를 해야 하리라. 그래야 더욱 더 오래갈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에게도 마찬가지 이유이다. 단순히 돈을 버는 목적이 아니라 그 이상의 존재이유가 있어야 하리라

 

-44 기업은 이익이란 무엇인가? 누구를 위한 이익인가? 라고 자문해보아야 한다. 어쩌면 이익이란 단어의 정의를 다시 내려야 할지 모른다. 우리는 국민 총생산량이 아니라 인간적인 발전으로 성장을 평가할 필요가 있다.

 

이익에 대한 정의가 이렇게 이루어졌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더 인간적이로 사람들이 살만한 삶이 되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44 그러나 이 모든 일에는 척도 이상의 것이 있으며, 이것은 경외심이라는 단어를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 인생에는 영적차원이 있으며, 정말 중요한 것은 바로 그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모든 것의 기초가 된다.

나에게 영성은 조직적인 종교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단순한 태도다. 그것은 인생은 신성하며 경외심을 불러 일으킨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수백만의 다른 사람들이 그러하듯이 가장 근본적인 통찰력, 즉 모든 생명은 하나의 영적 개체의 표현이라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기독교의 가르침과 달리 인간으로서 우리는 그 어떤 것 위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만물의 일부일 뿐이다. 인간과 만물과의 상호 관련성은 신성학 경건해야 하며, 인식과 존재의 다른 방법을 존중해야 한다

 

모든 생명은 하나의 영적 개체의 표현인데 우리는 얼마나 그 영적 개체로서 살아가고 있는지...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된다.

 

-45 크리슈나무르티에 따르면, 우리는 제도만 바꿀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을 바꿔야 한다.

 

제도는 그것이 교육적이든 정치적이든, 신기하게도 변하지 않는다. 그것은 우리 자신이 근본적으로 변할 때 변한다. 중요한 것은 제도가 아니라 개인이다. 개인이 자신의 전체적인 과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한 어떤 제도도-그것이 좌파든 우파든-이 세상에 질서와 평화를 주지 못한다.

 

결국 개인의 변화를 통해서 제도가 변화되는 것이다.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말고 그것조차 다시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46 나의 비전과 희망은 간단하다. 많은 기업 리더들이, 기업의 주된 역할은 물질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한 공장이 아니라 인간 정신을 키우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인간 정신을 키우는 기업이 더 많이 늘어난다면 사람들이 더 많은 부를 가지려고 하기보다는 더 나누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

 

-46 기업은 사람들을 보살펴주고, 그들이 변화를 꾀할 수 있도록 힘을 줘야 한다. ‘경외심영성이라는 단어도 마찬가지다. 어떻게 보면 세계화라는 것 자체가 일종의 사이비 종교다. ‘세계 시장이란 말은 우리가 만들어 낸 말 중에서 가장 매력적이다.

 

세계화가 일종의 사이비 종교 맞다. 그 단어만 붙으면 모든 것이 용서가 되었다. 하지만 그것으로 인한 폐해와 좋은점들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봐야 하리라

 

-47 이제 성공의 이상을 봉사의 이상으로 대체해야할 때가 되었다. - 아인슈타인

 

봉사가 성공이다! 모순이 아니고 사실이다. 인간을 더 편하고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봉사가 그래서 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49 우리는 기업을 긍정적인 사회적 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 세력으로 만들어주는 새로운 패러다임, 완전히 새로운 골격을 원한다. 그것은 가증스러운 악을 피할 뿐만 아니라 선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한다. 나는 평범한 비즈니스에는 관심이 없다. 나를 자극하는 것은 남다른 비즈니스다.

 

-51 모든 기업가들은 약간은 비정상이다. 기업가와 미치광이를 구분하기는 어렵다. 미치광이는 정상인이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는 것을 보고 느낀다. 기업가가 꿈꾸는 것은 제정신을 가지고는 할 수 없는 것일 때가 종종 있으며, 그만큼 고독한 것이기도 하다. 기업가와 미치광이를 구분해주는 차이점은, 기업가는 자신의 비전을 다른 사람이 믿도록 만들지만...

- 비즈니스 스쿨 강연 노트 중

 

기업가는 자신의 비전을 믿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다각도로 생각을 하고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다른 각도에서 보는 것이 필요하다.

 

-59 나는 책에 나와 있는 비법을 모두 시험해보았다. 그것은 비즈니스라기보다는 호구지책이었다. 또한 내가 나 자신의 시간과 공간의 주인이 되고, 성공을 자유라는 개념으로 재정의하는 작업이었다.

 

한번 모든 것을 다 시도해 볼 수 있을까? 시간과 공간의 주인이 되고, 성공을 자유라고 한다면 누가 성공하고 싶지 않은가? 이런 마인드로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자!

 

-61 기업가 정신을 추진하는 힘은 집념인데 어떻게 집념을 가르칠 수 있겠는가? 이미 아웃사이더가 아닌 사람이 어떻게 아웃사이더가 되는 법을 배울 수 있겠는가? 본능적으로 전체의 일원에 속해 있는 사람이 어떻게 다른 북소리에 맞춰 행진할 수 있겠는가?

 

아웃사이더. 기존의 틀에서 다른 관점으로 보는 시선이 이제 필요하다. 과연 그것이 맞는가 다시 물어봐야 한다. 그리고 맞다면 강한 집념으로 밀고 나가야 한다

 

-64 부자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가르치는 것은 어렵다. 부자들은 대개 아웃사이더가 아니다. 그들에게 기업가 정신의 학문을 가르칠 수는 있겠지만, 검소가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조직과 과정으로부터의 자유를 추구하고자 하는 열정이 없는 사람들에게, 육감과 경험에 의한 입지전을 가르칠 수 없다. 또한 기업가 정신의 본질인 창의력은 흔히 궁핍의 자극을 받는다.

 

이래서 한 면으로 인생이 재미있다. 자신의 한계를 넘기 위한 열정, 자유에 대한 갈망이 그것을 넘어 설 수 있게 하는 것이다

 

-65 그 어떤 것들도 그들의 비전을 방해할 수 없기 때문에 진정한 기업가는 그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들은 화가나 작가와 같은 열정을 지니고 있다.

 

아이디어는 자신의 인격의 연장이며, 자신이 손수 만든 기업에는 자신의 지문이 찍혀있다. 그것은 자기 자신의 연장이다. 바디샵이 내 생명의 일부나 다름없다고 말하는 것은 그 때문이다. 바디샵은 또 다른 나다.

 

그 무엇을 또 다른 나라고 얘기한 것이 있는가? 이 정도의 애정과 열정이 있어야 한계를 넘어설 수 있으리라

 

-66 뭔가 시작을 잘하는 사람은 운영을 잘 못한다. 그런 이유에서 나는 항상 비즈니스에서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은 나보다 더 나은 사람을 찾아 고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왔다.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안목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

 

-74 기업가를 다른 사람과 구분하는 것은, 기업가는 자신이 본것에 따라 행동한다는 것이다 - 윌리엄 B. 가트너-

 

행동이 없으면 몽상가이다. 그러므로 생각한 것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76 2)두려움

우리에게는 단 한번의 기회밖에 없다. 죽으면, 갈곳도 여행할 곳도 없다. 또한 인생에는 총연습이라는 것이 없다.

우리는 인생의 횃불을 들고 가능한 한 그것을 밝게 유지하고 있다가, 다른 사람에게 넘겨줘야 한다. 나의 넘치는 에너지는 바로 여기에서 나온다.

 

인생에는 총연습이 없고 매순간이 라이브다. 인생의 횃불을 들고 있다가 전달해 줄 수 있어야 한다.

 

-82 공동체(community)라는 말은 공유(communion)라는 단어에서 나왔다. 공유라는 것은 공동의 과제를 함께 나누는 것을 말한다. 사람들이 자기가할 수 있다고 알고 있던 것보다 더 큰일을 해낼 수 있는 것은 바로 공동의 과제를 함께 나눌때다. 그때 정말 찬미할 만한 일이 생긴다.

-매튜 폭스(신학자)

 

같이 하는 힘이 이렇게 큰 것임을 다시한번 느낀다.

 

-85 바디샵을 가장 크게 좌절시키는 것은 아직도 우리가 이익과 매출액을 근거로 언론매체나 런던의 금융가에 의해 판단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보다 큰 세상에서 우리가 한 행위, 우리가 일으킨 긍정적인 변화로 평가받고 싶다. 처음부터 우리에게 힘을 준 것은 우리의 제품이 아니라 우리의 이념이었다.

 

어떻게 보면, 이런 식으로 금융 시장이 평가를 지배하는 것은 일종의 독재이며, 금융 파시즘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편협한 시각은 사실상 영혼을 파괴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평가 잣대만 변경이 되어도 세상은 많이 달라질 수 있는데, 오로지 매출액에 기반해서 이루어지는 것은 다시 고려가 필요하다

 

-87 나는 머지않아 기업이란 강자만이 살아남는 정글이라고 생각하는 낡은 사고방식이, 기업이란 책임있는 자만이 지도할 수 있는 공동체라고 보는 새로운 사고방식으로 바뀌기를 바란다. 기업의 가치관이 예고되고, 기업의 마음이 올바른 곳에 가 있고, 기업의 감정이 인정되고, 기업의 정신이 활동한다면, 우리 모두를 위한 족적이 남아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기업에 대한 새로운 정의가 기업을 다시 새롭게 하리라.

 

-88 나는 바디샵을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 중요한 진리를 알게 되었다. 그것은 종업원을 구한다고 광고를 내면, 찾아오는 것은 종업원이 아니라 놀랍게도 사람이라는 사실이다. 그들은 소망을 가진 사람들, 자신의 가치관을 직장 문 밖에 내버려두고 싶지 않은 사람들, 직장이라는 공동체 안에서 그들의 이념을 저버리지 않고 일할 수 있기를 바라는 사람들이다.

 

자신의 가치관을 추구하고픈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그것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는 현실. 왜 안되는 것일까? 해보려는 시도는 해보았을까?

 

-92 그러나 중요한 것은 바디샵이 정직성을 잃지 않았다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방법과 실수에 대해 정직하다. 우리는 완벽하지 않다. 완벽하기란 불가능하다. 그러나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그런 상황에서는, 우리가 하려는 일을 속이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이것은 남과 다른 결정이지만 나는 그것을 지키고 싶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심장과 영혼속에 들어 있는것과의 교류를 끊지 않는것이며, 먼저 자신이 왜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지를 기억하는 것이다.

 

비즈니스만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이 왜 지금 이것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99 우리가 손익계산서뿐만 아니라 기업 이념도 감사에 포함시킨다면 쇄신의 길이 보일지도 모른다.

결국, 기업의 감사는 회계사들만 하는 것이 아니어야 한다.

 

정말 다른 차원에서 기업을 평가하게 되면 재미있는 결과가 나올 것 같다. 기업이념을 포함해서 평가를 시도하는것도 의미있어 보인다.

 

-103 나는 모든 생명은 하나의 영적 개체의 표현이라고 믿는다. 리는 더 이상 직장과 지역사회, 윤리와 경제를 분리하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된다. 그런데 어떻게 하면 물질주의와 끝없이 증가하는 이익을 중시하는 제도에서 지역 사회와 환경과 개인의 발전을 중시하는 제도로 전환될 수 있을까? 그 대답은 사람들에게 권한을 부여하는 데 있다. 조직에서는, 권한 부여가 조직의 구성원 각자가 조직의 문화를 창조할 책임을 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권한 부여가 이렇게 큰 역할을 하게 될 줄이야. 하나의 영적 개체의 표현에 대해서 남다른 의미부여를 해줄 수 있어야 하리라

 

-104 가슴으로 기업을 경영하려면 좋은 일들이 생길 수 있다. “행동주의는 우리가 이 지구상에서 사는 대가로 치르는 임대료다.” 라는 위대한 구호가 생각난다.

 

-108 커뮤니케이션에는 재미가 중요하다. 물론 열정도 중요하다. 리더십에서 가장 중요한 도구는 커뮤니케이션 기술이며, 커뮤니케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열정이다. 사람을 설득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열정이다. 오늘날 많은 기업들은 커뮤니케이션을 그토록 강조하면서도 이 중요한 요소를 망각하고 있다.

 

커뮤니케이션에는 논리를 바탕으로 한 열정이 있어야 사람들이 서로 커뮤니케이션하는데 도움이 된다. 맹목적인 열정은 사람들이 미쳤냐고 얘기하게 되고 논리만 얘기하면 오히려 조목조목 문제점을 애기하게 된다. 그러므로 이에 대해서 논리를 바탕으로 한 열정이 필요

 

-109 리더는 사람들을 감동시켜 행동하게끔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한다. 그러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려면 연민의 정을 가져야 한다. 아무리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어도, 그 관심을 전달할 수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감동은 어디에서 오는가? 상대방을 이해하고 자신을 낮추었을 때 그리고 상대를 연민의 정으로 얘기할 수 있을 때 가능하다는 생각이다. 그전에는 나의 얘기만 하려고 했기에 어려웠는데 이제는 나의 그런마음을 조금씩 내려놓자

 

-110 업 리더들은 세계적인 시각을 갖기 위해 서두르는 한편, 잠시 멈춰서서 자신이 왜 비즈니스를 시작했으며, 지금 무엇이 자신을 다른 사람과 구분해 주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자신이 성장을 위한 성장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성취해야 할 다른 무엇이 있는지 물어봐야 한다. 더욱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제공할 더 나은 것을 가지고 있는지, 그렇다면 그것이 시장에 투명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제대로 전달되고 있는지 물어봐야 한다.

 

지금 나의 상태, 시장의 상태, 고객의 상태를 제대로 알아야 하리라

 

-122 단 한가지 중요한 것은 사람들을 어떻게 감동시키느냐는 것이다. 내가 누군가에게 통찰력을 주었던가? 나는 그렇게 했기를 바란다. 통찰력은 존속하지만, 이론은 그렇지 못하다. - 피터 드러커

 

-133 커뮤니케이션은 열정과 재미와 비전, 이 세가지 요소를 모두 필요로 한다.

 

-147 아름다움은 행동, 발랄함, 용기, 에너지, 연민의 정을 비롯해 여성이 찬미 받아야 할 모든 것에 관한 것이다.

 

-168 나는 이제 더 많은 여성들이 기업에서 중책을 맡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그것에 대한 근거로는, 기업이 단지 치마를 입었다는 이유만으로 소중한 두되를 낭비할 여력이 없을 정도로 무서운 경쟁 체계에 돌입해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대부분의 여성들이 자신이 얼마나 비범한 존재인지를 모른다는 것과 자신감이 없다는 것이다 .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보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하다.

 

-172 이 모든 실험뒤에 여성들의 진정한 과제가 놓여 있다. 그것은 여성들이 남성들이 정한 조건에 따라 평등함을 갖는 것이 아니라, 남성과 여성이 서로의 가장 뛰어난 가치를 중심으로 새로운 동반자 관계를 창조하는 것이다.

 

가장 이상적인 형태인데, 현실은 그렇게 가기 위해서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서로가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겠다. 먼저 나 스스로에게 갖고 있는 불만이나 불완전함에 대해서는 알아차리고 천천히 해나가면 되리라

 

-174 많은 여성들이 시간제로 일하는 것은 가족의 필요와 가사 책임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재로서는, 시간제 일은 그 성격상 대개 저임금, 저 기술적인 일이기 때문에 승진의 기회를 주지 못한다.

나는 이 문제에는 세 가지 해결책이 있으며, 지금까지 그래 왔던 것보다 더욱 진지하게 이 해결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믿는다.

-직장에 보육 시설 마련

-시간제 일의 업그레이드

-가족 친화적으로 직장 세계를 재설계

좋은 대안으로 생각된다. 이렇게 해야 여성들이 더욱 더 사회생활이나 가족생활을 더 잘해나갈 것 이다.

 

-181 여성의 열망을 실현할 수 있는 열쇠가 자아 존중감에 있다는 것은 그 때문이다. 자아 존중심이라는 단어는 무척 멸시받고 두려움을 주는 것으로, 여성의 자기희생에 의존해온 사람들은 흔히 이 단어를 이기적이고 방종하다고 해석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자아 존중심은 혁명으로 가는 길이다. 우리는 자아 존중심을 민주주의, 존엄성, 정치적 행동주의, 성적 표현의 자유와 관련짓는데 익숙하지 않지만 앞으로는 그렇게 될 것이다. 달리말하면, 자아 존중심은 새 천년에 우리의 길을 찾아갈 수 있는 열쇠다.

자주적 관리를 하기 위해서는 그 뿌리에 있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자아 존중감의 힘! 새천년에 우리의 길을 찾아갈 수 있는 열쇠라고 할 정도로 중요하다는 것이다.

 

-199 매튜폭스는 말했다. “과학 세계 자체에서, 우리가 세상과 교류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가 참여라는 깨달음이 있다. 그러므로 기업 세계도 더 이상 객관적인 척하면서 몇 개의 선택된 양적 척도로 세상을 측정할 수 없을 것이다.” 그가 우리에게 어느 한 가지 행동 노선만을 추구하라고 충고할 수 있다면, 아마 우리의 심장과 영혼을 보라고 말할 것이다. 위기에 빠진 세상을 바로 잡는 것이 기업의 책임이므로, 오늘날 비즈니스의 참된 일은 우리의 심장과 영혼에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자신의 마음과 영혼을 돌아볼 때 그때 세상을 바로 잡는 것이 가능하리라.

 

-226 그 다음 이유는 우리가 하지 않으면 누가 하겠느냐는 생각 때문이다. 대안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는 상황을 개선하고, 사람들을 보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인간의 의사 소통을 할 수 있는 동물이다. 지역 사회를 위해 좋은 일을 하면, 그 혜택이 결국 자신에게도 돌아온다.

 

-227 바디샵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일과 일상 현실을 분리시킬 필요가 없다.

 

일과 현실의 통일이 얼마나 사람들을 편하게 하는지 알 것 같다. 그 갭이 얼마나 사람들을 공허하게 하는지 이제는 알 것 같다. 그러니 이제는 내가 먼저 시작해볼 수 있도록 하자.

 

-239 나는 직원들에게 자신의 이상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예를 들어 루마니아와 알바니아로 가서 고아원 개보수 작업을 하는 것-기업의 도덕적 의무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봉사를 통해 영성을 창조하고자 한다면 자원 봉사를 장려해야 한다. 우리 직원들은 자원 봉사를 하고 돌아오면 현 상황을 바꾸고 싶어하고, 공익을 위해 뭔가를 하고 싶어하며, 책임 의식과 공동체 의식에 충만해져서 돌아온다.

 

자신의 이상을 펼 수 있도록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240 가치관을 바꿔놓는 것은 행동을 바꿔놓는다.

 

한 가지 커다란 교훈이 있다. 인간의 힘은 꿈, 호기심, 음악, 인간 정신에 갇혀 있다. 이것은 열성이라고 하는 비밀 성분을 통해 찾을 수 있다. 진심에서 우러나온 열성은 한 사람의 전부를 인도하기 때문에 저항이 없고, 모든 것이 순조롭게 흘러가고 모든 것이 가능해 보인다. 우리가 정치에 대해 긍정적으로 느끼기 시작하면, 중요한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정치는 가능성의 예술이다.

반대의 목소리는 가끔 모호하고, 지각이 없으며, 제멋대로인 경우가 있다. 그러나 대개의 경우는 진지하고, 용감하며, 고무적이다.

 

그렇다. 인간의 힘은 월급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오래 일을 하면서 잊어버렸던 가치를 이제는 다시 회복해 나가야겠다. 그동안 소중한 것을 까맣게 잊고 있었다.

 

-241 책임 의식을 가진 인정 많은 시민들로 구성된 작은 집단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결코 의심하지 마라. 실제로 지금까지 세상을 변화시켰던 유일한 힘은 바로 그런 집단이다. - 마거릿 미드(인류학자)

 

결코 큰 것이 아닌 작은움직임이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다. 처음부터 크게 시작하면 그건 오히려 반감과 저항만 더 커질 뿐이다.

 

-245 모든 지식은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지식은 깨어 있고 살아 있어야 한다!

 

-252 완벽함을 겨냥할 때, 완벽함은 움직이는 목표물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 조지 피셔

 

⇒ ㅋㅋ이렇게 멋진 표현이. 움직이는 목표물이라는 것을 모르고 계속 겨냥하고 있었다. 하지만 피터드러커처럼 삶에서 완벽함을 추구하려는 자세는 필요하다

 

-260 다음에 쇼핑을 할 때는, 더 많은 변화를 요구하라 - 아니타 로딕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스스로를 다시 거듭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273 우리 사회에서 돌파구적인 변화를 책임지는 진정한 창의성은 언제나 규칙을 위반한다.

- 리처드 파스

 

기존 것을 변형하는것에서 창의성은 나오지 유지하는 것에서 나오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그 차이를 진정으로 아는 것이 필요하다.

 

-301 남들과 다른 방법으로 회사를 경영하기 위해서는 도전을 받아들이거나 도전을 포기해야 한다. 우리는 도전을 받아들인다. 우리는 직장에 우리의 가슴을 가져오는 일을 하고 있을 뿐이다. 그것은 적응력과 용기와 변화에 대한 애정을 필요로 한다. 그것은 개종자의 헌신을 필요로 하기도 한다. 실수를 해선 안된다. 우리는 미지의 땅에 들어왔다. 거기에는 표시판도 없고 지도도 없다. 그 전에 그곳에 가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우리가 계속 노력하지 않으면 방관자가 될 수 밖에 없다.

 

직장에 가슴을 가져올 수 있으면 얼마나 가슴벅찰까? 왜 이게 안되는 걸까? 그걸 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불편함에 귀기울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있는 그대로 바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306 아무리 전문가라고 해도 외부인이 내 인생을 꾸려나가는 법을 지시해 줄 수 있다고 기대하지 말았어야 했다.

 

본인이 소화해내는 시간이 없으면 둥둥 떠다니는 지식일 뿐이고, 아무런 변화도 이루지 못하고 머릿속만더 복잡하게 된다. 그러므로 자신의 삶은 스스로 이끌어야 한다

 

 

 

-314 “나는 회사를 양적으로 성장시키는 데에는 관심이 없다. 내가 관심이 있는 것은 더 좋은 회사, 더 가치 지향적인 회사를 만드는 것이다.”

 

그는 내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그는 성장과 영혼 상실사이에서 내가 느끼는 긴장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았다.

 

성장과 영혼상실에서 오는 긴장감. 무엇에 대해서 힘들어하는지, 무엇 때문에 흔들렸는지에 대해서 알 것 같다.

 

-315 그의 접근 방식은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것에 관한 것이다. 나는 부정적인 것보다는 긍정적인 것, 우리 회사를 남 다르게 만드는 것, 보존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 노력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 등을 알아보는 것이 더욱 생산적이라고 생각했다. 어다이지즈는 남성적인 조직에는 매우 능숙했지만, 창의력과 여성을 다루는데 있어서는 그다지 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나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완벽한 이스라엘 군대를 조직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 인간적으로 자극을 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회사 다니면서 많이 부딪치던 부분이 이부분이다. 군대조직 같이 꽉 짜여 있어서 기계 조립라인처럼 움직여야 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고, 비인간적으로 사람들을 대하는 상사들. 자신의 의견을 말하기보다는 무조건 해야 하고, 주변에서 계속 들볶는 분위기. 이런 것들에 대한 것이다. 그러면 내가 원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서 조직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것에 맞추어 살면 좋지만, 그런 방식은 이제 더는 아니다라는 생각이 있으면 더 부딪치고 갈등하게 되었던 것이다.

 

-318 다음은 그들의 결론이었다.

 

경영진에 대한 믿음이 결여되어 있고, 개인에게 권한을 부여한다는 느낌이 결여 되어 있다. 직원들은 그들이 어디까지 이야기할 수 있으며 누구에게 이야기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것은 리스크를 감수하겠다는 생각을 없애고, 책임감을 회피하게 만든다. 직원들은 긍정적으로 통제에 따를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할말이 있어도 말을 못한다.

 

이것이 일반 직장인들의 모습이다. 그래서 자신의 일에 대해서 책임감을 지기 보다는 남탓을 하고 미루고, 할 말이 많은데도 하지 못하는 현실이다. 그래서 그냥 그렇게 살다 가는 것이다.

 

-318 그것은 고통스러운 과정이었지만 나는 그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나는 우리 직원들이 정보, 관심, 연민의 정, 명예로운 대화를 많이 원한다는 것을-이런 시기는 생각만으로 감동을 줄 수 없기 때문에-알게 되었다. 또한 정직,존중, 사람과 동물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라는 우리의 공통 가치관을 소중히 간직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그 모든 일이 공허한 추가 업무밖에 되지 않을 것이며, 우리가 다른 화장품 회사와 조금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는 또한 회사가 커질수록 유머 감각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는 실수와 더불어 살고, 그것을 웃고 넘어가는 지혜를 배워야 한다.

 

정직, 존중, 관심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새삼 알게 된다. 그리고 그런 가치를 더 원했는데 그렇지 않은 세상에 대해서 원망하고 나도 그런것에 물들려고 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나 먼저부터 정직, 존중, 관심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자.

또한 실수에 대해서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여유를 가져보도록 하자. 상사에게 한 번 혼나고 넘어가면 되는 일인데, 그게 마치 큰 일처럼 느꼈던 것이다. 이제는 한번 넘길 수 있고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를 갖도록 하자

 

-335 생존을 위한 재창조. 1990년대 말 우리의 주문은 그것이었다. 조직개편, 구조 조정, 리엔지니어링. 표현이야 뭐라고 하든 우리는 변해야 했다.

 

생존을 위한 재창조. 지금 나에게 필요한 말이다. 이제 충분히 돌아왔고, 문제점을 알게 되었으니 이제는 해나가자.

 

-338 우리는 스스로를 재창조해야 했다. 우리는 늘 현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다가 10년안에 망하든지, 아니면 스스로를 재창조해서 앞으로 20년을 준비하든지 양자 선택을 해야 했다.

 

지금 나를 위한 얘기인 것 같다. 스스로를 재창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앞으로 10년안에 끝내든지, 재창조해서 20년을 준비하든지 할 수 있는 것이다. 생존을 위한 재창조가 이루어져야 한다.

 

-340 켈트족은 스토리텔링에 대해 훌륭한 정의를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지식이란 가슴을 통해 전달되지 않으면 위험하기 때문에 가르치는 사람들은 모두 시인이어야 한다고 믿는다.

 

스토리텔링에 대해 이렇게 훌륭한 정의를 가지고 있다니. 요즘 지식이 머리로만 전달되기에 발생하는 많은 문제점들. 왜 그러한지 알겠다.

 

-342 6.인간미를 잃지 말고 성공을 다른 척도로 측정하라.

나는 미래에는 빈곤이-상상력의 빈곤, 정신적 빈곤, 경제적 빈곤-이 세상에서 가장 큰 재앙을 가지고 올 것이라고 믿는다.

이 세가지 빈곤은 갈수록 더 큰 문제를 야기시킬 것 같기에 이를 위한 방안 대책이 준비되어야 한다.

 

9.차별화하고 이야기를 만들어라.

전통적인 비즈니스 사고는 대부분 경쟁자가 무엇을 하는지 알아내어 그것을 모방하는 것이었다. 바디샵은 그런 사고와는 정반대되는 방향을 지향하면서 정반대로 행동해 왔다. 그것은 지도상에도 나와 있지 않은 미지의 길만을 끊임없이 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적어도 자신이 발전해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아마 우리와 전통적인 기업간의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영감이 없는 단기적인 야망과 발전의 편협한 해석으로부터 벗어나 우리의 시야를 넓혔다는 데 있을 것이다.

 

이 부분이 이제 새로운 비즈니스, 앞으로의 비즈니스에서는 더 소중한 부분이 되리라. 지금은 우리나라는 과도기에 있기에 시간이 걸리지만 이런 것을 어떻게 더 활용하느냐가 큰 관건이 될 것이다.

 

11. 리더에게서 가장 중요한 자질은 리더로 인정받는 것이다.

효과적인 리더십의 기본 요소는 상식적인 것들이다. 커뮤니케이션 능력, 동기를 부여하고 권한을 부여할 수 있는 능력, 거기에 재능을 알아보고 키워나가는 능력이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나는 또한 효과적인 리더들은 안에서 밖으로가 아니라 밖에서 안으로생각한다고도 느낀다. 이것은 그들에게 리더십을 갖추어주는 인격적인 힘을 줄 뿐만 아니라 그들을 계속 움직이게 하고 배우게 한다. 그것은 그들에게 인간미를 주고,그 결과 계속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충성심을 고취시킨다. 리더는 꿈을 판다. 열정은 설득력이 있다.-나는 이 말을 너무 자주 한다.

그러므로 효과적인 리더십은 사실 매우 미묘하다. 그것은 통제력이 아니라 영향력이다.

 

리더는 통제력이 아니라 영향력인데 통제하고 군림하려고만 했다. 왜 해야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없었다. 이제는 (why)'에 대해서 더 고민을 해야 한다. 그리고 물어봐야 한다. 어떤 생각들을 하고 있는지.

 

-353 월트 휘트먼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서 이렇게 썼다.“나는 짐마차가 되지 않을 것이다.짐마차에 실린 짐도 되지 않을 것이며, 짐마차를 끄는 말도 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짐마차를 인도하는 작은 손이 될 것이다.” 바디샵에서의 역할에대한 나의 야망은 창의적인 쇠파리가 되는 동시에 휘트먼이 말한 작은 손이 되는 것이다.

 

쇠파리’ - 쇠파리과(Oestridae)에 속하는 곤충의 총칭이다. 한국에서는 쇠파리(Hypoderma bovis)를 가리키기도 한다. 몸길이 15정도로 크다. 이마는 넓고 연한 털로 덮여 있으며, 더듬이는 노란색이나 제3마디는 검은색을 띤다. 유충은 소나 말의 피부 속에 기생한다.

 

가축의 다리나 발의 털에 알을 낳으며, 알에서 나온 유충은 동물의 피부를 뚫고 들어가, 피부 밑에 종기를 만든다. 온대지방에 널리 분포한다. 한국에는 1종이 발견된다.

 

창의적인 쇠파리가 된다는 것이 다른 사람들의 변화시키는 역할을 한다는것일까?

 

-353 미래로 안내하는 지도같은 것은 없으며, 따라서 나의 한결같은 충고는 자발성과 창의성을 믿으라는 것이다. 미지의 세계를 개척해가는 동안에 우리는 아이디어아 창의적인 비전의 안내를 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런 식의 기업 경영과 리더십에는 창의적인 자유로운 충만한 기업은 평화와 안정의 안식처라 아니다.“는 엄청난 경고가 뒤따른다.

 

자발성을 이끌어낼 수 있는 능력. 그것이 이루어지면 창의성도 함께 가능하리라.

 

-357 월트 휘트먼의 시 중에 이런 구절이 있다.

 

이것이 그대가 할 일이다. 지구와 태양과 동물을 사랑하고, 부자를 경멸하고, 도움을 청하는 사람에게 도움을주고, 어리석은 자와 미친자를 옹호하고, 남을 위해 소득과 수고를 바치고, 독재자를 증오하고, 신과 관련되지 않은 일에 논쟁하고, 사람들에 대해 인내심과 관대함을 가지고, 알려지거나 알려지지 않은 아무것도 아닌 사물이나 사람에게 경의를 표하고, 교육받지 못한 사람들과 젊은이들, 가정의 어머니들과 자유롭게 어울리고, 학교에서나 교회에서나 책에서 배운 것을 재검토 하고,자신의 영혼을 모욕하는 것을 모두 잊어버려야 한다. 그러면 그대의 육체는 위대한 시가 될 것이며, 그 어휘에서뿐만 아니라 입술과 얼굴의 말없는 주름에서, 속눈썹 사이에서, 육체의 모든 관절과 움직임에서 가장 풍요로운 유창성을 가지게 될 것이다.

 

휘트먼은 인생의 진정한 아름다움에 대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메지시를 잘 전달해주었기 때문에 나는 오래전에 그의 시를 가슴속에 새겨두었다. 둘이켜 생각해보면, 휘트먼이 말한 그대가 할 일이라는 것이 어떻게 나의 존재이유이자 바디샵을 있게 한 영감이 되었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그의 시를 다시 읽어보면, 우리에게는 아직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아 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그대가 할 일에 대해서 자신이 잘 알고 해낸 그녀와 휘트먼의 시처럼 자신의 삶을 살아온 그녀에게 존경심을 표한다.

 

   

8) 보완점

-제목이 영적인 비즈니스라는 제목을 처음 봤을 때 종교적인 색채가 깊다고 생각을 했는데, 종교적이기 보다는 친환경적이기에 오히려 이 부분을 더 강조해서 책 제목을 선정하는 것이 나아보인다.

 

-주요 인용구를 한 페이지씩 할애한 것이나 뭔가 다른 것을 시도하려고 한 것이나 구성 면에서 약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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