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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5일 11시 32분 등록

Book Review

뼛 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나탈리 골드버그

한문화, 2000

2015. 1.5

 

 

  1. 저자에 대하여

 

전 세계에 글쓰기 붐을 일으킨 주인공이자 시인이며 소설가인 나탈리 골드버그는 오랜 세월동안 동양적인 가치를 체험하며 배우고 느낀 것들을 글 속에 담아냄으로써 글쓰기를 갈망하는 독자들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전해왔다. 작가의 삶을 동경하면서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무엇을 써야 할지’ 몰라서 고민하는 이들에게, 때로는 강철처럼 단단하게 때로는 어머니처럼 따뜻하게 등을 두드리며 “머뭇거리지 말고 펜을 들라”고 독려하는 글을 써왔다.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수업에 참가하기 위해 모여들고 있으며, 그녀가 쓴 여러 권의 책들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평범한 삶속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아름다운 순간들을 추억하고 글로 옮기는 법”을 찾는 독자들에게 그녀의 조언이 큰 힘이 되어 줄 것이다.

 

대표작으로 전 세계 14개 언어로 번역된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Writing Down the Bones』와 『글 쓰며 사는 삶Wild Life, 『인생을 쓰는 법Old Friend from Far Away』 등이 있다.

 

  1. 내 마음에 들어온 글귀

 

추천의 말

6. “우리의 삶을 이루는 실체들에 대해 경건하게라고 긍정하라.”

 

이 책을 읽는 이들에게

 

17. “자신의 마음을 믿고, 자신이 경험한 인생에 대한 확신을 키워나가야 한다

글쓰기를 배우는 길에는 많은 진리가 담겨 있다. 실천적으로 글을 쓴다는 의미는 궁극적으로 자신의 인생 전체를 충실하게 살겠다는 뜻이다.

진실을 글로 나타내려면 쓰는 이가 자신의 내면 아주 깊은 곳까지 내려가야만 한다는 내용이다.

 

18.  뼛속까지 내려가서 쓰라자기 마음의 본질적인 외침을 적으라는 말이다.

 

첫 마음, 종이와 연필

 

19. 글쓰기는 매번 지도 없이 떠나는 새로운 여행이다.  

 

'첫 생각'을 놓치지 말라 

 

25. 자신의 감정을 넘어서야만 저 반대편 심장부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26. 첫 생각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우리 마음에서 제일 먼저번쩍하고 빛을 낼 불씨다.

 

27. 첫 생각은 참신함 그리고 영감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영감이 오는 순간에 당신은 신과 하나가 될 수 있다. 번득이는 첫 생각과 만나는 순간, 당신은 자신이 알고 있던 것보다 더 큰 존재로 변화한다. 우주의 무한한 생명력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첫 생각은 바로 지금, 이 순간에 당신이 그 동안 겪어 온 감정과 사건과 정보가 밑바탕이 되어 발산되는 것이기에 엄청난 에너지로 충만해 있다. 이것이 바로 첫 생각이 가진 에너지다.

 

28. 당신이 지금, 바로 현재에 존재할 때, 세상은 진정으로 살아 움직이게 된다

 

멈추지 말고 계속 써라

 

29. 글쓰기 훈련의 중요한 목표 가운데 하나는 자신의 몸과 육체를 믿는 법, 다시 말해 인내심과 공격하지 않는 마음을 키우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진짜 중요한 것은 작품과 더불어 우리의 삶을 꾸려 나가는 과정이다. 위대한 작품을 남기고도 나중에는 정신병자나 알코올 중독자, 심지어 자살로 생을 마감한 작가들이 얼마나 많은가.

….

우리는 우리가 만들어내는 시와 소설을 방편으로 삼아 진정 깨어있는 정신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30. 글쓰기 훈련은 세상과 자기자신에 대해 마음을 지속적으로 여어 나가게 하고, 자기 내면의 목소리와 스스로에 대해 믿음을 키워나가는 과정이다. 그리고 그 과정이 옳았을 때만 좋은 글을 얻을 수 있다.

 

31.  

그들은 달리기를 위해 매일같이 몸을 풀고 스트레칭을 한다. 달리기와 마찬가지로 글도 많이 쓰면 쓸수록 실력이 향상된다.

 

육상선수들은 달리기가 힘들고 지겨워져도 달리는 행위는 결코 멈추지 않는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연습을 쉬지 않는다. 가만히 앉아서 계속 달리고 싶은 뜨거운 열망이 찾아올 때를 기다리지 않는다. 더구나 열망은 절대 자신이 해야 할 일을 게을리 하거나 회피하는 사람에게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

 

32. 나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쓸모 없는 졸작을 쓸 권리가 있다.

 

33. 수업 도중 글쓰기에 몰입하는 학생들을 둘러볼 때가 있다. 나는 그들의 모습을 슬쩍 보기만 해도 그들이 얼마나 몰입하고 있는지, 그 주어진 시간에 얼마나 충실하게현존하고 있는지 금새 알아차린다. 진지하게 글에 빠져 있는 학생의 몸은 점점 느슨해진다.

 

34. 글쓰기는 재갈을 물리지 않은 야성이 숨 쉬는 공간이다.

 

지금 당장 자리에 앉으라. 지금 당신의 마음이 달려가는 무언가가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든지 그대로 적어 내려가라. 제발 어떤 기준에 의해 글을 조절하지는 말라. 무엇이 나가오더라도 지금 이 순간의 것을 잡아라. 손은 멈추지 말고 계속 쓰기만 하라.

 

글을 쓰는 것은 ''가 아니다

 

36.  

헤밍웨이는 그의 작품 <움직이는 사육제>에서 이렇게 말했다.

 

내가 파리에서 미시간 이야기를 썼듯 어쩌면 나는 파리를 벗어난 후에야 비로소 파리 이야기를 쓸 수 있을지 모른다. 그것은 내가 파리를 충분히 알지 못했다는 사실을 파리를 떠난 후에야 알게 되기 때문이다.”

 

43. 우리는 스스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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