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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2일 05시 42분 등록

1. 제목: 문제는 무기력이다


문제는 무기력이다.jpg

 

-출판사 : 와이즈베리



2.저자: 박경숙


 박경숙.jpg


인지과학자(Cognitive Scientist)이다. 학부와 석사 과정에서 컴퓨터 공학을 공부했고 인공지능 전공으로 박사 과정을 수료한 후, 인지과학을 다시 공부하여 20002월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대한민국 1호로 인지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혜전대학교에 임용되어 106개월간 교수직을 수행하다 2005년부터 인지과학을 로봇에 응용하는 연구를 하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초빙교수,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연구교수, 성균관대학교 지능시스템연구소 연구교수를 지내며 로봇의 마음을 만드는 일과 인간로봇상호작용, 인지로봇개발 등의 연구를 7년 동안 진행했다. 컴퓨터공학·인공지능·인지과학·로보틱스 등 첨단의 학문을 가장 빨리 배우고 연구했지만, 25년간의 교육과 연구를 통해 궁극적으로 인간의 마음을 다루는 일에 더 가치를 느끼고 자신의 마음 하나 잘 다루는 것이 곧 행복한 인생을 결정한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다.


저자는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6기 연구원으로 활동을 시작해 인문학적 공부와 글쓰기를 계속하고 있으며, 공학과 자연과학에 심리학·경영학·철학·동양학 등의 인문학적 요소를 더해 전환·통합적 인지과학으로 인간 마음을 발달 진화시키는 일에 힘쓰고 있다. 또한 자신을 살려낸 이 인지과학적 심리치료 방법을 기초하여 ‘무기력 해소 프로그램’을 개발 ‘직무무기력’과 ‘학습무기력’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직장인, 학생, 일반인을 돕는 상담과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자신의 인생전환 경험을 토대로 인생 2막을 계획하는 사람들의 전환을 돕는 ‘탁월한 두 번째 인생을 위하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참조:


http://www.yes24.com/24/goods/8484866?scode=032&OzSrank=1




3. 내 마음을 무찔러드는 글귀

 

 

<< 저자 서문_ 인생 발목 잡는 은밀한 방해자, 무기력 >>

 

 

-9 마틴 셀리그만 교수의 학습된 무기력이 그 원인임을 알았다. ‘학습된 무기력이란 외부의 힘 때문에 자신의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이 차단당할 때 느끼는 좌절감이 무의식중에 학습되어 다음번에는 시도조차 하지 않으려고 하는 심리적 현상을 말한다.

 

-10 무기력을 은밀히 속이며 인생의 발목을 잡는 강력한 방해자라고 부를 수 있다.

 

-12 내가 무기력의 사막에 버려둔 10년의 세월

 

 

<< part 1. 실행하지 못하는 마음의 병 >>

 

 

<<달리지 못하는 남자>>

 

-16 ‘하고 싶으나 에너지가 바닥나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태’, ‘자신에게 무슨일이 일어나든 스스로의 힘으로 처지를 바꿀 수 없는 상항’. 이를 심리학적 용어로 무기력이라 한다.

 

-18 “하루를 잘 보내면 그 잠은 달다.

인생을 잘 보내면 그 죽음이 달다. “

 

역사 속 영웅들의 인생을 통찰한 윌 듀란트는 저서 <<역사속의 영웅들>>에서 이렇게 말했다.

 

-19 문제는 뛰지 못하는데 있다. 더욱이 뛰고 싶은 마음은 간절한데도 전혀 뛸 수 없다면 반드시 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꿈을 이루지 못하는 것은 느리게 달려서가 아니라 달리지 않기 때문이다.

 

 

 

<< 무기력의 여러 가지 얼굴>>

 

 

<우리 주변의 무기력>

 

-23 프랭크 미너스가 관찰한 무기력증 환자의 특징

 

무기력한 사람들은 육체적, 정서적으로 탈진한 상태다. 그들은 미래가 불확실하다고 느끼고 지인과 사회로부터 자신을 고립시키려고 하며, 감정적인 허탈감에서 수반되는 정신적인 고통을 느낀다. 이러한 증상이 타인을 무시하거나 부정적으로 대하게 만든다. 누군가 나서서 도와주려고 해도 자신을 그냥 내버려 두라며 고집을 부리고, 결국 혼자 고립되고 만다.”

 

-27 꿈과 현실의 괴리에서 오는 심리적인 공백이 무기력을 유발하는 것이다.

 

그 동안 너무 꿈만 꾸며 살아왔기에 공백이 많았는데 이제는 현실의 발에 발을 부치고 제대로 보며 살아가자

 

 

<무기력의 증상>

 

-28 인간 역시 자신이 스스로 상황을 통제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나면 자발적으로 행동하려고 하지 않는다. 이렇게 행동하지 않는 증상의 원인은 동기의 약화’, ‘동기 장애이다.

 

-32 젊고 체력이 좋을 때는 무엇이든 다 해낼 수 있을 것 같지만 언젠가는 한계에 부딪친다. 그러므로 무언가를 포기하는 것은 곧 무능력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에 해방되어야 한다. 할 수 없는 것을 내려놓는 것은 무능한 것도, 비겁한 것도 아니다. 오히려 내려놓아야 할 때를 알고 내려놓는 사람이 현명한 사람이다. <!! 인용 !!>>

 

 

 

<<은밀하게 무의식적으로>>

-34 은밀한 무기력

 

 

<<사는 것과 살아내는 것>>

 

-44 ‘살아내는 하루는 아프고 슬프다. 두려움과 절망 속에서 그가 하루만큼의 시간을 견뎌냈다는 의미이다.

 

-45 이에 반해 하루를 산다는 것은 포효하는 사자처럼 사는 방식을 말한다. 하루를 사는 사람은 사자같이 주도적이고 스스로가 고용주가 된다. 사자는 자신이 원할 때 사냥하고 먹는다. 그러고는 초원에서 며칠씩 휴식을 취한다. 초원에서 사자에게 간섭할 다른 동물은 없다.사자는 자신이 스스로의 주인이다. 그래서 그들은 자유롭다.

 

-46 무기력에서 헤어나오려면 자발성을 회복해야 한다. 사자처럼 자신이 주인이 되는 인생을 되찾고, 그런 삶을 계속 살아가는 것을 꿈꿔야 한다.

 

-46 니코스 카잔차키스는 소설 <<그리스인 조르바>>에서 자신을 구하는 유일한 길은 남을 구하고자 애쓰는 것이다.” 라고 했다. 다른 사람의 아픔에 공감하고 남을 돌보다 보면 자신을 구할 길도 찾을 수 있다.

 

-47 우리가 어린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아무런 한계도, 억압도 없이 어떤 일이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그래서 아이는 사자도 하지 못하는 일을 할 수 있다.

 

 

<<의식의 단계>>

 

 

<호킨스의 의식 혁명>

 

-51 아인슈타인과 뉴턴, 프로이트가 500대로 도약하지 못하는 이유를 두고 호킨스는 그들 이론이 사랑에 기반한 통합을 이루지 못하고 편협성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2차 분기 지점인 500 ‘사랑의 단계에 이르면, 다른 사람의 행복을 고려하게 되어, 그것이 그 사람을 움직이는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는다고 한다.

 

 

 

<모든 고통은 위장된 축복이다>

 

-55 어떻게 하면 그처럼 성장할 수 있을까? 나는 그 성장의 인자를 마음의 고통에서 찾을 수 있다고 믿는다. 마음의 고통이란 마음이 해결하지 못하는 자기 한계를 벗어난 문제에 봉착했을 때 느끼는 부정적 에너지다. 그러므로 고통을 이겨낸다는 것은 한계를 벗어나 성장한다는 의미다.

 

 

 

<< part 2. 나는 왜 무기력한가? >>

 

 

<<학습된 무기력>>

 

<셀리그만의 개>

 

-64 자기 힘으로 어쩌지 못한다는 사실을 학습하고 나면 다른 사건에서도 더 이상 노력하지 않는 심리적 부적응이 나타난다. 이들은 자기가 그 상황을 통제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배웠기에 이후에 더 노력을 하지 않는 것이다. 심리학 용어로 이것을 통제 불가능uncontrollability, 비수반성 인지noncontingency라고 하는데 이것이 학습된 무기력의 원인이다.

 

 

<사람과 무기력>

 

-70 학습능력이 동물에 비해 뛰어나기 때문에 무기력도 더 잘 학습하는 것이다.

무기력은 한 사람의 인생을 황폐하게 만들어버린다. 따라서 무기력의 한계를 돌파하지 못하면 생의 마지막까지 아무런 희망없이 하루하루를 마지못해 살아갈 수도 있다.

 

 

<< 통제할 수 없고 예측할 수 없는 고통 >>

 

 

<통제할 수 없다는 절망>

 

-72 사람이 무기력을 배우게 되는 것은 자극 자체가 아니라 그 자극을 스스로 통제할 수 없다는 생각 때문이다.

 

생각만으로 인간은 이렇게 황폐해지는데 왜 좋은 생각으로 위대해지는것에 대해서는 꿈꾸지 못하는 것일까? 무엇이 인간을 두렵게 하는것일까?

 

 

<예측 불허의 위험>

 

-78 행동신경학자 브레디의 유명한 <중역 원숭이 연구>를 통해 밝힌바 있다.

 

이 실험에서 우리는 통제 불가능도 위험하지만 더 위험한 것은 에측 불가능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 어린 시절에 배운 무기력 >>

 

 

<소극적인 반항>

 

-83 “어릴 때 형성된 심리적 아이가 성인의 마음속에 내재하면서 그 사람의 마음과 행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 - 미국 정신신경의학회 전문의인 미실다인 박사 << 몸에 밴 어린시절 Your Inner Child of the Past>>

 

이래서 아이가 어릴 때 부모의 역할이 중요한 것 같다. 긍정과 인정, 칭찬으로 아이의 능력을 더 키워줄 수 있어야 하리라.

 

-85 부모나 직장 상사처럼 권력 우위에 있는 사람이 강압적으로 아이나 조직원을 대하면 당사자들은 이처럼 소극적으로 반항하며 무기력에 빠질 수 있다. 이에 대해 미실다인이 얘기한 것이다.

 

만약 당신이 어떤 일을 곧장 착수하지 못하고 우물쭈물 하는 태도를 버릴 수 없다면 강압적인 부모에게 소극적으로 반항하던 어린 시절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해야 할 일을 빠짐없이 적고 있으면서도 그 일들을 할 수 없다면, 마찬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분명히 좋아하는 일인데도 지겹게 느껴지고 성공을 원하지만 실천하지 못한 채 백일몽만 꾸고 있지는 않은가? 또 만성적인 피로를 느끼면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자신을 무능력하다고 느끼고 불만을 품지는 않는가? 그렇다면 당신의 내재 과거아가 부모의 강압적인 지시를 거스르던 소극적인 반항을 지금까지도 지속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어느 순간부터 일을 이렇게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것이 어릴 때 영향이 더 큰것이었다니 놀랍니다.

 

-86 자기 사고 체계에 의존하는 사람에게는 일의 성취가 매우 중요하다. 일의 성취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은 당연히 자기가 해야 할 일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이러니 하게도 가장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그 일이 스트레스가 된다. 그래서 그 스트레스에서 도피하고자 하는 마음의 반발이 부수적인 일에 몰두하게 하거나 그 일을 계속 미루게 만든다. 그만큼 그 일이 부담스럽고 시작할 엄두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과감하게 일을 중단하거나 거부할 수도 있는것도 아니다. 자신의 커리어나 영향력을 생각하면 일을 해야만 한다. 그래서 그만두지고 못한 채 계속 미루는 소극적인 반항으로 시간을 보낸다.

미루다가 더 이상 미루지 못할 때가 되어서야 시작해 빨리 해치우는 패턴을 보이는 사람들, 즉 벼락치기식 패턴에 익숙한 사람들도 이런 심리적 함정에 빠져 있을 가능성이 크다.

이들은 일을 하라는 압력이 극도로 위험한 수준에 이르기 전까지는 좀처럼 움직이려고 하지 않는다. 이들은 작업에 쏟아야 하는 자신의 시간이 최소로 줄어들기 직전까지 스스로에게 반항을 하는 셈이다. 이런 자세로 만들어내는 결과물이 어떨지 상상해보라. 그런 습관이 굳어지면 주어진 일을 뛰어난 수준으로 완성해내지 못하고 늘 적절한 수준에서 그럭저럭 끝내며 현상유지에 급급한 인생을 살아갈 수 밖에 없다.

 

나또한 이런 상황에 직면하고 있었다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87 사실 해야 할 일을 재빨리 끝내면 성취감과 함께 심리적 안정을 맛볼 수 있다. 그러나 할 일을 하지 않고 있으면 해야 한다는 마음과 하기 싫어서 피하고 싶은 마음이 전쟁을 벌인다.

따라서 이런 경험이 있는 사람은 스스로에게 소극적으로 대항하는 패턴에서 벗어나야만 한다. 이런 반항을 중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마음가짐을 달리 해야 한다. 일을 해치우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일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대개 일을 빨리 해치우려는 사람은 시간이 귀한 줄 모른다. 시간 안에 결과물을 내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을 잘 하겠다고 마음먹은 사람은 일에 투자한 시간이 결과물의 질과 비례한다는 사실을 안다. 그래서 일분일초를 허투루 쓰지 않고 일에 투자한다. 그 노력을 지속하면 마음속에서 조금씩 유능감이 생기기 시작할것이다.

유능감이란 무기력의 반대 개념이다. 심리학자들은 무기력에서 벗어나려면 유능감을 획득하라고 하는데 유능감이란 단기간에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랜 시간 노력해 어떤 일에서 전문가가 되었을 때 비로소 얻을 수 있다. 유능감을 얻기 위해선 오랜 헌신과 자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일을 아주 잘해야 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자기 한계를 넘어 그 일에 집중할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고, 내재아의 소극적인 반항도 이겨낼 수 있다.

 

일을 끝내는 것이 중요했다. 질은 어떻게든 채워진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나도 서서히 무기력에 빠지고 있었는데 그걸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 소외와 방치>

 

-89 어린 시절 무기력을 학습하게 되는 또 다른 이유는 소외와 방치때문이다.

 

-91 타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당신을 위해 타인에게 다가가라. 당신을 위해 용서하고 당신을 사랑하기 위해 타인을 사랑하라. 처음에는 어려울지 모르지만 그들과의 관계가 호전되면 그것은 작은 성공을 경험한 사례가 된다. 그것을 단초로 성취감과 유능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 유능감이 마음을 관대하게 만들어 당신은 점차 좋은 동료, 좋은 이웃이 될 수 있다.

무기력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관대하지 못한 것은 자신의 문제가 너무 커 그것을 해결하는 데 에너지를 다 쏟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기력함 없이 자기 일에 몰입하는 사람은 긍정적인 시각의 소유자일 가능성이 크다. 그러므로 당연히 사람들과의 관계도 개선될 수 있다. 아동기에는 받기만 할 수도 있었지만 성인이라면 주체가 되어야 한다. 줄 수 없는 사람에겐 점차 줄것조차 사라진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이제는 무기력에서 벗어나 나누어 줄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이제 해가는 것이다.

 


 

<오직 결과만이 중요하다>

 

-100 우리는 품삯을 받기 위해 일하는 노예가 아니고 꿈과 욕망을 따라 움직이는 유기체다. 그래서 낙타를 벗고 사자가 되려는 경향이 직장인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사자가 되는 법을 잘 모른다는데 또 다른 문제가 있다.

 

-101 미국보다 생산성이 높은 일본 기업은 정해진 시간외에는 일을 하지 않게 하고 근무시간과 휴식시간을 엄격하게 지킨다.

 

 

< 우울한 일요일 >

 

-103 왜 이토록 많은 사람이 직장에서 무기력을 느끼고, 조직은 기대만큼 큰 성과를 내지 못하는가? 이 질문은 경영의 구루로 불리는 게리 해멀이 <<경영의 미래>>에서 한 말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인간은 회복력과 창의성이 다른 동물에 비해 탁월한데 조직을 위해서는 인간답게 일하고 있지 않다. 인간의 회복력과 창의성을 고갈시키는 조직에 문제가 있다. 정확성과 원칙,절약, 합리성, 서열, 결과물 등을 강조하는 경영 프로세스는 예술성,독창성, 대담성, 비약성에는 가치를 두지 않는다. 대부분의 회사는 직원의 특성과 능력 일부분만 활용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매일 직장에 출근하지만 그들 대부분은 몽유병 환자나 다름없다. 그들의 잠재력을 체계적으로 활용하지 못한 조직이 낳은 결과이다.

 

인간이 갖는 고유의 가치를 잘 활용해야 하는데 조직의 속도가 인간이 처리할 수 있는 속도를 넘어서서 다들 오버를 느끼게 되는데 그것조차 넘어서게 하는 것이 무엇일까?

 

-103 심리학자 프랭크가 점심시간에 외출해 돌아오지 않고 퇴사한 근로자에 대해 보고

 

이런 근로자도 앞으로는 더 생기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

 

 

<일중독과 탈진 증후군>

 

-105 탈진이란 피할 수 없는 압박을 느낌과 동시에 만족감을 찾을 수 없을 때 개인이 경험하게 되는 상태를 말하는 용어다.

 

 

<스트레스, 무기력의 씨앗>

 

-109 무기력 때문에 도망치듯 직장을 옮기는 실수를 범해서는 안 된다. 새 환경이라는 스트레스가 더해져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절실하게 준비하고 정말 때가 되었을 때 떠나야 한다. 그래야만 실패가 아닌 승리의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무기력 때문에 직장을 옮기고 싶다면 먼저 자기 극복을 통해 무기력에서 빠져나와야 한다. 그런 다음에 이직을 준비하고 실행에 옮겨도 늦지 않다.

 

자신의 문제는 해결을 하고 떠나는 것이 맞다. 그렇지 않으면 그 문제는 계속해서 나를 힘들게 하고 쫒아다닐것이기에 충분한 준비를 해라.

 

 

<< 무기력과 성격 >>

 

 

<의존성 성격과 강박성 성격 >

 

 

-115 DSM_IV-TR진단에서는 8개 문항 중 4개 이상에 해당되며 강박성 장애라고 본다. 그러나 강박성도 의존성과 마찬가지로 질이 아니라 양의 차이가 있으므로 모든 사람에게는 강박적인 특성이 약간씩 있다고 볼 수 있다.

강박적인 사람들은 자신은 물로 타인 전부를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며 스스로의 힘으로 일을 헤쳐 나가는 양심적인 사람이다. 반면, 의무에 이끌려 행동하며 자신이 서투르거나 무력해지는 것을 지나치게 걱정하기도 한다. 이들은 작은 결함과 실수에도 큰 혼란을 느끼며 그 일을 통제할 수 없고 제대로 할 수 없다는 자괴감에 빠지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완벽주의자가 강박증의 특징을 지니고 있어 무기력에 잘 빠진다. 완벽주의자는 흠이 없는 완성품만 보려는 경향이 있어서 이들에게 하지 않은 일은 실수이자 결함이 된다. 완벽주의자는 100%를 추구하므로 5%가 부족한 95%는 하지 않은 일이 된다.그래서 완벽주의자는 5%한것과 5%하지 않은 것을 별로 다르게 여기지 않는다. 어차피 그들에게는 둘 다 완전하지 못한것이기 때문이다.

 

약간의 강박증세. 그래서 너무 크게 생각하고, 조그만 일에도 훅훅 걸렸던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는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구체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필요하다.

 

< 탄력성 높은 성격 >

 

 

-116 심리학에서는 이렇게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서 성장하는 현상을 ‘resilience’라고 한다. 이 단어는 탄력성’, ‘심리적 건강성’, ‘절대 회복력’ ‘회복 탄력성등으로 번역

 

-117 니체가 말한 대로 살아갈 이유를 아는 사람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견딜 수 있다.

 

살아갈 이유가 있으면 버티고 해나갈 수 있는것이다.

 

 

<관계성의 힘>

 

-120 워너는 무엇이 역경을 이기게 하고 정상적인 삶을 유지시켜주느냐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마침내 그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꿋꿋이 제대로 성장해나간 아이들에게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것은 성장과정에서 그 아이의 입장을 무조건 이해해주고 받아주는 어른이 적어도 한 명 이상 있다는 것이다. 누군가가 베푼 무조건적인 사랑이 그 아이의 인생을 바꿔 놓은 셈이다.

 

아이들에게 그 한 명은 정말 중요하고, 커서도 인생의 버팀목이 있다는 것은 정말 큰 행운이다. 그래서 이제는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 주고,지지자가 되어주는 것이다.

 

 

 

<< 마음의 엔트로피 법칙 >>

 

 

-122 통제 불가능한 상황이나 아무리 원해도 그것을 얻을 수 없다는 절망, 자신의 능력에 대한 신뢰와 미래의 희망이 사라질 때 우리는 무기력해진다. 그런데 마음이란 가만히 내버려두면 게으름과 무기력, 나태와 절망 같은 부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마음을 지키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123 우리 마음 내부의 에너지는 반드시 근원이 있고, 그 에너지 총량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고 보았다. 그러니까 어느 한 부분에서 억압된 에너지만큼 다른 곳에서 에너지를 발산한다는 것이다.

 

-124 또 이 과정을 완전히 수행하려면 자신의 인지 방식을 전면적으로 부정하고 변혁하는, 개인으로서는 혁명에 해당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러한 혁명을 위해서는 가장 강력한 무기긴 마음의 힘을 이용해야 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는 마음을 설득해 자신을 성장시키는 데 활용해야 한다.

무기력의 사막은 가도 가도 끝이 보이지 않는다. 그곳에서는 지독한 갈증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는 제일 먼저 마음을 변화시키는 작업, 쉬우면서도 가장 어려운 변화에 자신을 맡길 각오를 해야 한다. 그래야만 무기력의 사막에서 벗어날 수 있다.

 

마음의 힘을 이용해서 자신의 혁명을 일으키는 것이다.

 

 

-131 카를 융이 80세가 넘은 나이에 자기 인생 전체를 돌아보면서 자신의 일생을 한마디로 규정하여 나의 생애는 무의식의 자기 실현 역사다라고 한 것 처럼, 나 역시 나의 변화와 성장이 무의식이 의식화해 나를 끌고 가면서 만들어 낸 운명적인 결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 part 3. 무기력 사막 건너는 법 >>

 

 

<<수용소에 갇힌 포로>

 

 

-135 사막과 수용소는 뜨겁고도 차가운 곳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무기력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사막의 열기보다 더 뜨거운 삶의 의미를 찾아내야 하고, 수용소의 교활한 간수를 넘어설 수 있는 차가운 자기 극복을 이루어내야만 한다.

 

사막과 수용소가 이렇게 매치될 수 있다니 멋진 표현이다. 사막. 수용소. 사막의 열기. 삶의 의미. 교활한 간수. 자기 극복

 

-135 변화는 쉽지 않지만 다행인 것은 무기력에서 나오는 길이 길을 잃게 하는 미로가 아니라 길을 찾을 수 있게 만드는 미궁이기 때문에 반드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다행이다. 미로가 아니라 미궁이어서. 그래서 변화는 이루어 낼 수 있는 것임을 잊지 말자.

 

 

<삶의 의미가 주는 힘 >

 

 

-140 “진심으로 네 영혼과 힘을 다하여 너의 주를 사랑하라.”

 

영혼과 힘을 다해 살아보았는가? 이제는 그렇게 한번 살아보자. 그리고 신명나게 살아보자.

 

-142 자신이 죽음 앞에서 건져낸 것은 삶의 의미였다고 그는 말한다.

 

수용소 조차도 삶은 규정하기 나름인데 이렇게 좋은 조건에서 무엇을 두려워하고, 무엇을 즐기지 못하는가? 그러므로 이제 나의 삶의 의미를 잘 찾아보자.

 

-142 어떤 곳에서든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인간은 혹독하고 절망적인 상황에서조차도 영적 자유와 마음의 독립성을 보존할 수 있다.진정한 자유란 혹독한 운명에 대처할 방법을 선택하는 자유, 자신의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다. 말하자면 프랭클에게는 심적 자유가 있었던 셈이다.

그 때 대부분의 포로는 도랑과 굴을 파고 철로 놓는 일을 했다. 얇은 옷 한벌을 입고 땅속까지 얼게 하는 추위를 견뎠다. 그때는 정말 목숨외에는 잃을 것이 없었다. “

 

자신의 운명이 혹독하다고 생각하지만 이보다 더 할 수 있을까? 늘 상대적인것에 비교하고 껄떡거리며 살았는데 이제는 혹독한 운명 조차도 사랑하며 살아가자 !

 

 

<낙관이라는 독>

 

-144 우리는 인생에 대해 희망을 가져야 한다. 하지만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보는 시선을 결코 거두어서는 안된다.

 

-148 짐 콜린스는 위대한 회사로 진화한 기업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냉혹한 현실을 냉정하게 받아들이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승리에 대한 흔들림 없는 믿음, 냉혹한 현실을 이겨내고 위대한 회사로 우뚝 서고야 말리라는 맹세를 그들은 지켰다. 우리는 이 이중성을 스톡데일 패러독스라고 부르기로 했다.”

냉혹한 현실 직시와 굳은 믿음, 이 이중적인 개념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기업만이 좋은 기업good에서 위대한 기업 great 으로 진화했다는 것이 짐 콜린스가 말하는 스톡데일 패러독스다. 순진한 낙관주의자도 매사를 비관하는 자도 위대해질 수 없다.

앞에서 빅터 프랭클은 수용소 생활을 견녀내고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삶의 의미덕분이었다고 하지만, 스톡데일은 그 의미가 결코 근거 없는 낙관주의에 기초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석방될것이라고 쉽게 믿어서도 안되고, 그 어떤 상황에서도 의욕과 동기를 상실하고 비관해서도 안된다. 희망을 가지되 현실을 계속 직시하며 매 순간 온 힘을 다해야 한다.

 

냉혹한 현실 직시와 굳은 믿음. 이중적 이지만 견고한 자세를 가져가는 것이 good에서 great를 만드는 것이다.

 

<지금은 사막을 건너는 중>

 

 

-152 사막횡단 기술 중에서 무기력에서 벗어나기 위해 반드시 적용해야 할 중요 기술이 몇가지가 있다.

(세계 최대 사막인 사하라를 종단한 스티브 도나휴는 사막 종단에서 죽음의 고비를 넘겼다.)<<사막을 건너는 여섯가지 방법>> )

 

지도가 아닌 나침반을 따라가라

오아시스를 만날 때 마다 쉬어가라.

모래에 갇히면 타이어에 바람을 빼라.

혼자 혹은 함께 여행하는 법을 익혀라.

캠프파이어에서 한 걸음 떨어져라.

허상의 국경에서 멈추지 마라.

 

-154 우리를 가로막는 존재하지 않는 국경선에서 멈추지 말라고 했다. 무기력에 빠졌을 때도 익숙한 것을 버리고 낯선 곳을 향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매 순간 우리는 안전지대를 벗어나면서 느끼는 불안과 두려움을 극복해야 하고, 또 있지도 않는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그 용기가 우리를 무기력의 사막에서 벗어나게 할것이다.

우리가 서 있는 사막은 쉽게 빠져 나올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사막은 끊임없이 변한다. 오늘 내가 발을 딛고 서 있는 곳도 바람 한번 불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한다. 그러나 우리는 이 사막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살아남을 수 있다는 믿음 하나는 절대로 잃지 말길 바란다.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어딘가에 있을 사막의 끝을 향해 한발 한발 걸어나간다면 결과는 아무것도 예측할 수 없다. 그곳에서 우리는 번데기가 나비로 변하듯 전혀 다른 사람이 될것이다.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것에서 우리는 얼마나 우리 스스로를 구속했는가. 이제 보이는 것 , 보이지 않는 것, 들리는 것, 들리지 않는것에 두려워하지 말고 차례 차례로 해나가자

 

 

<<미로가 아닌 미궁>>

 

 

-156 미궁은 미로와는 다르다. 미궁에서는 반드시 길을 찾을 수 있다. 미궁의 특징은 입구와 출구가 동일하다는 것이다. 미궁은 입구로 들어가 길을 따라 중심으로 이동한 뒤 중심에서 다시 되돌아 나오는 구조로 이루어진다. 그래서 들어가기만 하면 반드시 나올 수 있다. 미로는 길을 잃게 하려는 의도로 만든것이므로 목표 지점에 도달하기 어렵지만 미궁은 목표 지점에 도달할 때까지 갈림길 없이 하나로 연결되어 길을 잃을 염려가 없다. 걷기만 한다면 반드시 길을 찾아 나올 수 있는 게 미궁이다.

 

-158 무기력에서 벗어나기 위한 여행을 시작할 때 무엇보다 먼저 당신이 반드시 무기력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믿어야 한다. 그런 다음 두 가지 질문에 답하며 성찰의 시간을 갖는다.

 

내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이 무기력이 내게 남기는 것은 무엇인가?’

 

-158 앨빈 토플러와 함께 세계적인 미래학자로 불리는 대니얼 핑크는 자신의 저서 <<새로운 미래가 온다>>에서 미궁이 만들어지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시대의 조류라고 하며 그 이유는 정신적 위안을 얻고 삶의 의미를 찾으려는 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미로가 분석을 통해 해결해야 하는 퍼즐이라면 미궁은 일종의 움직이는 명상 공간이다. 미로가 갈피를 못 잡게 하는 반면, 미궁은 중심으로 인도한다. 미로에서는 길을 잃을지 모르지만 미궁에서는 자기 자신을 잊을 수 있다. 미로는 좌뇌를 움직이게 하고 미궁은 우뇌를 자유롭게 만든다.”

 

-159 미래 시대에 적합한 사람은 자기 성찰을 통해 삶의 의미를 추구하는 창의적인 사람이다. 그리고 이것은 무기력 이후에 우리에게 남겨질 자산이 될것이다.

 

 

 

<< 모든 변화는 쉽지 않다 >>

 

 

<변화의 3단계 >

 

 

-161 미국 변화 전문가 윌리엄 브리지스는 모든 변화가 끝냄, 중립지대, 새로운 시작이라는 3단계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변화가 어렵다고 주장햇다.

 

-161 윌리엄 브리지스는 변화change를 전환transition이라는 용어와 구분했다. 이사나 졸업 등 물리적인 현상이 바뀔 때 변화가 일어났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전환은 그 물리적 변화를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심리적 과정을 거쳐야 한다. ‘전환은 물리적인 변화를 자신의 삶 속에 받아들이기 위해 겪어야 하는 마음 내부의 수용 과정, 화학적 변화를 거친 후의모습과 같다.

따라서 단순한 변화로는 무기력에서 벗어날 수 없다. 화학적 변화를 거치는 심리적 전환이 반드시 뒷받침 되어야 한다. 그래서 전환은 일종의 진화다.

마음의 전환 없이는 무기력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래서 모든 변화가 어렵고 무기력에서 벗어나는 것도 어렵다.

 

이래서 변화가 어렵다. 심리적 전환이 없이 물리적인 상황만을 바꾸고서 하려고 하니까. 하지만 이제 거쳐야 할 단계는 거쳐야 제대로 된 변화가 이루어지리라.

 

 

-163 변화는 있지만 전환이 없었던 셈이다.

 

 

< 끝냄의 어려움 >

 

-164 무기력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작전에 반드시 끝냄의 단계를 거쳐야 한다. ‘새로운 시작만 하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지 않으면 계속 실패만 경험한다. 버림과 끝냄이 먼저다.

 

à 먼저 버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늘 상 그것에 얽매이게 된다. 그러므로 이제는 버리고 끝내고 그리고 나서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

 

-164 <<백범 일지>>를 보면 김구 선생님을 가르친 고능선 선생님이 백범에게 자주하는 말이

 

得樹攀枝未足奇 懸崖撒手丈夫兒 (득수반지무족기 현애살수장부아)

해석하면, ‘가지를 잡고 오르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되 벼랑에서 잡은 가지마저 놓을 수 있는 사람이 가히 장부로다

 

버리는 것, 끝내는 것은 자기를 부정하고 단절하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은 누구나 버리기를 두려워한다. 우리가 단숨에 무기력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인 체스터턴은 교육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지식을 습득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지식을 버리는데 있다.’고 했다.

 

역시 장부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하지만 이런 결연한 자세는 필요하리라.

 

 

< 중립지대 >

 

 

-167 “뭔가 변한다는 것은 원래 있었던 것들을 새롭게 진전시키고, 유기체가 그 결과를 경험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이때는 이전의 무언인가는 놓아버리고, 새로운 무언가를 다시 잡는 과정을 반드시 포함해야 하는데 그 과정 중간쯤에 이전의 방식도, 그리고 새로운 방식도 통하지 않는 혼란스러운 중간지대가 있다. “

- 윌리엄 브리지스

 

-168 하지만 중립지대가 불안하다고 해서 자신이 아는 장소로 도망치면 결코 중립지대를 벗어나지 못한다. 미국 휴렛팩커드사의 CEO직을 역임했던 칼리 피오리나 는 그녀의 자서전 <<힘든 선택들>>에서 이러한 현상에 대해서 언급했다.

투우의 소들은 나름의 카렌시아를 갖고 있다. 카렌시아란 소가 위협받을 때 돌아가는 특정한 자리를 뜻한다. 투우가 계속되고 더 자주 위협을 받으면, 소는 몇번이고 카렌시아로 돌아간다. 소는 안전한 곳으로 물러난다고 믿지만, 사실은 자신을 더 큰 위험에 빠뜨리는 셈이다. 소는 점점 더 쉬운 공격상대가 된다. “

 

-169 변화와 전환을 위해서는 중립지대의 혼란을 겪어도 절대로 이전 상태로 돌아가서는 안된다. 그곳이 바로 죽음의 함정이라는 것을 알아야만 한다.

 

-170 “점진적인 변화가 안전해 보이지만, 점진주의로는 관성과 저항을 이기는 데 필요한 힘이 부족하다. 멈칫거리면 실패하고 만다. 일단 변화가 시작되면 후퇴는 치명적이다. 배수진을 쳐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 때문이다. “ 칼리 피오리라

 

-170 결국 변화를 원한다면 아무리 혼란스러워도 과거로 돌아가지 말고 현 상태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 힘을 모아 그곳에서 탈출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뜻이다.

 

-170 고슴도치 전략이라고 한다. 여우는 많은 전략을 가지고 있지만 고슴도치는 자신의 몸을 웅크리는 한 가지 전략밖에 모른다. 그러나 여우와 고슴도치의 싸움에서 여우는 절대 고습도치를 이길 수 없다. 고슴도치가 몸을 웅크리는 단 한가지 기술로 자신의 생명을 지키듯 무기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해서는 안된다.

단 한가지라도 전문가가 되는 것만이 우리가 사는 길이다. 한 분야에서 숙달되어 유능감이 생기면 비로서 언덕을 치고 오르는 자동차가 될 수 있다. 이때는 인내로 버티는 것이 아니라 과감히 시도해야 한다. 행동이 필요하다면 즉각 행동해야 한다. 그래야만 우리의 선택이 무기력의 사막에서 탈출할 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다른것을 하고 싶어도 단 한가지. 그것만을 추구해서 해나가는 것이다. 고슴도치의 전략으로 해보는 것이다.

 

-175 삶에서 변하지 않고 확고한 것은 하나도 없다는 것을 깨닫기를 바란다. 지금 네가 앓고 있는 그 아픔이 너를 분명 키워줄 것이다. 지나가는 길목마다 네게 가르침이 될 문구들이 운명처럼 네 앞에 나타날 거야. 그러니 불안하더라도 지금 하는 일을 포기하지 마라. 힘들지만 대학원을 끝까지 마치길 바란다. 지금의 인내가 너를 기쁘게 할 날이 반드시 올거야.

그러니 너의 길을 계속 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비록 실수와 실패가 있을지라도 정신을 잘 차리고 주변을 돌아보면 네가 서 있는 곳에서 길을 찾을 수 있다. 하고 싶은 것 다 해보고 가고 싶은 곳 다 가보면서 살되, 너의 영혼이 말하는 것에 귀를 기울여라. 네 영혼의 떨림이 너의 의식을 공명할 때 너는 자유롭게 숨 쉴 수 있고 자연히 네게 성공이 찾아올 것이다.

 

-176 두려워하지 말고 한 발 한발 움직이길,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그 길을 가길 바란다.

 

 

 

<< part 4. 자발성 회복법>>

 

 

<< 네 개의 엔진 >>

 

-181 무엇이 인간을 움직이게 할까?

인지 과학과 심리학에서 말하는 인간을 움직이는 엔진은 인지, 동기, 정서, 행동이다.

 

 

<통합적 마음 전환인가?>

 

-185 통합적 마음 전환 Unified Mind Transition

-185 “플라톤은 인간의 행동이 세가지 원천에서 비롯된다고 했다.

행동은 욕망과 감정과 지식에서 생겨난다. 욕망과 욕구, 충동과 본능이 그 하나이고, 감정과 활기, 야심과 용기가 하나이며, 지식과 상상, 지력과 이성이 또 하나다. “ 윌 듀란트 <<철학 이야기>>

 

플라톤이 말하는 행동의 첫번째 원인인 욕망과 욕구를 동기’, 두번째 원천인 감정을 정서’, 세번째 원천인 지식과 상상을 인지로 풀이할 수 있다.

 

 

 

 

의미를 찾아라

동기의 미스터리 | 전문가를 이긴 괴짜들 | 돈을 주면 일하기 싫다? | 상을 준다는데도 싫은 이유 | 의미를 찾으면 하고 싶어진다 | 재탄생을 선택한 독수리의 삶의 의미

자존감을 회복하라

열등감과 무기력 | 열등감이 만드는 오류 | 자존심보다 자존감이 먼저다 | 살아남기 위하여 | 어떻게 자존감을 회복할 것인가?

인지 전환법

매 순간 인지 방식을 전환하라 | 인지 전환의 힘 | 알파벳 인지 치료법다섯 가지 인지 전환 기술 | 인지 전환의 사례: 긍정 심리학 따라 하기

아픈 정서의 치유

감정,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 | 경쟁하는 아이는 무기력해진다 | 공헌과 유능감의 상관관계

숙달을 통해 프로가 돼라

잠만 자던 명문대 생 | 스키마의 힘 | 숙련될 때까지 수련하라 | 시작하기 어려운 사람 | 숙달에 이르는 세가지 법칙

 

 

 

part 5. 마음 유지법

 

수레바퀴가 되어라

지금 그곳에서 시작하라

무기력에 감사하라

 

에필로그_ 다시 달리는 남자

부록_ 자가 진단 테스트

참고 문헌

 

4. 내가 저자라면

1) 요약 핵심 메시지와 키워드 중심

누구나 살다보면 겪게 되는 무기력. 무기력이 발생하게된 다양한 원인과 이에 대한 자발성회복을 통해서 자신의 인생 수레바퀴를 다시 굴러갈 수 있도록 자신의 체험과 더불어 무기력에 대해서 소개한 책

 

-무기력을 회복하기 위해서 어느 한 부분만의 회복으로도 힘들고 통합적인 마음전환을 강조하였다. 삶의 의미를 찾는 동기전환, 자존감의 회복을 통한 인지전환, 다른 사람이나 상황을 수용함으로써 얻게 되는 정서전환, 이런 것들을 행동으로 숙달하도록 하는 통합적인 관점을 제시하였다.

 

2) 특징 및 차별화 포인트

-다양한 참조문헌을 통해서 하나의 심도 깊은 논문을 보는 것 같았다.

-저자의 경험을 중간에 삽입해서 무기력의 폐해, 그리고 이를 회복함으로써 얻게 되어 의미있는 삶을 살아가는 자세를 이야기하였다.

3) 이 책의 구성 (구성이 탄탄한가? 일관성이 있는가? 신선한가?)

무기력의 증상, 발생원인, 이를 위해서 해결하는 방법으로 해서 순차적으로 내용 전개를 잘하였다. 다양한 진단법을 간단하게 소개하여 자신의 현재상태를 점검할 수 있어서 스스로를 조금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하였다.

-목차

추천사

저자 서문_ 인생 발목 잡는 은밀한 방해자, 무기력

 

part 1. 실행하지 못하는 마음의 병

 

달리지 못하는 남자

무기력의 여러 가지 얼굴

우리 주변의 무기력 | 무기력의 증상

은밀하게 무의식적으로

은밀한 무기력 | 무의식적인 무기력 | 만성적 무기력

사는 것과 살아내는 것

의식의 단계

호킨스의 의식 혁명 | 모든 고통은 위장된 축복이다

 

part 2. 나는 왜 무기력한가?

 

학습된 무기력

날지 않으려는 부엉이 | 셀리그만의 개 | 들쥐들의 급사 | 사람과 무기력

통제할 수 없고 예측할 수 없는 고통

통제할 수 없다는 절망 | 통제 불가능의 요소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 예측 불허의 위험

어린 시절에 배운 무기력

소극적인 반항 | 소외와 방치

무기력 권하는 사회

50억을 가진 노숙자 | 소외와 고립을 조장하는 현대사회 | 오직 결과만이 중요하다 | 우울한 일요일 | 일중독과 탈진 증후군 | 스트레스, 무기력의 씨앗

무기력과 성격

의존성 성격과 강박성 성격 | 탄력성 높은 성격 | 관계성의 힘

마음의 엔트로피 법칙

 

part 3. 무기력 사막 건너는 법

 

수용소에 갇힌 포로

삶의 의미가 주는 힘 | 낙관이라는 독

지금은 사막을 건너는 중

미로가 아닌 미궁

모든 변화는 쉽지 않다

변화의 3단계 | 끝냄의 어려움 | 중립지대

 

part 4. 자발성 회복법

 

네 개의 엔진

통합적 마음 전환인가?

의미를 찾아라

동기의 미스터리 | 전문가를 이긴 괴짜들 | 돈을 주면 일하기 싫다? | 상을 준다는데도 싫은 이유 | 의미를 찾으면 하고 싶어진다 | 재탄생을 선택한 독수리의 삶의 의미

자존감을 회복하라

열등감과 무기력 | 열등감이 만드는 오류 | 자존심보다 자존감이 먼저다 | 살아남기 위하여 | 어떻게 자존감을 회복할 것인가?

인지 전환법

매 순간 인지 방식을 전환하라 | 인지 전환의 힘 | 알파벳 인지 치료법다섯 가지 인지 전환 기술 | 인지 전환의 사례: 긍정 심리학 따라 하기

아픈 정서의 치유

감정,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 | 경쟁하는 아이는 무기력해진다 | 공헌과 유능감의 상관관계

숙달을 통해 프로가 돼라

잠만 자던 명문대 생 | 스키마의 힘 | 숙련될 때까지 수련하라 | 시작하기 어려운 사람 | 숙달에 이르는 세가지 법칙

 

part 5. 마음 유지법

 

수레바퀴가 되어라

지금 그곳에서 시작하라

무기력에 감사하라

 

에필로그_ 다시 달리는 남자

부록_ 자가 진단 테스트

참고 문헌

4) 내 책을 쓸 때 참고사항( 떠오른 아이디어 등)

 

-죄책감을 불러 일으킬 만한 심리적 요인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제시해서 관점을 다시 보게하면서 스스로 죄책감의 무게를 덜도록 한다. 선택은 스스로에게 맡기는 것이다.

 

-32 인용

-50 페이지 표 참조하기

-53 데이비드 호킨스의 의식 향상과정 참조

-115 강박성 장애 진단법 추가하기

-125 무기력의 발생 원인과 증상 참조하기

-132 무기력해진 이유 분석 표 참조하기

 

 

5) 이책의 키워드

 

무기력, 사는것과 살아내는 것, 미로 vs. 미궁, 변화의 3단계, 중립지대, 네 개의 엔진, 통합적 마음전환, 자발성 회복법, 자존감의 회복, 인지 전환법, 숙달, 프로, 스키마, 수레바퀴, 무기력에 감사 , 무기력 사막, 학습된 무기력, 무기력의 한계 돌파, 유능감, 혁명, 마음의 힘, 무기력의 사막, 자기 극복 , 사막과 수용소, 미로와 미궁, 진정한 자유, 심적 자유, 냉혹한 현실 직시와 굳은 믿음, 심리적 전환, 전환, 중간지대, 카렌시아 , 죽음의 함정 , 고슴도치 전략

 

6) 보완점

 

책의 앞부분은 학문적인 내용을 다루다 보니 조금 지루했는데 오히려 자신의 삶의 이야기들을 함께 풀어나갔으면 이론적인 것을 더 쉽게 이해하고 공감하기 쉬울 것 같다.

 

 

7) 추천책

-

 

 

 

8) 감동적인 장절

 

-83 “어릴 때 형성된 심리적 아이가 성인의 마음속에 내재하면서 그 사람의 마음과 행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 - 미국 정신신경의학회 전문의인 미실다인 박사 << 몸에 밴 어린시절 Your Inner Child of the Past>>

 

이래서 아이가 어릴 때 부모의 역할이 중요한 것 같다. 긍정과 인정, 칭찬으로 아이의 능력을 더 키워줄 수 있어야 하리라.

 

-85 부모나 직장 상사처럼 권력 우위에 있는 사람이 강압적으로 아이나 조직원을 대하면 당사자들은 이처럼 소극적으로 반항하며 무기력에 빠질 수 있다. 이에 대해 미실다인이 얘기한 것이다.

 

만약 당신이 어떤 일을 곧장 착수하지 못하고 우물쭈물 하는 태도를 버릴 수 없다면 강압적인 부모에게 소극적으로 반항하던 어린 시절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해야 할 일을 빠짐없이 적고 있으면서도 그 일들을 할 수 없다면, 마찬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분명히 좋아하는 일인데도 지겹게 느껴지고 성공을 원하지만 실천하지 못한 채 백일몽만 꾸고 있지는 않은가? 또 만성적인 피로를 느끼면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자신을 무능력하다고 느끼고 불만을 품지는 않는가? 그렇다면 당신의 내재 과거아가 부모의 강압적인 지시를 거스르던 소극적인 반항을 지금까지도 지속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86 미루다가 더 이상 미루지 못할 때가 되어서야 시작해 빨리 해치우는 패턴을 보이는 사람들, 즉 벼락치기식 패턴에 익숙한 사람들도 이런 심리적 함정에 빠져 있을 가능성이 크다.

이들은 일을 하라는 압력이 극도로 위험한 수준에 이르기 전까지는 좀처럼 움직이려고 하지 않는다. 이들은 작업에 쏟아야 하는 자신의 시간이 최소로 줄어들기 직전까지 스스로에게 반항을 하는 셈이다. 이런 자세로 만들어내는 결과물이 어떨지 상상해보라. 그런 습관이 굳어지면 주어진 일을 뛰어난 수준으로 완성해내지 못하고 늘 적절한 수준에서 그럭저럭 끝내며 현상유지에 급급한 인생을 살아갈 수 밖에 없다.

 

나또한 이런 상황에 직면하고 있었다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87 사실 해야 할 일을 재빨리 끝내면 성취감과 함께 심리적 안정을 맛볼 수 있다. 그러나 할 일을 하지 않고 있으면 해야 한다는 마음과 하기 싫어서 피하고 싶은 마음이 전쟁을 벌인다.

따라서 이런 경험이 있는 사람은 스스로에게 소극적으로 대항하는 패턴에서 벗어나야만 한다. 이런 반항을 중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마음가짐을 달리 해야 한다. 일을 해치우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일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대개 일을 빨리 해치우려는 사람은 시간이 귀한 줄 모른다. 시간 안에 결과물을 내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을 잘 하겠다고 마음먹은 사람은 일에 투자한 시간이 결과물의 질과 비례한다는 사실을 안다. 그래서 일분일초를 허투루 쓰지 않고 일에 투자한다. 그 노력을 지속하면 마음속에서 조금씩 유능감이 생기기 시작할것이다.

유능감이란 무기력의 반대 개념이다. 심리학자들은 무기력에서 벗어나려면 유능감을 획득하라고 하는데 유능감이란 단기간에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랜 시간 노력해 어떤 일에서 전문가가 되었을 때 비로소 얻을 수 있다. 유능감을 얻기 위해선 오랜 헌신과 자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일을 아주 잘해야 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자기 한계를 넘어 그 일에 집중할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고, 내재아의 소극적인 반항도 이겨낼 수 있다.

 

일을 끝내는 것이 중요했다. 질은 어떻게든 채워진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나도 서서히 무기력에 빠지고 있었는데 그걸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91 타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당신을 위해 타인에게 다가가라. 당신을 위해 용서하고 당신을 사랑하기 위해 타인을 사랑하라. 처음에는 어려울지 모르지만 그들과의 관계가 호전되면 그것은 작은 성공을 경험한 사례가 된다. 그것을 단초로 성취감과 유능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 유능감이 마음을 관대하게 만들어 당신은 점차 좋은 동료, 좋은 이웃이 될 수 있다.

무기력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관대하지 못한 것은 자신의 문제가 너무 커 그것을 해결하는 데 에너지를 다 쏟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기력함 없이 자기 일에 몰입하는 사람은 긍정적인 시각의 소유자일 가능성이 크다. 그러므로 당연히 사람들과의 관계도 개선될 수 있다. 아동기에는 받기만 할 수도 있었지만 성인이라면 주체가 되어야 한다. 줄 수 없는 사람에겐 점차 줄것조차 사라진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이제는 무기력에서 벗어나 나누어 줄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이제 해가는 것이다.

 

-103 왜 이토록 많은 사람이 직장에서 무기력을 느끼고, 조직은 기대만큼 큰 성과를 내지 못하는가? 이 질문은 경영의 구루로 불리는 게리 해멀이 <<경영의 미래>>에서 한 말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인간은 회복력과 창의성이 다른 동물에 비해 탁월한데 조직을 위해서는 인간답게 일하고 있지 않다. 인간의 회복력과 창의성을 고갈시키는 조직에 문제가 있다. 정확성과 원칙,절약, 합리성, 서열, 결과물 등을 강조하는 경영 프로세스는 예술성,독창성, 대담성, 비약성에는 가치를 두지 않는다. 대부분의 회사는 직원의 특성과 능력 일부분만 활용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매일 직장에 출근하지만 그들 대부분은 몽유병 환자나 다름없다. 그들의 잠재력을 체계적으로 활용하지 못한 조직이 낳은 결과이다.

 

인간이 갖는 고유의 가치를 잘 활용해야 하는데 조직의 속도가 인간이 처리할 수 있는 속도를 넘어서서 다들 오버를 느끼게 되는데 그것조차 넘어서게 하는 것이 무엇일까?

 

-109 무기력 때문에 도망치듯 직장을 옮기는 실수를 범해서는 안 된다. 새 환경이라는 스트레스가 더해져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절실하게 준비하고 정말 때가 되었을 때 떠나야 한다. 그래야만 실패가 아닌 승리의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무기력 때문에 직장을 옮기고 싶다면 먼저 자기 극복을 통해 무기력에서 빠져나와야 한다. 그런 다음에 이직을 준비하고 실행에 옮겨도 늦지 않다.

 

자신의 문제는 해결을 하고 떠나는 것이 맞다. 그렇지 않으면 그 문제는 계속해서 나를 힘들게 하고 쫒아다닐것이기에 충분한 준비를 해라.

 

-115 DSM_IV-TR진단에서는 8개 문항 중 4개 이상에 해당되며 강박성 장애라고 본다. 그러나 강박성도 의존성과 마찬가지로 질이 아니라 양의 차이가 있으므로 모든 사람에게는 강박적인 특성이 약간씩 있다고 볼 수 있다.

강박적인 사람들은 자신은 물로 타인 전부를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며 스스로의 힘으로 일을 헤쳐 나가는 양심적인 사람이다. 반면, 의무에 이끌려 행동하며 자신이 서투르거나 무력해지는 것을 지나치게 걱정하기도 한다. 이들은 작은 결함과 실수에도 큰 혼란을 느끼며 그 일을 통제할 수 없고 제대로 할 수 없다는 자괴감에 빠지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완벽주의자가 강박증의 특징을 지니고 있어 무기력에 잘 빠진다. 완벽주의자는 흠이 없는 완성품만 보려는 경향이 있어서 이들에게 하지 않은 일은 실수이자 결함이 된다. 완벽주의자는 100%를 추구하므로 5%가 부족한 95%는 하지 않은 일이 된다.그래서 완벽주의자는 5%한것과 5%하지 않은 것을 별로 다르게 여기지 않는다. 어차피 그들에게는 둘 다 완전하지 못한것이기 때문이다.

 

약간의 강박증세. 그래서 너무 크게 생각하고, 조그만 일에도 훅훅 걸렸던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는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구체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필요하다.

 

-120 워너는 무엇이 역경을 이기게 하고 정상적인 삶을 유지시켜주느냐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마침내 그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꿋꿋이 제대로 성장해나간 아이들에게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것은 성장과정에서 그 아이의 입장을 무조건 이해해주고 받아주는 어른이 적어도 한 명 이상 있다는 것이다. 누군가가 베푼 무조건적인 사랑이 그 아이의 인생을 바꿔 놓은 셈이다.

 

아이들에게 그 한 명은 정말 중요하고, 커서도 인생의 버팀목이 있다는 것은 정말 큰 행운이다. 그래서 이제는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 주고,지지자가 되어주는 것이다.

 

-124 또 이 과정을 완전히 수행하려면 자신의 인지 방식을 전면적으로 부정하고 변혁하는, 개인으로서는 혁명에 해당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러한 혁명을 위해서는 가장 강력한 무기긴 마음의 힘을 이용해야 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는 마음을 설득해 자신을 성장시키는 데 활용해야 한다.

무기력의 사막은 가도 가도 끝이 보이지 않는다. 그곳에서는 지독한 갈증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는 제일 먼저 마음을 변화시키는 작업, 쉬우면서도 가장 어려운 변화에 자신을 맡길 각오를 해야 한다. 그래야만 무기력의 사막에서 벗어날 수 있다.

 

마음의 힘을 이용해서 자신의 혁명을 일으키는 것이다.

 

-135 사막과 수용소는 뜨겁고도 차가운 곳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무기력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사막의 열기보다 더 뜨거운 삶의 의미를 찾아내야 하고, 수용소의 교활한 간수를 넘어설 수 있는 차가운 자기 극복을 이루어내야만 한다.

 

사막과 수용소가 이렇게 매치될 수 있다니 멋진 표현이다. 사막. 수용소. 사막의 열기. 삶의 의미. 교활한 간수. 자기 극복

 

-135 변화는 쉽지 않지만 다행인 것은 무기력에서 나오는 길이 길을 잃게 하는 미로가 아니라 길을 찾을 수 있게 만드는 미궁이기 때문에 반드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다행이다. 미로가 아니라 미궁이어서. 그래서 변화는 이루어 낼 수 있는 것임을 잊지 말자.

 

-142 어떤 곳에서든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인간은 혹독하고 절망적인 상황에서조차도 영적 자유와 마음의 독립성을 보존할 수 있다.진정한 자유란 혹독한 운명에 대처할 방법을 선택하는 자유, 자신의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다. 말하자면 프랭클에게는 심적 자유가 있었던 셈이다.

그 때 대부분의 포로는 도랑과 굴을 파고 철로 놓는 일을 했다. 얇은 옷 한벌을 입고 땅속까지 얼게 하는 추위를 견뎠다. 그때는 정말 목숨외에는 잃을 것이 없었다. “

 

자신의 운명이 혹독하다고 생각하지만 이보다 더 할 수 있을까? 늘 상대적인것에 비교하고 껄떡거리며 살았는데 이제는 혹독한 운명 조차도 사랑하며 살아가자 !

 

-148 짐 콜린스는 위대한 회사로 진화한 기업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냉혹한 현실을 냉정하게 받아들이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승리에 대한 흔들림 없는 믿음, 냉혹한 현실을 이겨내고 위대한 회사로 우뚝 서고야 말리라는 맹세를 그들은 지켰다. 우리는 이 이중성을 스톡데일 패러독스라고 부르기로 했다.”

냉혹한 현실 직시와 굳은 믿음, 이 이중적인 개념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기업만이 좋은 기업good에서 위대한 기업 great 으로 진화했다는 것이 짐 콜린스가 말하는 스톡데일 패러독스다. 순진한 낙관주의자도 매사를 비관하는 자도 위대해질 수 없다.

앞에서 빅터 프랭클은 수용소 생활을 견녀내고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삶의 의미덕분이었다고 하지만, 스톡데일은 그 의미가 결코 근거 없는 낙관주의에 기초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석방될것이라고 쉽게 믿어서도 안되고, 그 어떤 상황에서도 의욕과 동기를 상실하고 비관해서도 안된다. 희망을 가지되 현실을 계속 직시하며 매 순간 온 힘을 다해야 한다.

 

냉혹한 현실 직시와 굳은 믿음. 이중적 이지만 견고한 자세를 가져가는 것이 good에서 great를 만드는 것이다.

-154 우리를 가로막는 존재하지 않는 국경선에서 멈추지 말라고 했다. 무기력에 빠졌을 때도 익숙한 것을 버리고 낯선 곳을 향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매 순간 우리는 안전지대를 벗어나면서 느끼는 불안과 두려움을 극복해야 하고, 또 있지도 않는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그 용기가 우리를 무기력의 사막에서 벗어나게 할것이다.

우리가 서 있는 사막은 쉽게 빠져 나올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사막은 끊임없이 변한다. 오늘 내가 발을 딛고 서 있는 곳도 바람 한번 불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한다. 그러나 우리는 이 사막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살아남을 수 있다는 믿음 하나는 절대로 잃지 말길 바란다.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어딘가에 있을 사막의 끝을 향해 한발 한발 걸어나간다면 결과는 아무것도 예측할 수 없다. 그곳에서 우리는 번데기가 나비로 변하듯 전혀 다른 사람이 될것이다.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것에서 우리는 얼마나 우리 스스로를 구속했는가. 이제 보이는 것 , 보이지 않는 것, 들리는 것, 들리지 않는것에 두려워하지 말고 차례 차례로 해나가자

 

-161 윌리엄 브리지스는 변화change를 전환transition이라는 용어와 구분했다. 이사나 졸업 등 물리적인 현상이 바뀔 때 변화가 일어났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전환은 그 물리적 변화를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심리적 과정을 거쳐야 한다. ‘전환은 물리적인 변화를 자신의 삶 속에 받아들이기 위해 겪어야 하는 마음 내부의 수용 과정, 화학적 변화를 거친 후의모습과 같다.

따라서 단순한 변화로는 무기력에서 벗어날 수 없다. 화학적 변화를 거치는 심리적 전환이 반드시 뒷받침 되어야 한다. 그래서 전환은 일종의 진화다.

마음의 전환 없이는 무기력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래서 모든 변화가 어렵고 무기력에서 벗어나는 것도 어렵다.

 

이래서 변화가 어렵다. 심리적 전환이 없이 물리적인 상황만을 바꾸고서 하려고 하니까. 하지만 이제 거쳐야 할 단계는 거쳐야 제대로 된 변화가 이루어지리라.

 

-164 <<백범 일지>>를 보면 김구 선생님을 가르친 고능선 선생님이 백범에게 자주하는 말이

 

得樹攀枝未足奇 懸崖撒手丈夫兒 (득수반지무족기 현애살수장부아)

해석하면, ‘가지를 잡고 오르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되 벼랑에서 잡은 가지마저 놓을 수 있는 사람이 가히 장부로다

 

버리는 것, 끝내는 것은 자기를 부정하고 단절하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은 누구나 버리기를 두려워한다. 우리가 단숨에 무기력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인 체스터턴은 교육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지식을 습득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지식을 버리는데 있다.’고 했다.

 

역시 장부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하지만 이런 결연한 자세는 필요하리라.

 

 

-170 고슴도치 전략이라고 한다. 여우는 많은 전략을 가지고 있지만 고슴도치는 자신의 몸을 웅크리는 한 가지 전략밖에 모른다. 그러나 여우와 고슴도치의 싸움에서 여우는 절대 고습도치를 이길 수 없다. 고슴도치가 몸을 웅크리는 단 한가지 기술로 자신의 생명을 지키듯 무기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해서는 안된다.

단 한가지라도 전문가가 되는 것만이 우리가 사는 길이다. 한 분야에서 숙달되어 유능감이 생기면 비로서 언덕을 치고 오르는 자동차가 될 수 있다. 이때는 인내로 버티는 것이 아니라 과감히 시도해야 한다. 행동이 필요하다면 즉각 행동해야 한다. 그래야만 우리의 선택이 무기력의 사막에서 탈출할 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다른것을 하고 싶어도 단 한가지. 그것만을 추구해서 해나가는 것이다. 고슴도치의 전략으로 해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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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4 17:35:29 *.47.55.101

사기만 하고 보지는 못했는데... 이 리뷰를 통해 '한 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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