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

북

연구원들이

  • 어니언
  • 조회 수 1614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15년 2월 2일 06시 48분 등록

오늘의 책 : 세월이 젊음에게

 

서문 바닥에서 힘껏 배우고 많이 웃어라

8. 사람은 이 세상에 자신이 있음을 표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다. 직장인에게 자신을 내 보일 공간이 바로 직장이다.

9. 아버지가 첫 출근한 아이에게 주는 모든 잔소리를 담아 둔 책 한 권을 선물해 주고 싶었다.

 

1 :

17. 사람에게도 늑대가 있단다. 우리를 긴장시켜 치열한 삶으로 몰아가는 늑대 말이야. 나는 그 늑대가 바로 일이라고 생각한다.

>>치열할 삶. 무르고 지루한 시간들이 흘러갈 때 인간 삶의 원래 속성으로 돌아가고 싶어진다. 목숨을 걸고 살아있는 것을 죽이는 속성. 단 한 번뿐이고, 망설일 수 없는 순간들로 이루어진 치밀한 치열함. 그것을 되살릴 수 있는 마지막 보루가 바로 일일지도 모르겠다. 우리를 말이자, 들소이자, 토끼로 만들어 버리는 그 차가운 것.

 

1 일이란 무엇인가?

밥 그 지독한 진지함

태도가 곧 일이다

26. 무슨 일을 하든 스스로 그 일을 존중하는 사람들은 그 일이 무엇이든 누구도 자신을 모욕하지 못하게 하는 법이다.

>> 나는 이 말이 무엇일지 생각해보았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나의 일을 존중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나는 지시 받은 업무가 어떤 점이라는 생각을 했다. 간단한 것들은 정해진 순서에 따라 얼른 끝내면 된다. 그런데 어떤 업무들은 나의 생각과 의견이 이후의 방향을 결정짓게 만들기도 했다. 이런 일들을 만났을 때, 이 점을 없애버리는 데에만 집중해서는 끝이 나지 않았다. 관련되어있는 다른 일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겨났다. 그래서 마치 주변 흙을 같이 떠서 나무를 옮기듯, 뿌리가 닿아있는 곳이라면 그 끝까지 닿아야 깔끔하게 처리했다고 말할 수 있다는 발상이 나왔다. 이런 생각이 나를 좀 더 능동적으로 만들어주었다.

 

27. 설혹 언젠가 그 일을 떠나게 되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지금 그 일을 스스로 모욕하지 마라. 시시한 일이라고 투덜거리지도 마라. 그러면 결국 지금의 자기 자신, 그리고 자기 인생의 돌아올 수 없는 한 때를 모욕하는 것이다.

>> 그러니까, 말하자면 우리는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아무 것도 아닌 일을 할지, 내가 있는 이 시간 이 시점을 내가 맡기 이전과 이후로 바꿔놓을지. 나는 그저 살아있는 것이 아니다. 나는 그저 무시해버려도 괜찮은 사람이 아니다. 나는 여기에 살아있고, 다른 그 어떤 사람과는 전혀 다른 고유의 개성과 개별성을 가진 한 인간이다. 그리고 나의 차별성은 내가 살아온 순간들로 채워진다. 순간에 성실해야겠다.

 

2 일을 빛내는 기술과 원칙

일을 빛내는 기술 1 정신적 촉각 활용하기

31. 정신적 촉각을 통해 세상에 산재하는 잡다한 현상과 모습들을 내 일과 연관시키는 것을 좋아한다. 그것들은 언제나 내 글의 훌륭한 소재가 되어 주었고, 새로운 시도를 해 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해주었다.

 여러 가지 아이디어들을 어디까지 어떤 형태로 발전시킬 수 있는지 실험해 보는 것은 무엇보다 즐거운 일이다.

>> 한 가지 생각을 여러 가지로 발전시켜보는 것. 설령 막다른 길인 것처럼 보이더라도 정말 길이 없는지 들어가서 끝을 보는 것. 정신적 촉각을 길게 늘어뜨려 천천히, 오래 들여다 보는 것 이렇게 세 가지가 나를 즐겁게 만드는 작업이었다..

 

33. 즐길 수 없을 때 일은 품삯이 되고, 즐길 수 있을 때 일은 놀이가 된다. 이것은 일에 생명력을 불어 넣는 대단히 중요한 질문이다.

>> 지금 하는 일을 즐길 수 있느냐는 질문 또한, 지금 하는 일이 좋은지 그렇지 않은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지금 하는 일을 즐기고 있는지를 물어보고, 어떤 부분을 더 즐길 수 있을까를 물어보는 것도 나의 태도를 체크하는 질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일을 빛내는 기술 2 약점을 강점으로 전환시키기

36. 20년간 직장인이었다는 것, 직장인이 무엇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사실이 내 최고의 자산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 직장인이 무엇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 출근하기 싫은 아침, 매일 맞닥뜨려야 하는 사람들. 적절한 거리감과 친근함의 공존. 그럭저럭 먹을만한 점심. 갑자기 들이닥치는 일들.

36. 나의 강점은 모든 직장인들이 가지고 있는 평범함, 바로 그것이었다.

37. 나도 원하는 일을 하며 황홀하게 살 수 있다는 변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훌륭한 공감대였던 셈이다.

39. 더 나아지기 위해 꼭 훌륭한 과거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과거가 훌륭하면 과거를 딛고 올라서라. 그러나 과거가 초라하면 과거가 미래를 대변하게 해서는 안 된다. 초라한 과거가 아니라 무한한 잠재력이 미래를 말하도록 해야 한다.

>> 그러자.

39. 나는 언제나 내 속에 지금의 나보다 몇 배 더 훌륭한 내가 들어 있다고 믿는다. 지금의 나는 나에게 생명을 주고 싶이를 주는 내 안의 진정한 나에 비하면 그저 작은 존재에 불과하다.

39. 기억하자. 우리가 나아질 수 있고, 훌륭해질 수 있고, 우리만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써 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말이다.

 

일을 빛내는 기술 3 일에 끌려다니지 않기

44. 일 속에 자신의 기질적 특성과 가치관을 이식하여 나만의 일 처리 방식을 만들어 내야 한다.

 

일을 빛내는 원칙 1 일과 나 사이의 어울림을 찾아라

49. 결국 사람들은 어떤 우연한 만남을 필연으로 만들어 가며 살게 된다.

>> 나의 계획이 늘 무산되며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던 곳에 지금 있는 것을 생각할 때마다 나는 놀라곤 한다.

49. 때가 되어 자신이 누구인지 알게 되면 두려워하지 말고 그 길을 걸어라.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 일을 해라. 정말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으면 망설이지 마라.

49. 떨리는 가슴으로 그 일을 선택하고 전력을 다하라. 매일 그 일 때문에 웃고 울어라. 그 일을 하며 사는 것이 얼마나 축복받은 것인지 알게 될 것이다.

50. 세월이 흘러 우리는 누구보다 더 그 일을 잘하게 되고, 그로 인해 유명해질 것이다. 그리고 그 일이 꼭 맞는 우리의 인생이 될 것이다. 멋지지 않은가.

>> 그 일이 꼭 맞는 우리의 인생.이라니, 한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 생각의 방향이다. 그런데 너무 멋지다. 숨이 멎을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것과 내가 같아지고, 내가 되고 싶었던 나와 내가 완전히 겹쳐지게 되는 것이다. 나는 비로소 나로서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일을 빛내는 원칙 2 떨림이 오면 끝까지 가야 소명을 다할 수 있다

52. 올리브 나무는 귀중한 보석을 담는 보석 상자가 되고 싶었지만, 신은 더 좋은 계획을 갖고 계셨다.

53. 인생과 친해지려면 친구와 친해지듯 시간이 필요하다.

55. 글과 나 사이에는 어떤 울림이 있었다. 어떤 공명 같은 것 말이다. 그쪽에서 북을 치면 내 마음 속에서 떨림이 느껴지는 이런 일체감이 나를 휩쓸고 지나가곤 했다.

57. ''라는 신의 수수께끼를 풀어라.

 

2 :

63. 사람들은 누구나 계발되지 않아 마비된 것들을 자기 내면에 많이 가지고 있지. 그 흉하고 초라한 것 속에 구겨져 있는 나비를 구출해 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자기혁명이란다.

 

3. 매일 세 개의 거울에 비추어 보라

 ''라는 비밀을 풀어라

 

이제 그대의 얼굴이 또 다른 얼굴을 만들 때에요

71. '관찰'이란 그냥 보는 '수동적 보기'와는 다르다. 그것은 '적극적 보기'를 의미한다.

72. 관찰이란 단지 보이는 것을 끄집어 내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숨어 있는 것을 드러내 보이는 것이다. 우리는 끊임없이 자신의 내면을 관찰해야 한다.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가장 아름다운 미소를 가지고 있니?

 

 

사람이라는 거울에 비추어 보라

89. 직장에서 차이를 인정하고 우리와 좋은 관게를 맺고 싶어하는 동료나 현명한 상사를 만난다면 커다란 행운이다. 이런 사람들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면 안 된다. 일생에 단 한 번 마주치는 소중한 기회라 여기고, 그 관계를 축복처럼 여겨야 한다.

89. 좋은 관계에는 마음과 정성을 다 바쳐라. 자신을 다하여야 전체 팀을 빛낼 수 있다. 좋은 관게는 아주 자연스럽게 자신보다 상대를 먼저 생각하게 만든다. 이때야 말로 관계에 성공한다.

 

 

시대라는 거울에 비추어 보라

94. 이제 일의 디자인적인 요소에 많은 관심을 쏟아야 한다. 디자인의 특징은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다. 오감을 충족시키고 영혼에 울림을 줄 수 있는 서비스가 무엇일지 생각하라

95. 우리의 스토리가 바로 우리의 삶이고 우리 자신이다. 그러므로 '자신 삶의 작가'가 되지 못하고서는 훌륭한 인재가 될 수 없다.

96. 좌뇌적 기준으로 보면 약간 모자라 보여도, 우뇌적 기준으로 보면 아주 멋있는 사람들이 있게 마련이다.

 

거울은 흐려지지 않도록 늘 닦아두고 꼭 두개의 눈으로 보라

98. 거울 속에서 자신이 늘 웃고 있도록 해라.

 

4. 인생 최고의 혁명, 나를 혁명하자

 

매너리즘에 빠졌을 때 복잡한 세부를 도려내고 전체를 대변하는 정신만 보존하라

105. 당신들은 보고 있어도 보고 있지 않다. 그저 보지만 말고 생각하라. 표면적인 것들의 배후에 숨어 있는 놀라운 속성을 찾아라._피카소

106. 인생은 복잡하다. 그러나 그 핵심은 간단하다. 하고 싶은 일을 찾아 타고난 재능과 기질을 다해 그 일을 사랑하며 마음 맞는 사람들과 어울려 살면 행복하고 성공한 것이다.

 

일이 우리를 지치게 할 때 좋은 생각을 내 편으로 불러들여라

107. 오늘 누구를 기쁘게 했는가?

오늘 내가 해본 새로운 일 하나는 무엇인가?

오늘 내가 얻은 멋진 영감 하나는 무엇인가?

111. 좋은 일들을 자꾸 내 편으로 불려들여라. 마음을 열어 고통을 작게 하고 기쁨을 크게 하다 보면, 늘 기쁨 속에서 웃는 하루를 보내게 될 것이다.

113. 누군가 나로 하여금 이 일을 못하게 하려면 그 대가로 얼마나 돈을 주어야 할까? 이런 생각을 하면 내 책이 정말 중요한 책이라는 것을 깨닫고 기운을 차린다.

 

일상이 단조롭고 시시하게 느껴질 때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라

118. 그들이 자신에 대한 소설을 쓰면서 그 속에서 자신을 재료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랐다.

119. 삶은 한 사람이 살았던 인생 그 자체가 아니라, 현재 그 사람이 기억하고 있는 순간이다. 그 순간을 이야기하기 위해 어떻게 기억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119. 고통과 불행을 극화시키지 말고, 행복과 기쁨을 증폭시켜 자신의 인생 이야기가 봄처럼 웃게 만들어라.

119. 인생 전체를 주도하고, 터지는 환호 속에 스스로를 세워라. 인생의 빛나는 순간들이 시처럼 응집된 아름다운 한 편의 소설이 되게 하라.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어 허망해질 때 끝까지 가라

125. 인생이 그저 그러려니 생각지 마라. 마음속에 이루지 못한 꿈을 품어라. 자신의 이야기를 품어라. 그리고 매일 조금씩 그 길을 가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힘들게 할 때 나의 이야기 속에 좋은 사람들을 가득 초대하라

131. 오랜 친구는 말 그대로 오래 묵은 친구다. 사귀는 동안 감미로운 맛이 배기도 하고, 부글부글 끓기도 하고, 삭기도 하면서 익는 것이 사람 사이의 관계다.

131. 사귀는 과정에서 발견되는 차이와 변덕과 조급함을 넘어 나를 참아 내고 이윽고 다른 사람을 참아 낼 수 있어야만 비로소 시간이 그 관계의 맛을 그윽하고 깊게 만들어 준다.

 

돈이 우리를 유혹하거나 괴롭힐 때 기준을 정하고 엄격함을 잃지 마라

135. 돈은 인간을 모르고, 돈은 정의를 모른다. 돈은 아주 지독한 놈이다.

135. 스스로 만족할 만한 최소한의 기준을 정해 두라. 그 다음부터는 돈에 구애 받지 마라.

 

5. 조화를 얻으면 삶은 음악이 되어 흐르고

죽도록 일하기 vs 게으르게 사는 즐거움

일을 시키는 사람 vs 일의 수혜자 그리고 고독 vs 군중

149. '내 서비스를 받는 사람들이 이 서비스는 다른 곳에서는 결코 받을 수 없는 굉장한 것이라고 느끼게 할 수는 없을까?'

151. 가장 고급의 휴식을 나는 '창조적 휴식'이라고 부른다. 이 휴식은 우리가 일상의 수준을 도약시키도록 도와준다. , 스스로를 변화시키기 위해 투자된 시간이다. 창조적 휴식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수용하고, 새로운 정신으로 거듭나고, 새로운 시도와 모색을 해봄으로써 이윽고 다른 삶으로 건너뛸 수 있다.

 

생활은 낮게, 생각은 높게, 개인은 검소하게, 사회는 풍요롭게

157. 만일 아침 시간을 내기 어려웠다면 이 저녁 시간만이라도 꼭 확보하여 창조적 휴식 시간으로 삼아라.

157. 취미만은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을 따라하지 말자. 나에게 맞는 나만의 취미, 그것이 숨통이다.

 

돈이 주는 자유 vs 돈으로부터의 자유

163. 우리는 감탄이 부족한 사회 속에서 매일을 보내고 있지 않은가? 그러니 종종 우리 손으로 감탄을 만들어 보자.

 

Can do vs can`t do

169. 망상은 꿈과 다르다. 꿈은 자신이 만들어 낸 창조물이다. 따라서 꿈을 이루는 것도 자신의 몫이다.

169. 피와 땀이 빠진 기대, 그것은 꿈이 아니라 망상이다.

170. 미세한 움직임을 감지해야 차이를 즐길 수 있고, 마음이 은근해야 그 사랑이 황홀하고, 떨림을 알아야 그 맛이 깊은 것이다. 이것이 행복을 간직하고 음미하는 방법이다.

170. 용기란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 두려움을 딛고 일어서는 것이다.

170. 젊음은 단명하기에 아름답고, 인생은 길기에 누구나 뜻을 세워 살고 싶은 삶에 도전해 볼 수 있다. 누구든 자신의 꽃이 한 번은 필 것이고, 그 때는 그 향기가 진할 것이다.

 

3부 관계

175. 사랑이란 우주적 동작이다. ...나와 너의 만남은 우주가 그렇게 하려고 해서 이루어진 것이다.

6. 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

한 번에 한 사람만을 껴안아라

179. 고객이라는 일반 명사를 잊어버려야 한다. 시장이라는 상업적인 단어도 잊어버려야 한다. 오로지 내 앞에 내 도움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한 사람이 있다는 사실만 꼭 기억하도록 하자.

180. 내 일의 수혜자, 그들이 바로 내 고객이다.

182. 그 사람의 마음 한 구석을 붙잡을 수 있는 나만의 강점과 무기를 매일 수련하고 활용해 보라. 작은 노트에 날짜와 그 고객의 이름을 쓰고, 내가 제공한 어떤 서비스 방식에 그 사람이 기분 좋은 반응을 보였는지 간단하게 메모해 두도록 하자.

182. 일을 통해 하루 한 사람에게 기쁨을 선물할 수 있다면 훌륭한 직업인이다. 그 기쁨의 최대 수혜자가 바로 자신이라는 사실 역시 잊지 말아야 한다.

 

내가 너를 보았다는 신호를 보내자

어려운 때 그 옆에 있어라

190. 우리를 힘들게 하는 문제들도 많지만, 그 때마다 우리를 구해 주는 것들도 수없이 많다.

191. 우리 내면에 들어 있는 어떤 힘찬 것들이 스스로 우리를 구하고, 그렇게 살아남고, 다시 태어난 우리가 또 누군가의 어려움을 돕기도 한다.

191. 어떤 매혹적인 웃음, 그럴 듯한 말, 잊지 못할 표정, 함께 했던 어이없는 실수들, 예상치 못했던 당혹, 그리고 어떤 손짓과 제스처 같은 무수한 일상의 편린들이 씨줄과 날줄처럼 얽혀 우정이라는 태피스트리를 만들어 가는것이다.

191. 우정은 일상에서 벌어지는 작은 관심들의 누적이다. 그래서 사람과의 사귐은 세월이 흘러야 익어가는 것임을 또한 알게 된다.

193. 우리가 누군가에게 참 괜찮은 사람이 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산처럼 많다는 것은 무척 다행스러운 일이다.

 

빛나는 순간을 나누라

197. 그들의 빛나는 순간에 초대된 유쾌한 참가자가 되어 주는 데 인색해서는 안 된다. 오늘 내가 그의 즐거운 들러리가 되어 주어야 그 역시 내일 내 파티의 유쾌한 들러리가 되어 줄 것이다.

 

일은 빨리 흘러야 하고 사람 사이의 관계는 천천히 흘러야 한다

203. 사람과의 관계는 천천히 깊게 갈수록 좋다. 그것은 계단이 군데군데 있는 인간의 골목이다. 차로 질주할 수 없는 아주 좁은 길이다. 함께 어슬렁거리며 이 이야기 저 이야기를 나누고, 이런 일 저런 일을 함께 겪으며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 바로 사람들 사이의 만남이다.

203. 아버지와 자녀, 그들 사이는 서로 함께하고 함께 나눈 이야기의 두께만큼 가깝다.

 

 

7. 세상에 나를 표현하는 법

눈높이의 비법

210. 무릎을 구부리고, 그 사람의 수평으로 마주치며, 그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그대로 가져보자.

211. 보고 있지만 보지 못하는 곳을 서로 보여줌으로써 우리는 동료가 된다.

 

두 개의 시선

215. 이것이냐 저것이냐의 선택에 멈추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통합이 간으하다고 믿고 그 가능성을 찾아내야 한다는 것이다.

216. 복수의 시선, 그것을 우리는 '성숙한 시선'이라고 부른다. 이 복수의 인식이 갈등 속에서 더 나은 통합적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도록 우리를 인도한다. 다시 말하지만 세상에 나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말이 아니라 그 뜻이 중요하다.

216. '우리'가 있는 주장이 되기 위해 나의 시선과 그들의 시선을 포괄하는, 더 높은 차원의 시선을 가져야만 한다.

 

논리에 속지 말고 마땅함을 따르라

여자와 남자는 대화법이 다르다

가장 매혹적인 것으로 무찔러라

229. 모든 사람이 다 쓰는 기본적인 방식에 대하여 배우기 전에, 자신이 잘 쓸 수 있는 자신의 방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30. 대상과 조건에 따라 커뮤니케이션의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

230. 개성만으로는 외롭다. 그 차별적인 매력이 빛을 발하려면 어울림이 필요하다.

 

 

믿지 못하면 스며들 수 없다

 

후기

241. 사랑은 그것을 지킬 수 있는 사람들에게만 주어진다. 너는 절대로 사랑을 막는 것들에 지지마라.

241. 사랑은 너무도 빛나는 것이라 울고 참아 내는 우울한 희생과는 전혀 다른 것이란다. 모든 사랑받는 것들은 스스로 그렇게 되는 것이다.

242. 네가 어디에 있는, 무슨 일을 하든 가장 중요한 것은 네가 누군가를, 또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사랑할 수 있는 용기와 능력임을 잊지 말아라. 사랑에 빠지고 그 사랑을 지켜 낼 수 있는 힘과 지혜가 인생을 살아가는 내내 너를 지켜주길 기도하마.

243. 사랑한다. 사랑한다.

나보다 더 너를 사랑한다.

내가 너를 사랑한 것이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잘한 일이구나.

IP *.128.229.47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