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는 반드시 생깁니다> 강명자, 팝콘북스

부제 : 서초동 삼신할미 강명자 박사의 백발백중 계획임신

1. 저자에 대하여

    

   강명자

    

   1948년 서울에서 태어나 동덕여고를 거쳐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했다. 1985년 논문 [숭금단이 난소 기능에 미치는 영향]으로 여성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한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꽃마을한방병원 병원장. 저자는 30년 난임치료 경력을 바탕으로 1만 5천 건 이상의 임신 성공사례를 보고하여 ‘서초동 삼신할미’로 통할 만큼 독보적인 존재로 평가받고 있다.

    

   저서 <삼신할미 : 여성불임증에 대한 한의학적 진단과 처방>,<불임 한방으로 고친다>, <한반불임치유법>,<아이를 낳읍시다 1,2>, <시험관 아기? 자연임신!>  

    

    

2. 내가 저자라면

    

1. 뼈대와 목차

    

   계획짜기, 질병치료, 운동, 몸 관리, 마음 관리로 나누어 서술한다. 운동편에서는 자세를 삽화로 그려놓아 혼자서 집에서 따라서 실행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2. 장점 및 보안점

    

   아이를 갖는 특제 비법을 소개할 거라는 기대와는 달리 한방과 양방의 난임 전문 의사들이 비슷한 것을 권하고 있다. 적정체중 유지, 운동, 적절한 음식섭취다. 기본에 충실한 게 중요한 것 같다. 그리고 6개월에서 1년 정도 몸을 만드는 계획임신을 권한다. 너무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3. 감동적인 장절

    

• 몸의 균형을 되찾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는 게 신의 선물인 ‘생명’을 기다리는 자세라는 것. 1년의 계획임신, 특별한 병이 없는 경우 최소 6개월 정도의 계획임신을 권한다. (서문의 내용)

   

  4 의사가 된 후 30년 동안 수많은 불임부부를 만났다. 그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아기를 갖는 데만 신경 쓰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드는 데는 소홀하다는 것이다.

  4 예쁘고 건강한 아기를 갖고 싶다면 우선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겨야 한다.

  첫째, 기능적인 측면이다. 생식기능과 관련된 생식기는 물론, 생식기에 영향을 미치는 오장육부가 건강해야 한다. 즉 기혈이 충분하고, 혈액 순환이 잘 되어 생식기의 온도의 절절해야 한다. 또한 기의 순환에 막힘이 없고, 혈액이 맑고 깨끗해야 한다.

  둘째, 신체 구조상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두개골과 척추가 자기 위치를 반듯하게 유지해야 뇌척수액의 흐름이 원활하고, 두개골로 들어가는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진다. 전체 혈액량의 약 5분의 1 정도의 피가 머리에 돌아야 뇌의 모든 작용이 잘 이루어진다. 만약 혈관의 일부가 눌려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못하면 생식기의 축인 시상하부 뇌하수체 난소의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이 경우 임신이 어려운 것은 당연하다.

  셋째는 정신적인 측면이다. 스트레스는 임신에 있어 아주 큰 장애물이다.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지만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임신 가능 여부가 달라진다. 마음가짐 또한 중요하다. 아기를 원하는 마음이 겉으로 하는 말이나 속마음 모두 같아야 한다. 겉으로는 아기를 갖고 싶다고 말하면 서 잠재의식 속에서는 출산과 육아에 대한 걱정이 자리잡고 있다면 임신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오랫동안 피임을 했다면 몸 속의 세포에는 ‘아기를 가지면 안돼’라는 정보로 가득하다. 이런 정보를 ‘아기를 가질거야’는 정보로 바꾸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건강한 아기를 낳기 위한 몸과 마음을 만들기 위해서는 보통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튼튼하고 똑똑한 아기를 위해 그 시간을 즐겁게 받아들이자.  

   

  16. 건강하지 못한 여성이라면 임신을 계기로 건강한 몸을 회복할 수 있다. 아기를 위해 잘못된 생활습관을 고치고,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고, 적절한 운동을 함으로써 몸을 튼튼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17 엄마의 몸이 아기의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

   

  20 몸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건강을 회복하는데 6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충분한 시간을 두고 1년 전부터 임신 계획을 세워 준비하는 것이 좋다.

   

  21 엄마의 몸이 건강하지 않으면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시술도 성공하기 힘들다. 자연임신을 목표로 몸과 마음을 가꾸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 냉증을 치유하는 음식들에 대한 정보

   

  177 냉증을 없애주는 음식 : 냉증을 없애기 위해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을 많이 섭취하는 한편, 차가운 성질의 음식 대신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먹어야 한다.

• 곡류 중에는 찹쌀, 콩 등이 따듯하므로 잡곡밥을 해 먹는다.

• 육류 중에는 돼지고기는 차가운 성질, 닭고기는 따듯한 성질.

• 음식을 가하여 열을 가해 따듯하게 만들고 겨자, 후추, 카레, 고춧가루 등 몸에 열을 내는 조미료를 쓴다.

• 녹황색 채소가 대부분 좋지만 부추는 특히 냉한 사람의 어혈을 풀어주고 소화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는데 탁월하다. 신선한 부추로 무침하거나 죽을 끓여 먹는다.

• 냉증을 없애기 위해서는 철분과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식사 때가 아니라도 하루 1~2회씩 꾸준히 먹는다. 사과마늘잼(사과와 마늘이 모두 따뜻한 음식), 마늘꿀절임(마늘을 꿀에 재어 6개월 정도 놓아두면 냉증 완화하는 효과 큼. 하루 2쪽 먹기), 인삼꿀절임(인삼을 썰거나 가루를 내어 꿀어 재어 일주일 정도 보관 후 하루에 한 숟가락 정도 그대로 먹거나 물에 타서 먹는다)

   

  178 임신에 좋은 음식들 : 비타민, 무기질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채소류, 해조류, 과일류. 생리불순, 냉증이 있는 경우는 따뜻한 음식을 먹는다.

  
  *비타민, 무기질 풍부하고 성질이 따듯한 음식

  채소류 - 시금치, 양배추, 미나리, 파, 마늘, 생강, 고추, 아욱, 양파, 부추, 쑥, 우엉

  과일류 - 사과, 귤, 토마토, 복숭아, 대추, 건포도, 호두, 모과, 앵두

  해조류 – 조개, 굴, 해삼, 전복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음식

  곡류 – 찹쌀, 감자, 콩, 두부, 땅콩, 검정깨, 참깨, 잣, 율무

  육류 – 닭고기, 개고기, 노루고기, 양고기, 염소고기

  생선류 – 장어, 붕어, 잉어, 가물치

  육류에서 돼지고기와 소고기가 빠졌네. 율무는 의외네.

   

   

• 한방에서 하는 난임 테스트가 궁금했는데 흥미롭게 읽었다.

   

  35 한방에서 하는 불임 검사

  01적외선 체열 촬영 : 혈액순환 상태, 어떤 부분에 열, 냉증이 있는 지를 알 수 있다.

  02생혈구 분석

  03자동 팔강 팔강 진단 분석 : 몸에 미세 전류 흘려 자율신경계 반응도 알 수 있음.

  04생체 정보 분서 : 머리카락 분석.

  양방에서 하는 불임 검사는 넣지 않았다.

   

• 집에서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운동법, 스트레칭법을 안내하고 있다. 15분 이상 이어서 운동해야 체지방 빼는 효과가 있고, 복부근력 증장 운동이 필요하다.

   

  65 한방에서는 몸의 기혈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어혈이 생기고 자궁이 차가울 때 냉대하가 생긴다고 본다. 몸이 허약한 상태에서 오랜 시간 차가운 기운에 노출되면 냉대하가 생긴다.

  74 몸의 온도보다 특정 부위가 차가운 경우 ‘냉증’. 손발이 찬 경우 수족냉증, 아랫배가 찬 경우 하복냉증.  

   

  75 혈액순환 장애가 냉증 일으킨다.

   

  75 잘못된 식습관이 냉증 일으킨다. 다양한 재료가 아닌 패스트 푸드, 포화지방 많은 고기류.

  76 배꼽티, 미니스커트

   

  77 냉증은 임신을 방해한다. 냉증이 있는 여성들이 많이 겪는 고통은 만성적인 소화기 관련 장애다. 무리해서 먹거나 차게 먹으면 쉽게 체하고 설사와 변비 증세가 있다. 냉증은 여성 호르몬에 영향을 미쳐 임신 방해하는 3대 질환 생리불순, 생리통, 냉대하를 일으킨다. 자궁에 찬 기운이 들고 혈액 순환이 되지 않으면 찬 기운과 습한 기운이 자궁에 머물러 임신이 되지 않는다. 아랫배가 차가우면 기혈 순환이 잘 안되어 자궁 내에 혹이나 물혹이 생기기 쉽다.

   

  78 냉증이 있는 사람은 보통 사라보다 추위를 더 타기 때문에 움직이기 싫어한다. 자연히 운동을 싫어하고, 소화가 되지 않아 식욕을 잘 느끼지 못한다. 이는 영양부족, 빈혈, 저혈압을 일으키고, 냉증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을 부른다.

   

  80 담은 쉽게 말하면 몸 안의 노폐물로서 체지방을 의미하기도 한다. 비만은 담이 많다.

   

  82정상 체중 : 체질량지수BMI 20미만일 때 저체중, 20~24 정상체중, 25~30 경도비만, 30이상 비만

  (예) 키 160, 65kg à 65/1.6*1.6=25.4 비만

   

  107 한방에서는 자궁과 난소에 종양이 생기는 이유를 아랫배가 냉하고 습해서 자궁의 기혈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생기는 것으로 본다. 하복부에 어혈과 습담이 생긴 것으로 치료를 할 때도 어혈이나 담과 습을 제거해 줌으로써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한편 양방에서는 생활습관과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본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거나, 생리와 여성 호르몬의 변화와 관련된다.

   

  115 임신을 원하는 여성이면 최소 6개월 이상 운동을 통해 몸을 만든 후 아기를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생리불순, 냉대하, 비만 등 임신을 방해하는 요소를 가지고 있을 때는 더욱 그러하다.

   

  116 임신 전 운동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116 최소 6개월 이상 꾸준히 해야 하기 때문에 즐겁게 할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다.

   

  116 운동은 크게 나눠서 유산소운동, 근육운동, 스트레칭으로 구분된다.  건강한 몸을 위해서는 이 세 가지를 골고루 하는 것이 좋다. 건강 상태에 따라 강화해야 할 운동 종류가 달라진다. 예를 들어 비만으로 인해 임신이 잘 안된다면 체지방을 없애주는 유산소 운동을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좋고 전체적으로 몸이 약해 기력이 딸린다면 근력 운동으로 힘을 길러주는 것이 좋다.

   

  117 유산소 운동은 하루 30분~1시간 정도 하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30분으로 시작하고 하루에 10분씩 늘여나가되 총 1시간을 넘지 않도록 한다. 한 번에 1시간 하기 힘들다면 30분씩 2번 나눠서 해도 좋다. 운동 효과가 1~2일 가기 때문에 일주일에 3~4회 정도 하는 것이 적당하다.

  117 근력운동은 아령이나 바벨을 이용한 것, 하루 20~30분씩 일주일에 2~3회

   

  118 스트레칭은 굳어진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운동. 운동 전 준비운동, 운동 후 마무리 운동으로 많이 함. 스트레칭만 꾸준히 해도 기혈 순환으로 인해 생기는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

   

  118 운동 계획표, 유산소 운동 3~4회, 근력 운동 2회. 이틀은 휴식. 근력운동은 특별히 근력이 딸리지 않는 한 스트레칭으로 대신해도 된다.

  136 운동 병행하지 않고 굶어서 살을 빼려고 하면 체지방이 아니라 근육이 소실된다. 체지방은 운동을 통해서만 없앨 수 있다. 지속적으로 몸에 산소를 공급해 태우는 유산소 운동이 가장 효과적.

  138 유산소운동을 선택할 때의 기준은 얼마나 꾸준히, 얼마나 즐겁게 할 수 있느냐다.

  145 유산소운동은 최소 20분이상 되어야 체지방을 태우기 시작한다. 15분 하고 멈추면 효과가 전혀 없다.

  절을 할 때도 쉬지 말고 45분 그냥 절하는 것이 낫겠구나. 나는 중간에 쉬면서 했구나. 산을 산책할 때도 1시간을 한 번도 쉬지 말고 계속 걸어야겠구나. 정상에서 딱 한 번만 쉬고. 나는 절을 300배 하는 건 청견스님의 책을 읽은 후 결심이었다. 법륜스님은 108배를 하라고 하신다. 나는 잡념이 많아서 앉아서 하는 명상보다는 동적인 명상이 더 좋았다. 수행도 하고 운동효과를 가지고 싶었다. 쉬지 말고 하면 두 가지 효과를 다 가질 수 있구나. 지금 하는 방식은 이도 저도 아니다. 경계에 놀아나고, 운동 효과 역시 없다. 그래서 몸이 이렇게나 둔해진거구나. 제대로 했다면 이럴 리가 없다. 꾀를 부리고, 몸을 아껴서 이렇구나. 반성.

   

  147 임신하여 10개월 동안 태아를 키우기 위해서는 복부 근육과 골반 근육이 튼튼해야 한다. 아기를 잘 낳기 위해서도 복부 근육을 발달시키는 운동이 꼭 필요하다. – 윗몸 일으키기, 다리 들어올리기 등..

   

  148 근육량이 많아지면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 근육이 소모하는 열량이 많기 때문이다.

   

   

• 전반적으로 책이 비슷했음. 한방의사도 양방의사도 체중관리, 생활습관, 식이조절, 운동, 스트레스 관리를 해서 6개월에서 1년 정도 몸을 만들어야 한다는 조언은 동일하다. 시험관을 하는 사람도 언제 한약을 먹으면 좋을 지, 언제 병행해야 하는 지를 고민하곤 한다. 유산 후 몸관리를 할 때 몸을 보하는 한약을 먹는 건 모두가 하는 것인듯. 책을읽고 나면 책을 낸 의사의 병원을 방문하고 싶어진다. 이유명호씨의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자궁>책을읽었을 때도 그녀의 한의원을 방문하고 싶었다. 그녀의 병원은 ‘유쾌하고 입담 걸고 따뜻하고 모성적인 큰 언니를 찾아가는 마음이었다. 이 책의 저자의 병원은 전국 한의원 중에서 가장 많은 성공사례를 가지고 있는 명실상부한 난임 전문 한의원이다. 도서관에서 가장 많은 책을 가지고 있는 의사다. ‘삼신할미’라는 별칭까지 붙는 양반이니 혹시나 우리부부에게 귀인이  될 수도 있을까 하는 마음이다. 우린 벌써 한약 3재, 2재씩 먹었다. 호르몬 주사를 맞고 있는 동안에는 한약을 먹지 말라고 했다. 실패한 다음에는 어차피 쉬어야 하니까 알아보면 어떨까 싶기도했다.

   

• 난임에서 양방과 한방의 협진은 어떻게 가능할까? 어째서 이런 것들이 같이 이루어지지 않고 의료소비자의 손에 전적인 선택과 책임이 주어질까? 서로를 적으로 보는 듯. 꼭 한방과 양방이 아니라도 식이요법, 체중조절, 운동, 스트레스 관리가 그토록 중요하다면 체계적으로 영양상담, 운동처방을 하는 프로그램이 난임치료와 더불어, 또는 선행해서 시작된다면 훨씬 효과가 클 것 같다. 더불어 난임치료를 하는 여성, 또는 부부의 심리적인 상담이나 관리가 곁들여진다면 금상첨화. 결국 결과는 이 모든 것이 조화롭게 운영될 때 가능한 듯 하다.  

   

   

   

1. 마음을 무찔러드는 글귀

    

   프롤로그 : 몸과 마음이 준비된 부모가 건강한 아기를 얻는다.

    

   4 의사가 된 후 30년 동안 수많은 불임부부를 만났다. 그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아기를 갖는 데만 신경 쓰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드는 데는 소홀하다는 것이다.

    

   4 아기는 서로 사랑하는 부부에게 내려주는 신의 선물이요, 부부사랑의 결실이다. 임신을 목적으로 성관계를 맺으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아 임신이 더 힘들어진다.

    

   4 예쁘고 건강한 아기를 갖고 싶다면 우선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겨야 한다.

   첫째, 기능적인 측면이다. 생식기능과 관련된 생식기는 물론, 생식기에 영향을 미치는 오장육부가 건강해야 한다. 즉 기혈이 충분하고, 혈액 순환이 잘 되어 생식기의 온도의 절절해야 한다. 또한 기의 순환에 막힘이 없고, 혈액이 맑고 깨끗해야 한다.

   둘째, 신체 구조상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두개골과 척추가 자기 위치를 반듯하게 유지해야 뇌척수액의 흐름이 원활하고, 두개골로 들어가는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진다. 전체 혈액량의 약 5분의 1 정도의 피가 머리에 돌아야 뇌의 모든 작용이 잘 이루어진다. 만약 혈관의 일부가 눌려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못하면 생식기의 축인 시상하부 뇌하수체 난소의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이 경우 임신이 어려운 것은 당연하다.

   셋째는 정신적인 측면이다. 스트레스는 임신에 있어 아주 큰 장애물이다.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지만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임신 가능 여부가 달라진다. 마음가짐 또한 중요하다. 아기를 원하는 마음이 겉으로 하는 말이나 속마음 모두 같아야 한다. 겉으로는 아기를 갖고 싶다고 말하면 서 잠재의식 속에서는 출산과 육아에 대한 걱정이 자리잡고 있다면 임신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오랫동안 피임을 했다면 몸 속의 세포에는 ‘아기를 가지면 안돼’라는 정보로 가득하다. 이런 정보를 ‘아기를 가질거야’는 정보로 바꾸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건강한 아기를 낳기 위한 몸과 마음을 만들기 위해서는 보통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튼튼하고 똑똑한 아기를 위해 그 시간을 즐겁게 받아들이자. 그리고 지금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자.

   “우리 부부는 과연 아기를 가질 수 있는 건강한 몸인가?”

   “우리 부부는 과연 아기를 가질 수 있는 건강한 마음상태인가?”

   만약 몸과 마음이 건강하지 않다면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노력해야 한다.

    

   6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들면 불임은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다. 하늘이 내려주는 선물인 아기를 뜻대로 가질 수는 없지만, 아기를 받을 수 있는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드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Part 1. 건강한 아기, 계획임신으로 만나요.

    

   15 딩크족 DINK, double income no kids

    

   16 인간은 자녀를 낳아 키우면서 부모로서 성장하고 진정한 인간으로 완성된다.

    

   16 여성에게 있어 임신과 출산기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황홀한 기간이다. 남편은 물론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서 기쁨을 나누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신의 몸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게 된다. 몸속에 또 하나의 생명체를 키워야 한다는 생각이 들면 ‘사고의 전환’이 이루어진다. 건강하지 못한 여성이라면 임신을 계기로 건강한 몸을 회복할 수 있다. 아기를 위해 잘못된 생활습관을 고치고,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고, 적절한 운동을 함으로써 몸을 튼튼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17 엄마의 몸이 아기의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

    

   17 건강한 아기를 낳기 위해서는 임신 전에 엄마의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야 한다. 태아는 엄마의 탯줄에 의지해 열 달 동안 살아야 할 운명이다. 엄마가 건강하면 태아도 건강하고, 엄마가 안정되고 즐거우면 태아도 더없이 행복하고 편안하게 자란다.

    

   20 몸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건강을 회복하는데 6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충분한 시간을 두고 1년 전부터 임신 계획을 세워 준비하는 것이 좋다.

    

   21 엄마의 몸이 건강하지 않으면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시술도 성공하기 힘들다. 자연임신을 목표로 몸과 마음을 가꾸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24 임신 스케줄 짜기(예)

   12개월 전 – 스케줄 짜기 : 3월에 임신하여 추울 때 산후조리를 하도록. 임신전 검사

   6개월 전 – 구체적 몸관리(남편과 함께 매일 산책), 질병 체크, 식사, 생활요법 실천(잡곡밥, 충분한 비타민, 철분, 엽산, 비타민E 섭취)

   3개월 전 – 스트레스 받지 않기 위해 명상 요가, 아기에게 편지를 쓰는 형식으로 남편과 함께 태담일기 쓰기, 임산과 출산에 도움이 되는 책 읽기 

   1달 전 – 병원 방문하여 초음파를 토해 배란일 체크, 배란일에 임신 시도

    

   30 생할습관을 고치고 운동요법과 식이요법을 통해 가능성을 높인다.

    

   35 한방에서 하는 불임 검사

   01적외선 체열 촬영 : 혈액순환 상태, 어떤 부분에 열, 냉증이 있는 지를 알 수 있다.

   02생혈구 분석

   03자동 팔강 팔강 진단 분석 : 몸에 미세 전류 흘려 자율신경계 반응도 알 수 있음.

   04생체 정보 분서 : 머리카락 분석.

   양방에서 하는 불임 검사는 넣지 않았다.

    

   41 산전 검사 보다 임신 전 검사 : 임신 전에는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Part 2. 임신을 가로막는 질병을 알아봐요.

    

   47 생리는 여성 건강을 나타내는 척도

    

   49 생리가 규칙적이라도 주기가 35일 이상, 25일 이하로 짧다면 몸에 문제가 있을 확률이 높다.

    

   50 21일 미만 빈발 생리, 40일 이상 희발생리.

    

   51 무배란의 원리 : 다낭성난소증후군. 기혈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다.

    

   60 생리 전이나 중에 통증이 오며 실증으로 보며, 생리가 끝난 후에 통증이 오면 허증으로 본다. 실증은 어혈이 많아서 생기고, 허증은 기혈이 비어서 온다. 그중 젋은 여성에게 생리통이 생기는 원인은 대부분 어혈이다. 어혈은 썩은 피, 나쁜 피를 의미하며 신선한 혈액의 반대 개념으로 주로 몸이 차갑고 하복부의 순환이 안되는 경우 발생한다.

    

   63 냉대하는 성인 여성의 3분의 1이상이 경험할 만큼 아주 흔하다.

    

   64 정상적인 질분비물 (대하)는 색깔이 희고 맑으며 냄새가 없다. 또한 생식기 밖으로 흘러나오지 않는다. 몸에 문제가 생기면 양이 많아지거나 맑지 않고 냄새가 나는 분비물이 질 밖으로 흘러나온다. 이러한 질환을 ‘냉대하’라고 한다.

    

   65 한방에서는 몸의 기혈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어혈이 생기고 자궁이 차가울 때 냉대하가 생긴다고 본다. 몸이 허약한 상태에서 오랜 시간 차가운 기운에 노출되면 냉대하가 생긴다.

    

   65 냉대하의 대표적인 원인, 질염

    

   69 하혈, 비정상 자궁출혈이란 정상적인 생리가 아닌 형태의 출혈.

    

   71 배란주기 아닐 때 출혈이 생기면 기능성 자궁출혈, 배란주기에 생기면 기질성 자궁출혈.

    

   74 몸의 온도보다 특정 부위가 차가운 경우 ‘냉증’. 손발이 찬 경우 수족냉증, 아랫배가 찬 경우 하복냉증.  

    

   75 혈액순환 장애가 냉증 일으킨다.

    

   75 잘못된 식습관이 냉증 일으킨다. 다양한 재료가 아닌 패스트 푸드, 포화지방 많은 고기류.

    

   76 배꼽티, 미니스커트

    

   77 냉증은 임신을 방해한다. 냉증이 있는 여성들이 많이 겪는 고통은 만성적인 소화기 관련 장애다. 무리해서 먹거나 차게 먹으면 쉽게 체하고 설사와 변비 증세가 있다. 냉증은 여성 호르몬에 영향을 미쳐 임신 방해하는 3대 질환 생리불순, 생리통, 냉대하를 일으킨다. 자궁에 찬 기운이 들고 혈액 순환이 되지 않으면 찬 기운과 습한 기운이 자궁에 머물러 임신이 되지 않는다. 아랫배가 차가우면 기혈 순환이 잘 안되어 자궁 내에 혹이나 물혹이 생기기 쉽다.

    

   78 냉증이 있는 사람은 보통 사라보다 추위를 더 타기 때문에 움직이기 싫어한다. 자연히 운동을 싫어하고, 소화가 되지 않아 식욕을 잘 느끼지 못한다. 이는 영양부족, 빈혈, 저혈압을 일으키고, 냉증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을 부른다.

    

   80 담은 쉽게 말하면 몸 안의 노폐물로서 체지방을 의미하기도 한다. 비만은 담이 많다.

    

   82정상 체중 : 체질량지수BMI 20미만일 때 저체중, 20~24 정상체중, 25~30 경도비만, 30이상 비만

   (예) 키 160, 65kg à 65/1.6*1.6=25.4 비만

    

   83 무리한 다이어트의 후유증 불임으로 올 수 있다.

    

   85 자궁 이외의 장소에 내막이 존재하는 병 – 자궁내막증

    

   93 한방에서는 조기폐경을 경폐라고 하는데 원인을 영양부족으로 피가 말라서 생기는 ‘혈고경폐’와 피가 순환되지 않아서 생기는 ‘혈체경폐’로 본다. 일반적으로는 생식기능에 영향을 주는 장부의 기혈과 경맥의 허실을 조정하는 방법으로 치료한다. 호르몬의 균형을 맞춰주는 한방치료를 받고 호르몬 수치가 정상화된 경우가 종종 있다. 조기폐경 환자의 대부분은 극심한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가 많아 간기울혈(간기가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고 한 곳에 뭉쳐 있는 것) 치료를 매우 중시한다.

    

   95 습관성 유산 불임 못지 않은 고통에 시달린다.

    

   96 습관성 유산은 임신한 여성 중 0.4~0.9%에서 발생하고, 가임 연령 부부의 약 2~5%에서 나타난다. 그런데 습관성유산의 심각성은 따로 있다. 바로 유산이 되면 또다시 유산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첫번째 태아가 유산되면 두번째 유산 확률은 15%, 두번째 태아가 유산되면 세번째 유산될 확률은 23%, 세번째 태아가 유산되면 네번째 유산될 확률은 33%로 커진다. 유산이 될수록 건강한 아기를 낳을 확률이 줄어드는 셈이다.

    

   97 출산 후 3개월 이내에 임신했을 때 유산 가능성이 높다. 유산을 했다면 적어도 3개월 이후에 임신 하는 게 좋다.

    

   102 턱관절의 비대칭은 경추, 요추에도 영향을 미친다. 유산의 원인이 된다.

   이건 좀 금시초문

    

   106 자궁근종의 크기보다 위치가 중요

    

   107 한방에서는 자궁과 난소에 종양이 생기는 이유를 아랫배가 냉하고 습해서 자궁의 기혈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생기는 것으로 본다. 하복부에 어혈과 습담이 생긴 것으로 치료를 할 때도 어혈이나 담과 습을 제거해 줌으로써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한편 양방에서는 생활습관과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본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거나, 생리와 여성 호르몬의 변화와 관련된다.

    

   110 골반염의 원인=질염의 원인

    

    

   Part 3. 건강한 몸에서 건강한 아이가 태어나요.

    

   114 적당히 먹고 충분히 움직이면 아플 일이 거의 없다. 절대적으로 부족한 운동량을 채우지 않고서는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을 먹고 건강보조식품을 먹어도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오히려 불필요한 과잉 에너지가 지방으로 축적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115 임신을 원하는 여성이면 최소 6개월 이상 운동을 통해 몸을 만든 후 아기를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생리불순, 냉대하, 비만 등 임신을 방해하는 요소를 가지고 있을 때는 더욱 그러하다.

    

   116 임신 전 운동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116 최소 6개월 이상 꾸준히 해야 하기 때문에 즐겁게 할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다.

    

   116 운동은 크게 나눠서 유산소운동, 근육운동, 스트레칭으로 구분된다.  건강한 몸을 위해서는 이 세 가지를 골고루 하는 것이 좋다. 건강 상태에 따라 강화해야 할 운동 종류가 달라진다. 예를 들어 비만으로 인해 임신이 잘 안된다면 체지방을 없애주는 유산소 운동을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좋고 전체적으로 몸이 약해 기력이 딸린다면 근력 운동으로 힘을 길러주는 것이 좋다.

    

   117 유산소 운동은 하루 30분~1시간 정도 하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30분으로 시작하고 하루에 10분씩 늘여나가되 총 1시간을 넘지 않도록 한다. 한 번에 1시간 하기 힘들다면 30분씩 2번 나눠서 해도 좋다. 운동 효과가 1~2일 가기 때문에 일주일에 3~4회 정도 하는 것이 적당하다.

    

   117 근력운동은 아령이나 바벨을 이용한 것, 하루 20~30분씩 일주일에 2~3회

    

   118 스트레칭은 굳어진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운동. 운동 전 준비운동, 운동 후 마무리 운동으로 많이 함. 스트레칭만 꾸준히 해도 기혈 순환으로 인해 생기는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

    

   118 운동 계획표, 유산소 운동 3~4회, 근력 운동 2회. 이틀은 휴식. 근력운동은 특별히 근력이 딸리지 않는 한 스트레칭으로 대신해도 된다.

    

   121 생리불순을 개선하는 동작들

   엉덩이 들어올리기 / 상체 비틀기 / 누워서 상체 비틀기 / 합장합척운동 / 붕어운동 / 연꽃 자세 / 고양이 자세

   결가부좌가 연꽃자세네.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해도 변비 예방되고 생리불순 예방되네. 아침에 모닝페이지 할 때 1시간 동안 결가부좌로 써야겠다. 운동 삼아. 합장합척과 붕어운동은 단식할 때 배웠다.

    

   128 생리통 예방하고 완화하는 자세 “ 현 자세, 나비자세, 비둘기 자세. 코브라 자세, 아기 자세

   아기 자세는 절하는 동작과 비슷

    

   132 냉증을 날려주는 자세 : 쟁기자세, 엎드려 다리 들어올리기 /활 자세 / 모관운동

   모관운동이 혈액순환을 촉진해 냉증을 치료하는 효과가 탁월한 운동이라고 하네. 난 그냥 결가부좌 하고 모닝페이지 1시간 쓰고, 1시간 동안 절 300배 하고 명상을 20분 해야겠네. 

    

   136 운동 병행하지 않고 굶어서 살을 빼려고 하면 체지방이 아니라 근육이 소실된다. 체지방은 운동을 통해서만 없앨 수 있다. 지속적으로 몸에 산소를 공급해 태우는 유산소 운동이 가장 효과적.

    

   137 굶는 다이어트의 가장 큰 부작용은 요요현상

    

   137 표준체중 키(m)*키(m)*21

       159.5cm 53.424 / 165

    

   138 표준체중을 목표로 살을 뺀다. 1주일에 1kg 감량한다.

    

   138 유산소운동을 선택할 때의 기준은 얼마나 꾸준히, 얼마나 즐겁게 할 수 있느냐다.

    

   140 걷기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걷는 보폭을 크게 하고 90도로 꺽은 팔꿈치가 가슴 위쪽으로 올라오도록 힘차게 흔들어 경보를 하듯이 걷는다. 하루 30분 이상 3개월 이상 꾸준히 한다.

    

   145 유산소운동은 최소 20분이상 되어야 체지방을 태우기 시작한다. 15분 하고 멈추면 효과가 전혀 없다.

   절을 할 때도 쉬지 말고 45분 그냥 절하는 것이 낫겠구나. 나는 중간에 쉬면서 했구나. 산을 산책할 때도 1시간을 한 번도 쉬지 말고 계속 걸어야겠구나. 정상에서 딱 한 번만 쉬고. 나는 절을 300배 하는 건 청견스님의 책을 읽은 후 결심이었다. 법륜스님은 108배를 하라고 하신다. 나는 잡념이 많아서 앉아서 하는 명상보다는 동적인 명상이 더 좋았다. 수행도 하고 운동효과를 가지고 싶었다. 쉬지 말고 하면 두 가지 효과를 다 가질 수 있구나. 지금 하는 방식은 이도 저도 아니다. 경계에 놀아나고, 운동 효과 역시 없다. 그래서 몸이 이렇게나 둔해진거구나. 제대로 했다면 이럴 리가 없다. 꾀를 부리고, 몸을 아껴서 이렇구나. 반성.

    

   147 임신하여 10개월 동안 태아를 키우기 위해서는 복부 근육과 골반 근육이 튼튼해야 한다. 아기를 잘 낳기 위해서도 복부 근육을 발달시키는 운동이 꼭 필요하다. – 윗몸 일으키기, 다리 들어올리기 등..

    

   148 근육량이 많아지면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 근육이 소모하는 열량이 많기 때문이다.

    

   157 골반을 삐뚜러지게 만드는 나쁜 자세

• 다리를 꼬고 앉는다.

• 무릎을 세우고 등을 구부리고 앉는다.

• 푹신한 소파에 책상다리를 하고 앉는다.

• 엎드려 잔다.

• 누워서 뒹굴거리며 책을 읽는다.

• 소파에서 웅크리고 자거나 비스듬히 기댄 상태로 잔다.

   

  165 턱관절 바로 하는 운동

  이런 게 이 책에는 많다. 이런 걸 보고 따라 해서 매일 하기만 하면 되는데 말이다.

   

  170 부부가 함께 하는 운동과 요가

  산책이 좋겠다. 요가는 어쩌지?

   

  Part 4. 생활요법 편

   

  175 생리불순은 몸의 영양상태가 좋지 않아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다. 양질의 아미노산을 섭취하여 호르몬의 균형을 되찾아주어야 한다.

• 특히 콩류와 씨앗류에는 비타민 E가 풍부하고 표고버섯, 조개류, 우유, 녹색 채소에는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생리불순에 좋다.

• 식단을 구성할 때 실파, 부추, 갓, 미나리, 익모초, 쑥, 택란, 질경이풀 등 녹황색 채소와 산나물을 넣도록 한다. 특히 당귀잎은 천연 보혈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생리불순에 효과가 좋고, 혈액 순환을 도와준다.

• 마늘은 체지방을 연소시키고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성분이 들어있다. 특히 혈액순환에 좋다. 브로콜리 마늘 볶음. 양송이 마늘 볶음

• 자두, 살구, 토마토, 대추, 오렌지, 석류 등 빨간 열매와 에너지가 농축된 씨앗류를 자주 먹는다. 석류를 드레싱으로 만들어.

   

  177 냉증을 없애주는 음식 : 냉증을 없애기 위해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을 많이 섭취하는 한편, 차가운 성질의 음식 대신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먹어야 한다.

• 곡류 중에는 찹쌀, 콩 등이 따듯하므로 잡곡밥을 해 먹는다.

• 육류 중에는 돼지고기는 차가운 성질, 닭고기는 따듯한 성질.

• 음식을 가하여 열을 가해 따듯하게 만들고 겨자, 후추, 카레, 고춧가루 등 몸에 열을 내는 조미료를 쓴다.

• 녹황색 채소가 대부분 좋지만 부추는 특히 냉한 사람의 어혈을 풀어주고 소화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는데 탁월하다. 신선한 부추로 무침하거나 죽을 끓여 먹는다.

• 냉증을 없애기 위해서는 철분과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식사 때가 아니라도 하루 1~2회씩 꾸준히 먹는다. 사과마늘잼(사과와 마늘이 모두 따뜻한 음식), 마늘꿀절임(마늘을 꿀에 재어 6개월 정도 놓아두면 냉증 완화하는 효과 큼. 하루 2쪽 먹기), 인삼꿀절임(인삼을 썰거나 가루를 내어 꿀어 재어 일주일 정도 보관 후 하루에 한 숟가락 정도 그대로 먹거나 물에 타서 먹는다)

   

  178 임신에 좋은 음식들 : 비타민, 무기질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채소류, 해조류, 과일류. 생리불순, 냉증이 있는 경우는 따뜻한 음식을 먹는다.

  
  *비타민, 무기질 풍부하고 성질이 따듯한 음식

  채소류 - 시금치, 양배추, 미나리, 파, 마늘, 생강, 고추, 아욱, 양파, 부추, 쑥, 우엉

  과일류 - 사과, 귤, 토마토, 복숭아, 대추, 건포도, 호두, 모과, 앵두

  해조류 – 조개, 굴, 해삼, 전복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음식

  곡류 – 찹쌀, 감자, 콩, 두부, 땅콩, 검정깨, 참깨, 잣, 율무

  육류 – 닭고기, 개고기, 노루고기, 양고기, 염소고기

  생선류 – 장어, 붕어, 잉어, 가물치

  육류에서 돼지고기와 소고기가 빠졌네. 율무는 의외네.

   

  179 체지방을 쏙쏙 빼주는 음식 : 혈액순환 도와주는 잡곡밥, 고단백 저지방음식의 대표주자 황태찜과 닭가슴살 구이. 포만감으로 식사량을 줄여주는 곤약, 메밀묵, 도토리묵, 식이섬유가 풍부한 감자와 고구마. 미네랄이 풍부한 해조류, 미역무침과 다시마.

   

  181 비만을 없애는 식습관 5가지

  01규칙적으로 식사한다. 아침, 점심, 저녁을 거르지 말고 꼬박꼬막 먹는 것이 중요하다. 거르면 오히려 영양소가 축적될 수 있다.

  02 저녁식사는 7시 이전에 한다. 저녁은 활동량이 적어 음식이 에너지로 소모되지 않고 몸에 축적되기 쉽다. 적은 양을 먹는다.

  03 식사시간을 20~30분 정도 충분히 즐긴다. 포만 중추 가동에 필요한 시간

  04 물을 충분히 마신다.

  05 식사는 정해진 장소에서 여러 사람이 함께 한다.

   

  182 국수와 빵 등 밀가루 음식은 차가운 음식

   

  184 임신을 방해하는 음식

• 차가운 음식 : 우유, 아이스크림, 빙과류, 보리밥, 돼지고기, 오징어, 밀가루, 냉면, 참외, 수박, 파인애플. 냉장고에 보관한 차가운 반찬들. 차가운 상태로 먹지 말고 따뜻하게 데워서 먹는다.

• 독성이 있는 기호품 : 담배, 술

• 패스트푸드

• 기름진 음식 : 삼겹살, 튀김, 버터, 치즈는 혈액 끈적거리고 탁해지게 만든다. 열량 높아 비만, 복부비만 가져온다. 살이 찌면 불필요한 노폐물이 많이 쌓여 몸을 습하게 만들고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생식관련된 신장, 자궁, 난소 생식기관을 약하게 만든다.

   

  186 하혈할 때는 쑥과 밤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밤은 위장과 비장, 신장을 튼튼하게 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효과가 있다. 대합은 음기를 보충해주고 피를 생산하는 효과가 있어 하혈과 냉대하에 효과가 크다.

   

  187 커피를 매일 거르지 않고 오랫동안 마시면 임신 가능성이 10% 감소한다. 또한 카페인은 임신 초기에 태아에게 필요한 철분과 칼슘의 흡수를 방해해 유산의 위험을 높인다. 커피 뿐만 아니라 청량음료, 녹차 등 카페인이 든 것은 모두 피한다.

   

  189 생리불순, 생리통에 좋은 한방차 : 익모초, 쑥차, 당귀차

   

  190 냉증에 좋은 한방차 : 생강차, 유자차, 오미자차

   

  192 비만을 없애는 한방차 : 율무, 녹차, 박하차

   

  193 원기를 회복시켜주는 한방차 : 인삼차, 계피차, 구기자차, 감잎차.

   

  200 각탕으로 기혈순화 쌩쌩 : 40도 물에 20~30분

   

  201 자궁 내의 노폐물을 없애주는 좌훈

   

  203 자궁을 따뜻하게 해주는 찜질 : 팥주머니 허리와 아랫배 부분, 곤약 찜질,

   

  207 체질요법에 따라 달라지는 반지요법

  이건 내가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중 어떤 것인지 모르므로 패스

   

  211 생리불순과 생리통 예방 3계명

• 배꼽티, 미니스커트를 입지 않는다.

• 꽉 끼는 옷을 입지 않는다.

• 차가운 곳에 앉지 않는다.

   

  212 냉대하 예방 생활수칙

• 꽉 끼는 속옷을 입지 않는다.

• 외음부를 청결히 관리. 깨끗한 물로만 씻고 비누, 질 세정제 사용 금한다.

• 음부를 잘 건조시킨다.

• 용변 후 뒤로 닦는다.

• 삽입형 생리대를 사용하지 않는다.

   

  212 냉증에 좋은 생활수칙

• 하체를 따뜻하게 한다.

• 방석을 항상 들고 다닌다.

• 손발에 열을 낸다.

• 저온에서 자주 목욕한다. 뜨거운 물에 잠깐 하는 것보다 미지근한 물에 오랜 시간 자주 하는 게 더 좋다.

   

  Part 5 . 마음 관리편

   

   225 우울증 극복 방법

• 적당한 야외 운동: 하루 30분 이상의 운동은 몸에 좋은 호르몬을 생성시키며, 심리적인 안정감을 준다. 특히 햇볕을 쬐며 공원을 산책하면 더 효과적. 천천히 복식호흡하면서 걸으면 혈액순환에 도움됨.

• 가족에게 알린다.

• 취미생활

• 죄책감 대신 즐거운 마음. 최책감은 우울증의 대표적인 증상.

• 우울증을 이기는 식습관 갖기 – 단 음식 피하기/ 육류 대신 생선 / 단백질 충분히 섭취 / 비타민 B&C / 카페인 피하기 / 물을 충분히 마신다.

   

  230 자기최면법

• 편안한 장소 선택, 매일 반복할 수 있는 시간 정하기

• 몸과 마음 편안하게 하기

• 임신을 부르는 주문 외기. 낮은 목소리로 소리를 낸다. 예) 자신이 건강한 엄마가 될 수 있고, 건강한 아기를 낳을 것이라는 걸 20번 반복해서 소리내어 읽는다.

• 영화감독처럼 영상을 만든다. 예) 사랑하는 남편을 꼭 닮은 아기를 내 배 위에 올려놓는다. 내 몸에 전해지는 아기의 체온을 느끼며 감동한다. / 의사선생님이 탯줄을 갓 끊은 아기를 내 배위에 올려놓는다. 내가 너무나 기뻐하며 아기의 볼에 뽀뽀를 하면, 짜릿한 감동이 전해진다. / 나와 남편이 예쁜 아기를 자랑스럽게 안고 있고, 식구들이 모두 덕담을 하며 아기의 탄생을 축하해준다.

   

  243 복잡한 마음을 요가로 다스린다.  

   

  에필로그 : 임신은 종착역이 아니라 또 다른 여정의 시작이다.

   

  244 계획없이 이루어지는 임신의 가장 큰 위험은 기형아 출산이다.

   

  245 계획임신을 통해 스스로 몸과 마음을 점검하고 부족한 점을 파악하여 보충하고 준비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가져야 한다.

   

  245 긴 준비 끝에 임신을 하면 종착역에 도달했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종착역이 아니라 새로운 여정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임신 전에 충분히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들었다면 염려없겠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특히 임신 후 3개월까지는 아기가 완전히 자리 잡지 못한 상태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246 임신 후 유의점

  -적절히 운동하기.

  임신 초기에는 태아가 불안정한 상태이므로 배를 압박하거나 허리를 많이 움직이는 운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요가는 골격 바로잡고 기혈 순환 도와 생식기관 튼튼하게 하는 운동이지만 골반 강하게 자극하는 동작이 많아 태아가 완전히 자리잡은 5개월 후에 해야 한다. 임신 중에 가장 안전하게 할 수 있고 운동 효과가 뛰어난 운동은 ‘걷기’다.

  -약물 복용 주의하기

  임신 초기 3~8주는 태아의 심장, 중추신경계, 눈, 귀, 팔다리가 완성되는 중요한 시기이다.

  -입덧

  임신 5~6주에 시작되어 12주가 지나면 가라앉는 입덧은 태아를 보호하기 위한 현상임. 입덧 시기 5주~12주는 태아의 주요 기관이 형성되는 기간과 일치. 이 기간 동안 음식을 통해 나쁜 독소가 몸 안에 들어가는 걸 방지함.(차갑게 해서 먹는다./ 수시로 물을 마신다./ 비타민 B6, B12를 충분히 섭취한다. / 달콤하고 새콤한 음식을 자주 조금씩 먹는다. / 엽산, 철분, 비타민 음식으로 섭취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