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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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도전하고 있는 청춘입니다....하지만, 4년전 일반 직장 총무부서에서 6
개월간근무하고, 정말 한인생을 살아간다는것, 나 자신에대한 존중....여러가지
부분에있어서의 고민끝에 정말 원하지않는, 내가 정말 뭘하고있는건지, 왜 이
런 원하지않는일을 하고있는건지 이젊은 시기에, 돈때문에 앉아있는건지...눈
물을 흘리면서 괴로워했던 시간을 가슴아프게 기억하면서 그때의 기억으로 비
록 넉넉하지는 못하지만 오늘의 새벽을 뛰려하는 제영혼과 현실에 감사하며 살
아가고있습니다..
예전에 저의 형에게 생일선물로 선생님의 책을 소포로 받았었습니다...기억하
실지....제 꿈은 뮤지컬배우였습니다...초등학교때 사운드옵뮤직을 정말 재밌
게 보았습니다..7번정도 본것같습니다...그리고, 어릴때부터 노래하는걸 좋아
했고, 그러다 고등학교때 이모를 따라 개신교 뮤지컬'솔티와함께'를 봤습니다..
충격이었습니다..고교1년...전 하고싶은 맘에 솔티기획쪽으로 편지를 썼습니
다..물론 부모님은 공부잘하길 원하셨죠...공부도 좀 잘했었거든요...하지만,
전 그걸하고싶었습니다..춤추고, 노래하고, 연기하고...연락은 없더군요...전 부
모님과 선생님의 방향대로 그저 황당한 꿈이었으리라는 맘으로 일반대학, 일반
학과로 진학했습니다...군대제대후 일반 직장생활의 고통스런 시간들을 보내
며 27이라는 나이에 고향인 부산에서 서울로 상경했습니다...뮤지컬배우가되기
위해....전에 한번 글을 올린적이 있긴하지만...이십대 후반의 딱딱한몸으로 스
트레칭을 하며 내일을 준비하는 막막한 시간들이었지만, 거울앞에서 춤을 추
고 땀을 흘리는 제모습이 너무 멋있어보였습니다...정말 하느님의 도움으로 전
운좋게 서울시뮤지컬단연수단원이되어 1년을, 이듬해 정단원이 되어 1년8개월
을 작품활동을 하고, 지금은 이곳 일본동경에 와서 일본극단에서 활동준비중입
니다...작년 11월에 이곳에 왔으니 아직 일어도 서툴고 많이 낯섭니다..일본젊
은 이들도 좋은사람들도 있지만, 가슴쓰리게 하는 이들도 많이 있습니다..우리
나라가 아니라는 것 자체가 주는 기본적인 설움이 온지 3개월밖에 안됐는데
도....그러니, 교포분들은 얼마나 사무친 설움이 많을까 싶습니다....
얘기가 약간은 3000포로 빠졌지만, 결국은 어찌됐건 전 제가 원하는 직업을 지
금 가지고있습니다...이렇게 외국에와서 생활할수있는 기회도 가지기 힘들거라
는 생각에 감사히 하루하루를 보내고있습니다...정말 한국과는 비교 안될정도
의 타이트한 교육프로그램이라 일어하랴, 렛슨받으랴, 공연준비하랴 정말 피곤
하고 지치지만, 시간이 지나면 정말 보탬이 되는 시간들이리라 믿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일이 뭔지, 있다하더라도 잘할수있을지...단순한 고민들이 가장
큰 고민이었던 기억입니다....전 생각합니다...은연중이라도 정말 하고싶다, 되
고싶다라는 황당한 그 무엇이 있었다면 그저 허황된 꿈이라 생각지말고, 구체
적으로 접근할수있는 방법을 찾아보는게 현명하다는거...그리고, 무엇을 하던
지 선생님글에서 읽은걸로 기억합니다만, 지름길은 없다,특별한 방법은 없다...
땅바닥을 빡빡기는게 최선이다...땅바닥을 빡빡기면서 흘리는 땀방울이야말로
내일의 자신이 원하는 성공의 기쁨을 가져다줄 연료라고 생각합니다...
답글로 너무나 미흡하지만, 고민하는 젊은 후배분들께 도움이 되었음하는 바
램으로 올립니다...저두 노력하겠습니다...그리고, 앙상블로 이곳 일본무대에
서게되면 연락드리겠습니다....^^격려 부탁드립니다...
IP *.255.76.29
개월간근무하고, 정말 한인생을 살아간다는것, 나 자신에대한 존중....여러가지
부분에있어서의 고민끝에 정말 원하지않는, 내가 정말 뭘하고있는건지, 왜 이
런 원하지않는일을 하고있는건지 이젊은 시기에, 돈때문에 앉아있는건지...눈
물을 흘리면서 괴로워했던 시간을 가슴아프게 기억하면서 그때의 기억으로 비
록 넉넉하지는 못하지만 오늘의 새벽을 뛰려하는 제영혼과 현실에 감사하며 살
아가고있습니다..
예전에 저의 형에게 생일선물로 선생님의 책을 소포로 받았었습니다...기억하
실지....제 꿈은 뮤지컬배우였습니다...초등학교때 사운드옵뮤직을 정말 재밌
게 보았습니다..7번정도 본것같습니다...그리고, 어릴때부터 노래하는걸 좋아
했고, 그러다 고등학교때 이모를 따라 개신교 뮤지컬'솔티와함께'를 봤습니다..
충격이었습니다..고교1년...전 하고싶은 맘에 솔티기획쪽으로 편지를 썼습니
다..물론 부모님은 공부잘하길 원하셨죠...공부도 좀 잘했었거든요...하지만,
전 그걸하고싶었습니다..춤추고, 노래하고, 연기하고...연락은 없더군요...전 부
모님과 선생님의 방향대로 그저 황당한 꿈이었으리라는 맘으로 일반대학, 일반
학과로 진학했습니다...군대제대후 일반 직장생활의 고통스런 시간들을 보내
며 27이라는 나이에 고향인 부산에서 서울로 상경했습니다...뮤지컬배우가되기
위해....전에 한번 글을 올린적이 있긴하지만...이십대 후반의 딱딱한몸으로 스
트레칭을 하며 내일을 준비하는 막막한 시간들이었지만, 거울앞에서 춤을 추
고 땀을 흘리는 제모습이 너무 멋있어보였습니다...정말 하느님의 도움으로 전
운좋게 서울시뮤지컬단연수단원이되어 1년을, 이듬해 정단원이 되어 1년8개월
을 작품활동을 하고, 지금은 이곳 일본동경에 와서 일본극단에서 활동준비중입
니다...작년 11월에 이곳에 왔으니 아직 일어도 서툴고 많이 낯섭니다..일본젊
은 이들도 좋은사람들도 있지만, 가슴쓰리게 하는 이들도 많이 있습니다..우리
나라가 아니라는 것 자체가 주는 기본적인 설움이 온지 3개월밖에 안됐는데
도....그러니, 교포분들은 얼마나 사무친 설움이 많을까 싶습니다....
얘기가 약간은 3000포로 빠졌지만, 결국은 어찌됐건 전 제가 원하는 직업을 지
금 가지고있습니다...이렇게 외국에와서 생활할수있는 기회도 가지기 힘들거라
는 생각에 감사히 하루하루를 보내고있습니다...정말 한국과는 비교 안될정도
의 타이트한 교육프로그램이라 일어하랴, 렛슨받으랴, 공연준비하랴 정말 피곤
하고 지치지만, 시간이 지나면 정말 보탬이 되는 시간들이리라 믿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일이 뭔지, 있다하더라도 잘할수있을지...단순한 고민들이 가장
큰 고민이었던 기억입니다....전 생각합니다...은연중이라도 정말 하고싶다, 되
고싶다라는 황당한 그 무엇이 있었다면 그저 허황된 꿈이라 생각지말고, 구체
적으로 접근할수있는 방법을 찾아보는게 현명하다는거...그리고, 무엇을 하던
지 선생님글에서 읽은걸로 기억합니다만, 지름길은 없다,특별한 방법은 없다...
땅바닥을 빡빡기는게 최선이다...땅바닥을 빡빡기면서 흘리는 땀방울이야말로
내일의 자신이 원하는 성공의 기쁨을 가져다줄 연료라고 생각합니다...
답글로 너무나 미흡하지만, 고민하는 젊은 후배분들께 도움이 되었음하는 바
램으로 올립니다...저두 노력하겠습니다...그리고, 앙상블로 이곳 일본무대에
서게되면 연락드리겠습니다....^^격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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