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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2006년 9월 12일 19시 05분 등록
단식이 얼마남지 않았다. 슬그머니 욕심이 인다. 며칠 더해서 20일 채워볼까?
할 수 있을 것도 같았다.
여러 궁금증에 아침에 사부님께 전화를 걸었다.

사부님과의 통화끝에 보름에서 끝내기로 한다.
"몸을 힘들게 하지는 마라."
사부님의 말씀...하긴 앞으로 활동량이 많아질텐데 더 하는 건 마음의 욕심이란 생각이 든다.
그래, 무엇을 하든 몸을 힘들게 하는 건 좋지 않다. 아무리 힘들게 수련하더라도 즐겁게 수련하는 사람을 따라가지 못한다고 했다. 나는 여기까지다.
암튼 아침부터 사부님과 통화해서 기분이 무척 좋았다. 사부님 말씀은 뽀빠이가 시금치를 먹은 것과 같은 효과를 준다.

오늘은 학교서 수업받고, 세미나 듣느라 밤 10시까지 바빴다.
집에 오니 완전 녹초가 됐다. 덕분에 관장은 커녕 씻지도 못하고 자리에 누웠다. 주말부터 며칠동안 계속 무리하고 있다. 내일은 좀 쉬어주어야 겠다.


<오늘의 일상>
08:00 기상
포도 10알
09:30 숯 한숟갈
11:00 ~11:40 관장 (어제 못한 관장을 오늘오전에했다.)
11:40 포도 10알
14:30 포도 10알
17:30 포도 10알

22:30 취침


*****오늘은 규칙적으로 먹고 움직이려고 노력했다. 활동이 많아서인지 몹시 배가 고팠다. 저녁때 몸무게를 재니 아침에 비해 1.5키로가 줄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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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렬
2006.09.12 20:19:14 *.75.166.117
참된 멋을 가진 귀자 ! '환골탈태' 라는 말이 생각나는군...

내게 축하한다는 말을 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고 만났었고 알게 된 것은 자랑으로 생각한다.

단전호흡을 해서 빈 배속을 채우면 허기가 많이 없어진다.
잔기를 계속해서 누적하면서 할 수 있는데 까지 해 보기 바란다.
기운도 생기고 배고프지도 않다...


AzaAza fight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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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자식
2006.09.12 23:14:40 *.145.125.146
제가 오히려 감사했었죠.
한마디씩 해주시는 말씀들이 다 달지는 않았지만,
뼈가 되고 살이 되었습니다.

저야말로 사부님을 알고, 꿈벗분들을 알게된것을
무척 감사하고 있습니다.
단전호흡은 아직 잘 안되는 터라...^^
나중에 성렬님께 한수 가르침 받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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