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리
- 조회 수 2816
- 댓글 수 1
- 추천 수 0
대학 이후, 글 쓰는 것이 두려워 졌다.
말장난, 글장난, 가볍고 유치한 애들 장난이 될 것만 같아서.
그러나 언젠가는 내 유치찬란한 말장난, 글장난을 모아서
어디든 남겨두리라는 작은 염원에, 그러한 글들을 버리지 않고 컴퓨터에 차곡차곡 모아 두었다.
그렇게 모아 둔 글들이 수십편, 개 중에는 짧은 일기 형식의 수필도 있고
기승전결이 분명치 않은 허점 투성이 단편소설도 있으며, 나름의 시선으로 써내려간 몇 안되는 칼럼도 있다.
여전히 두렵고 부끄럽지만
살며시 풀어 놓으려 한다.
사실 글쓰는 것을 업으로 삼는 사람이 아니니 가당찮게 부끄러움을 느낄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유치하면 어때, 조금 어설프면 어때.
완벽하기를 포기해도 그리 나쁘지 않다는 진리를 깨닫고 있는 요즘이다.
댓글
1 건
댓글 닫기
댓글 보기
VR Left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996 | 사장의 정의 | 맑은 | 2011.12.07 | 2712 |
| 995 | 디자인 경영 | 맑은 | 2011.10.09 | 2726 |
| 994 | 노숙자 학생에게서 ..................... | 박상배 | 2009.06.22 | 2728 |
| 993 | 작가, 정보 관리와 활용. | 맑은 | 2011.11.16 | 2730 |
| 992 | 뒤돌아보지 않는 방법. | 맑은 | 2011.12.04 | 2733 |
| 991 | 천복은 축제가 아니다. | 맑은 | 2011.10.07 | 2734 |
| 990 | 계산기에서 메가폰으로. | 맑은 | 2011.09.27 | 2736 |
| 989 | [나의 이야기, TIP ] [6] | 이철민 | 2010.11.15 | 2737 |
| 988 | 사장의 일. | 맑은 | 2011.09.25 | 2739 |
| 987 | 필드에 나가야 홀이 보인다. | 맑은 | 2009.07.14 | 2740 |
| 986 | 대가와 소통하라 | 날개달기 | 2009.07.29 | 2740 |
| 985 | 앞으로 필요한 능력. | 맑은 | 2011.12.09 | 2741 |
| 984 | 삶의 룰 | 맑은 | 2009.06.29 | 2742 |
| 983 | 사장의 일2. | 맑은 | 2011.10.03 | 2742 |
| 982 | 지금 당장 예술가가 되어라. [2] | 맑은 | 2011.10.18 | 2742 |
| 981 | 유명해질 것. | 맑은 | 2011.10.24 | 2743 |
| 980 | 왜 행복하지 않을까? | 맑은 | 2011.12.04 | 2743 |
| 979 | 마음을 얻는다. [1] | 봄날의곰 | 2011.10.29 | 2744 |
| 978 | 대량실업 시대, 전략. | 맑은 | 2011.11.18 | 2744 |
| 977 | <라라18> 첫 책이 늦어져 초조한 그대에게 [4] | 한명석 | 2010.03.03 | 274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