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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들이

2007년 10월 10일 07시 55분 등록

(책에 실린 그림사진)
도서관에 그림책을 빌리러 가서 보게된 그림, 아름다운 드로잉을 하나 발견했다.
외젠드 드라크루아(Eugene Delacrox)의 The Death of Sardanpalus를 위한 습작이다. 드로잉을 설명한 책에서 찾은 이 그림은 활처럼 구부러진 육체가 만들어내는 구도와 뚜렷한 윤곽과 모호하게 감춘 것이 아름다움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그림을 더 자세히 보기 위해 찬찬히 뜯어보며 연습장에 베겼다.

활처럼 휘어진 전체의 선, 둥그스름한 육체, 명암의 대비.....
모두 다 제대로 베껴내고 싶은 욕심이 인다.

집에 돌아와 그림을 검색했다. 습작과 완성작이 검색되었다.



세부모습


전체 그림

화가들이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세부적인 모습에 많은 습작을 해본다는 말을 들었다.
IP *.72.1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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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7.10.11 21:41:22 *.70.72.121
전철 안에서 갑자기 생각 난 것.

연구원 도반을 모두 상징적으로 나체를 그려본다면...
어떤 이는 엉덩이를 크게, 어떤 이는 머리를, 어떤 이는 가슴을...

제 각각의 크거나 작거나 한 것들을 상징적으로 벗겨보면 어떨까? 아니면 악기나 뭐, 운동기구 이따우 것들로 그에 맞게 그려볼 수도 있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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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화
2007.10.12 07:28:30 *.72.153.12
언니가 그린다면 난 무엇을 크게 그릴거야?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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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7.10.12 10:00:07 *.75.15.205
아무래도 머리인 것 같아. 그런 거 있지 왜, 머리에 안테나도 달리고 꿈도 주렁주렁 열려 있고, 뿔도 달려 있는 일테면 외계인 E.T 같으면서도 정직하고 따스한 새로운 희귀동물(?). 어찌보면 원초적인, 오래 존재해 있었으나 침묵하다가 새로이 태어난 듯 신비감이 도는 존재랄까 그렇게 묘사하고 싶네. 그러니까 머리는 크고 꼬리가 가늘고 길게 달린...ㅎㅎㅎ

꼬리가 가늘고 긴 이유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연결하며 여기 저기 끌고 다니면서 정화를 시켜야 하기때문 그것이 사명인 사람 혹은 그런 생명체인 것이지. ㅋ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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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윤
2007.10.12 10:08:31 *.227.22.57
난 머리만 너무 크게 그리지 않는다면 다른 부분은 괜찮아. 그...근데, 나체는 어째 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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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향기
2007.10.12 11:38:56 *.109.85.26
머리가 크게 표현되는게 싫으시다면...배는 괜찮으신지..ㅎㅎ
나체를 부끄러워하시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으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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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2007.10.12 15:38:56 *.70.72.121
정화야, 여기서 내가 언급하는 머리는 사부님 이마와 같은 거란다. 알지? 빛나는 광채(?) 나는 사부님의 모든 에너지가 이마에 있다고 생각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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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
2007.10.12 23:37:14 *.72.153.12
연구원들을 나체로 그리면... 성실함을 측정한 기준이 된 궁둥이살.. 히헤ㅎ헤헤헤. 그걸 공통적으로 그리고.

부지런하고 튼튼한 다리를 희석에게,
동료를 토닥이는 손을 크게 모모 몸에 붙여 놓고,
유쾌한 배짱으로 웃겨주는 센스가 숨어 있는 몸통은 종윤에게 붙이고,
크크크크크

유쾌한 상상이다. 써니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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